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egan Reed.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 북미판 성우는 미셸 버백(Michelle Boback)으로, 본작에서 아담 젠슨 역을 맡은 배우인 '일라이어스 투펙시스'의 실제 아내이다.2. 상세
아담 젠슨의 여자친구이자 데이빗 사리프가 신임하는 연구원. 사실상 백수로 막장루트를 밟은 아담에게 새 삶을 살 기회를 준 은인이라고 볼 수 있다.게임이 시작되자마자 그녀의 이메일을 읽어볼수 있는데, 신체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나노입자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프롤로그 시점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아담에게 무언가를 고백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프랭크 프릿차드가 엘리베이터에 끼어드는 바람에 미처 말하지 못했다. 그리고 워싱턴에서 중대 발표를 하기 위해 준비하던 도중, 용병들이 연구소를 완전히 박살내는 와중에 아담을 자론 나미르로부터 구해주고,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는다.
메건 리드의 어머니로부터 받는 사이드 미션 도중 디트로이트 경찰청에서 부검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목뼈가 부러지도록 강하게 목이 졸려 죽었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이 사실을 메건의 어머니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도 있고, 고통없이 죽었다고 하얀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3. 진실
아리에 밴 브루겐이 보험용으로 숨겨놓은 통신영상에서 자오 연 루와 자론 나미르가 과학자들의 '납치'운운하며, 살아있었다는 것을 입증한다.
엘리자 카산은 과학자들이 죽은 것처럼 표시된 것은, 그들이 장착하고 있던 GPL 임플란트[1]가 제거되었기 때문이라며 아담에게 아이사야스 산도발과 나미르의 통신을 보여준다.
산도발이 GPL 임플란트를 빼내려고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아담은 산도발을 찾아내 메건을 비록한 다른 과학자들의 위치를 묻지만, 정작 산도발은 능력이 딸려서 못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임플란트를 해체하는 대신 그 신호만 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단서가 막막한 상황에서 같은 연구진이었던 셉첸코[2]의 GPL 신호가 뜬금없이 헹샤에서 나타나고, 신호를 추적한 아담은 수술을 마친 통시홍이 당당히 셉첸코의 팔 Aug를(...) 끼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다시 모든게 막막해지려는 가운데 통은 벨타워의 화물선이 헹샤에 정박해 있으며, 어떻게든 숨어들면 그들의 본진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가르쳐 준다.
급한대로 컨테이너의 한 냉동 포드에 들어간 아담은, 며칠 후 싱가포르에서 깨어난다. 그곳은 '오메가 랜치'라는 비밀 연구 단지였고, 셉첸코를 제외한 연구원 3인방을 찾아낸 아담은 셉첸코가 죽기 전 준비한 바이러스를 신호 억제탑에 침투시켜 GPL 신호가 잡히게 만든다.
하지만 아직 메건의 신호는 잡히지 않고, 그녀가 시설 핵심부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아담은 자론 나미르를 무찌르고, 휴 대로우의 방[3] 에서 아무탈없이 잘 있는 메건을 목격한다.
이 때 문 열리는 소리에 뒤돌아서 뭔가 뒤적뒤적 하던 메건이 "자론, 이제 왔어?" 하면서 뭔가 심상치 않게 대답하는데, 침대 보면 베개도 두 개고 하니 뭔가 썸씽이 있었던 것일까. 게다가 변명이랍시고 떠드는 얘기를 들으면 아담이 끝날 때까지 테이크다운 안 건 게 용하게 보인다.
어서 나가자는 아담에게 메건은 그럴 수 없다는 소리를 하고, 분노한 아담은 너 찾자고 지구 반바퀴를 돌았는데 뭐야, 너도 한 패였어?! 라고 말한다. '사실을 말 하려고 했는데', '납치된 건 진짠데' 둥의
메건은 아담보고 휴 대로우를 말리라고 판체아로 가라고 닥달해서 아담은 메건과 다른 과학자들을 돌려보내고
그리고 엔딩 후, 크레딧이 전부 올라갈때까지 기다려보면..
"아, 리드 박사. 환영합니다. 당신이 우리 회사로 와주다니 정말 기쁘군요."
"그럼 제가 어디 갈 다른 데가 있나요?"
엔딩 이후 페이지 산업에 들어가 버렸다.[6] 그리고 밥 페이지와 그녀가 나누는 대화에선 나노 바이러스가 언급된다.
하이론 프로젝트 때처럼 속아버렸다라는 식의 변명이 붙을지도 모르겠으나, 결국 원흉은 원흉. 그나마 건진 게 있다면 화이트 헬릭스 랩의 전소로 완전히 날아갈 뻔한 아담의 유전자를 확보하고, 나노 Aug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과 [7] 아담보다 몇배는 더 흉악한 최악의 훼방꾼들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점.
4. 맨카인드 디바이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사리프 말로는 버사라이프가 있는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했다고 하며, 서로 연락도 안 하는듯. 근황을 들은 아담이 'LA로 이사한다는거 자기 어머니에게 말했으려나', 라고 말하는걸로 보아 아담뿐만 아니라 어머니와도 거진 연을 끊은 모양. 그래도 아담은 메건과 같이 기르던 개에겐 애착이 있었는지 메건 사진은 없지만 개 사진이 프라하의 아파트에 있다.그리고 자길 납치한 자론과 썸을 타던 메건은 이젠 버사라이프로 이적한 뒤 밥 페이지와 교제중이다. 팔리세이드 은행의 버사라이프 금고에서 둘의 대화내역이 나오며 만일을 대비해 만든 오키드의 해독제도 들어있다.
[1] 일종의 위치 추적장치로, 게임 인트로에서 프릿차드가 사리프의 비서에게 추적 방법을 설명하는 그것이다.[2] 인트로에서 타이푼 시연때 오닐 장군과 동행하는 남성 연구원[3] 차가운 노란색의 색조가 지배하는 이 게임과 위화감이 들 정도로 이질적인, 앙드레 김선생님 스타일의 흰색 방이다. 감독판 코멘터리에 따르면 온통 흰색이라 개발자 중 하나가 테스트 중에 왜 이 방은 텍스쳐가 안 나오나 고민하기도 했다고. 방 한가운데의 축음기를 사용하면 시리즈 1탄의 파리 스테이지 배경음악이 흘러나온다.[4] 여담으로 여기에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있다. 아담의 성우와 메건의 성우는 위에 써있듯 서로 부부 사이인데, 이걸 녹음하던 당일 아침에 진짜로 둘이 싸웠다. 그래서 녹음할 때 일부러 연기할 필요 없이 아주 진짜로 싸우는 것처럼 할 수가 있었다고.[5] 사건 직전 증강자 인구가 전세계에 6900만 명 있었고 이중 89%가 사망했다. 사건 이후에 최종적으로 남은 증강자가 700만 명 정도로 사건이 수습된 이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증강자들이 죽어 나간 것으로 보인다.[6] 크레딧을 끝까지 기다리면 볼 수 있다.[7] 초보적인 형태. LIMB 클리닉의 바이오칩 리콜 낚시에 걸린 경우 하이론 프로젝트 면역 주사를 아담에게 놓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