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5:44:51

마운트 앤 블레이드/MOD/펜도르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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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
2.1. 승리 조건
3. 국가
3.1. 살레온 왕국(Kingdom of Sarleon)3.2. 레이븐스턴 왕국(Kingdom of Ravenstern)3.3. 드'샤르 공국(The D'Shar Principalities)3.4. 파이어즈베인(Fierdsvain)3.5. 바쿠스 제국(Baccus Empire)3.6. 펜도르 왕국(The Kingdom of Pendor)
4. 중립 세력
4.1. 놀도르(Noldor)4.2. 이교도(Heretics)4.3. 사교도(Snake Cult)4.4. 신비산 부족(Mystmountain Tribes)4.5. 자투(Jatu)4.6. 반스케리(Vanskerries)4.7. 붉은 형제단(Red Brotherhood)4.8. 싱갈족(Singalian)4.9. 바클레이 제국(Barclay Empire)4.10. 멜리틴 제국(Melitine Empire)4.11. 베카비아 제국(Veccavian Empire)4.12. 모험가단(Adventurer Companies)4.13. 메텐하임(Mettenheim)4.14. 이단심문관(Inquisition)4.15. 방랑 기사(Rogue Knights)4.16. 농민반란군(Rebel Peasants)
5. 기사단(Knighthood Orders)
5.1. 기사단 퀘스트5.2. 그리폰 기사단(Knights of the Griffon)5.3. 사자의 기사단(Knights of the Lion)5.4. 숙녀 발키리(Lady Valkyries)5.5. 용의 기사단(Knights of the Dragon)5.6. 드'샤르 바람기수(D'Shar Windriders)5.7. 제국 불멸자(Empire Immortals)5.8. 그림자 군단(Shadow Legion)5.9. 새벽의 기사단(Knights of the Dawn)5.10. 밤의 기사단(Knights of Eventide)5.11. 나팔부름 순찰단(Rangers of Clarion Call)5.12. 큰까마귀의 창 기사단(Knights of the Raven Spear)5.13.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Knights of the Radiant Cross)5.14. 매 기사단(Knights of the Falcon)5.15. 흑단 장갑 기사단(Knights of the Ebony Gauntlet)5.16. 은빛안개 순찰자(Silvermist Rangers)5.17. 불사조의 기사단 (Knights of the Phoenix)5.18. 그림자 늑대 (Shadow Wolves)5.19. 전갈 암살단 (Scorpion Assassins)5.20. 크라켄 광신자단(Kraken Cultist)5.21. 개인 기사단
6. 동료
6.1. 레살다이런(Lethaldiran)6.2. 롤랑 경(Sir Roland)6.3. 조셀린 경(Sir Jocelyn)6.4. 알리스테어 경(Sir Alistair)6.5. 알리사(Alyssa)6.6. 여우같은 사라(Sara the Fox)6.7. 율리아(Julia)6.8. 리바(Riva)6.9. 지기스문트 신클레어(Sigismund Sinclair)6.10. 다이에브 우든센(Diev Woodensen)6.11. 아돈자(Adonja)6.12. 레슬리(Leslie)6.13. 도너반(Donavan)6.14. 카베라(Kaverra)6.15. 에디즈(Ediz)6.16. 카심(Kassim)6.17. 안센(Ansen)6.18. 보아디스(Boadice)6.19. 메텐하임의 프레데릭(Frederik of Metenheim)6.20. 레인 경(Sir Rayne)
7. 용병단
7.1. 자유 용병대7.2. 붉은형제단 용병7.3. 인다르의 선택 받은 자7.4. 피루즈와 싱갈리안 노예상7.5. 베카비아의 변절자7.6. 말레온 제1 기병대7.7. 티모시 경의 기사단7.8. 눈사자 여단7.9. 자유형제단7.10. 사르노의 원정대7.11. 제1 황실 근위대
8. 퀘스트
8.1. 오래된 이야기8.2. 마갑8.3. 놀도르와 친구되기
9. 쿠알리스 보석10. 희귀 장비11. 팁
11.1. 시작 가이드11.2. 영지 운영11.3. 유용하게 쓰이는 단축키11.4. 영주와 동료의 성격과 특수병종11.5. 소문(rumor)11.6. 결혼11.7. 업적11.8. 기타 팁
12. 치트

1. 개요

파일:8U9tJvO.jpg

다운 링크

많은 유저들이 꼽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최고의 걸작 MOD. 2023년 12월 15일 기준으로 3.9.5 버전까지 패치되어 있다. 2024년 4월 제작자에 의하면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으며, 펜도르 IP를 이용한 상업적 벤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 국가와 맞먹는 중립 세력이 돌아다니는 헬게이트에 가까운[1] 펜도르 대륙에서 펼쳐지는 중세 판타지 모드. 세계관이나 병종을 비롯한 설정이 깊이있게 짜여있다. 마블 기본 시스템을 바탕으로 깊이 있고 다양한 설정과 시스템을 어우러지게 만든 수작.

펜도르의 예언 모드의 최대 강점은 고밀도 콘텐츠와 그 안정성에 있다. 여타 모드에 비해 월드맵이 작은 편이지만, 그 안에 녹아들어간 팩션, 기사단, 중립 세력 등의 콘텐츠는 여타 모드들보다 압도적으로 밀도가 높다. 또한 어떤 것도 이유없이 존재하지 않고 반드시 무언가와 상호작용을 한다.

이렇게 밀도 높은 양질의 내용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텍스처 떡칠이나 불안정한 추가요소 등은 배제해놓은 덕분에 여타 거대 모드와 달리 툭하면 튕기거나 에러가 생기는 일이 적어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밸런스는 활도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궁병이 매우 강력하여 다수를 모으면 중기병조차 녹여버리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야전에서 기병이 떼거지로 몰려와도 지형에 따라 고지대나 강 뒤에 배치, 기병 맞돌격으로 돌진 세우기, 플레이어가 직접 말을 타고 기병 유인하기 등 어떻게든 시간만 벌어주면 궁병이 죄다 쏴죽여서 해결된다. 특히 절벽이 많은 산지 전투에선 화살이 떨어질 때마다 탭컨을 해준다는 가정하에 궁병 위주로 구성된 200 정도의 플레이어 병력이 기병이나 보병 위주로 구성된 2000~3000정도의 적 병력을 별 다른 피해없이 잡아내는 압도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궁병이 강력한 레이브스턴 왕국에서 시작하면 게임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가며 플레이어가 놀도르 활을 얻은 시점부터는 게임이 더욱 쉬워진다.

한때 네이버 마운트앤블레이드 공식 카페에 기사전이라는 불법 개조 버전이 돌았으나 원제작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마음대로 수정&공유를 했다는 문제로 공유 당사자는 반성문과 함께 현재는 자료를 모두 삭제한 뒤 소멸했다.[2][3]

한글패치가 있다. 다만 일부 대사들은 방대한 텍스트 양 때문에 번역되지 않았으며, 번역팀이 따로 없이 몇몇 유저들이 나서서 번역을 진행하는 것이기에 오역이 존재한다. 이는 현재진행형으로 점차 개선되어 나가는 중이다.

2. 줄거리

대략 수 천년 전
먼 과거에 전설에나 나올법한 수많은 고대 종족들간에 전쟁이 일어났다. 바로 '타이탄 전쟁'.
타이탄 전쟁으로 무한하고 강력한 '마법'들과 고대 종족들은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인류가 고대 종족의 틈바귀에서 주요 종족으로 부흥할 수 있었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고대의 종족들, 웅장한 신화속의 존재들은 지금에 와서는 그저 민담, 전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존재들이 되었다. 하지만, 오직 하나의 종족, 은둔해있던 놀도르 종족[4]만이 엘프라고 불리며, 지금까지 남아있다. 다만, 놀도르 역시 한때 그들이 소유했던 수많은 위대한 도시들을 모두 잃고, 어딘가에 숨겨진 단 하나의 도시만을 남겼다.


354년전- 펜도르의 건국
인간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부터 이야기의 초점은 펜도르 대륙의 비옥한 토지, 인간들의 투쟁, 그리고 이 인간들의 지도자와 앞으로 펼쳐진 운명으로 맞춰진다. 수 백년 전 하나의 왕국이 전화 속에서 성장해왔다. 군사적 노력과 전쟁으로 그들은 성장했고, 마침내 힘을 얻어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며 왕국은 번창했다.
5세대의 왕들이 '은빛왕좌(silver throne)'에 앉아 펜도르를 지배해왔고, 200여년에 가까운 긴 시간동안 펜도르의 왕들은 그들의 땅과 백성들의 운명을 인도했고, 다스려왔다.


펜도르 건국으로부터-198년 후
왕국의 몰락은 사악하다고 할만큼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단 한 달, 30여일 만에 위대했던 제국은 갈갈이 찢겨나갔다.
이 몰락은 창칼로 인한, 전쟁에 의해서가 아니었다. 어떤 흑마법이 왕과 왕족을 죽인 것도 아니었다. 이 몰락은 단순히 어떠한 질병. 붉은 전염병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붉은 전염병은 펜도르의 영토 이곳 저곳을 황폐화 시키고 펜도르의 인구를 급감 시켰다. 마치 밤속의 암살자처럼...

황족들은 모두 멸절했고 이 땅에는 땅을 다스릴 왕이 없어졌다. 그러자, 한때 영광스러웠던 펜도르 왕국을 산산이 부숴버릴 거대한 침략들이 다가왔고, 은빛과 영광속에 자랑스러웠던 펜도르 왕국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되었다. 왕과 왕위계승자들의 죽음은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수많은 제후들은 스스로 왕좌의 주인임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결국 모든 귀족들은 왕위계승을 가지고 다투게 되었다.


펜도르 건국으로 부터 - 199년후
조심스럽게 진행된 협의 끝에 귀족들은 이웃세력들과 동맹과 휴전을 맺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제 이 이웃세력들은 서로에게 의심스러운 존재들이 되었다. 한편 북쪽에서는 산악 부족민들이 펜도르의 중심부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대대적 공격은 성공리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서로가 의심스러웠던 펜도르의 기사들은 이러한 산악 부족민들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공격의 성공과, 기사들의 미약한 반응은 산악인들이 펜도르의 더 깊은 곳으로 더 맹렬하게 공격하도록 만들었고, 결국 어느 날 산악인의 거대한 군대가 북방의 도시 '레인'을 포위해버렸다. 레인의 백작은 다른 귀족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산악 부족의 강력한 세력을 이유로 들어 귀족들은 도움을 거절했다. 결국 북부 지역의 영주들만이 서로 일치단결하여 군대를 모았고, 그 군세는 산악인들에 비해 미약해 보였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그 전쟁은 몹시도 맹렬하고 또 잔혹했으나 마침내 전쟁은 끝나고 포위는 풀렸다. 야만스런 부족민들과 그들의 주술사 지도자들은 그들의 고향인 신비산(mystmountain)으로 돌아갔고, 그 날 전쟁에서 용감히 같이 싸운 북쪽의 영주들은 기사단을 결성하기로 결심한다. 그것이 바로 ' 기사단'. 도시를 지켜낸 용감한 전사들로 구성된 기사단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기사단이 창설되었다는 소식을 다른 기사단들과 남쪽의 귀족들은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쪽의 귀족들은 용 기사단을 해체하라 요구했고, 이러한 요구는 북쪽 전사들의 자긍심과 용기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모욕이었다.

결국 북쪽인들에 대한 경멸과 외면은 북방과 남방 영주들간의 결속을 산산히 조각내버렸다. 끝내 북방 영주들은 독립된 왕국 '레이븐스턴'을 선언했다. 충격스런 북쪽 영주들의 분리 독립은 시작에 불과했고, 펜도르의 영주들은 앞으로도 '몇 년간 계속해서 일어날 끔찍한 시련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안 되었다.


펜도르 건국으로 부터 - 202년 후
이번에는 남쪽에서부터 사건이 시작되었다. 펜도르의 남쪽 바다를 건너면, 바쿠스 제국이 나타난다. 이 바쿠스(Baccus) 제국은 펜도르로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한다. 침공군은 불굴의 장군 오사르가 이끄는 막강한 정예군들이었다. 곧 오사르의 군대는 해안에 상륙해 파죽지세로 내륙으로 진군하였다. 수많은 펜도르의 도시와 성들은 순식간에 점령당하기 시작했고, 그를 막을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는 바쿠스 제국에서 온 메시지를 받고 진군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오사르 장군이 군사작전을 펼친지 불과 몇 달도 채 안 되어 바쿠스 제국의 황제가 암살을 당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내전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런 충격적인 뉴스를 접한 오사르 장군은 결국 스스로 몇몇 펜도르 영주들의 도움을 받아 나라를 건국하게 된다. 그는 스스로를 야노스의 대군주로 임명하고, 공식적으로 바쿠스 제국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분리독립 하게 된다.

한편 바쿠스 제국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끝내 십여개의 공국들과 도시국가로 분열된다. 이러한 바쿠스의 세력들중 가장 강력한 세력은 뱀 사제들이 다스리는 '사교도'들로 뱀 사제들은 어둠속에 숨은 '아지 다하카' 여신을 숭배하는 사제들인데, 언뜻 볼 수 있는 이 여신의 형상은 뱀의 형상이다. 이들은 상당히 신령스럽고 강력하다.


펜도르 건국으로 부터 -204년 후
레이븐스턴의 건국과 오사르 장군의 침공 이후 강력한 영주이자 살레온 성의 대공 알프레드는 펜도르의 남아있는 영주들을 통합하고 살레온 왕국에 편입시켰다. 그리고는 스스로를 살레온의 국왕이라고 선언했다. 이러한 판단으로 인해, 그나마 십여년의 평화를 벌 수 있었다.


펜도르 건국 으로부터 -213년후
북쪽 멀리 바다너머에는 강인한 전사인 반스케리[5]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통합되지 않은채 많은 수의 족장(Jarl)들의 부족으로 분열되어 있었고, 그래서 반스케리는 어떤이는 약탈자, 어떤이는 무역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살고 있었다. 이들중에는 용병으로 일하는 부류도 있었다.

그러다 바쿠스 제국이 붕괴했고, 반스케리 용병들은 자신들의 일자리를 잃어버렸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얼어붙은 땅으로 되돌아갔고, 이를 본 한 현자가 말했다. "죽음은 너희의 적들의 칼날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요. 문제는 전사들이 아무것도 할일이 없을 때 생겨날 것이다."

이어 펜도르에 일어난 많은 재난들이 반스케리의 고향까지 널리 알려지자 현자의 말대로 졸지에 일거리를 잃게 된 많은 반스케리들은 군대를 소집했고, 부하들에게 약탈과 여자들을 약속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스케리들은 해적들에게 부와 황금으로 풍요로운 펜도르의 해안선 도시와 마을들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해적들의 공격에 펜도르는 무력했다

이에 사자 기사단과 살레온의 영주들이 해안을 순찰했으나 턱없이 부족했다. 여전히 간교한 반스케리 약탈자들은 마을을 돌며 약탈을 자행하고 있었다.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없었기에, 펜도르의 해안지역에 상인 영주들은 족장들에게 대표단을 보내 보호와 동맹을 요청했다. 처음에 상인 영주들의 요청은 거절당했으나 그 후에 상인 영주들은 족장들에게 작위와 땅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그 약속에 많은 족장들과 휘하에 있던 후스카를들은 마음이 흔들렸다.

반스케리의 땅은 춥고 황폐한 반면 펜도르의 목초지는 풍요로웠다. 반스케리는 두 땅을 비교했고, 자신의 고향보다 따스하고 한결 살기 좋은 기후, 부유한 마을의 시장 혹은 성의 영주가 될수도 있는 기회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러한 유혹들은 많은 족장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반스케리 가문들은 그들의 선조가 살던 해안을 떠나 부와 행운을 찾아서 펜도르의 해안으로 떠나갔다.

이런 반스케리중 몇몇은 펜도르의 귀족들을 섬기며 가신이 되었고, 또 다른 이들은 귀족 가문들과 혼인을 하며, 새로운 펜도르의 귀족이 되었다. 이러한 일들은 왕국 내부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반스케리의 문화나 사고방식들은 해안가에 있던 많은 귀족 가문으로 전파 되었고, 결국 시간이 지나자 세대 내부의 문화적 격차가 커지면서 끝내 해안 귀족들은 살레온으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도시 자치구 형태로서 조약한 동맹을 맺었고, 이 동맹을 뭉뚱그려 파이어즈베인이라고 부른다.


펜도르 건국으로부터 - 204년에서 245년에 이르기 까지
펜도르에서 일어나는 영웅들의 이야기 대단한 악당들의 이야기를 비롯한 많은 전쟁과 업적들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자투 부족민들이 제국과 오사르 장군에게서 떠나 펜도르의 동부 대초원의 유목민이 되는 이야기, 또 펜도르의 기사단중 하나였던 사자의 기사단이 배신당하고 파문당했다가 살레온의 왕 아래에서 구원받는 이야기.

다른 챕터는 드샤르 공국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처음에는 이 유목민들이 펜도르 땅에 도착하여,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서서히 발전하며 진보되어 가는 이야기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들 스스로가 또 다른 그들의 최악의 적이 되는 결말로 치닫는다. 바로 '내전'.

또 고대의 놀도르의 이야기는 어떤가, 놀도르와 조우하고 그들의 강력한 무기나 마법들은 펜도르의 많은 모험가들을 매료시켰고, 많은 이들이 이러한 신비에 빠져 자신의 삶의 목표를 모험으로 바꾸게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언가 마디간에 대한 이야기 였다. 마디간은 신비주의 예언가 였는데, 그는 언젠가 펜도르의 모든 영주들을 굴복시키고, 마침내 펜도르를 다시 재통합시킬 위대한 영웅의 등장을 예언했다. 그는 이러한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죽음을 선고받았다.

펜도르 건국부터 - 354년이 지난 지금 - 예언이 실현되고 있다


북부 - 레이븐스턴과 신비산 야만인

북부에는 레이븐스턴 왕국이 무정한 구름안개(Cloudmist)산의 남쪽 사면을 끼고 앉아 있다. 그들은 북부의 혹독한 기후에 적응한 긍지 높고 혈기왕성한 사람들이다. 레이븐스턴의 통치자는 왕 그레고리 4세로, 북쪽 야만인들의 주술사를 구름안개산에 있는 그의 고향으로 쫓아버리는데 마지막 책임을 다하였왕 그레고리 1세의 훌륭한 손자이다. 그 전투 이후로 레이븐스턴은 끊임 없이 이 잔인한 부족민들의 약탈과 습격에 시달렸다.

레이븐스턴의 영주들은 무시무시한 전사이자, 매우 오만하고 개인주의적이다. 이와 같은 서로 간 경쟁적인 기층문화는 개인적으로 뛰어난 전사들을 탄생시켰지만, 조직적으로 그들은 엉망인 경향이 있다. 레이븐스턴 귀족사회의 정수인 용의 기사단 기사들은 전장에서 두려운 존재이다. 왕국의 다른 기사단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어떤 귀족에게도 충성을 바치지 않고, 그들이 필요할 때 왕국의 영주들과 함께 한다.

서부 - 파이어즈베인과 반스케리 습격자

서쪽 해안을 따라 위치한 파이어즈베인은 반스케리 족장들과 옛 왕국과의 교류와 결혼을 통해 독특한 전사 문화를 형성한 곳이다. 바쿠스 황제를 대신하여 전쟁에 투입된 과거 대부분의 반스케리 용병 족장들은 북쪽의 추운 불모의 해안으로 돌아가기 어려웠다. 펜도르 해안 영주들이 특사를 보내오자 많은 이들이 더 나은 기후에 자신들의 기반을 만들고자 뛰어 들었다. 그러나 많은 반스케리들은 이 용병영주들을 반스케리 북방 전통의 변절자로 간주했고, 배반자들이 차지한 땅을 약탈할 구실로 삼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혈통와 강력한 전사들, 전투와 교역 양쪽에 대한 욕망을 기반으로 파이어즈베인은 번창하였고 살레온 만큼이나 강해졌다.

펜도르의 유해 - 살레온 왕국

살레온 왕국은 게임 지도의 중앙을 지배하고 있다. 현재의 왕인 살레온의 울릭은 살레온의 공작이 었던 알프레드 왕의 후손이다. 알프레드 왕이 살레온을 건국하였을 때, 펜도르 수호의 임무를 가진 대부분의 기사단들이 불법화 되었다... 불법화 된 기사단 중 가장 유명한 곳은 펜도르 왕가의 수호자인 그리폰 기사단이다. 오늘날 오직 살레온에는 사자의 기사단 단 하나만이 남아있다. 이 귀족 기사단은 알프레드의 왕권 주장을 지원하였다. 사자 기사단은 그때 이후로 어두운 과거를 지나왔고, 몇 년간은 불법화 되기도 하였다. 오늘날 그들은 정당성을 입증해 왔으며, 살레온의 울릭 왕의 총애를 받아 왕국의 수호자가 되었다.

남쪽 초원 - 드'샤르 유목민

남쪽 사바니르(Shavanir)사막에는 수십 개의 개별 부족들로 이루어진 드'샤르 공국이 있다. 펜도르 왕국이 세워지던 절정기에 여러 부족들은 평화조약을 통해 펜도르의 왕이 제안한 평화와 번영을 지지했다. 평화는 동맹으로 바뀌었고, 이들 부족은 북쪽 왕국들과 거래를 시작하였다. 몇 세기에 걸쳐 드'샤르 전역에 만들어졌던 간이시장 천막과 가축우리는 요새화된 작은 읍락과 마을이 되었다. 그들은 더 이상 유목 생활을 하지 않고, 정착하여 집을 짓고 농사에 종사하였다. 이러한 번영으로 이들 부족은 드'샤르 평원에서 빠르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옛 방식을 고수하여 유목민으로 남은 부족들은 완전히 "도시민"을 거절하였다. 최근 그들은 마을을 드나드는 많은 상단을 습격하는 일을 다시 시작했다. 이는 거대한 사막 근방의 도시들과 유목 부족들 사이에 심각한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

남동부 - 제국과 사교도

'바쿠스 대제국'의 일부분은 펜도르에서 이제 단지 '제국'으로만 불린다. 그렇지만 옛 바쿠스 공화국(Republic)(바커스가 제국화 되기 이전 수 백년 간 시기를 말함)의 일부분은 오사르(Oasar)장군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 데, 왜냐하면 그는 현 통치자가 사망하거나 60세에 도달하면 영주들의 평의회에서 새로운 대군주(Overlord)를 선출한다고 정했기 때문이다. 오래전 강력한 제국의 군대는 펜도르 중앙부를 향해 북쪽으로 휩쓸어 올라갔고 내륙의 마을들을 점령하였으나, 제국의 본거지는 남쪽 바다 너머에 있었기 때문에 끝내 발목을 잡혔다. 사교도는 제국 내부로부터 거의 성공적으로 지배계층을 타락시켜 정치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까지 민간인들과 귀족들이 공공연히 사교도를 지원하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지금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현 황제인 마리우스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사제들과 사원을 금지시켰다. 이런 교섭 기술은 오히려 사제단과 제국간의 전면전을 촉발하였고, 도시와 마을 주변의 전투는 일상화 되었다. 펜도르의 사교도 숭배자들은 지하로 숨어들었고, 남쪽 바다 건너 있는 사교도 지도부로부터 지원 받고 있다. 마리우스 1세는 사제단과의 관계를 훌륭히 뒤집었고, 제국 민중들에게 그들의 뿌리 깊은 불경함과 타락을 폭로하였다. 일반적인 시민들은 사교도 여사제들의 죽음의 입맞춤을 피하기 위해 그들의 황제를 돕고 있다.

동쪽 - 자투 부족민

동쪽 평원을 따라 자투의 초원이 있다. 자투는 본디 남쪽 바다 건너에 있는 대륙의 광대한 평원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들은 거칠고 독립적인 유목민들로 활과 창을 잘 다루었다. 자투는 뛰어난 기수들로 소년들도 어릴 때부터 말 위에서 싸우는 법을 배운다. 수년 간의 분쟁 끝에, 바커스 제국은 자투 지도자들과 평화에 합의하였다. 자투는 제국의 대륙 정복에 용병을 제공하였다. 오어사르 장군이 펜도르를 침공하였을 때, 그의 기병대에 대한 찬사는 자투 기수 영주들에게 바쳐진 것이었다. 바커스 대제국이 분열되고,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자투의 전투 지휘관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없어졌다. 대신 그들은 오어사르 장군을 떠나 부족여성들을 위해 수십 개의 마을을 약탈하고, 부족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북쪽으로 향하였다. 교역과 교섭을 거부하는 폐쇄적인 사회로 인해 이 전사들은 영역 안에 있는 누구든지 공격할 것이다.

전 대륙 - 무력을 휘두르고자 하는 자들

제국의 군대가 진군을 멈추고 남부지역을 자신의 영토로 선포하자, 옛 바쿠스 제국에서 기승을 부렸던 여러 불미스런 요소들이 생겨났다. 붉은 형제단(Red Brotherhood)은 펜도르 전역에 국경을 초월한 비밀 사회를 구성하였다. 그들은 무법자, 도둑, 노예상으로 불미스런 계획을 세우고 손에 쥔 모든 것을 팔아 치운다. 당신은 때때로 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어떨 때는 그들이 당신의 재산을 때로는 삶까지도 기쁘게 털아갈 것이다. 마을 민병대와 영주들을 그들을 발견할 때마다 없애 버리려 노력하지만, 여러 도시에서 그들의 뿌리를 뽑는 일은 마치 막대기를 들고 쥐떼의 습격을 막는 것과 같은 일이다. 당신은 결코 그들의 모든 부분을 알 수 없다. 붉은 형제단의 다양한 조직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펜도르에는 주의해야 할 위험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위험한 부분은 한적한 지역을 떠도는 다양한 방랑 기사(Renegade Knights)이다. 이 기사들은 다양한 출신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자는 불법 기사단 출신이고, 누군가는 소지한 물건의 통제되지 않은 마법에 뒤틀렸거나 아니면 단지 자신의 앞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를 파멸시키는데 몰두하는 자도 있다. 하나 확실한 것은, 그들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펜도르 대륙에는 다양한 종교와 신앙이 있다. 대부분의 신앙은 자비롭고, 현세 이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한 수행을 통해 삶과 죽음을 연결하기 위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소수의 무자비한 종교는 파멸과 증오에 몰두한다. 이들의 추종자는 다른 종교로부터 이교도라 규정되고 있으며, 근절시켜야 할 대상으로 여겨진다. 이교도들은 종종 인신공양을 행하며 어둠의 의식들을 믿는, 좋게 보려해도 불경스런 자들이다. 최악의 경우 그들은 당신의 악몽을 현실로 가져온다.

여행 중 당신은 모험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모험가 무리는 다양한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여러 영주들을 위한 일을 수행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현상금 사냥꾼이고, 심지어 오래전 파괴된 고대의 도시를 탐구하는 자들도 있다. 만약 당신이 이들의 흥미를 끌게 된다면, 그들은 믿을 수 없을만큼 훌륭하게 무장하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가능한 일을 하는 영웅들이기 때문에 어떤 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두어야 할 것이다.

먼 동부 - 놀도르

고대의 종족 중 최후로 남은 자들은 놀도르이다. 타이탄 전쟁은 끔찍했고, 한때 우아했던 이들의 도시는 파괴되었다. 외부인들로부터 숨겨진 단 하나의 장소만이 그들의 문명으로 남아있다. 놀도르는 한 때 놀라운 마법 사용자였지만, 거대한 분쟁으로 인해 삶의 핵심이었던 주문과 마법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전장에서 보이는 거의 초자연적인 능력들은 그들이 여진히 낮은 수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증명하고 있다. 놀도르의 고향 근처의 길을 지나고 무사히 빠져나온 자는 아무도 없다.

2.1. 승리 조건

게임을 승리하기 위한 조건은 총 네 가지이며,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엔딩화면이 뜨고[6] 계속해서 게임이 이어진다.

1. 지도 상에 하나의 왕국만 존재해야 하며, 플레이어가 (왕으로서든 봉신으로서든) 그 국가 소속이어야 한다.
2. 놀도르와의 관계가 30 이상이어야 한다.
3. 이교도, 사교도, 신비산, 자투 세력들이 모두 완전히 소멸해야 한다.
4. 기타 중립 영웅, 중립 군대가 모두 격퇴되어야 한다.

단 4번 항목에는 예외가 존재하며, 아래에 적힌 예외들은 꼭 물리치지 않아도 된다.
  • 아엘다리안, 이실란디르 등 놀도르 군주
  • 신성 이단심문관 라스무스 데바티카, 이단심문관 군대
  • 베랑테 크루즈
  • 고용 가능한 용병단[7]

3. 국가

총 5개의 국가가 있으며, 국가에 준하는 중립 세력 부터 잡다한 소규모 도적 집단까지 다양한 세력들이 있다. 각 국가마다 신하들 호칭부터 시작해 병종의 특색까지 차이점이 매우 뚜렷한 편이다.

국가 소개를 하자면 북쪽의 레이븐스턴, 중앙의 살레온, 서쪽의 파이어즈베인, 동쪽의 제국, 남쪽의 드'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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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살레온 왕국(Kingdom of Sarleon)

중앙에 위치한 붉은색 세력. 도시는 살레온, 아벤도르, 말레온, 라리아 4곳. 국왕은 울릭이며 기존 워밴드의 스와디아와 상응되는 팩션이다. 지도의 가운데 위치한 국가이기에 침략을 자주 당하고, 그만큼 침략도 많이 하는 편이다. 그 탓인지 양면전쟁을 벌여 어느 한 쪽을 찍어눌러 영토를 빼앗는 한편 다른 쪽은 영토를 빼앗기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하지만 넓은 영토와 거기에서 오는 징집력과 강한 기병들을 토대로 전투력은 5개의 나라 중에서 상당한 편. 이러한 이유로 플레이어가 개입하지 않을 시 대륙 중앙에 위치해 있는 만큼 어느 나라건 맘만 먹으면 바로 급습할 수 있다는 이점을 살려 전쟁 중인 국가들 중 한 곳에게 전쟁 선포 후 먼저 전쟁 중이던 국가와의 전투 혹은 공성전으로 인해 병력 공백이 생긴 곳이나 병력이 소모된 때를 노리기 쉬워 여러 곳곳을 점령해 가장 강대하게 성장하기 쉬운 왕국인 한편, 역으로 대륙의 중앙이라 어느 나라건 맘만 먹으면 살레온을 공격할 수 있다는 단점이 극대화되어 사방에서 쥐어터져 가장 세력이 약해지기 쉬운 왕국이기도 하다. 덕분에 새 회차 플레이마다 살레온이 너무 강대해져있거나 살레온은 조그만 점으로 남아있는 극과 극의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가운데에 위치했다는 점 때문에 북쪽 끝에서 등장하는 신비산 부족을 제외한 각종 중립 군대들이 곳곳에서 흘러들어와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주요 무역품은 살레온의 에일과 라리아의 오일이고, 아벤도르에서 아마 뭉치를 비싸게 매입하거나 공구를 싸게 팔 때가 있다. 특이한 점으로 라리아의 선술집엔 쿠이그팬(Quigfen)이라는 NPC가 항상 대기중이다. 그는 놀도르와 인간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NPC로서 놀도르와 친분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그들의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놀도르 용병을 고용할 수 있고 놀도르 성을 발견 할 수 있게 하는 퀘스트를 부여한다.

특히 정중앙에 위치해있단 점에서 전대륙 어디의 상단이 어디에서 출발해도 빠릿빠릿하게 살레온의 도시에 도달하기 때문에 살레온 도시들은 부유한 경우들이 많다. 특히 정중앙에 위치한 살레온은 더욱 그렇다.

(악명높은 병종은 굵은 글씨로 표현, 기사단, 혹은 기사단 종자 전직 가능 병종은 별표(*) 표시. "유닛명(레벨)(영문명)"순으로 적혀 있다.)
살레온 왕국
신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단계
평민 보병(보병) 신병(1)(Recruit) 민병(5)(Militia) 숙련 민병(10)(Trained Militia) 보병(15)(Footman) 무장 보병(21)(Armored Footman) *중장병(31)(Man-at-Arms) 미늘창병(36)(Halberdier)
중기병(기병) - - - - (무장 보병에서) 기병(31)(Cavalry) -
사격병(궁병) - (민병에서) 척후병(15)(Skirmisher) 장궁병(20)(Longbowman) *무장 장궁병(30)(Armored Longbowman) - -
귀족 중기병(기병) - - - - 귀족(16)(Nobleman) 중장 종자(31)(Squire-at-Arms) *기사(40)(Knight)
특수 병종
사격병(궁병) 붉은 화살제조장 장궁병(35)(Red Fletcher Longbowman)
중기병(기병) 말레온 중기병(36)(Marleons Heavy Cavalry)


평민 병종은 최종 티어가 미늘 창병과 장궁병으로 나뉘는데 미늘 창병은 능력치와 무기가 좋으나 오직 미늘 창만 들고 나와서 방패가 없는 터라 방패 보병을 앞에 세우고 미늘 창병은 뒤에 세워두는 식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일단은 창병인 만큼 기병들을 상대하는데 좋지만[8] 랜스 기병이 떼거지로 돌격하면 미늘 창병도 막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이럴 때는 아군 기병을 앞에 세워서 말끼리 충돌시켜 돌진을 저지한 후 창병으로 때려잡는 게 낫다. 마침 바로 아래 티어인 중보병이 방패를 들고 있는 관계로 딱 섞기 좋다. 장궁병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수준의 궁수라 레이븐스턴 유격병의 하위호환 취급. 살레온의 장궁병이 무장 장궁병을 가기 전엔 기껏해야 머리 방어력이 20인 사슬투구 딸랑 쓰고 있고, 상당수는 그냥 투구가 없어서 내구도가 확실히 떨어진다. 레이븐스턴과 달리 한 단계 낮은 장궁을쓰는 것도 단점인데, 대가리가 잘깨지고, 근접 무기도 충실하게 지원되는 레이븐스턴의 감시자와 달리 근접무기 부터 방패 모두 부실하기 때문에 레이븐스턴의 마을을 싹다 약탈하고 다녀서 대량생산이 안되는 게 아니라면 쓸 가치가 전혀 없다.

기병은 레이븐스턴의 명백한 상위호환, 바쿠스 제국의 기병에겐 살짝 밀리는 수치를 지닌다. 하지만 훈련이 쉬워 대규모로 양성 가능한 만큼 플레이어가 운용시 소모전에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평민 기병 중에선 최상급.

귀족 병종이자 기병인 살레온 기사는 사실 살레온 병력의 유일한 강점으로, 뛰어난 장비와 능력치를 들고 나와 다른 나라들의 기사들보다 강하다. 어정쩡한 하위티어 기사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문제는 종자 레벨이 높아서 양산하기가 무척 어렵다.

살레온에 사자 기사단, 라리아에 나팔 부름의 기사단이 존재하며 나라의 위치가 중앙에 있어 국경 분쟁도 엄청나게 일어나는데다 가운데 평원에선 예언가와 이교도, 모험가 중립 세력이 등장하고, 우측 말레온과 라리아 부근에는 자투와 놀도르 정찰대가 나타나서 조용할 날이 없는 나라이다.

야전에선 강자에 속하는 나라. 타국에 비해 보병진이 나쁜 편이지만, 방어구가 괜찮아서 오래 버텨주고, 장창병에 의해 고급 기병이 털리는 거 보면 화딱지 난다. 궁병도 장궁병부턴 투구가 없는 수준인걸 제외하면 강해지고, 강력한 기병들과 기사단으로 인해서 현재 병종 대부분이 궁병이라면 산악으로 유인하거나, 싸움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수성전 및 공성전에선 약한편으로, 장궁병이 딱 평균이고, 장궁병을 지원해줄 원거리 병과나 투척 무기 병과가 부족한 게 문제가 된다. 단 나팔부름 순찰자가 있는 라리아는 최악의 공성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이다. 공성전시 소모율이 제국에다 기사단 지부가 설치된 곳과 대등한 수준이다.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 국왕 울릭을 포획하였을 때 풀어주는 조건으로 살레온의 깃발이라는 창을 획득할 수 있는데, 펜도르에 등장하는 랜스 중 가장 강력한 물건이니 폴암 위주로 육성중이라면 꼭 얻어두는 것이 좋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펜도르의 달리온 경(Sir Darlion of Pendor)이다. 달리온 경은 자신의 고조할아버지가 펜도르 왕국의 여덟 번째 왕이었던 '카발라스 왕'의 왕위 계승권을 가진 아들이었던 점을 들며, 그의 후손인 자신이 펜도르 왕국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주장한다. 달리온 경의 말에 따르면 펜도르 왕국에 역병이 돌아 왕족들이 모두 사망했을 때 달리온 경의 고조부는 살아남았었는데, 알프레드 공작이라는 자가 '왕족은 모두 죽었다'며 고조부의 생존을 숨기고 그를 노예로 팔아넘겼다고 한다. 4세대가 지난 현재 달리온 경은 잃어버린 왕위를 되찾고자 한다. 이에 대해 울릭 왕은 '달리온 경의 주장은 모두 허구이며 그는 왕국을 다스리는 법을 모르는 애송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달리온 경이 펜도르 왕국의 후계자를 자처하기 때문에, 달리온 경을 따를 경우 펜도르 왕실의 기사단이었던 그리폰의 기사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3.2. 레이븐스턴 왕국(Kingdom of Ravenstern)

북쪽에 위치한 푸른색 세력. 도시는 레이븐스턴, 센더폴, 레인, 포인스브룩 4곳. 국왕은 그레고리 4세이며 워밴드의 베기어와 상응된다.네이티브의 베기어가 그렇듯 전쟁을 잘 하지 않는 성향. 선전포고를 몇 번 받더라도 선전포고를 하는 경우는 드물며 전쟁중에서도 도시나 성을 적극적으로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플레이어가 왕국을 건설한 상황에 레이븐스턴 왕국은 전쟁 중이 아닐 겅우, 높은 확률로 선전포고를 걸어온다.[9]

본래 펜도르 북부 영주들의 집합체였으나 붉은 역병으로 펜도르가 흔들리는 와중에 쳐들어온 신비산 부족을 막아내면서 만들어졌다. 남부 영주들(지금의 살레온)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무시했고 결국 북부 영주들만의 힘으로 막아내면서 창설된 용의 기사단에 남부가 태클을 걸자 이를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독립 선언한 것.

주요 무역품은 센더폴의 공구와 철. 포인스브룩의 모피다. 레인에 위치한 숨겨진 상자[10]에는 쿠알리스 보석이 1개 존재하며, 발론브레이와 동일하게 선술집에서 여행자에게 소문을 듣다보면 나오는 보물지도를 구입한 후 가보면 600~800 디나르에 팔리는 전리품이나 괜찮은 성능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레이븐스턴 왕국
신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평민 보병(보병) 신병(1)(Recruit) 민병(5)(Militia) 숙련 민병(10)(Trained Militia) 보병(15)(Footman) 중장병(20)(Man at Arms) *키어근위병(35)(Kierguard)
기병(기병) - - - (보병에서) 기병(20)(Horseman) -
사격병(궁병) - (민병에서) 척후병(10)(Skirmisher) 궁병(15)(Archer) 감시병(20)(Warden) 순찰자(35)(Ranger)
사격 기병(궁기병) - - - - (감시병에서) 유격 기병(35)(Mounted Ranger)
귀족 중기병(기병) - - - 귀족(15)(Nobleman) 중장 종자(20)(Squire at Arms) *기사(40)(Knight)
보병(보병) - - - - (중장 종자에서) 하이랜더(39)(Highlander)
특수 병종
사격병(궁병) 얼음수호 유격병(40)(Iceguard Ranger)

드샤르와 함께 평민 병종이 다양한 국가로 근거리는 키어근위병과 기병, 원거리는 유격병과 유기병이 존재한다. 특히 유격병은 펜도르를 활도르라고 불리게 만든 가장 큰 주범으로 성능은 검은 궁수, 놀도르 궁수, 기사단 궁수에 밀리지만 대신 이들과는 달리 특정한 자원[11]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징집병만 모으면 돼서 양산이 쉬운 데다 펜도르 5개국 평민 궁병 중 가장 강력하면서 근접전도 나쁘지 않은 우수한 궁병이라 플레이어가 대규모로 운용하기에 매우 좋기 때문[12]. 거기다 유격병의 강화판이라 할 수 있는 얼음수호 유격병은 더 흉악한 성능을 지닌 궁병이다. 일부 영주만 운용하는 것이 다행. 보병인 키어근위병도 소형방패와 한손도끼를 들고 나와서 난전이나 공성전에서는 꽤나 강력하다. 그 외의 병력은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이라 딱히 언급할만한 수준은 되지 않는다.

귀족 병과는 다른 나라처럼 레이븐스턴 기사가 있지만, 특이하게 '레이븐스턴 하이랜더' 라는 양손검 보병이 있다. 포로로 영입 가능한 병종 중에선 가장 레벨이 높다.

기사단은 레이븐스턴에 용 기사단, 포인스브룩에 큰 까마귀 창기사단이 존재하고, 30% 확률로 센더폴에 은빛안개 순찰단이 생길 수 있다. 지도 북단 구석에 위치하고 출입구가 2군데 뿐이라 전선이 좁아서 방어가 용이하나 영토가 횡으로 길게 늘어져있어 관리가 까다롭고 영토 전역에서 학살자 울프본드와 신비산 군대가 날뛰고, 특히 동쪽에 위치한 포인스브룩은 신비산 세력과 자투 군대가 심심하면 놀러와서 헤집어놓고 나가는지라 짜증을 유발하는 곳. 상단이 드나들기 힘들어 도시치곤 수익이 낮다.

