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멤버 | ||||||||||||||||||||
김준현 [[김준현/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 문세윤 [[문세윤/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 황제성 | 김해준 | |||||||||||||||||
하차 멤버 | ||||||||||||||||||||
김태원 | 김민경 [[김민경(코미디언)/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 홍윤화 | 데프콘 | 유민상 [[유민상/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 이수지 |
1. 개요
(구) 정육점 주인 아들, 인간 탈곡기 1호. 출연진 중에 유일하게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2]
나이는 1982년생으로 셋째[3]지만 개그맨 데뷔 연도는 2002년으로 가장 선배이다. 덕분에 호칭이 애매해 방송에서 문선생이라는 별명으로 통한다.[4][5] 대표색은 노란색. 18회 치킨 편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코미디 빅리그 코너 중 하나인 코빅법정의 문판사 기믹도 써먹었다.[6] 김준현과는 음식 관련해서 서로 잘 맞는 구석들이 있다. 사실 4명이 처음 꾸려졌을 때 문세윤 입장에서 김민경은 웃찾사에서 같이 한 적 있고 유민상도 다른 곳에서 이미 안면이 있어 어느 정도 편했는데, 김준현은 서로 완전 초면이라 방송 초기에 데면데면한 구석이 있었다. 그런데 방송이 진행되면서 서로 음식 먹는 법이나 음식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 것을 느끼며 영혼의 단짝이 되어가고 있다. 현재는 친해져서 나이순대로 형, 동생 하며, "문선생"은 김프로와 재담을 주고 받을 때 쓰는 별칭이 됐다. 부둣가나 논밭에서 힘들게 일하고 난 뒤 우걱우걱 먹는 이미지로 흡입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로 국밥, 국수, 냉면 등을 먹을 때 그렇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혀를 내미는 버릇이 약간 있는 듯, 흔히 말하는 '혀마중'을 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2. 활동 내역
음식 표현이 김준현에 버금가는데, 김준현이 주로 주어진 상차림 자체에서 맛있게 먹는 법을 탐구하는 경우가 많다면[7], 문세윤은 거의 매회 다른 재료나 도구를 준비해와 이를 간단히 이용해서 본 메뉴를 색다르게 먹는 현란한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한식, 특히 김치류에 치중된 식성으로 맛팁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 맛팁 대신 상황극으로 때우는 경우가 잦으며 아예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될 경우 제작진 선에서 자르기 때문에 팁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 나온다. 오죽하면 한 번은 김준현의 팁을 하나 뽀려오자는 걸 팁이랍시고 내놨을 지경이며 가끔은 팁 시연 후 스스로 팁을 철회하거나 최고의 맛을 정할 때 빼버리기도 한다. 그 중 일품은 대구탕 편으로 팁이라고 데구르르 굴려와서 대구를 탕! 치는 퍼포먼스를 내놨는데 어지간한 팁은 다 동참하는 멤버들이 문세윤만 굴려놓고 외면해놓곤 최고의 맛 때 이 팁을 선정하자 다시 한 번 시연한 후 지치고 씁쓸한 표정으로 대구탕 팁은 없습니다.로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한입만에 걸릴 시 현란한 탑 쌓기 기술을 보이며 다른 출연자를 경악시켰다.
- 11회의 짬뽕 한입만 - 놀랍게도 숟가락을 휘어 국자로 만든 뒤 한입을 먹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한입만 성공 후 숟가락을 원상복구 하는 데도 성공했다.
- 12회의 부대찌개 한입만 - 국자 손잡이에 있는 걸개 구멍을 활용하여 국자에 숟가락을 꽂았다. 제작진은 창조예능으로 인정하였고, 국자에 탑을 쌓아 한입에 다 해치웠다.
