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에피소드 | ||||
10화 A: 삐돌이의 비밀 B: 명탐정 메롱 | → | 11화 A: 야고의 약속 B: 메롱 구조대 | → | 12화 A: 버섯 숲으로 가다 B: 쌍둥이 전학생 |
ニャオン救助隊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애니 11화 B파트에 해당한다. A파트는 <야고의 약속>.2. 줄거리
새벽에 아이의 살려달라는 외침이 들리자 어김없이 니얀다가 출동,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를 구한다.
날이 밝자, 야고는 평소처럼 다소 늦은 시각에 학교에 도착. 나나와 예삐, 루루는 학교 정문에서 니얀다가 새벽에 길 잃은 어린아이를 구했었던 이야기를 하며, 니얀다와는 달리 겁 많고 약한 남자들을
수업 시간, 선생님은 꾸벅꾸벅 조는 야고에게 "오늘 몇 페이지 할 차례지?"라고 묻자 야고는 "숲 속"이라고 말한다. 잠이 덜 깼는지 새벽에 아이를 구했던 것을 떠올린 모양. 뒷자리에 앉아 있던 또또가 "교과서 말이야."라고 귓속말을 해 주자 야고는 "아, 오늘은 교과서 가져왔어요(...)."라는 희대의 발언을 해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쉬는 시간, 야고는 교실 안에서 루루가 다친 것을 눈치채고
하교 시간, 나나와 친구들은 하던 이야기를 계속한다. 예삐는 "야고는 남에게 도움만 받고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루루는 "하지만, 난..."이라고 혼잣말하며 반창고가 붙은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본다. 그런데 콩이가 예삐의 말을 엿들었고, 콩은 메롱에게로 돌아가 멍청하고 실수가 많은[3]정말로 대놓고 깠다.
메롱과 콩은 엄마 심부름을 하기 위해 집에서 나와 상점으로 향하는 야고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웬걸, '실수를 안 한다. 게다가 메롱과 콩이 미행을 하는 것을 눈치채기까지 한다. 야고가 인기척을 느끼며 돌아보는 족족 피하고, 시냇가에 떨어질 위기를 감수하며 숨기까지 했지만 결국 세 번째에는 들키고 말았다. 뭐하냐는 야고의 말에 메롱과 콩이가 숨바꼭질 중이라고 말해 무사히 넘어가나 했지만...
숨바꼭질을 할 때에는 눈에 안 띄는 옷을 입어야지.
메롱과 콩, 야고가 도착한 곳에서는 나나와 친구들이 절벽에 매달린 나뭇가지에 의지한 채 떨고 있었고, 슈퍼킹콩이 절벽 쪽으로 돌진하고 있었다. 메롱, 콩, 그리고 야고[4]오늘의 야고는 평소와 달랐다. 야고는 밧줄에 묶여 있는 상태였지만 "나, 나도!" 하면서 슈퍼킹콩의 앞을 가로막았으며, 이 모습은 친구들 중 유일하게 루루가 봤다.]가 슈퍼킹콩 앞을 막았으나 슈퍼킹콩이 한 번 발구름을 하자 셋은 동시에 날아가 버렸다. 야고는 메롱과는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 덕분에 밧줄 신세에서 벗어나 니얀다로 변신, 슈퍼킹콩에게 접근했으나 슈퍼킹콩이 정신을 못 차리고 니얀다를 공격하자 어쩔 줄 몰라한다. 그런데 삐돌이가 슈퍼킹콩의 왼발 주위를 빙빙 돌자 슈퍼킹콩은 주저앉으며 왼발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고, 니얀다는 왼발가락에 가시가 박한 것을 눈치 채고는 가시를 빼 슈퍼킹콩의 폭주를 멈췄다.
그러나 나나 일행이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니얀다는 나나에게 가서 자신의 손을 잡으라며 손을 내밀지만, 나나는 잡으면 떨어진다며 거부. 그러나 나나가 말을 꺼낸 순간 나나 일행이 의지하던 나뭇가지가 부러졌다. 니얀다가 구하려고 했지만 나나 일행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 위기였던 순간, 슈퍼킹콩이 손을 내밀어 나나 일행을 구해 주었다. 니얀다는 슈퍼킹콩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자신을 부르라 말하고는 퇴장. 그리고 다시 야고로 돌아간 뒤 나나와 친구들에게 안녕~이라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간다. 루루는 "야고는 우릴 구하러 왔었어."라고 말한다. 나나와 예삐는 그 말을 듣고 놀라며, 슈퍼킹콩의 앞을 막아섰었던 야고를 떠올린다.
소동이 끝나고, 메롱은 나무에 매달린 채 니얀다는 절대 부르지 말라고 발악하고, 그런 메롱을 나무 아래에서 애처롭게 쳐다보는 콩의 모습이 나온다. 이미 니얀다는 오늘도 사람을 구하여 인기 스타 랭킹을 충족했기에 메롱이 악을 써 봤자 자존심 챙기기밖에는 되지 않았다.
3. 평가
주인공 야고의 정체성이 확립된 에피소드이며, 직전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야고가 주인공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 에피소드이다. 더하여 루루가 히로인 후보로 등극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루루가 마지막에 야고가 우릴 구하러 왔었다고 말한 것은, 남자애 주제에 힘이 약하다고 무시하는 예삐에게 야고는 남의 도움만 받는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좀 덤벙대는 모습보다는 겁쟁이지만 용기를 내는 야고의 모습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레전드 에피소드까지는 아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의 최대 수혜자도 야고. 도움만 받는 아이 신세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야고에게 반한 여자애도 생겼으니... 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야고는 명실상부한 주인공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게 된다.
4. 여담
야고가 이렇게나 많이 새로운 면모들을 보여주었지만, 메롱이 깔아 놓은 바나나 껍질을 밟으면서 야고가 들고 있던 상점에서 산 물건을 담은 봉지가 날아가버렸다(...). 에피소드 결말부에도 엄마와의 심부름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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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 야고
- 메롱(난다 난다 니얀다)
- 루루(난다 난다 니얀다)
- 예삐(난다 난다 니얀다)
- 메롱, 학교를 만들다: 메롱이 에피소드 타이틀에 들어갔고 실제로 중반부까지는 메롱이 에피소드의 전개를 주도했으나, 결말부에서는 카카코 선생님이 주목받는다는 점이 유사하다. 그러나 완성도는 메롱 구조대보다 떨어진다.
- 난다 난다 니얀다/에피소드 가이드/7화 ~ 13화
[1] 사실 니얀다인 야고를 제외하고는 피코 등을 빼면 학교에 별로 힘 센 아이들이 없다. 또또만 보더라도 허약 체질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내용이 남자애들은 약해빠져서 여자애들에게 도움만 받는다는 것. 만약 예삐가 '남자애들은 힘이 세야 하며 여자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성차별이다.[2] 야고는 루루가 가시에 찔린 장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눈치채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루루가 다친 것을 알아챈 사람은[3] 어리바리하다는 말로 대충 넘긴 것도 아니고[4] 평소의 겁 많은 야고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