야전, 공성전 모두 전투력 측정기를 담당하는 약체 국가. 궁병이 강하긴 하지만, 유격병을 그득그득하게 쌓아두는 것도 아니고 다른 병과들은 아예 모을 일이 거의 없단 걸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대신 센터폴에 은빛안개 순찰단 지부가 있다면 공성 난이도가 최악이 되어 버린다. 대신 펜도르 검은 궁수로 놀도르급 궁병으로 바꿔먹을 수 있으므로 그만큼 이득이 크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귀부인 우술라(Madame Ursula)이다. 레이븐스턴의 선대왕은 사망하기 직전에 우술라를 후계로 지명했다. 이에 우술라는 여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우술라의 남동생이었던 그레고리는 이 결정에 반감을 품고 자신이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그레고리는 북부 지역의 영주들을 끌어들여 자신을 지지하도록 시키고, 우술라가 몸담고 있던 매 기사단(Order of the Falcon)을 해체시켜 추방하기에 이른다. 지지기반을 잃은 우술라는 쫓겨났고 왕위는 우술라의 동생인 그레고리가 차지하게 된다. 그레고리 4세는 "북쪽의 남자들은 지도자로서 여자를 따르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또한 왕위를 주장하는 자가 늘어나면 국가가 내전으로 얼룩질 것이라 말한다. 우술라를 따르게 되면 우술라의 지지기반이었던 매 기사단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매기사단도 다른 기사단에 비해 썩 뛰어나지 않아 활용성은 낮다.

3.3. 드'샤르 공국(The D'Shar Principalities)

남쪽 사막에 위치한 밤색 세력. 도시는 토바, 싱갈, 이쉬코만, 날 타르 4곳. 왕(Bahadur Khan)은 카단이며 워밴드의 케르지트와 사라니드를 합쳐놓은 느낌의 팩션이다.

컨셉은 이슬람권과 몽골권이 혼합된 사막의 기마 민족. 영주들의 호칭은 칼리프베이[13]로 이슬람 문화권을 떠올리게 하고, 왕은 이라 부르며[14] 기병은 몽골을 떠올리게 한다. 설정상으로도 이슬람을 배경으로한 세력과 몽골을 배경으로한 세력간에 내전이 치열하다. 중립 세력으로는 싱갈족이 있는데 드샤르는 이들과 동맹 상태라서 피해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일부 도적을 제외하고는 중립세력에 의해서 고통받는 일이 거의 없다. 게다가 도시 4개에 지형이 좋고, 심지어 모든 영주가 전갈 암살자를 몇명 달고 나와서 3.7버전까진 놔두면 큰일나는 밸런스 파괴국가였다. 결국 3.8버전부턴 전갈 암살자는 기사단으로 분류되고 병종이 갈아 엎어졌다. 그런데도 지나치게 강한 나머지 3.9버전에서는 이단 심판관이라는 중립 세력이 추가되어 견제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무역품은 톨바의 소금, 양모와 신갈의 대추. 날 타르의 향신료도 주요무역품이지만 가격변동이 심하고 물량이 적다.
드'샤르 공국
신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평민 보병(보병) - - - - (무사에서) 성전 고행자(36)(Ghazi Dervish)
창병(보병) 부족민(1)(Tribesman) 수렵꾼(5)(Hunter) 징집병(10)(Conscript) 사막 전사(16)(Desert Fighter) 무사(26)(Heavy Infantry) *성전 창잡이(35)(Ghazi Spearman)
사격병(궁병) - - - (사막 전사에서) 사막 수렵꾼(26)(Desert Hunter) 성전 사수(35)(Ghazi Marksman)
사격 기병(궁기병) - (수렵꾼에서) 기병(21)(Horseman) 습격자(31)(Raider) 성전 암습자(36)(Ghazi Stalker) -
중기병(기병) - - (기병에서) 강탈자(31)(Reaver) 성전 강탈자(36)(Ghazi Reaver) -
귀족 중/사격 기병(기병) - - - 귀족(16)(Nobleman) 귀족 습격자(31)(Noble Rider) *귀족 기병(40)(Noble Cavalry)
특수 병종
사격병(궁병) 드자하 궁수(35)(Djaha Archers)
사격 기병(궁기병) 죽음바람 사바란(36)(Deathwind Savaran)[15]

레이븐스턴과 마찬가지로 가장 다양한 평민 병종을 운용하고 있으며 양산은 힘들지만 최종 티어의 레벨이 전부 높기 때문에 평민 병종 중에 잠재력은 가장 높은 편이다. 보병은 검병과 창병, 궁병으로 나뉘는데, 둘 다 동일하게 전쟁용 다트로 중거리 견제가 가능하며, 검병은 방패를 반드시 지니고, 창병은 기다란 글레이브로 기병을 위협한다. 과거엔 각각 전갈 암살자와 검성이라는 기사단급 최상위 병종이 존재했으나 드샤르 영주들의 전투력이 흉악했던 관계로 암살자는 기사단으로 전환되고, 검성은 삭제됨에 따라 옛말이 됐다.

궁병은 설정대로 모든 드'샤르 사람들이 활을 잘 쏘기 때문에 1티어부터 바로 투입가능할 터인데 장비는 갖고 있어도 스크립트 상으로 사격 무기를 들게 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공격속도가 빠르고 휴대가 간편한 드샤르활을 사용하고, 최종 티어 궁병은 레이븐스턴 순찰자보다 숙련도가 낮지만 더 좋은 활을 사용한다.

기병 병력은 경기병과 중기병으로 나뉜다. 경기병은 전형적인 몽골의 궁기병이지만, 중기병은 특이하게도 창을 사용하지 않고 암살용 비도를 사용한다. 경기병이든 중기병이든 유격전을 수행하기 적절한 무장을 지녔다. 다만 말이 마갑을 입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어서 생존력이 불안한 편. 국가 콘셉트에 맞게 정규군중에서 궁기병이 가장 뛰어나다.

드샤르 귀족은 가벼운 랜스를 비롯해, 검+방패+활로 무장하고 나와서 히트앤런을 기반으로 굴려먹기에 좋다. 그러나 드'샤르 유일의 창기병이지만 귀족 병종인만큼 함부로 쓰기엔 아까운 편.

톨바의 바람기수(Windrider)들은 그야말로 유리대포의 끝을 보여주는데 낮은 체력과 무기 숙련도를 들고 나오지만 무기와 전투 스킬은 좋다. 때문에 강화를 해줘서 숙련도를 400 이상으로 올려주면 사브르를 들고 뛰쳐나가 모조리 고기로 갈아버리는 등 난전 화력이 상당하다. 싱갈의 밤의 기사단은 최상위 기병 기사단으로 최상위권의 갑주를 차고선 모닝스타와 워해머를 들고 상대의 고티어 병종을 장갑채로 부숴버린다. 이쉬코만의 전갈 암살자는 일반 병종이었다가 밸런스 문제로 기사단이 된 병종으로, 보병 기사단이지만 암살용 비도를 매우 잘쓴다. 드샤르 지역에서 밤에 도시나 마을을 오가는 건 지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전갈암살자들이 도적으로 스폰되기 때문.

일반 병종의 최종테크는 잠재력이 분명 강하지만 정작 야전에선 상대하기 쉬운 국가로 궁병의 비율이 적고 보병도 그리 강하지 않은 대신 기병 물량으로 몰아치는데 기병은 마갑이 별로 단단하지 않은 데다 궁기병은 AI한계 때문에 그냥 돌격해오므로 첫 웨이브의 기병 돌격만 맞기병으로 받아내면 아군 보병과 궁병한테 금세 정리당한다. 거기에 공성전과 수성전 능력도 평균 이하라 처들어와도 타국가보단 덜 위험하며 역으로 처들어가서 영지를 뺏기도 쉽다.

원래는 드샤르 영주들이 영토에 돌아다니는 싱갈족 세력과 적대 관계가 아니라 중립 세력에 대한 피해가 거의 없는 유일한 국가였는데 한때 전갈암살자와 함께 밸런스에 문제를 일으켜 결국 너프를 당해 이단심문관이 물량으로 괴롭히는 중이다.

야전에선 명실상부 최강국. 상급 병종들이 하나같이 강하게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써보기 힘든데, 중위권 병종이 그닥 강하지 않으면서 최고 단계 병종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단게 문제. 병종도 다양하고, 모든 병종들이 강력하게 설정되어 있다. 대신 전술했듯 초중반 병종은 애매한 편이다. 이런점 때문에 너프를 먹고 난 후 주변 국가들을 일방적으로 초토화 내는 모습은 더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다. 공성 난이도는 제국 수준으로 어려운 편. 궁병이 유격병보다 평이 떨어지긴 해도 강한데다, 기병들 상당수가 활과 투척 무기를 들고 있어서 제국과 함께 다른 성보다 원거리 병종 비율이 매우 높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아미르 크세르크세스(Emir Xerxes)이다. 크세르크세스는 선대 바하둘 칸인 이스칸더(Iskander)의 아들이자 현 바하둘 칸인 카단의 형이다. 크세르크세스의 말에 따르면, 사망한 부모의 재산을 형제가 똑같이 나누는 드'샤르 관습에 따라서 이스칸더가 사망한 후에는 크세르크세스가 바하둘 칸의 자리를 이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스칸더 선대왕은 크세르크세스가 서쪽 바다에 외교대사로서 파견되어 있던 동안 사망했고, 크세르크세스가 드'샤르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카단이 왕위를 차지한 뒤였다고 한다. 이에 크세르크세스는 원래 자신의 것이었어야 할 왕위를 되찾기 위해서 형제 간의 싸움도 불사하고자 한다. 카단은 자신의 형이 지도자의 능력이 없으며 형이 왕이 되었다면 드'샤르가 다른 왕국들에게 점령당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카단 본인이 왕이 되었기에 드'샤르가 통일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3.4. 파이어즈베인(Fierdsvain)[16]

서쪽에 위치한 녹색 세력. 도시는 야빅스홀름, 발론브레이, 윈드홀름 3곳. 국왕(코닝구르)은 발디스이며 워밴드의 노르드와 상응된다. 따로 '왕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지만 호칭은 그냥 나라로 칭한다. 영주들 또한 족장(야를)이라는 호칭과 함께 별명이 뒤에 붙는다.

주요 무역 품목으로는 야빅스홀름의 리넨 옷감과 아마뭉치. 발론브레이의 말린 생선이 있다. 추가로 발론브레이의 배에는 상자가 있는데, 이 상자는 처음 열어보면 600~800디나르에 팔 수 있는 전리품이 있고, 가끔 선술집에서 여행자에게 소문을 듣고 보물지도를 200원에 사면 상자에 아이템들이 충전된다.
파이어즈베인
신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단계
평민 보병(보병) 신병(1)(Recruit) 민병(5)(Militia) 숙련 민병(10)(Trained Militia) 경보병(16)(Light Infantry) 도끼병(21)(Axeman) 중장 도끼병(31)(Heavy Axeman) 후스카를(38)(Huscarl)
충격 보병(보병) - - - - - (중장 도끼병에서) 광전사(50)(Berserker)
창병(보병) - - - (경보병에서) *여성 창병(26)(Spear Maiden) *여성 사냥꾼(35)(Huntress) -
사격병(쇠뇌병) - - (숙련 민병에서) 경장 척후병(16)(Light Skirmisher) 척후병(21)(Skirmisher) 중장 척후병(31)(Heavy Skirmisher) -
귀족 중기병(기병) - - - - 귀족(16)(Nobleman) 귀족 전사(21)(Squire at Arms) *헤스시르(40)(Hersir)
특수 병종
중기병(기병) 발디스의 후스카를(40)(Valdis Huscarl)

보병진이 매우 강력하며 특징은 . 중보병의 최종티어 유닛은 원작의 악명높은 후스카를로 여기서도 도끼와 방패를 꼬나쥐고 적들의 방패와 머리통을 쪼개는 데 탁월하다. 광전사는 양손무기를 움켜쥐고 적에게 돌격하는 병종. 갑옷이 약하고 방패가 없어서 생존률은 떨어지지만, 일단 붙기만 하면 화력만큼은 보병 기사들과 맞먹는다. 대규모로 직접 운용할 거라면 허스칼을 추천한다. 공격과 방어 모두 준수하고 투척 무기까지 있는데다 유지비도 광전사의 절반 수준이라 올라운더로 쓸 수 있다.

특이하게 창병 계열의 성별이 여성인데, 이들의 자체 성능은 그저 그러지만 기사단 종자 병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궁병은 양성이 빠르지만 본업인 사격전보다는 근접전이 훨씬 강하다. 본디 써먹지도 못할 활과 숙련도를 지녀서 쓰레기 취급을 받았지만 석궁과 투척무기를 지니게 된 후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근접 병력이라 생각하면 적합하게 되었다. 같이 우루루 돌진하기엔 준수한 성능.

더불어 파이어즈베인의 평민 병종은 베기만 있는 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덕에 마블 시스템과 인공지능상의 문제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찌르기를 안 써서 항상 전투력이 잘 나오는 데다 도끼의 방패 추뎀까지 더해져 공성전에서 방패병을 쪼개면서 뚫고 들어가는 선봉장 역할로는 따라올 병종이 없다.

최종티어 전단계인 무장도끼병이 30레벨이라 최종 티어인 후스카를과 광전사를 양산하기가 어려우나, 무장도끼병의 스펙이 타 세력의 최종티어 보병과 동급이고 투척 무기도 있는데다 기사단 종자 업글에도 쓰이는 터라 활용도가 대단히 높다. 조금씩 레벨업 하며 허스칼이 섞이기 시작하면 야전에서 공포의군단이나 놀도르 군주 정도가 아니면 대부분의 중립 영웅들을 평민 병종만으로 상대 가능한 유일한 팩션이다. 주축이 보병이라 낮은 유지비도 장점.

3.94 버전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평민 병종 위주로 야전을 할 때는 독보적으로 강력한 팩션이니 참고하자. 레이븐스턴의 키어근위병+유격병 조합이나 제국의 군단병+무장석궁병 조합도 강력하지만 이들로는 중립영웅들 상대하는데 한계가 있다.

야전에선 가장 상대하기 쉬운 국가로 근접전은 막강하지만 궁병의 원거리 화력이 약하고 기병의 수도 적어서 플레이어가 궁병 위주로 부대를 구성하면 대부분 접근하지도 못하고 죽어나간다. 다만 공성전에선 막강한 근접전 능력과 도끼의 방패 추뎀이 맞물려 무지막지하게 강하므로 도시나 성이 포위됐다면 AI가 공성전을 걸기 전에 먼저 싸움을 걸어서 야전으로 처리하는 게 훨씬 더 쉽다.

기사단은 야빅스홀름에 발키리 기사단, 발론브레이에 새벽의 기사단, 윈드홀름에 크라켄 광신자단이 설치돼 있으며 주요 중립 세력으로는 반스케리 해적단이 우글거린다. 하지만 중립세력에 의한 피해가 적은편인 국가이기도 한데, 윈드홀름 근처에서 리젠되는 이교도 군대만 제외하면 나타나는 중립영웅도 100~200명정도로 비교적 작은 규모고 이교도 군대도 살레온쪽으로 가는일이 잦기 때문이다. 여기서 설정상 족장들이 반스케리 침략자들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사실 반스케리 침략자들과 족장들은 서로 다른 부류다. 같은 민족이긴 하지만 침략자들은 바쿠스 제국의 몰락으로 펜도르 약탈을 위해 모인 자들이고, 족장들은 약탈자들과 달리 이 땅에 그대로 남았다가 이후 영주들과 손을 잡고, 정착하기로 마음먹은 자들이다.

강력한 도끼병을 가진 국가이지만, 원본의 노르드가 그렇듯이 야전에선 약체다. 척후병은 제국 쇠뇌병에 비해 연약하기 그지 없고, 도끼병들은 궁병의 집중 포화와 기병 돌격에 넘어지고 죽어나가기 바쁘다. 대신 기병이 보병진 근처에서 멈추는 순간 기사단급 강군이 아니라면 순식간에 죽어나가니 주의. 그러니까 적과 근접교전을 피하면 그만이다. 기병또한 약체라서 야전 전투력을 더 깎아먹는다. 공성전 난이도도 쉬운 편이지만, 가끔씩 투척 도끼에 맞고 병종이 죽어나가거나 머리 맞고 플레이어가 그대로 뻗는일이 생겨서 은근 짜증난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철의 손 인나르(Inar Ironhand)이다. 철의 손 인나르는 자신이 파이어즈베인의 전통적인 전사 문화 속에서 정당하게 발디스에게 도전하였고 승리했다고 주장한다. 인나르의 말에 따르면 발디스는 자신이 패배할 경우 인나르가 바라는 것을 들어준다고 하였고 인나르는 파이어즈베인의 왕위를 요구했었다고 한다. 인나르는 애초에 발디스의 후계자였는데, 그는 결투를 통해서 좀 더 일찍 왕권을 물려받고 싶었던 것이라고 한다. 이 요구에 대해서 발디스는 없던 일처럼 덮어버렸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발디스는 인나르가 강한 전사인 것은 맞지만 그 결투는 그저 술에 취한 상태로 실력을 겨룬 것 뿐이었으며, 그렇게 진지한 결투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아울러 오직 자신만이 파이어즈베인에 꼭 필요한 강인한 지도자에 걸맞다고 말한다.

3.5. 바쿠스 제국(Baccus Empire)

동쪽에 위치한 노란색 세력. 도시는 에토스, 야노스, 체즈 3곳. 국왕은 마리우스이며 워밴드의 로독과 상응된다.

제국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마 제국이 모티브인 나라. 왕의 호칭은 마리우스 황제(임페라토르)이고, 영주들도 군단장(레가테), 총독(둑스)과 같은 명칭을 달고다닌다. 심지어 복장까지 전부 로마식. 설정상 펜도르 대륙을 기원으로 하고 있거나,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는 타 국가와 달리 바쿠스 제국은 아예 외지인들이다. 설정상 바쿠스 제국을 계승하는 나라.

주요 무역품은 에토스의 올리브와 야노스의 염료, 벨벳.
바쿠스 제국
신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단계
평민 창병(보병) 시민(1)(Citizen) 보충병(5)(Levy Recruit) 민병(10)(Militia) 경보병(15)(Light Infantry) 장창병(20)(Pikeman) *무장 장창병(30)(Armored Pikeman) 검투사(50)(Gladiator)
보병(보병) - - - (경보병에서) 무장 보병(20)(Heavy Infantry) *군단병(35)(Legionnaire) -
사격병(쇠뇌병) - (보충병에서) 징집 사냥꾼(10)(Levy Hunter) 징집 척후병(15)(Levy Skirmisher) 쇠뇌병(30)(Crossbowman) *무장 쇠뇌병(35)(Armored Crossbowman) -
사격 기병(쇠뇌 기병) - - (징집 사냥꾼에서) 징집 경기병(15)(Levy Horseman) *기병(30)(Cavalry) - -
귀족 중기병(투척 기병) - - - - 귀족(10)(Nobleman) (소집 귀족 군단병에서) *기사(40)(Knight)
보병(보병) - - - - (귀족에서) 소집 귀족 군단병(15)(Noble Legionnaire Recruit) -
특수 병종
중기병(투척 기병) 수호기사(40)(Guardian Empire Knight)
중기병(투척 기병) 강철의 원 백인대장(50)(Iron Circle Centurion)

평민 병종은 군단병과 검투사, 중무장 창병과 무장 석궁병이 존재하는데 공통적으로 일반병급에서 가장 튼튼한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고 검투사를 제외한 대부분이 방패를 들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 군단병은 투창을 던질 수 있는 중보병. 중무장 창병은 화력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매우 튼튼한 창병. 검투사는 광전사 제국 버전. 석궁병은 워밴드의 로독 석궁병을 떠올리게하는 터미네이터. 석궁병을 제외하곤 레벨이 낮아 최종티어까지 양산이 쉽다. 워밴드의 로독과 마찬가지로 석궁병과 중보병이 강해 공성에 강한점이 장점.

귀족 병과는 제국 기사 단일병종으로 통일되었다 기존의 석궁기병은 3.9버전에서 평민병종에 기병계보가 추가되면서 평민병종으로 내려왔다. 제국 기사 자체는 무난하지만 이들의 진가는 훈련되는 기사단에서 발휘된다.

기사단은 야노스의 불멸자와 기병 최강인 체즈의 그림자 군단, 에토스에는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 근방 성에는 마찬가지로 강력한 불사조 기사단과 어둠 늑대들이있다. 준 기사단급의 제국 수호기사와 최강 기사단보다 강력한 강철의 원 백인대장을 사용하는 고급 영주들도 있다. 여러모로 최강의 국가.

다만 이러한만큼 패널티가 있는데 우선 파이어즈베인과 마찬가지로 도시가 3개뿐인데다 그나마도 에토스 근방엔 중립 세력중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놀도르 순찰대와 영웅들이 산을 내려와 공격하고, 중립 세력의 2인자인 사교도와 말티세의 공포의 군단이 야노스-체즈 근방에서 얼쩡거리는 관계로 엄청나게 고통받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17]실제로 사교도 군대나 말티셰가 스폰되지 않을 때에는 금세 살레온이나 드샤르를 멸망직전까지 몰고가는 위엄을 보여준다.

야전에선 평균쯤 되는 강국이다. 군단병과 장창병은 이 게임에서 본업에 매우 충실하게 높은 방어력으로 기병과 궁병상대로 잘 버텨주고, 무장 쇠뇌병의 볼트에 정통으로 맞으면 거의 대부분의 병력은 2방이면 뻗는다. 재장전 시간을 비교하면 유격병 화살 4~5발쯤 된다. 보병부터 기병까지 쇠뇌나 투창같은 높은 데미지를 가진 무기들을 들고다니다 보니 공성 난이도도 극악으로 높고, 그림자 군단이라는 순위권 기사단도 있으며, 제국 기사도 방어력, 공격력 모두 우수하다. 하급 쇠뇌병도 일단은 쇠뇌라서 하급 궁병에 비해서 고급 군대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주는 것도 장점이자 상대하는 입장에선 단점. 쇠뇌의 높은 공격력에 느린 재장전이 합쳐져 공성전에선 유격병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때도 있다. 대신 쇠뇌병이 재장전이 느린게 치명적이라, 유격병보다 저지력이 떨어진다. 이것때문에 기병의 접근을 허용함으로써 쇠뇌병이 미친듯이 쓸려나가는데, 이런 특성 때문에 드 샤르에게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왕위 주장자(Claimant)는 데모스테네스 아우구스투스(Demosthenes Augustus)이다. 바쿠스 제국은 의회에서 통치자를 선출하는 전통이 있었다. 두 후보는 데모스테네스와 마리우스였는데, 선출을 앞두고 국경지역에 드'샤르 군대가 쳐들어와 약탈을 일삼기 시작했다. 이에 마리우스는 "날 뽑아주면 내가 저들을 격퇴하겠다. 그러나 만약 날 선택하지 않는다면 난 떠나겠다."라고 의회를 위협했고, 의회는 마리우스를 통치자로 뽑았다. 황제가 된 마리우스는 드'샤르 군세를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데모스테네스는 이 모든 것이 마리우스가 꾸며낸 일이며 드'샤르 침입자들 또한 마리우스가 고용한 자들이라고 말한다. 데모스테네스의 발언에 대해서 마리우스는, 제국 황제의 적임자는 마리우스 본인이며 어차피 의회는 의미없는 언쟁만을 일삼고 결국에는 자신과 가까운 자를 뽑는 집단일 뿐이라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한다. 오리지널의 로독 제국 왕위 주장자 스토리와 흡사한 편.

3.6. 펜도르 왕국(The Kingdom of Pendor)

설정상 멸망해서 존재하지 않는 옛 왕국. 오직 플레이어만 쓸 수 있는 플레이어 전용 세력이다.

평민 평종은 국가 건국 전엔 필드 위 도적이나 중립세력에 포로로 잡혀있는 농민과 피난민을 구해 펜도르 징집병으로 만들 수 있으며 귀족은 기존 5왕국처럼 플레이어가 독립해 국가의 문화권을 펜도르로 설정한 뒤 징집해 쓸 수 있다. 플레이어의 세력이 다른 국가들 못지 않다는 전제하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뒤 다른 문화권 처럼 중립세력, 적대국 영주들의 포로목록에서도 펜도르 문화권 병종들을 찾을 수 있고 포로들 중 등용까지 하는 만큼 다양한 펜도르 병종은 물론 펜도르 귀족 병종이 적대국 영주 혹은 중립세력 군대의 일원이 되어있는 모습도 보인다.배신감 물론 플레이어들도 어느 문화권이건 궁병은 다른 문화권인 레이븐스턴 궁병을 많이 쓴다

평민병종은 궁기병 제외 모든 병종이 있으며 다른 문화권 최고티어인 동일병종 유닛보다 한단계씩 떨어지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유일한 예외는 창병계통이다.
펜도르 왕국
신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단계
평민 보병(보병) 농부(4)(Farmer) 신병(5)(Recruit) 민병(10)(Militia) 보병(15)(Footman) 검병(20)(Swordsman) *중장병(30)(Man at Arms) 검사(36)(Bladesman)
창병(보병) - - - (보병에서) 창병(20)(Spearman) 중창병(30)(Heavy Spearman)
중기병(기병) - - - - (창병에서) 기병(21)(Cavalry) *기마 중장병(Mounted Man at Arms)
사격병(궁병) - (신병에서) 경궁병(10)(Light Bowman) 중궁병(15)(Heavy Bowman) 무장 궁병(30)(Armored Bowman) -
귀족 중기병(기병) - - - - 귀족(15)(Nobleman) 종자(20)(Squire) *기사(40)(Knight)
보병(보병) - - - - - (종자에서) *보병기사(40)(Foot Knight)
사격병(궁병) - - - - (귀족에서) 귀족 활잡이(21)(Noble Bowman) *검은 궁수(40)(Black Archer)


펜도르 중창병은 능력치가 낮아 저평가되기 쉬우나 게임 내 최강의 창병이다. 전단계가 20레벨이라 생산이 쉽고 방어구가 훌륭하다. 타국 최고 티어 창병이 트라이던트 따위를 쓸 때 혼자 고성능의 전쟁창을 쓰고, 일부는 게임 내 최고 사기무기인 장창을 쓴다. 파이어즈베인 허스칼, 제국 검투사, 드샤르 성전고행자, 심지어 업그레이드가 부족한 기사단과 동수로 싸워도 간단히 박살내는 괴물들이다.

검병은 30레벨의 중장보병이 양손무기를 주로 들고나와 화력이 좋지만 방어가 불안전하고 타격하는 힘 수치도 낮다. 게다가 레벨이 높아 최종티어의 검사로 업그레이드하기 힘들다. 검사까지 키워내는데 성공한다면 높은 숙련도를 가지고 방패와 함께 강력한 흑단검을 들고 나온다. 그러나 검사를 만들 노력이면 파이어즈베인의 허스칼을 만드는 게 훨씬 강하다.

펜도르 궁병들은 숙련도가 나쁘지 않고, 양산이 쉬우나 제국 무장석궁병이나 레이브스턴 레인저에 비하면 많이 약하다. 원거리 공격의 위력도 떨어지지만 근접한 적과의 싸움에서 어느 정도 저항이 되는 두 궁병과 달리 이쪽은 추풍낙엽을 방불케한다.

창기병과 그 윗 티어인 중기병은 양산이 쉽고 유지비가 낮다는 장점이 있으나 전투력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20레벨 이상이 다수인 적 부대와 싸울 때는 1:1 교환조차 불가능한 전투 교환비를 자랑한다. 그러나 앞서 말한 충원과 유지의 편리함 덕분에 궁병대를 주력으로 할 경우 어그로 끌기용 소모품으로 던져주기에는 최적의 기병대이다.

이 외 특징으로는 대부분 병종들의 갑옷이 문장 갑옷인지라 플레이어의 깃발을 줄 세워 놓고 보고 있노라면 뿌듯할 지경. 펜도르 기사의 망토는 매우 멋져, 기병진을 만들어 일자로 돌진하는 모습은 일품이다. 또한 이따금씩 blunt 대미지 타입을 가진 둔기류를 들고 나오는 병종이 많다.

귀족 병종 트리는 보병기사(보병), 기사(기병), 검은 궁수(궁병)가 있고, 각 귀족을 요구하는 기사단의 수만 5기병, 1보병, 1궁병으로 자그마치 7개[18]로 가장 많은 기사단을 양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예언에 따라 펜도르 문화권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이자 일종의 주인공 팩션.

펜도르 보병 기사와 펜도르 기사들도 상당히 강력하지만, 궁병 기사인 '검은 궁수'의 화력은 설정상 놀도르에게 배운 것이라 스탯상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궁수기사단들의 초기 능력치에 비빌 수 있을 정도로 사용하기 좋고 강력하다.

4. 중립 세력

펜도르의 예언의 주요 콘텐츠로 설정상 다양한 세력이 돌아다닌다. 그 중에는 플레이어와 우호적인 이들도 있고 적대적인 이들도 있다. 펜도르를 통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대적인 중립 세력도 대부분 패퇴시키는 것이 승리조건이며 놀도르처럼 시작은 적대적이지만 우호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세력도 있다. 일부 중립 영웅들을 전투에서 이겨 포로로 잡으면 대화를 걸었을 때 풀어주면서 쿠알리스 보석이라는 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방법이 쿠알리스를 얻을 유일한 수단에 가깝기 때문에 보이면 반드시 잡아족치는 것이 좋다. 중립 영웅으로 보이지만 포로가 되지 않는 녀석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포로가 아니라 죽일 경우 아이템 드랍식으로 쿠알리스를 주기 때문에 전투로 영웅을 죽여놓고 완벽하게 퇴각해서 펜도르 지도화면으로 나와버리면 아이템을 얻을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쿠알리스는 수동전투뿐만 아니라 자동전투를 해도 얻을 수 있으니 본인의 병력이 많고 싸우기 귀찮다면 자동전투로 잡는 게 편하다. 여담으로 국가를 세운 이후엔 중립세력과의 관계가 곧 국가와의 관계도가 되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만들어 전세계를 동맹군 천지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적대적인 중립 세력의 군대는 잘만 이용하면 상당히 유용한데 규모가 큰 만큼 유인해서 적국에다 던져주면 그 지역의 경제를 마비시키고 영주를 잡아내는 등 전멸하거나 해당 지역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적국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놀도르처럼 강력한 중립 군대는 적국에다 던져주면 적국을 아예 털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중립 군대 하나로 전쟁을 날로 먹는 것도 가능하다.

몇 백 단위로 생성되는 중립 세력의 군대들은 가끔씩 도시를 침략하기도 하는데 시스템상 도시를 점령하는 것은 안 되고 도시의 주둔군들을 갉아먹고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일반적인 중립 군대의 규모는 보통 500 전후 정도지만 가끔 너무 방치하면 주변의 다른 중립 세력이나 상행단 또는 혼자 다니는 영주 등을 잡아먹으면서 규모가 수천에서 정말 심하면 만 단위로 성장한 중립 군대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식으로 규모가 무지막지하게 커진 중립 군대는 성과 도시는 물론이고 타 세력의 군대까지 일방적으로 잡아먹으며 국가 전체를 씹어먹는 수준이 된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 본인이 천하통일을 해서 영주들을 전부 소집한 뒤 몇 번씩 들이박으면서 규모를 줄이는 식으로 레이드를 뛰던가 아니면 병력을 잔뜩 넣어둔 성이나 도시로 유인해서 수성전을 하거나 놀도르 영웅에게 던져주고 잡아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3.9버전부터 변경점이 있는데, 놀도르 군주 이실란디르 혹은 아엘다리안과 다른 모든 종류의 중립 영웅이 맞붙었을 때 패배한 쪽은 100% 탈출한다. 따라서 중립 영웅을 놀도르 군주로 끌고와 서로 싸움을 붙여서 어부지리로 둘 다 잡고 쿠알리스를 2개씩 획득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대신에 중립 영웅이 포함되지 않은 그냥 중립 군대와 맞붙었을 때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놀도르 군주를 일반 중립 군대와 붙여 잡는 건 가능하다.

3.9버전 기준 플레이어가 중립 영웅들을 포획할 확률은 게임 시간으로 5일마다 결정되는 난수 x(0~100)에 따라 달라지는데, (포로 관리 스킬 * 5) + x >= 60 일 때 영웅을 포획한다. 단 중립 영웅과의 전투가 끝나면 포로 획득 결과에 상관없이 난수가 다시 무작위로 설정된다. 그러니 잡고 싶은 영웅이 계속 도망친다면 포로 관리 스킬을 올리든지, 5일을 기다리거나 다른 중립 영웅과 싸워서 난수를 재설정해야 한다. 세이브 로드 반복은 난수를 바꾸지 않으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립세력들은 일부 용병으로 고용 가능한데 용병이 아닌 마이너 팩션 취급을 받아 용병처럼 추가유지비가 발생하지 않고 더 강하다.

4.1. 놀도르(Noldor)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중립 세력으로 J.R.R 톨킨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놀도르를 오마쥬로 사용한 엘프. 과거 한글패치엔 발음 오역으로 '노도르'라고 돼 있었으나 최근 패치엔 놀도르로 정상적으로 수정되었다. 설정상 펜도르 세계의 다른 종족들보다 우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문명을 발전시켰으나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면서 종족 대부분이 파멸하였다. 엘프들이 마법 실험을 통해 탄생시킨 것이 사교도들이 섬기는 신인 아지 다하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들 중 극소수만 남아 펜도르에 살고 있는데, 맵의 가장 우측 숲이 가득한 산 정상 호수 옆에 엘라크라이라는 성 하나만 마법으로 숨겨놓고 살고 있다.
놀도르
신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평민 사격병(궁병) 사냥꾼(16)(Hunter) 전사(36)(Warrior) 순찰자(47)(Ranger) - -
귀족 사격 기병(궁기병) - - - 귀족(55)(Noble) 황혼의 기사(60)(Twilight Knight)
특수 병종
사격 기병(궁기병) 여성 순찰자(55)(Maiden Ranger)

고대에 강력했던 종족이라는 설정답게 병종이나 장비가 강력해서 쿠알리스 보석이나 비싼 거금을 주고서라도 사용할 가치가 있다. 놀도르 부대는 엘프답게 대부분이 활로 무장했는데 특히 이 활의 성능과 놀도르 병종들의 괴물같은 숙련도와 맞물려 병과 상성을 무시하는 최종병기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 외에 기병인 놀도르 기사는 능력치+장비 수준이 언터처블이다.[19] 자동전투보다 직접전투에서 훨씬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플레이어가 놀도르를 상대로 자동전투를 벌이는 경우, 직접전투 혹은 그 이상으로 강력함을 뽐낸다. 많은 유저들이 레벨이 높으면서 양산은 쉬운 제국 검투사 같은 병종을 잔뜩 모아서 놀도르와의 자동전투로 포로를 잔뜩 모아서 명예, 관계도를 쉽게 올리는 방법을 사용하자[20], 모더 측에서 아예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는 놀도르의 자동전투력이 2배로 적용되게 패치했기 때문.

시작 세력 관계도가 -20이라 플레이어를 보면 죽이려고 쫓아오는데 슬슬 피해다니다가 놀도르가 다른 세력과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끼어들어 놀도르 편을 들어주거나, 역으로 놀도르와 싸워 놀도르 포로를 잡은 뒤에 대화를 걸어 풀어주면 관계도가 올라간다. 특히 놀도르 귀족과 황혼의 기사는 포로로 잡았다가 풀어주면 명예가 올라 명예작업을 하기 좋다. 이 외에도 책 상인들이 파는 책 중에 읽으면 놀도르 세력 우호도를 +10 높여주는 책이 있어서 이걸 각각 한 권씩 사서 읽으면 딱 중립(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렇게 관계도를 올려 15이상이 되면 퀘스트를 할 수 있고(라리아 선술집에서 시작할 수 있다), 퀘스트 완료와 더불어 우호도가 30이상이 되면 놀도르의 숨겨진 성인 엘라크라이(Elacrai)에 들어갈 수 있으며, 우호도가 70이상이 되면 개인 기사단에게 최강의 갑옷, 신발, 활에 해당하는 놀도르 장비를 입혀줄 수 있게 된다. 다만 70이상이 될 경우 게임내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공격할 수 없게 되는데, 놀도르 영웅도 중립 영웅인지라 잡으면 쿠알리스 보석은 물론이고 희귀한 무기도 주기 때문에 이미 획득하거나 필요없어지기 전까진 친밀도를 7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친밀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엘라크라이 내부 NPC에게 대화 중에 뾰족귀라고 놀리면 관계도가 낮아진다.

놀도르 전리품과 쿠알리스 보석 하나씩을 소모해 놀도르 병종을 고용하는 경우를 빼면, 놀도르들을 부대에 고용할 수 있는 경우는 타 세력 군대에게 포로로 붙잡혀있는 놀도르 사냥꾼들[21] 그리고 싱갈의 몸값판매원과 내기를 통해 확률에 따라 랜덤으로 고용되는 병종 중 하나의 경우 둘 뿐이다.

엘라크라이에 들어갈 수 있게 되면 매월 초에 열리는 놀도르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우승하면 놀도르의 각종 장비와 일정 확률로 쿠알리스 보석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놀도르 토너먼트에서 10번 이상 우승하면 성 안 놀도르 npc에게 룬갑옷을 받을 수 있다.

영웅으로는 아엘다리안(Aeldarian)과 이실란디르(Ithilrandir)가 있는데 설정상 아엘다리안은 과격해서 영토 내에 침입하는 인간들은 전부 싸잡아 죽이고, 전쟁이 일어나면 더러운 인간들끼리 서로 전부 죽이면 좋겠다고 한다. 이실란디르는 반대로 온건한 성격으로 영토 내로 들어온 민간인들을 도와줄 때도 있지만, 자투만큼은 하나도 빠짐없이 밟아야 한다고. 그러나 어디까지나 설정이기 때문에 게임상에서는 그런거 없고 전부 공격한다.

아엘다리안은 황혼을 내리는 활(Duskfall)이라는 룬활에 준하는 유니크 활을, 이실란디르는 하바상(Havathang)이라는 유니크 양손/한손 검을 가지고 다닌다. 포로로 잡았다가 대화로 그냥 풀어주면 우호도가 올라가고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이 경우 다시 리젠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놀도르가 타 세력을 적대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그 중 대표적으로 자투가 놀도르 전사들을 공격하여 포로로 잡아들이고, 그 중에서도 여전사들은 노예상 '라문' 의해 펜도르의 각 국가 영주들에게 팔려가 성적착취를 당하고 있는데도 그들을 구하려고 인간들이 사는 지역으로 가기만하면 공격을 하니 인간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3.9버전 기준으로 아엘다리안과 이실란디르가 주는 장비 제조법이 분리되었으며 무기 대신 룬갑옷을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되었다.

4.2. 이교도(Heretics)

펜도르의 판타지풍에 완벽히 부합하는 또 하나의 집단이다. 설정상 에리다 오키스어(Erida Occisor)라는 악마들의 여신을 숭배하는 자들로, 새벽의 기사단의 숙적이고 밤의 기사단과 공공연한 협력관계라고 한다.
이교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중기병(투척 기병) 하수인(15)(Minion) 숭배자(30)(Worshiper) 매그너스(36)(Magnus)
특 병종
경기병(기병) 제사장(55)(Invoker)
중기병(투척 기병) 악마(60)(Demonic Magnus)

구성은 이교도 매그너스(Heretic Magnus)와 이교도 제사장(Heretic Invoker), 이교도 추종자(Heretic Worshipper)와 이교도 하수인(Heretic Minion)들로 이루어진 작은 파티를 데리고 살레온 근처에서 상단을 습격하지만, 군대를 모아서 다닐 땐 놀도르보다 더 강한 대악마들이 출현한다. 이교도 추종자는 일정 확률로 둔기를 들고 나와 포로잡이에 유용하고, 이교도 매그너스는 레벨에 비해 장비가 굉장히 좋아 저렴한 유지비로 운용가능한 강력한 기병이니 사로잡았으면 웬만하면 노예상인에게 팔지 말고 포로로 영입하자. 이교도 하수인 역시 훈련교관이 높으면 금세 이교도 매그너스로 만들어 다닐 수 있으니 보이는 족족 영입하자.

