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7 18:08:48

미란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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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Miranda Kerr
<nopad> 파일:Miranda Kerr.jpg
본명 Miranda May Kerr
미란다 메이 커
출생 1983년 4월 20일 ([age(1983-04-20)]세)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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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75cm, 53kg, A형
BWH 32–24–34[cm]
머리 색 브라운
눈 색 블루
옷 사이즈 6 (US); 36 (EU);
신발 사이즈 8 (US); 38.5 (EU);
부모 아버지 존 커
어머니 테레스 커
형제자매 남동생 매튜 커(1985년생)
배우자 올랜도 블룸(2010년 결혼 - 2013년 이혼)
에반 스피겔[2](2017년 결혼 - 현재)
자녀 장남 플린 블룸(2011년생)[3]
차남 하트 스피겔(2018년생)
삼남 마일스 스피겔(2019년생)
사남 피에르 커 스피겔(2024년생)
소속 IMG Models (월드와이드)
Traffic Models (바로셀로나)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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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하이패션 모델 이후4. 활동5. 한국에서의 인기
5.1. 비판
6. 근황
6.1. 올랜도 블룸과의 이혼 이후6.2. 2013년6.3. 2014년6.4. 2015년6.5. 2016년6.6. 2017년 이후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왕따7.2. 후보정 사진 사건
8. 여담

1. 개요

호주모델.

2. 설명

1998년 오스트레일리아 슈퍼 모델 선발 대회에서 우승하여 데뷔한 모델이다. 전직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하다. 슈퍼 모델로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현재는 오랜기간 지속해온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가로서도 성공했다고 평가된다.

3. 하이패션 모델 이후

파일:mirandakerr_kora.jpg 파일:mirandakerr_kora2.jpg
하이패션 활동보다는 커머셜 전문으로 활동했다. 2013년 초에 빅토리아 시크릿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2009년 오가닉 화장품 브랜드인 코라 오가닉스(Kora Organics)를 론칭하였다. 세포라와 계약을 맺었으며, 전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다.

4. 활동

4.1. 빅토리아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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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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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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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퍼스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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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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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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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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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에서의 인기

한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게 된 계기는 몇몇 연예인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컬렉션의 귀요미 돋는 모델'로 사진이 유포되면서부터였다. 그렇게 한국에서만 엄청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2007년에 블룸과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더 인지도가 높아졌다. 블룸과 각종 공식석상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이던 중 2010년 7월에 속도위반 결혼을 하고 2011년 1월 초에 아들 플린 크리스토퍼 블랑샤르 코플랜드 블룸[4]을 낳았다. 플린을 낳고 더 완벽해지고 화목해진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에서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몸은 우량아인데 얼굴은 상아기인 플린 블룸의 인기가 높았다.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 이후로 국내외에서 유례 없이 많은 인기를 누린 셀렙 베이비이다.

한국에서의 인기의 원인 중 하나는 특히 대중들의 취향과 많은 관련이 있는데, 서양에선 이목구비 뚜렷하고 샤프하고 화려한 냉미녀들이 섹시하게 여겨지는 반면, 많은 한국인 남성들은 유독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화려하고 날렵한 인상의 여성보다 둥글둥글하고 푸근하고 순하게 생긴 여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5] 둥근 이마, 조금 쳐진 눈꼬리에 둥글둥글한 눈매, 통통한 볼살, 약간 뭉툭한 코와 통통한 입술, 날렵하기보단 둥글둥글한 이목구비 등 미란다 커의 외모는 이런 취향에 매우 부합한다.

5.1. 비판

유명 할리우드 배우 전 남편 덕분에 유명세를 탔다며 비판하는 경우가 있다.



유명 모델들은 일반적으로 하이패션 컬렉션에서 많은 활동을 한 후 빅토리아 시크릿 같은 커머셜 쇼에 서면서 엄청난 유명세를 얻는다. 지젤 번천 역시 이 케이스이다.

그러나 커는 정반대의 경우다. 하이패션에서의 활동이 적다가 2007년 재계약이 불발된 지젤 번천 이후 빅토리아 시크릿의 런웨이 모델로 발탁되었다.

파일:mirandakerr_vs.jpg



하이패션 패션쇼에도 꾸준히 서고는 있지만, 모델 커리어의 시작부터 커머셜 위주였으며 하이패션의 비중이 적었다.