- 19회의 고기구이 한입만 - 연속 2회 공복에 쪼그려 앉기가 가능한[8]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고기 무게중심을 고려한 진지한 토론 후 밥을 펼치고 그 위에 쌈과 돼지고기 한 줄, 소고기 한 줄을 올렸다. "밖에서 밀어", "고개 들어", "씹으면 안 돼" 등 동료들의 응원 속에서 한입에 밀어넣는 데 성공했다. 한입만 후 그가 "맛있어..."라고 읊조리자 김민경, 유민상이 동시에 애처로운 자식 바라보듯 "맛있어~"라고 우쭈쭈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스킬들을 지속적으로 발휘함으로써 김준현으로부터 한입만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한입만 한번으로 햇반1그릇,소고기 한줄,돼지고기 한줄,각종 쌈장등이 들어가 정말 일반인 수준의 한끼가 한입에 들어갔다.
- 43회의 팥죽 한입만-모닝빵 4개를 젓가락에 꼬치로 꽂아 팥죽을 뿌려 한입에 먹었다. 모닝빵을 꽉 압착시켜놓은 상태에서 팥죽을 뿌리니 점차 커지기 시작했고 그걸 입에 집어넣었던지라 입안에서 모닝빵이 다시 부푸는 것을 느낀다면서 나머지 세 명을 포복절도시켰고, 우유 한 잔을 보너스로 받아 입가심에 성공했다.[9]
- 92회의 소갈비 구이 한입만 - 일명 쌍갈비 에피소드. 소갈비 두 줄을 의기양양하게 그릇에 누이고는
소금을 뿌리며 통째로 집어 들었다. 고개를 뒤로 치켜들며 소 울음소리를 내며 입으로 욱여넣는데 정말 자극적인 비주얼 그 자체. 입에 욱여 넣고는 입에 기름이 흐르는 채로 뜨거워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데 아직도 입에 소갈비 두줄을 끝까지 물고있었다. 결국 갈비뼈를 뜯는데 성공하고 먹는데 얼굴이 진짜로 타원형이 되어있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이 따라하는데 다들 한줄도 버거워하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 93회의 철판 볶음밥 한입만 - 김준현의 팁인 마끼 형태로 한입만을 도전할 때 만들어낸 건 깁밥 한줄이었고
마구 끼워서 마끼라고...특이하게도 김밥을 반으로 접어 혀로 중간 부분을 말아 고개을 꺽으며 마치 한마리의 보아뱀 처럼 김밥한줄을 흔적도 없이 해치웠다. 이에 일제히 놀람과 동시에 나온 유민상의 고속 카메라 연기는 이 영상의 또다른 킬링 포인트.
대표적인 한입만 장인임에도 쪼는 맛 당첨은 제일 늦었는데 5화 소고기 구이 편에서 걸린 것이 최초였다.[10] 참고로 이때는 한입만이 아니라 먹지 마! 시절이었다.[11]
맛녀석 초창기를 기준으로는 이 한입만에 본인이 걸릴 때는 어떻게든 위기를 벗어날 기회[12]를 찾아보려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 것과는 달리, 타 멤버가 걸릴 때는 코빅에서 하는 법관 캐릭터[13]를 활용한 법관 기믹 내지 식탁 보안관이라는 기믹을 내세워 꼼수를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던 탓에 이로 인한 비토 여론이 꽤 있었다.
