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24:18

바디밴드

파일:웃찾사 바디밴드.jpg
바디밴드
시작 2006년 11월 5일
종료 2007년 6월 10일
출연자 김늘메, 김숙, 장재영, 문세윤, 손명은
시작 노래 80년대 워너 브라더스 시작 인트로

1. 개요

2006년 11월 5일[1]부터 2007년 6월 10일까지 방영된 웃찾사의 전 코너. 출연진은 김늘메, 김숙, 장재영, 문세윤, 손명은 외.

2. 상세

영혼을 감싸는 감미로운 선율 신들린 몸짓 바디밴드~[2]

주로 피아노로 여러가지 노래를 연주하는데 이름 그대로 단순 손으로만 연주하는게 아니라 출연진들 각각 자신의 개그 포인트가 자주 되었던 신체를 이용해 연주하며, 얼핏 들어만 봤을때는 효과음을 넣어 합성한 듯하지만, 100% 리얼로 출연자들이 몸을 이용해서 연주한 것이다[3]. 김늘메는 지휘자, 김숙은 평범하게 손으로 연주하며, 장재영은 당시 코봉이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서 코로 연주, 문세윤은 몸만 봐도 알겠지만 배로 연주했다.

김늘메의 지휘에 맞춰 김숙이 능숙하게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여러가지 음악을 연주하다가 바통을 넘겨받은 장재영이 코로 연주를 하고, 마지막으로 문세윤이 뱃살을 이용해 연주를 이어간다는 내용이다.

코너 내용 자체는 간단하지만 문세윤과 장재영이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신체 부위를 활용해 피아노 연주를 능숙히 해내는 장면이 상당히 임팩트가 있었다. 당시 '코봉이'라는 장재영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4]와 문세윤의 뱃살은 이 코너의 핵심 소재다.

뿐만아니라 문세윤의 '뱃살 연주' 역시 그 중량감 있으면서도 유연한 뱃살의 움직임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1탄에서는 뱃살을 움켜쥐고 건반을 두드리는 데 그쳤지만, 시간이 갈 수록 뱃살을 이용한 다채로운 연주기법을 선보이며 점차 업그레이드 되었다.

당시 웃찾사에서 문세윤에 못지않은 비만 개그맨으로 유명했던 미키광수(박광수)는 "나도 시도를 해봤지만 뱃살 연주는 불가능하다. 나는 한약과 녹용을 먹고 만든 탄탄한 배이고, 문세윤의 뱃살은 햄버거와 피자로 만든 유연한 뱃살"이라며 비교를 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출연자들 모두 대사는 따로 없는게 특징이지만 간혹 대사를 하기도 한다.

3. 멤버

3.1. 김늘메

지휘자 역.

코너 시작시 손명은한테 연주 끝났다고 들어가라고 손짓을 하고, 바디밴드 멤버들의 연주를 지위하고, 오늘 연주할 곡을 소개해주는 역할이다. 가끔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3.2. 김숙

손 담당.

일반 피아니스트 처럼 손으로 연주하는 연주가이다.

3.3. 장재영

코 담당.

장재영의 대표 개그 포인트인 코를 이용하여 연주하는 연주가. 김숙이 연주를 적당히 치면 항상 바로 다음인 자신한테 바통을 던져 코로 연주하여 큰 웃음을 줬다.[5]

중반에는 윈드차임과 머리로 쟁반을 쳐서 끝내는 기믹도 생겼다.

마지막 회에선 코가 아닌 머리 뒤통수로 연주했다.

3.4. 문세윤

뱃살 담당.

장재영 다음인 세번째이며, 비만 개그맨들의 최고의 개그 포인트는 뭐니 뭐니해도 뱃살이 여서 그런지 바통을 받은 후 옷을 살짝 올리고, 배를 손으로 웅큼 잡고 배를 흔들며 피아노를 연주하였으며, 사실상 이 코너의 가장 핵심이 되는 캐릭터이다.

초반에는 단순 배를 위아래로 흔들거리기만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큰 인기를 었었다.

3.5. 손명은

2회부터 합류한 출연진.

첫 등장 당시에는 초반에 발레리나 처럼 김숙이 연주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다가 김늘메한테 영화에 나오는 여러 로멘틱한 장면을 연출하는 역할이었다[6].

3회에는 미등장하다가 4회부터 다시 등장해서 고정됐으며, 초반에 김숙에 이어 자신이 먼져 나와 피아노 연주를 하는 역할이다.[7]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서 김늘메를 유혹하려고 한다. 그러나 치는 도중에 김늘메가 나와 빵을 던져 유혹에 빠져 연주하는 도중에 빵을 쫒아가면서 쫒겨나거나, 김늘메한테 차여서 분해 퇴장하는 역할이다.

2007년 5월 20일 방영분에는 처음에는 나오지 않다가 중반에 나와서 문세윤처럼 배로 연주했는데, 문세윤의 못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다음회부터는 팔꿈치로 연주하는 역할로 나오더니 한번씩 문세윤과 뱃살 연주 시합을 한다.

3.6. 최은희

2007년 2월 25일 방영분부터 등장했다. 등장할때마다 쓰러지더니 그때 김늘메가 다가와서 로멘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를 본 손명은은 질투가 나 따라해보는데 역시나 까였다.

2007년 중반부터는 하영이나 김승혜[11]가 후임으로 나와서 김늘메가 반하기도 했다.

3.7. 한현민

뺨 담당.

2007년 5월 27일부터 합류했으며, 뺨으로 연주하는 역할이다.

3.8. 김현정

발가락 담당.

