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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맥시멈 소환 / マキシマム召喚 / Maximum Summon유희왕 러시 듀얼의 소환법. 맥시멈 초절강화 팩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패에 특정 맥시멈 몬스터 3장이 모였을 때 실행할 수 있는 특수 소환의 일종이다.
2. 특징
카드 구분상으로는 '종족 / 맥시멈 / 효과'와 같은 식으로 표기된다. 카드 틀의 색은 일반적인 효과 몬스터 틀의 색과 같다. 맥시멈 모드를 이루는 3장의 몬스터는 일러스트가 하나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패에 3장의 맥시멈 몬스터가 전부 모이면 그들을 릴리스 없이 한꺼번에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며, 이를 맥시멈 소환이라고 한다. 소환 시 릴리스를 비롯한 별도의 코스트를 지불할 필요는 없고, 필드에 이미 몬스터가 있는 상태에서 맥시멈 소환을 실행할 경우에는 그 몬스터를 전부 묘지로 보내고 맥시멈 소환하게 된다. 이렇게 맥시멈 소환하여 맥시멈 몬스터 3장이 연결된 상태를 '맥시멈 모드'라고 한다.
- 맥시멈 모드 몬스터는 셋이서 1장으로 취급하며, 그 능력치(카드명, 속성, 종족, 레벨)는 중앙에 놓이는 맥시멈 몬스터의 것을 적용한다. 또한 맥시멈 모드일 때에는 기존 공격력과 별도로 표기되는 맥시멈 공격력을 원래 공격력으로 취급한다.
- 맥시멈 모드 외에 각각의 몬스터를 일반적으로 소환/세트하는 것도 가능하나, 맥시멈 소환으로 소환한 것이 아니므로 3장의 몬스터를 필드에 모아도 맥시멈 모드를 적용할 수 없으며, 맥시멈 모드를 조건으로 하는 효과를 발동할 수도 없다.
- 맥시멈 모드 몬스터는 3장을 1장으로 취급하므로, 맥시멈 모드인 3장 전부를 한꺼번에 릴리스하는 것은 몬스터를 1장 릴리스한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필드 위에 맥시멈 모드 몬스터만 있는 경우 레벨 7 이상의 최상급 몬스터를 비롯해 소환하는 데 2장 이상을 릴리스해야 하는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릴리스 2장 등의 코스트를 충족할 수 없다.
- 맥시멈 몬스터는 일반적인 몬스터에게선 보기 힘든 지속 효과를 상당히 높은 빈도로 가지고 있다.[1] 또한 일반적인 러시 듀얼 몬스터와 달리 총 3개까지[2] 효과를 지닐 수 있다.
- 맥시멈 모드 상태의 맥시멈 몬스터는 수비력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어 수비 표시로 존재할 수 없다. 맥시멈 모드가 아닐 때의 수비력이 기재되어 있긴 하나 이는 맥시멈 모드에서는 아예 없는 것으로 취급한다. 즉 공격봉인 같은 표시 형식 변경 카드나 오른손엔 방패 왼손엔 검 같은 수비력을 참조하는 카드의 효과를 적용시킬 수 없다. 예를 들어 공격봉인은 맥시멈 모드 상태의 몬스터에게 발동조차 할 수 없다는 재정이 내려져 있다.[3]
- 맥시멈 모드 시 해당 카드의 스펙이 되는 가운데 파츠가 러시 듀얼에선 정말 일부의 카드에만 할당되는 레벨 10이다. 레벨이 반쯤 내성 취급인 러시에선 레벨 10인 것만으로 피해갈 수 효과가 꽤 있다. 나중엔 모든 파츠가 레벨 10인 맥시멈, 가운데 파츠가 레벨 10이 아닌 대신 맥시멈 모드 시 레벨 10으로 조정되는 바리에이션이 등장했다.
