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39

바첼러(발드 포스)

파일:attachment/baldr_bache.jpg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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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ALDR 시리즈발드 포스의 등장인물로 성우아유카와 마모루(鮎川守)(PC, 드림캐스트)/모모이 하루코(플레이스테이션2)/쿠와시마 호우코(OVA 레졸루션).

2. 작중 행적

소마 토오루의 해킹 집단 '초원의 늑대'와 행동을 함께 하는 천재 해커. 초원의 늑대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거나 해킹때 같이 참여기도 하지만, 초원의 늑대 관련 멤버중에서는 유일하게 현실세계에서의 면식이 없다. 자신의 현실과 동일한 모습으로만 나올 수 있는 인간형 전자체 형태는 절대 보여주지 않으며, 언제나 슈미크람 형태로만 만난다. 목소리도 컴퓨터로 변조해서 사용하며, 어디서 다이브하는지도 불명. 심지어 오프닝에서도 유일하게 맨 얼굴이 안 나왔다.[1]

그래서 나름 동료 취급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용병 같은 셈인데다 신상도 알 수 없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도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 덕분에 초반의 이벤트로 초원의 늑대 멤버들이 잡혀갈 때도 애초에 바첼러를 못 믿는다고 말하지도 않고 갔기 때문에 안 잡혔으며, 그후 FLAK에 들어간 토오루 앞에 나타나서 도와주기도 하고, 그를 시험해 본다면서 공격하기도 한다.

실력은 좋지만 여러 사람들이 다들 '가끔 이 녀석 어린애 같지 않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취향도 괴상하고 소마 토오루를 스토킹하는 것도 일상사.

바첼러 루트에 돌입하기 위해선 우선 바첼러 이전의 4명의 히로인 공략 후, 1장의 선택지에서 군에 입대 → 4장 「소탕」에서 바첼러와 전투(반드시 승리?), 정보실에서 야기사와의 데이터를 조사 → 5장 「침입」에서 요오스케와 대결후, 야기사와 소대장과 대결하여 승리하여야 한다. 특히 4장 야기사와 소대장의 데이터 조사와 5장 야기사와전 승리는 필수조건이니 주의하자.

조건을 만족하면 소대장에게 이긴후 이탈 프로세서가 먹히지 않고 미노리와도 통신이 되지 않느 상황이 되면서 누군가의 통신이 들어오는데 다름아닌 바첼러. 군 구조체를 해킹해서 토오루와 외부를 단절시켜 버린거다. 한가하게 이야기 나눌려고 온거냐는 토오루의 말에 모의전을 하는 걸 보곤 지난번의 복수전을 하고싶다면서 싸움을 걸어온다. 여기서도 승리해야 바첼러 루트에 돌입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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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관련 분야에 있어서는 명실상부한 작중의 넘버원. 아무도 못 고친다는 량의 기억상실 문제를 뚝딱하고 고쳐버리고, 두뇌칩이 완전히 박살나서 두번다시 넷에 접속할 수 없다는 츠키나의 칩도 고쳐준다. 이쯤 되면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

바첼러 루트에서는 바첼러와 몇번 싸운 뒤에 토오루가 야기사와 소지에게 받은, 몰래 빼내온 최고급 다이브 위치 추적 장치를 받아서 찾아가다 보니 정체가 드러난다. 사실 바첼러의 정체는 이제 겨우 13세정도 된 소녀이며, 과거 프로젝트4의 실험체중 하나. 소마 토오루가 알지 못하는 산장에서의 기억중 구석에서 지그소퍼즐을 맞추고 있던 캐릭터이다. 겐하와는 반대로 좌뇌가 극도로 강화되어 자판 달린 물건은 뭐든지 맘대로 다룰 수 있다. 그러나 우뇌가 강화되어 극강의 반사신경을 자랑하는 겐하와는 그야말로 극상성인지라 겐하하고 싸울때마다 발리기 일쑤.(…)[2] [3]백전노장 소대장 야기사와 소지는 권왕 답게 너덜너덜한 채로도 바첼러랑 그럭저럭 맞서기도 하는데, 그래도 아주 눌러버리진 못하는 모양.

자기 루트에서는 히로인인 주제에 최종 보스다. 괜찮아, 이게 두번이냐? 참고로 이전과는 다르게 가변해서 링을 만들곤 공중이동으로 다니는지라 지상전 전용으로 무기를 세팅하면 정말 지옥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굳이 지상용이 아니더라도 워낙 오래 날아다니는데다가 바이러스 소환으로 계속해서 방해하는지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쪽이 말려죽을수 있다.

마지막의 선택지와 승패 여부에 따라서 엔딩이 갈린다. 뭘 골랐든 바첼러를 이기면 해피 엔딩이지만 패배시 갈리는데, 마지막 선택지에서 그대로 전자 공간에 들어간다면 배드 엔딩 1(엔딩 B), 군 기지까지 가서 들어간다면 배드 엔딩 2(엔딩 C). 그리고 군 기지까지 갔다면 시간을 많이 끌어서 그런지 해피 엔딩이든 배드 엔딩이든(즉 바첼러를 이겼든 졌든) 전투를 끝나고 나서 겐하가 나온다.

배드 엔딩1에선 레비아탄을 막기 위해 방호벽이 닫히는데도 스스로 남아있는다.[4] 사건이 끝나고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순찰중이던 토오루는 어느 구조체 간판에서 아주 잠깐 바첼러의 사인을 보게 되고, 어딘가에 바첼러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

배드 엔딩2에선 겐하에게 다이브 지점을 들켜서, 다이브한 상태에서 실체를 강간당한 후 살해당한다. 토오루는 이후 완전히 복수에 미쳐서 계속해서 겐하를 추적한다. 겐하는 그런 토오루를 보면서 "넌 나하고 똑같다."는 말을 한다.

파일:attachment/1287104170_cg479.jpg

해피엔딩에서는 결국 바첼러와 만났지만 하루가 지난 후 사라져서 행적을 알 수 없었고, 어느날 과거 도피생활 중 임시로 사용하던 아사쿠라 히카루라는 이름으로 FLAK에 입대하여 토오루와 재회한다. 렌 루트까지 가야 밝혀지는 원래 이름은 키시마 노부코(木嶋 宣子) 아사쿠라 히카루가 더 낫다

참고로, 14세 소녀 치고는 은근히 큰 가슴 사이즈를 자랑한다. 그래도 해피엔딩의 대사를 들어보면 아직은 14세 치고는 큰편에 불과한지 더 커지길 바라는 듯 하다.(…)


[1] 애초에 바첼러라는 이름도 버추얼+er이라는 식으로 만들어진 이름일 확률이 높다. 즉 버추어러.(참고로 버추얼 온을 일본 가타가나로 표기하면 '바체론'이 되기 때문에 어디 대부업계냐는 농담이 있다;;;)[2] 겐하는 전자체 상태에서 슈미크론의 공격을 피한다! 거기다 이 인간은 임기응변으로 싸우는지라 전혀 예측불가.[3] 다만 게임상에서 성능은 바첼러가 우월하다. 링 달고 날아다니면 말할 것도 없고. 굿 파트너 달고 매우 쉬움 난이도까지 맞춰놓으면 주인공이 지켜보기만 해도 겐하를 떡바른다[4] 군 기지까지 간 뒤에 해피 엔딩으로 가면 비슷한 상황이 나오는데, 이 때는 따라왔던 동료 소대원 두명이 벽이 닫히는걸 막아주는 사이에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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