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5 00:10:44

머라이어 캐리/창법

1. 개요2. 창법
2.1. 저음2.2. 벨팅2.3. 믹스 보이스 (Mixed Voice)2.4. 가성 (falsetto)2.5. 두성 (Head Voice)2.6. 그로울링2.7. 휘슬 레지스터
3. 성량4. 비판
4.1. 목소리의 악화4.2. 립싱크의 남용

내 성대에 결절이 있다. 우리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허스키한 목소리로 고음역과 저음역을 다 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 결절 부분을 활용해서 노래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못 하더라는 것을 크고 나서야 깨달았다. (다른 사람과 성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성대를 다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방식을 연습했다. 목소리 컨디션에 제일 많이 영향을 주는 건 수면인데, 많이 피곤하다든가 하면 초고음을 못 낼 때가 있다. 의사들이랑 상담할 때 내 성대가 어떻게 생겼고, 내가 어떻게 그렇게 높은 음을 내는지 직접 볼 수 있었다. 나는 성대의 제일 끝부분을 쓰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쓰지 않는 부분이다. 내 평소 목소리는 상당히 낮은 편인데, 원래 약간 목이 쉰 것 같은 소리가 난다. 그러니까 난 정확히는 알토인 셈인데, 충분히 휴식했을 때 공기를 섞어서 고음을 낼 수 있다.
어렸을 때, 진짜 높은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말할 수 있었다. 어머니는 항상 이상한 짓 하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그런 목소리로 말할 수 있다면 그 목소리로 노래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 고민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어머니는 그러다 목을 상하게 될 거라고 하셨지만, 사실 전혀 아프거나 하지 않았다. 만약에 그 음역대보다 두 옥타브 낮은 음을[1] 벨팅으로 내려고 하면, 그건 목이 아프겠지만 말이다. - 잡지 VIBE 인터뷰 중에서

결론: 내 목소리는 타고난 것이다. 그러니 남들은 따라해도 소용없다.

실제로 위의 인터뷰를 비롯하여, 자신의 보컬에 대해 인터뷰 한 내용을 가만히 뜯어보면 원래 못 했던 걸 연습해서 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고, '원래 할 수 있었는데 그걸 잘 써먹을려고 열심히 연습했다'는 얘기 뿐이다. 발성 관련 인터뷰를 보면 대답의 70% 이상이 '모른다'이다.

그러나 이 희귀한 재능은 잘 알려져 있듯, 오히려 양날의 검이 되어 독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중음역의 파사지오 구간이 일반인의 두 배에 가까운 타고난 목소리를 활용하여, 믹스 보이스 대신 벨팅가성 창법을 절묘하게 섞은 환상적인 목소리를 선보였으나, 장기적으로 성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창법을 사용한 대가를 너무 이른 나이인 30대에부터 혹독하게 치러야 했다.

일반적인 성대결절이라면 주사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겠으나, 머라이어 캐리의 경우 본래부터 타고난 결절이 존재했기 때문에 목소리를 완전히 잃어버릴 모험을 할 수는 없었으며, 또한 머라이어 캐리 특유의 유니크한 창법은 믹스 보이스를 활용하는 정규 보컬 트레이닝의 재활훈련에 적합하지 않았다. 결국 위대한 보컬리스트 머라이어 캐리의 가장 큰 라이벌은 다름아닌 자기 자신이 되어버린 셈이다.[2]

1. 개요


2016년까지의 스튜디오 음역대 영상. 레코딩에선 최저음은 E2(0옥타브 미)이고, 최고음은 B7(5옥타브 시)이다. 진성 최고음은 A5(3옥타브 라)이다.


라이브 음역대 영상. 머라이어 캐리1990년부터 2016년의 모든 라이브 음역대를 볼 수 있다. 라이브로는 F2(0옥타브 파)에서 B♭7(5옥타브 라♯)을 낸다. 진성[3] 최고음은 G#5(3옥타브 솔#)이다. 다른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G♯5와 A5는 사전녹음이나 립싱크를 한 경우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제외한 것이다. [4]