치킨 편에서 치킨을 한 입에 먹은 뒤 입 안에서 뼈만 깨끗하게 발라내어 인간 탈곡기라는 캐릭터가 생겨났다.[14] 닭발을 먹을 때 닭 발목을 입에 물어 발목 뼈와 잔뼈 부분을 분리한 뒤 입안에서 혀를 굴려 살점은 먹고 뼈는 뱉어내는 신공을 보여주자 김준현이 '혀가 한 4개 있지' 라며 감탄을 했다. 이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제대로 된 치킨 탈골 쇼를 선보여 출연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러한 인간 탈곡기의 면모는 갈치를 먹을 때에도 드러나는데, 갈치의 살코기를 발라 먹은 뒤 뼈를 뒤집어 아랫부분 살까지 발라 먹고 남은 부분을 뼈째로 음미한 뒤 남은 뼈는 이로 잘라서 탈곡하였다.[15] 문세윤도 "내가 이길 수 없는 뼈는 뱉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생채소의 식감과 향을 좋아하는지 한입맛 팁을 할 때 미나리, 쑥갓, 부추, 생파 등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당귀 등의 쓴 맛이 나는 채소를 좋아한다. 그런데 의외로 홍어나 과메기 같은 하드코어한 음식들에 대해서는 김민경보다 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쌀국수 편에서는 고수에 익숙지 않았던 탓에 "어유 수세미 뽕뽕 냄새"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고수에 꽤 익숙해진 상황이었으며 심지어 양평 해장국 편에서는 고수를 활용한 똠양뼝꿍 팁을 선보이기도 했다.
진짜 맛있는 국물을 먹으면 텀블러에 담아 들고 다니며 마시고 싶다는 말을 하며 재첩국, 동태탕 등 해장용 국물을 좋아하는 듯하다. 많이 먹는다는 걸 살짝 겸연쩍어하는 경향이 있는지 국물까지 다 먹고 물을 부어서 남긴 척 하거나 추가 주문할 때 이따 또 누가 와요라고 덧붙이거나, 밖으로 터진 곳에서 먹을 때면 사람들이 지나갈 때는 안 먹는다거나, 유민상이 국그릇에 밥을 퍼주자 "사람답게 퍼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하거나, 먹기를 거절하거나 퍼먹기 전에 "첫 끼다~"라고 핑계를 외치거나,[16] 심지어 "첫 탄수화물이다~"라는 핑계까지 댄다. 김준현의 증언에 의하면, 사석에서도 이런다고 한다. 밥 다 먹은 후 더 시키고 싶을 때 함께 식사하는 조금 마른 체형의 사람에게 대신 밥 더 시켜달라고 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하는데, 해피 투게더에서 밝힌것 처럼 "4.2kg로 태어나서 꾸준히 뚱보, 성골"이라고 해놓고서는 이러는 걸 보면 어렸을 때 많이 먹는다고 타박을 좀 받았는 건지도 모른다.
비린 음식, 느끼한 음식에 약한 편이다. 과메기나 홍어는 나올 때마다 난색을 표했고, 타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절인 청어 같은 음식은 잘 못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135회 미국가정식 특집에서는 느끼한 것만 연달아 먹다보니 도중에 김치를 찾을 정도였다. 한가지 음식만 먹는 것에도 약한 편인데, 165~166회 김민경 특집에서는 하루 종일 달걀만 먹다가 결국 급체했다. 초란이라고 해도 하루에 4명이서 165알을 먹었으니 1명당 40알을 먹은 셈이었다.
맛있는 녀석들이 알려지게 된 계기 중 하나인 돼지새끼들[17]이라는 표현을 처음 썼다. 16회에서 마트 피자를 맛보는 과정에서 김민경의 팁이 피자 위에 감자칩을 얹고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서 데워 먹는 것이었는데, 치즈 봉지가 뜯어지지 않았다. 김준현, 유민상이 차례로 실패한 뒤, 문세윤이 단번에 봉지를 뜯어내고 힘 자랑을 하며 다른 출연자들을 향해 한 말이다. 유민상이 얹은 '힘도 없고 살만 찐 것들'이라는 표현은 덤이다. 이 장면이 매우 빵 터져서[18][19] 한동안 여러 유머 커뮤니티에 방송을 캡쳐한 짤방이 돌아다녔다. 그 후로 다른 출연자들이 지나친 식탐을 보이거나 힘을 써야 할 일에 절절매면 문세윤이 한 번씩 써주는 방송 내 유행어 중 하나이다. 복어편과 감자탕 재방문 편에서도 다시 활용했다.