종영바로 전날에 합류했다. 동료들이 안아올린 뒤 발로 피아노 건반을 밟으며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했다.[12]

3.9. 양세형

어깨 담당.

종영바로 전날에 김현정과 합류했다. 어깨로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했다.

3.10. 김기욱

초반에 나오는 내레이션의 목소리를 담당한 사람이며, 2007년 3월 25일에 직접 등장해 목소리 정채를 밣혔다. 이후 마지막회에 재등장해 마이크로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했다.

3.11. 강성범

무릎 담당.

마지막회에 합류해서 무릎으로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했다.

3.12. 정현수

턱 담당.

마지막 회에 출연하여, 정현수가 모서리라는 별명으로 워낙 유명해서 이 기믹을 이용해 턱으로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했다.

4. 노래

순서 방영일 밴드 곡
1 2006년 11월 5일 젓가락 행진곡
2 2006년 11월 12일
3 2006년 11월 19일
4 2006년 11월 26일 Heart and Soul
5 2006년 12월 3일
6 2006년 12월 10일 형사 가제트
7 2006년 12월 17일 The Entertainer
8 2006년 12월 24일 The Entertainer, 징글 벨
9 2007년 1월 7일 고양이 춤, 날아라 슈퍼보드
10 2007년 1월 14일 오블라디 오블라다
11 2007년 1월 21일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12 2007년 1월 28일 샹젤리제
13 2007년 2월 11일 김지애 - 얄미운 사람[13]
14 2007년 2월 18일 윤수일 - 황홀한 고백
15 2007년 2월 25일 헝가리 무곡
16 2007년 3월 4일 터키 행진곡
17 2007년 3월 11일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14 2007년 3월 18일 피아노 소나타 16번[14]
15 2007년 3월 25일 캐논변주곡
16 2007년 4월 1일 베토벤 바이러스
17 2007년 4월 8일 Fly Me to the Moon
18 2007년 4월 15일 Under the Sea
19 2007년 4월 22일 The Lion Sleeps Tonight
20 2007년 4월 29일 무한궤도 - 그대에게
21 2007년 5월 13일 She's Gone
22 2007년 5월 20일 Lady Marmalade
23 2007년 5월 27일 젓가락 행진곡
24 2007년 6월 3일 The Entertainer, 젓가락 행진곡
25 2007년 6월 10일 젓가락 행진곡

5. 기타

  • 2007년 4월 8일 200회 특집에선 BMK가 특별 출연했다. 밴드가 연주하고 BMK가 노래를 불렀다.
  • 2007년 4월 22일 방영분에는 아브낭뜨라는 연세대학교 중창단이 나와 합창을 했다.
  • 2007년 4월 29일에는 아나이스라는 응원단이 나왔다.
  • 2007년 5월 13일에는 서문탁이 나와서 노래했다.
  • 2007년 6월 10일 방영분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평상시와 달리 내레이션 없이 코너를 시작하며 손명은이 Auld Lang Syne[15]를 연주하면서 김늘메가 마지막 바디밴드 공연이라는 푯말을 보여주고, 지금까지 바디밴드에 출연한 연주자들과 강성범과 정현수가 합류했다. 그리고,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는데, 순서대로 김숙(손), 김기욱(마이크), 문세윤(배), 한현민(뺨), 양세형(어깨), 김현정(발가락), 손명은(팔꿈치), 강성범(무릎), 문세윤이 한번더 뱃살로 연주하고, 정현수(턱), 장재영(뒤통수)로 순서대로 완벽하게 연주하고, 김늘메가 "지금까지 바디밴드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모두가 허리를 숙이며 마무리를 지었다.
  • 코너가 끝나고 나오는 밴드곡이 고정되었었다.[16]
  • 김기욱은 이 코너를 끝으로 웃찾사를 떠나 예능계로 진출해서 활동 중이다.

[1] 이날은 웃찾사 방영날이 일요일 저녁으로 바뀐 날이다.[2] 내레이션 목소리는 김기욱이 맡았으며, 2007년 3월 25일에 밣혀졌다.[3] 중반부터는 실제라는 밣히기 위해 의도한 건지 실제 연주하는 소리라고 자막까지 띄워 졌다.[4] 실제로 지석진이 왕코라는 별명이 붙기 전까지는 장재영이 큰 코를 가진 대표 연예인으로 꼽혔다.[5] 가끔 코가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코에다 반창고 같은 걸 붙이고 시작하기도 하였다.[6] 첫회에선 박보드레가 맡았다. 손명은과 마찬가지로 김늘메한테 쫒겨났다.[7] 이때 항상 아프로 파마 머리였던 손명은이 장발로 바뀐 모습을 보고 놀란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8] 한국에선 드라마 겨울연가 ost 하얀 연인들로 리메이크 됐다.[9] 이때부터 평소 헤어인 아프로 헤어로 돌아왔다.[10] 이날엔 김숙과 함께 듀엣을 했다.[11] 훗날 개콘에 출연해서 뜬 개그우먼 김승혜가 맞다.[12] 미국 SNL에서 선보인 스머프 개그의 패러디. 원본에서는 리틀 리처드로 분한 스머프(...)가 발로 피아노를 친다.#[13] 여기서 장재영은 머리로 징을 치고, 김숙이 도중에 노래를 불렀다.[14] 시청자가 추천한 신청곡이라고 나온다.[15]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라는 가사로 유명한 그 노래다.[16] 이름은 불명이나 영화 예고편이나 진행할때 자주 나오던 락 음악이 였으며, 개그야 경호엄마 등장 브금으로 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