머라이어 캐리는 MTV 선정 최고의 목소리 1위[5]에 뽑히고 각종 매체에서 전 세계 여성 보컬의 가창력을 순위 매길 때 꼭 5위 안에 드는 엄청난 가창력과 음역대, 다양한 창법을 가진 가수다. 물론 가창력은 주관적인 거라 머라이어 캐리의 가창력이 휘트니 휴스턴이나 셀린 디온보다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는 있으나 머라이어 캐리의 음역대와 창법의 다양함은 머라이어 캐리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머라이어 캐리 본인은 자신을 알토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전문가들은 얄짤없이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분류한다. 어차피 머라이어 캐리는 성악의 창법을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성악의 보컬 타입 분류는 그리 적당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누구도 머라이어 캐리 수준으로 고음과 저음을 동시에 능숙하게 다룬 사람이 없었기에 뭐라고 규정하기도 애매하다. 비교할 대상이 있어야 분류를 할 것 아닌가?

2. 창법

2.1. 저음



소프라노 보컬로써 정점을 찍었다

머라이어 캐리의 라이브 최저음은 0옥타브 파이다.소프라노에게 0옥타브는 남성에게 4옥타브가 그렇듯 보통의 경우에는 불가영역 으로 받아들여지며, 일반적인 테너 남성에게도 힘들다는 점을 알아두자. 한국인의 특성상 머라이어의 가창력에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고음과 기교이지만, 이것들만큼 엄청난 것이 바로 이 저음이다. 저음보단 고음이 더 어려운 것처럼 들려서 그렇지, 사실 저음도 고음만큼, 오히려 고음보다 더 소화하기 힘들 때가 많다. 애초에 흉성 외에 다른 보컬 매커니즘으로도 커버할 수 있는 고음과 달리 저음은 대부분의 경우에 오로지 흉성으로만 제어해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폐에 들어차 있는 공기를 모조리 다 뱉어내며 소리내야 한다. 애초에 노래에 사용하는 발성 자체가 당연하지만 많은 폐활량을 요구하는 데, 거기에 고음과 저음을 모두 사용하면... 그래서 가수들 중에 고음과 저음 모두 능숙히 사용하는 사람이 몇 없는 것이다.

그런데 머라이어는 이게 가능했다. 그야말로 흠좀무. 거기다 단순히 사용하는 단계가 아니라 독보적인 기술로 활용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비브라토이나 멜리스마 등에 굉장히 유리했다. 1990년 GMA에서의 'Vision of love'를 들어 보면 저음 활용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마지막 ' And it all~ that you ' 부분에서 저음으로 멜리스마로 이어오던 음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여성 가수들이 부른 노래들의 저음은 대부분 C4(가온도) 위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머라이어는 1집 앨범때부터 C4보다 1옥타브나 낮은 C3 음을 능숙하게 소화했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저음의 음역대도 낮아졌는데, 최저음으로 0옥타브 파까지 냈다. 그 후론 더 낮은 음이 나오지 않아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2003년 이후에는 라이브로 0옥타브 음역을 내진 않았지만 2010년에 들어서는 꽤 자주 사용한다. 참고로 한국 여성 가수 중에서 0옥타브 파를 소화한 가수는 없다. 남성 가수들 중에서도 김동률 같은 저음 가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최저음이 바로 0옥타브 파나 솔이다. 팝 가수들 중에서도 니나 하겐 정도나 머라이어와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장르를 넓혀 실펴보면 0 옥타브를 소화하는 소프라노들이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는 아레사 프랭클린, 레이첼 퍼렐 등.

2.2. 벨팅

머라이어 캐리는 데뷔 초 부터 벨팅 창법을 사용해왔다. 1, 2집 노래들의 특징이 고음 부분에서 거칠고 단단한 느낌이 나는 것인데, 이는 벨팅 창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머라이어의 벨팅은 초고음역까지 음색이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는 가창시에 엄청난 힘을 필요로 했다. 그리고 이는 머라이어캐리 발성 특성상 초고음역까지 성구전환을 하지않는 소리 [6]를 사용 했었기에 가능했다. 소리가 단단하고 강한 만큼 기교나 가창력을 뽐내기 좋으나, 단점으로는 목관리를 잘못 하면 목이 나가고, 믹스 보이스 등에 비해 다소 불안정하다. 벨팅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목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목에 무리를 주게 된다.(...) [7]

머라이어 캐리는 3집, 4집부터 벨팅 대신에 믹스 보이스를 사용해왔는데, 이는 머리이어 캐리 본인이 원해서 사용한 것이 아닌 소속사 사장이자 전 남편이였던 토미 머톨라가 상업적인 성공[8]을 위해 억지로, 그리고 무리하게 연습 시켰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됐지만 머라이어 캐리가 추구한 방향성과 완전히 정반대였기 때문에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을 담은 5집 이후로는 다시 벨팅을 사용한 것. 실제로 5집 이후로 벨팅 과사용과 아래에 서술된 팔세토 창법으로 목 상태가 악화되었다.

