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20 14:48:30

미스터맵

파일:마천 미스터맵.png
파일:4탄_미스터맵.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2부2.2. 3부
3. 인간관계

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이자 광명계의 현자. 너구리 영감이라고 불리지만, 꼬리에 줄무늬가 있는 것을 보면 라쿤이며 어린 외모를 가졌지만 나이가 꽤 되는 걸로 추정된다. 천세태자와 나이가 비슷해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2부

24권에서 첫 등장한다. 은둔의 성의 지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광명계 저항군에 합류한 상태이다. 손오공이 은둔의 성 지도를 달라고 하자 그 대가로 태극철권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

27권 초반엔 태극철권이 안 벗겨져서 고생한 오공에게 "광명상제님은 흑룡의 힘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어 태극철권을 뺄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걸 심기가 불편했던 오공은 광명상제를 찾아오란 말로 알아들었는지 짤짤 흔들지만 가져오라고 했지 나한테 달라곤 안 했다며 지도를 그려준다. 이마 속에 숨겨진 3번째 눈을 통해 땅의 기를 읽어들여 지도를 그리는 모양.
24권 첫 등장을 시작으로 28권을 제외하고 29권까지 계속 등장한다.

평소에는 자상하지만 화낼 때는 정말로 무섭다.[1] 29권에서 마법천자문에 함부로 마법을 사용하려던 아티스에게 크게 화낸다. 그래도 천운마을 사람들을 비난하는 나르디를 타이르고 처음 보는 손오공이 무례하게 굴어도 능청스럽게 넘어가는걸 보면 기본적으로는 융통성이 있고 매우 너그러운 성격의 소유자.

37권에서 오랜만에 나오며 마법천자문 세 개가 메마른 대륙에 있는 걸 보고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인다.
37권 이후로는 다시 안 나오다가 44권에 재등장한다.[2]

밝혀진 바에 따르면 29권에 언급된 그의 스승의 정체는 천세태자와 샤오 남매의 아버지 온화천왕이었다. 그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온화천왕은 마법천자문을 만듬으로써 신들에게 세상에는 만 아니라 어둠도 중요한 존재라는 걸 알리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천세태자에게 온화천왕이 마법천자문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뭔가가 있다며 그것이 있는 곳에 대한 지도를 그려주었다.

45권~47권은 미등장한다.
48권에서는 풍요의 대륙으로 돌아온 것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오두막에 있다가 예언서를 읽고 나서 리토가 데려온 천세태자를 만났는데, 예언서의 페이지가 넘겨지며 '모든 예언은 끝이 났으며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읽은 자, 그대의 운명도 다하리라.'라고 나와있었다.
49권에선 오랜만에 그의 비중이 크다. 49권 표지 주인공으로 나와도 과언이 아니다. 미스터맵은 천세태자와 세상을 위해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났다. 떠나기 전에 천세태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50권에서 진짜로 어떤 블랙홀이 그를 빨아들였다.

최근 53권 이후로 그 블랙홀의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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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맵 : 뭐야? 이번엔 혼돈의 산에서 무슨 일이지? 혼돈의 산에서도 천지인 天地人 마법이...!
마하가라 : (혼돈의 산에서 탄생 중인 마하가라) 미스터맵! 나를 보고 있구나!
미스터맵 : (떠는 목소리로) 내가 보이는 건가... 누... 누구냐?
마하가라 : 모든 것은 깨져 흩어져 버리고, 흩어진 것은 다시 모일지니! 하나에서 둘로 쪼개진 그날, 악의 승리로 마무리될 것이다.[3]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스터맵 : 화과산과 혼돈의 산...? 이것이 또다른 시작이었던가! 모든 게 손오공에게 달려 있구나!
마하가라 : 시간을 훔쳐본 자여! 그 죗값을 받으리라!
미스터맵 :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며) 손오공!!
(시공의 나침반이 번쩍인다)
막내원숭이 : 두목, 뭘 꾸물거리는 거야? 어서 가자!
손오공: 으응? 방금 누군가가 날 불렀는데...?
― 혼돈의 산에서 탄생한 마하가라
새로운 빌런 마하가라가 만든 공병 지뢰와 같은 거였다.[4] 혼돈의 산에서 천지인으로 태어난 새로운 빌런 마하가라는 그를 보자 "미스터맵, 나를 보고 있구나!"라고 하면서 미스터맵을 본다. 그리고 그는 "빛은 곧 어둠이고 어둠은 빛이다"를 말하고 미스터맵은 단서(端緖) 마법을 남긴 채 마하가라가 만든 블랙홀에 의해 빨려 들어가 버리면서 2부가 끝난다.

2.2. 3부

54권부터는 등장이 없다. 다만 이후 59권에 실루엣으로 재등장할듯 싶다.[5] 그리고 59권에서 하빈저에 의해 예언과 관련해서 실루엣으로 등장한다.[6]

65권에서 샤오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원래는 미스터맵이 시공간의 문의 제2대 지킴이로 있었으나 49~50권에서 시공의 나침반 너머로 행방불명된 이후 옥황상제가 그 직위를 용킹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7]

66권에서는 놀랍게도 판케니아의 설국 웨르에서 재등장하여[8] 판케니아로 넘어온 손오공과 재회하며, 하빈저가 언급한 판케니아의 예언자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리고 오공이 판케니아로 넘어온지 이미 수 천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옥황계는 고작 며칠 밖에 흐르지 않았다는 정보도 제공해준다.[9] 그리고 시엔을 향해서 천왕보검을 옥황계로 통하는 시공간의 문 비스무리한 곳에 넣어 소통하라고 전달하며 66권이 끝난다.

67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옥황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인간관계



[1] 이때 손오공과 옥동자는 미스터맵도 화를 낼 줄 안다며 놀랐다.[2] 41권에서 아티스, 카이 등과 함께 삼장에게 잠시 등장하긴 한다.[3] 이는 오만군단장의 반란과 독자 세력화를 암시하는 떡밥으로 추정되었으나, 오만군단장이 사망하면서 암흑상제를 절대악으로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4] 이 신 빌런이 결국 3부 강행의 도구가 되었다.[5] 손오공이 봉인된 기억을 어느 정도 풀면서 이전 세계에 대한 기억과 등장인물들을 상기시키면서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6] 48권에서의 예언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것을 보아 미스터맵은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7] 시공간의 문의 초대 지킴이는 용왕의 장남인 용화로 밝혀졌다.[8] 정황상 마하가라가 만든 블랙홀에 의해 판케니아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9] 사실 이 정보는 이미 시엔의 할아버지가 알려줘서 큰 의미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