멤버의 맏형 유민상과는 서로 티격태격하는 기믹이 있다.[20] 티격태격하는 기믹으로 인해 어록을 많이 만들어 냈다. 이십 끼 형! 족뱅이 몰라요?, 그.레.이.색.이.야. 조밥 드세요., 그.레.이.색.이.야. 리벤지 맛녀석이 80화가 넘어서면서부터는 이제 완전히 친해졌는지 타깃을 슬슬 김준현으로 바꾼듯 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88화와 89화에서 연속으로 김준현을 놀리다가 맞기도 하는 등 아예 제작진이 톰과 제리라고 테롭을 붙여줄 정도.[21] 다만 시간이 지나며 톰과 제리 컨셉은 폐기되었다.
123회 문세윤 특집에서, 123km 달려서 막국수 먹기를 하는데 하필 도착한 가게가 쉬는 바람에 다른 가게에 전화로 포장 배달해서 먹는 도중 나방 한 마리가 막국수통에 날아들어서 못 먹게 되어 버렸다. 그 와중에 아껴뒀던 삶은 계란도 맨바닥으로 튕겨나버린데다가 추가로 바지 가랑이에 구멍나버린 건 덤.[22]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묘한 징크스가 있는데 바로 섬에서 먹방을 할 때 쪼는 맛에 자주 걸린다. 대표적인게 유민상이 준비한 나고야 민상투어 특집에서는 아예 일본과 담을 쌓게 되어버렸다. 김민경이 걸린 라멘과, 쪼는 맛이 없던 테바사키를 제외한 스시/나교야 명물 음식/돈까스/장어덮밥으로, 총 6개 음식 중 4번이나 걸렸으며, 그 다음 편 150화에서는 만둣국/떡갈비까지 한입만을 걸리면서 맛있는 녀석을 사상 최초로 5연속 한입만을 기록하게 되었다[23] 묘하게 제주도 방문 시에도 한입만을 걸리다보니[24] 본인은 섬이랑은 안 맞는다는 드립을 쳤다.[25] 이렇게 계속 쪼는 맛에 걸리다보니 왜 나만 이렇게 먹어야 돼!라는 말을 남겼고 해당 시즌 동안 쪼는 맛 당첨률이 높았던 유민상과 함께 써먹는 중이다.
또 하나의 징크스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자잘하게 여러번 나눠서 먹는 XX 특집이 있을 경우 쪼는 맛을 비롯한 게임 승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문제는 그러한 특집은 김밥, 빵 같은 분식이나 양식류인 경우가 많은데 그는 자타공인 한식파라는 것. 남들은 걸려서 괴로워하는 옆에서 그만 먹고 싶어 몸부림 치는 문세윤을 볼 수 있다. 이는 2018년 10월 돼지 한 마리 특집에서도 이어져 본인이 선호하는 국밥, 갈비, 목살 구이는 한입만에 그치고 [26] 족발, 돈까스, 꼬리 등 분식, 일식, 야식 같은 메뉴만 먹게 되었다.
마지막 징크스로, 이상하게 회(정확히는 일본식의 스시)가 나오면 쪼는맛에 걸리는 비율이 높아진다. 스시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티가 안나지만 회전초밥, 나고야 민상투어 등 임팩트 있는 경우에 특히 잘 걸린다.
한식을 특히 좋아하며 김치없이는 못산다. 그리고 일식, 중식류는 김준현 못지 않는 먹방을 펼치지만 양식, 분식류, 빵 등은 딱 좋은 양이 있는 그 범위를 넘어가면 고통스러워하며 김치를 찾는다. 이게 프로 전체에 약점이 되는데 먹거리 아이템 선정에 양식이 적극적으로 선택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프로그램이 시청자가 아는 맛에 중점을 두고는 있다.