기본적으로 맥시멈 몬스터들을 저격하여 서치할 수 있는 수단은 없기 때문에 작정하고 소환하기 위해서는 덱을 순환시키는 방법 외엔 없다. 따라서 퓨전을 서치할 방법이 존재하는 퓨전 소환에 비해 비교적 소환 난이도가 높은편. 그 대신 소환시 한턴에 최대 3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기본 맥시멈 공격력도 높은 편이라 소환시 메리트는 맥시멈 쪽이 좀 더 좋은편이다.
2.1. 단점
기본적으로 3장 중 1장이라도 빠지면 맥시멈 소환이 불가능해 말림패가 되기 쉽고, 전용 덱이 아니면 소환 자체가 어렵다. 때문에 맥시멈 몬스터를 쓰겠다면 각 파츠를 모두 3장씩 넣는 것이 좋다. 종염 마신 디스페라시온을 시작으로 모든 파츠가 레벨 10이고 개별 공격력이 높은 맥시멈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있어 파츠로 게임을 진행하다가 맥시멈 소환으로 끝내는 방향도 있긴하다.하지만 사용한 파츠를 다시 패로 돌리는 방법의 문제등이 있어 적극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다소 있다
또한 일단 맥시멈 소환하고 나면 몬스터 존 세 곳을 독차지하므로 다른 몬스터를 소환할 수도 없게 된다. 때문에 일부 맥시멈 몬스터는 상대가 수비 표시 몬스터로 버티는 전략을 사용하면 관통 계열 카드를 뽑지 못하는 한 자신 역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몬스터를 더 이상 소모할 수 없어 패 순환도 어려워지므로 가능하면 그 맥시멈 몬스터 하나만으로 듀얼을 끝낼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4]
3. 역사
초기에는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가 소환이 어려운 대신 소환에 성공만 하면 듀얼의 흐름을 압도할 수 있어 제법 강력했다. 그러나 메타에 아예 뚫을 방법이 없으면 맥시멈 소환 후 그대로 게임이 끝날 가능성이 있어 죽은 자에게 흔드는 손, 카드 활살, 앙광의 심판 등의 범용 돌파 카드를 지속적으로 추가한 결과, 어느새 맥시멈은 소환도 오래 걸리는데 필드 유지력도 애매한 굉장히 미묘한 소환법이 되어버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맥시멈만이 활용할 수 있는 서포트 카드가 절실해졌고, 초기에 기이한 구축으로 평가받았던 더블 맥시멈, 트리플 맥시멈 등이 맥시멈 덱의 주요 아키타입이 되었다.그래도 일단 레벨 10과 필드에서 1장으로 취급된다는 점 등은 꾸준히 대우를 받았고[5], 이것이 쌓이고 쌓여 운명의 갤럭시!! 환경에서의 맥시멈 덱은 탑 티어를 차지하지는 못하지만, 전용 대비 카드를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만나면 게임이 터질 수 있는 덱 정도의 포지션을 얻는 데 성공했다. 운명의 갤럭시에 수록된 퓨처 마이닝과 카드 증쇄가 상당히 안정성을 높여주었고, 7찬스의 3드로우 효과가 재평가된 덕분이다. 역설적이게도 너무 오랫동안 메타에 안 보이다 보니 많은 덱들이 맥시멈 대비 카드를 투입하지 않는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대회에서 맥시멈을 만나본 사람들은 레전드 카드로 죽은 자에게 흔드는 손을 택하기도 한다.
오버 러시 팩의 종염 마신 디스페라시온을 시작으로 좌우 파츠도 레벨 10이고, 맥시멈 상태가 아니더라도 효과를 쓸 수 있으며, 맥시멈 모드일 때 추가 효과가 생기는 맥시멈 몬스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카드들은 필드에 꺼내서 처리하기 힘든 대신 하늘의 가호같은 레벨 10 관련 서포트를 적용하기 좋고 맥시멈 모드가 아니더라도 쓸 수 있는 효과가 있기에 멕시멈이 안 모인 상황이라도 필드 유지나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심연해룡 어비스 크라켄을 위시한 해룡 맥시멈은 그랜드 익스트림을 사용해 상술한 부분을 잘 살릴 수 있어 티어권에 안착했다.
