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미러링(Mirroring)은 컴퓨터 그래픽에서 어떤 도형의 거울에 비친 이미지를 표시하기 위하여 조작하는 일이다.2. 기술적 용어
- 특정 데이터 A를 B와 C에 실시간적 같은 내용을 보내는 것.
- 특정 데이터 A를 가진 B를 C에서 동일한 상태를 이루는 것.
복제 혹은 양방향 동시출력이다.
2.1. RAID레벨 1
데이터 복제 모드인 관계로 미러링 모드라고도 한다.2.2. 웹 콘텐츠 자동백업(시스템 용어)
미러링(Mirroring)은 특정 사이트의 콘텐츠(글, 웹페이지, 이미지 파일, html 소스 등등)을 특정 주기를 간격으로 자동으로 복제해 저장해 놓는 기능을 말한다. 특정 사이트를 미러링 하는 사이트를 미러 사이트라고 부른다. 현재는 폐쇄되었지만 엔하위키와 리그베다 위키의 미러 사이트인 엔하위키 미러라든가 나무위키의 미러 사이트인 나무위키 미러와 무나키위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네이버나 다음 등 한국의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는 언론사가 제공한 뉴스를 각각의 포털 사이트 내에서 독자들이 읽게 하는데, 이걸 인링크라고 한다. 이 인링크가 내용을 복사하는데 댓글로 여론조작을 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1]
robots.txt가 작동하는 사이트는 미러링이 쉽지 않다.(아카이브라면 가능하다.) 구글 웹 캐시 기능이나 archive.is나 웨이백 머신 등의 아카이브도 미러링과 비슷한 맥락이다. 문제는 이게 시스템에 의해 전자동으로 저장되냐, 사람이 직접 저장해야 되느냐에 따라 미러링과 아카이브로 나뉘기도 한다는 것이다. 다만 본관 사이트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단 불법 미러링은 위법이라고 판결이 났다. 실제로 일베저장소의 불법 미러링 사이트가 등장하여 게시물을 삭제하려면 100달러를 내야 한다고 한다.[2][3] 비슷한 불법 미러링 사이트로 세이브메갈도 있었지만 해킹으로 폐쇄된 듯하다. 물론 이는 시스템에 자동 저장될 때뿐이고 사람이 수동으로 하는 아카이브로 박제하는 것이 위법인 건 아니다.
합법적 미러 사이트를 만들어 두었을 때의 장점은 트래픽 초과 등으로 본관이 터졌을 때 대체할 사이트를 만들어 놓을 수 있다는 것과 본관이 해킹이나 모종의 이유로 데이터가 날라갔을 때를 대비하여 실시간으로 미러 사이트가 백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본관 사이트에 집중되었던 트래픽을 분산시킬 수 있다. 엔하위키 및 리그베다 위키에서 트래픽 문제로 검색 엔진의 크롤링을 허용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다. 다음이나 네이버, 구글 같은 검색 엔진에서 뭘 찾으면 엔하위키 또는 리그베다 위키가 아닌 엔하위키 미러가 나왔으니 당연히 접속자 수가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미러링은 자신에게 요청되었던 모든 것에 대한 복사본을 유지하는 캐시나 프록시 서버와는 달리, 대체로 특정 원격 서버에 있는 전체 디렉토리나 파일들에 대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대체로 사용자들의 다운로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여러 개의 미러 사이트들을 운영한다.
이러한 기법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구현될 수 있다. 미러링은 RAID 시스템의 보편적인 특징이다. 노벨 네트웨어와 같은 일부 운영체계들은 디스크 미러링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이 자기테이프 저장 시스템에 적용되었을 때에는 그것을 미러링이라고 하지 않고 "트위닝"(twinning)이라고 불렀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미러링에 비해 좀더 낮은 가격으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은 디스크를 자기 테이프에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것이다.[4]
웹 사이트가 아닌 로컬 컴퓨터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하는 것은 '디스크 미러링'이라 불린다.
불법이라면 구글같은 경우에는 DMCA 테이크 다운이 걸려야 한다. 크롤링해서 데이터를 개인 하드[5]에 소장하는 것까지는 합법이다. 배포하면 그 순간부터 합법과 불법이 갈린다. 특히 박제 목적의 경우에는 임시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
KLDP의 설명을 끝까지 내려보면 여기서 설명하는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다.
2.3. 장치를 다른 디스플레이에 무선 또는 유선으로 표시하는 방식
외국에서는 Cast[6]또는 Mirrorlink라고도 한다. 미라캐스트, WiDi가 그 예이다.
미러링 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을 PC나 TV에 출력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Smart View나 Apple의 AirPlay도 미러링의 일종이다.
Wi-Fi의 경우 HDMI를 이용한 MHL과 다르게 터치스크린이 있는 디스플레이로 출력하면 출력한 디스플레이에선 조작이 불가능하다. 오르지 출력하는 기기만 조작이 가능하다.
2.3.1. 관련 문서
3. 광고 콘텐츠의 한 종류
광고 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 콘텐츠는 크게 유니크와 미러링으로 나뉜다. 광고 대행사가 직접 제작하거나 가공한 콘텐츠를 유니크 콘텐츠라고 부르며 이와 반대로 유니크 콘텐츠를 문구 혹은 일부만 수정한 콘텐츠를 가리켜 미러링이 콘텐츠라고 부른다. 보통 유니크 수량 + 미러링 수량을 계산해서 단가를 매기게 되며, 조금 큰 광고 대행사의 경우 미러링은 서비스 정도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4. 무의식적 모방 행위(심리학 용어)
Mirroring (psychology)손동작 등의 가벼운 제스처부터, 다른 사람의 음성 패턴 또는 태도 등의 행위을 무의식중에 모방하는 동작을 뜻한다. 어린 아이들이 주변 사람(특히 부모)들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써 학습하는 것과는 별개로 나이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특히 미러링은 가까운 친구나 가족, 회사, 사회적 상황에서 발생한다. 미러링은 일종의 다른 사람에 대한 비언어적 신호의 '잠재 의식적 복제'라고 한다. Chartrand, T.; Bargh, J. "The Chameleon Effect: The Perception-Behavior Link and Social Interaction"
동물학 연구자들이 거론하기도 하는데, 원숭이 새끼를 보고 눈을 깜박였더니 원숭이 새끼도 따라한다는 식이다. 이것 역시 상호간의 rapport 형성과 연관된다는 해석이다.
현대 심리학에서 무의식 개념을 상당히 회의적으로 보지만[7], 그럼에도 좁은 의미의 무의식 개념은 심리학에서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5. 메르스 갤러리/메갈리아에서 만들어낸 은어
자세한 내용은 미러링(신조어) 문서 참고하십시오.6. VOCALOID 오리지널 곡
자세한 내용은 미러링(VOCALOID 오리지널 곡) 문서 참고하십시오.[1]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251506[2]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31573[3] 해당 사이트는 서버가 캐나다에 있어서 일베 측에서도 대응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4] 다만 자기 테이프는 미디어 가격은 저렴하지만 대신 기기 구축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5] 웹하드는 아닐 수도 있다. 웹 공간에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되면 그것도 배포에 속할 수 있다.[6] 크롬캐스트할때 그것.[7] 정신분석학은 현대 심리학으로 쳐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