최고음은 2014년 <Heavenly (No Ways Tired / Can'r Give Up Now)> 에서의 3옥타브 라. (!) 2016년 현재 곡을 벨팅으로 어느 정도 소화하지만 목이 심하게 상한 것이 귀에 들린다. 가성이 잘 안 되는 것이 그 반증이다. 그래도 최근 라이브에서는 벨팅으로 3옥타브 미 정도 까지는 꽤 자주 올린다. 그나마 항상 낼 수 있는 최고음이 E5라고 봐도 된다. F5나 F♯5도 1년에 2, 3번 올리긴 한다.

2.3. 믹스 보이스 (Mixed Voice)

믹스 보이스는 두성과 흉성이 합쳐진 창법으로 고음 내기에 아주 쉽고 소리가 곱다. 뿐만 아니라 벨팅보다 목이 훨씬 덜 상한다. 이 창법이 우리가 알고 있는 3집과 특히 4집 활동 당시의 몽환적인 느낌의 얇고 깨끗한 목소리 맞다. 그 유명한 1996년 도쿄돔 라이브 영상들도 대부분 믹스 보이스를 사용했다. [9] 많은 대중들은 이 당시의 그녀의 가창력을 최고로 본다. 그만큼 머라이어의 목소리에 잘 어울리고 목도 덜 상하는 창법이지만 이 목소리는 토미 모톨라가 상업적인 성공을 위해 머라이어에게 엄청나게 연습시킨 창법이었다.[10] 또한 머라이어 본인은 알앤비 노선을 데뷔 전부터 걸어가고 싶어했기에 이후 알앤비/힙합노선으로 갈아탄 5집 이후부터 믹스보이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믹스 보이스를 사용한 머라이어의 라이브를 들어봤다면 다들 알겠지만 믹스 보이스 자체가 팝과 같은 장르에만 어울리고 다른 장르와는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장르에 좀 더 걸맞는 창법으로 변경한 것이다. 실제로도 믹스 보이스 사용 시절 1집, 2집 앨범 노래를 부를 때 녹음 버전의 소울풀하고 파워있는 느낌이 부드럽게 희석되어버려서 원래의 창법으로 부를 때의 임팩트가 나오지 않는다는 소리도 꽤 많았다. 가장 큰 예로 이 창법을 쓰던 시기에 부른 <Vision Of Love>나 <I Don't Wanna Cry>이다.

반면에 이 창법을 극대화시킨 <Underneath The Stars>는 들어보면 정말로 별하늘을 보며 누워 있는 느낌이 들만큼 달콤하고 몽환적이다. 2003년 <Charmbracelet>의 여러 곡들의 높은 부분 (3옥타브 파에서 3옥타브 솔♯)에서 믹스 보이스를 사용하긴 했지만 라이브를 한 적은 없다.[11] 현재도 3, 4집 때 곡을 부를땐 이 창법을 쓰지만 목이 상해서 컨디션이 좋을때만 잘 나온다. 요즘 믹스 보이스를 사용하는 노래 중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곡이 <Always Be My Baby>.

2.4. 가성 (falsetto)

머라이어 캐리의 목이 나가게 된 주 원인

머라이어 캐리는 4집 때부터 팔세토 (가성) 창법을 대대적으로 사용했으나 이땐 믹스 보이스를 주로 사용한지라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창법의 특징이라면 속삭이면서 노래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5집 때부터 벨팅을 사용함과 동시에 매우 낮은 팔세토를 사용했다. 멀리 안가고 당장 5집의 리드싱글인 <Honey>의 대부분이 팔세토 창법으로 불렸다. 2옥타브대 초반과 1옥타브 후반의 음역에서 팔세토를 사용했는데, 이 음역에서는 남자도 거의 가성을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머라이어 캐리도 아름다움을 위해 팔세토를 사용했지만, 목에 무리가 가는 건 막을 수 없었다.