한편 '커가 너무 대중을 의식한다', '작위적이다' 등의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원래 커의 컨셉 자체가 "베이비 페이스의 친근한 미인"이고, 본래 커머셜 쪽 모델이라 대중에게 노출되는 일이 많으니 자기 밥줄 자기가 챙겨 대중들 의식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볼 수만은 없다. 의도됐을지언정 예쁜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보여지는 게 생명인 모델을 직업으로 택한 것에 따르는 의무이므로. 실제로 커의 미모와 몸매를 선망하는 팬들 대부분은 커가 파파라치 사진에서조차 한결같이 꾸며서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꾸준한 자기 관리를 보여주는 것이라거나, 직업의 연장선상에서 하는 일이라며 프로답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6. 근황

6.1. 올랜도 블룸과의 이혼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많은 찌라시가 있었으나, 구체적인 가족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6.2. 2013년

이혼설이 돌던 2013년 9월 경에 광고를 맡은 제품 프로모션차 세번째 내한을 했고, 기존에 내한했을 때처럼 역시나 많은 호응을 받고 떠났다.

2013년 10월 말에 결혼 3년만에 블룸의 대변인이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라고 발표했다.

추후 커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카지노 재벌인 제임스 패커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식 언론에서 보도되며 논란이 있었다.

6.3. 2014년

2014년 2월 말에는 가족과의 불화설이 오스트레일리아 지상파의 아침방송을 타기도 했는데, 사실 이 문제는 가족간의 문제를 제 3자가 속단하기가 어려운 일이라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다.

2014년 4월 초에는 자신이 모델로 있는 광고 홍보를 위해 4번째로 내한했다. 내한 즈음에 영국 GQ와 한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기내에서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으며, 블룸과 연애할 때 6개월만에 키스를 했고 속궁합이 좋았다는 등의 파격적인 인터뷰였다.

2014년 10월 중순에 다섯번째 내한을 했다.

2014년 10월 말에 백만장자 스티븐 빙과 스캔들이 났다. 한밤 중에 말리부에 있는 빙의 자택에 플린을 안고 들어가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었다. 자정 무렵에 플린은 보모와 함께 나왔지만 커는 빙과 밤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6.4. 2015년

2015년 2월 말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에 열린 애프터 파티에 작년처럼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그러나 더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은 이리나 샤크, 리타 오라가 있어서 노출 수위로 화제가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역시 파티에 참석한 전남편 블룸을 만나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커가 오랜만에 만난 블룸과 얘기를 나누다 파티가 끝나자 그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함께 갔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 말이 많으나 아마도 한동안 보지 못했던 아들을 보고자 블룸이 커와 동행한 것 같다는 추측이 대세다. 블룸이 3월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5편 촬영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로 한동안 떠나 있을 예정이라[6] 커가 블룸을 배려하여 플린을 보게 해 주겠다고 제안하여 함께 커의 집으로 갔다는 것.

1년여 정도 미란다 커와 연인 관계 소문이 나던 제임스 패커는 머라이어 캐리와 약혼을 하면서 소문이 진정되었고.

6.5. 2016년

2015년 말부터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낸 걸로 알려져 있고, 또 한 몇 달 동안 소문이 돌았고, 확실히 2016년 3월 4일째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떠올린 사진에 의하면 현재 스냅쳇의 창시자이자 CEO 그리고 가장 젊은 억만장자인 에반 스파이겔과 연인 관계임이 입증됐다.

또한 2016년 맷갈라에 참석하면서 입은 드레스가 워스트 드레스에 선발되기도 했다.

파일:external/cdn01.cdn.justjared.com/miranda-kerr-2016-met-gala-03.jpg

6.6. 2017년 이후

파일:미란다 커 부부.jpg 파일:미란다 커 부부2.jpg
재혼 후 차남과 삼남을 각각 2018년과 2019년에 출산했다. 모델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꾸준히 게시하고 있다. 2020년 8월, 전 남편 올랜도 블룸이 케이티 페리와의 사이에서 딸을 얻자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3년 뒤인 2023년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넷째 아들을 임신했다고 밝혔다.