그러나 라이저를 필두로 다양한 제거 카드가 등장하면서 맥시멈의 내성 문제가 다시금 문제시되었으며, 점점 게임의 흐름이 빨라지며 빠르게 데미지를 주는 덱이 우선시되어 다른 몬스터를 소환할 수 없는 맥시멈은 데미지 레이스에도 뒤쳐지는 소환이 되었다. 그나마 메타에 활약하는 맥시멈 테마 또한 분할 파츠로 비트를 하는 것이 더 강하다는 반응.
때문에 오버 러시 팩 2부터는 맥시멈 단일로 게임을 이끌어가기보다 다른 컨셉과 병용할 수 있는 지원들이 대거 등장했다. 스페이스는 테마의 회수 범위에 맥시멈이 포함되어 있으며 몽환중기 빌드 드라군은 맥시멈 파츠를 릴리스 소재로 삼을 수 있다. 함정에 강한 맥시멈이기에 소환에 성공한다면 테마의 플레이 폭을 늘릴 수 있는 식.
에볼루션 임팩트에서는 대공룡가 다이너-믹스에게 종종 말이 나오던 다른 카드를 파츠로 맥시멈 소환하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4. 원작
4.1. 유희왕 SEVENS
하늘, 땅, 빛, 어둠, 창조, 절망, 영원, 종언, 운명… 그것은 세계를 관철하여 날갯짓하는, 새로운 신화. 세 쌍의 눈동자로, 지금이야말로 만물에 이치를 부여하기 위해! 맥시멈! 나와라!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
- 사이온지 네일, 유희왕 SEVENS 23화 中.
- 사이온지 네일, 유희왕 SEVENS 23화 中.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문은 틀림없이 열렸다' - 오티스
애니메이션에서 러시 듀얼을 창조한 것은 오도 유가지만, 맥시멈 소환은 사이온지 네일이 만든 소환법으로, 유가가 러시 듀얼을 만들 때 나중에 새로운 룰을 도입할 생각으로 일부러 만들어놓은 공백을 네일이 접수한 것이다.
이후 유가 또한 친구들의 계정 카드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으로 맥시멈 카드를 만들어냈으나, 그대로 두면 친구들이 계정을 영영 쓸 수 없게 되는 상황이라(작품 외적), 카드 데이터가 너무 쉽게 소실 될 정도로 불안정해서(작품 내적) 네일과의 듀얼에서 승리한 직후, 유가의 맥시멈 카드들은 그 형태를 유지하지 못 하고 원래 모습인 친구들의 계정 카드로 다시 되돌아갔다.[6][7]
높은 능력치와 뛰어난 효과로 인해 에이스 원탑 플레이로 흘러가 듀얼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작중에서는 아무나 쓰지 못하게 각종 페널티가 걸려있다. 듀얼을 관리하는 고하 시가 러시 듀얼을 인정하지 않는 만큼 통상 입수는 불가능하며 듀얼리스트의 ID 카드를 재구성해야 한다. 듀얼 도중에 리얼 타임 듀얼 프로그래밍까지 겹쳐야 하는 만큼 듀얼디스크에 강력한 부하를 주며, ID카드의 상태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리거나 카드 자체가 소멸되는[8] 등 대단히 불안정하다. 아사나 말로는 재구성 과정에서 정확히 3장이 연결되는 카드를 만드는 것도 어렵다고.
그런데 이후 41화에서 유가의 친구 중 한 명이 맥시멈 카드를 얻었다고 하며, 이후 고하 코퍼레이션이 러시 듀얼 대회를 개최할 무렵에 맥시멈 몬스터가 대중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고토 한토가 고하 6초의 맥시멈 발굴 현장의 남은 카드들을 확보한 뒤, 듀얼리스트들한테 1장씩 팔아서였다. 유가 역시 대회 팀원들을 통해 하이퍼엔진 바스트 발칸을 갖게 된 상황. 그러나 발칸 자체는 활약상이 적었고, 그마저도 6쿨에 가서 초마기함 매그넘 오버로드로 바뀐 뒤에는 일부 듀얼에서만 나와 서포트 역할만 담당했다.
