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17:06:14

멜빈 웨인즈

파일:download.jpeg-1.jpg 파일:사건애니멜빈.png

1. 개요

프로필
이름 Melvin Trambellio Weins
メルヴィン・ウェインズ
생일 10월 4일
몸무게 185cm 66kg
좋아하는 것 변혁(變革)[1]
싫어하는 것 정성
결전의 날 피와 음색
마술계통 조율
마술
회로
A+
B(E 상당)[2]
편성 약간 변질

로드 엘멜로이 2세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히라카와 다이스케 /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찬 라 몬테.

시계탑 3대 가문 중 하나이자 민주주의(진보) 파벌의 거두이며 전체기초과의 수장을 맡고 있는 트란벨리오 가문의 분가인 웨인즈 가문의 도련님. 마술각인의 재생과 활성화에 관한 마술을 전문으로 하는 『조율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실력은 시계탑 내에서도 최고로 불리는 수준. 알비노 특유의 백발과 창백한 피부 + 담청색 눈동자가 특징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지인이자 자칭 '최고의 친구'로, 주변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그를 본명인 웨이버 벨벳으로 부르고 다닌다. 이는 2세가 엘멜로이 학파의 차기 당주인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임시 대행직을 맡는다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모든 게 완료되면 그때 본명을 불러줄 사람이 없으면 불쌍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세는 매번 본명 부르지 말라고 츳코미를 걸며 화내지만, 멜빈은 못 들은 척하고 무시 중이다.

2. 인물

쓰레기 조율사. 혹은 조율사 쓰레기.
말버릇은 마마. 그다음은 여자. 그다음은 돈 나와라, 그다음을 말할 즈음에는 토혈하고 있는 진짜 글러먹은 마술사.
현재, 유일하게 엘멜로이 2세를 웨이버라고 부르는 청년이기도 하다.

마술각인의 조율사로서는 거의 전설적인 실력이지만, 결코 그가 그렇게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틈만 나면 토혈하고 있는 것은 개그도 뭣도 아니고, 마술에 의한 증혈제 없이는, 하루 살기도 어려운 신체인 것이다.
이 탓에, 완전히 마술회로를 돌리는 것은 어렵고,
여차하면 색위도 노려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소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진작에 마술사의 경쟁을 포기했다.
그런 그에게서 많은 사람들은 떠나가, 부친조차 그를 내버렸다.
허나, 그 결과로, 타인의 마술회로 내지 마술각인을 다루는 조율사로서의 자질을 발견된 것은, 기연이라고 해야 할지 어떨지.
내버렸을 터인 부친은 미소지으며 돌아와, 주위의 사람들은 몇 배의 수가 되어 돌아왔다.

다만, 그들을 맞이한 후의 멜빈은, 약간 변화했다.

"딱히 환경 탓에 이렇게 된 건 아니고. 내가 인간 말종인 건, 처음부터 이랬던 거야."

라는 것은 본인의 변명이지만, 이 사건 이후, 뭔가 타인을 시험하는 듯한 행동이 늘어난 것은 틀림없다.
시계탑을 뒤집어 놓겠다고 호언장담한 웨이버에게, 극동까지의 여행비를 빌려준 것도 이 시기다.

또한, 모친은 그 맥도넬조차 한 수 접을 정도의 여걸. 부친이 내버린 때조차도, 그녀는 멜빈을 버리지 않았다.
멜빈이 항상 휴대하고 있는 조율기도, 이 모친이 수배한 것.
마안수집열차에서 이상하게 높은 값이 매겨진 것도 당연한, 이제 현대에 이 정도의 정밀도는 어렵다고 하는, 르네상스기의 마술예장이다.

