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仮屋栞莉
1. 개요
- 프로필
- 생년월일: 9월 3일
- 나이: 15세
- 키: 156cm
- 몸무게: 41kg
- 혈액형: A형
유사 쇼마와 같은 현립 스토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OCG에 관심이 많은 소녀. 작중 시점에서 듀얼에 입문한지는 3년 정도지만, 주로 일러스트와 테마에 관심을 품고 있어서 효과를 잘 파악하는 편도 아니고 듀얼도 자주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듀얼 중 효과를 따로 파악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카드의 효과를 '힘'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특징.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보니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 엮이는 걸 피할 수단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갖고 있으며, 낯선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는 것을 꺼린다. 하지만 듀얼에서도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들어내기를 즐기는 것을 보면 독서가 취미인 것은 나름 진심인 모양.
벚꽃 모양의 눈썹이 특징으로, 가끔씩 앞머리가 동물 귀처럼 쫑끗하며 뻗쳐오르기도 한다.
쇼마가 짠 덱을 건네받으며 스트럭처 월드를 경험한 후, 그녀 나름대로의 스트럭처 월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쇼마와는 달리 도서관처럼 구성된 공간이 특징으로, 생긴 것처럼 '구축도서관'이라 자칭하고 있다.
집안은 도장이 딸린 제법 큰 일본 전통식 저택에서 지내고 있다.
2. 작중 행적
2부 35화에서부터 등장. 유사 쇼마가 OCG 듀얼부가 입부를 권유하러 오자, 처음에는 귀찮아하면서 덱을 안 갖고 왔으니 내일 방과후에 하겠다며 받아넘긴다. 그러다 그녀가 성유물이 이끄는 세계 카드를 책갈피로 삼고 있는 것을 쇼마가 알게 되었고, 그것이 소중한 카드임을 고백했다가 OCG에 관심이 있다고 판단한 쇼마가 다음 날에도 따라붙게 된다.방과 후, 예정대로 입부를 조건으로 쇼마와 듀얼을 치루게 된다. 그녀의 덱은 섬도희 덱이었고, 링크 3을 경유해서 액세스코드 토커를 꺼내 몰아치면 승산이 있다는 츠키나미 부장과의 짐작과는 달리, 사실 그녀의 덱은 웬만한 범용 카드조차 투입하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히 로망에 맞춰 짜인 것임이 드러난다. 그녀는 승패보다도 OCG로 풀어내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싶다는 이유로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것을 더욱 중시했던 것. 그녀의 듀얼 철학을 들은 안나와 츠키나미가 당황하는 가운데 상대인 쇼마는 '덱 구축에 정답은 없다'면서 그녀만의 뜻을 인정해주었고, 문득 그녀는 중학생 시절 어떤 인물이 누가 뭐라해도 '덱 구축에 정답은 없다'면서 마찬가지로 옹호해줬던 것을 떠올린다. 결국 순간적으로 킬각을 낼 수 있는 섬도기동-링케이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승부수를 내지 못해 '테마를 뛰어넘은 공투'를 내세우는 쇼마의 펑크세리온즈 덱에 패배했지만, 시오리는 듀얼을 통해 레이와 로제가 함께 싸우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했고, 그 둘이 파괴되면서 이야기가 배드 엔딩으로 끝난 것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독서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으로 순순히 듀얼부의 새로운 부원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한 편, 세계대회 챔피언이었던 아카보시 오자조차 무찌른 그 쇼마를 상대로 이길 수도 있었다는 사실에 츠키나미는 숨을 죽이고[1], 어쩌면 터무니없는 인재일지도 모른다며 평가하게 된다.