70화에서 나나호시 나나호가 맥시멈으로 보이는 데이터를 가져가면서 곤충족 맥시멈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는 76화에서 맥시멈이 아니라 금단의 카드에 대한 데이터였던 것으로 판명났다. 사실상 2기부터 판촉의 중심이 퓨전 소환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벌어진 불상사였다고 할 수 있다.
4.2. 유희왕 고 러시!!
유희왕 고 러시!!에서는 전작과 반대로 맥시멈 소환 시즌 2의 악역인 류구 페이저의 심연해룡 어비스 크라켄을 시작으로 출연하기 시작해, 시즌 1부터 등장했던 퓨전 소환보다 입지가 높아졌다. 맥시멈 사용자와의 듀얼에서 진 듀얼리스트가 오브젝트의 빛에 의해 카드화되는 것과 류구 트레몰로의 행적을 통해, 맥시멈 몬스터가 카드화된 사람으로 만들어진 몬스터라는 소름끼치는 설정이 암시되었는데 그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카드화 된 사람은 고양이 모습으로 변하여 영혼이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카드 속의 세계'로 이동되는데, 이 때 카드화 된 사람들을 재료로 맥시멈 몬스터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을 카드화 시켜 맥시멈으로 만들던 페이저가 유디아스에 의해 쓰러지고, 카드화 된 사람들도 모두 카드화에서 풀려난 이후로는 기존의 맥시멈 카드들은 그대로 보존됨과 동시에 고하당과 무츠바 중기가 안전하게 새로 맥시멈 카드들을 찍어내는 상황으로 넘어왔다. 그 덕분에 한정적이던 맥시멈 카드의 사용자가 늘어났으며[9], 처음부터 맥시멈 몬스터 전용으로 카드를 구축함으로서 카드가 소멸하거나 데이터가 사라지는 부작용들은 없어지게 되었다.
허나 5쿨 종료 후에는 다시 비중이 없어졌다. 메가조인테크 포트렉스를 빼면 신규 맥시멈도 안 나오고 페이저나 트레몰로처럼 맥시멈이 주력이 아닌 마나부의 볼카라이즈 피닉스는 거의 초반용 샌드백 취급이 되었고 유히나 유디아스의 경우는 전략의 일부 정도 취급이라 진짜 가끔씩 사용한다.
5. 맥시멈 몬스터 일람
가나다순으로 정렬.- 레벨 4
- 레벨 10 변동형
- 염 마신 벨슈드로스(레벨 4 → 10)
- 해피레이디즈(레벨 5 → 10)
- 대마법양녀 메에~구양 MAX 울(레벨 7 → 10)
- 메가조인테크 포트렉스(레벨 4 → 10)
- 레벨 10
6. 유희왕 듀얼링크스
세븐즈 월드는 출시 초기에는 설정상 시간대가 애니 초기였기에 맥시멈 소환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후, 2024년 2월 28일에 해피레이디즈가 평생 보상으로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고, 이틀 후에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와 초마기신 매그넘 오버로드가 출시되면서 맥시멈 카드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맥시멈 소환의 연출은 애니메이션과 동일하다.
7. 기타
러시 듀얼 최초의 오리지널 소환법[10]인 데다가 애니메이션 등장시의 활약, 카드가 이어진다는 개성적인 기믹까지 더해져 팬덤에서의 지지가 상당한 소환법이나 공식에서의 취급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성능적인 부분은 둘째치고서라도 애초에 카드의 수 자체가 너무 적고 신규 카드의 발매에도 소극적이다. 맥시멈 소환 시스템의 범용성이 너무 낮다는 점[11][12], 레어도가 같은 카드 3장을 내야 하는 구조가 부담스럽다는 점 등이 걸림돌이 된 것이 아닐까 추측만 도는 상황이다.하지만 오버러시팩에서 등장한 종염 마신 디스페라시온을 시작으로 맥시멈 파츠 단독 성능을 어느정도 낼 수 있는 형태가 되고, 고러시 애니메이션에서 적극적으로 나옴으로서 본격적으로 지원이 나오고 있는 형태이다.