2.5. 두성 (Head Voice)

머라이어 캐리의 어머니는 성악가였기 때문에 머라이어 캐리는 어릴 때 성악훈련을 받았다. 그래서 두성 역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 본인의 음악성과도 상관성이 있는지 주로 팔세토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두성을 잘 활용한 노래로는 Subtle invitation, It’s a wrap 또는 Fantasy (라이브 무대들)이 있는데, 두성임에도 특유의 음색이 여전히 잘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그런 관계로 머라이어 캐리의 가성두성은 차이가 미묘해 이를 구분짓기 어렵다.

두성의 컨트롤은 다른 정상급 여가수들에 비해서 약간 미숙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머라이어 캐리의 보컬 스타일 자체가 믹스하는 구간 부터 두성의 활용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벨팅을 주로 쓰는 가수라는 이미지 때문에 이렇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2.6. 그로울링



머라이어 캐리는 벨팅과 동시에 목을 긁는 그로울링 창법(크뇌델 창법)을 사용한다.[12] 특징이라면 아주 높은 음역대(3옥타브 미~3옥타브 파♯)에서도 이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상단의 영상은 머라이어 캐리가 이 창법을 가장 환상적으로 사용한 역대급 라이브.

2.7. 휘슬 레지스터

머라이어 캐리 가창력의 트레이드 마크


'머라이어 캐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트레이드 마크같은 창법이다. 휘슬 레지스터라고 불리우는 창법이다. 국내외에서 이를 사용해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드물며 머라이어 캐리는 이 창법 구사자 중 가장 유명한 가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가 다른 가수들보다 이 창법이 더 특출난 게, 머라이어 캐리는 진성에서 바로 휘슬로 넘어가는 소리나 휘슬 레지스터로 단어를 정확히 구사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휘슬 레지스터로 라이브 최고음은 Emotions 라이브에서의 B♭7(5옥타브 라♯)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G♯7(5옥타브 솔♯)이 최고음으로 알려졌는데, 사실 한 음 더 높다. 영상 참조. 또한 휘슬 레지스터는 진성이나 가성, 두성과 달리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가장 일관된 실력을 가진 창법이다. 그래서 그런지 진성 부분을 휘슬로 바꿔 2옥타브 높여 부르는 등의 애드립을 사용한다.

머라이어 캐리가 말하는 자신의 휘슬 레지스터 발성법.

머라이어 캐리의 일화에 따르면 초등학생 시절(5학년 쯤) 갑자기 목소리가 매우 낮고 목이 상했던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일어나보니 갑자기 높은 공기같은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성악가 겸 보컬코치인 어머니가 머라이어에게 '뭐 하는 짓이냐.' '이러면 목이 상한다.' 라고 다그쳤다고 한다.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는 높은 목소리로 말을 할 수 있다면 노래도 할 수 있다고 여겨 이 방법으로 노래를 연습하고 그렇게 해서 휘슬 레지스터 창법이 완성됐다고 한다.

3. 성량



흠좀무. 참고로 영상 도중에 비틀즈 공연에서의 'Hey jude' 영상이 나오는데, 이때 폴 매카트니가 '목소리 좀 들려다오.' 라고 부탁하자 그의 부탁이라면 거절할 수 없다며 급히 부른 거라고 한다. 비틀즈의 위엄이 보인다.

사실 머라이어 캐리의 성량은 다른 디바들, 특히 파워를 강조하는 여가수들에 비해 큰 편은 아니다. 그래서 머라이어 캐리는 멜리즈마를 환상적으로 소화하는 여가수라고 더 많이 알려져있다. 그래도 벨팅이 핵심이 되는 가수인만큼, A4 - F5 영역의 음들은 무게감이 있는 편이다.