38화에서는 쇼마를 따라 새틀라이트 숍을 방문하게 되는데, 쇼마가 친구들이라 소개한 前 초등학생 4천왕 멤버들을 앞두고 잠시 낯설어한다. 그런 그녀와 쇼마가 같이 어울려다니며 친하게 불러대는 모습을 보고 쇼마를 짝사랑하던 라이트 츠키코의 견제 대상으로 찍혔다. 위기를 느낀 츠키코가 친목을 다진다는 명목으로 듀얼을 제안하지만 덱을 부실에 놓고 나와서 거절하려 했으나, 쇼마가 앞장서서 그녀의 덱을 같이 짜주고, 그것도 모자라 같이 스트럭트 월드를 체험하고 오면서 츠키코의 질투를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 그녀를 쇼마의 조언을 받아가며 상대하면서, 쇼마가 짜준 전황 덱에 비슷한 일러스트가 특징인 염성 파츠가 섞인 것을 두고 쇼마가 자신의 이념을 최대한 존중해준 것을 깨달으며 고마움을 느끼며 처음 쓰는 덱을 나름 능숙하게 다뤄낸다. 한편 그런 그들 사이를 질투하다 못해 폭발한 츠키코가 끝내 참아온 고백을 해내는 것을 보고 잠시 놀라더니, 자신더러 듀얼로든 연애로든 지지 않는다며 으름장을 놓자 뭔가 오해를 받고 있다며 찜찜해한다. 결국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런 츠키코에게 선배로 불리면서 쇼마와 같은 학교로 진학하기로 마음먹은 그녀의 연적으로 찍혀있었다.
41화에서는 명상을 통해 스스로 자신만의 스트럭트 월드인 '구축 도서관'을 체험하면서 리추어 덱을 구축하게 된다. 그리고 이 덱으로 OCG 듀얼부 전통의 의식이라는 부장 츠키나미 에이지와의 듀얼을 치른다. 이비리추어 지르기가스를 3번 전개해가며 츠키나미의 필드를 밀어버리고 직접 공격으로 데미지를 주었으나, 스토리에 충실한 시오리의 덱답게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 등의 카드로 마무리를 짓는 게 아예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지르기가스의 효과를 발동, 비전 리추어와 섀도우 리추어를 회수해 의식 몬스터를 1장 더 소환해 마무리 짓게, 샐비지를 드로우하는 걸 노려 에이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결국 실패해서 턴을 넘겨야 했고, 결국 미캉코 덱을 사용하는 에이지에게 패배했다.
3. 사용 카드
OCG의 이야기를 풀어내겠다는 의도로 용병 구축을 지양하는 순수 테마 덱을 구축하고 있다.3.1. 섬도희 덱
3.1.1. 1차
유사 쇼마와의 1차전 듀얼 중 사용. 섬도기동-인게이지 일러스트의 프로텍터까지 씌워놓았기에 쇼마는 대전 전부터 그 덱을 예상할 수 있었다.3.1.2. 2차
코도 토카와의 듀얼 중 사용.- 메인 덱 몬스터
- 효과 몬스터
3.2. 전황 덱
라이트 츠키코와의 듀얼 중 사용. 시오리가 삼국지를 읽던 것을 보고 쇼마가 함께 짜준 덱으로, 그의 의향에 따라 엑스트라 덱에는 다른 테마인 염성의 파츠가 섞여 있다.- 메인 덱 몬스터
- 엑스트라 덱 몬스터
- 마법 카드
3.3. 리추어 덱
츠키나미 에이지와의 듀얼 중 사용.- 메인 덱 몬스터
- 효과 몬스터
- 의식 몬스터
- 엑스트라 덱 몬스터
- 엑시즈 몬스터
4. 기타
비슷한 시기에 유희왕 OCG 스토리즈의 연재가 이뤄지면서 담당자에 의해 섬도희를 쓰는 여캐를 만들어달라는 오더를 통해 구축된 캐릭터로, 초기 디자인 및 설정은 쇼마와 비슷해질 것 같다는 지적을 받고서 검은자위가 두드러진 눈에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을 가진 현재의 캐릭터로 바꾸었다고 한다. 앞머리가 뛰어나오는 체질은 콘티 도중에 특징을 주려고 고안한 것.또한 작중 초보 캐릭터가 나오지를 않았기에 순수 구축 덱을 사용하는 듀얼 초심자로 설정되었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승률이 매우 저조한 편.
[1] 사오리가 세트한 상태로 발동하지 못하고 끝난 섬도기동-링케이지가 남아있었는데, 만약 액세스코드 토커를 꺼내고 공격한 뒤 발동해서 시즈쿠의 추가 공격으로 데미지를 뽑아냈다면 쇼마에게 승리할 수도 있었다.[2] 연재 당시 제한 카드였던 카가리를 제외한 섬도희 링크 몬스터만 3장씩 채용했기에 총 매수는 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