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0 05:21:06

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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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트
Molt · モルト
파일:294px-Molt_(DVD-CA).jpg 파일:은하영웅전설 DNT.모르트.jpg
OVA DNT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 ~ SE 799. 7. 7.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최종 계급 은하제국군 중장
최종 직책 황궁경비 책임자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스즈키 카츠미
파일:일본 국기.svg DNT 아소 토모히사
1. 개요2. 생애3. 기타 미디어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군인으로 계급은 중장. 을지판에서는 몰트로 표기했다.

2. 생애

최초 등장은 2권으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립슈타트 귀족연합을 때려잡으러 출격할 때 제도 오딘의 경비 임무를 맡긴 인물이었다. 유능한 지휘관은 아니었지만, 충실한 근무로 믿음을 주었기에 중용된 인물이었다. 이후 언급이 되지 않다가 4권에서 황궁 경비 책임자로 다시 등장하였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웠으니, 바로 페잔 자치령의 뒷공작을 통한 에르빈 요제프 2세 납치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페잔과 접촉한 라인하르트는 황제 납치 계획을 자유행성동맹 재침공의 소재로 쓰기 위해, 헌병총감 울리히 케슬러에게 납치 실행범으로 의심되는 레오폴트 슈마허 대령과 알프레트 폰 란즈베르크 백작의 감시를 풀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그 때문에 두 눈 뜨고 슈마허 대령과 란즈베르크 백작에게 황제가 납치당하는 꼴을 보게 된다. 게다가 궁궐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은 라인하르트 일파에게 비우호적이라, 황제가 납치된 사실을 알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이미 납치가 벌어지고 한참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은 모르트의 직속 상관인 케슬러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걸 암시했지만, 라인하르트는 이런 쇼 때문에 귀중한 인재를 잃을 수는 없다는 말로 거절했다. 오베르슈타인도 물러서지 않고 "군주는 냉혹할 때가 있어야 하는 법, 손을 안 더럽힌 패자는 세상에 없으며 때로는 죽음을 내리는 것이 충성에 대한 보답"이라며 케슬러에 대한 처벌을 권했으나, 라인하르트는 초보적인 마키아벨리즘 교육은 됐다며 이를 거부했다.

결국 모르트는 황제 납치 사건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직속상관인 울리히 케슬러와 함께 사죄하였고, 라인하르트는 처분이 결정될 때까지 근신을 명령하였다. 케슬러는 사후 처리를 지시받고 견책과 감봉 처분으로 그쳤으나, 이미 임무 실패가 확정된 순간부터 큰 수치심과 굴욕을 느낀 모르트는 한 시간 후 자살하였다.

차석부관 테오도르 폰 뤼케로부터 모르트의 자살 소식을 전해들은 라인하르트는, 모르트의 실책이긴 하지만 그의 명예를 실추시켜서는 안 된다는 말과 함께, 그의 가족에게 해가 가지 않게 할 것과 평생 부양할 것을 주문하였다.

모르트는 라인하르트의 우주를 손에 넣기 위한 계획에 희생양이 된 셈이다. 힐다는 "모르트 중장을 희생시킨 것도 그 장대한 계획의 일환이냐"며 전에 없이 격한 어조로 면전에서 라인하르트를 비판하기도 했다.[1]

여담으로 라인하르트가 페잔과 밀약을 맺은 후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를 불러 차후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모르트의 처벌에 반대하는 태도였지만, "모르트는 고지식한 인물이라, 용서를 받더라도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는 오베르슈타인의 말을 듣고 찜찜한 반응을 보였다.

3. 기타 미디어

은하영웅전설 4
시나리오 1 : -- / 소장
통솔 86 운영 60 정보 60 기동 16
공격 35 방어 50 육전 62 공전 39
정치공작 4000(+2) 정보공작 2000(+8) 군사공작 1000(+4)


게임에서는 시나리오 1부터 플레이 할 수 있다. 통솔도 제국 상위 10에 들 만큼 높은 편이지만 다른 능력치들이 낮다. 특히 기동은 제국 내에서 뒤에서 5위일 정도로 답이 없는 수준. 높은 통솔을 잘 살리지 못해서 아쉬운 제독이다.에디터를 사용하자


[1] 라인하르트는 키르히아이스를 대신할 자신의 억제력으로 힐데가르트를 곁에 뒀지만, 결국 키르히아이스를 잃고 난 뒤의 라인하르트가 얼마나 공허하고 목적만 추구는 인간이 된 건지 보여준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