프로그램 내에 기믹은 연하의 선배[27], 막내, 유민상과의 뚱흥듀오, 거기에 [28] 유민상 놀려먹기를 주도하고, 김준현과의 앙숙 듀오, 김민경을 울리는 김민경 안티 기믹이 있다. 주로 사용하는 기믹은 막내와 유민상과의 뚱흥듀오. 여기에 김준현을 놀리기 위해 묘사를 따라 하는 촤 아저씨 기믹이 새로 생겼다. 처음엔 잘 먹혀서 김준현을 놀리며 쏠쏠하게 분량을 챙겼지만 제작진들이 이 기믹을 활용해 리포터랍시고 뜨거운 요리 현장으로 밀어넣는 통에 본인이 고통 받고 김준현은 보면서 즐기는 식으로 입장이 역전되었으며 최근에는 김준현과 함께, 덕만이 콩트를 종종하고 있다. 포크만 주면 덕만이콩트를 시작하고, 조금 고급스러운 한식을 먹으러 가면 "에헴~"으로 시작하는 사극콩트를 시작한다. 닭 한 마리 특집 이후에는 게임이나 룰 이해력이 떨어지는 기믹을 살려 닭벼슬 CG가 종종 달리며 김민경 안티 기믹이 확장된 무식 라이벌 기믹이 생겼다. 2019년 하반기 불운 기믹이 강해졌는지 쪼는 맛 지분이 높아졌으며 김준현의 연속 먹방에 제동을 걸기 위해 여러 작전을 짜오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김준현도 인정할 정도다.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한 대전 특집 편에서는 조갯살을 가장 많이 바르고도 가위 바위 보를 전패하면서 국물 밖에 먹지 못한데다가 후속 파전까지 못 먹고 끝났다.
최근 들어서는 다른 멤버들을 조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김준현을 타켓으로 "요오"와 "받들어 총"을 시키고, 유민상에게는 성대모사 등을 시키며 그러다가 보통은 당한다.
맛팁을 가져올 때 이상한 팁을 가져와서 멤버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기사 식당에 기사 복장[29] 입고 밥 먹으러 가기, 대구탕은 데구르르 굴러서 먹어야 맛있다고 말하거나 멤버들을 고생시키거나 상황극을 유발하는 팁들을 가져온다. 덕분에 제작진한테 많이 까이기도 한다고. 제작진이 이를 작정하고 받아친 적도 있다. 고급 호텔 레스토랑 느낌나게 먹자는 팁에 현악 4중주와 성악가들을 부르거나 #, 문세윤이 냈다가 까인 팁들을 모아서 문세윤 특집을 해주거나 등등. 심지어 자연인 이야기했다가 자연인 특집이 만들어지는가 하면은 제육대회 이야기를 꺼냈다가 결국 진짜로 제육대회를 열었다.
김준현이 은근슬쩍 조절을 하며 남들 다 방송 끝내려 하는 마지막 부분까지도 젓가락을 든다면, 문세윤은 초반에 정신없이 달리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유민상이 자주 문세윤의 빈 그릇을 들고 타박하기도 하고, 한번은 아예 다른 멤버들 이야기를 듣지 못한채 먹은적도 있을 정도다.[30]
막내 기믹으로 몸을 써야 하는 잡일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촤리포터 또한 그 기믹의 연장선. 무리수 맛팁과 시너지를 일으켜 고소 드립을 쳤더니 제작진 측에서 실제로 변호사를 섭외해 역으로 협박죄 드립을 친다던가, PD가 유민상과 김준현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주다가 문세윤이 말하면 무시해버린다던가, 팁이라고 낸 것을 씹어버리는 등[31] 제작진에게 까이는 기믹도 가지고 있다. 2019년까지는 비뚱박스 듀오로 활약하거나 춤을 추긴 해도 다른 멤버의 연주나 노래를 갈구는 기믹이 있었는데 김준현이 악기를 연주하는 걸 팁이라고 내놓기 시작하다가 2020년에 와서는 직접 기타 연주를 하더니 256,7화 삼시몇끼 도시편에서는 아예 맛녀석 테마곡 만들기에 도전하는 등 음악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촬영 분위기를 조율하는 사실상 메인 MC 역할을 하던 김준현 하차 이후로는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리더 기믹을 맡고 있다. 이로 인해 유민상과의 개그 및 상황극 파트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는 문제가 생긴 상태며 또한 레크리에이션 학과 출신 다운 구식 현장 MC 어투나 진행하며 느닷없는 진지함으로 흐름을 끊는 약점도 노출하고 있다. 누가 진행자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서로 왁자지껄 떠들며 흐름을 이어갔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5인 체제가 어느정도 자리잡은 시점에선 오프닝이나 클로징 멘션 등을 주도하며 사실상의 MC 롤이라는 새 역할에 적응해가고 있으나 그간 딜러 포지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온 탓인지 MC로서 다른 멤버들의 멘션을 끌어낸다거나 하는 모습은 여전히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다른 멤버들을 면박주거나 특정 행동을 강요하는 식으로 주로 진행하고 다른 멤버의 개그 흐름을 이어가기보다 본인 위주가 아니면 흐름을 끊는 장면이 많다. 더군다나 다른 멤버들이 판을 깔아주면 잘 받아주지도 못하는 영 좋지 않은 그림이 이어졌다.
