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04:39:39

메이플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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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th 메이플 대학교
MAPLE UNIVERSITY
1. 개요2. 업데이트 상세
2.1. 개편 사항2.2. [출석 이벤트] 캠퍼스 라이프 - 기본 강의
2.2.1. 기본 강의 - 기초 수업2.2.2. 기본 강의 - 심화 수업2.2.3. 기본 강의 - 현장 실습
2.3. 헤이스트 MAX(4월 17일~5월 21일)2.4. 하이퍼 버닝 부스터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인게임 UI 변경3.2. 4월 17일 서버 폭파 및 백섭 대란
4. 평가
4.1. 이벤트 자체의 문제점4.2. 이벤트 이외의 문제점

1. 개요


메이플스토리가 22주년이 되는 해인 2025년 4월에 진행되는 이벤트. 이벤트 기간은 2025년 4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 패치 이전 #==
NEXT 쇼케이스에서 로드맵으로 업데이트 일정을 설명할 때 간접 공개되었다.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서인지 로드맵에는 돌의 정령, 주황버섯, 슬라임이 대체해서 나왔다. 김창섭 디렉터의 언급에 의하면 몬스터 컨셉으로 대충 하지는 않고, 재밌는 형태로 2달짜리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한다.

김창섭 디렉터는 비수기 시즌에도 큰 규모의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NEXT 쇼케이스에서 4월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빅토리아컵처럼 4월, 5월, 6월에 3차례에 걸쳐 신규 이벤트를 도입하는 형식을 갖출 듯 하다.

2. 업데이트 상세

2.1. 개편 사항

  • 전투 경험 개선
    • 모든 직업의 스킬 사용 주기가 2분으로 통일되어, 이에 맞추기 위한 대규모의 스킬 조정이 있었다.
    • 그 외 자잘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였다.
  • UI가 대폭 개편되었다.
    • 2016년 7월 V 업데이트 이후 무려 8년 9개월 만에 메인 UI가 완전히 변경되었다.
    • UI 개편 이후 800x600 해상도와 1024x768 해상도의 지원이 종료되었다.[1]
    • 치장 탭이 256칸으로 확장되었다.
    • 차원의 거울이 개편되었다.[2]
  • 강렬한 힘의 결정의 교환 가격과 아즈모스 협곡 메소 리워드가 조정되었다. 세부 내역은 각 문서 참조.
  • MVP 시스템이 개편되었다.
  • 마이홈이 추가되었다.
  • 메이플 옥션 개선
    • 기본 판매 슬롯이 30개로 확장되었다.
    • 기본 구매 슬롯이 120개로 확장되엇다.
    • 판매 등록 시간을 24시간과 48시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기타 개편 사항
    • 황금 망치가 삭제되며, 황금 망치를 사용하지 않은 아이템은 일괄적으로 주문서 사용 가능 횟수가 1회 추가되고 업데이트 이후 획득하는 아이템은 황금 망치가 사용된 기준으로 주문서 사용 가능 횟수가 설정된다. 참고로 보유하고 있는 황금 망치는 성공 확률에 따라 다른 수량의 주문의 흔적으로 환불할 수 있다.
    • 크림슨우드 성채 메인 퀘스트가 삭제된다.
    • 아케인 리버 지역 스토리가 풀더빙으로 이루어졌다.

2.2. [출석 이벤트] 캠퍼스 라이프 - 기본 강의

기본 강의에 참여해 학점을 획득하는 이벤트로 1학점을 획득할 때마다 캠퍼스 포인트, 무공 포인트, 에피네아 포인트를 1개씩 획득할 수 있다. 누적된 학점에 따라 아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Maple University

||<tablewidth=1000><width=15%><rowbgcolor=#676e77> 학점 ||<width=35%> 보상 ||<width=20%> 수량 ||<width=30%> 비고 ||
1 준비된 정령의 펜던트 교환권 1개 30일
10 메이플 대학교 의자 1개
20 선택 심볼 교환권 1개
30 메이플 대학교 세트 교환권 1개
40 극한 성장의 비약 1개
50 카르마 스타포스 17성 강화권 1개 160제
60 검은 환생의 불꽃 100개
70 카르마 블랙 큐브 20개
80 솔 에르다 1개
90 카르마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20개
100 메이플 대학교 졸업 선물 상자 1개 초월 성장의 비약
메이플 대학교 훈장
메이플 대학교 커스텀 배경 교환권


