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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ITZY)
2024. 11. 30.
| <colbgcolor=#f0ebdc><colcolor=#c53d2d> 박대장 Captain Park | |
| | |
| 배우: 양현민 | |
| 본명 | 박종대 |
| 나이 | 30대 초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직책 | 용사파 두목 |
| 별명 | 박쫄병[1] |
| |
[clearfix]
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의 등장인물. 배우는 양현민.2. 특징
본작의 서브 빌런이지만 때때로 엉뚱함을 유발하여 개그캐의 지분을 담당하고 있다. 김홍식과 남두헌의 뒷배를 들고 막장 행보를 보이나 동시에 이 둘에게 갖은 고초를 당하는 은근히 불쌍한 캐릭터.[2] 부산을 휘어잡고 있는 용사파의 두목이긴 하지만, 정작 용사파는 그동안 마약 유통책으로만 쓰인 듯하다.[3] 그래도 서울, 충청, 전라, 경상에 마약을 유통했다는 남두헌의 언급으로 보아 전국에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3. 작중 행적
불장어를 인질로 잡았다는 김해일 일행을 만나 대치하지만 처참히 지고,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도한경찰서 마약팀에게 체포된다. 그러나 게코가 경찰들을 습격하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도망간다.
9회에선 자신의 눈앞에서 해파리가 홍식의 단검에 살해당하자 해파리의 눈을 감겨주었고, 불장어, 해파리와 셋이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오열한다.
10화에서 김해일과 구벤져스에게 공장이 뚫리자 김홍식에게 구타당하고 목깁스를 한다. 김홍식에게 제대로 악감정이 생겨 뽈락, 고자예프와 함께 김홍식의 돈을 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11화에서는 고자예프와 함께 김홍식의 컨테이너에서 돈을 슬쩍해 자기네 창고에 쌓아놓고 만세를 부르며 홍식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자 "어 홍식아~"니 "김 회장~"이니 하면서 하대함과 동시에 엿을 먹이며 깐족대고, 이후 뽈락과 함께 자축하면서[4] 고자예프를 배신하고 자기들끼리 이 돈을 차지한 다음 잠수를 탈 계획을 말한다. 하지만 화무십일홍. 축하 분위기가 꺼지기도 전에 구자영을 중심으로 한 새 마약수사팀이 이들을 치러 오고, 4화 때처럼 박대장은 이들을 무수한 자기 부하들의 쪽수로 처리하려 한다.
이 인해 전술이 성공하자 요한과 쏭삭, 자영과 대영, 그리고 자영의 전 수사팀 동료들이 위기에 처하고 그걸 비웃으며 쪽수를 맞춰서 와야지! 늬들이 우릴 과대평가했어!
말이 씨가 됐다. 채도우를 중심으로 한 신학교 학생들과 이 교장이 함께 용사파를 치러 떼로 몰려오고 리벤지 매치를 시작하자 결국 분위기가 반전되어 용사파가 모두 붙잡히게 된다.
그리고 자기는 혼자 탈출해서 돈을 챙겨 떠나려 하는데... 하필 그곳에는 고자예프가 숨어 있었고 그대로 고자예프한테 응징을 당하며 체포되면서 용사파는 완전히 몰락해 버린다.
4. 전투력
액션 씬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전투력은 알 수 없으나, 전편의 장룡과 비슷한 막싸움의 달인이거나 세계관 하위권일 가능성이 높다.[5]5. 주요 대사
저희와는 차원이 다르신 분이죠. 진정한 영웅? 전사? 뭐, 그런 분?
이런 등신같은 새ㄲ... 짜바리한테 작업이나 당하고, 어우! 이건 어디부터 압축을 시키지? 어?!
6. 기타
- 여러모로 시즌 1의 장룡이 연상되는 캐릭터이나, 자기 상사인 황철범에게 갈굼 당하면서도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장룡에 비해 박대장은 수틀리면 바로 처단당할 수 있는 위태로운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7]
[1] 남두헌의 휴대폰 연락처에 박대장이 이렇게 저장되어있다.[2] 참고로 담당 배우인 양현민은 이와 비슷하게 〈극한직업〉에서 이무배에게 갖은 고초를 당하기도 했다.[3] 김홍식이 한국에 오기 전 '새 회장님'이라고 칭하는 걸 보면, 이전에도 다른 거대 조직의 누군가가 용사파를 별동대처럼 이끈 것으로 보인다.[4] 유일하게 자신의 곁에 남은 조직간부 뽈락에게 늘 머리를 맞대고 잔소리 하던 이전과 달리 매우 친절하게 대해준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잡힐때 뽈락을 앞에 내세우고 도망을 친다.[5] 블라디미르 고자예프한테도 맞기만 한다.[6] 김홍식이 준비한 거대한 배를 보며 유령선 같다고 칭찬했는데, 김홍식이 "어떻게 알았어? 저기 귀신있어. 사람이 하도 많이 죽어서." 라고 말하자 부적이라도 가지고 타야 하냐 물어봤는데, 김홍식은 동남아 귀신이라 한국 부적 안 먹힌다고 말하고 배로 들어갔다. 겁이 난 열빙어와 해파리가 "형님이 해병대 출신이니 귀신 잡으면 되겠다"라고 하니 박대장도 겁이 났는지 해병대 출신이 아니라고 한것이다.[7] 다만 작중에서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고도 잔챙이 부하들만 처단당하고 본인은 어쨌거나 숙청은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걸 보면 김홍식이 한참 봐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대장이 저지른 실수를 나열해 봤을 때 김홍식의 성향을 감안하면 벌써 처단당하고도 남았다. 그러나 박대장이 아무리 어리버리해도 어쨌든 조폭 보스의 위치에 있는 데다 카르텔 중간관리직에 있음을 감안하면 박대장을 처단할 시 김홍식 본인이 직접 움직여야 하는 수고가 따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살려두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쉽게 말해 진또배기인 자신과 게코들, 남 부장 등 핵심이 움직이기 위한 바지사장이자 허수아비로 세울 가치는 충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