일반 파티는 정말로 허접해서 모험가 정도만 되어도 싹쓸이할 수 있는데, 문제는 군대. 이교도 군대는 5~25기의 대악마(Demonic magnus)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체력이 200에 달하는 괴물이고 방어력 또한 상당하다. 타고 있는 말은 지옥마로 체력이 500에 아머가 90이라 죽이는 건 무리수. 그림자 군단이나 사자의 기사단 같은 최상위권 랜서들의 차징이 서너번은 정통으로 들어가야 겨우 잡을까말까 한 정도. 무기도 룬 무기에 투창까지 들고 나와서 병사들을 죄다 헤집어놓는다. 처음 웨이브때 다 나오니 최대한 빨리 제압해주는 게 좋다. 참고로 캐릭터 모델은 언데드와 다름없지만, 악마의 형상을 띤 방어구를 들고 나와 악마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중립영웅으로는 먹어치우는자 아이그림세 예언자이 존재한다.
먹어치우는 자 아이그림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보병(보병) 타락한 자(20)(Fallen) 타락한 보병(25)(Fallen Footman) - 타락한 전사(35)(Fallen Warrior) -
중기병(투창 기병) - - 타락한 고참병(30)(Fallen Veteran) - 타락한 망령(60)(Fallen Revenant)

아이그림은 좀비들로'만' 이루어진 군대를 끌고 다니는데 공포의 군단의 잡병인 공포의 군단보병처럼 힘이 50이 넘고 기본체력이 최소 90이상인 병사들로 조잡한 무기로도 상당히 강력한 피해량이 나온다. 그러나 반대로 힘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말그대로 한자릿수 즉 바닥을 치므로 실제로는 동급 병력보다 훨씬 질이 낮은 유닛들이다. 따라서 낮은 민첩성과 숙련도를 보완할 수 있을 수준의 성능을 지닌 장비를 갖춘 망령과 전사, 고참병 정도가 가장 위협적인 적이고 나머지는 체력만 높은 허수아비와 다를게 없다.
즉 실제 아이그림의 부대가 지닌 병력 중 절반은 거품이란 소리이며 실제로도 가장 위협적인 적들이 전부 쓰러지고 나면 나머지는 마치 수수깡 부러뜨리듯이 전멸시킬 수 있다. 무장 수준은 망령만이 기사단보다 월등한 수준의 장비를 지녔으며 나머지는 평민병종 최하위권부터 최상위권까지 다양하다.
세 예언자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사격병(궁병) 입회 예언자(15)(Seer Initiate) 총애받는 예언자(30)(Seer Favorite) -
사격 기병(궁기병) - (총애받는 예언자에서) 파멸 인도자(60)(Doomguide)
특수 병종
보병(보병) 피에 닳은 마녀(40)(Bloodsworn Witch)
사격 기병(궁기병) 홀린 파멸 인도자(40)(Possessed Doomguide)
사격 기병(궁기병) 예언자들(60)(Seeress)

예언자들은 설정상 위에서 말한 이교도와는 별개의 세력이다. 이들은 아벤도르 근처 안개수렁 성채 북쪽 늪지대에 본거지를 둔 고대 마녀들로, 사람을 홀려 자아를 상실하게 하여 자신들의 세력으로 흡수한다고 한다. 부대구성은 세명의 예언자와 파멸의 길잡이(Doomguide), 총애받는 예언자, 입회 예언자, 피에 닳은 마녀, 살레온 탈영병으로 이루어져있다. 세 명의 예언자들은 영웅이 아닌 일반 병종으로 취급되며 기절하지 않고 죽는다. 또한 모든 무기 숙련도가 시스템상 최대치인 650을 가진다. 파멸의 길잡이는 파멸의 철퇴와 놀도르 활로 무장한 경기병으로 장비도 좋고 숙련도 400으로 높은 데다 포로도 잘 잡는 만능이지만 말이 약해서 낙마하기 쉽고 급여도 비싸다. 게다가 포로 등용이 안 되고 전 단계인 총애받는 예언자(Seer Favorite)와 입회 예언자(Seer Initiate)를 포로 등용하여 업그레이드 시켜서 얻는지라 얻기가 상당히 힘들지만 조금씩 모아서 200기 정도 만드는데 성공하면 놀도르 이외엔 적수가 없다. 피에 닳은 마녀는 3.7버전부터 추가됐는데 공포의 군단의 '먹어치우는 자'들과 비슷하지만 레벨이 더 높다.

특이사항으로 아이그림 부대는 포로가 존재하지않는데, 여행자의 소식으로 주기적으로 포로를 타락한자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아이그림을 계속 놔두면 끝없이 증식을 해서 2,000이고 3,000이고 계속 불어나 감당이 안 되니 되도록 빠르게 소탕하도록 하자. 도저히 아이그림을 처치 할 수 없다면 비교적 조그만 중립 군대들을 놀도르 군주한테 끌고가서 놀도르 군주의 몸집을 불리고 그 놀도르 군주를 이용해서 아이그림을 잡으면 된다. 이 방법으로는 쿠알리스 보석은 못 얻지만 아이그림의 군대 자체는 맵에서 당분간 사라지게 된다. 내버려두면 만이 넘는 단위까지 볼 수 있으니 아이그림이 스폰되었다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하자. 아니면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다.

3.9버전부터 세 예언자와 아이그림 모두 첫 번째로 전투 승리 시 각각 개인 기사단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을 해금시켜주며, 두 번째 승리부터는 쿠알리스 보석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확률이 있어서 쿠알리스 보석이 전리품으로 등장하지 않을 시엔 다른 중립영웅이 탈출하듯이 탈출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탈출 판정이 일어났을 때에는 높은 확률로 작은 다이아몬드 주머니를 주거나 낮은 확률로 다른 아이템을 드랍한다. 포로 관리 기술이 높으면 거의 무조건 쿠알리스 보석이 나온다.

아이그림은 첫번째 포획 판정시 인게임 최강의 한손둔기 파멸의 메이스와 네더월드 실드를 개인기사단이 사용할 수 있게 해금시켜준다. 세 예언자쪽은 놀도르 화살 다음가는 화살인 어둠나무 화살과 파멸의 길잡이 가죽 갑옷을 해금시켜주기 때문에 상황만 된다면 일찍 때려잡는 게 좋다. 병력또한 과반수를 차지하는 총애받는/입회 예언자와 탈영병이 약한 스펙의 알보병이라 비교적 소수의 고위병종으로도 학살이 가능하다.

4.3. 사교도(Snake Cult)

펜도르, 특히 바쿠스 제국에 굉장한 위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신도 집단으로 게임 시작할 때 들리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레아의 나레이션으로도 언급되는 사악한 여신 아지 다하카(Azi Dahaka)의 신봉자들이다.[22] 이교도들과 마찬가지로 악랄한 인신공양 문화를 갖고 있으나, 대조적으로 채식 문화가 굉장히 발달했다는 것이 독특하다. 또한 말버릇도 특이한데, 여사제들의 경우 뱀처럼 쉭쉭 거리는 소리를 낸다. 역시 알리사도 마찬가지. 소문에 따르면 제국의 몇몇 귀족들은 열성적인 사교도 신봉자들이며, 그로 인해 제국에 사교도 집단이 끊임없이 생겨난다고도 전해진다.
사교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사격병(쇠뇌병) 추종자(1)(Follower) 병사(10)(Armsman) -
중기병(투척 기병) - (병사에서) 코브라 전사(20)(Cobra Warrior)
특수 병종
중기병(기병) 타락한 멜리틴 귀족(40)(Fallen Melitine Noble)
중기병(투척 기병) 아나콘다 기사(55)(Anaconda Knight)
사격 기병(쇠뇌 기병) 여사제(60)(Serpent Priestess)
사격 기병(쇠뇌 기병) 아지 다하카의 뱀 여사제(60)(Azi Dahaka Serpent Priestess)


지도상에선 바쿠스 제국의 체즈에서 야노스 부근까지 걸쳐 나타나며, 독특한 갑옷과 뱀 투구가 특징이다. 주요 구성은 석궁 기병 뱀 여사제(Serpent pristess),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는 중기병 아나콘다 기사(Anaconda knight)와 코브라 전사(Cobra Warrior), 석궁병 사교도 병사(Snake Cult Armsman)이며, 설정상으로 여사제들은 어린 시절부터 뱀독을 마시며 커서 죽음의 키스같은 게 가능하다고 한다. 뱀 여사제를 제외한 사교도의 병종들은 뛰어난 갑옷과 전투마로 무장했기에 처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가장 약한 사교도 병사마저 방어력 50이 넘는 갑옷을 착용하고, 능력치가 부족해도 강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양손무기와 석궁으로 무장해 여타 잡병 상대하듯이 돌진했다가는 그대로 산화할 수도 있다. 그 탓에 놀도르를 제외한 중립세력 중 자투와 함께 가장 위협적인 세력으로 꼽힌다.

필드에 생성된 사교도 본거지에서 싸우게 될 경우 이러한 석궁 위주 부대의 강점이 부각되어 방패가 없거나 운동능력 스탯이 낮다면 상대하기 버거울 수도 있다. 최상급 갑옷을 갖춰 입더라도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몸샷 한방에 2~30, 헤드샷이라도 맞았다간 100에 가까운 대미지가 퍽퍽 들어온다. 적군 리젠 지역도 사방팔방에 퍼져있어서 무작정 달려들었다간 증원된 적군에 포위당해 순식간에 드러눕는다. 사방에서 볼트가 날아오면 방패고뭐고 소용없으므로 최대한 둘러싸이는 걸 피해 한 쪽 구석의 리젠 지역에 자리를 잡은 뒤 동료를 보내 각개격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담으로 실질적인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나콘다 기사와 여사제는 포로로 잡는 게 불가능하다. 악마처럼 둔기로 막타를 치거나 자동 전투를 해도 무조건 사망처리. 때문에 플레이어가 써먹어볼 방법이 없으며, 사교도 상대론 비싼 포로를 잡기가 힘드니 돈벌 생각으로 사교도 부대를 공격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23]
공포의 군단
특수 병종
보병(보병) 먹어치우는 자(20)(Devoured)
사격 기병(쇠뇌 기병) 공포의 군단 보병(35)(Dread Legion Infantry)
중기병(투척 기병) 독사 선봉대(60)(Asp Vanguard)
중립 영웅으로는 말티셰(Maltise)가 이끄는 공포의 군단(Dread Legion)이 있다. 고위 병종인 뱀 여사제와 아나콘다 기사를 수백기씩 데리고 다니는 데다, 놀도르 기사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무장과 능력치를 갖춘 독사 선봉대라는 고유 병종까지 섞여있다.뒤에는 저티어 주제에 무장이 좋은 사교도 병사까지 수백기씩 따라오는, 놀도르 군주 다음으로 강력한 군대다. 그래도 방패를 들고 나오는 병력의 비율이 적어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니 그 점을 노리면 잡을만하다. 말티셰를 포획하는데 성공한 경우 말티셰를 풀어주는 대가로 그녀의 갑옷 제작 비법을 배워 개인 기사단에 착용시킬 수 있어 개인 기사단 육성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좋은 능력치에 낮은 스텟 요구치로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3.8.4 버전 기준으로는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이 같은 외형에 다른 텍스쳐가 쓰인 갑옷을 입게 된데다 제국군이 사용하는 갑옷을 기사단에 적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약간 뒤쳐지게 되었다. 말티셰가 이끄는 공포의 군단은 한 때 제국의 군단이었던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4.4. 신비산 부족(Mystmountain Tribes)

레이븐스턴보다 더욱 북쪽의, 얼어붙은 신비산(Mystmountain)에서 살아가는 부족 공동체. 자급자족하기 힘든 곳에 터전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산 아래로 내려와 레이븐스턴을 약탈하여 먹고 산다. 당연히 레이븐스턴과는 원수나 다름없는 관계. 북부인와일들링의 관계를 보는 것 같다. 중립 영웅은 학살자 울프보드(Slayer Wolfbode).

붉은 역병으로 펜도르가 혼란에 빠졌을 때 딱 한번 국가규모로 세력이 합쳐졌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펜도르의 북부귀족세력(현 레이븐스턴)기사들의 헌신적인 노력끝에 산산히 와해되었고(용의 기사단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이 때의 피해가 너무 커서 다시는 국가규모의 전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신비산 부족
병과 1단계 2단계
사격 기병(궁기병) 도적(10)(Raider) 전사(21)(Warrior)
기타 병종
사격 기병(궁기병) 주술사(36)(Shaman)
충격 보병(보병) 곰발톱 광전사(45)(Bearclaw Berserker)
중기병(기병) 울프보드의 의장대(50)(Wolfbode Honor Guard)

신비산 습격자, 신비산 전사, 신비산 주술사, 곰발톱 광전사로 이루어져 있고, 학살자 울프보드는 울프보드의 의장대라는 병종도 데리고 다닌다. 성능은 말탄 곰발톱 광전사.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지만 울프보드나 신비산 군대가 스폰이 꽤 자주되는 편이라 레이븐스턴은 항상 이놈들에게 털리기 바쁘다. 조금만 내버려둬도 3~4개의 군대가 레이븐스턴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닌다.

보병인 곰발톱 광전사와 반은 타고 반은 안타는 신비산 습격자를 제외하고는 전부 말을 타고 다닌다. 근데 말을 타고 다니는 놈들의 전투력이 죄다 고만고만한 데다 말들이 마갑을 끼지 않은 터라 고티어 병력이라면 궁병으로도 학살이 가능할 정도. 이러한 약점은 울프보드 역시 마찬가지인지라 적절한 탭컨이 동반된다면 100기가 안되는 레이븐스턴 유격병만으로도 손쉽게 전멸시킬 수 있을 정도다.

학살자 울프보드가 출현 후 궁수의 신이 유니크 활인 Ullr Vetr Manifest(궁수의 신, 울러 베터의 선언)을 플레이어에게 지급한다. 잘 쓰다 보면 어느순간 사라지는데, 울프보드가 제압되었을 때 사라진다. 3.9로 버전업이 됨에 따라 공방에 넣어놓거나, 상점에 잠깐 팔았다가 다시 사는 방법도 안먹히니 주의.

울프보드는 산고양이의 모습을 한 신비산 부족의 신인 베조비스(vejovis)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전 신비산 부족을 통합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다른 부족 지도자들을 제거했다고 한다. 울프보드는 이를 바탕으로 레이븐스턴 지역을 공격하여 점령하려 하고 있다.

4.5. 자투(Jatu)

얼핏 보기엔 드'샤르와 유사하지만 조금 차이점을 보이는 중립 세력으로 펜도르의 북동쪽 초원지역에 거주하는 유목민들이다. 드'샤르가 원작의 케르지트(몽골)와 사라니드(아랍)를 섞은 티무르..? 팩션이라면 자투는 동유럽~서아시아의 킵차크족 유목민의 특징을 살린 팩션이다.
자투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중기병(기병) 방랑 기수(20)(Outcast Rider) 약탈자(30)(Raider) 창기병(35)(Lancer) 전투기수(40)(BattleRider)
기타 병종
중/사격 기병(기병) 전쟁군주(50)(Warlord)
사격 기병(궁기병) 크'유다의 카자하(50)(K'Juda's Kajahar)
중/사격 기병(기병) 줄카의 사신(40)(Zulkar's Grim Rider)

적으로는 매우 성가신 놈들인데 모든 병력이 죄다 기병인데다가 길이가 긴 랜스를 들고 무대뽀로 들이박기 때문에 아군의 출혈이 만만찮다. 게다가 모든 병력이 착실하게 방패까지 챙겨나오는 관계로 화살이나 석궁도 잘 안 먹힌다. 그런 관계로 앞에 싸구려 보병을 고기방패로 던지거나 돌격이 안 되는 고지대 위에 자리잡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약간의 피해를 감수하고 기병으로 맞불을 붙여서 돌격하는 적을 한군데 뭉쳐놓고 썰어내는 방법도 있다.[24] 아니면 플레이어가 직접 기동성이 좋은 놀도르 말 등을 타고 혼자 기병의 어그로를 끄는 방법도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플레이어가 끔살당할 수도 있지만 컨트롤을 잘해주면 어그로가 끌린 기병들이 플레이어를 따라 빙빙 돌다가 궁병에게 등이 노출되어 화살에 녹아내리는 걸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냥감으로 써먹기에 부적합하다. 랜스 차징에 아군이 우수수 죽어나가기 때문에 부대원 육성용으로도 영 좋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잡아내기에도 랜스 차징 맞고 훅 갈 수 있으므로 일일이 측후방을 노려 때려잡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어마어마하게 오래 걸린다. 맵 상에서도 기병 중심의 세력인지라 이동속도가 꽤나 빨라서 쫓아다니기도 쉽지 않다.

대신 규모가 큰 자투 군대는 오히려 사냥감으로 적절한데 병력을 200 정도 확보한 후 맵상의 자투 군대를 동쪽 끝의 산지로 유인하여 전투를 걸고 가파른 절벽에 궁병을 배치해주면 방패를 들고 절벽을 오르던 기병이 수백발의 화살에 방패와 함께 아작나는 걸 볼 수 있다. 방패도 작고 말도 방어력과 체력이 낮아 일단 플레이어가 화망을 형성하는데 성공한다면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투 병력은 기껏해야 수십 단위라 산지로 유인해서 잡기엔 시간이 아깝고 그냥 평지에서 잡자니 랜스 돌진으로 귀중한 고급 병종을 갉아먹을 위험성이 있어 사냥감으로 부적절하지만, 자투 군대는 최소 수백 단위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산지로 유인해서 잡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데다 자투답게 기병 위주라 보병과 궁병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절벽에 배치된 궁병은 웬만해서는 죽을 일이 없다.

자투는 본디 바쿠스 제국 남쪽 대륙의 초원지대에서 번성하였으며, 오랜 세월 제국과 분쟁 상태였다. 양 측은 수 년간의 분쟁 끝에 협정을 맺었으며 자투는 제국의 용병으로 활약하였다. 제국의 장군 오어사르(Oasar)가 펜도르 남쪽을 침공하여 대륙을 정복해 나갈 때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였으며, 제국이 분열되자 그대로 펜도르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투는 설정상 놀도르와는 원수지간으로, 놀도르와 친구되기 퀘스트는 놀도르의 숲에 침입한 200여명의 자투 기병대를 척살하는 것이 내용. 해당 자투 기병대는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플레이어 외에 다른 세력과는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이 때 이들의 말에 따르면 놀도르의 존재가 자신들이 믿는 신에 모욕이라고 여기는 모양이다.

플레이어가 사용하려면 창기병을 쓴다는 느낌으로 기동전술을 쓰는 것이 좋다. 선술집에 가끔씩 용병으로 있기도 하고 35 레벨인 '자투 창기병' 까지는 포로 영입이 가능하고 40 레벨인 '자투 전투기수' 까지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중립 영웅으로 파괴자 K'유다(K'Juda the Reaver)나 전쟁군주 줄카(Warlord Julka)가 존재한다. 둘다 대략 3~400 규모로 스폰된다. K'유다는 뛰어난 자투 지도자로서, 특히 자신의 외아들을 죽인 레이븐스턴에 큰 적개심을 품고 있다. K'유다의 잔혹함은 펜도르 전역에 알려져있으며 심지어 놀도르들조차 멈칫하게 한다고 한다. K'유다는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장비 중 하나인 사파이어 룬 활, 루비 룬 글레이브를 장착하고 있어 뛰어난 전투력을 보인다.

그 잔인함으로 유명한 K'유다와는 달리, 전쟁군주 줄카는 그의 명예로움으로 유명하다. 놀도르들조차 줄카의 명예로운 행동과 전투 기술에 경의를 표할 정도이다. 하지만 줄카 역시 K'유다 못지않게 뛰어난 전사이다. 줄카는 놀도르 말과 검, 그리고 활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많은 놀도르를 상대로 승리했다는 뜻이라고 한다. K'유다와 줄카에게는 각각 K'유다의 카자하르, 줄카의 사신(Grim Rider)이라는 정예 병종들이 있는데 K'유다의 정예병이 좀 더 강력한 편이다.

4.6. 반스케리(Vanskerries)

파이어즈베인의 발론브레이 부근에 서식하는 해적집단이다. 파이어즈베인의 기원이 펜도르 땅에 정착한 반스케리임을 감안하면 원류 내지는 동포에 가깝지만, 파이어즈베인의 피와 살을 뜯어먹는 도적이다.
반스케리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보병(보병) 습격자(16)(Marauder) 침략자(21)(Raider) 전사(31)(Warrior)
기타 병종
보/기병(보병) 아그누스 여왕의 약탈자(36)(Queen Agnus Freebooter)
보병(보병) 족장(40)(Jarl)

선술집을 돌아다니다보면 해적들을 고용할 수 있는데 자체 성능이 별로에 성장 한계도 낮아 땜빵용이나 고기방패가 한계니 굳이 돈주고 고용할 필요는 없다. 대신 파이어즈베인 근처의 영주나 세력권에게 포로로 잡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공짜로 들여올 기회가 제법 있는데 이럴 땐 영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공성전에서는 높은 데미지의 투척무기와 방패를 부수는 근접 도끼질을 통해 꽤나 확실한 전력이 되어 준다. 최종 테크인 반스케리 전사의 경우 레벨은 31밖에 되지 않지만 보유 장비의 밸런스가 꽤 괜찮은 편이라 타 국가의 35레벨 고위 보병과 맞붙여놔도 그럭저럭 잘 싸운다. 투척무기를 통해 방패가 없는 미늘 창병 및 경기병을 학살하는데 탁월하며, 높은 방패 보유율 덕분에 궁병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방패 위주의 보병과 맞붙게 될 경우에도 방패 보너스가 달린 도끼 덕분에 잘 때려잡는다. 즉 중갑기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력을 상대로 상성 상 밀리지 않고 무난하게 싸울 수 있다. 굳이 돈 주고 고용하기엔 성장 한계치가 낮아 애매하지만 공짜로 써먹기엔 아주 훌륭한 병력.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36레벨의 여성 병종인 '아그누스 여왕의 약탈자' 까지는 써먹어 볼 수 있다.

필드에서 적으로 마주쳤을 경우 초반에 도적들은 너무약하고 다른 적들은 너무 강하다 싶을 때 초반 성장용으로 때려잡기 좋다. 포로로 잡아도 적당한 몸값을 받을 수 있으며 경험치도 쏠쏠하게 준다는 점이 메리트. 투구와 갑옷도 나쁘지 않은걸 들고 있어서 초반 플레이어와 동료 장비를 얻는 용도로도 괜찮다. 하지만 족장이나 전사들이 던지는 투척무기는 데미지가 어마어마해서 난이도 쉬움이라도 두 세방 맞으면 골로가니 주의하자. 특히 스폰된 중립군대는 밀집보병진을 이루고 수백 단위로 투창을 던져대니 위협적. 되도록이면 방패를 챙기고 해적단 근처를 빙빙 돌며 투척무기 보유량을 줄인 뒤 때려잡는 게 안전하다.

3.9 버전 기준 중립영웅이 없고, 특별한 전리품이 없는 군대나 소규모 약탈단만 출현하는 세력이기에 여건만 된다면 우호적 관계를 맺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중립 부대 취급인 '반스케리 군대'는 승리 조건 중 하나이므로 나타나면 꼭 제거해야 한다.

4.7. 붉은 형제단(Red Brotherhood)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도적 길드. 주인공의 출신 대륙인 바클레이에도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펜도르 대륙에서도 세력을 넓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인공 탄생 배경에 따라선 이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았던 과거를 가지고 시작한다. 가끔 도시 근처에서 그 도시에서 온 붉은 형제단이란 애들이 10~20명씩 모여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붉은 형제단
사격 기병(쇠뇌 기병) 도적(20)(Thief)
사격 기병(쇠뇌 기병) 길드원(35)(Guildsman)
기타 병종
병과 1단계 2단계
보병(보병) 강도(5)(Bandit) -
사격 기병/사격병(쇠뇌병) (강도에서) 노상강도(15)(Highwayman)


그리 강하지도 않고 수도 별로 없지만 상위 병종이 말과 경량형 쇠뇌를 갖춘 전형적인 마적. 길드원들이 멀리서 날파리처럼 도망만 다니고 쇠뇌를 쏴대는 것을 보면 상대하기 정말 귀찮아진다. 수준이 낮을지라도 징집병만 데리고 다니는 극초반에는 대항할 수단이 없으니 나름 위협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극초반만 넘어가도 아주 쉽게 때려잡을 수 있다. 그 대신 포로로 잡아봤자 몸값도 별로 높지 않고 보유 장비도 형편없기 때문에 경험치 파밍 이상으로는 의미를 찾기 힘든 싸구려 중립 세력이다.

특이 사항으로 여행자의 소문을 통해 붉은형제단의 본거지를 털어 보물을 얻는 퀘스트가 등장하는데, 1회 한정으로 쿠알리스 보석을 드랍하기 때문에 필히 클리어해줘야 한다. 이 경우 30레벨 이상의 고위 병종으로 구성된 붉은형제단 병력과 기마 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4.8. 싱갈족(Singalian)

드'샤르와는 동맹관계라 서로 싸우지 않는다. 주변에서 드샤르 영주들이 전투 중이면 합류하여 돕는다.
싱갈족
병과 1단계 2단계
창병(보병) 창병(16)(Spearman) -
사격 기병(궁기병) (창병에서) 기병(20)(Horseman)
기타 병종
사격 기병(궁기병) 요녀(35)(Temptress)
사격 기병(궁기병) 징조 탐구자(40)(Omen Seeker)

필드의 병종들은 기병이면서 랜스 차징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궁기병에 나머지는 방패없는 창병이라 강한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2~300기가 몰려다니기에 초반엔 상대하기 어렵다. 유목민 문화권의 팩션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병종이 '싱갈족 요녀'라는 여성 병종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실에서는 물론이고 펜도르 세계관의 다른 유목민 세력에서도 여성으로 이루어진 병력은 전혀 없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확실히 특이한 부분.

싱갈족은 드'샤르의 한 분파로 모종의 이유로 싱갈 도시에 정착하는 것을 거부당했으며, 이를 기억하기 위해 부족명을 싱갈리안이라고 정했다고 한다. 이들은 친척뻘인 드'샤르가 어느 정도 정착을 택한 것과 다르게 사막 깊숙한 곳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방인에 대해 배타적이라고 한다. 이들이 사막에서 길을 찾는 기술은 매우 뛰어나서 외부인들은 그들이 어떻게 길을 찾는 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찬탈자 브륄기(Burilgi the Usurper)라는 중립 영웅이 있다. 브륄기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라고 할 수 있다. 브륄기를 따르기 위해서는 싱갈리안들이 자신의 부족을 버려야 하며, 광기에 사로잡힌 브륄기가 부정하다고 지명하는 모든 것들을 파괴해야 한다. 브륄기는 순교를 통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추종자들에게 말하며, '계몽'을 위해서는 어떤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 약물은 중독성이 굉장히 심한데, 전투가 있기 전에는 추종자들에게 약을 주지 않음으로써 추종자들이 더 광기에 사로잡혀 싸우도록 만든다고 한다. 이러한 약물의 환각이 보여주는 길을 따라 임무를 마친 전사들은 징조 탐구자(Omen Seeker)라고 불리는 정예병이 된다고 한다.

브륄기의 정예병인 징조 탐구자들은 매우 강력한 궁기병이지만 방패를 가지고 있지 않다. 브륄기의 부대 다수를 이루고 있는 싱갈리안 기병들 또한 방패와 갑옷이 크게 튼튼하지는 않고, 마찬가지로 다수를 이루는 싱갈리안 창병들은 아예 보병이기 때문에 이쪽에서도 상위 등급의 궁병이나 궁기병을 운용하면 의외로 쉽게 브륄기의 부대를 제압할 수 있다.

4.9. 바클레이 제국(Barclay Empire)

설정상 플레이어가 바클레이 출신이다. 동료인 알리스테어와 조셀린, 도너반또한 바클레이 출신. 귀족 출신인 알리스테어와 도너반을 보면 사람을 고문하고 학대하는 잔혹한 귀족 문화를 지닌 모양.
바클레이 제국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보병(보병) 모험가(15)(Adventurer) 중장병(31)(Heavy Soldat) -
중기병(기병) - (중장병에서) 제국 창기병(45)(Imperial Lancer)
사격병(총병) (모험가에서) 쇠뇌병(31)(Balestra) 소총수(36)(Arquebusier)
기타 병종
중기병(기병) 제국 슈발리에(55)(Imperial Chevalier)

선술집에서 종종 고용할 수 있는 바클레이 모험가는 스탯이 높으면서 장비도 좋은 고급 병종인 중장보병과 석궁병으로 진급시킬 수 있다. 중장보병은 모닝스타와 방패를 들고 나와 전투력이 좋으며 진급하면 무기 숙련도 400대의 랜스 창기병이 되어 강력한 기병대를 꾸리기에도 좋고, 석궁병은 방패를 드는 비율이 60%정도라서 원거리 공격에 조금 취약하나 공성용 석궁을 들고 나와서 아주 위력적인 데다 진급하면 바클레이 소총병(아퀘버셔)[25]이 되는데 한 발의 위력이 강하고 사정거리도 길고 탄속도 빠르고 낙차도 적고 방패 관통 피해를 줄 수 있는 대신 장전속도가 너무 느리다 보니 일반적인 적들과 싸울 땐 효율이 떨어지지만 이교도 군대와 싸울 때 30기 정도 섞어주면 엄청나게 단단한 지옥의 방패로 사격을 씹고 들어오는 대악마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서 꽤 도움이 되며 장전 간에도 이동이 가능하여 후퇴하면서 사격해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소총병이 백 단위가 넘어가도록 바글바글하게 굴리면 그 위용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지만.

바클레이 소총병(아퀘버셔)이 들고 있는 화승총은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으나 기사단과 관계를 올려 받거나 도너반에게서 가져가는 것 외에는 얻을 방법이 없으면서 특성에 영향을 받지도 않다 보니 별로 유용하진 않다. 일단 화승총의 위력은 100이며 총알 피해량은 +13으로 최강 석궁인 메텐하임 아바레스트와 같은 피해량이지만 장전 속도가 아바레스트보다도 느린 40이라 피해량이 50에 공격속도가 94인 룬 활(루비)과 DPS를 비교해보면 룬 활(루비)이나 아바레스트보다 약하다. 차별점으로 방패를 관통시켜 20~30 정도의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그냥 활이나 석궁으로 말부터 쏴서 낙마시키던가 아니면 방패를 내린 애들부터 노리는 게 더 빨리 죽일 수 있다. 굳이 장점을 찾자면 석궁과 달리 아직 엘릭서작을 하기 힘든 초반에도 안정적으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병종의 무장 상태로 보나 병종들의 이름으로 보나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던 스페인 콩키스타도르들이 모티브로 보인다. 화약 병기를 다루는 것을 보면 전반적으로 한 세대 정도는 무장 수준이 앞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펜도르는 남아메리카가 아니다보니 확고한 영역 확보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중립 영웅은 빌랴비시오시아의 루피오 빈센트 (Rufio Vincente de Villaviciocia). 범죄를 저지른 현상수배 도적 우두머리다. 중립군대의 이름은 '어벤튜라의 정복자들(콩키스타도레스 드 어벤튜라)'이다.

루피오 빈센트는 바클레이 출신이기는 하지만 바클레이에서도 수배에 걸린 범죄자이니만큼 루피오 빈센트에 맞서더라도 바클레이와의 우호도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루피오 빈센트의 군대는 바클레이에서 반역을 시도하다 실패한 병사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바클레이 병사들이니 만큼 굉장히 강력하다. 군대는 다수의 바클레이 보병, 공병이며 소수의 창기병, 정복자(Conquistador, 바클레이 최고등급 기병)들, 그리고 방랑 흑기사(Rogue Blackheart Knight)들로 구성되어있다. 보병과 공병은 강력한 편이지만 그렇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반면 기병대는 굉장히 성가신데, 방랑 흑기사와 정복자들은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병종들에 속하므로 루피오 빈센트를 잡으려면 빈센트가 다른 영주이나 놀도르 등 빈센트가 강력한 군세와 싸우고 있을 때 끼어드는 편이 좋다. 약간의 팁이라고 하자면 중기병인 정복자들이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 랜스를 장착하고 최대한 빠른 말을 탄 경기병을 운용하면 상대하기 조금이나마 편하다고 한다.

4.10. 멜리틴 제국(Melitine Empire)

멜리틴 제국은 수백년 전에 바쿠스 제국이 야만족들의 동맹에 의해 압도되었을 때, 멜리틴인들이 자신들을 바쿠스 제국으르부터 분리하여 세운 제국으로 그들은 자신들을 멜리틴 국경에서 야만족들의 칩입을 막은 아모리온 1세(Amorion I the Defender)의 자랑스러운 제국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나라이다.

바쿠스 제국이 로마 제국을 컨셉으로 했다면 멜리틴 제국은 비잔티움 제국을 컨셉으로 한 나라. 멜리틴 제국은 중세 시대의 비잔티움 제국과 신성로마제국의 관계와 비슷하게 재건된 바쿠스 제국과 경쟁 관계에 있었는데 중세의 비잔티움과 신성로마제국과는 달리 서로를 형제들이라 생각하여 전쟁을 할 의지가 없었고 활발한 외교도 한몫하여 큰 전쟁은 피하였다고 한다. 이는 동로마 (비잔티움)과 신성로마제국의 관계와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한 제국에서 분리된 역사라는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에 멜리틴 제국은 북방의 부족들의 전술에 대응하여 전통적인 중보병 전술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중기병과 궁병 전술을 개발하여 그들의 군대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켜 그 군대로 주변의 나라들을 정복하고 조공국으로 만들었다.

멜리틴 제국에서는 자투의 영향으로 경범죄라도 사지 절단이나 거세와 같은 잔혹한 형벌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또 성직자들의 그림과 성상에서의 신의 묘사를 비판한 것 때문에 그것으로 내부 갈등이 심각하다고 한다. 멜리틴 제국판 성상파괴주의 필드에서 이교도들 사이에 가끔 나오는 타락한 멜리틴 귀족이란 병종을 보면 알 수 있다.

멜리틴 제국은 바쿠스 제국과는 달리 사교도들의 위협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덕에 그들과 무역 관계를 맺고 있다고도 한다. 멜리틴 제국 정부는 그 때문에 그들을 괜찮게 보지만, 성직자들과 시민들은 그들의 다음 목표가 자신들이 될 것이라고 두려워하며 먼저 공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멜리틴 소속 중립 영웅은 세바스토크라토르 카스팍스(Sebastokrator Kaspax)[26]. 별다른 설정이 있는 영웅은 아니며 그저 쿠알리스 젬을 얻는 수단 중 하나 정도이다. 물론 멜리틴 부대의 화력은 무시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멜라틴 부대의 보병들 중 대부분은 투창을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돌격명령을 내렸다간 병사들 고슴도치 만드는 건 시간문제다. 카스팍스 이외에 200내외 규모의 소규모 멜리틴 군대가 가끔 출현하기는 하지만 이런 부대들은 금방 다른 세력에게 당한다.
멜리틴 제국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보병(보병) 자유용병(20)(Free Brother) 보병(30)(Infantry) 제국 근위대(47)(Imperial Guard) -
중기병(기병) - (보병에서) 창기병(35)(Lancer) 그리브바나르(45)(Griwbanar)
사격 기병(궁기병) (자유용병에서) 궁병(30)(Archer) 중궁기병(35)(Heavy Horse Archer) -

선술집에서 간혹 용병으로 고용 가능한데 기본 상태부터 좋은 활을 들고 다녀 강력하다. 최종티어 보병은 명백한 바랑기안 근위대의 오마주. 방패는 없지만, 괜찮은 방어구와 양손무기, 두벌 이상의 투창으로 무장해 꽤나 잘 싸운다. 하지만 그 외의 병종은 그다지 좋지 않다. 보병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병은 최종티어로 올려도 반마갑을 입은 탓에 잘 낙마하며, 궁병 테크는 뜬금없이 궁기병으로 변하는데, 마갑을 입지도, 경무장을 하여 민첩하지도 않은 어쩡쩡한 모습인지라 믿음직스럽지 않다. 심지어 궁기병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더 약한 활로 다운그레이드 되기까지 한다!

4.11. 베카비아 제국(Veccavian Empire)

여존남비 사상이 널리 퍼져있으며 여왕(Queen, Empress가 아니다.)이 통치하는 국가이다. 영입가능한 동료 중 한명인 보아디스가 이 베카비아 제국의 이전 여왕이었는데, 'Rattle of the Snakes(뱀이 꼬리를 흔드는 행위)'라고 불리는 반란으로 인하여 보아디스의 자매가 왕위를 빼앗은 상태다. 잃어버린 왕권을 다시 찾기 위해 세력을 키우는 것이 보아디스가 펜도르에 머무는 이유이다.

베카비아 제국은 펜도르 세계관에서 일반적인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여존남비가 굉장히 심하다. 남성들은 노예와 비슷한 지위로 여겨지며, 전쟁 시에는 정말 특출난 능력을 가진 정예병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남성들은 거세를 당한채로 보병으로 나서서 제대로 된 장비조차 없이 소모품으로 쓰이는 정도이다. 반대로 베카비아 병종의 다수를 이루는 여성 병종의 경우, 비교적 높은 성능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기병이나 기사와 같은 고등급 유닛을 이루고 있다. 이런 문화에 대한 반발로 남성들이 모여 군대를 일으킨 것이 바로 고용가능한 용병단인 '베카비아의 변절자(The Veccavian Renegades)'이다.

베카비아가 극도록 여존남비 사회가 된 것에 대해 베카비 학자들은 그럴듯한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애초에 왜 그런 사회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다시 알려고 하지 않는다. 레이븐스피어의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고대 베카비 사회는 좀 더 복잡한 계층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여성에게 극도록 억압적인 사회문화가 있어 여성 전사계급이 이를 뒤엎고 현재의 사회구조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다만 여성위주 국가인 것과 별개로 펜도르판 스파르타라고 해도 될 정도의 거친 문화를 지니고 있다. 특출나게 강건하지 않은 남성은 유전자풀에 섞이지 않도록 거세해서 고기방패로 쓰며, 여성이라고 해도 병약하거나 장애자일 경우 어린 시절 미리 처리당한다. 그런 혹독한 선별을 이겨낸 강건한 여성은 평생 군에 복무하면서 주기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반복한다. 베키비는 우수한 전사의 유전자을 얻기 위해 메텐하임 전사들과 관계를 가지며 국가 차원에서 장려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계는 '편리한 만남'이라고 공식적으로 규정된다.

인구가 적기 때문에 살아남은 여성전사를 기르기 위한 교육은 최고 수준으로 이루어지며, 이 때문에 파이어즈베인 귀족가에서 딸을 베카비로 유학보내는 것이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의료수준도 대단하여 장애나 병에 대한 치료법 뿐 아니라 예방법에 대해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고 특히 유전학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된다고 한다.

중립 영웅은 베랑테 크루스(Verante Kruus). 베랑테는 한 가문의 셋째로 태어났다. 베카비아에는 첫째딸을 신에게, 둘째딸을 여왕에게, 셋째딸을 행정관들에게 바치는 관습이 있었는데, 베랑테 또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여성우월사회인 베카비아 기준에서도 뛰어난 미모를 지녔던 베랑테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여왕이었던 보아디스의 눈에 들었고, 보아디스는 관습을 무시하여 베랑테를 자신의 시녀(Kruus, 베카비아 최고전사를 의미하기도 함)로 뽑기로 한다. 크루스가 되기 위해 베랑테는 모든 분야에서 혹독한 훈련을 거쳤고 그 과정에서 보아디스의 자매인 엘레노어(Eleanor)와 만나 친구이자 연인이 된다. 이는 이후 엘레노어가 보아디스를 몰아낼때 베랑테가 엘레노어의 편에 서는 계기가 된다.

이후 보아디스가 살아서 왕좌를 되찾기 위해 펜도르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소식이 베카비아에 들어가고, 새 여왕이 보아디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베랑테를 펜도르로 파견하게 된다.

베카비아와 우호적일 때 베랑테를 만날 경우, 보아디스가 파티 내에 없다면 '마녀 보아디스'를 알고 있냐는 베랑테의 질문에 플레이어가 "마녀에 대해선 새벽의기사단에게나 물어봐라."고 대답하며 헤어진다. 보아디스가 있다면 우호상태에서 선공을 해오지는 않지만 조우할 시에 베카비아와 관계도가 즉시 -10이되고 '마녀를 처단하라.'라는 베랑테의 말에 플레이어가 '보아디스는 내 보호 아래에 있다.'라고 맞서며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베카비아 제국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사격병(궁병) 인간사냥꾼(15)(Man Hunter) 왕실 궁수(31)(Sentinel) -
중기병(기병) (인간사냥꾼에서) 준기사(31)(Companion) 기사(36)(Knight)
보병(보병) 크랄 근위병(20)(Kral Guard) 크롬 근위병(30)(Krom Guard) -
기타 병종
중기병(기병) 여왕 근위대(47)(Bloodsworn Guard)
보병(보병) 비거세병(40)(Uncut)

3.7버전부터 여성농민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베카비안 테크가 생겼다. 여성 감시자-베카비 인간사냥꾼-베카비 기병-베카비 기사 순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여걸 모험가보다 육성하기쉽고 베카비아 기사는 레벨 대비 숙련도가 높아서 키워두면 쓰기좋은 강력한 병종이다. 다만 말에 마갑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론 다른 좋은 병종에 뒤쳐지는 편.