7. 논란 및 사건 사고

7.1. 왕따

미란다 커가 활동했던 빅토리아 시크릿은 소속 엔젤들의 팀워크를 강조하고 실제로 엔젤들은 SNS를 통해 어울리거나 사적인 자리에서도 만나 노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종종 포착된다. 그러나 미란다 커는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일 때 다른 엔젤들과 공식 석상을 제외한 곳에서 어울린 적이 없었고, 성격이 좋아서 다른 엔젤들과 폭넓게 어울리는 것으로 잘 알려진 릴리 앨드리지하고는 가끔 어울렸을 뿐이다. 평소에 활발하게 하는 SNS를 통해서도 다른 엔젤들과 교류한 적도 없었다. 그래서 다른 엔젤들에게 왕따 당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참고로 이 루머는 하단에 서술 된 뽀샵질 사건 이후로 다른 방향에서 조명되기도 했다.

다른 엔젤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미란다 커를 다른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인 캔디스 스와네포엘[7]이 질투해서 왕따시킨다는 것이 이 왕따설의 구체적인 내용이었다. 이 왕따설을 제기한 사람들은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들이 함께 찍힌 사진에서 유독 미란다 커만 구석에 있거나 거리를 두고 있었던 점, 빅토리아 시크릿 행사에서 미란다 커 혼자만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던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왕따당한 것 때문에라도 미란다 커가 빅토리아 시크릿을 자발적으로 나가야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이 왕따설은 오로지 한국에서만 돌았던 루머이다. 2013년 초에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미란다 커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자 현지에서는 올랜도 블룸 덕분에 얻은 유명세로 잠깐 주목 받았지만, 광고 효과도 별로인 데다 미란다 커가 전부터 다른 엔젤들에게 무례하게 굴어서 잘 어울리지 못했던 점까지 있어서 계약 연장이 무산됐다는 설이 거의 정설인 상황이다. 또한 왕따 주동자라고 의심받는 캔디스 스와네포엘은 어렸을 적에 말라깽이라고 왕따를 당한 아픈 경험이 있었고, 실제로는 굉장히 수줍음도 많고 본인에게 다가오는 남자들을 다 쳐내기로 유명한 철벽녀이기까지 하다. 참고로 유튜브에서 미란다와 캔디스 두 사람이 한 프로에서 함께 인터뷰를 한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보이는 미란다와는 달리 캔디스는 상당히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댓글을 봐도 "미란다 커는 혼자서만 주목받으려고 애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데, 실제로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말할 때 미란다 커가 나서서 말을 끊는 경향도 보인다.

더구나 미란다 커가 빅토리아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할 즈음에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훨씬 더 각광 받던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기에 질투를 할 이유도 없었다. 어디까지나 한국 한정으로 여신이라고 찬양까지 들었으니 이런 얘기까지 나온 듯. 또 스와네포엘의 외모가 다소 강하고 농염해서 여왕벌에 가까운 타입인 반면 미란다 커는 상대적으로 순한 인상이라 왕따설이 통할 만한 구석이 있는 측면도 있었다. 불쌍하고 착한 미란다 커가 못된 후배에게 밀려났다는 루머가 한국 한정으로 돌면서 미란다 커에 대한 동정 여론이 한 때 돌기도 했었고, 감히 선배를 왕따시킨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나쁘다고 비난하며 미란다 커가 앞으로 모델로 더 잘 되기를 기원하는 반응도 있었다.

7.2. 후보정 사진 사건

2013년 말에 평소에도 활발히 사진과 글을 남기고 있는 자신의 SNS에 자신이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던 시절에 촬영 사진을 첨부하고 자신만 포토샵 후보정 처리를 한 사진을 올리며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을 응원한다."는 글귀도 함께 올려 비난을 받았다.