첫 등장은 4권 라스트지만, 1권 발매의 1년 이상 전의 기획서부터 원형이 되는 설정이 있어, 그레이와 같이 사건부의 방향성을 정했다.
그레이가 엘멜로이 2세의 현재를 상징하는 캐릭터라면, 멜빈은 과거를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계위는 제4계위 페스.[3] 현재 조율사로서의 명성을 생각하면 낮다는 느낌이 강한데, 조금만 움직여도 피를 토하는 병약 체질 때문에 출세 관련으론 전망이 어두워서 그렇다. 약이나 증혈제가 없으면 하루 만에 과다 출혈로 요단강을 건널 만큼 약골(...) 또한 전통적으로 트란벨리오 가문과 사이가 극도로 안좋은 엘멜로이 학파와 친하게 지내며 뒤를 봐주는 언행을 하고 다니니 본가 쪽 견제를 받은 측면도 있다.

웨이버와의 인연을 통해 엘멜로이 학파에 고용되어 있으며, 제4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선대 당주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적 마스터에게 당하는 바람에 파괴된[4] 엘멜로이의 원류 각인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정공법으로 3세대가 걸리는[5]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50년 안에 해내겠다는 목표를 잡아 이래저래 노력 중인 상태. 또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가 2세에게 건낸 네 가지 요구를[6] 할 당시 도망치지 못하게 담보로 빼앗은 웨이버의 마술각인도 관리하고 있다.[7] 멜빈 본인이 유능하고 해석에 능한 웨이버 덕분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건부에서는 영국에서 정당한 수단으로 각인을 수복하는 재능만으로는 멜빈을 넘을 자는 거의 없다라고 칭하며,[8] 50년 복구 계획은 자신들이니까 가능하다고 한 것으로 보아 본인의 재능+가문의 연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모양.

2세는 매우 친한 척하는 그의 언행을 매우 꺼리며 질색을 하는데, 본인이 고생하는 걸 보면서 키득키득거리는 악취미 때문이다. 안 그래도 라이네스나 플랫 같은 제자들의 기행 때문에 위통에 시달리는데 친구란 놈이 이러고 있으니 복장 터질 만도 하다(...).

어머니를 마마라 부르며 조금만 고생하면 마마를 찾는 전형적인 마마보이이며,나잇값도 못 하고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에[9] 스스로도 인정하는 글러먹은 인간. 하지만 일 벌여놓고 도망치거나 수그러지기만 한다면 그 이하의 치킨이라며 사건이 터지면 해야 할 일은 확실히 하는 인물이다. 본인 말로는 시작했으면 끝장을 보자(In for a penny, in for pound)라고 한다.

3. 과거

파일:멜빈 과거.jpg파일:웨이버의 반응.jpg

웨이버 벨벳과의 인연은 꽤나 오래 되었는데, 본편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전에 엘멜로이 교실에서 함께 공부한 동기다. 당시 별종 취급을 받던 웨이버에게[10] 나름 관심이 있었는지 먼저 접근해 어머니에게 받은 주물 컬렉션을 자랑하다 당시 열등감과 미숙함에 사로잡혀 까칠함 MAX를 찍고 있던 웨이버가 맞은 걸 계기로 친분이 생겼다고.[11]

그러던 어느 날[12] 웨이버가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와 '시계탑 전체를 뒤엎어 줄 테니 여비와 일본행 비행기 티켓을 내놔!'라는 부탁을 해오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당시 멜빈은 주변 사람들에게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돈이든 뭐든 내겠다'라는 식으로 자주 떠들고 다녔기 때문에 흔쾌히 빌려줬고, 설령 그대로 도주하더라도 '노력해 온 인간이 꺾여서 타락하고 만 모습이란 제법 입맛 돋우는 법'이라며 1년 정도 뒤에 메이드를 시켜 추적 조사를 할 작정이었다고 한다.[13]