4.12. 모험가단(Adventurer Companies)

모험가단은 전쟁으로 혼란한 대륙에서 부와 명성을 찾으려는 모험가들이 뭉친 집단이다. 펜도르의 모든 귀족들과 적대적인데 그 이유가 부와 명성을 찾는답시고 사방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일반적으로는 플레이어와 적대적으로 시작하지만, 캐릭터 생성 시에 '아버지가 모험가 출신이었다.'라는 선택지와 '내 삶을 영원히 바꾸어 놓을 편지를 받았다'라는 선택지를 선택할 경우 모험가단과 중립적인 관계로 시작한다고 한다.
남성 모험가단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중기병(기병) [국가]귀족 청년(15)(Young [국가] Noble) [국가]청년 모험가(16)(Young [국가] Adventurer) [국가] 방랑 종자(20)(Rogue [국가] Squire) [국가] 방랑 기사(35)([국가] Rogue Knight) -
중/사격기병(기병) - - ([국가] 방랑 종자에서) *모험가(31)(Adventurer) 영웅 모험가(60)(Hero Adventurer)
여성 모험가단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단계 8단계
보병(보병) 여성 농민(1)(Peasant Woman) 여성 정찰자(5)(Maiden Scout) 여성 감시자(10)(Maiden Warder) 여성 전사(15)(Maiden Warrior) 여성 순찰자(20)(Arm Footman) - - -
중기병(기병) - - - - (여성 순찰자에서) 여성 기병(30)(Maiden_Cavalry) *여성 모험가(35)(Maiden Adventurer) 여성 귀족(45)(Maiden Noble)
사격 기병(기병) - - - - - - (여성 모험가에서) 여걸 모험가(60)(Halberdier)
용병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보병(보병) 마을 사람(4)(Townsman) 용병(10)(Sellsword) 용병 보병(18)(Infantry) 용병 전사(27)(Warrior) 용병 부사관(37)(Sergeant)
충격기병(중기병) - - (보병에서) 용병 정찰병(27)(Horseman) 용병 기병(38)(Cavalryman)
사격병(쇠뇌병) - (용병에서) 용병 쇠뇌병(16)(Crossbowman) 용병 중장 쇠뇌병(16)(Armored Crossbowman) 용병 정예사수(36)(Sharpshooter)
특수 병종
보병(보병) 용병 하이랜더(30)(Mercenary Highlander)

모험가단의 최고 등급 병종은 남성 여성 각각 두 개씩 있는데, 남성의 경우 '영웅 모험가'와 '귀족 방랑 기사', 여성은 '여성 귀족'과 '여걸 모험가(Heroine Adventurer)'가 있다. 남성의 경우 영웅 모험가가 확실히 더 강력한 반면 여성의 경우 일장일단이 있다. 여성 귀족은 근접전에 특화된 중기병으로, 상대 전선에 돌격하여 전선을 파괴하는 능력이 아주 강력하다. 여걸 모험가에 비해 레벨이 낮아 주급이 싸다. 반면 여걸 모험가는 활/쇠뇌를 장비하고 있으므로 치고빠지는데에 굉장히 능하다. 또한 여성 귀족보다 빠른 말을 타고 있으므로 기동력이 좋다. 레벨이 높아 주급이 여성 귀족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능력치가 높아 자동전투에서는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모험가단은 규모는 작지만 고티어 병종이 많고, 부대당 한 두 명씩 있는 영웅, 여걸 모험가는 펜도르의 모든 병종 중 최정상급의 능력치와 무장을 자랑하므로 플레이 초반부에는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전원 한손 무기/방패 +활, 화살인 이상적인 장비 조합과, 숙련도 500에 힘 39라는 최상위권 기사단조차 가볍게 웃돌 정도의 무지막지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병종 중 놀도르 황혼의 기사와 놀도르 귀족 다음으로 강력한 기병이다. 다만 승급에 필요한 경험치가 상당하고, 직전 티어인 모험가의 레벨이 31이기에 훈련교관의 효과도 받기 어려운지라 양성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모험가단은 세 가지 중립 영웅을 가지고 있다. 모험가단 중립 영웅들은 세 명 모두 다른 중립 영웅들에 비해 군세가 작아 상대하기 쉬운 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개 일반 영주보다는 강하며, 각 나라의 국왕의 부대보다 조금 약하거나 비슷한 수준.

강철검 코단(Kodan Ironsword)은 세 영웅 중 가장 약하다. 코단의 세력은 파이어즈베인 출신 모험가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부에 대한 갈망으로 악명높다고 한다. 파이어즈베인 방랑 기사, 파이어즈베인 방랑 종사, 파이어즈베인 광전사 등 병사들로 구성된 군대는 낮은 등급의 병사들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상대하기 쉬운 편이다. 팁이 있다면, 발빠른 기병/궁기병으로 병력을 꾸려서 코단의 병력 주변을 빙빙 도는 것이다. 코단의 병사들을 거의 대다수가 투척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빠른 기병들로 어그로를 끌어 투척 무기를 전부 소진시키고 나면 상대하기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메어간 키어릭(Meregan Kierlic)이 이끄는 그리폰검 모험가단(Griffonsword Adventure Company)은 여성 모험가들도 받는 거의 유일한 모험가단이라고한다. 메어간의 모험가단은 일처리를 잘하기로 명성이 아주 높지만 그만큼 굉장히 비싼 비용을 청구하며, 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는 의뢰인을 배신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폰검 모험가단은 최대 약 230명 정도 규모로, 상위 등급 병종인 레이븐스턴 방랑기사와 모험가의 비중이 높기에 강철검 코단보다는 훨씬 상대하기 힘든 편이다. 하지만 병력이 적기 때문에 병력이 더 많은 다른 영웅이나 타 국가의 영주들과 싸움을 붙여 수적으로 압도하면 싸우기에 편하다.

오스왈드 드 플뢰흐(Oswald de Fleur)는 펜도르에서 가장 야만적이고 잔인하다고 알려져있다. 포로로 잡은 아이들은 죽이고, 여자들은 능욕하며 남자들은 다양한 참신한 방법으로 죽을 때까지 고문한다고 한다. 오스왈드의 모험가단은 셋 중 가장 적은 규모(최대 약 150명)이지만 저등급 병종이 없기 때문에 셋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 오스왈드의 모험가단은 드'샤르 방랑 기사, 드'샤르 방랑 종사, 영웅 모험가와 모험가로 이루어져있다. 150명 모두가 강력하기에 단독으로는 상대하기 힘들고 역시 다른 세력을 끌어들이는 편이 낫다. 소소한 팁이라고 하면 구성원 모두가 기병이기 때문에 험악한 지형으로 끌어들여 궁병으로 상대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세 영웅들 모두 중립 영웅으로 출현할 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에서 용병으로 고용하는 경우가 있다. 플레이어 국가에서는 고용이 불가능하다.

4.13. 메텐하임(Mettenheim)

참 애처로운 세력. 아이젠버그라는 작은 화산섬에 위치해있다. 불모지인 화산섬이라 식량이 부족하지만 철광석이 풍부하다. 바클레이의 식민지가 되었고 풍부한 철광을 노린 사교도에게 공격받고 있다. 첫 침략을 결사대와 바클레이 원군으로 막아내고 독립하였으나 식량난 해결이 힘들어 현재는 펜도르와 무역로를 트고 있다. 소문을 들어보면 상당한 문명 수준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제철과 제련이 발달하였는데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펜도르 최고의 제련기술을 가진 놀도르의 마법제련기술을 순수한 인간의 제련기술로 맞먹을 정도로 올라왔다고... 게다가 마법으로 움직이는 철갑선을 사용한다고 한다.[36]
사교도의 침공으로부터 메텐하임을 지켜낸 결사대는 이후 장년층의 목숨을 버릴각오가 된 나이든 전사들을 모아 완성된 세력으로 이들의 헌신과 노력덕에 이들은 메텐하임의 유일한 기사단으로 인정받는다.
메텐하임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충격 보병(보병) 모험가(15)(Avonteurer) 정규 보병(30)(Regular Infantry) 대검병(36)(Greatsword) 중대장(45)(Hauptmann)
창병(보병) - (정규 보병에서) 장창병(36)(Spieszknecht) -
사격병(쇠뇌병) (모험가에서) 정규 쇠뇌병(30)(Regular Crossbow) 중장 쇠뇌병(35)(Heavy Crossbow) -
기타 병종
충격 보병(보병) 결사대(55)(Forlorn Hope)

병종은 신성로마제국을 모티브로한 강철 보병 군단이다. 기병없이 보병과 석궁병으로 이루어져있고, 상위 병종들은 방패와 투척 무기없이 양손검만을 사용하며 놀도르 다음가는 떡장갑과 강력한 양손검, 높은 숙련도를 가진 최강의 보병 중 하나이다. 근접전이라면 기사와 광전사는 물론이고 놀도르조차 맥을 못 출 정도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지만, 방패가 없어 상위 궁병들의 표적이 되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는 약점이 있다. 석궁병 역시 게임 내 최강의 석궁인 메텐하임 아바레스트를 사용해 뛰어난 화력을 자랑한다.

메텐하임 아바레스트를 획득하는 방법은 메텐하임 중무장 석궁병을 때려잡고 희귀한 확률로 루팅하거나,[37] 종류와 무관하게 기사단 하나에 가입하여 석궁 숙련도 300, 기사단 등급 5등급(Knight Commander, 기사단 사령관)을 맞추고 성내의 기사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

중립 영웅은 오브리스트 하인리히(Obrist Heynrich)가 있다. 하인리히는 메텐하임과 바클레이에서 활동했던 뛰어난 사령관인데 특히 기병에 대항하는 전술이 엄청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바클레이에서는 반란 세력을 진압하는데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메텐하임에서는 메텐하임이 사교도의 침략을 받았을 때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 국가 모두에서 추방당한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충성스런 부하들을 끌고 하인리히는 펜도르로 건너온다.

이미 추방당했으므로 하인리히는 메텐하임 변절자(Mettenheim Renegades)소속이며, 하인리히와의 전투는 메텐하임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인리히의 부대는 최소 450명에서 최대 약 700명의 규모를 가진 굉장히 강한 부대 중 하나다. 상위 병종들의 무지막지한 화력과 튼튼한 갑옷 탓에 보병과 기병으로는 상대하기 어려우며, 보병을 잡을 강력한 궁병과 석궁병을 처리할 기병으로 부대를 채운다면 비교적 적은 병력으로도 상대할 수 있다. 여담으로 직접전투에서 대부분의 중립 세력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반스케리, 신비산, 이교도처럼 원거리 전력이 빈약한 세력을 상대할 때 압도적인 교환비를 자랑하기 때문에 해당 세력의 중립 영웅이나 군대에 싸움을 붙여 어부지리를 노리기 좋다.

상대할 때의 팁이라면 우선 플레이어가 메텐하임 보병들의 어그로를 끌어서 한군데 모아준 뒤 궁병들의 집중사격을 받을 수 있게끔 해주면 된다. 플레이어의 궁병들이놀도르, 은빛안개 기사단, 제국 석궁병 등 강력한 궁병들이라면 철갑을 떡칠한 메텐하임 병종들이 아무것도 못해보고 녹아내린다. 특히나 메텐하임 병종은 방패가 없어서 특히나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다.

4.14. 이단심문관(Inquisition)

3.9 버전에 추가된 신규 중립세력. 적대하는 막강한 중립세력이 없어 후반에 득세하는 일이 많은 드샤르를 견제하기 위해 추가된 중립세력으로 기존의 수도사 테크를 크게 확장해 새로운 팩션을 만들었다. 이단심문관은 펜도르 대륙의 이교도들을 '청소'하려고 하며 대부분의 펜도르 사람들에게 환영받는다. 최근에 이단심문관들은 드샤르 신 Vata의 추종자들을 몰아내려고 한다. 이단심문관들을 대체로 메이스나 해머같은 둔기를 사용하며 전투 수사를 제외하면 방패를 들지 않는다. 드샤르, 자투, 사교도, 이교도와 적대 관계이며 용병 기병(Mercenary Cavarlyman)과 용병 정예사수 (Mercenary Sharpshooter)를 고용해 다닌다.

설명에 걸맞게 오로지 종교적인 세력과 드샤르만 공격하는 특이한 중립세력. 병력 대부분이 순례자에서 시작해 이단 심문관으로 끝나는 강력한 둔기계통의 보병들과 용병들이다. 또한 별다른 조건 없이 플레이어와 시작부터 관계도가 0인 유일한 중립 세력.

토바 근처에서 주로 스폰되기 때문에 주요 적은 드샤르 영주들로, 별다른 중립세력이 없던 드샤르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추가된 세력. 타 거대 중립세력과 달리 세력수치가 없기 때문에[38] 규모에 비해 스폰 주기가 굉장히 짧고, 플레이어와 관계가 적대적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나서서 때려잡을 일이 적기 때문에 크게 불어나서 드샤르가 쪽도 못쓰게 만드는 일이 잦은 편. 물론 플레이어가 드샤르 소속이 된다면 적대하게 될 것이다. 드샤르라면 일반 농부들도 때려잡으려 하기 때문.

만약 드샤르를 적으로 삼을 생각이라면 최대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다. 플레이어가 특별히 건드리는 게 아니면 드샤르 방방곡곡을 들쑤시며 깽판을 치기 때문. 때려잡을 생각이어도 그리 위험한 적은 아닌데, 이단 심문관 계열의 적은 모두 둔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스킬이 낮더라도 사망자가 안나온다. 다만 심문관뿐만 아닌 용병 기병이나 석궁병의 비율도 낮은 편이 아니라 사망자 자체는 아예 안나오진 않으며, 플레이어를 비롯한 고등급 병종들의 방어도 무시하고 순식간에 깨부수니 주의. 어쨌든 자투나 사교도같은 타 세력에 비하면 상대하기 편한 것은 사실. 거기다 둔기로 무장했다는 점이 적으로서 상대할 때도 좋은 것이 사망자가 속출하는 타 중립세력과는 달리 기절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전투 승리 후에도 전력 보존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물론 용병도 많이 섞여있어서 사망자가 안나오지는 않는다만 다른 중립세력들과의 전투보다는 사망자 수가 적은 편. 거기다 포로도 많이 데리고 다니므로 병력 불리기에는 가장 좋다.

중립영웅은 신성 이단심문관 라스무스 데바티카(Holy Inquisitor Rasmus Devatica)이며 보통 500~700명 정도의 규모로 스폰된다. 신 버전에서 개편된 용병 기병과 정예 사수 2~300을 데리고 나오며, 나머진 근접전에서 막강한 이단심문관 계열 병종이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 토바 근처에서 스폰되며, 시작 병력이 워낙 막강해서 토바에 공성전을 걸다가 힘이 빠져 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단심문관
병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충격 보병(보병) 순례자(5)(Pilgrim) 수도사(18)(Monk) 성직자(28)(Cleric) 전쟁 사제(38)(War Priest) 이단심문관(45)(Inquisitor)
보병(보병) - - - (성직자에서) 전투 수사(40)(Battle Brother)

중립 세력 중에서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병과다. 포로로 자주 잡히는 난민이 이단심문관 테크를 탈 수 있을 뿐더러 그 상위 병종인 순례자나 수도사나 성직자도 포로로 꽤 잡히기 때문. 하지만 육성 난이도는 높은 편인데, 전투 수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방패를 착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39] 거기다 이단 심문관 루트를 탈 경우 거쳐야 하는 병종인 전쟁 사제가 전투 수사보다 전투력이 떨어지고 이단 심문관으로 승급하는데 요구하는 경험치가 매우 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전투 수사 쪽을 육성하는 것이 낫다. 그래도 육성하기 어려운 만큼 이단 심문관이 전투 수사보다는 능력치가 좀 더 좋고 무장 수준은 꽤 큰 편이다.

섭정 퀘스트 중에 늑대 무리를 처리하는 것이 있는데, 무당을 시켜 해결하면 이단심문관 세력과 관계가 감소하게 된다. 만일 이단심문관 무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4.15. 방랑 기사(Rogue Knights)

부와 명예를 추구하여 용병으로서 살아가는 기사들, '귀족적 가치'에 환멸은 느껴 떠돌아 다니는 귀족들, 왕국으로부터 추방당한 기사들 등 다양한 이유로 떠돌이 생활을 하는 이들은 귀족 출신이라는 점만 빼면 여타 용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귀족 기사 계급 출신자들 답게 뛰어난 무장 상태를 지니고 있어 다른 용병이나 도적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이들을 '방랑 기사'라고 부른다.

방랑 기사들은 출신 국가 별로 다섯 종류가 있고 그 밖에 출신지가 불분명한 기사들도 있다. 각 국가 별 방랑 기사들은 해당 국가 기사와 비슷한 수준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방랑 기사들 또한 기사와 종사가 구분되어 있다.
방랑 흑기사
병과 1단계 2단계
중기병(기병) 방랑 종자(20)(Blackheart Squire) 방랑 흑기사(35)(Blackheart Knight)

방랑 흑기사(Rogue Blackheart Knight)는 출신지가 드러나지 않은 방랑 기사들로 펜도르 전역에 흩어져있다. 마을에 침입한 도적 떼를 이끌고 있거나 붉은 형제단, 숲 도적 등 다른 소규모 세력의 부대에서도 간혹 모습을 드내는데 이는 귀족적 가치를 버리고 부를 추구하는 이들의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영웅 모험가 등 다른 고등급 중립 병력들과는 달리 방랑 흑기사는 레벨이 35로 낮아 영입이 쉽다. 포로로 잡혀있던 것을 풀어주거나 포로로 잡아 등용할 수 있는데, 무장 상태가 좋고 다재다능한 능력치를 가진 덕분에 개인 기사단을 적극 활용하기 힘든 초중반에는 사용 가치가 꽤 높다. 적으로 만났을 때 전리품도 잘 주기 때문에 여력이 있다면 이들이 속한 부대가 보일 때 공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무장이 랜스를 들기도 하고 활을 들기도 하고, 둘 다 들기도 하는 등 제멋대로인 지라, 근접무기 일변도인 라이벌(?) 이교도 매그너스 보다는 살짝 성능이 밀리는 편.

방랑 기사 중립 영웅은 총 세 명으로, 족장 샬라반(Sheik Shalavan), 실라 우자스(Syla Uzas), 그리고 큰 까마귀 보리스 경(Sir Boris the Raven)이다.

족장 샬라반(Sheik Shalavn)은 드'샤르 병종 및 방랑 기사들을 거느리는 중립 영웅이다. 부대 규모는 400명 쯤 되는데 드'샤르 방랑종자, 드'샤르 방랑기사, 드'샤르 성전 약탈자, 드'샤르 데르비시, 드'샤르 바람기수들로 구성되어 드'샤르 고급 병종들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근접전 뿐만 아니라 궁기병을 활용한 전투에도 능하다. 특히 궁기병들 일부는 놀도르 합성궁을 지니고 있으므로 절대 방패가 없는 보병들로 맞서서는 안된다. 족장 샬라반은 과거 드'샤르의 봉신이었는데 카단 바하둘 칸에 의해 추방당했다. 일부 칼리프들을 제외하면 샬라반에게 맞설 이들이 없을 정도로 세력이 강성했는데, 추방당한 이후에도 강력한 부대를 꾸려 카단 바하둘 칸에게 복수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 샬라반은 플레이어와 카단 바하둘 칸 이외의 다른 국왕들로부터 용병으로 고용될 수 있다.

샬라반은 현 드'샤르의 지도자인 바하둘 칸에게 반기를 들어 추방당했으며, 현재 사막지대에서 무법자들을 끌어모아 사방을 무차별로 약탈하며 드'샤르의 왕위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토바의 많은 전사들은 약탈이라는 옛 드'샤르의 정체성을 고수하는 샬라반의 부대로 모여들고 있다고 하며, 여러 드'샤르 부족들로부터 바람기수들을 모집하여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실라 우자스(Syla Uzas)는 제국군의 베테랑 출신이다. 실라 우자스의 부대는 300명에서 500명 정도의 규모이며 제국 정예병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제국 기사와 제국 불멸자가 수 백명에 달하며 그림자 군단 백인대장 또한 소수 거느리고 있다. 실라 우자스 본인 또한 레벨 60, 힘 70에 숙련도 450으로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실라 우자스의 부대는 중립 영웅 부대들 중에서도 굉장히 강한 축에 속한다. 설정상 돈과 살인만을 추구하는 소시오패스인데 매우 악명이 높아 방랑기사(Rouge Knight)의 의미가 좋지 않게 변했다고 하며, 강철검 코단도 그와의 전투를 피한다고 한다. 그는 무능한 마리우스가 통치하는 제국은 극도로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제국에 인접한 살레온, 드'샤르의 편에 서서 용병 노릇을 하기도 한다. 실라 우자스를 잡았다 놓아줄 경우 개인 기사단 장비로써 그림자 군단, 불사조의 기사단과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의 갑옷을 넘겨준다.

큰 까마귀 보리스 경(Sir Boris the Raven)은 큰 까마귀 창 기사단의 일원이었지만 학자들을 수호하는 의무를 져버리고 뛰쳐나왔으며, 스스로 마디간의 예언에 나오는 펜도르를 구할 영웅이라 생각하는 방랑 기사이다. 그는 매우 교활하면서도 뛰어난 전략가이며, 포로로 잡은 영주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수많은 귀족가의 여인들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100명이 넘는 큰 까마귀 창 기사와, 마찬가지로 100명에 달하는 레이븐스턴 방랑 기사를 거느리고 있다. 보리스 경은 자신을 예언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한 사람이지만 수완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레이븐스턴과 제국에서 용병으로 고용하는 경우가 있다. 부대가 전원 기병으로 이루어져있어 강력하다.

4.16. 농민반란군(Rebel Peasants)

중립 세력 중 가장 약한 세력으로 최하위 병종인 농민 훈련병과 각 나라별 탈영병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극소수의 영웅 모험가도 포함되어있다. 화난 농민들이나 절망스러운 난민들이라고 나오는 적대 부대들이 이들에 속하며 대규모 부대는 농민반란군 부대와 알라릭이 이끄는 부대 둘 뿐이다. 특정 마을 퀘스트에 의해서 나타나거나 아니면 다른 중립 세력들처럼 무작위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정 지역의 경제가 좋지 않으면 해당 지역에서 스폰될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정확히 어떤 조건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마을이 약탈을 당할 경우 적대 성향의 난민들이 주위에 스폰되기도 한다. 수만 많지 최하위 병종들로만 이뤄져 있어 고위 병종만 꽉 채워서 가면 한 부대만으로 격파가 가능하다. 경쾌한 분위기의 전용 배경음도 있는데 그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적들을 쓸어담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약탈을 많이 당할수록 등장 빈도가 늘기 때문에 이들이 계속되는 약탈에 참지 못하고 어설프게나마 무장한 난민들이라 봐야 한다. 막장스러운 펜도르 대륙을 간접적으로 일깨워주는 세력이고 알라릭이 봉기한 이유도 지속되는 전란을 참지 못하고 자신들의 땅을 되찾기 위해서이기도 하니 알라릭을 토벌할 때 양심이 찔릴 수는 있겠으나 그를 토벌했을 때 주는 쿠알리스 보석을 본다면 마음이 바뀔지도?

중립 영웅으로 선동꾼 알라릭 본 브루하하(Alaric von Brouhaha)가 있다. 살레온 근처에서 스폰된다. 왕과 귀족들이 가지고 있는 물자들을 빼앗는 이유를 자신을 따르는 난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마시기 위한 것도 있다고 한다. 중립 영웅이라지만 전용 병종도 없고 병력도 600 ~ 800 정도로 많은 편이 아니고 질도 좋지 않아서 초중반에 쉽게 잡을 수 있다. 거기다 중립 영웅인 만큼 쿠알리스 보석을 주기 때문에 초반에 쉽게 쿠알리스 보석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알라릭 개인의 능력치는 걸출하지만 무장 상태는 영 좋지 않으며 고용이 불가능하다. 이스터에그로 개인기사단 전용 장비를 주는데 그 정체는 횃불. 즉 쓸모없는 무기다. 추가로 미녀가 아닌 여성을 골랐을 경우 추가로 리라와 류트를 해금시켜준다. 잠입할 때 방패로 끼고 나오는 그 류트 맞다. 그 외 류트를 개인기사단에 적용시키고 싶다면 음유시인에게서 아무 시나 5수 이상 배우면 된다.

5. 기사단(Knighthood Orders)

3.95 기사단 전투력 실험 기사단 200명과 파이어즈베인의 국왕 코닝구르 발디스의 군사 270명으로 실험한 글이므로 참고하면 좋다.
펜도르의 예언 모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시스템이자 펜도르의 예언의 상징. 펜도르 내에는 각 지역마다 그 특유의 세력인 '기사단'이 존재하는데 플레이어는 이들 중 하나에 가입하거나, 혹은 왕이 되어 이들을 징집할 수 있다. 이들은 펜도르의 예언내에서 플레이어가 양산가능한 가장 강력한 엘리트 병종이라고 보면 된다.[40]

펜도르 기사단의 유래는 펜도르 왕국을 건국했다고 알려진 발론브레이의 카발라스(Cavalas of Valonbray)가 그가 건국 과정 중에 함께한 모험단을 그리폰 기사단으로 임명한 것이라고 한다. 카발라스는 펜도르 건국 후 기사단 설립의 근거가 되는 발리더스 헌장(Validus Charta)을 작성하였고 여기에 수많은 영주들이 서명하였다. 이는 펜도르 영주들이 카발라스를 지원했던 조건이었다고 한다. 현 펜도르 대륙에서 발리더스 헌장은 영주들이 기사단을 조직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이다.

기사단이 설립되어 있는 도시/성은 게임이 시작할 때 일정 확률로 정해진다. 예를 들면 체즈에는 그림자 군단이 100% 설립되며, 아벤도르에는 흑단 장갑이 30% 확률로 설치되는 식.

기사단에 가입할 때 해당 기사단의 장비를 받을 수 있다. 기사단내 등급이 높아질수로 장비의 질이 올라가서 그랜드 마스터급이 되면 위엄있는 수식어가 붙은 갑옷을 받을 수 있다. 기사단을 탈퇴하면 명예와 함께 모든 기사단과의 관계가 -5로 감소한다.

기사단들은 성격과 창설 조건도 각자 다르지만 플레이어의 목적은 게임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주로 강력한 기사단만 선별해 사용하게 된다. M&B 모드에서 기병들을 가지고 10종류 넘게 개성을 나눈다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

또 플레이어가 창설하는 개인 기사단이 존재하는데 이 경우 플레이어 취향대로 만들 수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아 일당백의 군대가 탄생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양성 기간에만 수백일&수백만원은 족히 드는 관계로 숙련자가 작정하고 쓸게 아니라면 효율이 저질이라 초심자의 경우 일단 기존에 있는 기사단부터 쓰면서 익숙해지기를 권한다. 게임내에서 가장 중요한 대규모 공성, 전투가 많이 벌어지는 총사령관이나 독립 직후 시절일 때 기사단의 힘이 가장 많이 필요한데 아무리 숙련자가 일수를 땡겨 최적화를 해도 400일 안팎으로는 써먹을 수 없는 수준의 위력이 나온다. 사실상 볼장 다보고 국가가 안정화되어 지루한 땅따먹기와 술래잡기 시즌이 와야 완성이 되는데 이때는 기사단 자체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 그저 양민학살 구경용밖에 되지 않는다.

기사단 병종을 얻는법은 세 가지가 있다. 퀘스트 보상으로 얻거나, 기사단 창설지에서 매주 지급되는 소량이나, 플레이어가 성&도시를 가지면 나오는 귀족을 모아 명성 수치로 훈련시켜서 얻는 방법이 있다.

다만 기사단 중 상당수가 펜도르 귀족이 필요한데 이 펜도르 귀족은 플레이어가 독립해서 문화권을 펜도르로 설정해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어에겐 독립이 반 강요된다. 괜히 제목이 펜도르의 예언이겠는가

사용되는 명성 수치는 보유한 명예 수치에 따라 감소하기 때문에 명성과 명예를 둘 다 고루 쌓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밤의 기사단을 창설할게 아니라면 펜도르에서 약탈 플레이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다.

5.1. 기사단 퀘스트

플레이어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기사단 중 하나에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게 되는데, 기사단 기여치를 300까지 올리면 그랜드마스터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41] 하나의 퀘스트 당 약 10~20 정도의 기여치를 주므로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작업해 나가야 한다. 일정한 기여치를 달성할 때 직위가 상승하며(종자, 기사) 장비를 지급받으며, 석궁 숙련도가 350이상일 때 그랜드 마스터 퀘스트를 수행하면 작중 최강의 석궁인 메탄하임 아바레스트를 획득할 수 있다. 총기 숙련도가 350 이상일 때도 마찬가지로 아르케부스를획득할 수 있다. 퀘스트 목록은 아래와 같다.

- 토너먼트 우승 : 현재 토너먼트가 열린 도시를 지정해주는데, 그곳에 가서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 된다. 단, 이렇게 퀘스트 대상으로 지정된 토너먼트에는 돈을 걸 수 없고, 우승 자체로는 명성을 제외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다.

- 특정 세력을 사냥 : 기사단 별로 각각 자신들의 적인 중립 세력을 사냥할 것을 요구한다. 기사단 기여치가 높을 수록 요구치도 커지는데 그래도 약 100여명 정도를 척살하면 대부분 충족할 수 있다. 수행기간이 20일인데 이 기간동안 요구치를 초과해서 사냥해도 관계없다. 요구치를 초과한 만큼 디나르와 소수의 기사단원등의 추가 보상이 주어지므로 기한내에 최대한 사냥하고 보상을 최대한 늘리는 것도 좋다.
팁: 원래 자동전투를 돌리면 계급점수 요구치가 오르지 않게 되어있으나, 전투에 돌입하고 수동전투(적을 향해 돌격한다)를 들어간 후 곧바로 전술 퇴각(Tab키)한 다음 자동전투(전투에서 물러나 병사들에게 공격하라고 명령한다)를 하면 잘 오르니 참고하기 바란다.

- 라이벌 기사단 정찰대 제거 : 퀘스트를 받으면 현재 위치한 도시 인근에 라이벌 기사단 정찰대가 나타나는데 이들을 몰살하면 된다. 다만 라이벌 기사단과의 관계 하락을 각오해야 하므로 기사단 관계에 신경쓰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애초에 적대적인 기사단일 경우 애매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병력을 가지고 출전해서 상대가 먼저 싸움을 걸게 하는 방법으로 관계 하락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직접 잡을 것도 없이 다른 세력(놀도르 등)을 끌어들여 잡게 해도 퀘스트는 완료된다.

- 기사단 멤버로만 명성 쌓기 : 꽤 어려운 퀘스트로 기사단 기여치가 어느 정도 돼야 받을 수 있다. 말그대로 자신의 병력을 모두 맡기고 해당 기사단의 기사와 종자 약 100여명만을 데리고 요구하는 명성치를 쌓아야 한다. 사냥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기여치가 높을 수록 요구치도 커지며 약 250에 가까운 명성치를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게다가 20일밖에 안되는 수행 기간은 덤. 하지만 퀘스트 보상이 그때까지 살아남은 기사단원 중 일부 고용이라는 최상급의 보상이며, 기여치가 높을 수록 합류하는 인원 수도 늘어나는지라 수행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퀘스트이다. 참고로 명성치는 전투가 불리할수록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병력 수가 많은 상태에서는 어지간한 규모의 부대와 싸워도 명성치가 별로 안 오른다. 이 때문에 병력을 너무 효율적으로 굴리면 맵 상에 보이는 적마다 다 때려잡아도 퀘스트 조건을 달성 못할 수 있다.[42]그러니 급하다면 일부로 병력을 조금만 남기고 전멸시켜 명성치를 높게 받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 물론 그만큼 보상도 줄어들게 되니 정말 퀘스트 실패하겠다 싶을 때만 써먹는 것이 좋다. 기사들은 얻고 싶은데 도저히 명성이 쌓이지 않는다면 종자들을 싸그리 다 해고하고 기사들로만 싸우자. 적당히 명성을 주면서도 이기기 쉬운 중립 세력들은 맣이 없기 때문에 이 퀘스트는 주로 속해있는 팩션이 타 팩션이랑 전쟁 중일 때 하자. 따로 돌아다니는 100~150명 남짓한 영주들은 병력 반정도가 하위 티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최상위 유닛들만 조심하면 20대 명성치를 주면서도 기사들만으로 이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이 퀘스트들을 완료해 기여치를 100을 달성한 후 기사단 본부가 있는 도시의 성으로 다시 찾아가면 갑자기 사교도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전투 후 기사단원에게 말을 걸면 자신들의 그랜드 마스터가 암살당했다고 말한다.(이때 지능 위주의 캐릭터라면 전투의 난이도가 거의 이기는 게 상당히 어려운데, 져도 상관없다. 이기는 것과 지는 것의 차이는 10명성을 얻느냐 잃느냐 뿐이다.) 암살을 주도한 사교도 세력을 찾기 위해선 여관의 여행자들을 만나 '사교도' 관련 선택지가 있는 여행자를 찾아야 하며, 여기까지 완료하면 특정 지역에 사교도 1,000명으로 구성된 요새가 나타난다. 그랜드 마스터 퀘스트는 바로 이 요새를 점령하는 것. 요새 지역은 사다리나 공성탑을 타지는 않지만 대신 꽤 높은 계단이 존재하며 적의 수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해 가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요새를 점령하게 되면 해당 요새는 기사단의 요새가 되며 그때부터 그랜드마스터이자 성주의 신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공하는 기능은 기사단 정찰대 파견, 장비 강화[43], 보급 물자 거래이다. 점령 후 약 60일이 지나면 목책 요새에서 진짜 성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것 역시 볼거리다.

플레이어가 영주나 왕이고 자신의 영지에 기사단이 없거나 기존의 기사단을 철거시킨 상태라면 돈과 쿠알리스 잼만 충분하다면야 자신이 원하는 기사단 지점을 추가로 지어도 기사단 기여치를 올릴수 있다. 대략 8개쯤 지으면 300을 찍는다.

5.2. 그리폰 기사단(Knights of the Griffon)

파일:Griffon2368.png

그리폰을 상징으로 쓰는 기사단이다. 설정상 펜도르를 건국한 카발라스 왕이 건국 시기 함께 하였던 모험가단을 모태로 조직하였으며 최초의 기사단이자 카발라스 왕실의 수호기사단이었다. 이들을 창설할 때 내걸은 발리더스 헌장(기사단으로 인정하는 것)에 모든 펜도르의 귀족들이 서약함으로서 이 서약은 후에 펜도르 귀족들의 기사단 창설이 합법적임을 나타내는 서약이 되었다. 펜도르의 그러나 펜도르력 198년에 발생한 붉은 역병은 카발라스 왕가 뿐 아니라 기사단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역병 이후, 사자 기사단과 그간의 불화는 잠시 미뤄두고 대륙의 질서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203년 라리아 근방에서 벌어진 자투와의 전투에서 기사단의 마지막 기사까지 전사하면서 사실상 와해되었다. 기사단의 본부는 본디 살레온에 있었으나 곧 수도원으로 바뀌었다. 사자 기사단쪽에 남아 있는 기록에 따르면 몇몇 명망 있는 기사들이 그리폰 기사단의 재건을 요청하였으나 좌절되었다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 현재는 마디간의 예언[44]을 찾아 나서는 기사단이라 기존 정권(현 시점에서는 살레온)을 유지하려는 사자 기사단과 적대하고 있다.

3.9.4패치로 그리폰 기사단 관련 새로운 미니퀘스트가 추가되었는데 포인스브룩에 있는 서기 보라도르에게서 크윈 마을 인근의 폐허에 대해 물어볼 수 있게 되고 그 곳에서 그리폰 기사단의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스토리를 진행하면 사자의 기사단이 권력을 잡기 위해 그리폰 기사단을 학살하고 이 사실을 은폐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캐릭터 생성시 인생을 바꿀 편지를 받았다는 선택을 고르면 주인공이 펜도르의 왕실의 혈통을 유일하게 이어받았음을 알게 되고, 따라서 메인 스토리상 주인공을 따르는 기사단인 설정이다. 당연히 편지 선택지를 눌렀다면 최강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2만 디나르만 지불하면 아무데나 지부를 지을 수 있어서 무식한 리젠을 보여주고 사자의 기사와 다르게 펜도르 기사까지 가는데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그냥저냥 준수한 성능을 지녔는데 이쪽도 나름 독특한 창설 조건을 지니고 있다. 이미 사라진 기사단이라는 설정 때문에 살레온 왕위 주장자 달리온 경을 따르거나, 캐릭터 생성시 인생을 바꿀 편지를 골라야만 기사단을 창설할 수 있어 플레이어가 쓰려고 마음먹는 게 아닌 이상 애초에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기사단이기 때문. 방어구는 밤에 비해 밀리는 편이지만 성능 좋은 흑단검과 일반 장검중엔 괜찮은 은도금 장검, 철퇴류 등을 들고 나와서 무기 효율이 좋은 편이다. 특히 기사단의 스탯을 업글 시킴으로써 능력치가 크게 상승하면 결국 성능 차이는 장비빨로 나기 때문에 잠재성은 최강이다.

과거 펜도르 왕국의 기사단이었으므로, 펜도르의 후예를 자처하는 살레온의 왕위 주장자 펜도르의 달리온 경을 따르거나, 캐릭터 처음 생성시 인생을 바꿀 편지를 받았다는 선택지를 골라야 하며[45] 쿠알리스 보석 하나를 소모하여 창설할 수 있다. 다만 편지를 받았다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그리폰 기사단이 자발적으로 따른다는 설정이라 국가 기사단처럼 보석 소모없이 창설이 가능. 펜도르 기사로 생산할 수 있으며 가입하기 위해선 2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그리폰 기사단의 의의는 편지를 받았다는 선택지를 고르는 주인공 컨셉 플레이에 있는데, 일반적으론 아예 구경조차 할 수도 없지만 일단 쓰기로 마음먹고 편지 선택문 캐릭터를 만들었다면 쿠알리스 보석이 없이도 기사단 지부 창설이 가능하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다. 그리폰 기사단이 쿠알리스 보석을 소모한다는 전제하에 다른 쟁쟁한 기사단과 비교했을 때 특출난 점이 없는 것 뿐이지 쿠알리스를 쓰지 않는 일반 국가 기사단들만 놓고 비교할 경우 엄연히 최강의 기사단에 속한다. 게다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멸문당한 기사단이라 그 어떤 세력도 그리폰 기사단을 끌고 다니지 않는다. 얼마나 강화를 때려박던간에 오직 플레이어만이 아군으로 쓸 수 있다는 소리. 그리고 이런 기사단을 붕어빵마냥 모든 거점에 찍어낼 수 있다는 것이 그리폰 기사단의 존재 의의다.

3.9.5패치에는 대대적인 상향을 받았다. 기본 상태에서도 불사조, 그림자 군단과 비슷한 야전 전투력을 뽐내는데다, 사용하는 무기도 이 둘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강화를 해준다면 기존 기사단 중 독보적인 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 정도. 그리폰 기사단의 부단장, 그랜드마스터가 될 경우 전용 갑옷을 받을 수도 있는데 그랜드마스터 갑옷의 경우 놀도르 갑옷에 맞먹는 성능과 방어도를 자랑하며, 왕위에 등극할 경우에 받을 수 있는 투구 중 하나인 왕관달린 검은색 투구와 깔맞춤으로 입을 수도 있다. 다만 처음엔 '낡은' 등급으로 주므로 기사단 요새에서 업그레이드를 꼭 해주자. 여러모로 주인공 기사단에 맞는 위상으로 보일 수 있게끔 패치를 해준 느낌. 펜도르의 혈통을 선택한뒤 펜도르 왕국을 부활시키면 만났을 때 플레이어를 찬양한다.

5.3. 사자의 기사단(Knights of the Lion)

파일:Lion2368.png

붉은 사자 심볼을 쓰는 살레온 국가 기사단으로 기병 기사단 중에는 중상위권에 속한다. 근접전 성능은 뛰어나며, 독립이 요구되는 펜도르 문화권이 아니라 살레온 문화권이기에 살레온 소속만 되어도 쉽게 쓸 수 있다.

허나 살레온 기사의 요구 레벨이 높아 양산이 어려운데다 상당수가 양손무기를 들고와서 화살받이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살레온 영주나 국왕이 잔뜩 데리고 다니는 국가 기사단이기 때문에 사자기사단을 강화 시켜두면 나중에 살레온과 적대시 했을 경우에도 적들이 모두 강화가 적용되어 피를 토할 수가 있다.

사자의 기사단은 펜도르력 82년 붉은 로데릭 경(Roderick the Red)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펜도르의 은빛 왕좌를 섬기는 대표적인 기사단 중 하나(그리폰과 라이벌)였다. 붉은 역병 사태 이후 그리폰 기사단과 왕국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북방 독립전쟁 및 바커스 제국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이 후 살레온의 알프레드 대공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지원하였다.

펜도르력 298년 기사단은 모종의 이유로 불법화 되었으나, 346년 울릭 1세에 의해 다시 재설립되었으며 그간의 기록은 울릭 왕에 의해 말소되었다. 울릭 왕은 스스로가 사자의 기사단의 일원이기도 하며 왕위에 오른 해가 기사단을 재설립한 해인 346년이기 때문에 울릭 왕이 왕위에 오르는 데 사자의 기사단이 지원했을 거라고 추정된다.