모델 촬영 화보에 포토샵으로 어느 정도 사진 보정을 하는 건 당연한 과정이라지만, 문제는 다른 모델들과 함께 촬영된 사진에서 자신만 허리를 더 얇게 하고 전체적으로 더 늘씬하게 해서 결과적으로 다른 모델들은 상대적으로 통통하게 보이도록 했던 것. 나중에 이 사진의 포토샵 여부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자 미란다 커는 단호히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원본 촬영 사진이 공개되며 대대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그 어떤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자신만 사진 보정하여 등록한 것을 지적하거나 비판하는 댓글을 열심히 삭제했고, 심지어 미란다 커의 팬들이 '사진 보정 전 사진도 나은데 왜 건드렸냐?'며 염려하여 작성한 댓글까지 삭제하는 행동을 해서 더 조롱 당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포토샵으로 자신의 신장이나 체중을 속이는 수준으로 보고 넘어가긴 힘든 일이다. 가령 실제로는 원수 지간인 동료와 잘 지낸다고 한다거나, 꼴 보기 싫은 진상 선배를 인자한 분이라고 칭찬하거나, 감독이 발연기 배우를 속으로는 욕해도 겉으로는 많은 발전이 있다고 말 하는 것과 같이 실속 없이 말로 겉만 꾸미는 연예계의 말치레 정도를 벗어나는 일이라 욕을 제대로 먹었다. 또 제아무리 스티븐 스필버그톰 크루즈라도 아카데미 시상식 공로상 수상에는 일어서서 예의를 표하는 것은 서양의 연예계도 매한가지이다. 그런데 자기보다 경력이나 인기에서 선배들인 모델들을 그렇게 대한 것은 인간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몸매가 중요한 모델계에서 동료에게 그런 것은 공정한 경쟁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문제가 된 사진에서 미란다 커와 같이 있던 모델들이 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들이었으며, 이 모델들이 나이와는 상관 없이 미란다 커보다 선배이고 현지에서는 미란다 커보다 더 유명했기 때문에 이것도 문제가 됐다.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는 이미 아드리아나 리마와 더불어 빅토리아 시크릿 최장수 엔젤이고, 두첸 크로스는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 되기 전에 하이패션에서 미란다 커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한 바 있다. 또한 두첸 크로스는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중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엔젤로 언급되며, 현지에서는 미란다 커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아무리 냉정한 패션계라지만 원로와 선배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상식이다. 1931년생으로 인기 모델의 1세대 출신인 카르멘 델로레피스가 간혹 잡지 화보나 런웨이에 등장할 때 한창 잘 나가던 탑 모델들이나 패션계의 힘 있는 에디터들과 디자이너들도 알아서 어르신을 대접해준다.

결론적으로 모델계는 어쩌다가 보여지는 사진 하나가 중요한 분야이다. 그러니 미란다 커의 저 뽀샵 사건이 뽀샵은 누구나 하므로 별 일이 아닌 것으로 간주가 될 수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문제를 알아채고 걱정한 팬들의 댓글까지 삭제한 처신은 큰 실망과 반발을 초래했다. 한국에서는 "몸매가 완벽한 미란다 커도 몸매에 컴플렉스가 있나보다."는 정도로 넘어가거나 미란다 커에게 오히려 더 친근감을 느끼며 대수롭잖게 넘기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저 일을 실시간으로 겪으며 직접 걱정해 주고 조언까지 건넨 현지의 팬들은 미란다 커에게 제대로 무시당하는 굴욕을 겪었던 것이므로. 예전부터 주요 활동지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미란다 커의 이미지가 한국에서처럼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포토샵 사건으로 이미지가 더 나빠지고 팬들이 확 줄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미란다 커가 빅토리아 시크릿에 있던 시절에 다른 엔젤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다.