그러다 1년 뒤 시계탑으로 돌아온 웨이버가[14] 사람이 번듯해 져서는 '미안하지만 약속한 유쾌한 이야기는 해 주지 못 하겠어.'라고 사과하며 빌린 돈을 갚고는 곧바로 엘멜로이 교실을 사들이기 위해 자신에게 또다시 거금을 빌려 달라는 부탁을 해온다. 이에 웨이버가 왜 변했는지에 대해 흥미를 느낀[15] 멜빈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조건 없이 막대한 금액을 융통해 줬다. 여담으로 사건부 시점에서 이 채권은 라이네스가 사들여 일원화시켜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웨이버의 고생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웨이버 벨벳이 다른 파벌에게 짓밟히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손을 써주고 있다.[16] 그 성격만 아니라면 좋은 은인인 셈.

애니메이션판 1화에서 위의 과거가 통째로 각색 되었는데, 돈을 빌려 주는 부분까지는 동일하나 성배전쟁을 끝마친 웨이버가 인도를 거쳐 바빌론에 다다르기까지 그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을 인정하지 않은 시계탑에게 복수하려는 바르잔이란 찌질히 마술사의 사기에 속아 잡혀와서 제물로 붙잡혀 있었는데 웨이버와 재회했을 때 그가 떠났던 목적이 성배전쟁임을 몰라 '일본에 갔다'는 것 만으로 게이샤 체험담 및 동정 졸업 유무를 물어본다.[17] 그러다 성배전쟁으로 갔단 것에 놀라고 케이네스가 성배전쟁에서 처참하게 살해 당하고 마술각인 역시 1할 빼고는 박살 났다는 것, 케이네스를 살해한 게 세이버란 것[18]도 알려준다.[19] 어쨌든 탈출하다 여기를 이스칸다르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대대적으로 도굴 중이란 말에 빡친 웨이버의 지시대로, 폭탄 아니 바르잔의 술식을 뚫어 자폭시키는 마법진을 새기고 오토바이를 몰고 와서, 악령들이 폭주해 붕괴하는 무덤에서 웨이버를 데리고 탈출한다. 그 후, 보증도 담보도 없지만 엘멜로이 교실을 사들일 돈을 빌려 달라는 웨이버의 말에 웃으며 친구가 되는 조건으로 흔쾌히 빌려준다.[20]

4. 작중 행적

4.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 쌍모탑 이젤마(상편)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로드 엘멜로이 2세의 대화를 통해 언급된다.

직접적인 첫 등장은 5권 마안수집열차 상편으로 레일 체펠린에서 살인 사건이 터진 지 이틀째 되는 날 기세 좋게 각혈하면서 라이네스의 집무실을 찾아와 웨이버가 질질 짜는 모습 보고 싶어서 막대한 돈을 들여 레일 체펠린 초대장을 손에 넣었다고 자랑하고, 기차에 탑승한 후엔 2세가 의문의 서번트에게 당해 큰 부상을 입는 장면을 직접 두 눈으로 보지 못해 안타깝다며 호들갑을 떤다.

마안수집열차 편 하권에선 개인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각혈하지만, 마술회로를 신경처럼 구사해 어떻게든 아인나슈 소동을 돌파한다. 여담으로 웨이버는 강화도 제대로 못 해서 이런 것도 못 한다고. 멜빈은 이래 봬도 트란벨리오의 분가 출신이다. 웨이버 벨벳이 무언가 꾸민다는 것을 알고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 때문에 포영의 마안 경매에 참가해 시간 벌이를 해주기로 한다. 또 사건의 피해자인 트리샤와는 면식이 없다고 한다. 멜빈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마안 경매 시간을 진상을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 늦춰줬다.