4. 비판

4.1. 목소리의 악화

머라이어 캐리가 데뷔 시절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해 하이노트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Butterfly》 때부터 중저음 위주의 노래로 전향하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캐리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 《Butterfly》 이후의 노래들이 부르기 더 힘들다. 고음 부분은 이전과 큰 차이 없이 존재하는데 거기다 사용해야 할 기교의 양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 게다가《Butterfly》앨범 수록곡인 <Butterfly>는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중에 가장 어려운 곡으로 뽑힌다. 저 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야 하며 코러스 부분에선 리듬을 타며 가성으로 가늘고 고운 음을 뽑아내야 하는데다 후반부에선 벨팅으로 고음을 지르면서 기교도 부려야한다. 고음 지르는 부분도 정확하지가 않고 휘슬까지 등장하니 이걸 소화시킬 가수는 머라이어의 목이 상해버린 현재로서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휘슬 레지스터에서 하이노트를 부르면 목이 상하지 않는다는 헛된 정보가 퍼져있으나, 상식적으로 일반적인 음역대 이상의 초고음을 내기 위해 성대에 힘을 최대로 주고 찌그러트려서 내는 소리가 성대 건강에 좋을 리가 없다.(...)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의 경우 휘슬을 내는 다른 가수들보다 편안하게 내는 건 사실이다. 머라이어 캐리의 경우 목 안에 혹 또는 결절이 있는데, 그 혹 또는 결절이 휘슬을 내기에 도움이 된다는 설도 있다.[13] 그 증거로 머라이어 캐리의 25년 음악생활 중 휘슬 창법만이 가장 온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Rainbow》와 《Charmbracelet》 앨범에서 특히 잘 드러나는 머라이어 캐리의 가성은 남성 가수에 준할 만큼 낮은 음역대의 저음 가성, 귓속말하는 창법, 흐느끼는 창법이 중심인데 이 두 가지 방식의 가성은 모두 성대를 연 채로 호흡을 많이 품고 내는 목소리로 고음 가성보다 훨씬 더 목에 무리를 준다. 이는 원래부터 약한 편이였던 성대와 같이 작용해 머라이어의 성대를 심하게 손상시켰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성대를 붙인 상태에서 호흡을 적고 고르게 빼는 창법이 목에 가장 무리를 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머라이어 캐리의 저음 가성과 속삭이는 창법은 성대를 열고 호흡을 왕창 불어넣는, 즉 정확히 정반대의 창법인 것. 호흡이 열린 상태의 성대를 자극하여 목이 쉽게 상하게 된다. 원래 목소리가 작거나 속삭이는 듯한 소리밖에 나지 않는 사람들의 목 상태가 바로 이 창법과 비슷하다.

머라이어 캐리의 목을 상하게 했던 또 하나의 창법은 벨팅(belting). 흉성의 매커니즘으로 중성(middle voice)이나 두성(head voice) 구간의 음역대를 내는 것. 그러니까 '생목 창법' 이다.(...) 뮤지컬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리로 소리가 단단하고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역시 목을 쉽게 상하게 한다. 판소리 창법과 매우 유사하다. 물론 머라이어 캐리나 뮤지컬 배우들이 쌩목으로 노래를 한다는 것이 아니고 개성적인 창법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 속삭이는 창법과 벨팅의 공통점은 음을 낼 때 성대 뒤를 벌린 변칙적인 발성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목 상태가 지속적으로 나빠져 왔다. 거기에 원래 유리 성대(...)를 타고나기도 했다.

1995 년도 부터 투어 수를 늘려나갔기 때문에 목에 쌓인 데미지는 단기간이라고 해도 엄청나다. 애초에 기본 음역대 자체가 높다보니 다른 가수가 벨팅을 사용할 때 목에 받는 데미지 보다 훨씬 큰 데미지를 받았을 것이다. 거기다 전성기 시절에는 1년에 한번씩 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활동 시기 사이의 텀이 굉장히 짧았기 때문에 반복된 녹음과 프로모션으로 긴장된 목 상태를 풀 시간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목에 큰 무리가 올 수 밖에 없었다. 이는 사실상 머라이어가 강철 성대를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목에 큰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목소리를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휴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머라이어 캐리의 전성기 시절 노래들을 보면 진성, 흉성, 벨팅가성과 휘슬 레지스터가 중간 단계 없이 순식간에 변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발성상의 특이점을 지닌 발성을 한 프레이즈 안에 바꿔대는 서커스 같은, 비인간적인 가창은 머라이어 캐리의 트레이드 마크였고, 또 사실상 그녀밖에 하지 못하는 기교였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무리 위대한 보컬리스트라고 해도 진성으로 목을 긁다가 바로 가성으로 휙 바꾸고, 또 다시 진성으로 냈다가 목을 조여서 휘슬을 쓰는데 목이 안 상할 리가 있겠는가?(...) 거기다 성대 자체가 결절을 가지고 있는 유리 성대이다 보니 더한 점도 있었다.(...)

