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n Center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핵심이 되는 주요 건물로, 주민 생산과 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시리즈 및 국가에 따라서 방어용/공격용으로 전환 가능하다.주민 양성 완료시 나오는 "쉬-허"하고 큰숨을 들이쉬는 듯한 기묘한 효과음(에오엠3에서는 하-푸로 바뀌었다), 나무딸기[1]와 함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하면 바로 떠오르는 요소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부터는 마을 회관에서 경종을 울리는 기능이 시리즈 전통으로 생겨났는데 경종을 울릴 경우 마을회관에서 일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주민이 작업을 중단하고 가까운 마을회관이나 기타 주둔이 가능한 방어시설로 대피하게 된다. 워크래프트 3에 있는 콜투암과 비슷한 기능인데 이쪽은 그저 주민이 건물 안에서 추가 화살을 날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경종의 범위가 쓸데 없이 넓으니 적이 다방면에서 일꾼 전체를 터는 상황을 제외하면 마을회관 종 울리는 것보다 수동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것이 백 번 낫다!. 오죽하면 이 게임 초보가 흔히 갖는 가장 나쁜 습관 중 하나가 적이 공격왔다 하면 무작정 마을회관 종을 울리는 행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워크래프트 3 마냥 주민이 뜬금없이 만능 땜빵병력이 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주민들이 방어시설에 틀어박혀 농성한다는 컨셉은 이쪽이 훨씬 잘 살렸다. 건물에 들어가 농성하는 주민은 방어시설에 공격력 보너스를 부여하는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서는 아예 주민들도 나팔총으로 무장하고 있고, 농성중인 주민이 총을 쏘며 저항하기 때문에, 상당히 그럴싸한 저지력을 제공한다.[2]
경종 해제 명령을 내리면 들어갔던 주민들이 자동적으로 다시 하던 작업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수행하던 작업이 없어지면[3] 그대로 주민들은 회관 주변에서 서성거리게 된다.
마을 회관은 유일하게 모든 자원을 저장할 수 있다. 마을 회관 외에도 별도의 자원 저장 건물이 있지만(시리즈마다 다름) 마을 회관처럼 모든 유형의 자원을 저장할 수는 없으며, 보통 1~2가지 종류의 자원만이 저장 가능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에오엠3의 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면 마을 회관만이 시대 발전이 가능하다. 에오엠3의 아시아 국가들은 불가사의를 지어 시대를 발전하며, 일본은 별도로 쇄국 정책 선택 후 영사관에서 수출품 4000을 소모해 메이지 유신 연구로 한번에 제국 시대로 발전할 수 있으나 불가사의의 효과가 워낙 뛰어난지라 거의 채택되지 않는다.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석기시대 마을 회관 |
철기시대 마을 회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집트권, 그리스권, 아시아권, 메소포타미아권, 중앙은 로마권. |
이미지 출처[4] |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일꾼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 모든 자원을 저장할 수 있다.[5] 도구 시대까지는 한 번에 하나의 마을 회관만 지을 수 있지만(즉, 원래 있던 것이 파괴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마을 회관을 추가로 지을 수 없다.) 청동기 시대부터는 정부청사(Government Center)를 건설하면 여러 개의 마을 회관을 지을 수 있다. 이 경우, 곡창과 저장고를 모두 지을 필요가 있는 멀티 지역에 대신 건설하면 나무도 아낄 수 있고, 일꾼들도 그 자리에서 충원할 수 있다. 성직자에 의해 전향되지 않는 두 건물 중 하나. 이후 시리즈처럼 일꾼이 건물 안에 들어갈 수는 없다. 여담으로, 마을 회관이 여러 개가 있는 상황에서 치트키를 통해 특수 유닛들을 불러오면, 그 유닛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마을 회관에 소환된다. 가옥과 같은 인구수 4를 지원한다.
결정판에서는 건물 아이콘이 기존의 건물 도트 이미지 일부를 캡쳐해 UI창에 표시하는 방식 대신 후속작들처럼 각 건물의 상징성이 있는 아이콘을 별도로 제작하여 표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마을 회관의 경우 기본적으로 토기가 있고 토기 옆에 각 문명권에 맞는 장식이 하나 정도 더 추가된 형태다. 토기 역시 문명권에 맞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역덕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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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판 캠페인 공략 개괄 | |||||||
아프리카 | |||||||
아메리카 | |||||||
아시아 | |||||||
유럽 | |||||||
서유럽 | |||||||
동유럽 | |||||||
남아시아 | |||||||
코카서스 | |||||||
역사적인 전투 | |||||||
승자와 패자 | |||||||
로마의 귀환 |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
그리스 전쟁 |
- [ 문명 목록 ]
왕정시대의 각 문명별 마을 회관.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서유럽, 중동, 아메리카, 동유럽, 아프리카, 남유럽, 동아시아, 북유럽. 이후 결정판에서 남유럽과 동유럽의 외형이 좀 더 자연스럽게 바뀌고 중앙아시아 풍이 추가된다.