뛰어난 블루워커로 끊임없이 타멤버의 개그를 유도하거나 특징을 잡아 놀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민상과 호흡이 잘 맞지 않는 김준현에 비해 유민상과 놀라운 합을 보여주며 상황극으로 큰 웃음을 끌어낸 것이 맛있는 녀석들의 큰 인기 요소였다. 메인 진행자가 된 이후 의도적으로 블루워커의 역할을 버렸는데 그러자 블루워커로는 훌륭했으나 메인 진행자로는 영 아니라는 평가가 굳어졌다. 변덕규가 북산 - 산왕전에서 무를 깎으며 채치수에게 했던 말인 "신현철은 도미고 너(채치수)는 가자미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모습을 보여줬다.[32]
[1] 2020년 PV와 공식 사이트의 문구가 다르다. 해당 버전은 PV 버전[2] 사실 SBS 공채가 되기 전 개그콘서트에서 출연한 적이 있다. 또한 다른 셋이 JDB 엔터 소속이었던 관계로 나머지 3 vs 문세윤의 구도가 되면 나 혼자 다른 소속사라고 그러는거냐고 밀어붙히는 기믹이 있었다. 이후 김준현이 SM으로 이적하면서 이 기믹은 사라진 상태.[3] 넷째인 김박사보다 1살 많고 막내인 홍윤화보다는 6살 많아 멤버들 중 나이가 정중앙이다. 첫 회부터 357회까지는 막내였다.[4] 이후 먹는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이 확고하고 지식이 많아 선생이라는 이미지가 어울려 그대로 굳어졌다.[5] 2021년까지는 나이가 가장 어린 출연진이라 막뚱이라고도 불렸으나 새멤버 김태원(1983년생), 홍윤화(1988년생)가 합류하면서 막뚱이는 홍윤화에게로 넘어갔고 359회까지는 (구) 막뚱이라 불리기도 했으나 360화 이후 사라졌다.[6] 보통 한입만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따질 때 나오는 캐릭터.[7] 다른 재료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때도 보통 달걀, 소금, 고추 등 어느 식당에나 흔히 있는 식재료를 조금 얻어서 보여준다.[8] 쪼그려 앉아서 빨리 넘어지는 사람이 한입만인 대결에서 문세윤과 김준현은 앉자마자 바로 쓰러지는 기행을 보였다.[9] 43회 풀버전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유로 입가심을 하긴 했으나 우유도 액체인지라 모닝빵이 우유를 머금으며 더 부풀었더랬다...[10] 프로그램 초반, 문세윤과의 훌륭한 케미를 캐치한 김준현이 본격 '고기' 메뉴의 첫 관문인 본 회차에서 둘간의 주거니 받거니 유려한 맛표현이 불발되었다고 여겼는지 마치 본인의 일인양 매우 아쉬워했다.[11] 따라서 이 때는 물만 유일하게 허용됐다.[12] 대표적으로 여수 <갯장어 샤부샤부>편.[13] <문어숙회>편[14] 이를 탈골(脫骨)로 잘못 아는 이도 있는데, 정확히는 살에서 뼈를 발라내는 것이기에 발골(發骨)이다.[15] 따라하지 말자. 