멋진 이름과 달리 상당히 설정적으로 구린 기사단인데 살레온의 초대 국왕 알프레드를 지지하는 과정에서 권력을 잡기 위해 펜도르 왕실을 지지하는 그리폰 기사단을 학살한 뒤 이 사실을 은폐했기 때문

살레온의 국가 기사단 답게 수도인 살레온에 설치되어 있고, 살레온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새로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 살레온 문화권이면 자유롭게, 아니면 살레온 도시에서만 설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4. 숙녀 발키리(Lady Valkyries)

파일:Valkyries2368.png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파이어즈베인 국가 기사단으로 도끼와 투척용 재리드, 큼지막한 바이킹 방패로 무장한다. 과거엔 그저 그랬으나 버전을 거쳐 3.9.5인 현재 기준으로는 모든 기사단을 통틀어 준수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발키리의 기원은 펜도르를 약탈하러 넘어온 반스케리 습격대에서 기원하며, 여기에 여성들은 전사이자 남성들의 밤시중까지 들어야 하는 처지였다. 그녀들은 비밀리에 동맹을 결성하였으며 학대를 일삼는 반스케리 족장과 지도부를 살해하고 인근 영지로 대피하였는데 이 무리의 후예가 발키리의 기원이 된다. 발리더스 헌장에 의해 발키리를 결성하면 전장에서 살해할 자들을 선택하였는데 이러한 부분이 기사단 명칭의 유래이다. 이들은 주로 잔혹한 압제자들에게 심판을 내리고 있으며 때때로 새벽의 기사단과 불화가 있지만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또한 해산당한 매의 기사단의 일원이 발키리에 합류하였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야빅스홀름에 설치되어 있고, 파이어즈베인 헤스시르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5. 용의 기사단(Knights of the Dragon)

파일:Dragon2368.png
용을 심볼로 쓰는 레이븐스턴 국가 기사단으로 레인 도시가 신비산 부족들에게 대규모로 공격당했던 레인 공성전 당시 남부귀족들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당시 남부는 바쿠스제국 원정대의 침공을 받은 상태였다.) 남부귀족들은 지원을 거절했다. 결국 북부귀족들만의 힘으로 당시 상황을 해결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당시 북부기사들의 필사적인 노력덕분에 기적적으로 신비산 부족들을 신비산으로 다시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당시 북부귀족들이 이러한 기사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의미에서 그들을 용의 기사단이라 명명하고 새로운 기사단의 탄생을 알렸는데 평소 북부귀족들을 업신여겼던 남부귀족들은 이를 매우 탐탁치 않아 했으며 기사단의 해체를 요구했다.
이에 북부귀족들은 격렬하게 반발했고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북부는 남부와 완전히 갈라서게 되었다.
더불어 다른 기록에 따르면 레인 공성전 이전에 이미 북방 영주들이 비밀리에 용의 기사단을 조직하였고, 이후에 공식화 시켰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이 기사단은 발리더스 헌장에 의거한 기사단 규정이 없는 방랑 기사단(Rogue order)이다.

그러나 멋있는 이름과 설정 배경과는 달리 장비나 능력치는 지극히 평범한 편이고, 특히 쓰는 무기가 귀족검이라는 별로 좋지도 않은 검을 차고 나와서 전투력이 뒤떨어진다. 3.9버전부터는 좀더 우수한 레이븐스턴 장검을 쓰도록 상향되어 그럭저럭 쓸만해졌다. 기사는 딱히 특출난 점이 없는 대신, 종자들이 비슷한 레벨대의 보병 중에서 공성전 최강의 유닛으로 꼽힌다. 방패를 착실하게 챙겨나오는데다 무기의 길이가 짧아서 공간이 좁은 공성전에서도 쉽게 휘두룰 수 있기 때문.

레인에 설치되어 있고, 레이븐스턴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5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6. 드'샤르 바람기수(D'Shar Windriders)

파일:Windriders2368.png

드'샤르 국가 기사단으로 겉보기엔 일찍 녹아버리는 게 약골들 같지만 의외로 잠재력이 있는 기사단인데, 기본 능력치가 높고 무기도 AI가 쓰기 좋은 로 무장해서 난전도 잘하고 궁기병 역할도 겸하는데다 단순히 무기 숙련도가 낮은 것 뿐이라 강화로 숙련도를 올려주면 이름처럼 바람같이 달려가서 잡병들을 갈아놓는데에는 위력적이다.

버전업이 됨에 따라 갑옷이 상당히 튼튼해지고, 말도 전부 마갑을 낀 말로 통일이 돼서 상당히 강해진 기사단. 단 절반정도만 활을 들고 나오거나, 랜스도 가끔 들고오는 등 무기를 제멋대로 들고 나와서 궁기병으로 써먹기는 애매하다. 기동력으로 파고 들어서 난전으로 적을 도륙내는 용도로 써야 한다. 사자 기사단과 마찬가지로 잔뜩 강화 해놓고 드'샤르와 적대하면 고통스러우니 주의.

본래는 전갈 암살단과 마찬가지로 암살자 집단의 일종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전갈 암살단의 암살이 드샤르 부족장들 사이에서 위협이 되자 이를 대적하기위해 호위무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였고 전갈 암살단을 고용했던 칸이 족장이 되고 바람기수의 칸 부족장이 되어 사실상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바람기수는 군마에 탑승한 일종의 기사단화 되었다고

토바에 설치되어 있고, 드'샤르 기병으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7. 제국 불멸자(Empire Immortals)

파일:Immortals2368.png

제국 국가 기사단으로 특이하게 보병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어마무시한 능력치에 검+방패를 기본으로 양손검이나 기병용 투창을 들고나와 근접전이 매우 강하다. 국가 기사단이라 제국 영지/소속만 돼 있으면 쉽게 생산 가능한 것도 장점. 실제 역사상에선 페르시아의 정예 보병부대였으나 여기선 로마를 컨셉으로한 바쿠스 제국의 보병 부대가 되었다.

허나 장점은 여기까지고, 보병이라는 한계가 있어 기동전술을 벌일 수도 없으며, 주로 양손검으로 무장했기 때문에 궁병들에게는 최악으로 약하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 쯔바이핸더의 공격속도가 매우 느려, 높은 능력치를 지녔음에도 타 보병 기사단에 비하면 난전 역시 좋지 못한 편. 한때는 보병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기사단 중 상위권의 야전 성능에, 메텐하임 부대조차 찢어버리는 최상위권 보병 기사단이었으나, 3.9.5 기준으로는 최약체 기사단 중 하나. 게다가 국가 기사단이라 어찌어찌 강화해놓고도 제국과 적대하면 짜증이 유발된다.

야노스에 설치되어 있고, 제국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불멸자는 황제 마리우스가 펜도르 대륙으로 눈을 돌려 제국내부로 파고든 사교도 간첩들과 지지세력을 박멸하기 위해 창설되었다.(덕분에 펜도르의 다른 기사단과 달리 기사단의 역사가 짧다.)
대부분의 사교도 세력을 박멸하는데 성공했으나 더 이상 사교도의 추적이 불가능해지자 통상적인 기사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다만 추적중이던 잔존 사교도 세력이 체즈에 숨어들었다고 의심하는 중이며 덕분에 체즈를 기반으로 둔 그림자군단과 불화가 있다.

5.8. 그림자 군단(Shadow Legion)

파일:Shadow2368.png

제국 국가 기사단중 하나로 성능은 펜도르의 예언 모드 기병 기사단 최상위권이다. 과거 개인 기사단이 없던 시절에는 능력치, 직접전투력, 자동전투력, 성장성, 양산성 모두 독보적이었던지라 '제국의 예언' 이라는 말이 나오게 할 정도였으며, 누적된 하향을 받은 지금도 불사조, 그리폰 기사단과 함께 야전 3강 기사단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상 근접전에 치중한 두 기사단과는 달리 투창 덕분에 공/수성전 까지 강한 올라운더인건 덤. 무지막지한 숙련도때문에 개인 기사단으로도 그림자 군단에 근접하는 화력을 내기 위해선 엄청난 투자가 선행되어야 했고, 그 이상의 화력을 내긴 힘들었다. [46]

설정상 가장 오래된 기사단 중 하나인데 구 제국시절부터 존재해왔으며 다시 바쿠스 대륙으로 돌아가 사교도로 인해 무너져 가는 구제국을 수복해 과거의 영광을 다시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제국은 뛰어난종마(강철산종마)가 가진 능력에 눈여겨 보았으나 이를 양산하고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군마를 유지할 수 있는 귀족계층이 주로 군마를 소지하게 되었는데 이들을 하나의 군대로서 묶어낸 것이 바로 그림자 군단이다. 그림자 군단은 과거의 바쿠스 제국을 있게 만든 옛 전통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으며 이러한 전통에 항상 의문을 품는 광휘의 기사단을 싫어한다.(이들의 의문에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사교도 박멸과정에서 일부 사교도의 잔당이 체즈로 숨어들었다고 의심받고 있다보니 사교도와의 싸움에 중점이 맞춰진 제국내의 모든 기사단에게 사교도와의 협력관계를 의심받고 있다. 따라서 구제국의 전통을 의심하는 광휘의 십자가와 제국의 펜도르화를 주도하는 황제를 따르는 불멸자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 사교도를 척살하기 위해 체즈를 들쑤시는 불사조, 늑대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때문에 제국 기사단인 주제에 제국의 다른 모든 기사단과 사이가 나쁜 기묘한 상황.



오래된 제국의 정예 기사단이라 그런지 숙련도 450을 구가하고 찍혀있는 스킬들도 10,9,9. 특히 투창이 위력적이라 등짝에 꼽히면 어지간한 잡병은 1~2방에 황천길로 간다. 타고 있는 강철 종마도 방어력 70, 체력 190으로 속도와 기동을 제외하면 놀도르 정령마급으로 모든 기사단의 말을 통틀어 가장 튼튼하다. 종자인 해병대 역시 핵투창으로 무장한 창병이라 적 기병들의 재앙과도 같아, 물량만 갖춰지면 그림자 군단 기사와 종자만으로도 놀도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립영웅들을 박살낼 수 있다. 강화해놓고 적으로 돌리면 피똥 쌀 것 같지만 쓰는 놈도 국왕과 총독 키로스뿐이라 고통스러울 일도 적은편이다. 무난하게 좋은 최상급 기사단.

체즈에 설치되어 있고, 제국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9. 새벽의 기사단(Knights of the Dawn)

파일:Dawn2368.png

말부터 장비까지 온통 새하얗게 무장하고 나오는 유려한 백기사단. 바클레이 대륙에서 왔으며 정의로운 여신 아스트레이아의 신도들로 펜도르에 정의와 질서를 행사하고 다니지만 초기와는 달리 현재의 실상은 광신도의 영역을 넘어선 학살자들. 선술집에서 소문을 듣다보면 별것도 아닌 이유로 마을 농민들을 학살했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때문에 이를 보다못해 여신의 계시를 받고 뛰쳐나온 정의로운 기사단원이란 설정의 롤랑경이 동료로 존재한다.

바클레이가 원래 활동지였으나 암흑 기사단에게 밀려서 바클레이를 포기하고 펜도르로 도망쳐 세력회복을 꾀하고 있다.

능력치도 400대로 상위권이고 전부 랜스를 들고 나와서 첫 돌격에 적을 반타작 내놓을 수 있지만 보조 무기랍시고 들고 있다는 게 생긴것만 이쁘고 효율은 저질인 귀족 검을 들고 나와서 난전에 쥐약인데다 마블 AI 특성상 랜스들고 가까이서 젓가락질 하는 경우도 허다해서 써보면 실제 전투력은 둔기를 든 마이너 기병 기사단보다 못 하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날 따라와 명령을 통해 한번 들이박아 주고 다시 뒤로 갔다가 다시 들이박는 형태로 조종을 해줘야 한다.

과거엔 그나마 중상위권은 되던 기사단이였는데 3.9버전대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이쁜 쓰레기. 기본 성능은 그래도 평균은 상회하나, 무기와 장비의 질이 도저히 기사단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어 성장성 면에서는 여지 없는 최하위권. 순백색의 예쁜 외형으로 나름의 인기만 있다. 발론브라이에 설치되어 있고, 펜도르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선역같아보이는 외양과는 다르게 플레이어와 처음부터 -10의 적대관계로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설정상 이들이 비뚤어진 정의관을 가진 광신도에 가까운 집단이기 때문으로 이들 말로는 일단 죽이고 나면 죄의 여부는 신이 알아서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밤의 기사단과 라이벌이라는 설정이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25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테마 곡의 도입부에 그레고리안 성가 'Dies irae'의 앞 부분이 키를 낮춰 사용되었다.

5.10. 밤의 기사단(Knights of Eventide)

파일:Eventide2368.png

새벽의 기사단의 정반대선상에 서있는 기사단. 이름도 해가 떠오르는 새벽에 대치되는 황혼~밤(Eventide)이며, 온통 시커멓게 무장하고 나오는 흑기사들. 기사단 중 유일하게 시작시 플레이어와 관계도 -40으로 시작한다.

원래는 새벽의 기사단과 뿌리를 같이 하는 기사단으로 내부에서 적을 알아야 더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교도 서적을 연구하던 집단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이교도의 영향을 받아 사악해졌으며 지금은 새벽의 기사단과 아예 갈라서게 되었다. 때문에 현재는 바클레이 대륙에서 새벽의 기사단을 몰아내는 중이며 펜도르에 상륙한 이유 역시 펜도르 내부로 진출하려는 새벽의 기사단을 말살하기 위해서라고. 동료로 존재하는 알리스테어도 인간 말종이 따로 없고, 조셀린도 그 실상이 끔찍해서 탈영하고 말았다. 정작 밤의 기사단 측에서도 사소한 일로 사람을 죽이는 등 새벽의 기사단의 만행을 열거하면서 그들의 광신도 성향에 대해서 비난한다.

실제 위력 자체는 무난한 기병 기사단이다. 한때는 그림자 군단에 이어 2위 자리를 다투는 기사단이었으며, 무기가 바뀌면서 너프된 지금도 출중한 방어구에 검과 철퇴+방패를 들고나와 근접전에 강하고 성장 포텐셜은 높은편. 낙마해도 바람기수와 함께 난전 최강자들이라 말에서 내려 싸우는 게 자연스러워 보일 정도. 서전트 부대들도 궁기병이라 조합 효율이 좋다.

문제는 창설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시작 세력관계가 -40인 주제 지도상에 별로 있지도 않아서 플레이어가 일일이 스토킹해가며 전투에 끼어들어 우호도를 올려줘야 하는 피곤함이 뒤따른다.

싱갈에 설치되어 있고, 알리스테어 경이 부대에 있을 때 명예가 -20 이하 이면 창설 가능하며 펜도르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그런데 기사단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기사단과 동일한 조건이 필요. 때문에 창설을 하고도 정작 명예가 낮아서 가입을 못하는 웃기는 일이 생긴다.

만약 플레이어와 적대적인 영주가 소유한 도시에 방문할 경우, 선술집에서 만나면 다른 기사단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속한 기사단에 대해 얘기해오다가, 플레이어가 고용된 암살자를 발견하면 즉시 암살자와 함께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온다.[47]

5.11. 나팔부름 순찰단(Rangers of Clarion Call)

파일:Clarion2368.png

사자의 기사단과 함께 하는 살레온의 또 다른 기사단. 산악전에 특화된 기사단으로 정말 제대로 된 유기병들이다. 사자의 기사단이 활동하는 살레온의 서부와는 달리 라리아를 중심으로 한 살레온의 동부는 산악지대가 주를 이루며, 더군다나 라리아에서는 자투 부족이 출몰해 주위를 약탈해가기 때문에 이들에 대항하기 위해 이러한 전술 체계를 따르게 되었다고 한다.[48] 가끔 여관에서 보이는 나팔 소리의 기사단 NPC와 대화에서도 이런건 전혀 기사답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런 전술을 구사해야 했으며 오히려 라리아에서는 이들을 존경해 궁기병이 되려는 기사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활을 들었다 안 들었다 하는 바람기수와 다르게 이쪽은 제대로 궁기병다운 전술을 따른다. 장점은 궁기병이라는 점과 단점은 궁기병이라는 점이다. 효율적으로 궁기병을 쓴다면 이만한 게 없지만 마블 AI의 한계에 부딪히는 병종도 궁기병이라 문제. 살레온 소속이면 쉽게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 종자인 라리아 파수꾼은 펜도르의 모든 병종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화살을 2통씩 들고 나오기 때문에, 다른 궁병에 비해 화력지속력이 굉장히 높다.

그러나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이 있다. 3.84 버전 기준 기사단 지부 설치시마다 놀도르 세력 평판이 20 깎인다. 초반에 놀도르 평판 작업을 하는 시점에는 절대 설치하면 안 되지만, 후반에 놀도르와 평판이 70이상 쌓여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놀도르 세력에 공격이 불가능 해졌을 시점에 보상을 얻기 위해서 공격을 원한다면, 놀도르 평판을 깎는 용도로 나팔부름 순찰단 지부 설치시 받는 패널티(-20)를 이용할 수 있다.

라리아에 설치되어 있고, 살레온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12. 큰까마귀의 창 기사단(Knights of the Raven Spear)

파일:Raven2368.png

레이븐스턴의 포인스브룩에 위치한 기병 기사단으로 옛 지식을 보존하는 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병 기사단이라는 설정으로 본인들이 고용되긴했지만 세간의 눈은 자신들을 지식의 수호자로 봐주었으면 한다고... 무기는 특이하게 철퇴를 사용하는데 적의 상위병종 쳐서 죽이는데는 이만한 게 없다. 레이븐스턴이 정작 까마귀는 냅두고 용을 쓰니 이 모양... 서전트는 창기병.

능력치가 높진 않아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검과 철퇴를 섞어서 드는 사자나 밤과는 달리 큰까마귀는 반드시 철퇴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같은 기사단끼리의 싸움에선 위력적인 성능을 보인다. 강화로 숙련도만 올려줄 경우 랜스와 철퇴 조합으로 맞기사전에서 준수한 성능을 보인다. 생산에 요구되는 명성값도 계수가 1.0이라 제일 싼 편. 게다가 아래 후술할 광휘의십자가와는 다르게 레이븐스턴 기사로 생산이 가능해서 독립하지 않아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편의성까지 있다. 문제는 포인스브룩에 위치한다는 점인데 신비산과 자투가 맨날 놀러와서 헤집어놓는 지역이라 도시가 남아나는 일이 없다.

포인스브룩에 설치되어 있고, 펜도르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13.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Knights of the Radiant Cross)

파일:Cross2368.png

제국에서 새로 창설된 기사단으로 의료 활동을 주로 하는 구호 기사단이다. 3.8.4 패치 이후에는 40레벨 기사단 중에서 상위권. 다소 진보적인 경향이라 구 제국의 문화를 의심하기에 정반대 입장인 그림자 군단과 대적하는 관계에 있으며, 당연히 광신도에 가까운 새벽의 기사단이나 악의 기사단에 가까운 어둠의 기사단과도 적대 관계.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은 펜도르력 113년 던 글래이브(현 야노스)의 남작 요른(jorn)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환자를 도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무장한 의사집단이 그 시초이다. 이 기사단은 펜도르력 202에 있었던 바커스 대제국의 침공 때 적즉적으로 항전에 참여하였으나, 장군 오어사르가 이끄는 군단에 의해 대패하면서 괴멸되었다. 오어사르는 대군주(Overlord)의 지위에 올랐을 때, 그의 정예기병부대에 이 기사단의 특성을 이식하여 기사단의 특성이 근근히 이어저게 되었다.

사교도의 발호가 이어지면서 제국의 마리우스 황제는 이 기사단을 정식으로 부활시켰으며, 이에 따라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은 마리우스 황제가 주창하는 소위 '신제국'이념의 지지자이자 황제의 굳건한 충성을 바치고 있다.

선한 성향의 기사단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별다른 조작없이 우호도가 높으며, 새벽/밤 기사단처럼 각종 영지 이벤트에서도 자주 출현한다.

큰까마귀 창과 거의 모든면에서 비슷비슷한데 큰까마귀보다 숙련도30과 랜스 성능이 밀리는 대신에 절륜한 성능의 방어구와 군마[49]를 가지고 있다. 기사단 성능 자체만 보면 기병 기사단 중에서 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최상급의 장비를 얻기 위해서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을 선택하는 유저도 상당할 정도. 생산이 명성 소모 계수도 1.0으로 값싸고, 철퇴로 무장해서 숙련도만 올려주면 맞기병전 상대로 준수한 성능을 가진것까지 전부 큰까마귀와 같다. 대신 단점은 펜도르 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독립하지 않으면 제대로 운용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그래도 에토스만 소유하면 무제한으로 플레이어의 영지에 지부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편지 스타팅을 하지 않았을 경우 그리폰의 대용으로 펜도르 문화권 국가 기사단으로 삼을 수 있다. 에토스에 지부가 설치된 경우, 기사단 요새 퀘스트를 완료하면 라리아, 에토스, 살레온 등 플레이어의 영지로 삼기 좋은 도시에 순찰대를 보낼 수 있는 건 덤.

플레이어가 왕국의 왕이 될 경우 집사나 마을 촌장에게서 긴급요청을 받을 때 여러 구호 활동 요청에 기사단을 보냄으로서 관계도를 쉽게 올려줄 수 있다. 3.9.4 패치를 통해 갑옷의 텍스쳐와 모델링이 리뉴얼 되었다.

에토스에 설치되어 있으며 펜도르 왕국을 섬기던 기사단이기에 펜도르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5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14. 매 기사단(Knights of the Falcon)

파일:Falcon2368.png

매를 심볼로 쓰는 동료인 레인경이 존재해야 창설할 수 있는 기사단이다. 능력치나 무장 상태가 지극히 평범해서 볼일 없고 선술집에서 소문듣다보면 500원에 1기씩 파는 경우가 있어 종종 써보는 경우는 많다. 팔콘다크성에 50%의 확률로 설치되어 있다. 설정상으론 남녀 모두 있는 기사단이지만, 플레이어가 사용시 발키리와 마찬가지로 전원 여자로 구성된 기사단.

매의 기사단은 펜도르력 94년에 서립된 역사가 오래된 기사단이다. 이 기사단은 본래 여성만을 받아들였으며 펜도르 초기 매우 성공적인 모험가단(adventure company)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기사단의 초대 5명의 창립멤버 중 하나였던 발레라(Valera)에 의해 기사단의 헌장이 정리되었으며, 그녀는 굉장한 기량을 가진 전사였다고 한다. 매의 기사단은 현 레이븐스턴의왕 그레고리가 해체시켰는데 그이유는 우술라 때문이다. 서열상 자신의 누나인 우술라가 다음왕이 됐어야 하나 여자가 왕이 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그레고리가 그녀를 지지하는 매의 기사단을 해체시키고 왕이 되어버린 것. 기사단이 해체된 이후 구성원들은 은거하거나 다른 대륙으로 넘어갔다고 하는데, 확인할 수는 없지만 발키리에 합류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레인 경이나 레이븐스턴 왕위 주장자 귀부인 우술라가 존재해야 하고, 여성 모험가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15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다른 기사단과는 달리 귀족 병종이 필요하지 않고, 포로로 붙잡혀있는 여성 농민들을 구출하고 키우기만 해도 생산이 가능하니 성능보단 접근성을 보게 되는 기사단.

5.15. 흑단 장갑 기사단(Knights of the Ebony Gauntlet)

파일:Ebony2368.png

보병 기사단 중에 하나로 석궁병이다. 단단한 방어구에 주무기인 석궁 숙련도가 400이라 성능이 준수하다. 게다가 무기도 기절용 둔기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포로를 대거 끌고 다니며 노예 상인이 되는 것도 가능. 수준높은 방어구와 둔기+석궁이라는 강력함 때문에 자주 쓰인다. 설정상 놀도르 종족이 펜도르를 몰락시킨 붉은 역병의 주범으로 보기 때문에 놀도르를 매우 혐오하는 인간주의자들이다. 따라서 놀도르와 친하게 지내려는 플레이어와 시작 세력이 -10으로 시작하며 인간을 사고파는 붉은형제단 노예상인들 역시 혐오한다.

서전트는 둔기류 폴암을 든 근접 보병. 방패가 없지만 대신 폴암의 근접 전투력이 상당해서 포로잡이 내지는 기사단에게 접근하는 기병들을 뚜들겨 패는 용으로 매우 쓸만하다.

과거에는 궁병의 탈을 쓴 보병이라면서 명성이 자자했지만 거듭된 너프로 인해 근접전이 약해졌다. 또한 밑의 은빛안개 순찰자가 놀도르 빰치게 강해져서 원거리 기사단으로서의 메리트도 좀 애매해진 편. 하지만 웃기게도 노예상인들을 싫어한다면서 정작 자기들이 둔기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포로팔이로 자금 마련을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이점이 있는 기사단. [50]

서전트가 포로잡이 특화 보병이라는 점에서는 여전히 메리트가 있다. 또한 최대 연사력으로 쏘고 보는 인공지능상 순식간에 화살이 바닥나는 활보단 느릿한 석궁이 더 장기전에 효율적이란 장점도 있다. 장비와 스킬셋이 워낙 좋아 강화로 숙련도만 조금 더 올려주면 최상위급 기사단. 아래 후술할 은빛안개가 수성의 제왕이라면, 이쪽은 공성 및 포로잡이의 제왕.

센더폴에 10% 확률, 아벤도르에 30% 확률로 설치되어 있다. 따로 창설 조건은 없고 쿠알리스 보석만 필요하며, 펜도르 보병 기사로 생산할 수 있다. 설립시 붉은 형제단, 놀도르와의 관계도가 20 하락한다. 가입하기 위해선 1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5.16. 은빛안개 순찰자(Silvermist Rangers)

파일:Silvermist2368.png

은빛안개 순찰자는 놀도르를 존경하며 그들의 기술과 지혜를 배우는 기사단이다.[51]
펜도르의 수 많은 세력이 놀도르를 외부세력이라며 배척하지만 정작 진짜 외부에서 온 세력들에 대해서는 관용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중적인 모습을 비판한다. 펜도르는 놀도르도 쓸만큼의 충분한 땅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놀도르를 박해하는 흑단장갑 기사단을 비판하며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에게 흑단장갑 기사단의 놀도르 박해가 끝나면 그들의 목표는 그들을 지지하던 자들이 될 것이라 말한다.
놀도르 친화 성향이라 그런지 놀도르를 증오하는 자투 세력과도 적대관계다.

생산 조건 레벨이 낮아서 일단 작정하고 양산하면 놀도르의 3~4배 가량의 물량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장엄한 화살비를 뿌릴 수 있다. 본래 화살이 다 떨어지면 궁병들은 빈깡통이 되어야 하지만 플레이어는 Tab키를 통해 잠시 전장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화살이 재충전된 상태로 전투를 새로 시작하는 게 가능하다. 즉, 마음만 먹으면 화살만 다 쏟아붓고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속칭 Tab컨트롤로 몇백이고 몇천이고 몰살 시킬 수 있는 괴물 기사단.

다만 어디까지나 Tab컨트롤을 적극 이용할 시의 이야기고, 꼼수없이 정직하게 싸워댄다면 대규모 전투나 공성전에서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탄소비가 워낙 빠른데다 갑옷은 평민병종보다 못한 수준이라 기사단급의 병종들과 근접전에 부딪히면 일방적으로 갈려나간다. 대신 화살통이 일정 주기로 재보급되는 수성전에서는 명실상부 최강의 기사단. 이렇다보니 궁병이 강하긴 해도 비율이 높지않아 레이븐스턴의 공성 난이도는 굉장히 쉬운축에 끼지만, 센더폴만큼은 통곡의 벽을 연상케 한다. 강력한 감시자+유격병에 은빛안개 순찰자까지 있으니까 정말 답이 없다.

사용 팁으로 플레이어가 놀도르 말을 타고 앞에서 뱅뱅 돌면서 적 기병의 어그로를 끌어 등짝을 보이게하면 방패없는 적의 맨살에 화살을 꼽아 적이 무슨 기사단이건간에 모조리 몰살이 가능하다. 특히 플레이어도 활을 들 경우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기병은 은빛안개가 거덜내고 본진으로 뛰어가는 기병은 유저가 직접 등짝에 구멍을 내는 게 가능해 그야말로 작정하고 게임 이기려는 악마의 조합.

이쪽은 흑단과 정반대로 놀도르와 친화적이다. 물론 흑단과 마찬가지로 궁병이라는 점 덕택에 손실율이 가장 적다는 것도 장점.

센더폴에 30%확률로 생성된다. 따로 창설 조건은 없고 쿠알리스 보석만 필요하며, 펜도르 검은 궁수로 생산할 수 있다. 가입하기 위해선 20의 명예등급, 500의 명성등급이 요구된다. 서전트 병과와의 시너지가 상당한데 서전트가 미늘창병이라 기병들을 막아주는 고기 방패 역할을 충실히 해준다.

5.17. 불사조의 기사단 (Knights of the Phoenix)

파일:Phoenix2368.png

사교도가 바쿠스 제국을 거의 집어삼켰을 때 팽 요새(Fang Keep), 단 하나의 성만이 남아 저항하였다. 마누스(Marneus)는 팽 요새 영주의 아들로, 마지막까지 용감하게 싸웠고, 결국 승리했다. 마누스는 그의 아버지와 친구들을 잃은 것을 슬퍼하며 장례식을 거행했고 모든 시체를 불태웠다. 불길은 뜨거웠고, 주위에선 생존자들의 갑옷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다음날이 되었을 때 어찌된 영문인지 마누스를 비롯한 생존자들이 일어나자 그들의 갑옷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어제 화장했던 곳의 잔불 속에서 사라진 갑옷을 발견하였다. 재를 털어낸 갑옷은 마치 불꽃이 뭉쳐 만들어진 것 같았지만 놀랍게도 뜨겁지 않았다. 그리고 이 갑옷을 입은 전사들은 사교도 군단을 대패시키는 성과를 올린다. 이 놀라운 승리는 제국 전체로 퍼져나갔고 사교도를 물리친 이후 마누스는 재속에서 다시 일어났다는 뜻의 애쉬본 제국(ashenborn Empair)의 황제가 되었고, 팽 요새에서 함께 싸워온 이들에 대해 사람들은 불사조의 기사단으로 불렀다.

아말라 대륙의 바쿠스제국이 궁지에 몰렸을 때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게 만든 전사들을 불사조의 기사단이라 부른다.
바쿠스는 재에서 다시 일어났다는 의미의 애쉬본이라 칭하며 애쉬본의 황제 마누스는 사교도와의 싸움을 지원하기위해 펜도르로 불사조의 기사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애쉬본 제국의 황제 마누스의 명에 따라 펜도르의 제국이 사교도와 싸우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왔지만 마리우스황제에 대한 입장은 미묘한 상태에 있는 듯 말을 아낀다.
불사조의 기사단은 마치 불사조처럼 기사인 아버지가 죽으면 그의 아들이 아버지의 갑옷을 물려입고 다시 기사가 되어 싸운다. 마치 불사조가 죽으면 더 젊은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듯이.

숙련도 420의 상위권 기사단이며 기사는 창, 랜스를 전혀 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랜스를 들지않아 랜스차징을 못하는 대신 오직 한손검과 방패만을 들기 때문에 기병들끼리 서로 부딪힌 뒤에 근거리에서 눈물겨운 젓가락질을 하는 꼴을 보지 않아도 된다. 이 부분이 생각외로 큰 장점이라 격돌 시점에는 오히려 피해가 많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파란색 메시지가 연이어 올라온다. 덕분에 야전에서는 단연코 최강의 기사단. 공성전에서도 약하진 않지만, 무기의 리치가 길어 능력치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편. 같은 제국 기사단인 그림자 군단과는 일장일단이 있어 강력한 투창과 랜스로 기선 제압을 하려면 그림자를 쓰는 게 좋고, 뒤섞여 싸우는 난전을 오래할거라면 불사조가 좋다.

칼레다인, 마라스, 알메라 성 중 하나에 설치되어 있다. 창설 조건은 쿠알리스만 있으면 가능하며. 기사는 제국 기사를, 종자는 제국 경기병을 강화하여 사용한다.

여담이지만 그림자군단,그림자늑대와 같은 아말라대륙에서 넘어온 기사단이다.

5.18. 그림자 늑대 (Shadow Wolves)

파일:Wolves2368.png

아말라 대륙의 바쿠스제국(애쉬본)은 사교도와의 전쟁에서 전선을 방어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비밀리에 제국 내에 침투한 사교도들을 색적하고 사살,차단의 임무를 맡았다. 그림자늑대는 사교도를 박멸하기위해 애쉬본제국 황제의 명령으로 대륙에서 넘어온 2대 기사단(불사조,그림자늑대)으로 두 기사단 모두 설정상으로는 애쉬본황제가 사교도와의 싸움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병력으로 사교도를 상대로 하는 비밀임무, 암살, 사보타주등이 주목적이다

새로 추가된 미늘창병 보병 기사단이다. 숙련도 400대인 상위 기사단이지만 방어구가 일반병보다 부실하고 방패를 못 들어 화살에 녹아내린다. 할버드의 한계 때문에[52] 난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하기 힘든 기사단이다. 할버드 덕분에 기병을 굉장히 잘 잡긴하지만 이쪽도 야전에선 기병의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창병은 적 기병과 교환하려고 쓰는 고기방패 개념의 유닛인데 플레이어가 한정된 자원으로 소모해서 만드는 기사단으로 쓰기엔 매리트가 없는셈. 불멸자마냥 지부 설치에 쿠알리스가 안 들어서 여기저기 도배해서 붕어빵마냥 찍어내는 것 조차 불가능한 관계로 그냥 관상용.
이 때문인지, 3.9.5 패치에서 제국 양손검이 추가되었다.

종자는 한손 검/방패를 든 평범한 중장보병이다. 장거리 무기가 전혀 없고 상대방의 기병 충격이나 화살 공격을 버티기 위한 모양새다. 할버드의 한계 때문에 안정적인 검방을 지닌 종자쪽이 더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사단은 사바도르, 오레갈, 왈븐 성 중 한 곳에 설치되어 있다. 쿠알리스가 있어야 설치 가능하다. 기사는 제국 기사를, 서전트는 제국 무장 석궁병을 이용하여 생산 가능하다.

5.19. 전갈 암살단 (Scorpion Assassins)

파일:Assassins2368.png

보병기사단이다. 원래는 일반 병종이었으나 NPC간의 밸런스를 해치는 바람에 기사단으로 바뀌었고 말에서 내리게 되었다.

본래 드샤르는 여러 씨 부족형태로 세력권이 나눠져 있었는데 자신에게 반대하는 다른 부족장들을 제거하기 위해 창설된조직이다.
원래는 기사단이라 부를만큼의 힘과 영향력을 가지지는 못했으나 붉은 역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으면서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게임상 기사단으로 취급하지만 설정상으로는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암살자조직이다.

드'샤르 사브르와 방패로 무장하고 있으며 어새신 나이프라는 투척 무기를 쓰는점이 특징이다. 최고의 투척 숙련도와 빠른 투척무기의 조합으로 중거리에서는 활/석궁보다 강력하다. 또한 수성 시에 강력하다. AI가 사용할 때 좋은 도를 장착하고 기사단 2위의 근접 숙련도로 근접전도 밀리지 않지만 보병이므로 야전에선 충격 기병에 주의해야 한다.

종자는 원거리 무기가 없는 평범한 검/방패 보병이다. 기사단 종자 중에선 숙련도가 두번째로 높다.

기사단은 이쉬코만에 설치되어 있으며 기사단지부 설치에 쿠알리스젬이 필요하다. 기사는 드'샤르 귀족 기병, 종자는 드'샤르 전사를 업그레이드 하여 생산가능하다.

암살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가끔씩 야간 도시 이벤트로 플레이어를 암살하려 나타난다. 방패가 없다면 보통 난이도 기준 투척비수 한 방에 드러누울 수 있다.

5.20. 크라켄 광신자단(Kraken Cultist)

파일:Kraken2368.png

윈드홀름에 설치돼있는 보병기사단. 크라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어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형상의 투구를 끼고 있다. 기사가 기병, 종자가 보병인 여타 기사단과 달리 기사가 보병에 종자가 기병인 특이한 기사단.

투창을 쓰는 근접 기사단이라는 점에서 불멸자와 대동소이하지만 양손검을 안끼고 전부 검방에 더 높은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고 불멸자보다 훨씬 튼튼한 방어구와 방패로 무장하고 있어 전열로 쓰기에 안성맟춤이다. 펜도르 자체가 보병이 활약하기 어려운 모드지만, 보병 기사단 중에서는 명실상부 최강의 기사단.

설정상 평상시엔 어업을 하는 어부들로, 바다에 나가지 않을땐 기사단으로서 활동한다고 한다. 또한 쓰고 있는 특이한 투구는 어떤 바다생물을 잡고 나온 부산물로 만든 것. 특이하게도 종자들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기사단의 규율(발리두스 카르타)에 따라 남자만이 크라켄 기사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윈드홀름이 파이어즈베인 소속이라서 반스케리 해적단과 적대관계이며, 위치상으로 드'샤르와 가깝다보니 드'샤르 일대의 중립세력인 싱갈족과 적대하고 있다.

종자는 삼지창을 든 기병. 종자도 그냥 보병인 불멸자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기사단 지부 설치에 쿠알리스 젬이 필요하고, 기사는 파이어즈베인 헤스시르, 종자는 파이어즈베인 여성 창병으로 양성할 수 있다.

5.21. 개인 기사단

파일:New2368.png

3.6 버전부터 나타난 개인 커스텀 기사단. 기존의 기사단과 다른 자신만의 기사단으로 이름, 성별, 장비, 능력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하지만 기본 능력치와 장비가 농민 수준의 폐급이라 제대로 쓰기에는 엄청난 시간과 돈이 필요했으나 3.8.4 버전 이후에는 개선이 되었다. 이 때문에 다른 기사단보다 개인 기사단을 쓰는 빈도가 3.8.4 버전 이후에는 높아진 편.

이들의 스킬, 스텟, 숙련도는 동료의 훈련을 통해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개인기사단을 생각한다면 일부 동료를 성장시킬때 특화된 방향으로 키우는 게 좋다. 공통적으로 4~6 정도의 훈련스킬과 특화 스탯/기술을 준비하면 된다. 힘과 관련스킬은 지기스문드, 민첩과 관련스킬은 사라 또는 에디즈 이런식이다.

한계 수치는 동료 능력치(서전트는 힘/민첩 -2, 무기숙련도 -30) 만큼이다. 1~4주 훈련이 있다. 즉시 사용하려면 레살다이란과 같은 고레벨 동료를 먼저 보내는 방법이 좋지만, 무기 숙련도 훈련이 스킬 훈련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스킬이 높은 동료로 먼저 훈련시키고 나서 숙련도가 제일 높은 레살다이란으로 마지막에 훈련하는 방법이 시간상 이득이다.

기본적으로 레살다이런의 숙련도가 사자의 기사단 정도는 되기 때문에 개인 기사단은 최소 사자의 기사단 이상의 전투력을 보유하게 된다. 물론 모든 훈련이 다 끝나고 난 이후로 가능. 훈련시간과 장비 착용 시간을 줄여주는 트윅도 있다.트윅
3.9.5 버전부터는 POP 설정에서 개인기사단 육성 속도와 장비 교체 속도, 장비 교체 비용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원래 내부 파일 내용을 직접 변경해서 조절할 수 있었지만 그 방법이 복잡한데다 치트키를 쓰는 느낌이 들어 잘 안 쓰는 편이었는데, 이 기능이 공식적으로 지원됨에 따라 개인 기사단을 훨씬 간편하게 육성할 수 있게 되었다.[53]

플레이어가 창시자라서 가입할 경우 그랜드마스터와 같은 대우를 해준다. 하지만 가입할 경우 그랜드마스터 퀘스트 자체가 사교도에게 기존 그랜드마스터가 암살당하는 스토리라 이 퀘스트 수행 자체가 불가능하다.[54] 그러므로 그랜드마스터 퀘스트를 원한다면 창설만 하고 가입은 다른 기사단에 가입하도록 하자.
하지만 정 개인기사단으로 그랜드 마스터 퀘를 진행하고 싶다면 치트메뉴를 열어서 진행하면 된다.

개인 기사단 훈련시 주의할 점이 있다. 먼저 명성과 디나르를 써서 스탯과 숙련도를 강화한 후에 동료의 훈련을 받게 되면, 동료의 능력치 상한에 걸린다. 이 때문에 동료에게서 훈련을 모두 마친 후에 강화를 해주는 게 좋다.

개인 기사단은 기사/준기사 영입이 매우 유연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기사단들은 생산할 수 있는 병종이 고정되어있지만 개인 기사단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문화권에 따라 하위 티어가 결정된다. 즉 플레이어가 바쿠스 제국의 가신이라면 바쿠스 기사에서 생산이 가능하며, 플레이어가 펜도르 문화권의 왕이라면 펜도르 기사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도시(혹은 성)와 쿠알리스 보석만 있다면 어느 국가의 가신으로 있던지 곧바로 개인 기사단을 써먹을 수 있다. 기존 기사단 중 7개는 독립해서 펜도르 문화권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 자동적으로 찔끔찔끔 생산되는 것을 제외하면 획득할 방법이 없는데, 개인 기사단은 이런 제약이 없기 때문에 다른 군주 아래에서 힘을 키우다가 독립하자마자 강력한 기사단을 거느리고 펜도르 전역을 휩쓸 수 있다.

기사단의 장비 제작법을 획득했음에도 해당 장비가 목록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사의 능력치가 장비가 요구하는 능력치보다 낮기 때문이다. 당황하지 말고 동료를 시켜 열심히 연병장을 구르게 하자.

참고로 개인 기사단은 물론 어느 기사단이든 성이나 도시에 설립한 다음에 가신에게 수여하면 해당 가신이 설립된 기사단을 이끌고 다닌다.[55] 물론 개인 기사단이 놀도르 따위를 씹어먹을 정도로 육성되어도 자동전투의 효율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지만, 해당 영주를 거느리고 전투를 이끈다면 펜도르에 무서울 것이 없어진다.

6. 동료

펜도르의 예언에서 동료는 총 20명이 존재하고 그 시스템은 기본 워밴드에서 벗어나지 않는 관계로, 서로 사이가 나쁜 동료들끼리 있으면 관계도가 떨어져 멋대로 부대를 이탈하지만 좋아하는 동료가 있을 경우 관계도가 중화되어 부대에 남게 된다. 이를 통해 기본적으로 9~11명까지의 동료를 데리고 있을 수 있다. 동료가 많을수록 약탈로 얻는 전리품이 줄어드는 패널티가 있다. 동료의 시작 스킬은 매 게임마다 ±2정도 랜덤하게 조금씩 달라진다.