걸어다니는 유닛(주민, 보병, 보병 궁사, 수도사 등)을 마을 회관에 최대 15명까지 주둔시킬 수 있다. 마을 회관은 기본적으로 공격하지 않지만 주민이나 궁사를 주둔시 공격할 수 있으며, 주민과 궁사가 주둔한만큼 발사하는 화살의 수가 많아진다. 주둔한 유닛의 DPS가 높을 수록 더 많은 화살을 쏘게되며 주민은 2.5의 별개의 DPS가 적용된다. 주민, 궁사 외에도 보병과 수도사도 주둔이 가능하지만 발사하는 화살 갯수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주민이 사냥감을 직접 공격시 1.5의 DPS(공격력3, 공격속도2.0)를 가지는데 반해 마을 회관에 주둔시 별개의 2.5의 DPS 지니게 되다보니 극초반에 멧돼지같은 사냥감을 더 빠르게 잡을 수가 있게된다. 때문에 멧돼지를 한두대 치고 마을 회관 주변으로 끌어온 뒤 마을 회관에 주민을 6명 넣고 2번 공격, 혹은 4명을 넣고 3번 공격 한 뒤 T 버튼으로 랠리 포인트를 멧돼지에게 찍고 G로 주민을 내보내 멧돼지를 잡는 방식으로 더 빠르게 멧돼지를 잡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마을 회관의 공격이 멧돼지를 죽인다면 고기가 나오지 않으므로 주의.
마을 회관에 주둔시 주둔한 유닛의 체력을 분당 6 회복하며 수도원에서 약초 업그레이드시 분당 36 회복받는다.
집과 동일하게 인구수 5를 제공한다.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완전히 평평한 지형이 아니면 건설할 수 없다.
주민 생산시 남성과 여성 주민이 랜덤하게 생산된다. 성능상의 차이는 없고, 모델링과 모션이 서로 다르고 남성형/여성형 문장을 읊는 경우 대사가 다른 경우도 있다.
연구할 수 있는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 베틀(Loom) : 주민 체력 +15, 방어력 +1/+2
- 마을 감시(Town Watch) - 마을 순찰(Town Patrol) : 건물 시야 +4
- 외바퀴 수레(Wheelbarrow) - 손수레(Hand Cart) : 주민의 이동 속도 +10%, 주민의 자원 운반량 각각 +25%/50%
- 봉건/성주/왕정 시대로 발전(Advance to Feudal/Castle/Imperial Age)
이와 관련하여 문명별로 주어지는 혜택은 (결정판 기준) 다음과 같다.
- 브리튼: 건설 비용(목재) -50%
- 비잔틴: 체력 +10%, +20%, +30%, +40%[A], 마을 감시 무료, 왕정 시대로의 발전 비용 -33%
- 중국: 10명의 인구수 지원, 시야 +5
- 페르시아: 체력 2배, 작업 효율 봉건 시대부터 10%, 15%, 20% 증가
- 튜턴: 유닛 주둔 수 +10
- 스페인: 건설 속도 +30%
- 잉카: 건설 비용(석재) -15%
- 힌두스탄: 주민 생산 비용 -10%, -15%, -20%, -25%[A]
- 이탈리아: 다음 시대로 발전 비용 -15%
- 말리: 건설 비용(목재) -15%, 고유기술 '티구이' 연구시 주둔한 주민이나 궁사가 없어도 자체 공격기능 추가
- 에티오피아: 시대 발전할 때마다 식량 100, 금 100 제공
- 말레이: 시대 발전 속도 +80%
- 불가리아: 건설 비용(석재) -50%
- 크메르: 다음 시대로 발전할 때 필요한 건물을 요구하지 않음
- 쿠만: 봉건 시대에 마을 회관을 추가로 건설 가능
- 리투아니아: 고유기술 '언덕 요새' 연구시 사거리 +3
- 타타르: 성주시대부터 마을회관 건설하면 양 2가 나온다.
3.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오리지널)
초기에는 건물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의 영향도 받고, 튜턴의 경우는 사정거리 5라는 황당한 보너스를 가지고 있어서 튜턴 한정으로 성보다 저렴한 거점 방어건물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 목재만 소비했기에 전진 마을회관과 같은 황당한 전략도 나오기도 했었다.그 이외에도 브리튼은 마을 회관의 건설비용이 약간 저렴하다는 것을 이용해 양산형 마을 회관이 등장했던 시절이 있었고, 페르시아의 경우는 마을 회관의 내구력이 2배나 되는 해괴한 보너스로 인해 성과 비슷한 대응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중국은 머릿수를 위해서인지 마을 회관이 인구 10을 추가로 제공하는 효과도 누렸다.