49,900 메이플포인트를 사용하여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하면, 누적 학점에 따라 다음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Maple University

||<tablewidth=1000><width=20%><rowbgcolor=#676e77> 학점 ||<width=50%> 보상 ||<width=30%> 수량 ||
5 VIP 부스터 10개
15 선택 심볼 교환권 1개
25 VIP 사우나 이용권 4개
35 극한 성장의 비약 1개
45 솔 에르다 1개
55 검은 환생의 불꽃 100개
65 카르마 블랙 큐브 20개
75 솔 에르다 1개
85 카르마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20개
95 극한 성장의 비약 1개

2.2.1. 기본 강의 - 기초 수업

하루에 한 번 레벨 범위 몬스터 1000마리를 잡고 기초 수업을 완료해 1학점을 획득할 수 있다. 매주 5번까지 기초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간 내 45학점을 획득할 수 있다.

2.2.2. 기본 강의 - 심화 수업

레벨 범위 몬스터를 10000마리 잡을 때마다 1학점을 획득할 수 있다. 매주 50000마리를 처치해 5학점을 획득해 기간 내 최대 45학점까지 획득할 수 있다.

2.2.3. 기본 강의 - 현장 실습

매주 정해진 주간 보스를 처치해 학점을 받을 수 있다. 획득 방식이 주간 보스 코인샵과 비슷한 형식으로, 자신이 잡을 수 있는 강한 보스를 기준으로 획득하며 획득할 수 있는 학점은 아래와 같다.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최소 커트라인이 이지 시그너스에서 노멀 스우로 크게 상승했다.

Maple University

||<tablewidth=1000><width=15%><rowbgcolor=#676e77><|2> 보스 ||<width=35%><-5> 획득 가능한 학점 ||
이지
노멀
하드

카오스
익스트림
스우 1 4 10
데미안 1 4
가디언 엔젤 슬라임 2 5
루시드, 윌 2 3 5
더스크 3 6
진 힐라 5 6
듄켈 4 6
선택받은 세렌 7 8 10
감시자 칼로스 7 9 10 10
카링 8 10 10 10
림보, 발드릭스 10 10

2.3. 헤이스트 MAX(4월 17일~5월 21일)

2년 반 만에 헤이스트 이벤트가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헤이스트 문서 참조.

2.4. 하이퍼 버닝 부스터

사상 최초로 대형 업데이트가 아닌 기간에 하이퍼 버닝 부스터를 지급하며, 레벨 달성 보상은 NEXT 업데이트에서 지급한 하이퍼 버닝 부스터와 동일하다. 버닝 효과와 보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퍼 버닝 문서 참조.

다만 이번 이벤트에서도 일반 EXP 교환권을 지급하지 않으며, 심지어 200레벨부터 259레벨까지 레벨업에 도움이 되는 황금 딸기농장 입장권마저 판매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번에는 아이템 버닝도 없고 심지어 테라 블링크마저 지급하지 않으며[3], 하이퍼 버닝 효과 역시 6월 19일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260레벨 달성에 상당한 난이도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4] 코인샵에서 VIP 사우나 입장권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건 위안점.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인게임 UI 변경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창섭/평가/부정적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김창섭/평가/부정적#s-5|5]]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김창섭/평가/부정적#|]][[김창섭/평가/부정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4월 17일 서버 폭파 및 백섭 대란

패치 첫 날인 2025년 4월 17일, 몇몇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스카니아/엘리시움/크로아 월드에서 채널 점검을 하던 도중 서버가 다운되어 세 월드의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할 수 없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문제는 그 이후 접속에 성공한 유저들이 있었는데, 넥슨은 갑자기 서버 백섭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내려 이들이 쌓아온 2시간 가량의 데이터를 삭제해버렸다.

패치 첫 날에 이런 사태가 터진 것도 문제지만, 사상 최초 비수기 하이퍼 버닝 부스터 지급에 헤이스트 이벤트까지 겹쳐 유저가 많이 몰린 만큼 피해가 아주 심각했다.

하이퍼 버닝 부스터가 지급되면서 수많은 유저들이 시간을 할애하여 레벨을 상당히 올려 놓았고, 하이퍼 버닝을 하지 않았더라도 헤이스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기에 사냥을 즐기던 유저들이 많았으나 그들의 레벨과 경험치, 메소는 싸그리 초기화되었다. 심지어 보스를 잡아서 얻은 아이템이 사라지거나, 월드 통합 보스 레이드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접속이 막히거나, 경매장 판매 대금이 사라지거나 구매한 물품이 사라지는 현상까지 발생하였다. 또한 이벤트 아이템을 수령하기 이전으로 롤백했는데, 정작 아이템을 수령한 기록은 남아 있어서 멀쩡한 아이템을 잃은 유저도 생겼다.