즉, 머라이어 캐리는 노래는 매우 잘 하지만 발성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좋은 발성도 사용할 수 있지만 대중이 원하고 기교를 뽐낼 수 있는 발성은 정석적인 두성은 아니었던 것이다. 당연하지만 저렇게 특이한 발성을 노래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다른 부분의 발성이 튼튼하게 잡혀 있다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머라이어 특유의 진성에서 가성으로 넘어가며 뒤집히는 듯한 Vocal Break 창법이 있다. 이는 흉성에서 두성이나 가성으로 성구를 전환할 때 일부러 전환을 거칠게, 억지로 해서 음색이 순간적으로 티나게 바뀌는 효과를 노리는 기술이다. 특히 잘 드러나는 곡은 《we belong together》. 당연한 말이지만 Vocal Break 창법이 예술적으로 들리는 것은 올바른 발성으로 노래하다가 정확한 포인트에 의도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무의식적으로 Vocal Break가 나오면 Vocal Crack이다. 즉, 삑사리.[14]

그 밖에도 2000년 이후의 지나친 체중 감량과 증가의 반복을 목소리 악화의 큰 원인으로 보는 견해도 많다. 폭식과 단식은 둘 다 위산 분비를 과다하게 촉진시켜서 성대에 몹시 좋지 않은데,[15] 비활동기에는 폭식을 하며 헤비급 체구로 변했다가 활동기에 들어서 PT를 붙이고 식단을 절제하며[16] 단기간에 살을 급하게 빼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쌓인 데미지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듯하다. 운동을 통해 살을 뺀다고? 과한 무산소 운동을 해도 목에는 데미지가 간다. 숨을 거칠게 몰아서 쉬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때문에 캐리의 목 상태는 해방 앨범 이후 그날의 컨디션에 상당히 영향을 받는 상태에 이르렀다. 3대 디바(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옹, 머라이어 캐리) 가운데 비교적 전성기의 목소리를 잘 유지하고 있는 셀린 디옹에 비교되는 데다가 안티들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의 라이브 영상만 보고, 팬들은 컨디션이 좋은 날의 라이브 영상만 보면서 잘한다 못한다를 논하니 이 싸움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결국 이번 2014 내한 공연에서도 국내 여론으로부터 심각한 컨디션 난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악평을 받았다. 다만 이번 내한 공연 당시에는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투어를 무리하게 강행했기 때문에(대표적으로 이혼) 사실 안정적인 컨디션에서의 투어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리고 2016년 현재 유럽 및 아프리카 투어, 라스베가스 투어 등에서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목상태가 완전히 악화되어 더 이상 노래하기 힘들 것이라는 세간의 소문은 적중 실패했다. 특히 'MY ALL'을 부를 때 자신감 있는 모습이 그녀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잘 나타낸다. 다만 여전한 워커홀릭 기질 덕분에 월드 및 라스베가스 투어, 리얼리티 쇼 촬영, 제임스 팩커와의 결혼 준비, 미드 촬영, 신곡 작업등으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2014년보단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다.

4.2. 립싱크의 남용

머라이어 캐리는 립싱크를 남용하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머라이어 캐리가 립싱크를 시작한 건 1995년 Daydream 때부터인데, 이때는 방송에서 립싱크를 몇 번 사용했지만 단독 콘서트에서는 올 라이브로 진행했다.[17] 비록 콘서트들을 재녹음하긴 했지만 말이다. (...) 하지만 1997년 'Butterfly' 활동 시절부터 립싱크 빈도가 잦아지더니 2000년대 넘어와서는 단독 콘서트에서 한 곡 자체를 립싱크하는 일도 잦아졌다. 사실 비단 머라이어 캐리뿐 아니라 많은 가수들이 부분 립싱크를 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크게 논란이 될 만한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팬들도 걱정스럽고 관심을 갖는 부분은 과연 그녀가 립싱크를 하지 않으면 자기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라는 점이다. 그만큼 그녀의 목 상태는 좋지 못해 보인다.