부대 사기를 최대로 유지하고, 최초 동료간 불화가 나오는 대사에서 선택을 잘 하면(한 번 선택의 영향이 영원히 지속된다) 15명에서 20명 전체를 데리고 다니는 방법도 가능한다. 설득 스킬이 높으면 이탈하려고 할 때 파티에 잔류하도록 설득할 확률이 높아진다.

파일:Companion_relations_and_LORD_selection_v2.jpg
위는 동료간의 관계도를 나타낸 그림이다. 초록색 화살표는 긍정적인 관계, 붉은색 점선은 부정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왕관 표시는 귀족 출신 동료를, 손과 하트 표시는 영주로 임명 시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동료를 의미한다.

동료들 포지션은 크게 근거리 전투원 / 원거리 전투원 / 지능형 보조원으로 나뉜다.[56] 또한 동료들마다 처음 배정된 무기 숙련도 격차가 커서 처음부터 전투원으로 강한 동료는 게임 끝날 때까지도 강한 동료로 남게 된다는 점이 있다.[57] 따라서 보통은 강력한 전투원 동료를 우선적으로, 그 후로는 이들과 상성이 좋은 동료 위주로 영입하는 게 일반적이며, 당연히 몇몇 동료는 최상위권 동료와의 상성이 나쁘기 때문에 채용률이 바닥을 기는 수준이다. 추가로 동료들의 성장 배경과 성격에 따라 퀘스트 실패, 전투에서 도주, 상단이나 마을 약탈 등의 행동을 하면 실망해 관계도가 떨어지니 주의.

영주로 만들었을 때 아무런 패널티 없는 귀족 동료는 레살다이런, 롤랑, 알리스테어, 알리사, 보아디스, 도너반, 레인 경, 카심, 사라, 안센이 있다. 몰락한 귀족이라는 리바, 탈주 기사인 조셀린 경은 아니다.

동료뿐만 아니라 모든 영주에게도 해당 되는 사항인데, 각 영주의 부대 최대 규모는
"(10 + 리더십*10 + 카리스마*2 + 명성/25 + 20[총사령관일경우] + 20[소유한 성 마다])*(80 + 레벨)/80. 그리고 국가의 수장일 경우 + 100"이라는 공식을 따른다고 한다. (출처는 영문 위키.) 동료를 영주로 만들 계획이라면 동료 레벨업 시 참고하자. AI 영주에게 의미있는 스킬은 리더십, 카리스마, 길찾기, 훈련교관, 상처치료 정도로, 동료를 강한 영주로 키워주고 싶다면 최소한의 전투관련스킬만 올려준 이후, 영주특화 스킬을 많이 찍어주는 게 좋다.

3.9버전부터 새로운 동료 능력이 추가되었다.
플레이어가 레벨20이상일경우 한 주에 한 번 한 명의 동료에게 병력 충원에 대한 의견을 물어볼 수 있게 되었는데 평소에 얻기 힘든 희귀 병종부터 흔하디 흔한 병종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확률은 다음과 같으며 기본적으로 2~4명을 받는다.
30%실패
35%약한 병종(10-30레벨대의 병사들)
25%중간 병종(31~40레벨대의 병사들)
10%강한 병종(41이상의 병사들 또한 일반적으로 수급 불가능한 특수 병종이 다수 포함됨)
또, 각 동료가 충원해줄 수 있는 병종이 각기 다른데 그것은 동료의 출신과 관련이 있다. 예를들어 바클레이 출신인 도너반은 바클레이 병력을 제시하고, 메텐하임 출신인 메텐하임의 프레데릭은 메텐하임 병력을 제시한다.

6.1. 레살다이런(Lethaldiran)

개인 기사단 훈련 셔틀

놀도르 엘프 암살자. 놀도르 장비를 입고 있다. 본래 결투를 즐기는 성격인데 하필 군주 이실란디르의 조카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쫓겨나고 말았다. 펜도르 전역을 돌며 이런저런 암살 업무를 맡다가 최근에 의뢰자가 의뢰비를 주기 싫어 자신을 죽이려 하는 관계로 플레이어와 함께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레벨 30이 되지 못하면 장비창을 열람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초반부터 놀도르 장비를 멋대로 빼가는 걸 막기 위함.

영입비는 롤랑 경 다음가는 6,000 디나르지만 일단 고용하면 제 값 이상을 하는 친구. 하지만 레벨이 너무 높아서 레벨업으로 모자란 스텟을 보완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고, 쿠알리스 잼으로 동료의 능력치를 올리는 방법 뿐이다. 일반적으로 지능을 올려서 훈련스킬을 올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최고급 말과 루비 룬활을 끼워주고 싶다면 당기는 힘과 승마술도 1단계씩 올려줘야 할 때도 있다.

상단의 동료 관계도 이미지에선 레살다이런이 성격에 이점이 없다고 나오지만 교활한 성격도 호전적인과 마찬가지로 영지를 3개만 주면 충성도 하락이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귀족 출신이므로 영주로 만들기 좋은데 덤으로 소수의 놀도르 전사와 순찰자들을 이끌고 다닌다. 단연코 동료들 중 최강이지만 영주로 나가던가 개인기사단 훈련 때문에 나가던가하는 바쁜 몸인지라 파티에 오래남아 얼굴을 보기엔 힘든 동료.

엘프라는 점 덕분에 놀도르와 친화적인 율리아와 사이가 좋으나 반대급부인 리바는 싫어한다. 게다가 암살 등의 습격을 주전략으로 삼는 성격이기 때문에 명성과 명예를 중시하는 에디즈와도 사이가 나쁘다.

리바와의 대화 이벤트에서 나오는데, 이름의 올바른 발음은 '레살디런'이다.

병력요청시 10퍼센트 확률로 놀도르 사냥꾼 2~4명을 고용할 수 있게 해준다.

6.2. 롤랑 경(Sir Roland)

동료들 중 가장 인격자 새벽의 기사단 팔라딘. 광신적인 새벽의 기사단의 행태에 대해 자책하다가 아스트레이아 여신의 계시를 받고 펜도르를 떠돌며 약자들을 위해 정의를 실천하려 한다. 하지만 새벽의 기사단을 탈주했기 때문에 새벽의 기사단이 추적하고 있다. 새벽의 기사단 장비를 착용하고 있으며 랜스가 주특기. 공성할 때는 석궁을 끼워주면 된다. 이는 롤랑 경을 포함한, 후술되는 조셀린 경, 알리스테어 경을 묶어 부르는 3기사 공통 운용법이다.

귀족 출신이며 동시에 영주로 임명하면 그 귀하다는 명예 영주가 된다. 영주가 되면 새벽의 기사단을 새로 키워낸다는 설정 때문인지 소수의 새벽의 기사단을 끌고 다닌다. 레벨도 높고 리더쉽/훈련 스킬도 좋아서 영주로 임명하기 가장 좋은 동료다. 참고로 영주 임명한 후에 다른나라 밑으로 들어가면 롤랑경은 그 나라의 영주가 되어서 다시는 동료로 데리고 다니지 못한다.

레살다이란, 조셀린 경, 알리스테어 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상위권 동료로, 이 중 레살을 뺀 기사 셋을 묶어서 기사단 3인방이라 부른다. 그래서인지 비싸다. 무려 8,000 디나르로 최고가 동료이다.

신실하고 자애로운 성격 때문인지 인생 역경을 헤쳐나가는 카베라를 대견하게 보지만, 반대로 성향이 잔인한 알리스테어는 싫어한다. 또한 어렸을 때 가족이 사교도에게 몰살당한 기억 때문에 사교도라면 치를 떠는 관계로 사교도 출신인 알리사도 싫어한다. 알리스테어와는 단순히 으르렁거리는 정도지만, 알리사는 그냥 사교도 1로 보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오면 죽여버린다고 할 정도로 험악한 관계.

병력요청시 10퍼센트 확률로 새벽의 기사 2~4명을 고용할 수 있게 해준다.

6.3. 조셀린 경(Sir Jocelyn)

바클레이 기사 출신으로 어둠의 기사단에서 활동하다가 이들의 끔찍함을 깨닫고 탈영한 기사. 역시 아스트레이아를 섬기고 있으며 정의감에 불타는 용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밤의 기사단에게 쫓기고 있는데 조셀린 경을 잡으려고 돌아다니는 추적자가 바로 훈련 동기인 알리스테어 경. 동료로 같이 있으면 정말 끝도 없이 말 싸움을 한다.

설정상 새벽도 밤의 기사단도 아닌 관계로 영주로 만든다고 해서 해당 기사단을 끌고 다니지는 않는다. 대신 엉뚱하게 사자의 기사단을 끌고 다니는데 말로는 정의를 추종하는 것 치고는 명예 영주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 매우 아쉽다. 레살다이란, 롤랑 경, 알리스테어 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상위권 동료이자 기사단 3인방 중 하나.

기사 출신 동료 답게 오로지 전투 관련 스킬에만 몰빵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초반부터 엔딩까지 책임지는 전투원. 롤랑, 알리스테어, 레살다이란은 독립후엔 영주로 만들기에 좋아 파티에 남아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조셀린은 귀족도, 명예로운 성격도 아닌지라 굳이 영주를 만들 이유도 없고, 오히려 파티에 남겨두면 높은 전투력과 훈련 교관, 기계공 스킬로 값어치를 하게 된다.

아름답고 용감한 여왕인 보아디스를 우아하다며 좋아하지만, 신분제를 싫어하고 밀렵꾼으로 이름 높은 다이에브와 마찰을 빚는다. 물론 자기를 잡으러온 현직 어둠의 기사단 알리스테어와는 사이가 말할 것도 없다.

병력요청시 10퍼센트 확률로 이단심문관 2~4명을 고용할 수 있게 해준다.

6.4. 알리스테어 경(Sir Alistair)

인간 말종 바클레이 귀족 출신으로 가문 자체가 사람을 고문하고 학살하는 것을 즐겼다. 그런 습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어둠의 기사단으로 훈련받으면서 무자비한 손속으로 실력을 증명했으며 승승장구했다. 조셀린 경이 어둠 기사단에서 탈영한 것과는 달리 이쪽은 체질에 맞는 모양.

어둠의 기사단을 따라 펜도르까지 원정을 왔는데 추가적으로 맡은 임무가 탈주 기사 조셀린 경을 처리하는 것이다. 기사도를 쓸모없는 광대짓이라고 생각하는 인간 말종. 유머러스한 성격 탓에 허우대는 멀쩡해보이지만 동료들과 다툴 때를 살펴보면 도덕과는 거리가 먼 인간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설정답게 능력치는 출중하고, 영주가 되면 호전적 성격에 어둠의 기사단을 데리고 다닌다. 레살다이란, 롤랑 경, 조셀링 경과 함께 최상위권 동료이자 기사단 3인방 중 하나.

유머러스하고 출신/도덕 같은걸 신경쓰지 않는 관계로 비슷한 성격의 알리사와 사이가 좋지만, 그 이기적이고 비도덕적인 성격탓에 신실한 기사들인 롤랑과 조셀린과는 사이가 나쁘다. 특히 조셀린은 잡아야 하는 표적인 관계로 시도때도 없이 싸울 정도.

3기사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동료 상성 관계도에서 같은 3기사인 롤랑 경과 조셀린 경과 사이가 나빠 게임 설정을 바꾸지 않는 한 알리스테어가 떠나버려 셋을 같이 운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파티 구성시 후일 영주로 임명해 나갈 일이 적은 조셀린을 고정하고 롤랑과 알리스테어 둘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알리스테어는 높은 훈련교관 스킬을 보유한대신 조셀린과 사이가 나빠 상성 패널티를 보완하기 위해 알리사와 보아디스가 파티내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롤랑은 그런 조건은 없는대신 플레이어가 엔딩을 보기 위해 독립하면 사실상 명예영주 임명으로 파티에서 1번 타자로 나가는 게 확정인데다 훈련교관 스킬이 없어 파티내에선 알리스테어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가끔 본 위키 문서나 커뮤니티에서 성격이 나쁘기 때문에 동료로 두기엔 좋지 않다는 헛소리가 도는데 동료 상성은 무조건 평등하게 상성표에만 따르므로 인게임내에선 하등 상관없다. 동료들과 다툴때에 좋지 않은 도덕관을 엿볼 수 있을뿐 실제로 듣기 거북한 미친 소리를 하기는커녕 유머가 많아 오히려 인상을 많이 남기는 편인 동료.

병력요청시 10퍼센트 확률로 영웅 모험가 2~4명을 고용할 수 있게 해준다.

6.5. 알리사(Alyssa)

제국인이였으나 어렸을 때 사교도에게 납치되어 사교도 여사제로 길러졌다. 현재는 사교도에서 뛰쳐나와 자신을 쫓는 사교도를 잡을 군대를 구하는 상황. 사교도 출신이였기 때문에 사교도에 대해 빠삭히 알고 있으며, 승마술과 창술도 뛰어나지만 사교도로 자란 환경 탓인지 채식주의자에 뱀을 좋아하고 말할 때 뱀처럼 쉬쉬거리면서 -s 발음을 흘린다. 게다가 고지식한 이들을 멍청이라고 비웃고, 사교도 출신다운 비도적인 성격탓에 배척받기 딱 좋으며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파견할 때는 자신들의 여신(아지 다 하카) 숭배자에게 최소한의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말하는데 그 여신을 숭배하는 사교도가 바쿠스대륙과 현 펜도르에 저지른 짓을 생각하면... 사교도가 채식문화가 발전해서인지 펜도르 사람들이 제대로 된 야채들을 키우지 않는다며 불평하기도 한다.


귀족출신이지만 성격이 매우 좋지않고 쓸만한 특수병종도 없어서 영주가 되기엔 부족하다.

비도덕적인데다 상대방을 비꼬는 유머를 즐기는 탓에 알리스테어와 사이가 좋지만, 사교도의 '사'자만 들어도 치를 떠는 롤랑 경과 그냥 사교도의 여자들을 싫어하는 사라와 사이가 나쁘다. 롤랑과는 롤랑쪽에서 더 다가오면 죽여버린다고 엄포를 내릴 정도.

병력요청시 10퍼센트 확률로 강철의 원 백인대장 2~4명을 고용할 수 있게 해준다.

6.6. 여우같은 사라(Sara the Fox)

부업으로 검술과 매춘에 능한 음유시인. 플레이어와 만났을 땐 본인에게 찝쩍거리는 남자가 도저히 떨어지질 않아 강경하게 떼내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던 참이였다. 자유분방하고 도발적인 성격에 음란한(?) 매력이 있는 탓인지 미인 얼굴에 설득 기술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주로 기병과 플레이어 독립 후 특사역할을 자주 맡는 편.

기본 민첩과 지능이 높아서 개인 기사단 지능 캐릭터나 개인기사단 민첩훈련 셔틀로도 사용된다.

사랑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싱클레어를 좋아하지만, 성격이 발라당 까진탓에 자기와는 영 맞지 않는 여자들인 사교도 출신 알리사나 고고한 율리아와 사이가 나쁘다. 서로 고고한척 하네, 걸레네 투닥거린다

6.7. 율리아(Julia)

제국출신. 율리우스라는 이란성 쌍둥이 형제가 있는 여성으로 아버지에게 검과 석궁술을 배우며 귀족의 경호원을 맡는 집안이였다. 어느날 아버지와 동생이 사교도 여사제의 경호를 서게 되자 이를 옳지 않다 생각한 율리아와 가족간에 충돌이 벌어졌고 싸움 도중 동생이 사망하게 되었다. 이후 살인자로 현상수배되어 도피. 이후 진상이 밝혀져 아버지는 처형당하고 본인은 갈 곳이 없어 경호원 역을 전전하고 있다. 궁술 전문 영웅이라 레살다이런과 함께 듀오(마침 사이도 좋다) 궁수로 쓰기 좋다.

같은 활잡이에 놀도르에 대한 동경이 있어 레살다이런과 친하지만 정직한 성격에 귀족들의 경호를 맡으며 정직하게 살다보니 발라당까진 사라나 비양심적인 몰락 귀족 리바와 사이가 나쁘다.

6.8. 리바(Riva)

귀족 여성이지만 몰락 귀족으로 무법자들과 같이 약탈이나 용병짓을 일삼으며 살아야했던 환경탓에 금전주의적이고 불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몰락귀족이라서 그런지 영주로 임명할 경우 평민 출신으로 판정된다. 특별히 어느 방향으로 성장치가 잡혀있지 않은 동료. 완전 백지 상태에 가까우므로 플레이어가 키우는 방향에 따라 성능과 목적이 정해진다. 대부분은 지능캐로 키우게 된다.

파티 상성상 부대 스킬을 올려주는 지능 캐릭의 역할을 안센이나 레슬리가 맡게 되는데 이 둘은 도너반-프레데릭 듀오와 충돌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리바는 그런 문제점에서 자유로운 동료. 대신 이쪽은 레살다이란과 충돌한다. 어처피 지능을 담당하는 캐릭터는 길찾기와 감지를 전담하는 동료와 의사를 담당하는 의사로 나눠져 두 명을 키워야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니 얀센, 레슬리, 리바 중에 둘을 선택해서 키우면 된다.

자기처럼 약탈을 하던 드'샤르 부족 카심이 자신을 귀족처럼 대우해줘서 좋아하지만, 정직하고 고고한 줄리아는 싫어하며 그런 줄리아를 좋아하는 레살다이런은 여자 밝히는 웃기는 놀도르라고 비웃는다.

6.9. 지기스문트 신클레어(Sigismund Sinclair)

원래 평범한 농사꾼 출신으로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그러다보니 약자의 입장에서 핍박 받는 경우가 많았고 지금처럼 혼란한 시기에는 더욱 그러했다. 이러한 점을 참을 수 없었던 동갑내기 소꿉친구가 검과 창을 들고 일어서자 그녀와 함께했고 이 커플은 승승장구하며 지원자들을 받아 규모가 점점 커져갔다. 이 둘은 백색 옷을 입으며 민중들을 위한 '평민 기사단'이 되었고 나중에는 마디간의 예언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추대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들의 명성을 듣고 공격해온 반스케리 군대에 의해 패배했고, 자신의 반쪽은 그 족장에게 살해당하며 로맨틱한 이야기는 비극으로 끝났다.

절망에 빠진 지기스문트는 이제 오직 악인과 그 반스케리 족장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가는 복수귀가 되었으며, 평민을 위한다는 백색 옷은 버리고 검은 갑주를 입고 다니며 오직 자신의 정의를 위해 악인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고 다닌다.

전투원으로 육성하기에 가장 좋은 스탯을 가지고 있다.[58] 또한 훈련스킬을 약간 올려서 개인 기사단의 힘 스탯 훈련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사랑을 잃은 다크 히어로라는 설정답게 상위권 성능의 동료. 자신의 일대기와 이념에 동조해주는 사라와 친하지만, 본인이 싸워오던 전형적인 약탈자인 아돈자를 증오하며 농민을 막대하는 도너반 역시 싫어한다.

6.10. 다이에브 우든센(Diev Woodensen)

신비산 약탈자들에게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된 그는 겨우 지나던 상인에게 입양되어 레인[59] 도시 뒷골목을 전전하며 자라게 되었다. 능숙한 밀렵꾼으로 자라나서 경비대에 입단했지만 어느 날 힘겨운 전투끝에 겨우 살아남았으나 자신을 버리고 달아난 겁쟁이 영주에게 모함당해 추방당했다. 줄리아처럼 궁수로 키우기 좋다.

사파이어 룬 활에 놀도르 화살을 두새개씩 끼워주면 마구 학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궁술 숙련도도 알아서 잘 증가한다. 영주로 만들면 선한 성격에 용기사단을 끌고 다니지만 기본 병종이 레이븐스턴이고 평민이라서 애매한편.

성장 배경 때문에 평민 상인인 레슬리에게 이성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귀족을 싫어하는 평등 주의자가 된 탓에 조셀린 경을 콧대 높은 귀족쟁이라고 싫어한다. 거기다 약탈자들에게 부모를 잃은 만큼 지기스문트와 마찬가지로 신비산 약탈자인 아돈자를 굉장히 싫어한다.

6.11. 아돈자(Adonja)

인간 말종2신비산의 고양이발톱 부족원으로 약탈을 일삼으며 살다가 레이븐스턴의 백작 스테판에 의해 부대 전체가 몰살당하고 홀로 살아남았다. 현재는 몰살당한 부대원들의 가족들에게 값을 치러 줄 돈을 벌어 자신의 부족에게 돌아가려 여행을 하고 있다. 시작부터 준수한 수치의 감지, 추적 및 사냥, 노획 스탯으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된다. 레벨은 낮은데 힘, 민첩이 준수하고 무기 숙련도도 150~160 인지라 율리아와 비슷한 성능의 전투력을 갖고 있다. 대신 민첩이 더 높아서 보궁수로 쓰이는 율리아나 다이에브와 달리 이쪽은 기마궁수역할을 더 많이한다.

영주로 만들면 신비산 부족과 곰발톱 광전사를 데리고 다니지만 그다지 좋진 않다. 무엇보다 영주로서는 성격이 좋질 않아서 반역하거나 배신을 할 위험성이 높다.

신비산 약탈자스럽게 성격이 잔인한데다, 귀족출신이라 선은 지키는 알리스테어는 비교도 안 될정도로 도덕과 거리가 먼 인간인지라 약탈자와 평생 투쟁하다 사랑을 잃은 지기스문트나 약탈자 때문에 고아가 되어 비참한 삶을 살았던 다이에브는 아돈자를 증오하다시피 싫어한다. 다만 의외로 유순한 의사 청년인 안센에게는 귀엽다고 호의적으로 대한다. ???

안센과의 대화 이벤트에서 나오는데, 이름의 올바른 발음은 '아도냐'이다.

6.12. 레슬리(Leslie)

평범한 평민 상인으로 파이어즈베인의 자빅스홀름과 살레온의 라리아 사이를 횡단하는 상단길로 무역을 하려 했었다. 그러던 중 자투 습격대에 공격받아 상행단과 오빠는 죽임을 당하고 재산을 잃게 되었다. 이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는던 참에 플레이어와 조우하게 된다.

숙련도나 전투 스킬은 전무하고 상업 스킬 5개를 달랑 찍고 나온다. 안센과 마찬가지로 지능형으로 키워 부대 기술을 보조하는 게 좋다. [60]

같은 평민 출신으로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다이에브와 사이가 좋지만, 성격이 잔인한 도너반이나 습격자 출신의 무례한 카심을 싫어한다.

6.13. 도너반(Donavan)

바클레이 귀족 출신으로 펜도르에 와 군사 훈련 조교로 살고 있지만 알리스테어가 그렇듯이 바클레이 귀족 문화가 워낙 비인도적이라 도너반 역시 성격과 그 훈련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부하들에 대한 처벌이 잔인하고 난폭한지라 결국 일하던 곳에서 쫓겨났다. 평범한 근거리 전투원 역할을 담당하는 동료로 훈련교관 스킬이 높게 찍혀 있어 평민 징집병 양성해서 쓰기에 좋다.

영주로 만들면 막강한 바클레이 병종을 데리고 다니며 귀족 출신이기에 영주용으로도 좋은 동료. 3.92 버전부터는 화승총을 들고 나오는데 총을 사용하는 유일한 팩션인 바클레이 출신이란 점을 반영한 듯하다. 다만 도너반은 아퀘버스만 있지 총알이 없고 총알은 발론브레이 보물상자에 하나 있으니 기억하는 게 좋다.

체벌과 규율을 중시하는 군인인 탓에 FM군인인 프레데릭과 서로 우정을 쌓지만 반대로 농민 출신에 자기 말을 안 듣는 지기스문트를 싫어하고 자신의 방침에 잔인하다며 일일이 토를 다는 레슬리와도 마찰이 잦다.

6.14. 카베라(Kaverra)

마블 기본 외형치고는 상당한 미형 얼굴에 굉장히 독특한 무기를 들고 다니는데 이 무기의 이름은 낭심따개. 원래 평범한 농민 출신으로 상단을 따라다니며 상인 일을 배우던 젊은 처자였으나 도중에 반스케리 약탈자들에게 상단이 전멸당하고 재산을 잃었다. 게다가 자신은 포로로 잡혀 오랜시간 끌려다니며 성적 노리개로 강간당했던 탓에 거진 남성 혐오증에 가까운 트라우마가 생겼다. 무기가 낭심따개가 된 이유는 반스케리 약탈자들이 취했을 때 그 녀석들을 묶어놓고 자신에게 했던 성적 학대에 대한 복수로 모조리 거세시켜 죽였기 때문.

낭심따개가 힘 요구 스텟이 없고, 40c 가 넘어가는 좋은 무기이기 때문에 힘에 투자하지 않는 지능 캐릭터가 초반에 고용하여 낭심따개를 뺏어 들면 초반이 아주 편해진다.

폴암과 투창류를 다루는 평범한 근거리 전투원 동료. 자신의 이러한 삶을 응원해주고 도덕적으로 고결한 롤랑 경을 친애하지만 여자는 집에서 밥이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에디즈나 습격대 출신으로 여자에게 무례하기 짝이 없는 카심을 싫어한다.

일종의 이스터에그로, 카베라를 동료로 둔 상태에서 반스케리 병종들을 데리고 다니면 일정 주기로 반스케리 병종이 사망한다. 메시지상으론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하는 식으로 뜨지만, 사실은 카베라에게 살해당한 것.

6.15. 에디즈(Ediz)

싱갈리안(싱갈인)으로 보통 돈을 밝히는 싱갈인과는 달리 본인의 명성과 명예를 중시하는 군인이였다. 그러나 전 주인이 전투에서 비겁하게 도주하자 그로 인해 갈등을 빚었고 현재는 용병 생활을 하며 떠돌고 있다. 시작 능력치가 궁기병으로 탁월해서 거의 대부분 궁기병으로 계속 키우게 된다.

어째선지 레인 경을 명예로운 전사이자 형제라 칭하며 굉장히 우애롭게 대하지만, 반대로 암살이나 기습을 일삼는 레살다이런은 비열하다며 모욕한다. 또한 지극히 보수적인지라 전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여성인 카베라를 싫어한다.

6.16. 카심(Kassim)

인간말종3 드'샤르 고원 출신으로 전형적인 드'샤르의 유목민 전투원이였다. 워낙 불 같은 성격탓에 칸이 중재했음에도 말을 듣지 않고 라이벌 부족민을 죽인 탓에 심판이 두려워 밤중에 도망쳐나와 유랑생활을 하고 있다. 용맹하고 전투의 선봉에 서기 좋아하는 기병 동료. 아돈자나 에디즈와 마찬가지로 기병 계열로 키우게 된다. 시작레벨이 낮아서 원하는대로 육성하기 좋다.

본인과 성격이 비슷하며 약탈자로 살았던 리바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돈자와 마찬가지로 약탈을 일삼던 습격대였던지라 평범한 상인이였던 레슬리와 충돌하는 경우가 잦으며 이런 도적단들에게 고통받았던 카베라에게 평민 여자들은 강한 남성의 성적 노리개나 되어야 한다고 모욕하기 일수이기 때문에 싸움이 잦아들 날이 없다.

6.17. 안센(Ansen)

상인 집안 출신의 유순한 청년으로 집안에선 성직자가 되라고 했으나 본인은 의사, 정확히는 군의관이 되고 싶어하며 실은 기사로서의 꿈도 가지고 있는 젊은 청년. 광휘의 십자가 기사단이 딱이네? 책을 좋아하는데다 의사 소질이 분명한 설정 때문인지 의사 동료로 나온다.

전투 능력은 전무하기 때문에 레슬리와 마찬가지로 지능형 부대지원 동료로 키우면 된다. 시작 레벨이 1이기 때문에 전투원으로 키워도 밥값은 할 수 있다.

의외로 대기만성형 동료인데 영주 임명시 귀족+명예 영주가 되기 때문에 가치가 상당한 동료지만 레벨이 낮아 20정도 까지는 키워줘야 하는데 안센 특성상 파티내 군의관으로 키워버리면 후일 안센을 영주로 내보내고 싶어도 의사 역할을 해줄 대타 캐릭이 없다면 내보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강건한 여성인 아돈자를 좋아하지만 강한 여성..., 베카비안 전 여왕으로 치료할 때조차 남자는 자기 몸에 손도 못 대게 하는 보아디스와 사이가 나쁘며, 자신이 약하고 유순해서 기사는 못 될거라고 비아냥거리는 군인 프레데릭과도 사이가 나쁘다.

덤으로 파이어즈베인에는 동명의 성이 있다. 원작 기준으로 Ansen Lodge, 마공카 한글패치 기준으로 안센 별장

6.18. 보아디스(Boadice)

여성 중심의 사회인 베카비아의 여왕이였으나 쿠데타로 자신의 자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펜도르로 망명해왔다. 자신의 왕권을 되찾기 위해 펜도르에서 힘을 키우는 게 목적이며 그에 따라 플레이어의 부대에 합류하게 된다.

베카비아에서 1인자였던만큼 상위권 성능의 동료지만 3기사보단 조금 떨어지며, 지기스문트나 프레데릭과 달리 시작레벨이 높아 플레이어 입맛대로 키우거나 보완하기는 힘들다. 영주로 임명하면 베카비아 부대를 끌고 다닌다. 레벨에 비해 전투능력치가 좋은편은 아니지만 저레벨엔 높은 의료 스킬을 가지고 있어 지능캐릭이 성장할 때까지 도움이 되고, 귀족 출신에 평범한 성격이라 영주로 만들기에도 좋다.

강인하고 귀족적인 조셀린 경을 좋아하지만, 워낙 귀족적인 성격에다가 베카비아 특유의 문화탓에 안센과는 충돌이 생기며 레인 경과는 얼간이 남성이라고 칭하며 싸운다.

6.19. 메텐하임의 프레데릭(Frederik of Metenheim)

화산섬 메텐하임에서 펜도르로 식량 무역로를 트기 위한 임무를 받고 온 용맹한 군인이지만 오는 도중 사교도의 공격을 받아 배는 난파되고 부대는 궤멸. 임무는 실패, 새로운 교역단이 파견되어 사실상 짤린 탓에 고향에도 못 돌아가고 혼자 펜도르에 남아 용병 생활로 살아가고 있다. 설정상 철강으로 유명한 메텐하임의 전투원 답게 장비 성능이 우수하며 능력치도 좋은 상위권 동료. 시작부터 꽤 쓸만한 성능의 대검을 들고나오는데다가 전투 스킬이 높아 적을 썰어재끼는 전투원으로 계속 키워나가면 된다.

영주로 임명시 평민이라는 불이익을 감수한다면 강력한 메텐하임 부대를 데리고 다닌다. 다만 영지를 배분할 때마다 프레데릭과 친한 도너반을 제외하면 모든 귀족 영주들과의 우호도가 떨어지며, 차후에 영입하게 되는 기존 영주들과의 관계도도 떨어지니 주의할 것.

엄격하고 강건한 군인으로서 도너반과 죽이 잘 맞지만, 안센은 유약한 청년이라고 깔보며, 레인 경은 허세가득한 엉터리 기사라고 의심한다.

6.20. 레인 경(Sir Rayne)

그레고리 4세에 의해 해체된 매 기사단의 생존자. 매 기사단을 부활시키기 위해 강인한 대장 밑에서 활약하기 위해 떠돈다. 매 기사단 자체가 하위권 기사단인지라 레인도 기사 동료지만 성능은 평범하다. 영주로 임명하면 매 기사단을 부활시켜 데리고 다닌다.

전장에서 에디즈와 궁합이 잘 맞아 사이가 좋지만 자칭 팔라딘이라 부르며 얼핏 거만/경박해 보이게 굴기 때문에 보아디스나 프레데릭으로부터 엉터리 기사라고 깔보여져서 사이가 좋지 않다.

7. 용병단

한 국가의 왕이 되면 특정 세력의 용병단을 15,000의 자금으로 고용할 수 있다. 일부 용병단은 바로 고용할 수 있으나 자투나 메텐하임과 같이 특정 세력의 용병단의 경우 해당 세력과의 관계도가 최소 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특정 조건에 의해 발생하는 용병단도 존재한다. 참고로 플레이어를 제외한 국왕들도 용병단을 고용하는데, 이 경우 메세지가 나와서 알려주며 타 국가에 고용된 용병단은 그 국가의 국왕을 무조건 따라다닌다.[61] 용병단장의 경우 다른 중립영웅들처럼 네임드인데다 체력 (100%) 식으로 나와있지만, 정작 쿠알리스 보석은 주지 않는다.[62] 특이사항으로 전투종료 후 상대방에 잡혀있던 포로를 플레이어가 가져가지 않고 남기면 이 용병단이 무차별적으로 제한없이 고용을 해버린다. 이 꼼수를 이용해서 몇 천 단위의 대군도 끌고 다니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유지비가 매우 많이 들기 때문에 참고할 것. 이 특징은 마을민병대도 적용돼서 민병대 주제에 수백명을 끌고 돌아다니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용병단의 규모는 플레이어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며, 플레이어 레벨 22 이후로는 규모가 커지지 않는다.

3.9 버전 기준 용병단의 고용 조건이 정통성 수치로 바뀌었으며 눈사자 용병대와 말레온 제 1기병대만 추가 고용조건이 붙도록 변경되었다. 이 두 용병단 이외의 모든 다른 용병단의 기존 고용 조건은 무시해도 된다.

또한 고용 가격이 15,000 디나르로 상승했다.
정통성 제한 없음 자유 용병대(The Free Company), 로사리오의 붉은 형제단 용병(Lothario's Brotherhood)
정통성 31 이상 인다르의 선택받은 자(Chosen of Indar), 피루즈와 싱갈리안 노예상(Firuz and his Singalian Slavers)
베카비아의 변절자(The Veccavian Renegades)
정통성 46 이상 말레 제1기병대(1st Banneret of Marleons)[63], 티모시 경의 기사단(Sir Timothy's Knights)
눈사자 여단(Snowlion Brigade)[64]
정통성 61 이상 자유 형제단(The Freybrueder), 사르노의 원정대(The Sarno Expedition)
제1 황실 근위대(Primera Guardia Real)

7.1. 자유 용병대

리더: 제린 메르소(Jarryn Maersow)
구성: 용병 기병(Mercenary Cavalryman), 용병장교(Mercenary Sergeant), 용명 정예사수(Mercenary Sharpshooter), 용병 정찰병(Mercenary Horseman), 용병 보병(Mercenary Infantry)
부대 규모: 120(최소)~ 240(최대)
고용 조건: -

구버전 시절에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용병대로 악명이 높았고, 3.7버전부터 서전트가 추가되어 조금 버프받았으나 여전히 돈낭비였다. 부대 전체가 용병 기병, 용병 무장 석궁병 등 '용병' 병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급이 부대 규모에 비해 굉장히 많이 드는 편이다. 3.9 버전 기준 붉은 형제단 용병과 같이 고용조건이 없다. 이 버전에서 이단심문관 세력의 추가와 함께 용병들의 대대적인 상향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매우 강력한 용병단이 되었다.

부대 규모는 120~240명 정도이나 마이너 용병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왕국 설립 초기에 유용하지만 후반에는 다른 메이저 용병단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7.2. 붉은형제단 용병

리더: 로사리오(Lothario)
구성: 붉은 형제단 길드원(Red Brotherhood Guildsman), 붉은 형제단 도적(Red Brotherhood Thief), 노상 강도(Highwayman), 사교도 병사(Snake Cult Armsman), 각국 탈영병
부대 규모: 220(최소)~520(최대)
고용 조건: -

친밀도 0 이상으로 만들기도 귀찮고사실 가치도 없다 리더인 로사리오 (힘 10, 민 12..) 만 봐도 딱 제린 메르소의 전문용병대에 버금가는 돈지랄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있을 것이다.

부대 규모는 초기 220명에서 플레이어 레벨에 따라 약 520명까지 커지는데, 대부분이 낮은 티어의 병사들이므로 전투력상승은 미미하며 오히려 부대 이동속도가 떨어진다.

또한 가끔씩 주변에 순찰병력이 생성되는데, 각 국의 탈영병으로 구성되어 있어 역시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붉은형제단 특성상 전투는 팽개치고 다른 국가의 농부나 상단을 따라가는 일이 많아서 더더욱 도움이 안된다.

3.9 버전 기준 조건 없이 고용가능하며 부대의 구성이 일부 변경되었지만 용병 강화로 떡상한 자유용병대는 쓸만해졌어도 얘네들은 여전히 최약체 쓰레기이다.

그래도 아주 무쓸모는 아닌 게 물량이 많아서 자동전투 효율은 좋은 편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공성전을 자동전투로 넘길 때는 꽤 쓸만하다.

7.3. 인다르의 선택 받은 자

리더: 신성한 화살의 쉬루자(Shiruzah of the Hallowed Arrow)
구성: 자투 전투기수(Jatu Battle Rider), 자투 창기병(Jatu Lancer), 자투 약탈자(Jatu Raider), 자투 방랑 기수(Jatu Outcast Rider)
부대 규모: 160(최소)~480(최대)
고용 조건: 31이상의 정통성

리더는 신성한 화살의 쉬루자. 전형적인 자투 병사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부대 규모는 170~340명 정도다.
구버전에는 자투와 우호적인 관계를 필요로 했지만 3.9버전 기준으로 정통성만 요구하게 바뀌었다.

리더인 쉬루자의 길찾기 스킬이 7로 굉장히 높고, 부대 전체가 말을 탄 자투 병사들이기 때문에 맵 상에서 이동속도가 용병단 중 가장 빠르다. 자동전투에서도 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직접 전투에서도 중립 자투세력처럼 운용하면 적은 피해로 큰 이득을 보기가 쉽다.

7.4. 피루즈와 싱갈리안 노예상

리더: 황동의 피루즈(Firuz the Brazen)
구성: 싱갈족 요녀(Singalian Temptress), 싱갈족 기병(Singalian Horseman), 싱갈족 창병(Singalian Spearman)
부대 규모: 210(최소)~410(최대)
고용 조건: 31이상의 정통성

구버전에는 싱갈리안과의 관계가 우호적일 경우 고용할 수 있는 용병단이기 때문에, 직접 고용하기 보다는 타 국가의 용병으로서 더 자주 만날 수 있었다.

레벨에 따라서 약 210~410명의 싱갈리안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병사 수가 많기 때문에 자동전투에서는 강하나 직접 지휘할 경우 숫자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름의 장점이라면, 자투 용병단인 인다르의 선택과 마찬가지로 리더의 길찾기 스킬이 높기 때문에 필드 이동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

7.5. 베카비아의 변절자

리더:토블릭(Toblik)
구성: 베카비아 비거세병(Veccavi Uncut), 베카비아 왕실 궁수(Veccavi Sentinel), 베카비아 준기사(Veccavi Companion) , 베카비아 크롬 근위병(Veccavi Krom Guard), 베카비아 크랄 근위병(Veccavi Kral Guard)
부대 규모: 120(최소)~225(최대)
고용 조건: 31이상의 정통성

리더는 토블릭. 남자다... 부대명도 베카비아의 변절자...
베카비아 여왕 근위대의 일부가 베카비아 병종과 함께 등장한다. 하지만 중립 세력 출신답지 않게 그렇게까지 강한 수준은 아니란 것이 가장 큰 함정. 고급 병종은 강력하지만 그 고급 병종이 너무 소수다.

구버전에서는 '베카비아의 변절자'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타 용병대와 달리 해당 세력인 베카비아와의 우호도가 부정적일 때 고용이 가능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국가를 세우자마자 고용할 수 있었다.

7.6. 말레온 제1 기병대

리더: 그랑딜론(Grandilon)
구성: 말레온 중기병(Marleons Heavy Cavalry)
부대 규모: 100(최소)~200(최대)
고용 조건: 46이상의 정통성, 말레온의 공작 엘프와인과 긍정적인 관계, 살레온과 전쟁중이 아니거나 말레온이 우호적인 국가의 영지

전원 말레온 중기병대로 구성되어있으며 일백이 넘는 중장기병대가 일자진으로 랜스차징을 하면 방어진 입장에선 노답. 스텟 자체는 높지 않지만 진형을 짜서 밀어버리는 실제 중세 창기병의 전술을 사용하면 정말 더럽게 쎄다. 단점은 같은 기병끼리의 싸움에서 서로 낑기면 랜스만 주구장창 들고 있어서 잉여가 되어버린다.또한 자동전투에서도 우수수 죽어나가니 주의.[65]

부대는 리더인 그랜디론과 100~200명의 말레온 중기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레온 중기병은 중립 병종인 '모험가'정도의 스탯을 가지고 있다.
고용을 위해서는 말레온 영주 엘프와인과 관계가 0 이상이며 살레온과 전쟁 중이 아니어야 한다. 또는 말레온이 우호적인 국가의 영지일 경우에도 고용할 수 있다.

말레온 제1기병대를 적으로 만나 이겼을 경우, 약탈 스킬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운이 좋다면 살레온 국왕의 무기인 '살레온의 깃발'을 얻을 수 있었다. 정확히는 3.7063 버전까지는 그랜디론을 잡을 때 확률적으로 드랍했으나, 3.8 버전부터 막혔다.