심지어 오후 5시 10분에는 하이퍼 버닝 부스터를 포함한 모든 버닝 부스터에 오류가 있다며 사용을 금지해버리면서 민심은 더더욱 추락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 하이퍼 버닝 부스터 사용 제한에 따른 보상을 모든 월드에 지급함과 동시에 스카니아/엘리시움/크로아 월드 접속 제한에 따른 전용 보상을 지급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그런데 그 전용 보상이랍시고 지급한 게 솔 에르다/솔 에르다 조각 교환권 5개[5]에 일반 EXP 교환권 9,999개, 상급 EXP 교환권 2,000개 등 가치가 상당한 아이템으로 가득하여 서버 차별을 조장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게다가 당시에는 하이퍼 버닝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었는데, 일반 EXP 교환권만큼 하이퍼 버닝과 궁합이 잘 맞는 아이템이 없는 만큼 타 서버 유저들의 반발이 일어났다.[6]

4. 평가

역대 최악의 주년 이벤트라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다. 연례 행사인 N주년 컨텐츠가 평범한 비수기 이벤트만도 못하다는 평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패치는 MVP 시스템의 개편과 경매장 편의성 개선이지만, 이 부분은 메이플 대학교 이벤트와는 하등 상관이 없고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패치 내역들도 매우 부정적이거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MVP 시스템은 매출과 연관되어 있어서 사력을 다해 짜낸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4.1. 이벤트 자체의 문제점

기본적으로 이번 주년 이벤트의 보상의 질과 양이 차라리 21주년 이벤트인 빅토리아컵의 복합적/부정적 평가가 배부른 소리로 들릴 만큼 터무니 없이 축소되었다. 매번 제공되던 코인샵은 직전 비수기 패치 때 많이 진행한 만큼 이번에는 아예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번 이벤트의 컨텐츠 대비 보상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가장 지적받는 문제는 출석 조건 달성 난이도가 이례적으로 높아진 점이다. 기본 출석은 단순 출석체크가 아닌 1,000마리 사냥인데, 그나마 여기까지는 최근 일련의 업데이트 누적으로 사냥 능력 인플레와 사냥터 최대 몬스터 젠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6차 전직을 마친 캐릭터라면 아무리 느려도 10분~15분 정도면 끝나기 때문에 크게 문제 삼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허나 주간 출석 조건인 심화 수업이 매주 최소 10,000마리, 최대 50,000마리를 요구해 기본 출석에 비해 요구 조건이 확 높아졌고, 보스 코인 역시 갑자기 최소컷이 대폭 오르게 되어 이 부분 역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챔피언 버닝에서 보여준 챔피언 챌린지처럼 낮은 스펙으로 보상을 전부 챙겨가는 상황을 막겠다는 소위 '쌀먹/다계정 저격'의 연장선으로 보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지나칠 정도로 컷이 대폭 올라갔다는 평가.

헤이스트가 4주간 진행되는 걸 고려해 200,000마리 달성을 유도하게끔 일부러 주당 6,000마리에서 주당 50,000마리로 달성 조건을 크게 높인 것으로 보인다. 허나 헤이스트 20만 마리는 보상으로 이득을 볼 캐릭터가 칭호를 사용하는 한 캐릭터 뿐이라서 유저 입장에서 선택의 여부가 주어지지만, 기본적인 주년 이벤트는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것이다보니 강제성을 띄게 된다. 당연히 헤이스트까지 무리하게 안 하고, 기본적인 이벤트만 참여하겠다는 유저를 배려하지 않은 채 지나치게 고인물 입장에서 만든 이벤트라는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이다.

보스 컨텐츠인 현장 실습의 경우 포인트를 얻는 전제 조건이 1인으로 보스를 사냥해야 하는 점인데, 1인 보스 레이드 기준 포인트가 오르는 하드 세렌(8점)부터는 허들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하드 세렌 솔플은 아주 숙련된 유저가 아닌 이상 솔플 기준 최소 전투력 2억 5천만 정도는 요구된다. 대부분의 유저층이 자리잡은 전투력 5천만~2억 가량의 캐릭터 스펙으로는 매주 최소 3포인트씩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전의 보스 코인이 파티의 인원수에 관계없이 보스만 사냥해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이번에 6/10 (60%) 포인트를 배정받은 하드 진 힐라를 기준으로 이전 보스 코인은 1600개/2000개 (80%) 정도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스펙업을 위한 지출을 지나치게 유도했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보상이 짜다.