또한 부분 립싱크를 굉장히 교묘히 사용해서 그녀의 부분 립싱크는 과거 인터넷에서 여러 차례 분란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머라이어 캐리의 립싱크 문제가 크게 대두된 사례는 몇 차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2006년 그래미 어워드 공연을 들 수 있고,[18] 최근의 사건은 2013년 굿모닝 아메리카 공연을 들 수 있다.[19] 또한 2014년 내한 공연에서의 무성의한 태도로 큰 비판을 들었고 교묘한 부분 립싱크뿐만 아니라 전체 립싱크도 섞여서 국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논란은 2016년 New Years Eve 공연으로 정점을 찍는다. 이 공연에서는 립싱크를 하는 척도 안 해서 큰 논란을 빚었다.

사실 공연을 보면 현재 그녀가 립싱크 없이 공연을 하는 게 얼마나 무리인지 알 수 있기도 하다.[20][21] 2017년 7월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된 All the Hits Tour에서는 립싱크를 자제하고 라이브로 무리없이 소화하였다.


[1] '낮은 음'이라고 해서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휘슬 레지스터의 영역이 C7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두 옥타브 낮은 음은 C5에서 G5 가량, 즉 진성 최고음을 말한다. 두 옥타브를 낮춰도 왠만한 가수들의 최고음인 가수인 것이다.[2] 머라이어의 안티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녀의 목상태를 까기에만 급급하다. 우리나라의 안티들같은 경우에는 소향이나 박정현같은 가수들을 언급하며 저들도 40대의 나이인데 머라이어는 저들보다 못하다며 까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으로는 주로 셀린 디온이랑 비교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비교는 당연히 무리가 있다.위에 나와있는 것처럼 머라이어의 창법은 셀린은 물론 다른 가수들의 창법하고는 목에 무리가 가는게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머라이어는 이런 창법으로 각종 프로모를 뛰느라 당연히 목상태가 나갈수 밖에 없는데 한국내에서 훨씬 규모가 작은 활동을 하는 여가수들과 비교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셀린 디온조차도 투어를 다 라이브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사전녹음이 상당수이다. 사전녹음을 무조건 나쁜것으로만 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있는데 가수들, 특히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팝가수들이 기계도 아니고 항상 라이브만 할수는 없는 것이다. 애초에 교사나 방송인도 가수들보다 훨씬 목이 덜 상하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대개 5년만에 목이 나가기 시작하는데, 이런 창법들으로 20년 이상의 시간을 버텨온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거기다 결절이라는 하이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데도 말이다. 사실상 저렇게 힘든 창법으로 그것도 한 노래 안에서 엄청나게 넓은 음역대로 프로모를 소화해낸다면 소위 말하는 강철 성대라도 목이 건재할 리가 없다. 물론 목 상태가 나쁨에도 투어를 강행한 것 (2014년 Me, I am Mariah... The Elusive Chanteuse 투어 등)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 일부만으로 머라이어의 일생과 커리어 전체를 일반화해서 머라이어의 가창력을 까내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미 수많은 기록들을 세우고 트렌드를 주도해나가며 가요계를 개척해 나간 그야말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데, 단순히 '목 상태가 전성기에 비해 나쁘다!' 라는 이유만으로 그녀가 세워온 업적과 기록들, 그리고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이 모두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녀가 후배들에게 미친 영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애초에 머라이어 캐리가 없었으면 현재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는 가수들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머라이어가 끼친 영향력과 행보가 파격적이면서도 본받을 점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3] 참고로 머라이어캐리의 진성은 말그대로 진성톤을 유지시키며 고음을 찍어대는 방식이다. 