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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1989)/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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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진행

1. 소개

프로게이머 박상우의 2011년 기록.

2. 진행

1월 9일에는 MBC GAME을 상대로 선봉으로 출전하여, 이노인을 상대했다. 초반부터 계속 우위에 있었고, 이재호의 막판 승부수, 클로킹 레이스를 배틀크루저와 발키리 조합으로 무찔러 승리했다. 상대 차봉 박수범에게는 바카닉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다크 템플러에 흔들려 스캔을 낭비해 패배했다.

1월 12일에는 공군을 상대로, 3킬한 윤용태의 뒤를 이어 나왔으나, 김경모의 러커에 당했다.

1월 16일에는 4세트에서 STX의 선봉 김동건을 무찌르고 팀을 올킬당할 위기에서 구원했다. 김동건의 레이스 활용에 좀 당했지만 대신 압도적인 지상군을 확보하여 이를 바탕으로 김동건의 확장 두 곳을 동시에 부숴내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5세트에서 이신형과 벌처 초반 싸움에서 대패하고 결국 GG를 쳤다.

이후 1월 24일에는 T1전에서 정윤종, 1월 26일에는 KT전에서 이영호, 1월 30일에는 하이트전에서 장윤철에게까지 패배하며 어느새 4연패.

2월 12일, 대 삼성전자전 4세트에서, 김민철을 잡아낸 차명환을 물리치고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으나, 5세트에서 송병구에게 격퇴당했다. 4세트는 벌처로 난전을 펼치며 베슬을 모아 역전하는, 집중력과 끈기가 돋보인 경기였다. 5세트에서는 송병구의 여러 차례 공격을 잘 막았으나, 리콜 한 방에 훅 가버렸다.

2월 15일, 대 위메이드전에서는 3세트에서 2킬한 박성균을 잡아냈다. 그러나 이어 나온 전태양과의 경기에서는 레이스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받은 전태양의 드랍 공격에 그대로 패배하고 말핬다. 팀은 박상우 빼고 죄다 져서 1:4로 패배.

2월 21일, 대 STX전에서 6세트에 출전해, 2킬한 상대 조일장을 무찌르고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진 배럭이 막혔지만 발리오닉으로 뮤탈리스크를 막고, 한방 병력으로 그대로 밀어버렸다.

2월 28일 하이트 엔투스전에서 3:0으로 올킬에 임박한 신노인을 벙커러시로 밀어버리고, 곧이어 나온 신상문도 이겼지만, 진영화의 캐리어에 패배...

이로써 2011년 초반 토스전 5연패째를 기록했다.

저막은 이미 벗어났다고 할 만 하지만, 이번엔 반대로 토스전이...

3월 17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5조 경기에서 고강민, 김도우를 연달아 이기고 2연승으로 MSL 32강에 진출했다.

4월 21일에 열린 ABC마트 MSL 32강 H조 경기에서 김구현, 이영한을 연달아 이기고 2연승으로 16강으로 진출했다. 피디팝 MSL 32강 H조에서 당시 김구현, 이영한에게 연달아 패하여 광탈했던 것을 복수함과 동시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MSL 16강에 진출했다. 그런데 상대가 하필 최종병기.

4월 30일에 열린 ABC마트 MSL 16강 1세트에서 이영호에게 패하였다.

5월 4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6세트에 출전했으나 도쟁구에게 졌다. 벌쳐 견제를 위해 다수 벌처를 운용하다가 다수의 드라군에 탱크들이 잡아먹히고, 마인 안 박고 견제 가다가 아비터 나오기도 전에 주력 병력과 제 2멀티가 밀리는 등 어째 토막화 되어가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5월 5일 ABC마트 MSL 16강 2, 3세트에서는 절치부심하여 2세트를 따내면서 동점을 만들었으나, 3세트에서 하필이면 탱크 컨트롤을 하다가 탱크가 미네랄에 끼여 버리면서 전투에서 탱크가 1개 부족하게 돼버렸고, 워낙 불리한 상황이여서 gg를 선언, 16강에서 탈락했다.

5월 9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백동준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2011) PSL에서 강현우에게 0:2로 패하여 광탈하였다.

6월 21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이제동에게 원사이드하게 밀리며 무난하게 패배.

6월 29일 CJ전에서 상대의 몰수패로 7연패를 끊어냈다. 어?[1]

7월 5일 위메이드전에서 전상욱을 상대로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박상우 본인이 프로리그 99승을 찍은 경기이며, 또한 상대 전상욱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였다. 그런데 박상우는 100승에 딱 1승을 남겨두고 은퇴했으니 아쉬울 따름... 더불어서 박상우에게도 마지막 프로리그 출전 경기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시작된 프로리그 준준PO에서 삼성전자 칸과의 1차전에서 유병준에게 패배하면서 팀도 지고 말았다. 그러나 다음날 2차전에서 팀이 3:2로 따라잡힌 상황에서 김기현을 이기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전 KT와의 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황병영을 만나 승리했지만, 하필이면 2, 3세트 연속으로 을 만나는 바람에 2연패하고 말았다. 덤으로 팀도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

8월 2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 11조 1경기에서 김재훈, 김경모에게 연달아 패하여 2연패로 광탈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자신의 팬카페에 은퇴를 선언하는 글을 남겼다.


[1] 참고로, 이 경기는 그 상대의 데뷔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