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8:30:06

먹이주는놈


1. 개요2. 활동3. 집필 특징4. 여담5. 집필 작품6.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웹소설 작가. 현재 노벨피아에서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2. 활동

과거 조아라에서 저주받은도시라는 필명으로 《나는 드래곤에게 사랑 받고 있다》란 작품을 습작 삼아 집필하며 데뷔했다.[1]

이후 2022년 4월 1일, 노벨피아로 연재처를 옮겨 먹이주는놈이라는 필명으로 《죽여서 인형으로 만들다》란 작품을 동년 11월 20일까지 총 94화에 걸쳐 연재하였고,[2] 차기작인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 집필 특징

국내엔 다루는 이가 매우 드문 유형인 바디 스내처순애 요소를 결합한 남성향 성인물을 주력 소재로 사용하며, 주인공이 어떠한 미지의 위험하고 비인간적인 존재로부터 일방적이지만 헌신적으로, 또 도덕성이 배제된 집착어린 사랑을 받아 파국으로 치닫고 마는 뒤틀린 순애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품 공통으로 주인공과의 교류를 통해 조금씩 사랑을 자각하며 '인간화' 되어가는 비인간적 존재의 감정선 묘사가 수준급이란 평가를 받는다. 차기작에 전작의 캐릭터들을 재등장시키는 팬서비스 요소도 충실하다.

하지만 자세한 감정 묘사, 높은 흡입력과는 반대급부로 소설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즉 재밌기는 하지만 막상 다 보고나면 찜찜한 부분들이 많다는 것. 개연성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은 물론 흥미로운 떡밥을 배치하고 나중에 회수하지 않아서 독자가 직접 물어보고 나서야 후기 또는 대댓글로 떡밥을 회수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바디 스내처&순애라는 한 우물만 파는 작가임을 감안해도 작품들의 자기복제가 상당히 심해서[3] 내 OO는 OO이다 시리즈 4번째 작품인 내 아내는 괴물이다에 들어서서는 많은 독자들이 지쳐서 떨어져나가기도 했다. 때문에 작가도 문제의식을 느끼고 연재중이던 시리즈를 조기완결 시킨 뒤 던전물로 전향했다.

요약하자면 가볍게 보는 스낵 소설이 작가의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들의 감정을 읽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어 몰입감이 수준급이다"라는 긍정적 평가와 "장르적 특이함과 감정 묘사들에만 올인해서 소설을 지나치게 날림으로 쓴다"는 부정적 평가가 공존하는,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가이다.

4. 여담

5. 집필 작품

6. 관련 문서


[1] 해당 작품은 현재 서비스가 종료되었다.[2] 작가의 노벨피아 데뷔작 겸 첫 성인 웹소설이다.[3] 큰 흐름으로 정리하면 주인공과 히로인의 극적인 만남 → 히로인의 뒤틀린 면들을 보여주는 일상 →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를 위협하는 조직과 연적의 등장 → 주인공이 그들에게 당해 히로인에게서 물리적으로 떨어짐 → 어찌어찌 주인공이 돌아오지만 이미 히로인은 주인공이 없어졌던 사이에 폭주함 → 사실상 세계는 멸망에 준하는 상태가 되어 그들을 제외한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다는 전개를 사용하는데, 조기 완결된 내 아내는 괴물이다를 제외하면 분량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이 흐름을 비스무리하게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