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9 18:57:29

아리에 밴 브루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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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 Van Bruggen. 게임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의 등장인물로, 네덜란드 국적의 베테랑 프리랜서 해커이다. 닉네임윈드밀(Windmill)[1]. 그의 해킹실력은 세계관 내에서도 알아준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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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젠슨은 죽은 순수주의자의 뇌에서 뽑아낸 신경 허브 aug를 복구하다, 해커가 신경 허브에 원격 액세스중인 것을 알고, 바렛 로렌스가 언급한 헹샤에서 해커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는 도피중이었고, 헹샤의 하베스터들의 우두머리 통시홍이 그를 숨겨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여차저차 해서 그를 찾게 된 곳은 헹샤의 앨리스 가든 포드[2]. 하지만 그는 단지 고용주였던 TYM(타이 용 메디컬)의 일꾼일 뿐이었으며, 자신이 한 해킹 행위가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에 대해선 전혀 몰랐다. 그는 젠슨에게 TYM에 젠슨이 찾고 있는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TYM으로 침입하기 위해 필요한 젠슨의 가짜 ID를 만들어주는데, 그 때 마침 TYM에서 보낸 벨타워의 용병들이 입막음을 위해 그를 죽이러 온다.

이때 그는 겁을 먹고 젠슨에게 무기를 요구하는데, 여기서 젠슨은 기꺼이 무기를 줄지, 아니면 이제 내 일이 아니라며 무시할지 선택할 수 있다.[3][4] 무기를 주지 않으면 젠슨을 저주하며 궁여지책으로 다시 원래 숨어 지내던 포드 안에 숨는데, 그를 맨손으로 내버려두고 젠슨 혼자 앨리스 포드 가든을 빠져나왔을 경우 이후 그를 숨겨주고 있었던 통 시 홍에 의해 그가 죽게 내버려두었다는 질책 어린 사실을 전해듣게 된다. 무기를 줬을 경우엔 후에[5] 그가 젠슨의 인포링크로 통신을 걸어오며 고맙다고 젠슨의 은행 계좌로 2000 크레딧을 송금해준다.[6]

Augmentation은 대뇌 연산 aug와 인포링크를 사용중. 그의 이마 쪽을 보면 aug의 이식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여담으로 원자력뱀이 자길 물먹였다고 복수하겠다 하는데 그 닉네임은 사실 프릿차드의 닉네임. 프릿차드의 실력이 나쁘지는 않은듯.

공식적으로는 생존했다. 후속작인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 태스크 포스 29 사무실에 있는 이선 킹(Ethan King)의 컴퓨터를 해킹해 메일을 보면, 네델란드에서 프로그램된 트로이를 사용해 타이 영 메디컬을 해킹한 'potential Windmill sighting' 이라는 해커를 추적하고 있음이 언급된다. 트로이의 출처나 닉네임을 보면 아리에 밴 브루겐이 한 일임을 알 수 있다.
[1] 그의 국적이 어딘지 생각해보자.한국인이었으면 김치맨이었을지도 모른다[2] Alice Garden Pods. 침대에 간단한 수납장 정도가 내장된, 그야말로 잠을 자고 쉴 수 있는 최소형 공간인 '포드'로 된 아파트다.[3] 사실 이쯤 오면 무기에 이런저런 개조를 했을 시점이기 때문에 평소 편하게 쓰던 무기라면 선뜻 줘버리기가 아까워진다. 줄 수 있는 무기는 권총, 리볼버, 샷건, 기관단총, 어썰트 라이플인데 안쓰는 무기를 하나 미리 들고가는 것이 좋다.[4] 무기를 주면 고마워하며 그것을 챙기고 숨으러 가는데, 이때 숨어버리기 전에 재빨리 테이크다운 등으로 제압하고 몸을 뒤져서 줬던 무기를 다시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소지품을 보면 500크레딧을 가지고 있다.[5] TYM에 잠입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오 연 루의 팬트하우스로 올라가고 있을 시점에[6] 지금 네 계좌를 보니까 사리프 산업이 월급을 더 줘야 한다고 하며 송금을 해주는데, 브루겐의 뉘앙스나 젠슨의 반응을 보면 2000 크레딧의 출처는 다름아닌 사리프 산업이다. 즉 해커답게 사리프 산업의 계좌를 해킹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