심연해룡 어비스 크라켄을 필두로한 해룡족의 맥시멈들은 개별 효과도 괜찮은 편이고 맥시멈 소환 시의 고점이 압도적이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여러 장의 몬스터를 1장으로 취급한다는 점에서 매직 더 개더링의 B.F.M.과 혼합 양면 카드, 듀얼마스터즈의 갓 링크와 사이킥링크, V 시즌 이전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레기온과 유사한 컨셉이다.
룰적 측면을 제외하고 몬스터의 합체라는 점만 놓고 본다면, 유희왕도 꽤 오래 전부터 합체 컨셉이 이어졌다. 여러 카드의 일러스트가 하나로 합쳐지는 카드는 반다이판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과(16분 29초부터) 특수 승리 카드인 엑조디아가 처음부터 존재했고[13], 여러 장의 몬스터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 역시 융합 몬스터와 유니온, 아머 몬스터, 코믹스 및 DM의 게이트 가디언, 애니메이션판 기황제 등이 지녔던 컨셉이었다. 맥시멈 모드는 이 중 애니메이션의 기황제에 가까운 컨셉.[14] 또한, 애니판 오리컬코스 슈노로스도 비슷하다 볼 여지가 존재하는데, 양쪽의 몬스터(아리스테로스, 덱시아)가 중심에 있는 몬스터(슈노로스)를 보조해주는 효과 구조이기 때문. 다만 OCG에서는 아직도 일러스트가 이어지는 합체 컨셉 카드는 등장하지 않았다. OCG 카드 디자인 특성상 두 카드를 나란히 놓아도 테두리가 너무 두꺼워 일러스트가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기 어려운 문제의 영향이 커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맥시멈 몬스터는 모두 레벨 10이다. 맥시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존하는 러시 듀얼 몬스터의 최대 레벨이었으나, F·G·D의 러시 듀얼판이 최초의 레벨 12 몬스터로 등장하면서 최고레벨을 양보하게 되었다.
작중 등장한 메인 파츠가 레벨 10인 맥시멈 몬스터들의 일본어판 이름은 모두 맨 앞에 네 글자 한자어가 들어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15] 단 이는 어디까지나 메인 파츠의 원래 레벨이 10일 경우에만 한정된다.
OCG의 카드를 리메이크한 몬스터는 상기한 법칙에서 벗어나는 경우를 보인다. 레벨 4 고정으로 변동형으로나마 레벨 10을 유지하던 하한선을 붕괴시킨 기동요새 맥시멈 가제트, 레벨 10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수식어가 없는 붉은 눈의 극염룡이 대표적.
러시 듀얼의 첫 특수소환법이고, 맥시멈 몬스터를 메인 덱에 투입한다는 점 때문에 OCG의 의식 소환과 비교되기도 한다. 실제로 둘다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는 점이 같다.