3.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
하지만 정복자부터 마을 회관의 건설 비용에 석재 100이 추가되면서 마을회관의 양산에 다소 제한이 걸리게 되었고, 마을 회관이 건물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면서 단순하게 주민 방어 등의 역할만 쓰일 정도로 크게 약해졌다. 심지어 튜턴의 무시무시한 사거리 5 보너스도 시야 5로 전환되면서 에이지 오브 킹에서의 흠좀무한 타워 러시의 주역에서 벗어나게 되었다.아주 드물게 페르시아가 마을회관 HP가 남들보다 2배인 점을 이용해 마을회관 러시를 감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Douche'라고 부르는데 올인성이 매우 강한 데다 실패 확률이 높으므로 되도록이면 안 쓰는 게 좋다. 게다가 상대가 미리 눈치 채고 마을회관 주변 자리에 나무 성벽을 띄엄띄엄 지으면 마을회관을 새로 지을 공간이 없어서 그냥 망한다.
3.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
포가튼에서는 공통으로 마을 회관이 연금술의 영향도 받아서 데미지가 1 추가되었고, 중국이 튜턴의 시야 5 보너스를 가져가게 되었다.물론 중국의 마을 회관 인구 +10 보너스는 여전히 건재. 튜턴은 공격력 2 혜택이 제거되었지만, 마을 회관의 수용 한도 10명, 화살 5발이 추가되어서 본진 방어력은 향상된 격이 되었다.
4.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기존 작품들과 달리 아무 데나 지을 수 없으며, 정해진 정착지 위에만 건설이 가능하다.미쏠로지에서는 각 국가마다 지을 수 있는 집의 수가 에오엠3처럼 한정되어 있는데, 에오엠3와 달리 그 수가 적어 집만으로는 충분한 인구를 확보할 수 없다.[8] 결국 게임이 진행될수록 인구 수치를 늘리기 위해 정착지를 놓고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에이지 시리즈와 달리 안에 유닛을 넣지 않아도 스스로 전투가 가능하며,[9] 내구력도 상당히 높고 사거리도 길다. 체력 2800에 인구 15를 제공하며, 강화 마을 회관으로 업그레이드 시 체력이 3500, 인구가 20으로 증가한다.
- 그리스의 마을 회관은 특별한 기능은 없다. 생산 유닛은 주민과 영웅 유닛들. 단, 포세이돈 선택시 갤리선 영웅인 아르고선은 (당연하지만)항구에서 나온다.
- 이집트의 경우 세크메트 숭배시 신의 힘으로 마을 회관 하나를 더 많은 체력과 더 강한 공격력을 가진 성채로 바꿀 수 있으며, 마을 회관과 성채에서는 생존시간 제한이 있는 용병 창병과 용병 기병을 모집할 수 있다. 이집트 마을 회관의 생산 유닛은 일꾼과 파라오, 용병, 용병 기병.
- 노르웨이 마을 회관은 별도의 자원 저장 건물이 없는 노르웨이 특성상 있는 유닛인 황소 마차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일꾼유닛인 채집자가 건설이 불가능해, 초반 전투 유닛이자 건설이 가능한 울프사르크와 금 채취에 특화된 채집자인 드워프가 생산 가능하다. 생산 유닛은 채집자, 울프사르크, 드워프, 황소 마차.
- 아틀란티스의 경우 다른 문명과 달리 초기부터 마을 회관을 지을 수 있다. 이유는 아틀란티스는 마을 회관에서 은총을 생산하기 때문. 아틀란티스 시민은 자원 저장 건물이 필요없지만, 아틀란티스 마을 회관은 다른 문명의 마을 회관과 마찬가지로 모든 자원 저장이 가능하다.[10] 생산 유닛은 아틀란티스 시민.
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6.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온라인
기존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7.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전 시리즈에서 경종 범위가 쓸데 없이 넓다는 피드백을 반영해서인지 경종 기능이 마을회관에 없고 주민들 개개인 별로 존재하게 되었는데(G키) 이게 되려 초보자들은 이 기능을 몰라 눈뜨고 주민이 몰살당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설명왈, 딸기가 없으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아닙니다. (...)[2] 주민 공격력이 허접하긴해도, 마을회관 수준으로 단단한 시설은 대포가 없으면 무너뜨리기 어렵다.[3] 채취하던 야생동물 시체가 자연부패해 없어지거나 건설 중이던 건물 기초가 파괴되는 등.[4] 석기 시대의 마을 회관은 첫번째 이미지처럼 모두 똑같은 모습이지만, 문명이 발전할수록 아래 이미지처럼 개성있는 건축물로 변한다.[5] 곡창과 저장고도 있지만 곡창은 식량 자원 중 나무 열매하고 농사 수확물만, 저장고는 나무와 금, 돌, 식량 자원 중 생선이나 고기만 가능하다.[A] 차례대로 암흑, 봉건, 성주, 왕정 시대. 노업시대 증가량이며 누적되지 않음.[A] [8] 보병 하나가 인구수 2를 먹는데 정착지를 단 한 개밖에 확보하지 않으면 최대 인구가 115밖에 안 된다.[9] 물론 유닛을 넣으면 공격력이 더 올라간다.[10] 맵 에디터로 다른 문명 일꾼을 근처에서 일하게 하면 마을 회관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