갈치는 잔뼈가 많고 날카롭기 때문에 입 안을 쉽게 다칠 수 있고 잘못하다 목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16] 이 두 상황은 고속도로 휴게소편에서 나왔다.[17] 문세윤이 발음할 때는 주현 성대모사가 섞여 "돼~지'쌔'끼들~"이라고 하는데 느낌이 무척 차지다.[18] 특히 김준현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자지러지게 웃었다. 이 돼지(문세윤)가 다른 돼지들을 보고 돼지라고 하는 게 웃겨서라고 한다.[19] 정확한 대사는 "아니, 저 돼지가 우리한테 (웃음)... 돼지새끼들이라고... 얼마나 웃겨 (폭소)". 그리고 웃느라 근육을 쥐어짠 김준현과 문세윤이 동시에 담에 걸리고 만다.[20] 유민상은 문세윤이 혼자 S사라서 핀트를 못 맞춘다고 깐다든가, 문세윤이 못 먹는 상황에서 자주 놀려먹는다. 물론, 문세윤도 그냥 당하고 있지는 않는다.[21] 톰과 제리 기믹을 활용하는 또다른 프로인 K본부 간판예능과 다르게 맛녀석에서는 문세윤이 제리 포지션을 담당했었다.[22] 사실 바지의 구멍은 이미 내려오기 전에 나 있었다.[23] 다만 3편 동안에 한입만이 7번이나 걸린 문세윤이 불쌍했는지 제작진이 구제 기회를 줘서 겨우 먹을 수 있었다.[24] 제주 흑돼지, 해물돼지갈비찜, 통갈치 구이[25] 175회 남해특집 1탄 - 거제도 전통시장 먹거리 편에서도 한입만에 걸렸다.[26] 첫 집인 국밥 집에서 한입만을 걸린 다음 식당 대신 편의점이 섭외되어 레토르트 머릿고기 한 판 + 비빔 컵라면 한 개 + 열무김치 한 봉(그나마 컵라면과 열무김치는 원래 없던 걸 김준현이 맛팁으로 추가한 것이다.)으로 제한 된 걸 김준현이 한입만을 외쳐 면을 왕창 쓸어갔다. 그 덕분에 첫 타자였던 문세윤도 뒷사람을 위해 아껴먹어야 했다.[27] 회차가 지날 수록 희미해졌으나 146화 선배 밥 사주세요 특집에서 간만에 재등장.[28]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나이가 어린 문세윤이 나이가 많은 형 누나들에게 덤비는 모습이지만 개그계는 아직도 기수 문화가 강하게 남아 선후배 사이가 엄격하기 때문에 하극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다. 문세윤이 KBS 공채 개그맨이 아니라 직속 선배는 아니지만 방송 데뷔가 더 빠르고 거기에 나이가 들면서 3년 정도는 막역하게 지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29] 택시 기사, 원탁의 기사, 배트맨, 이순신 복장이었다.[30] 108화 육회비빔밥 편으로, 김준현이 명이나물 팁을 냈을 때 분명히 듣고 고개까지 끄덕였으면서도 나중에 "팁 할때는 (먹지말고)들으라고"라며 김민경이 말하자 "무슨 팁?"이라며 어리둥절해 했다.[31] 대부분 음식을 조합하는 팁이 아니라 상황극을 팁이라고 들고올 경우다.[32] 사실 김준현 하차 이후 그나마 메인MC를 할 수 있는 멤버가 문세윤이 유일 했었다. 유민상도 메인보단 게스트 혹은 패널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