[1] 초기에는 이 지속 효과가 아예 맥시멈 몬스터만의 전유물이었으나 현재는 일부 레전드 카드나 몬스터들이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어 더 이상 맥시멈만의 개성은 아니다.[2] 각 카드의 효과를 각 1턴에 1번씩 발동할 수 있다.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를 예시로 들면,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 맥시멈은 3장으로 구성된 1장의 몬스터이지만,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의 L의 파괴 효과와 R의 표시 형식 변경 효과를 각각 1턴에 1번 발동할 수 있다.[3] 이는 '효과를 적용시킬 수 없으면 발동 조건이 만족되어도 발동이 불가능하다'는 유희왕 특유의 대전제에서 온 영향이다.[4] 이 역시 최근 상대의 세트를 봉쇄하거나 관통 효과를 가진 맥시멈들이 나오고 있어 어느정도 해소된 편이다.[5] 각종 카드들이 효과의 범위를 레벨 9 이하로 한정하거나, 조건에서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2장 이상 있을 경우를 제시하는 건 대부분 맥시멈을 고려한 텍스트라고 볼 수 있다. 레벨 같은 경우는 퓨전 소환 대우까지 고려해 레벨 8 이하로 기재되는 경우가 많다.[6] 이 부분이 "네일이 덱에서 꺼내 맥시멈 카드를 원래의 계정 카드로 되돌려서 돌려주었다." 고 잘못 기재되어 있었는데, 네일은 그저 맥시멈 카드를 덱에서 꺼내기만 했고, 덱에서 카드가 나온 순간(재구성되는 1번째를 제외하고 3번째로 드로우 된 순간) 카드에 덮어 씌워진 데이터가 유지되지 못 하고 원 상태인 ID 카드로 되돌아간 것이다. 이에 대한 언급은 실제로 38화에서 등장한다. 만일, 정말로 네일이 직접 다시 ID 카드로 원상 복귀 시켜준 것이라면, 매그넘 오버로드가 다시 ID 카드로 되돌아갔을 당시를 설명할 때, "확실히, 오도 유가가 사용한 매그넘 오버로드는 그 듀얼이 끝나고 평범한 ID 카드로 되돌아가 버렸으니까." 라고 언급할 이유가 전혀 없다. 본인이 되돌려놓고 놀리는 것도 아니고.. 혹은, 듀얼이 끝난 직후 네일이 페널티를 지워주는 순간에 매그넘 오버로드의 데이터에 대한 수명이 바닥나서 듀얼용 카드가 아닌 이물질이라고 인식해서 듀얼디스크가 뱉어낸 것일 수도 있다. 이 추측 역시 38화에서 나온 위그드라고의 제작 장면을 보면 26화의 장면과 매우 비슷함을 알 수 있다.[7] ID 카드를 재구성한 카드들은 재구성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덮어씌워진 데이터가 모두 소모되면 다시 원래의 ID 카드로 되돌아가는데, 이 소모량은 덮어 씌운 데이터의 종류, 안정성, 사용량 등 카드에 가해지는 부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그 증거로 마지막화에서 유가가 노후화가 전혀 됐을리가 없는 자신의 ID 카드를 불안정하고 많은 데이터가 필요한 맥시멈 몬스터도 아닌, 일반적인 어드밴스 소환으로 운용하는 세븐즈로드 매지션으로 재구성하고, 동시에 솔리드 비전도 적용되지 않는 테이블 듀얼에서 딱 한 번 드로우한 카드가 이후 2년 동안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유가가 다시 되돌아오는 시점에 데이터가 사라지며 덮어 씌워진 당시의 ID 카드로 되돌아갔다.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아도 최대 2년 밖에 버티지 못하는 계정 카드 재구성 듀얼 카드를, 한 번의 듀얼에서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반드시 메인터넌스를 거쳐야하는 불안정한데다 카드 데이터 자체에 부담이 크게 가해지는 맥시멈 카드로 바꾼 유가는 네일과의 듀얼에서 무려 세 번이나 드로우하고, 두 번 소환했으며, R의 효과를 2번, L의 효과를 1번 씩 사용했다. 그리고 소환한 뒤에 모두 공격을 실행했다. 