7.7. 티모시 경의 기사단

리더: 티모시(Sir Timothy)
구성: 유니콘의 기사(Knights of the Unicorn), 순찰자(Rangers), 여성 전사(Maiden Warriors)
부대 규모: 100(최소)~200(최대)
고용 조건: 46이상의 정통성

티모시 경 이라는 M&B 오리지널 버젼 펜도르의 동료 중 하나가 차렸다는 설정의 기사단이다. 하지만 옵션이 정말 없을 때나 고용할 정도로 매우 약하다.그래서 창설 기사단에서 사라진 것일지도 모른다.
특징으로는 기사들이 슬레지해머 같은 둔를 들고다닌다.

부대는 플레이어 레벨에 따라서 120~240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유니콘의 기사, 순찰자, 여성 전사가 4:1:1 비율을 차지한다.

티모시 경은 부대원인 유니콘의 기사보다 낮은 스탯을 가지고 있고, 가끔씩 말도 안타고 나오며 머리 방어구가 없어서 자주 헤드샷을 맞고 눕는다.

3.9 버전 기준 고용시 46이상의 정통성을 요구하며, 유니콘의 기사가 부대의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변경되어 강력해졌다.

7.8. 눈사자 여단

리더: 남작 모르카스 7세(Sir Morcas VII, Baron Verral)
구성: 눈사자 귀족(Snowlion Noble), 눈사자 창기병(Snowlion Lancer), 눈사자 장궁병(Snowlion Longbowman), 눈사자 보(Snowlion Footman)
부대 규모: 120(최소)~230(최대)
고용 조건: 46이상의 정통성, 레이븐스턴 왕국과 전쟁 중이며 왕국이 반드시 존재함

리더는 모르카스 7세 남작.
특정 조건이 있는 용병대로, 레이븐스턴 왕국과 전쟁 중이거나 레이븐스턴 왕국이 멸망했을 경우에만 고용할 수 있다. 보/궁/기 모두 갖추고 있지만 말 그대로 용병답게 약하다. 그래도 기병인 눈사자귀족과 궁병인 눈사자 장궁병은 쓸만한 편이고 전문 용병단보단 낫다. 전반적으로 베카비아 용병단 보단 강하고 메텐하임 용병단보다는 약한 수준이다.

부대 규모는 최소 120명에서 이후 230명 수준까지 커진다.

이 용병대의 설립배경은 다음과 같은데, 북부 귀족이였던 배럴 남작이 레이븐스턴의 독립에 화를 내면서 펜도르 왕국을 따르는 자들을 모아 독립전쟁을 시행했다. 그러나 레이븐스턴의 군사력에 밀린 이들은 남쪽으로 도망가게 되고 살레온 왕국이 세워지자 살레온 국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눈사자 기사단을 만든다. 하지만 살레온국왕의 약한 공세에(3년간의 전쟁중 휴전만 15번 했다.)화가난 모르카스는 살레온에게서 독립한다.

7.9. 자유형제단

리더: 대장 게르하르트(Kapitan Gerhart)
구성: 메텐하임 결사대(Mettenheim Forlorn Hope), 메텐하임 중대장(Mettenheim Hauptmann), 메텐하임 대검병(Mettenheim Greatswords), 메텐하임 장창병(Mettenheim Spieszknecht), 메텐하임 정규 쇠뇌병(Mettenheim Regular Crossbow), 메텐하임 정규 보병(Mettenheim Regular Infantry)
부대 규모: 108(최소)~208(최대)
고용 조건: 61이상의 정통성

신성로마제국의 군대를 모티브로 한 부대로, 리더는 게르하르트이다

메텐하임의 막강한 강철 보병대와 석궁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장을 포함한 모든 병사들이 말이 없어서 맵에서의 이동 속도가 느리지만 일단 전투가 벌어지면 살상력 자체는 뛰어나다. 메텐하임 병종의 특성상 방패병이 없을 경우 중요한 양손보병들이 화살비에 우수수 녹아내리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지만 일단 근접만 하면 웬만한 기사단과 애들은 다 썰어 재끼고 다닌다. 자동전투에서 또한 더럽게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병력 규모는 메텐하임 결사대와 하우프트만 등 소수의 고급병종을 포함하여 총 108-208명 정도이다.

정말 가끔씩 일반적인 메텐하임 부대 대신에 이 용병대가 중립으로 나올 때가 있는데, 이 경우 중립 용병대를 잡기 전까지는 고용할 수 없다.

구버전에서는 메텐하임과 우호적이면 고용이 가능했다.[66]

7.10. 사르노의 원정대

리더: 사르노의 리디아(Lydia of Sarno)
구성: 멜리틴 제국 근위대(Melitine Imperial Guard), 멜리틴 창기병(Melitine Lancer), 멜리틴 중궁기병(Melitine Heavy Horse Archer), 멜리틴 궁병(Melitine Archer), 멜리틴 보병(Melitine Infantry)
부대 규모: 100(최소)~195(최대)
고용 조건: 61이상의 정통성

리디아 경의 미모를 보고 뽑는다
동로마제국 군대를 모티브로 한 군대. 멜리틴 병종들이 모인 용병대로 특히 궁병들이 엄청 강하다. 3.7 이전 버전까지 인간제 활 중 가장 강력한 활이 바로 멜리틴제 활과 화살이기 때문. 보병/기병들의 전투력도 딱히 떨어지지 않고 더군다나 리더인 사르노의 리디아 경이 정말 잘 싸운다. 미모에 걸맞은 가치

부대 규모는 100~195정도로, 부대 규모에 비해서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구버전에서는 고용하려면 멜리틴과의 관계가 1 이상이어야 했다.[67]

7.11. 제1 황실 근위대

리더: 완벽한 깃발의 벨라스코 듀량데(Velasco Perfecta Banderas Durante)
구성: 바클레이 제국 슈발리에(Barclay Imperial Chevaliers), 바클레이 제국 창기병(Barclay Imperial Lanciers), 바클레이 제국 소총수(Barclay Arquebusier), 바클레이 제국 중장병(Barclay Heavy Soldat)
부대 규모: 85(최소)~170(최대)
고용 조건: 61이상의 정통성

바클레이 병종으로 이루어진 용병단으로 보/궁/기병 모두 갖추고 있으며 육중한 중갑과 투구로 무장한 정규군들이다. 사실상 중립 영웅들이 끌고 다니는 병종과 같기 때문에 전투력은 5개국 이상 뽑아낼 수 있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중립 세력 출신 용병단은 플레이어 말고 기존 5개국의 국왕들도 고용할 수 있다. 언젠가 펜도르 4.0에 팩션으로 등장할지도...

부대 규모는 85~170명 수준으로, 부대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주급은 비싼 편에 속한다.

구버전에서는 바클레이와 우호적인 관계일 때 고용이 가능했다.

8. 퀘스트

펜도르 왕국의 멸망 후, 각국의 왕들이 펜도르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며 전란으로 휩싸인 펜도르 대륙을 펜도르 왕실의 후손이 재통일시켜 왕국을 다시 일으켜세운다는 마디간의 예언. 즉, '펜도르의 예언'을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이뤄낸다는 것이 본 모드의 기본적인 설정이다.

마운트&블레이드라는 게임 자체의 특성상 오로지 문자로만 퀘스트가 구성되어 있고 깊이가 얕은지라 본 모드 역시도 자잘하고 간단한 영주, 촌장 등의 심부름 들어주기식 퀘스트만 존재한다.

바이킹 컨퀘스트 같이 퀘스트를 통해 메인 스토리의 줄기를 따라가는 방법도 존재하나 본 모드 자체가 만들어진 설정속에서 주인공이 되어 재량껏 취향껏 천하통일을 하는 과정 자체를 스토리로 삼고 있는 샌드박스 같은 게임이기에 줄거리에 관련된 메인 퀘스트는 없다.

8.1. 오래된 이야기

(Old Tale) 3.9.4 패치로 추가된 퀘스트. 크윈 마을 옆 외딴 산 속에 버려진 그리폰 기사단의 성채 폐허를 발견한 플레이어가 이후 건축가를 고용해 여러 시설들을 만들어 플레이어만의 숨겨진 거점을 만들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퀘스트가 파트 1, 파트 2로 나뉘어져 있는 게 특징.

레이븐스턴 왕국의 포인스브룩의 선술집에 상시 위치 중인 '서기 보라도르(Vorador the Scribe)'에게 특별한 소문을 물어보면 한 취객이 크윈 마을 옆에 성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관심 있으면 탐험해보는 것이 어떻냐며 살레온 왕국의 크윈 마을 촌장과 이야기하라고 말한다.

이후 크윈 마을로 가서 촌장과 이야기를 하고, 크윈 마을 바로 왼쪽의 강줄기를 따라 산으로 가까이가면 폐허가 된 그리폰 기사단의 성채가 나타난다. 이후 폐허가 된 성채 안뜰 입구 방향 우측에 위치한 무너진 탑으로 가면 1층의 잔해 속에 묻힌 상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상자 속에는 그리폰 기사단의 방패와 낡은 책, 기타 랜덤 아이템들이 들어있다. 책을 읽는데는 지능 8이 필요하며, 다 읽으면 책이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는 말과 책이 소지품에서 사라진다.

다시 포인스브룩으로 돌아가 보라도르에게 말을 걸어 책에 대해 말해주면 과거 사자의 기사단 그랜드마스터가 권력을 잡기 위해 성채로 사자의 기사들을 보내 주둔 중인 그리폰의 기사들을 살육했고 이후 이 사실을 은폐한 결과 사람들에게 잊혀져 성채가 폐허로 남아있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성채의 터는 멀쩡히 남아있으니, 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플레이어와 이에 대해 보라도르가 귀띔을 해주는 것으로 오래된 이야기 퀘스트 파트 1이 완료된다.

파트 1 완료 후 바로 파트 2가 시작되며, 크윈 마을로 돌아가 촌장에게 버나드(Bernard)라는 건축공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이후 해가 뜬 시간대에 폐허로 들어가면 버나드는 안뜰 중앙에 서있으니 다가가 말을 걸면 된다.

버나드는 우선 폐허를 정리하는데 필요한 물자들을 말해주는데 필요한 물자들은 짐말 3, 육포 5, 공구 3, 맥주 1이다. 전부 구해오면 다음엔 일꾼으로 쓸 난민 20명을 요구한다. 난민들은 보통 중립 도적대에게 포로로 붙잡혀 있는 것을 고용해 얻을 수 있기에 보이는 족족 잡아다 난민들을 고용하고 폐허로 돌아가 넣어주면 된다. 난민 20명이 채워지면 작업이 시작되며, 2주 후에 완공될 것이니 그 때 다시 찾아오라고 퀘스트 일지가 업데이트 되고 2주 동안 폐허 안을 들어갈 수 없으니 2주간 할 일을 하며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정확히 2주가 지나면 완공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퀘스트가 완료되며, 플레이어의 숨겨진 거점에 들어갈 수 있고 거점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 의해 버나드는 숨겨진 거점을 관리하는 마스터로 임명되며 이후 버나드를 통해 시설의 기능을 강화, 추가 할 수 있다.

완공된 숨겨진 거점을 둘러보는 재미가 은근 쏠쏠하다. 도시와 성에 아무리 주둔군을 배치해봤자 소수만이 경비로 멀뚱멀뚱 서있는 모습에 영주로써 말을 걸어도 "근무 중이니 말 걸지 마셈"과 같은 대화문만 나오는 것과 달리, 거점 안은 주둔 중인 각각의 병사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뛰어다니며 기병의 경우 해당 기병들이 타는 말들이 마굿간 우리에 있다. 온갖 음식들과 주류들이 야외 테이블에 마련되어 있고, 큰 요새도 세워져 있어 안을 구경하고 위를 올라가 볼 수도 있다. 서로 칼을 부딪히며 대련 중인 병사들도 볼 수도 있고, 동료들과 함께 있다면 동료들도 같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만의 사유지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부분.

숨겨진 거점이 제공하는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 50명의 병사를 주둔시킬 수 있다. 도시와 성과는 다르게 주둔군을 훈련시킬 순 없으니 유의. 15,000 디나르로 주둔군 숙소를 증축시켜 기존의 2배인 100명의 주둔군을 배치시킬 수 있다. 성이나 도시 같이 주둔군을 명목으로 귀중한 병력들은 따로 모아두지 못하고, 이를 질질 끌고다니다 교통사고라도 나면 전부 잃어버리기 십상인 초반부부터 유용한 병력들은 따로 일로 빼두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포로 수용은 불가능하다.[68] 주둔군들은 기존 주급의 75%만 받는다.
  • 5,000 디나르와 술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자투 자유용병 한기를 가지고 버나드에게 가지고 가면 자투부족 출신 마굿간지기 데라프쉬(Derafsh)를 고용할 수 있다. 데라프쉬는 아픈 말들[69]을 돌봐 기존의 말로 치료해준다.[70] 장비와 달리 말들은 인벤토리로 옮겨 시간을 보내면 자연 치유되어 돌아오지만 그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에서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이점이다.
  • 3,000 디나르로 대장간을 건축하고 대장장이 해롤드(Harold)를 고용할 수 있다. 해롤드는 망가진 장비들[71]을 약 3~5일에 거쳐 표준 장비로 수리해주며, 후술할 '마갑(Barding)' 퀘스트를 준다.
  • 보관함에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다. 성 혹은 도시를 하사 받거나 점령해 소유할 경우에도 개인 전용 보관함이 생기기야 하지만, 어떤 과정을 거치던 성이나 도시 하나를 소유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반면 숨겨진 거점은 초반부에도 쉽게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길을 지나치다 교통사고 당하기 쉬운 펜도르의 특성상 초반부터 각종 귀중품들[72]을 약탈당할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관해두기 좋다.

퀘스트를 받기 위한 조건이 전혀 없어서 초반부터 포인스브룩으로 달려가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다 퀘스트 진행에 큰 돈 필요없이 도적 사냥겸 진행하다보면 완료된다. 초반부 적은 부대 상한선에 고생하는 점, 고급 병력을 비축할 수 있다는 적지 않은 도움을 주니 되도록이면 빠르게 진행하는 게 좋다.

살레온 중심부에 위치한 곳이라는 점과 퀘스트 시작과 진행을 위해선 살레온의 크윈 마을은 물론 레이븐스턴의 포인스브룩을 왕래해야 하니 해당 퀘스트를 편히 하려면 레이븐스턴과 살레온과의 적대적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

8.2. 마갑

Barding. 오래된 이야기 퀘스트를 완료해 완공된 숨겨진 거점에서 대장장이 해롤드를 고용한 직후 해롤드에게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다.

해롤드에게 특이한 일이 없었냐 물어보면 숨겨진 거점을 정리하다 발견된 유니크한 마갑에 대해 말하며, 이 마갑을 말들에게 입혀보려 해도 맞는 종이 없다고 말한다. '이를 알아내기 위해 오래전 펜도르의 수도로 가라'라고 퀘스트 일지가 갱신되는데, 펜도르 왕국의 수도였던 곳이자 펜도르 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 살레온이 정답이다.

살레온의 말 상인과 대화하면 퀘스트 진행 대화 문구가 생기는데 살레온 말 상인은 자신이 과거 펜도르 왕국의 왕실 혈통 말을 데리고 있다 말하며 넘겨주는 대신 중형 다이아몬드를 요구한다. 친밀도가 높은 도시의 길드마스터에게 중형 다이아를 사다가 넘겨주면 펜도르 왕실 혈통 말이 인벤토리에 추가되며, 바로 숨겨진 거점으로 가 해롤드에게 넘겨주면 된다. 해롤드는 2주 뒤에 찾아오라 말하며 직후 말이 인벤토리에서 사라지고 2주뒤에 대화하라는 퀘스트 일지가 갱신된다. 오래된 이야기처럼 2주 기다리면 숨겨진 거점이 완공되고 퀘스트가 자동으로 완료되며 알림이 뜨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알아서 2주 뒤에 찾아가 말을 걸어야 하는 것이니 유의. 2주 뒤 해롤드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가 완료되며, 마갑을 입은 펜도르 왕실 혈통 말(Pendor Royal Steed)이 인벤토리에 추가되며 승마할 수 있다.

펜도르 왕실 혈통 말의 스텟은 무려 90의 방어력, 39 속도, 35 회전, 48 돌격, 250 체력으로, 그 튼튼하다는 공포마(Netherworld Horse)와 악마 돌격마(Demon Charger)와 견줄만하다. 방어력과 회전력은 동일하며 속도와 돌격은 악마 말보다 높다. 체력은 절반이나 낮지만(250) 방어력이 90이라 엄청나게 튼튼하며, 이런 튼튼함을 믿고 적 궁병진 한 가운데를 돌진하면 궁병들이 우수수 기절하니 그야말로 탱크급 성능. 돈이 썩어나면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놀도르 정령마와 달리 공포마와 악마 말들은 돈을 주고도 못 사는데다 루팅 확률도 극한으로 낮아 암만 사교도 군대와 이교도 군대를 쳐부숴도 운이 나쁘면 얻질 못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교적 싼 값에 확정적으로 두 말에 버금가는 성능의 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승마술이 9씩이나 요구된다. 공포마는 7, 악마 말은 8인 것에 비해 상당히 치명적이다. 노려볼만한 방법은 어느 정도 민첩을 찍고 엘릭서를 통해 승마술을 8까지 올린뒤에 대규모 자투 군대나 영웅을 잡아 업적으로 승마술 +1을 받는 것. 39의 속도가 그렇게 느린 편은 아니지만, 놀도르 말들 특히 정령마와 비교하면 상당히 느린 수치기 때문에 답답한 편. 그나마 회전속도가 빨라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적 기병의 속도를 역 이용해 가속도 추가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는 점은 위안점이다.

8.3. 놀도르와 친구되기

Befriending the Noldor. 놀도르와의 관계가 15 이상이라면 살레온의 도시 라리아에 상시 위치해있는 쿠이그펜(Quigfen)에게 받을 수 있다.

게임 승리 조건 중 하나는 놀도르와 30 이상의 관계로, 놀도르 군대와 다른 군대의 전투가 벌어졌을 경우 놀도르 편만 주구장창 들어주면 30을 채울 수 있어서 쿠이그펜의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놀도르 순찰대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녀야 하는데다 놀도르 상점과 토너먼트 이용이 가능한 엘라크라이에 입장이 가능하므로 꼭 깨는 게 좋다.

라리아에서 평소 놀도르와 친밀한 관계인 쿠이그펜에게 놀도르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을 귀띔 받을 수 있는데, 바로 놀도르들의 숲을 침범한 자투 군대를 물리치는 것이다. 퀘스트를 받자마자 놀도르 숲에 약 200명의 자투 군대가 생성되는데, 플레이어가 발견하기 전에 부대가 궤멸해 퀘스트가 실패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자투 군대는 오로지 놀도르 숲 주변만을 배회하고 누구에게도 선공을 가하지도, 받지도 않는다. 따라서 꼼수 없이 직접 잡아야 한다. 해당 자투 군대는 파란색 글씨로 표시되어 구분이 쉽고, 항상 놀도르 사냥꾼 소수를 포로로 붙잡고 있어서 전투에서 승리하면 놀도르 사냥꾼 소수를 고용 가능하다.

자투 군대를 물리치고 쿠이그펜에게 돌아가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놀도르와의 관계가 15 증가하며, 놀도르들에게 인정받아 놀도르들의 숨겨진 성 엘라크라이의 출입 허가 받는다.

종합하자면 퀘스트 완료 보상은 다음과 같다.
  • 자투 군대 토벌 후 소수의 놀도르 사냥꾼 고용 가능.
  • 놀도르들의 성, 엘라크라이에 입장 가능
    • 놀도르 장비 구입 가능
    • 놀도르 전리품 하나와 쿠알리스 보석 하나로 무작위로 주어지는 놀도르 병종들[73] 중 한 병종들을 약 5~25단위[74]로 고용 가능
    • 놀도르 2명을 상대하는 수련으로 무기 숙련도 훈련 가능[75]
    • 매달 1~5일 중 한 번 진행되는 놀도르 토너먼트 참가 가능[76]
    • 놀도르와 70 이상의 관계일시 놀도르 장비들 설계도가 개인기사단에게 공급되어 개인기사단 기사들에게 놀도르 장비들을 장비 가능
    • 관계도를 -1, -10 하락시킬 수 있음[77]
  • 라리아의 쿠이그펜으로부터 동일한 조건으로 놀도르 병사 고용과 장비 구매가 가능. 나머지는 엘라크라이 성으로 직접 가야 한다.

엘라크라이 성엔 50 놀도르 황혼의 기사, 50 놀도르 여성 레인저, 100 놀도르 귀족, 300 놀도르 레인저, 500 놀도르 전사, 총 1000의 고정된 병력이 주둔해있다. 100의 자투 창병도 포로로 고정되어있다. 엘라크라이 성에 입장 가능한 순간 얼마나 친밀도가 높던 간에 성에 기습 공격이 가능한데, 성을 점령할 수도 없고 보상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 사실상 마지막에 통수 치고 노는 유희 수준.

9. 쿠알리스 보석

펜도르의 예언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을 꼽으라면 바로 쿠알리스 보석이다. 아주 특수한 방법으로만 얻을 수 있는 희귀 아이템인 주제에 기사단 창설, 엘릭서 복용, 룬 무기 제작이나 놀도르 병력 고용 등 여러곳에 사용되는 관계로 항상 부족한 보물 마이 프레셔스. 설정상 용의 눈물이라고 한다.

얻는 방법은 처음 레인 도시의 숨겨진 상자에서 하나, 선술집에서 소문을 듣다보면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붉은형제단 소굴에서 단 한번, 매월 1~4일에 엘라크라이에서 열리는 놀도르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낮은 확률로 하나. 그 외에는 지도 상에 종종 등장하는 중립 영웅을 때려 잡아 포로로 만든 뒤에 풀어주면서 밖에 챙길 수가 없다. 따라서 알림창에 중립 영웅이 등장했다하면 플레이어가 눈에 불을 켜고 온 지도를 싸돌아다니며 펜도르 전국 순회 일지를 쓰게 만드는 주범.참고로 중립영웅은 매우강하다.
병력도400~1000 이나 그이상 정도 된다. [78]

아이템 편집기로 상점에서 판매 가능하게 조작할 수 있는데 바닐라 플레이를 즐기고 싶다면 추가하지 말자. 일종의 치트키스러운 플레이라 재미가 떨어진다. 반면에 가볍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고려하는 것도 좋다.

9.1. 엘릭서

펜도르의 예언에서 플레이어도 액션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근본적인 이유. 숫자의 피아네스라는 특수 상인에게서 쿠알리스 보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3.7버전 기준으로 3종류가 있는데, 일단 모든 엘릭서는 종류를 불문하고 처음 3번의 횟수만 2배의 효과를 발휘한다.

첫 번째는 플레이어의 힘, 민첩, 매력을 +1씩 그리고 무기 숙련도를 15씩 상승시켜준다.
두 번째는 플레이어의 지력을 +1 시켜준다.
세 번째는 모든 동료에게 힘, 민첩, 매력을 +1씩 올리는 효과, 지능1을 올리는 효과, 숙련도를 올리는 효과 셋 중 하나를 무작위로 부여해준다.

보면 알겠지만 무조건 1번 엘릭서의 효율이 좋다. 1번 엘릭서의 경우 처음 3번은 총 스탯 6씩, 이후엔 3씩 올려주는데 반해 2번 엘릭서는 효율이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펜도르의 예언은 지능을 위주로 찍는 지능캐나 잡캐 효율이 좋다.

3번의 경우도 효율이 낮은데 AI 특성상 동료 능력치 좀 올려준다고 특출나게 전투를 잘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정작 3번의 효과를 많이 보려면 상성이 안 맞아도 엘릭서를 쓰는 순간에는 최대한 많은 동료를 파티내에 잔뜩 우겨넣어야 하는데 올라가는 능력치가 무작위라 세이브&로드를 온종일 해야 한다.

롤랑&레살다이란 같은 고레벨 동료는 렙업이 안 되므로 지능을 올려 훈련교관이나 일부 장비착용 조건 스킬을 올려주는 게 좋고, 반대로 전투력이 낮아 계속 육성해야 하는 동료는 힘민매 스탯 올라가는 게 좋지만 언급했다시피 전부 무작위인지라 어느 정도 마음에 들 정도가 되려면 세이브&로드가 힘겨운 편.

1번 엘릭서 3회 사용은 게임 진행에 필수라 봐도 무방하나 그 이후엔 쿠알리스가 남을 때나 쓰는 게 좋다. 또한 2~3번 엘릭서는 효율이 너무 낮아서 차라리 룬 무기 구매 /기사단 설치 / 놀도르 병력 고용으로 소모하는 게 훨씬 강력하다.

9.2. 장비

3.9.4 버전 이후부터 형제 란달프라는 특수 상인에게서 도시 관계도 15 이상 시 10만 디나르로 길드 마스터에게 구할 수 있는 큰 다이아몬드 주머니 1개로 광산의 위치를 알아내고, 이후 보석 1개와 금괴 1개로 한손검, 양손검, 글레이브, 한손도끼, 활 중에 하나를 골라 얻은 뒤에 또 큰 다이아몬드 주머니 1개와 보석 1개를 추가하여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상 게임 내 최강의 무기.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는 아이템은 각기 의견차이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활 > 양손검 > 도끼순이다.

무기는 강화가 가능한데 루비는 공격력, 에메랄드는 절충형, 사파이어는 공격속도에 해당한다. 공격속도가 증가하는 사파이어가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기 편하고, 루비는 공격 타입을 베기에서 관통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상대방의 중무장 갑옷을 뚫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에메랄드는 이도저도 아니고 애매해서 잘 쓰이지 않지만 몇몇은 고유의 강화가 있어서 가끔 쓰인다.

한손검은 공격력, 공격속도, 사거리 모두 준수해서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한손무기는 대체품이 워낙 많아서 굳이 쿠알리스와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쓰기엔 이득이 크진 않은 편.

양손검의 경우 사거리 150짜리 대검 중 유일하게 마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화력도 강해서 무쌍찍기 딱 좋다. 야전에선 말 타고 휘두르면 랜스 차지급 피해가 들어가지만 비정상적으로 긴 길이 때문에 좁은 성벽에선 오히려 휘두르기가 힘들수가 있고, 방패가 없어 눈먼 화살에 맞아죽기 쉽기 때문에 여분의 한손무기와 방패를 챙기거나 총알받이용 아군속에 파묻히는 형태의 요령이 필요하다.

글레이브는 방패를 사용할 수 없고 마상에서는 위력이 낮은 찌르기밖에 안 되는 등 여러모로 불편한 무기이다. 하지만 이것은 처음부터 보병무기로 만들어져서 그런 것이라, 지상에서 사용할 때는 244에 달하는 엄청난 사거리로 기병을 죄다 떨구고 다니는 기병 학살자로 군림할 수 있다. 다만 거의 대부분 야전은 마상에서 진행되고 보병전은 좁디 좁은 공성전에서 진행되므로 큰 쓸모는 없는 무기.

도끼는 한손 무기에 기본 위력도 뛰어나서 안전하게 공격력을 뽑아내기에 좋다. 리치가 100도 안될 정도로 짧아 마상에서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점을 제외하면 한손검의 상위호환이고, 도끼 특유의 방패데미지 보너스 덕에 보병전에서는 방패와 함께 쓸 수 있는 최고의 백병전 무기이다. 에메랄드 도끼의 경우 고유 효과로 리치가 107이기 때문에 마상에서의 사용은 비교적 용이하나, 룬 무기 치고는 공격력도 공격속도도 지나치게 애매해서 굉장히 혹평받는다. 루비 도끼가 하향된 지금은 셋 중 사파이어 도끼의 선호도가 루비에 비해 살짝 높은편.

의 경우엔 그냥은 좀 좋은 활에 지나지 않지만 보석을 박아넣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루비를 박으면 석궁만큼 강력한 위력이 나오고, 사파이어를 박아주면 활로 레골라스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에메랄드는 루비룬에 비해 약하지만 정확도가 높아 숙련도가 낮거나 공성전에서 저격을 할 때 유용하다. 어느쪽이든 무지막지한 위력을 자랑하며 남들 다 칼질하는 게임에서 혼자 FPS 장르로 갈아타고 얻어맞을 리스크 없이 학살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석 룬 활 하나 맞추자마자 게임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모든 룬 무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사실상 밸런스 붕괴급 무기.

3.9버전 기준으로 놀도르 영웅을 이기거나 놀도르와의 관계도가 95이상이고 엘라크라이 토너먼트에서 10회 우승한 뒤 사드렌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룬 갑옷이 추가되었다. 루비를 박을 경우 가장 높은 방어도를 자랑하는 갑옷이 되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다 요구하는 힘도 무려 35 이상이기 때문에 극후반부에서 입는 것이 아니고서야 효율이 다른 업그레이드에 비해 떨어지는 편. 사파이어는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주고 요구하는 힘의 수치도 15밖에 안된다. 에메랄드는 무게와 요구 수치를 그대로 유지하되 루비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높은 방어도로 올려준다. 대체적으로 사파이어나 에메랄드의 선호도가 높은 편.

10. 희귀 장비

쿠알리스 보석이 소모되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룬 무기를 쓰지 않을 경우 쓸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들이기에 소개한다. 플레이어는 룬 무기를 들고 동료들 주거나 플레이어도 룬 무기를 쓰지 않는 경우 써봄직한 무기들이다. 얻는 방법은 본인이 왕일 때 해당 국가의 왕을 포로로 잡은뒤 해당 국가의 영토가 일정 이하일 때 대화를 하면 등장하는 선택지를 통해 뺏는 것이다. 이 경우 해당 국가와의 관계치 그리고 해당 포로와의 관계치가 극악으로 떨어지므로 해당 국가와 평화롭게 지내는 건 물 건너가게 된다. 특이하게 놀도르 군주에게서 아이템을 뺏는 경우에는 관계치가 증가한다.
  • 궁수의 신, 우럴 벳얼의 선언 : 학살자 울프보드가 필드에 등장할 경우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주어지는 활. 운이 좋아서 울프보드가 일찍 등장할 경우 빠르게 써볼 수 있는데 일찍 얻을 수 있는 무기치고는 상당히 뛰어난 명중률과 피해량을 자랑한다. 공속이 매우 느리다는 것이 흠.
  • 살레온 깃발 : 살레온의 울릭 왕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랜스. 랜스는 룬 무기에도 없는데다가 다른 랜스들에 비해 길이, 데미지, 속도까지 압도적으로 좋으니 랜스를 사용한다면 얻는 게 좋다.
  • 용의 이빨 : 레이븐스턴의 그레고리 4세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한손/양손검.
  • 바쿠스 연설가의 검 : 제국의 마리우스 황제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한손검.
  • 카단 - 신이 내린 유산 : 드샤르 지도자인 카단 바하둘 칸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활. 황혼을 내리는 활보다 속도가 1 더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하위호환이다.
  • 코닝구르 전쟁 도끼 : 파이어즈베인의 코닝구르 발디스에게서 뺏을 수 있는 양손도끼. 룬 무기에도 없는 양손 도끼라서 찌르기가 익숙지 않은 양손무기 유저들에게는 가장 좋은 무기다.
  • 하바상 : 놀도르 군주 이실란디르에게서 뺏을 수 있는 한손/양손검.
  • 황혼을 내리는 활 : 놀도르 군주 아엘다리언에게서 뺏을 수 있는 활. 보석을 박은 룬 활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활. 공격력, 공격속도, 정확도 모두 최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아엘다리언이 잡기 상당히 힘든데다 승리조건에도 없으므로 작정한 게 아닌 이상 써보기는 힘들 것이다.

11.

추가적인 팁을 기재한다. 이하 팁은 3.7버전 기준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11.1. 시작 가이드

캐릭터 생성시 선택지에 따라서 시작능력치와 아이템, 돈, 명성, 국가및 기사단과의 관계가 달라진다.
자세한 내용은 영문위키 참조.

케릭터 생성 선택지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은 단연 귀족 루트이다.
바클레이 군소 귀족 -> 어린 시종 -> 기사의 종자로 가게 되면, 타격력도 높아 힘에 투자하지 않아도 되고 지도력도 시작부터 6이나 찍혀있어 중반까지 지능에 몰빵하고 나머지 능력치는 엘릭서로 올리면 된다. 어떤 컨셉이라도 일단 이 루트가 가장 편하다.

의학도 루트도 나쁘지 않은데, 존경받는 의사 -> 시종 -> 의학도로 선택하면 부대 지능 스킬들이 많이 찍혀있어 전자와는 반대로 중반까지 지능을 올리지 않고 다른 능력치를 올릴 수있다. 책도 두 권을 가진채로 시작하며 의사도 아버지가 귀족인지라 깃발 선택도 된다. 물론 명성은 15로 시작해서 평민과 사실상 차이가 없다.

상인 루트도 괜찮은 편이다. 세가지 선택지를 모두 상인으로 선택하면 카리스마와 지능도 상당히 괜찮고 지도력도 높은데다 상술이 무려 6이나 되며 초반에 돈이 굉장히 많고 도적을 사냥하면서 얻은 전리품들로 어떤 스타팅보다 빠르게 윤택해질 수있다. 문제는 명성이 낮고, 상술이 6이나 찍혀있다보니 다른 스킬이 낮아서, 다른 스킬 찍느라 바쁘다는 것. 그나마 카리스마가 높아서 위안. 꿀팁이 있는데, 정예 병사 4명정도만 데리고 마을에서 보급품을 뺏는 행동을 취하자. 그러면 마을 주민들이 농기구를 들고 뛰쳐나오는데, 전투에서 이기면 마을을 약탈할 수 있다! 전쟁도 걸리지 않는다! 마을 영주를 보고 영주가 없거나 성질이 가학적인 이하로 나쁜 마을만 골라서 약탈해버리자. 상술 6으로 일시불로 무려 10000디나르나 땡겨올 수 있다. 대신 마을 주민 학살+약탈 관계도 패널티가 이중으로 중첩되어 관계도가 -65로 곤두박칠 친다. 당연히 고급 궁병을 긁어올 레이븐스턴에선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인기도가 적은 드샤르가 좋긴하지만, 부대를 100단위로 끌고다니는 싱갈족이 들끊다보니, 약탈 도중에 조우하면 답이 없다.

위 상인 루트의 절충안으로 아버지를 귀족 모험가로 해도 괜찮다. 이 루트의 장점은 필요한 스킬은 최대한 높게, 필요없는 스킬은 최대한 낮게 배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상술도 3이라서 전리품 팔기로 이득을 버는데는 문제 없고, 기마 궁술이 4에다 지능, 카리스마가 높다는 점. 힘의 경우 스타팅때 딱 12로 맞춰주면 약탈자 학살에는 문제 없고, 쿠알리스 보석을 써서 초패스트로 힘 15, 카리스마 15를 맞출 수 있다. 명성이 100이 아니라는 점과 리더십이 6이 찍혀있는 귀족 루트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스타팅이다. 특히 귀족 모험가 아버지는 머리 방어력 +3 몸통 방어력 +53의 어마어마한 스탯을 갖고 있는 바클레이 갑옷을 가진채로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유목민 컨셉도 있다. 유목 지도자 -> 야생에서 생활 -> 밀렵꾼을 타게 되면 일단 힘이 굉장히 높게 시작하고 기마궁술에 적합하게 스킬이 배분되어 있어 극초반부터 레골라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이번에는 지능과 카리스마가 구리다. 드 샤르와 부정적인 관계에서 시작하는 패널티도 있지만, 애초에 그쪽은 도적과 싱갈족이 들끓는 지역이라 스타팅으로 선택하지 않을테니 그닥 의미있는 패널티는 아니다.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 추천하는 스킬은 약탈, 길찾기 등으로 초반 파밍과, 강력한 소수병력 회피에 유용하다.
약간의 인벤토리 관리 스킬도 필요하며, 포로관리 스킬은 최소한 1개 필요하다.
리더쉽, 설득, 수술, 상처치료, 훈련은 중요한 스킬이지만 초반에는 중요도가 떨어진다.
약탈, 길찾기, 수술과 같은 파티 스킬은 동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스킬 포인트를 아끼는 것도 가능하다.
길찾기,수술은 플레이어가 찍었을 경우 추가 포인트를 주므로(10포인트를 찍었을 경우 +4의 어드벤티지가 주어진다), 웬만하면 플레이어가 찍어주도록 하자. 특히 수술은 +4가 부상당할 확률을 16%나 올려주므로 필수로 플레이어가 찍어줘야 나중에 애지중지키워온 기사단이 죽는 걸 덜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찍는 파티스킬의 경우
0~1: +0
2~4: +1
5~7: +2
8~9: +3
10: +4
이런 보너스 점수가 파티내에서 해당 파티 스킬이 가장 높은 동료에게 주어진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수술 5를 찍고 레슬리가 수술 7이라면 그 파티의 수술은 총 7(+2)가 돼서 9가 된다.

초반에 징집병은 사용하지 않는다. 위력에 비해 이동속도가 떨어지는 것이 매우 큰 단점으로 주점에서 숙련된 용병을 구매하도록 하자. 각 세력의 종자들을 고용해 모험가로 키우는 것이 초반에 기병을 쉽게 양성하는 방법이다. 처음부터 병사를 키울 경우 레이븐스턴에서 시작하여 레이븐스턴 순찰자를 양산하거나, 병종 밸런스가 잘 잡힌 바쿠스제국에서 시작하는 것이 수월하다.

초반에 중요한 것은 무조건 돈이다. 도적 약탈과 무역으로 돈을 모아서 각 도시에 공방을 설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어지간하면 동료보다 돈이 우선이다.
대부분 가죽공방 또는 염색소를 지으면 매달 400~600디나르 정도를 제공한다. 단 에토스에는 오일 압착장의 효율이 좋으며 야노스에는 염색소를 설치하면 손해본다. 양모 직조장은 설치비에 비해 소득이 괜찮지만 나중에는 어차피 염색소나 가죽공방으로 바꿔야 한다.
돈버는 방법의 일환으로 토너먼트를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좋다. 토너먼트를 참가하여 우승하면 기본 2000디나르를 상금으로 받고 명성 20을 추가로 준다.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선 명성 150이 조건이니 마을 주민들을 돕거나 도적들을 잡아 명성을 모아두도록 하자.
토너먼트에 참가했을 때 자신에게 돈을 걸어(도박의 개념) 우승시 돈을 쓸어담을 수 있는데, 한 라운드에 최대 500디나르씩 걸 수 있다. 자신에게 밖에 못걸며, 토너먼트를 탈락했다면 라운드 진출 정도와 상관없이 걸었던 모든 돈은 잃게 된다. 한마디로 우승하면 대박 못하면 쪽박이다.
만일 매 라운드마다 꾸준히 500디나르씩 걸어서(전체 라운드 약 6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면 19900디나르와 우승상금 2000디나르를 받게됨으로 자신이 토너먼트에 자신있다면 무조건 하도록 하자 염색소 두 개를 한번에 건설할 수 있는 돈이다.

토너먼트에서 한 번 승리한 도시에선 특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기본 수익 2,000디나르 + 6회 전부 500 디나르 배팅 기준 7,225 디나르로 감소한다. 실질 수익이 오랫동안 6,225 디나르로 감소한다. 주로 연회가 열린 도시에서 하루에 세 번정도 도전하므로 하루에 18,000 디나르를 얻게 된다.
참고로 각 지역마다 토너먼트에 사용되는 무기가 달라지는데, 궁기병이 발달한 토바는 말과 활, 투창 등을 주고 살레온은 말과 랜스를 준다. 부무장으로 몽둥이를 주긴 하지만 자신이 자신 있는 지역의 토너먼트에를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능하면 중립 영웅을 놀도르나 영주들이 모여 있는 곳에 끌어 와서 함께 잡는 것이 좋다. 초반부터 빠르게 돈을 벌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놀도르와의 우호도를 굉장히 빠르게 올릴 수 있다. 국가 간의 전투에도 참전하여 포로와 전리품을 얻고, 남은 돈으로 패전국과의 관계를 안정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면 병력이 적은 극초반에도 이득을 볼 수 있다. 이 때 영주를 포로로 잡으면 이른 시기에 목돈을 마련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 영주 우호도 관리를 해야 하므로 유의하자. 3.9 패치로 중립 영웅과 놀도르를 싸움 붙일 경우 그 중립 영웅은 무조건 탈출한다. 중립 영웅끼리 붙였을 때는 여전히 잡히므로 이이제이를 노리는 것도 한 방법.

아예 당분간 용병생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저 대륙 북부의 신비산 도적, 서부의 반스케리, 중부의 강도떼(Highway men)등을 털며 나오는 돈으로 모험가들과 종자들을 고용하자. 모험가들 계열은 강력한 전투력에 비례하는 유지비가 단점이기 때문에 적당한 세력이 모이면 서서히 산적들을 털며 나오는 물품들과 포로로는 지출이 감당되지 않을 때가 온다. 이 때 전쟁중인 나라에 속해있는 영주에게 가서 일을 달라고 해보자. 십중팔구 용병직을 제안하는데 꽤 많은 양의 선수금과 함께 병력의 질과 양에 대비해서 보조금까지 정기적으로 주니 웬만큼 큰 군대라도 무리없이 유지 할 수 있다. 용병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징집병들과 동료들을 고용해가며 훈련을 시켜 모조리 정예병으로 만들어도 재정에 무리가 없다. 급전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이때까지 때려잡은 도적들로 쌓인 명성을 이용해 토너먼트에 참가하자.