4.2. 이벤트 이외의 문제점

이벤트 자체도 크게 축소된 편이지만 같이 업데이트된 패치도 문제투성이었는데, 업데이트로 불호 의견이 압도적인 밸런스 패치와 불편함만 가중된 UI 패치, 강렬한 힘의 결정 대폭 너프, 부티크 기프트로 대표되는 매우 비싼 코디 패키지[7] 등의 패치가 진행되면서 유저들의 여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디렉터의 소신이라는 명목 하에 독단적으로 밀어붙인다는 불만이 늘어났다. 직전 업데이트의 스타포스 강화 개편과 특수 스킬 반지 6레벨 확장 등에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렸는데, 이번 주년 업데이트로 인해 메이플스토리 인벤 등 각 메이플 커뮤니티에서는 김창섭 디렉터의 독선적인 운영에 대한 재조명과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선 작년(2024년) 메이플스토리 총 매출이 넥슨의 예상치보다 낮게 찍히는 바람에 김창섭 디렉터 체제가 윗선의 압박을 받고 있어 어떻게든 큐브 판매 당시의 매출을 복구하기 위해 이러한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창섭 체제 이후 도입된 메이플포인트를 사용하는 여러 BM 시스템을 포함해 사실상 메소를 직접적으로 판매하는 아즈모스 협곡이나, 큐브 판매 중단 이후 대형 이벤트마다 그냥 퍼주던 커스텀 헤어/렌즈 염색이 가격이 5~7만원으로 급등하고 기존 헤어에 색깔만 다르게 하여 스페셜 헤어라는 명목으로 3배에서 최대 6배까지 가격을 올려 판매하는 스페셜 헤어 쿠폰도 하락한 매출을 메꾸기 위함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증하듯 넥슨이 최근 진행하는 메이플스토리 부서 집중 채용에서 유료화 기획자를 채용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실제로도 상당한 수준의 매출 압박을 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유니온 챔피언의 요구 조건 달성 난이도를 처음 설명했던 바와 다르게 기습적으로 올리거나, 쇼케이스에서 예고하지 않았던 장비강화 시스템의 갑작스러운 확장과 특수 스킬 반지의 의존도를 낮추겠다던 기존 언급을 뒤엎고 6레벨 특수 스킬 반지가 출시되는 등[8] 작년 겨울부터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로 고자본 유저들을 겨냥해 추가 지출을 유도하는 패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또한 신규 지역과 신규 보스가 출시되더라도 이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레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인데, 레벨업 필요 경험치 완화 없이 계속해서 경험치 관련 BM 출시로 해결하려고 하는 점 또한 이러한 매출 관련 의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코디를 포함해[9] 이러한 노골적인 과금 유도식 업데이트는 오히려 고자본 유저들 중에서 정이 떨어져 게임을 접는 유저가 나오고, 남아있는 극소수 고자본 유저들끼리 여론을 조성해 게임성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운영정책을 조장하는[10] 큰 위험 부담이 존재한다. 안 그래도 극소수 상위 유저들의 지출이 주력 매출 수단이 되었을 정도로 이미 양극화가 극심한 상태였던 메이플스토리에서 위험 부담을 안고 고자본의 추가 지출을 계속 유도한다는 것은 운영진이 새로운 캐시 카우를 포섭하여 매출 하락을 방어할 자신이 없다는 것을 시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비슷하게 과금 유도가 심각했던 오한별 디렉터 시절에는 신규 직업을 매 업데이트마다 대량으로 출시하여 신규 유저 유입에 적극적인 스탠스였던 반면,[11] 현재는 46개나 되는 직업의 밸런스 문제로 신규 직업을 거의 내지 않는 추세이고 지나친 매몰 비용 정책으로 신규 유저가 정착하기 점점 어려운 구조[12]를 운영진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있는 실정이라 게임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김창섭 디렉터 체제에 들어오면서 급진적이고 파격적인 업데이트가 빠른 주기로 계속 도입되는 것에 반발하는 여론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메이플스토리는 무려 22주년이라는 초장수 게임 반열에 올라 있고, 그만큼 오래 게임을 즐겨온 올드 유저층이 굳건하며 이들이 게임 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연령도 많이 올라 전체이용가 캐주얼 MMORPG답지 않게 주 이용자층이 20대 후반~30대를 넘나들며, 대부분 회사를 다니면서 바쁜 일상 속 짜투리 시간을 내서 추억이 쌓여 온 메이플스토리를 계속해서 즐기는 것이다. 