여기서 노후화된 계정 카드로 만들어진 맥시멈들끼리 서로 맞부딪히기만 해도 데이터에 엄청난 충격이 전해져 양쪽 모두 카드가 소멸할 정도인데, 그걸 같은 맥시멈 몬스터인 위그드라고와 두번이나 싸웠으니, 듀얼 도중에 변화가 풀리지 않은게 오히려 대단할 정도이다. 추가로, 처음 소환된 직후 네일의 함정에 당하기도 했었으니 그것에 대한 소모도 조금은 있었을지도 모른다.("지속 효과로 인해서 파괴를 안 당하는 것" 뿐이지, 카드 데이터 자체에 "함정의 효과를 받았으나, 지속 효과로 카드의 파괴를 무효화 했습니다." 라는 로그 자체는 쌓인다. 함정 파괴 면역도 어디까지나 효과이므로 "함정의 파괴 효과를 무효화 합니다."라는 처리 과정이 생기는 것.) 여기까지만 봐도 매그넘 오버로드에 쌓인 부담은 다른 맥시멈들의 3배 ~ 4배 이상으로, 심지어 유가는 카드를 구축하는 환경 자체도 다른 맥시멈 사용 캐릭터들과 달리, 리얼 타임 듀얼 프로그래밍을 하던 도중에 듀얼 디스크 내의 데이터 처리/보관 능력에 한계가 찾아와 잠시 구축에 문제가 생겼을 만큼, 원래대로라면 맥시멈 소환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카이조의 메모리 영역을 연결해서 추가 여유 공간을 확보, 간신히 안정화 시킨 것이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 도중에 작업에 문제가 생기면, 그 당시에 작업 중이던 데이터는 더 빨리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8] 네일의 경우 톱 오브 헥사곤한테서 뺏은 계정 카드 5장 중 3장만 맥시멈이 되었고, 중기 듀얼 클럽의 경우 고하 6초의 학생들을 동원해 폐기 듀얼디스크들이 묻힌 탄광에서 일일이 계정 카드를 꺼내 재구성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카드의 노후화로 소멸하는 등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한다. 만약에 노후화 되지 않고 멀쩡한 ID 카드로 재구성을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카드를 만드는데 성공한 이후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금방 원래의 ID 카드로 되돌아가버린다. 유가가 처음으로 사용한 초마기신 매그넘 오버로드가 그 사례로, 처음 사용된 매그넘 오버로드는 친구들의 ID 카드를 재구성해서 만든 것이라 노후화가 일어날 일이 없었고, 네일처럼 일부 카드가 구축에 실패한 것도 아니라 한번에 성공시켰음에도, 맥시멈 몬스터를 소환한 듀얼 직후에 맥시멈 카드가 원래의 ID 카드로 되돌아가버렸다.[9] 첫 등장이었던 세븐즈만 하더라도 사용자는 네일, 유가, 아사나, 한토 이 넷 뿐이었다.[10] 이후 등장한 퓨전 소환은 융합 소환을 러시 듀얼에 어울리게 변형한 정도에 그쳐 사실상 유일하다고도 볼 수 있다.[11] 단독으로는 효과도 없고 스테이터스도 낮은 몬스터를 3종류 패에 모아야만 한다. 때문에 맥시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면 부스팅 카드 다수 투입이 강제되며, 파츠를 모으지 못하면 패에 쓸모없는 카드가 남아돌게 된다. 적당량만 투입하고 운좋게 모이면 맥시멈 소환하는 수도 있지만 상술했듯 파츠 각각이 쓸모가 없는 카드라 강력한 범용 몬스터가 널린 지금 굳이 선택할 만한 전략은 아니다.[12] 하지만 최근에는 단독 효과를 가지며 타점도 괜찮은 맥시멈들이 디폴트가 되어 안정성이 대폭 상승했다.[13] 다만 엑조디아는 원래 5장 전부 손에 들어오면 바로 승리하는 카드지, 소환하는게 아니다. 애니에서는 연출 상 필드에 놓는 것. 다만 원작에선 정말로 다섯장을 모아 소환해서 공격하는 카드였다.[14] 유희왕 시리즈는 아니지만 유희왕 작가가 그린 단편인 <DRUMP(드럼프)>도 이런 방식으로 일러스트를 합쳐 몬스터를 만드는 방식이었다.[15] 위그드라고는 한국어판에서는 '천 제왕용수'로 다섯 글자가 됐지만, 일본판의 원래 이름은 "천제용수 위그드라고" 네 글자로 되어있다. 또한 하이퍼엔진 바스트 발칸의 경우 "회패염신"이라고 쓰고 하이퍼엔진으로 읽는 방식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