본래 마안은 돈 주고 살 수 있는 게 아니지만 보석의 마안을 최초로 경매해 3천만 달러에서 2억 까지 올라가 슬슬 멜빈도 위험을 느끼지만, 대뜸 웨이버가 2억 4천만을 제시한 뒤 휴식을 한다. 이에 멜빈이 너 무슨 생각이냐 추궁하지만 웨이버는 비장의 패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만 벌면 된다며, 내가 너에게 재미있는 걸 보여주겠다 약속한다. 이에 흥미가 생긴 멜빈은 추가로 1억 3천만을 자력으로 조달한다. 또 3천만 달러를 라이네스의 카드로 추가 조달해 3억 6천만 달러를 준비한 뒤 웨이버는 카울레스 포르베지를 시켜 트리샤의 목을 가져오게 한다.

하지만 경매가 끊임없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에라 배째라며 5억 까지 선언해 버리지만, 이때 비장의 패가 도착하자마자 웨이버 벨벳은 현대마술학과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권위를 걸며 진상 규명을 선언하고 추리를 펼친다. 이후 경매가 중단되고 마안은 원소유주에게 돌아가 돈 걱정은 없어졌으며, 닥터 하트리스가 아인나슈의 아이 빙설림을 전개한 탓에 소란스러워지자 이베트의 도움을 받아 조율사로서 올가마리의 마술각인을 조정해 10소절 영창을 구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멜빈이 2세를 고집스럽게 웨이버라고 부르는 이유는 언젠가 2세는 로드 엘멜로이의 자리에서 내려올 테고 그때 웨이버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없으면 쓸쓸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한다. 제4차 성배전쟁으로 많은 것이 변했다 할지라도 웨이버 벨벳으로 살아온 19년이 있기에 그가 변할 수 있었던 것이고 로드 엘멜로이가 아니게 된 이후도 로드였던 때와 마찬가지로 소중한 시간이라고. 멜빈이 성격은 그 꼴이지만 진심으로 친구로 여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권위결의 편 상권에선 본가 측 리더인 맥도넬 트란벨리오 엘로드의 부탁을 받고 입회인 자격으로 로드 엘멜로이 2세 &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중권에선 맥도넬과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의 밀담 자리에 동석했다가 맥도넬이 뿜어내는 엄청난 마력량에 짓눌려 공포의 감정이 새겨졌기에 당분간 그의 말을 거스를 수 없게 된다. 이번 관위결의에서 멜빈이 2세 측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걸 아는 맥도넬에 더 이상 쓸데없는 행동 하지 말라고 무언의 경고를 준거나 마찬가지라고.[21] 그런데 본인도 이렇게 될 거라는 사실을 예상했는지 2세가 비상 상황에 별도의 허가 없이 영묘 알비온에 들어갈 수 있도록[22] 마안수집열차 측과 교섭해 운반은 맡아달라는 부탁을 하는 식으로 최후의 도움을 준다.[23]

4.1.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1화에서부터 등장한다. 소설 같은 경우는 웨이버와 멜빈의 스토리는 외전 격으로 등장하는 것이었는데. 여기서는 라이네스와 로드 엘멜로이 첫 만남과 함께 등장하여 웨이버가 성배전쟁이 끝나고 난 뒤 그의 성장을 잘 보여준다.

소설에서의 묘사는 웨이버 벨벳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그것을 즐기는 사디스트 느낌이 매우 강한 것과 달리 애니에서의 그는 괴짜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소설 같은 경우는 웨이버가 어떤 고생을 하고 돌아올지 기대된단 생각에 돈을 빌려주는데, 애니 같은 경우는 "유쾌한 이야기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돈을 쓸 수 있어."라는 멜빈의 말을 기억한 웨이버가 돈을 빌려주면 나중에 유쾌한 이야기를 해주겠다면서 돈을 빌린다.

웨이버가 "케이네스의 죽음에 대해 나의 책임이 있다."는 발언에 꽤 놀란 표정을 짓는다.[24] 케이네스의 교실을 얻기 위해 돈을 빌려달라는 웨이버한테 "우리는 친구니깐. 이제부터 친구가 되는 거야, 웨이버"라고 말하며 얼굴까지 붉히고는 "문법이 이상해"라고 딴지를 거는 웨이버한테 "나는 너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진심으로 기뻐한다. 그리고 친구에게라며 얼마든지라며 돈을 빌려주고 그걸로 웨이버는 케이네스의 교실을 손에 넣고 훌륭하게 존속시킨다.[25][26] 1화 마지막에 라이네스와 함께 로드 엘멜로이 2세를 찾아와 "손해는 절대 안 보게 해주겠다"고 하며 웃는다.