8. 여담

  • 양성애 성향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 바 있다. 참고로 이 기사에서 인용한 인터뷰가 바로 전남편과의 궁합을 언급해서 현지에서는 혹독하게 비난받았다는 그 인터뷰다. 그러나 커를 지나치게 선망해 왔던 몇몇 한국 팬은 커에게 심하게 감정이입해서 "남녀 사이의 일은 둘만 아는 것이고 커에게 블룸이 잘못했으니 커가 저렇게까지 하는 거 아니겠냐?"는 억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커가 잘못한 건 사실이니 실드 좀 작작 치라는 반응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 한국의 모델 한혜진이 방송에서 말한 바에 의하면, 한혜진이 뉴욕에서 모델 활동을 하던 시절에 당시 신인이던 미란다 커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미란다 커가 반려견을 가방 속에 넣은 채 의상대기실로 몰래 데리고 들어왔고, 그 개가 한혜진의 의상을 물어뜯었다고 한다. 미란다 커가 매우 미안해하며 사과하긴 했다고 한다. 한혜진이 그냥 넘어갔으니 망정이지,[8] 이게 크게 떠벌려졌다면 미란다는 그 날 바로 업계에서 매장당하는 거다.[9]
  • 아들만 넷인 유명한 아들 부자로 장남은 전 배우자 올랜도 블룸과 사이에서, 차남과 삼남, 사남은 현 배우자 에반 슈피겔과의 사이에서 낳았다.
  • 미란다 커의 반대말은 미란다 작아라는 농담이 있다.
  • 2022년 미국 Otis 예술 대학 졸업식에 미란다 커와 그녀의 남편 스냅쳇 CEO 에반 스피겔이 참석해 2022년 전체 졸업생들의 남은 학비를 모두 지원해주었다. 졸업생들은 감동해서 울고 난리였다고. 미국은 대학 학비가 어마어마해서 졸업 후 빚쟁이부터 시작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은데, 빚을 전부 탕감 받았으니 난리가 날 법하다. #영문기사
  • 좋아하는 음료는 노니 주스, 녹차, 페퍼민트 차라고 한다. # 실제로 건강을 많이 신경 써서, 아들 플린에게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못 마시게 하기도 했다고. #
  • 장남 플린이 뽀로로 가방을 좋아한다고 한국 인터뷰서 말한 적이 있다. #
  • 자외선 차단제를 실내에서도 바르며, 매일 필링제로 각질 제거를 하는 게 피부 관리 비결이라고 한다. #

[cm] 81-61-86[2] 1990년생. 스냅챗 창업자(스냅 CEO)로, 20대 중반에 억만장자가 된 전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이다.[3] 풀네임 플린 크리스토퍼 블랜차드 코퍼랜드 블룸(Flynn Christopher Blanchard Copeland Bloom)[4] 첫번째 미들네임인 '크리스토퍼'는 커의 일찍 죽은 첫사랑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커가 모델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줬지만 사고로 일찍 죽었다. 커는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첫사랑의 이름을 넣어 주고 싶었고, 블룸이 흔쾌히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그러나 부모나 친구의 이름을 본따 자식의 퍼스트 네임이나 미들 네임을 짓는 경우는 있어도 배우자의 전 여친이나 전 남친 이름을 넣는 경우는 없다. 즉, 블룸이 그만큼 대인배다.[5] 많은 아이돌들 중에서도 수지가 인기 있는 이유와 비슷하다. 관능적이기보다는 순박하고 순한 인상이다.[6] 5편과 6편이 함께 제작될 예정이라 로케이션 기간도 긴 듯하다. 블룸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복귀설이 돌 때 한 인터뷰에서 "복귀하고 싶지만 해외 촬영 기간이 너무 길어서 아들과 오래 헤어져 있는 게 걱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이혼 후에 블룸은 아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자 활동을 많이 줄이면서까지 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기도 했다.[7] 대한민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간 급 성장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다. 현재 활동 중인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중 몸매가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빅토리아 시크릿 차원에서 화보에 너무 많은 지면을 할애해 주는 등 너무 띄워줘서, 다른 엔젤들의 팬들이나 순수히 빅토리아 시크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간혹 원성도 듣고 있다.[8] 참고로 한혜진은 다른 건 몰라도 일에 관련된 문제에는 전혀 관대한 인물이 아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런웨이가 셀레브리티 한 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속 지연되자 "도대체 그 인간이 얼마나 잘난 인간이길래 우리가 계속 대기해야 하는지 그 놈 낯짝 좀 한 번 봐야 쓰겠다."며 욕이란 욕을 다 쏟아냈다고 한다.[9] 애초에 본인의 직장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올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인 시절부터 직업 의식은커녕 개념 자체가 없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게다가 다른 모델의 의상을 망가뜨리는 것부터 이미 런웨이를 망칠 수도 있는 매우 심각한 행동인데, 한 술 더 떠서 밀폐된 공간인 대기실에 개털 알러지가 심한 스태프나 모델이라도 있었다면 그 날 런웨이는 그대로 끝장났을 것이다. 참고로 유명 디자이너들 런웨이에 올라가는 의상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살벌한 관리를 받는다. 옷을 입는 모델들조차 옷이 망가진다 라면서 아예 입혀놓고 앉지도 말고 무조건 서있으라며 강요할 정도. 옷을 금고 속에 넣어서 운반하며 옷 한 벌만 전담하는 보디가드까지 있을 정도다.[10] 성씨(Last name)만 보면 스코틀랜드 혈통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