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8 00:32:56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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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의 액션 영화에 대한 내용은 바람개비(영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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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만드는 법3. 매체에서4. 여담

1. 개요

어릴 적 한두 번쯤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풍차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바람의 힘을 빌어 색종이를 빙글빙글 돌리는 방식이다. 대개 입으로 불거나, 손으로 쥐고 뛰거나, 바람을 이용하여 돌리면서 논다.

2. 만드는 법

준비물로는 정사각형 모양의 종이와, 바람개비의 맨 끝 지점을 고정시킬 핀, 사람의 손으로 눌러도 이 핀이 들어갈 만큼 약한 경도를 가진 막대가 필요하다. 초등학생 수업이라면 일반적으로 수수깡, 색종이, 두께 1 ㎜ 수준의 얇은 핀을 사용하게 된다. 도구로는 가위나 칼 등 색종이를 자를 만한 도구와, 자른 면 중 하나를 가운데로 모아 임시로 고정시킬 을 쓴다.

먼저 색종이가 직각삼각형 세모 모양이 되도록 X 자로 접는다. 단, 색종이에 단순히 자를 선을 표기하기 위해 접는 것이므로 너무 힘을 주어 접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약 필기구가 있다면 X 자로 접을 필요 없이 색종이의 각 꼭지점에서 반대쪽 꼭지점까지 자를 대고 필기구로 선을 그려도 된다.

이후 가위나 칼 따위를 사용하여, 색종이의 꼭지점부터 선을 따라 3분의 1까지만 자른다. 원통형으로 말려 올라갈 한쪽 부분이 바람개비에서 바람이 빠지는 통로가 되므로 너무 깊게 자르면 안 되며, 정반대로 너무 짧게 자르면 잘린 면을 원통형으로 가운데에 합치기 어렵게 되므로 가급적 3분의 1 지점까지만 자른다.

각 꼭지점에서 반대쪽 꼭지점까지 3분의 1까지만을 잘랐다면, 잘린 두 개의 면 중 한쪽 면의 꼭지점에 풀을 바른 뒤 눌러서 접지 않고 색종이의 정가운데에 살짝 붙인다. 정가운데로 모이는 면은 반드시 원통형 내지는 물방울 모양이 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정가운데 부분은 나중에 핀을 통해 고정하므로, 힘을 너무 많이 줘서 색종이가 서로 딱 붙지 않도록 주의해서 붙인다.

한편으로 잘린 면 중 왼쪽 면을 붙였다면 모든 꼭지점마다 왼쪽 면을, 오른쪽 면을 붙였다면 모든 꼭지점의 오른쪽 면을 가운데로 모아야 바람개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처음에 어느 방향의 면을 가운데에 모았는지 주의해서 전부 같은 방향의 면만 모이도록 붙이자.

면을 다 모았다면 면을 다 모은 지점, 즉 정가운데에 핀을 꽂고 수수깡에 이어 꽂으면 된다. 수수깡과 바람개비가 서로 직각이 되도록 꽂으면 풍차풍력 발전과 같은 형태가 되며, 수수깡과 바람개비가 일직선이 되도록 수수깡 꼭대기에 색종이를 꽂으면 뛰어다니며 가지고 놀기 적합한 형태의 바람개비가 된다. 이 때 핀을 너무 꽉 누르면 핀과 색종이의 마찰로 인해 바람개비가 돌아가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여유를 두어야 한다.

3. 매체에서

바람개비의 주 소비층이 초등학교 저학년인 점이 반영되어, 한국 내에서는 주로 동심과 천진난만함, 어린이의 활동성 등을 강조하는 요소로 사용되었다. 1988 서울 올림픽 때도 바람개비를 모티브로 한 개최식 행사가 진행되었고, 텔레토비에서도 텔레토비 동산에 바람개비를 꽂아 천진난만한 네 명의 주인공을 강조하는 도구로 활용하였으며, 한국전력에서도 2000년대에 바람개비를 모티브로 한 풍력발전 CF를 제작#할 때 바람개비를 들고 뛰고 싶은 장애우 어린이를 강조하며 제작했다.와중에 씬스틸러 최불암 또 오래된 상자를 열었더니 바람개비가 등장하는 등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매개체로서 각종 콘텐츠에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매체 특성 상 '바람'이라는 촉각을 전달할 수 없는 시각적 콘텐츠에서는 간접적으로 '여기엔 바람이 분다'며 바람의 흐름을 보여 주는 요소 중 하나로 활용된다. 꽤나 많은 콘텐츠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통해 목가적인 표현을 연출하며, 이탈리아의 애니메이션 윈드랜드에서는 마법의 바람개비로 등장해 마을의 주 동력원인 바람을 만들어 내는 발전기 역할을 한다.

한편으로 "바람=보이지 않고 어디든 갈 수 있음=자유"라는 이미지와 연관을 지어,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요소로 활용하거나 자유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뮤직비디오등장시키는 등 바람이 가진 각종 이미지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 주 소품 중 하나이다.

클래식 캡콤을 상징하는 전체 회복 아이템 '야시치(弥七)'는 그 모습과 행동 패턴 때문에 국가를 막론하고 바람개비로 불렸다.

가천대학교의 상징이기도 하다.

4. 여담

자기 스스로가 바람개비를 원해서 만들기보다는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서 만들게 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대부분의 불쌍한 바람개비들은 만들어지고 난 후 집안 내 애물단지가 되거나 길바닥에 버려지기도 한다. 다만 어린 시절에 만든 게 아닌 바람개비는 인테리어익스테리어 아이디어 소품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바람개비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들(가위, 핀 등) 때문에 의외로 저연령층은 만들기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장난감이기도 하다. 어린이가 혼자 만들 때도 안전상의 문제가 있으므로, 직접 어린이가 바람개비를 제작하려 든다면 반드시 보호자 명목으로 참여해 아이와 함께 바람개비를 제작하자.

핀 대신 비교적 취급이 쉬운 압정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압정의 경우 머리 부분의 넓고 동그란 부분이 색종이와 계속 마찰을 일으키므로 바람이 불어도 바람개비의 회전이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

손으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고 경이로운 수준의 바람개비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직접 화려한 바람개비를 만들어 볼 수 있거나 아예 가지고 놀 수 있는 튼튼한 공산품으로 제작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바람개비가 존재한다.

독립기념관같은 대한민국보훈 관련 장소는 태극기 그림 바람개비 밭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다.

에버랜드 예전 로고가 무지개 배색 바람개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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