파일:사건부 멜빈 웨인즈.jpg

8화에서는 성대하게 피를 토해내며(?) 등장한다. 라이네스한테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레일 체펠린에 탑승하는데 자신에게 어떠한 얘기도 하지 않았냐며 서운해한다. 라이네스는 갑작스러운 일이었던 만큼 자신도 알게 된 것은 최근이었다고 답한다. 그러고는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안 보러 갈 수 없다면서 라이네스한테 돈의 힘으로 구해 온 초대장을 보여준다.

9화에서는 아인나슈의 아이에 포위된 레일 체펠린에서, 영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출전하려는 의 마술회로를 조율해 준다. 여기서 사용한 마술은 바이올린을 통한 음악 마술.[27] 이를 통해 전원의 마술회로의 성능을 2할 정도 상승시켰다.

특별편에선 엘멜로이 교실 출신들의 동창회에 참석, 웨이버가 외부의 간섭에 의한 것이 아닌 본인의 선택에 따라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재미있는 녀석이라 평한다. 그리고 외각 투영 마술 연구를 위해 1억 달러를 빌려간 동기 암레스의 비리가 드러나 몰락하게 되자 그의 저택과 공방을 빚 탕감용으로 인수하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4.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사건부 10권으로부터 약 3년 뒤 시점인 모험에서도 등장한다.

7권 펨의 선연 중편에서 첫 등장 확정.