이러한 주 유저층의 특성 상 빠르고 급진적인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보수적이고 큰 변화를 지양하면서 안정적인 운영 방식을 택했던 강원기 전임 디렉터의 스타일에 여전히 익숙해져 있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김창섭 디렉터에 대한 비토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물론 게임의 미래를 위해서는 했어야 할 결단이었다 주장하는 의견도 많으며, 이러한 방향성으로 인해 강원기 전임 디렉터 시절과 차별화되는 획기적이고 양질의 패치 내용이 많이 도입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허나 거의 패치 주기인 1달마다 게임이 계속해서 급변하는 데다가 이러한 변화에 유저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는 편도 아니고 디렉터의 소신이라는 명목 하에 여론에 반하는 패치도 강행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상술한 게임 내 BM 및 과금 유도 문제와 겹쳐 지쳐서 아예 게임을 접고 떠나는 경우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1] 4월 18일 금요일, 클라이언트 패치로 1024x768이 다시 롤백되었다.[2] 개편으로 인해 메이플 연합 회의장, 프렌즈스토리, 몬스터파크, 더 시드, 무릉도장, 고스트파크, 크림슨우드 성채가 차원의 거울을 통해 입장 가능한 컨텐츠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목록에서 제외만 되었을 뿐 삭제된 것은 아니기에 길라잡이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플레이가 가능하다.[3] 다만 테라 블링크는 지금까지 방학 이벤트 때에만 출시되어 왔다.[4] 스카니아, 엘리시움, 크로아 월드에서는 후술할 사과 보상으로 일반 EXP 교환권을 지급하였기 때문에 난이도가 대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월드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으니 주의.[5] 수급량이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솔 에르다로 교환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솔 에르다 조각 150개에 해당한다. 이는 당시 시세 기준 10억 5천 메소를 넘어간다.[6] 극단적으로 극성비 2개와 경쿠 조합과 간단한 일퀘와 잠깐의 사냥/몬스터 파크만 진행해주면 한번에 하이퍼 버닝의 최소 목표치인 250레벨 달성이 완성된다.[7] 김창섭 디렉터 체제에 들어오면서 매출 복구를 위해서인지 코디류 캐시 아이템들의 가격이 점차 비싸지고 있는데, 이번 패치는 아예 노골적으로 이러한 의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8] 사실 엄연히 칼로스카링의 상위 보스인 림보발드릭스에서 생명의 연마석이 드롭되지 않아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이를 6레벨 출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신규 상위 연마석 추가로 해결하려 한 것에서 불호 의견이 많다. 특히 기존 입장을 뒤엎고 출시된 6레벨 특수 스킬 반지이고, 칼로스부터 보스 2개체 단위로 연마석 사용 반지 레벨이 올라가는 점을 근거로 앞으로 출시될 보스에서 7레벨 이상의 특수 스킬 반지와 전용 연마석이 출시될 가능성도 열리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제른 다르모어에 도전하려면 10레벨 특수 스킬 반지가 필요할 것 같다는 볼멘소리도 나오는 상황.[9] 코디 아이템을 나중에 다시 판매할 지 여부나, 다시 판매한다면 그게 언제가 될지는 운영진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불확실한 부분이다. 이에 코디를 중시하는 유저들은 아무리 비싸게 출시되더라도 살 수밖에 없다.[10] 이미 메이플스토리에도 놀장강 고강화 장비를 소유한 고자본 유저들의 극렬한 반대로 인해 스타포스 강화가 강화 기댓값이 테스트 서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한 채로 본 서버에 도입된 선례가 있다.[11] 이 정책 때문에 과금 유도형 이벤트로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많은 유저 수에 힘입어 막대한 수익을 단기적으로 올릴 수는 있었던 반면, 김창섭 체제는 이미 유저 수가 빠르게 감소해버린 상태라 더욱 더 상황이 좋지 못하다.[12] 오중나생문이라 불리는 아이템 강화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 사냥에 제약을 걸어 컨텐츠 소모 속도를 강제로 늦추는 포스 시스템 등 신규 유저가 멋모르고 뛰어들다가 그대로 폐사해버리는 괴랄한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이를 인지하고 있는 운영진조차 템값수호단의 눈치를 보느라 해결할 움직임조차 보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