우리가 특히 롹에서 진성이라고 표현하는 가성샤우팅 창법이나, 완전 얇은질감을 유지한채 올리는 두성 같이 "창법에 의한 고음" 을 사용하면 더욱더 높이올라간다. 애초에 머라이어의 고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구전환 자체를 잘 안하고 음색을 극한까지 끌고가는 창법이외에는 사용한 적이없다.[4] SNL, MTV등 if it’s over 의 give it to me 부분의 G#5는 라이브지만 Fly like a bird의 G♯5는 모두 사전녹음이라 봐도 무방하고, The one에서의 A5 역시 립싱크 무대일 가능성이 높다.[5] 심지어 2위는 그 퀸의 프레디 머큐리.[6] someday 데모테잎을 들어보면 무려 G#5 음역까지 목을 조아서 냈다! 원래 머라이어캐리는 F#5음역 밑에선 성구전환 자체를 잘 하지않기 때문.[7] 안티테제이선희와 같은 경우가 있지만, 중간에 공백기가 생각보다 길었으므로 제외한다.[8] 머라이어의 3, 4집 앨범 장르가 팝이었기 때문이다.[9] 그러나 이때 사용한 믹스보이스도, 소리를 위로 많이띄우긴 했지만 일반적인 믹스보이스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벨팅에 가까운 발성을 많이 사용하였다. 이때도 F5정도의 음역으로 올라가야 어느정도 성구전환을 했다는 티가 났다. 특히, 당장 유튜브에 뜨는 머라이어캐리의 데이드림시절 라이브들을 찾아봐도 소리가 꽤나 무겁다는걸 느낄수 있다.[10] 방에 가둬놓고 하루에 8시간 이상 연습시켰다고 한다.[11] 가장 높은 진성 부분은 립싱크했다.[12] 비욘세, 하현우도 이 창법을 자주 사용한다.[13] 목 안에 혹 또는 결절이 있는 건 사실이나 혹 또는 결절 때문에 휘슬 레지스터가 가능한 것인지의 여부는 모른다.[14] 삑사리와 vocal break은 어차피 소리의 성질 자체는 정확히 일치한다. 차이점은, 삑사리는 성구 전환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억지로 성대를 조여가며 밀어붙이다가 힘이 빠져 풀어져버리는 것이고, vocal break은 성구전환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성대를 조였다가 풀어서 내는 것이라는 점이 다를 뿐.[15] 위산 역류로 인해 목이 상한다.[16] 라고는 하지만 결국 굶는 것이다.[17] 또 이때가 머라이어 캐리 가창력의 리즈 시절이기도 했다.[18] 'We belong together'와 'Fly like a bird' 무대이다. 물론 지금은 마이크 피드를 포함하여 여러 분석 영상이 올라와서 빼도 박도 못하게 부분 립싱크인 게 드러났다.[19] 역시 'Fly like a bird' 무대이다. 후반부 휘슬 부분에서 제대로 볼륨 조절을 하지 못해 마이크 피드와 립싱크 합본의 음량 갭이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버려 립싱크가 드러나게 된다.[20] 그만큼 머라이어 캐리의 곡들이 싱각하게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에 등장하는 유머성 게시글에 써져 있는 무슨 헬 난이도 노래 모음 이런 곡들과 비교가 안 되게 어렵다. 지금까지의 1위 곡 중 Vision Of Love D3 - C7 Someday B2 - B6 Emotions C3 - E7 Heratbreaker D3 - B♭6 Don't Forget About Us B♭2 - F6 등 기본이 4옥타브다. 조장혁이 복면가왕에서 한국에서 가장 넓은 음역을 가진 가수일 거라 평한 하현우도 B♭1 - B♭5로 딱 4옥타브인데, 머라이어에겐 평균 노래 수준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1초 안에 빠른 멜리즈마를 정확한 음정으로 소화해야 하고 감정도 넣고 새로운 애드립까지 만들어야 한다. 그러게 왜 노래를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 놨는지...[21] 다만 이 부분엔 모순이 있는 게 머라이어가 립싱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곡을 소화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서 분명히 뒤쳐지는 부분이 있고 또 그런 부분 때문에 젊은 시절의 자신이나 다른 가수와 비교당하며 까이는 건데 립싱크를 안 하면 예전만 못하다고 까여 립싱크를 하면 립싱크를 한다고 까인다... 이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사례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크게 몇 가지만 고르자면 2015년 빌보드 어워드. 당시 머라이어는 최악의 난조를 보이던 목 상태에도 불구하고 Vision of Love 라이브를 선보였으나 엄청난 혹평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2017년 TV 쇼에서 Vision of Love를 불렀을 때도 마찬가지. 올 라이브로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에 시달렸다.(물론 신년전야 행사라는 병크가 있지만) 이런 딜레마는 비단 머라이어뿐만 아니라 휘트니 휴스턴 등 침체기와 목소리의 악화를 겪은 가수라면 누구나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