[1] 급격하게 바꾸어 아주 달리진 것을 뜻한다.[2] 본래는 B지만 그의 몸이 출력을 견디지 못한다.[3]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 사건부 1권에 나오는 게뤼온 애쉬본,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속한 계위로 특이한 자들이 들어가 있는 계위.[4] 기원탄에 맞아 엉망으로 작살났다.[5] 인간의 경우 보통 25~30년 정도를 한 세대로 친다. 즉, 대략 100년은 걸린다는 소리.[6] 엘멜로이 원류 각인 복구, 엘멜로이의 빚 갚기, 로드직 대행, 라이네스 가정 교사.[7] 그런데 그 덕분에 마술각인 소유자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사건부 1권 사건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8] 멜빈은 이 말에 거의 없다를 강조하면서 아쉽게도 자신을 넘는 자가 있긴 있다는 뉘앙스로 반박한다.[9] 5권에서 아인나슈의 새끼에게 타고 온 헬기가 격추당하고 얼어 죽을 뻔하다 레일 체펠린의 탑승객들과 만나자 '하마터면 얼어 죽을 뻔했군. 빨리 엄마한테 몸을 데워줄 여성을 모아달라고 해야지'라고 해 이베트와 그레이가 동시에 쓰레기다라고 말하게 만들었다.[10] 익히 알려진 대로 혈통과 가문의 역사빨을 우대하는 마술사 세계의 사고방식에 불만을 품고 이를 반박하는 언행을 많이 해 케이네스는 물론이고 학우들에게 이상한 놈으로 찍힌 상태였다. 게다가 TVA 특별편에 따르면 이를 고깝게 본 일부 학생들에게 왕따 및 괴롭힘도 당했다.[11] 이 말을 들은 그레이 曰, "근사한 목소리로, 쓰레기 같은 에피소드 밝히지 마세요."[12] '강령술이었는지 변신술이었는지의 수업 뒤'라고 하는 것을 보아 정황상 케이네스에게 논문을 찢기고 이스칸다르의 망토 조각을 택배 기사에게 대리 수령한 그날로 추정된다.[13] 어디 까지나 여비와 일본행 티켓을 요구한 것이기에 웨이버가 일본에 가는 진정한 목적에 관해선 전혀 몰랐다. 그냥 도피 자금으로 쓸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돈을 빌려준 다음 몇 년쯤 지나서 다 잊어버릴 즈음에 슬며시 찾아가 빚쟁이질을 해서 몰락하는 꼴을 보고 즐거워하겠다는 속셈이 있었다.[14] 성배전쟁이 끝난 후 바로 복귀하면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 + 인도,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등으로 여행을 다니며 의 길을 답사하고 다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근처의 세컨드 오너에게 인사차 들렀다가 어쩌다 보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사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게 훗날 웨이버가 대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15] 상기되어 있는 프로필의 '좋아하는 것'이 변혁이다. 웨이버의 변화는 멜빈으로서는 충분히 흥미가 동할 만한 건이었을 것이다.[16] 처음 3년 동안 다른 파벌에게 짓밟히지 않은 게 그 능력을 생각해도 기적과 같다 라이네스가 평한 적이 있는데, 멜빈이 가문의 빽을 사용해 몰래 도와줘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17] 여기까지 이야기한 직후, 갑툭튀 해선 화면 가득 광기에 찬 얼굴을 들이민 채 "웨이버의 동정 졸업 유무는 자기도 궁금하다"며 추궁하는 라이네스의 표정이 압권이다. 7살 꼬마가 뭘 물어보는 거여[18] 엄밀히 말하자면 마술각인을 박살 내고 케이네스를 협박해 랜서를 자결 시키고 기어스 체결 직후의 일을 지시한 건 키리츠구, 그 지시대로 케이네스 & 솔라우를 총살한 건 마이야다. 세이버는 케이네스가 이미 치명상을 입어 회생 가능성도 없이 고통만 받아 차라리 죽여 달라고 애원해서 안락사 시켰을 뿐이다. 다만 이건 스나-사건부 세계선과는 미묘하게 다른 평행세계라고 언급되는 제로 때의 상황이고, 실제 스나 세계의 4차 전쟁 진행 방식도 같았을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세이버 진영에게 살해 당했다는 큰 틀은 달라지지 않았을 듯.[19] 케이네스 뿐만 아니라 솔라우도 죽었다는 건 라이네스가 알린다.[20] 이때, 각혈을 하면서 웨이버를 당황하게 한다. 바빌론 감옥에서 웨이버와 만날 때 한 번, 마무리 지은 후 공항에서 웨이버의 말을 듣고 빌려준다면서 또 한 번.[21] 또한 이 밀담을 중립파 측에서 정찰용 사역마를 통해 몰래 보고 있었는데, 이를 눈치채고 파괴하려는 목적도 있었다.[22] 설정상 알비온에 들어갈 수 있는 공식적인 입구는 4개 뿐이며, 여기를 통해서 들어가려면 반드시 알비온의 발굴을 총괄하는 기관인 『비해해부국』의 복잡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23] 참고로 마안수집열차 측에서 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는데, 하트리스의 음모에 휘말려 이래저래 휘둘린 걸 되갚아 주기 위해 꽤나 벼르고 있었다고.[24]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게 마술사들의 평균 인성인 것을 생각했을 때, 그러한 웨이버의 죄책감과 책임감 있는 모습에 꽤 호감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25] 라이네스는 기적이라고 표현했다.[26] 소설에 따르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간대에는 다 갚았다고 한다.[27] 작품의 마술 고증을 담당하는 미와 키요무네는 트위터를 통해 세계는 음악이다, 라는 고명한 마술사의 말이 있듯 이 우주의 삼라만상은 모두 특정 주파수로 진동하며 성립되고 있습니다. 그 진동이 빛이 되고, 공간이 되고, 물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멜빈의 기법은 매우 근원적인 영역에 작용하는 보편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