영주가 되겠다던지, 아니면 세력을 키우다 반역을 일으켜 왕이 되겠다던지[79] 어떤 선택이든 일단 용병 생활을 하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 영주가 되면, 국왕은 마을 하나만 딸랑 던져주는데, 높은 확률로 약탈된 마을이고 적대국의 영주들중 성질이 나쁘거나 공격적 성향을 가진 영주들은 널리고널린 부유한 마을은 다 내팽겨두고 플레이어의 마을부터 약탈하러 오므로 사실상 아무런 수익도 못얻기 때문이다.

무역할 때 짐말을 두세마리 들고 다니면 상품이 많아도 이동속도가 적게 떨어진다.

11.2. 영지 운영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자신의 영지를 소유하고 관리하게 된다. 후반부 주요 수입원의 하나가 된다.

영지는 세가지가 있으며 도시>성>마을순으로 수익이 높다. 대신 도시와 성은 수비병 유지에 비용이 소모된다.

성과 도시는 기사단을 설치할 수 있으며, 한달간 주변 마을에서 병사소집, 한달마다 보급물자(식량) 제공과 같은 기능이 있다. 기사단이 설치된 도시는 일정 숫자까지 조금씩 보충되며(기사 33/ 서전트 52) 주변에 기사단 순찰대나 군대가 생성되기도 한다.

건물 건설을 통해 수익을 향상시키거나 도시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집사/섭정의 스킬에 따라 건설가능한 건물과 비용과 기간이 결정된다. 집사/섭정을 훈련시키면 현재 부대스킬의 최대치를 익히게 된다. 주인공 보너스를 포함해도 최대 10스킬 까지만 적용된다.

각 영지는 기본수입과 번영도, 상단/농부의 출입에 따라 매주 수익이 결정된다. 따라서 소유한 영지 주변의 도적을 꾸준히 제거하거나 민병대를 운용해야 한다. 전쟁으로 피해를 받으면 번영도가 감소하고 건물이 손상되는데 장인이 있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수리된다.

영지가 많아지면 비효율로 인해 세금이 감소하므로 도시위주로 영지를 가지는 게 좋다. 또한 말레온이나 싱갈 살레온 같이 맵 중앙의 가까운 도시가 상단이 많이 오고 가므로 관세 수익이 높다.

도시/성의 방어병은 고티어 병종 소수보다 저티어 병종 다수가 가성비가 좋다. 고티어 병종으로 배치하면 수입만큼 유지비가 나가거나 전쟁만 났다하면 NPC가 만만해 보이는 플레이어의 영지로 쳐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공성전 경험치 셔틀 저티어 병종으로 머릿수를 채울 경우 '전투에서 유리함'이 크게 상승하므로 전투 시 적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이를 소수의 고급 병사들로 처리하는 식이다. 도시나 성의 집사에게 주변 마을에서 병사들을 한 달간 모집하라고 명령함으로써 조금씩이나마 편하게 저티어 병사들을 쌓을 수 있다. 전투가 일어나면 상위에 있는 부대부터 순서대로 출전하므로, 전투 전에 소수의 적들을 처리할 고티어 병사들을 목록의 상단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3.8 버전에서 다른 영주와 영지교환이 가능해졌다. 도시, 성, 마을의 영지등급이 상대보다 높거나 같아야만 교환해주며 발전정도에 따라 돈을 주거나 받을 수 있다.

11.3. 유용하게 쓰이는 단축키

  • 부대 관련된 단축키
    전투 후 모든 포로 포획: 왼쪽 Ctrl + a + 받기
    전투 후 모든 적의 포로 고용: 왼쪽 Ctrl + s + 받기
    주둔지에 모든 포로 수용하기: 왼쪽 Ctrl + d + 주기
    모든 군대를 주둔지(성/도시)에서 빼내기: 오른쪽 Ctrl키 + 오른쪽 방향키 + 받기 클릭
    모든 군대를 주둔지(성/도시)에 넣기: 오른쪽 Ctrl키 + 왼쪽 방향키 + 주기 클릭
    특정 병종의 스택을 주둔지에서 한단계 위로 올리기: 위 방향키 + 해당 병종 주기/받기 클릭
    특정 병종의 스택을 주둔지에서 한단계 아래로 내리기: 아래 방향키 + 해당 병종 주기/받기 클릭
    특정 병종의 스택을 주둔지에서 제일 위로 올리기(병사가 한명만 있는경우 작동하지 않음): Page up키 + 해당 병종 주기/받기 클릭
    특정 병종의 스택을 주둔지에서 제일 아래로 내리기(병사가 한명만 있는경우 작동하지 않음): Page down키 + 해당 병종 주기/받기 클릭
    참고: 받기를 누를경우 병종이 내 군대로 들어오지 않지만, 주기를 할 경우에는 내 병종에서 2기씩 주둔지로 들어갑니다.
  • 전투 관련 단축키
    보병/궁병 대형형성: J
    보병 실드월 대형형성: K
    기병 쐐기돌격 대형형성: L
    본인 병력에게 화살 받기: O (아군 병력은 불가능, 오로지 본인 병력만 가능함)

11.4. 영주와 동료의 성격과 특수병종

(3.7 버전 기준이므로 틀린 정보도 있습니다.)
영주들은 각각 친절한(good-natured), 훌륭한(upstanding), 호전적인(martial), 교활한(cunning), 매정한(selfrighteous, pitiless), 가학적인(sadistic, debauched), 고약한(quarrelsome, bad-tempered)와 같은 성격특성을 가지고 있다. 성격특성에 따라 포로로 잡았다가 풀어줬을 때, 다른영주에게 영지를 하사했을 때, 다른 영주를 반역죄로 기소했을 때 관계도 변화가 다르다.

친절한, 훌륭한 영주는 명예 영주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명예가 높아질수록 관계도가 높아지고, 다른 영주에게 영지를 줘도 관계도가 하락하지 않는다. 전쟁 중에는 자국 영토 방어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호전적인, 교활한 영주는 포로로 잡았을 때 풀어주면 관계도 증가가 높다. 다른 영주에게 영지를 주면 관계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이미 본인이 어떤 영지든 3개 이상 갖고 있다면 하락하지 않는다. 전쟁 중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향을 보인다.
매정한 영주는 딱 중간 정도의 성향으로, 포로로 잡았다가 풀어주면 관계도가 소폭 상승하고 다른 영주에게 영지를 주면 관계도가 소폭 하락한다.
가학적인, 고약한 영주는 포로로 잡았다가 풀어주면 오히려 관계도가 내려가고, 다른 영주에게 영지를 주면 관계도가 크게 하락한다.

이 중에서 성질이 더러운 영주는 플레이어와의 시작 관계도가 -3으로 시작하며, 최대치도 97이다. 따라서 친절한, 훌륭한 성격의 영주는 충성도도 높고 다른 영주들과의 트러블도 적어 가신으로 거느리기 가장 좋은 영주이다.
"호전적인", "교활한" 성격의 영주는 어떤 영지든 3개 이상 갖고 있으면 다른 영주들에게 영지를 하사해도 불만을 가지지 않으니 가신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주의할 점은 라이벌인 영주에게 영지를 줬다면 성향에 상관없이 친밀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보통은 라이벌이 많아봐야 1~2명 정도지만 가끔 라이벌만 4~5명인 경우가 있는데 이런 영주는 고유병종이 좋은 게 아닌 이상 걸러내는 게 낫다.

영주의 성격은 최초에 말을 걸었을 때, 개인적인 대화로 정치철학을 물어봤때, 사로잡혔을 때와 처음 만날때, 그리고 이따금 만나면서 성우의 연기와 함께 출력되는 대사와 작별시 나오는 대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각 영주들 중에 고유병종을 데리고 다니는 영주들이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영주보다 전투력이 높다. 국왕은 국가기사단을 데리고 다니지만 영입이 불가능하므로 기록하지 않는다. 해당 영주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기본 영주이름 시작 국가 성격 고유병종 추가설명
공작 아드리안 레이븐스턴 호전적인 은빛안개 순찰자 기사단 기사, 궁병
공작 알데마르 레이븐스턴 호전적인 얼음수호 순찰자 은빛안개 순찰자와 비슷하지만 약간 약함
공작 알렉시스 레이븐스턴 고약한 용의 기사 기사단 기사
군단장 아가톤 바쿠스 훌륭한 강철의 원 백인대장 그림자 기사단과 비슷하지만 더욱 강력. 심지어 모닝스타[80]
군단장 세레온 바쿠스 교활한 광휘의 십자가 역병감시자 기사단 종자
총독 유스투스 바쿠스 호전적인 필멸자 기사단 종자
총독 키로스 바쿠스 호전적인 그림자 군단 백인대장 기사단 기사
총독 리비우스 바쿠스 고약한 그림자 군단 해병대 기사단 종자
군단장 시도니우스 바쿠스 매정한 제국 수호 기사 제국 기사보다 조금더 강력. 약소 기사단 수준
군단장 티투스 바쿠스 가학적인 불사조 기사 기사단 기사
칼리파 바만 드'샤르 고약한 전갈 암살자 기사단 기사
카이반 칸 드'샤르 친절한 드'샤르 드자하 궁수
베이 만수르 드'샤르 매정한 밤의 노예병 기사단 종자
칼리파 타히르 드'샤르 호전적인 싱갈족 요녀 궁기병
얼 '붉은검' 에딘 파이어즈베인 호전적인 여왕 아그누스 약탈자
야를 '금이빨' 알데스타인 파이어즈베인 매정한 파이어즈베인 방랑기사
얼 '갈퀴수염' 아리 파이어즈베인 고약한 파이어즈베인 광전사
얼 '돌주먹' 시기문드 파이어즈베인 호전적인 크라켄 기사 기사단 기사
야를 '괴인' 탈보르 파이어즈베인 고약한 숙녀 발키리 기사단 기사
군주 '뚱뚱이' 흐로스 파이어즈베인 가학적인 반스케리 족장
군주 '털바지' 이나르 파이어즈베인 훌륭한 숙녀 아이헨하르 기사단 종자
남작 엘프리드 살레온 매정한 사자의 기사 기사단 기사
공작 엘프와인 살레온 호전적인 말레온 중기병 창기병
공작 알마 살레온 호전적인 나팔부름 순찰자 기사단 기사, 궁기병
공작 브레누스 살레온 고약한 사자의 기사 기사단 기사
남작 엘드레드 살레온 가학적인 펜도르 검은 궁수 궁병, 은빛안개 순찰자 하위호환이지만 강력
남작 고드릭 살레온 친절한 붉은 화살제조장 장궁병
남작 헤러워드 살레온 훌륭한 라리아 파수꾼 기사단 종자, 궁기병
남작 카드린 살레온 교활한 살레온 방랑기사

동료들 역시 고유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일부는 영주로 임명할 경우 기존의 특정 영주들과 마찬가지로 고유 병종을 끌고 다닌다. 평민 출신에게 영지를 하사하면 영주들의 반응이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이면 귀족 출신을 영주로 임명하는 것이 좋다. 동료들의 정보는 다음과 같으며 볼드 표시는 영주로 임명할 시의 이점이다.
동료 이름 계급 성격 일반병종 고유병종
다이에브 평민 이타적인 레이븐스턴 용의 기사단
도너반 귀족 호전적인 펜도르 바클레이
레살다이런 귀족 교활한 펜도르 놀도르
레슬리 평민 이타적인 가변적[A][B] -
레인 경 귀족 호전적인 레이븐스턴[83] 매 기사단
롤랑 경 귀족 친절한 펜도르 새벽의 기사단
리바 평민 짓궂은 살레온 -
보아디스 귀족 호전적인 베카비아 베카비아 병종 & 발키리
사라 귀족 가학적인 가변적[A][B] -
아돈자 평민 짓궂은 펜도르 신비산 부족 & 곰발톱 광전사
안센 귀족 훌륭한 제국 -
알리사 귀족 고약한 제국 -
알리스테어 귀족 호전적인 펜도르 밤의 기사단
에디즈 평민 이타적인 드샤르 -
율리아 평민 이타적인 제국 -
조셀린 평민 이타적인 살레온 사자의 기사단
지기스문트 평민 이타적인 파이어즈베인 -
카베라 평민 이타적인 일반병종 -
카심 귀족 교활한 일반병종 -
프레데릭 평민 지도적인 펜도르 메텐하임

동료의 성격 중 '짓궂은(Roguish)', '이타적인(Benefactor)', '지도적인(Custodian)'은 동료들만의 전용 성격이다. 평민 출신만이 가지며 '짓궂은'은 '성질 더러운'과 '교활한' 사이의 부정적 성격이고 나머지 둘은 긍정적 성격이다. 둘은 큰 차이가 없지만 '이타적인'은 아군의 전투에 더 자주 개입하며 '지도적인'은 자국 방어에 더 치중한다.

일반 병종은 정해져 있지만 무조건 정해진 일반 병종을 끌고다니지는 않는다. 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점령한 영토가 적으면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편이다.

영주로 가장 적절한 동료는 긍정적 성격에 귀족 출신이며 전용 병과가 있는 동료인데 이를 만족하는 동료는 롤랑 경 단 하나다. 다만 호전적인 성격도 영지 배분만 잘 된다면 충성도 하락을 면할 수 있기 때문에 호전적인 성격을 감안하면 도너반, 레살다이런, 보아디스, 레인, 알리스테어도 좋은 영주감이다. 이중 알리스테어 경, 레인 경, 도너반과 보아디스는 각각 어둠의 기사, 매 기사, 바클레이 병종과 베카비아 병종을 운용하므로 참고할 만하다. 다만 레인 경의 매 기사단은 성능이 애매하므로 유의하자. 일부 동료들의 특수병종이 빠져있어 추가하였다.

전용 병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안센과 롤랑 경이 각각 훌륭한(Upstanding), 선한(Good-natured) 성격이라 좋은 편이다. 안센은 제국 불멸자를, 롤랑 경은 새벽의 기사를 데리고 다닌다. 육성할 시간만 있다면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올려 쓸만한 영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동료들과의 상성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한데, 대표적으로 안센은 명예 영주이지만 상성이 나쁜 보아디스가 영지를 받을 경우 명예 영주임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하락한다.

알리사와 여우 같은 사라, 아돈자와 리바, 프레데릭은 각각 성질이 더러운(Bad-tempered), 가학적인(Sadistic), 짓궂은(Roguish), 지도적인 성격이므로 관계도 유지가 힘들기에 영주로 쓰기 적절하지 않으며 전용병종을 따지면 프레데릭은 사용할만 하다. 알리사는 제국 병종을, 사라는 펜도르 병종을, 리바는 살레온 병종을 사용하지만 특수병종이 없어 큰 의미는 없다. 아돈자의 경우는 특수병종으로 신비산 계통의 곰발톱 전사를 사용하기는 하나 보통의 경우, 플레이어가 아돈자를 영주로 잘 써먹기 이전에 그 병종을 들고 반역을 먼저 해버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도리어 위험하다. 프레데릭의 성격은 좋은 성격으로 취급받지만 실상은 가학적인과 더러운 사이에 가까운 지도적인 성격인데 이 성격은 다른 영주에게 땅을 분봉할 때마다 충성도가 줄어들어 충성도 관리가 까다로운 성격이다.

3.9 버전 기준 ) 이타적인, 지도적인 성격을 지닌 동료 영주는 영지를 충분히 갖고 있어도, 다른 영주가 영지를 하사받을 때 우호도가 소폭 감소한다.

11.5. 소문(rumor)

선술집에서 여행자 또는 몸값거래인에게 10디나르를 주고 주변의 소문을 물어보면 약간의 확률로 싼 가격에 좋은 용병을 제공하거나(심지어 놀도르 순찰자도), 레인과 발론즈브레이에 있는 비밀 상자에 귀중품이 충전되거나 (여러번 중복하면 최대치까지 계속 쌓인다), 낮은 확률로 붉은도적단 보물지도를 제공한다. 해당 맵의 상자에서 여러 귀중품과 1회에 한해서 쿠알리스 보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퀘스트 수행시 비밀 지역을 알려주기도 한다.

따라서 매번 도시에 들릴때마다 선술집에 들리자. 각 NPC당 루머의 간격은 기본 7일이지만 캐릭터 생성시 선택에 따라 5일 또는 4일이 되기도 한다.[86]

11.6. 결혼

다른 모듈과 마찬가지로 결혼이 가능한데, 본 게임이 '아름다운 여성'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점처럼 귀부인들 중에서도 아름다운 여성이 있다. 때문에 음유시인에게 해당 국가의 귀부인에 대한 정보를 캘때마다 아름다운 여성일 경우 " 또한 미모로 유명합니다. "라는 사족이 붙는다. 여성이 남성 영주와 가문의 동맹관계로서 결혼을 부탁할 경우 플레이어가 아름다운 여성인데 거절을 받게 된다면 " 당신의 미모는 인정하지만 나는 순수하고 정중한 숙녀와 결혼하고 싶소. "라는 대사가 출력된다. 또한 다른 모듈과 달리 성격이 똑같이 출력이 되는 확률이 높다. 다만 위의 고유 병종을 이끄는 영주들의 고정된 성격과는 달리 가끔 새 게임마다 달라지는 것으로 보아 해당 성격의 출력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1.7. 업적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따라 업적보상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독서로 증가하는 스킬/스탯과 캠페인 이동중에 랜덤 효과로 증가하는 스탯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서 스킬플랜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캠페인 업적
업적 획득 방법 보상
Competent Aide 퀘스트 30개 완료 명성 +20
Master Builder 건설 30개 완료 기계공 +1
Order Grandmaster 기사단의 그랜드마스터가 됨 설득 +1
Defender Of Pendor 침략군대 7개 격파[87][88] 지능 +1
Guardian Of Pendor 침략군대 15개 격파 지능 +2
Chevalier of Pendor 명예 500 카리스마 + 1
Great Persuader 30명 이상의 영주를 자신 국가의 신하로 설득 설득 +1
Masterful Warrior 5000명 이상의 적 살해 또는 기절 훈련 +1
Legendary Warrior 10000명 이상의 적 살해 또는 기절 훈련 +2
Hero of Pendor 5000이상의 명성 카리스마 +1
Lion of Pendor 7500 이상의 명성 카리스마 +2
Rogue King 새로운 국가 선언 리더쉽 +1
Cult Banisher 사교도 군대 격파 단단한 피부 +1
Scourge of Jatu 자투 군대 격파 승마술 +1
Bane of Vejovis 신비산 군대 격파 민첩 +1
Purger of Heresy 이교도 군대 격파 힘 +1

전투 업적
업적 획득 방법 보상
Deathbringer 한 전투에서 50명 이상의 적 살해 명성 +20
Arena Survivor 토너먼트 25회 우승 명성 +100
Arena Master 토너먼트 50회 우승 무기술 +1
Battle Master 전투 250회 승리 전략가 +1
Great General 전투 500회 승리 전략가 +2

부정적 업적
업적 획득 방법 보상
Caravan Marauder 상인대 30회 습격 카리스마 -1
Village Plunderer 마을 20회 습격 카리스마 -1
Epitome of Ineptitude 퀘스트 10회 실패 명성 -10
Slippery Fellow 10회 포박당함 전략가 -1
Cheater 각각 세번의 전투에서 치트 사용[89] 업적보상을 더이상 받을 수 없음

11.8. 기타 팁

펜도르 전반과 병종에 관한 팁#
자잘한 팁 # #
  • 도적들에게서 자주 얻을 수 있는 금괴와 가치있는 전리품 그리고 놀도르 무역제품은 각각 포로 관리인에게서의 용병 구입, 선술집 주인에게서의 보급물자 구입과 놀도르 용병 구입에 쓸 수 있다. 전리품의 경우 2개를 소모하여 장기간 보급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짐마차로 바꿀 수 있는 반면, 금괴와 놀도르 무역품은 해당하는 NPC에게 쓴다면 더 좋은 유닛이 나올 확률을 높여준다. 금괴의 경우 선금과 같이 지불 시 고용하는 용병단이 최상위 티어급으로만 구성되게 해주며 (저격수, 종자, 기병이 각각 33퍼센트 씩 걸릴 확률로 변경됨) 놀도르 무역품의 경우 고용할 수 있는 전사 수를 25% 올려준다.
  • 노예상 라문과 도박 내기를 해서 승리할 경우 병력을 얻을 수 있다. 가끔 특수한 병종도 획득이 가능하다. 단, 특수 병종이라 해도 포로로 붙잡는 게 가능한 경우 한정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 악마, 사교도 여사제 같은 포로로 잡을 수 없는 병종은 획득이 불가능하다.
  • 펜트의 클라리사라는 여행가에게 더 필요한 게 없냐고 물으면 입고 있는 갑옷의 망토 유무에 따라 망토 추가/판매 선택지가 뜨는데 망토가 있을 경우 100 디나르에 판매가 가능하며 반대로 망토가 없을 경우 300 디나르에 망토를 달 수 있다. 망토 유무는 갑옷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제안을 승낙하면 거래 창이 열리면서 망토가 착용/판매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이걸 눈치채지 못하고 입고 있던 갑옷을 건내는 등, 물건을 줄 경우 그대로 물건은 사라진다. 그러니 망토 착용/판매 유무만 확인하고 거래 창에서 나와야 한다.
  • 언데드로 분류되는 병종들은 기절시킬 수 없다. 편하게 놀도르를 제외한 인간이 아닌 병종들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피에 닳은 마녀나 악마 등. 이런 언데드들은 둔기로 친다고 해도 무조건 사망한다. 단, 총애받는 예언자의 경우처럼 몇몇 언데드 병종은 하위 병종이 언데드가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하위 병종을 영입해 언데드 병종을 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 언데드가 아님에도 잡을 수 없는 병종도 소수 존재한다. 사교도 소속인 사교도 여사제와 아나콘다 기사가 그 예.~~ 아나콘다 기사는 투구 안의 모습을 보면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 언데드 스킨이다. 또한 이교도 소속인 세 예언자 역시 포획 불가다.
  • 놀도르는 포획이 가능하나 고용은 불가능하며 대신 대화를 걸어 풀어주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관계도가 1 오르며 파티에서 이탈한다. 보통 놀도르와 전투를 벌일 경우 떨어지는 관계도가 1~4 정도이니 포로를 풀어주는 방식으로 친밀도를 올리려면 적어도 다섯 이상은 잡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친밀도를 올리기에는 비효율적이고 병력 출혈도 크니 되도록이면 전투는 피하는 게 좋다.
  • 영주가 성에 갇혀있을 경우 몰래 잠입해 구출이 가능하다. 단 구출할 수 있는 수는 한정되어 있다. 혼자 또는 구출한 영주와 10명 정도의 적을 무찔러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성장은 필요하다. 자신이 소속된 영주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전쟁중이 아닌 왕국에 붙잡힌 영주를 구하려 할 경우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더 쉬운 편이다. 잠입할 필요가 없어 처음부터 중무장을 한 상태로 간수를 상대할 수 있기 때문. 특별히 많은 병사 없이도 손쉽게 왕국과 영주의 관계를 높이는 일이기 때문에 자신이 무쌍에 자신이 있다면 꾸준히 영주를 구하면서 명예를 쌓아도 좋다.
  • 각국에 시녀라는 병종이 있는데 전투를 위한 병종은 아니고 말을 걸 경우 선택지가 주어진다. 조건 없이 풀어주면 그 시녀가 소속된 팩션과의 관계도가 +5와 명예, 금전을 댓가로 풀어줄 경우 돈을 얻지만 그 시녀가 소속된 팩션과의 관계도는 하락한다. 돈을 얹어 용병으로 고용할 경우 랜덤한 여성 병종으로 합류한다.
  • 다이아몬드를 얻었다면 시장에 팔지 말고 길드마스터에게 가져가자. 그냥 상점에 팔면 일반 가격에 팔리지만 길드마스터에게 팔면 더 큰 금액으로 팔 수있다.
  • 이도교와 사교도를 잡으면 경전을 얻을 때도 있는데 기사단에게 가져가면 기사단 계급 포인트와 1000다니르를 받을 수있다.
  • 3.9 버전 이상부터 토너먼트 우승해도 명예를 주지않고 명성만 올려주거나, 놀도르를 해방시킬 때 가장 비율이 높은 전사와 순찰자는 명예를 올려주지 않는 등 명예를 올리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는데, 빠르게 도시를 먹고 집사를 통해 만 디나를 주고 토너먼트를 개최하자. 만골드에 명예가 2 올라가고, 명성과 번영도는 덤.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참여해서 자신에게 500디나르씩 걸고 우승하면 최종적으로 약 100~1만디나르로 명예를쉽게 올릴 수 있다. 게다가 시간흐름이 없기 때문에 하루에 수십번씩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우승할 수 있다.
  • 선술집에서 병력들에게 술을 돌리면 사기를 15만큼 올릴 수 있는데, 성이나 도시를 가지고 있을 때 가진 병사들을 모두 주둔시킨 후 술을 사면 푼돈만으로 사기를 관리할 수 있다. 포로들을 적극 영입해서 아군으로 굴리자. 성이나 도시의 영주라면 선술집말고 성 내부에 있는 관리 NPC에게 말을걸어 더 저렴한 대가로 사기를 올릴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인솔병력 규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병력 전부를 주둔으로 돌리면 된다. 추가적으로 포로들을 뭉텅이로 잡아서 아군으로 전향시키고 싶다면 먼저 사기부터 높일 필요는 없고 일단 영입한 후 주둔병력으로 전환하고 상술한 방법으로 사기를 올린 후 하루 지난 후에 다시 인솔병력으로 받아들이면 탈주병력 없이 모두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돌아다니는 머리수도 많고 적당히 약한데 바로 다음 티어에서 쓸만한 기병인 이단숭배자로 변하는 이단추종자들을 이런 식으로 전향시키는 방식으로 중반부터 100명 단위의 기병을 손쉽게 충원이 가능하다.
  • 놀도르를 사냥하고 싶은데 친밀도가 너무 높아서 하지 못한다면 엘라크라이에서 '성을 기습한다'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 친밀도와 관계 없이 친밀도가 -50이 되며 공성전으로 진행된다. 공성전은 거의 이기기 어려우니 후퇴한다를 선택한다. 지도 상에서 엘라크라이 성이 사라지지만, 놀도르 포로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친밀도를 올리면 다시 나타난다. 아무런 부작용 없이 다시 친밀도를 복구할 수 있다. 다만 후퇴할 시 가지고 있던 모든 병력과 몇몇 아이템, 돈의 일부, 동료들이 사라지니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겨놓거나 인맥을 찾으러 보내놓고 시도하자.
  • 도시나 성을 점령했을 때 플레이어 본인이 소유하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주둔군이 0명이 되지만, 영주 임명은 잠시 보류하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주둔군이 100명 이하로 생성되어 점령한 영지를 지키기가 수월해진다. 게다가 이때 생성된 주둔군에는 고레벨 병종도 몇몇 섞여있어서 빼먹을 수도 있다.
  • 도시마다 존재하는 상자에는 레어템이 들어있어서 도시를 가신에게 주기 전에 먼저 본인이 소유한 후 상자에서 레어템을 빼낸 다음에 가신에게 수여하는 게 좋다.
  • 전쟁이 났다면 우선 왕부터 찾아내서 포로로 잡아야 편해진다. 왜냐하면 왕이 데리고 다니는 부대부터 규모가 꽤 크고 강하지만 무엇보다 왕들은 중립영웅 부대를 고용해서 데리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놔두면 중립영웅 부대와 함께 다니며 아군 영주들을 박살내고 다닌다.
  • 상점에서 구매가 불가능한 레어템들. 예를 들어 대악마가 타고 다니는 데몬차져, 사교도 아나콘다 기사들이 타고다니는 네더월드 차져, 이단 소속 고티어 병종들이 들고 다니는 이상한 에보니 검과 데몬 메이스, 마찬가지로 이단 제사장들이 입고 다니는 데몬스킨, 이단 소속 궁수들이 쓰는 어둠의 활과 화살 등의 아이템은 아주 낮은 확률로 착용 NPC들을 잡았을 때 전리품으로 얻는 것 말고는 획득이 불가능하다.[90] 민첩 스탯의 하위 능력인 약탈을 최대한 높게 찍고 이 장비들을 착용한 NPC와 매우 불리한 교전비로 싸워서 이기면 드랍확률을 매우 높일 수 있다. 가끔씩 게임 로그를 들여다보면 '어느 마을에서 이교도 행렬이 무슨 사건을 벌이고 탈출했다' 와 같은 알림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대충 20 ~ 40 명 정도의 레어템을 착용한 NPC 무리이므로 이런 로그를 봤다면 해당 거점 주변으로 최대한 정예소수의 무리를 이끌고 가서 작살을 낸다면 레어템들을 습득할 수 있다.

12. 치트

게임 실행시 치트를 활성화 시키면 사용가능한 일반적인 치트 외에도

캠페인 맵에서 Ctrl + `(키보드 탭 위 ~있는 버튼)을 누르고 cheatmenu를 입력하면 캠프 메뉴에서 치트메뉴를 사용가능함
끄고 싶을 때는 같은 방법으로 nocheatmenu를 입력

[1] 칼라디아와 비교해 보면 언틋 봐도 칼라디아가 나을 수준, 칼라디아는 국가 외 세력이 있어봤자 도적들이지만 펜도르는 기사단을 비롯해 별의별 세력이 다 있다.[2] 원 제작자가 만든 펜도르 모드가 있고, 이를 개조한 개조판이 펜도르 G로 그걸 또 개조한 펜도르 G : Era of Splendor가 기사전이라 불렸다. 개조판과 기사전은 중국에서 만든 것으로 원래는 당사자들끼리 즐기려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제작진에게도 개인적으로만 사용한다는 전제 아래에 동의를 구했다고. 문제는 개인들끼리 공유 과정에서 개인 사이트에 올렸던 파일이 유출이 되었고, 이를 한글패치까지 만들면서 동의없이 공유한 것이다.[3] 단 외국 제작자가 서신을 보낸 것은 특별히 문제가 돼서가 아니라, 한 유저가 임의개조된 펜도르 모드가 암암리에 공유되는 것을 보고 제작자에게 문의서신을 보내 받은 답신을 공개함으로써 금지되었다. 이로 인해 원 제작자가 크게 분노했거나 큰 트러블이 일어났다는 것은 아니다. 공식 카페에서도 관련 글과 링크, 한글패치 등이 삭제되었고 더이상 언급을 자제하는 정도로 마무리되었다.[4] 톨킨의 소설에 나오는 그 종족에서 모티브를 따왔다.[5]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 세력[6] 업적 달성 화면과 거의 같다.[7] 왕국에 고용된 상태가 아니라 중립으로 스폰되었어도 상관 없다.[8] 랜스 사거리가 암만 길어도 미늘 창을 휘두르면 말에 창이 먼저 닿아서 돌격하던 말이 제자리에 멈추는 경우가 많다.[9] 정통성이 낮은 경우는 말 할 것도 없고, 특히 살레온과 휴전 협정이 맺어진 상황이면 멀리 떨어진 곳이라도 살레온 건너 플레이어의 영토까지 대군을 이끌고 온다.[10] "거리주변을 걷는다"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보면 구석 짚더미 사이로 삐져나온 상자가 있다.[11] 귀족, 놀도르 무역품, 명성 등[12] 워낙 성능이 흉악하다 보니, 마을 약탈전, 공성전, 수성측의 공성 돌파나 산악같은 험지 전투에선 땡궁병으로 수 배의 적을 갈아먹는 정신나간 모습도 보인다.[13] 튀르크어로 족장을 뜻한다.[14] 다만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 가운데 하나였던 오스만 제국 같은 경우 군주의 칭호 가운데 칸이 있었다. 여러 가지의 공식 칭호 가운데 '칸 중의 칸' 이 있었으며, 관습적으로도 '술탄 쉴레이만 한' 등으로 불렀다.[15] 분명 존재하는 병종이고 드'샤르 장비로 무장했는데 어째 드'샤르 영주 중에 쓰는 사람이 없다(...) 이벤트나 중립 영웅으로나 등장하는 병종.[16] 영어 발음은 '피어즈베인'이 맞으나, 한국 마앤블 공식카페에서 너무 오랫동안 '파이어즈베인'이라 명명 및 번역한 관계로 국내 공식명칭도 '파이어즈베인'이다.[17] 이 때문에 스타팅으로 선호받지 않는 지역이기도 하다. 툭하면 채이는 게 적이라...[18] 광휘의 십자가 기사, 그리폰의 기사, 어둠의 기사, 큰 까마귀 창의 기사, 새벽의 기사(이상 기병), 흑단 장갑의 기사(보병), 은빛안개 순찰자(궁병)[19] 놀도르 황혼의 기사는 모든 무기 숙련도 600으로 세 예언자들의 650 다음으로 높다. 물론 600이나 650이나 그게 그거[20] 대체로 자동전투력은 레벨에 비례하기 때문에, 36레벨 정도의 놀도르 전사가 다수 포진한 놀도르 군대는 50레벨의 검투사들에게 일방적으로 갈려나갔다. 포로잡이에 특화된 둔기 병종을 다수 운용하는 게 아닌 이상, 자동전투가 직접전투보다 사망자 비율에 비해 부상자 비율이 높아서 놀도르 포로를 다수 획득하기에는 최적의 방법이었다.[21] 그 윗 티어부터는 고용이 불가하다.[22] 로어에 따르면 아지 다하카는 신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아지 다하카는 엘프들이 마법 실험체 중에 탄생시킨 혐오체(Abomination)로 세상을 파멸시키려 한다고 한다.[23] 3.91 버전 기준으로 알리사가 정통성 작업을 마치고 돌아올때 사교도 병종을 데리고 오는데 거기에 여사제가 섞여있다. 플레이어가 여사제를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24] 말끼리 부딫히면 멈추는 특성 때문에 AI 창기병 상대로 유용한 전략이다. 전면의 부대만 약간 충돌하고 나면 AI 기병대는 한동안 멍청하게 뭉쳐있다[25] 3.9.2.버전부터 추가[26] the Venerable Ruler, Kaspax. 덕망있는 통치자 카스팍스.[국가] [국가] [국가] [국가] [국가] [국가] [국가] [국가] [국가] [36] 기술력이 발달했다는 설정상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걸 마법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있지만, 펜도르는 마법이 실존하는 세계관이라 진짜 마법일 수도 있다.[37] 이를 위해선 메텐하임 세력이 펜도르를 침공하거나, 프레드릭을 영주로 만든후 반역죄로 쫒아버리고 계속해서 때려잡거나.. 쉽지 않은 방법이다[38] 자투, 사교도, 이교도, 신비산은 각각 세력수치가 있어서 냅두면 군단 3~4개가 돌아다닐 정도로 번성하지만, 때려잡기 시작하면 군대 스폰이 적어지면서 지도에서 말 그대로 말소된다.[39] 설정에 따르면 일종의 신념 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전투 수사들은 믿음의 부족으로 방패를 든 것으로 이 때문에 상위 병종이 없다. 그렇다고 이단 심문관 측에서 이들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의 가호를 받지는 못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40] 스펙만 따지자면 놀도르나 이벤트, 용병으로 획득하는 특정 병종등 더 강한 게 없진 않지만 2~300단위로 양산이 가능한 병종은 기사단뿐이다. 디나르와 명성을 투자해 강화 시킬 경우 말그대로 인게임 최강의 병종이 될 수도 있고.[41] 단 개인 기사단에 가입하면 처음부터 그랜드마스터 지위를 부여받으므로 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없다.[42] 마을을 습격하는 도적무리를 소탕하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명성을 얻을 수 있다. 선술집을 부지런히 돌아다녀서 도움이 필요한 농부가 없는지 살펴보자.[43] 오직 이곳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30~50일 정도의 기간을 소요해 장비의 등급을 올려준다[44] 오랜 왕국인 펜도르의 땅을 다시 한 번 통일하고 이땅의 불협화음을 종식시킬 영웅이 등장할 것이라는 내용이다.[45] 메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지만, 드샤르와 파이어즈베인을 제외한 국가들과 적대관계로 시작하는 패널티가 따른다. 특히 살레온의 올릭왕과의 관계는 -10. 국가 관계는 용병으로 참전했다가 나오거나 성/도시안의 가신에게 돈을 찔러주는 방법으로 쉽게 풀수 있다.[46] 현재는 자체 pop설정으로 육성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게임 시간으로 두어달 정도면 충분히 동료 수준의 능력치를 갖게 되고, 동료 중 기본스탯이 가장 뛰어난 레살다이란의 힘/민첩/무기숙련도가 그림자 군단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기 때문에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47] 정확히는 관계도 -20이하인 기사단의 기사가 랜덤하게 걸린다.게임시작을 기준으로 관계도 -20이하인 기사단이 밤의 기사단뿐이라 밤의 기사만 나오는 것일뿐[48] 참고로 나팔 소리 기사단이 사용하는 말은 자투 말과 드'샤르 말의 혼혈종이다. 자투에 대항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다.[49] 몸통 방어력 62. 다리 방어력 22. 모든 기사단의 갑옷 중 가장 단단하며, 군마 역시 50% 확률이지만 방어 65, 체력 170인 강철 돌격마를 타고 나온다. 그림자 군단의 강철 종마 다음으로 튼튼한 군마.[50] 일반적으로는 포로 팔이 하기가 어려운데 애초에 전투력이 높은 유닛중엔 포로잡이용 둔기로 무장한 병력이 없어 포로를 잡으려면 개인기사단을 쓰거나 자동전투를 돌려야 한다. 허나 개인기사단은 준비하려면 역으로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자동전투를 돌리면 플레이어가 직접 전투를 하는 것보다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51] 이들이 사용하는 놀도르제 방패는 놀도르가 그들을 인정하는 의미로 준 것이라 한다.[52] 무기가 길어서 기병 잡기엔 좋지만 너무 길어서 난전에선 여기저기 걸리기 때문에 휘두르기도 힘들고, 타격판정이 끝부분에 있어서 근접전 화력이 매우 낮다.[53] 최대로 설정했을 때 두어 달 정도면 거의 다 배운다고 보면 된다.[54] 물론 개발자 치트로 강제 수행할 수는 있지만 장담할 수 없는 방법.[55] 영주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군사의 최대치가 높을 수록 당연히 많은 기사를 끌고 다닌다.[56] 다만, 활도르라 불릴 정도로 원거리 무기가 강한 펜도르 특성상, 동료의 기본 컨셉 유지가 아닌 성능 위주로 육성을 한다면 대부분 원거리 전투원, 특히 곡궁병으로 육성시키는 게 가장 강하다. 보병, 중기병으로 동료를 육성시키려면 단단한 피부, 타격하는 힘, 승마술 혹은 운동능력 등 기본적으로 3개 정도의 전투 스킬은 찍어주면서 갑옷 또한 튼튼한 걸 입혀주고나서야 겨우 밥값을 하게 만들 수 있다. (애초에 투사체 무기들이 하나같이 강력한 펜도르 특성상, 말도 안되는 스펙과 장비를 지닌 이교도의 악마 정도를 제외하면 근접전에서 무쌍을 찍는데는 한계가 있다.) 허나, 궁병으로 육성시키면서 당기는 힘 정도만 끝까지 올려주면 화살 두 통을 쥐어주기만 해도 근접전으로는 스펙 차이가 너무 심해 엄두도 못낼 상대들도 잡아내면서 쑥쑥 자란다. 동료들을 한데 모아두고 각기 다른 무기를 쥐어준다면 궁병으로 키운 동료가 레벨이 더 높았던 기병, 보병 동료들의 레벨을 추월하는 걸 볼 수 있다.[57] 레살다이런이 숙련도 450으로 1위. 기사단 3인방이 숙련도 400으로 2위. 지기스문트, 보아디스, 프레데릭이 300으로 3위. 나머지는 100~200사이의 동료들이며 1레벨에 60의 숙련도로 시작하는 안센과 레슬리는 보통 지능형 동료(안센은 상황에 따라 영주형 동료도 가능)로 육성시키게 된다.[58] 레벨 대비 힘/민첩 합계가 최고[59] 신비산 부족민들의 대규모 공격으로 레이븐스턴의 독립을 야기한 도시[60] 펜도르는 워낙 높은 숙련도 차이 때문에 전투력이 낮은 동료는 평생을 키워도 전투력이 낮아서 못 쓴다.[61]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국왕들의 경우, 용병단뿐만 아니라 중립 영웅들 또한 간혹 고용한다. 국왕들마다 고용하는 중립 영웅들의 종류는 각각 다르다.[62] 용병으로 고용된 모험가 중립 영웅 제외[63] 영주 엘프와인과의 관계가 우호적이며 사레온과 전쟁 중이 아닐 경우 고용 가능하다. 또는 마레온이 우호적인 국가의 영토일 경우에도 고용가능하다.[64] 레이븐스턴 왕국이 존재해야 하며, 레이븐스턴 왕국과 전쟁 중이어야 한다.[65] 자동전투시 전투력은 용병단 중 가장 낮다.[66] 메텐하임과의 우호도는 메텐하임 원정대나 부대, 또는 중립으로 생성된 본 용병대를 도와줌으로써 올릴 수 있는데, 중립 영웅인 오브리스트의 경우 '메텐하임 변절자' 소속이므로 유의하자.[67] 고용 목록에서는 '기이한 멜리틴 부대'로 표기되므로 헷갈리지 말자.[68] 병력을 주둔시키기는 방법으로 포로를 수용시키고 나오면 'n/100 주둔중, 포로 수용은 불가합니다'라고 곧 바로 옆에 문구가 뜬다. 이 상태에서 이를 무시하고 숨겨진 거점 떠나기를 눌러 월드맵으로 나오면 '포로를 수용할 수 없어 포로를 풀어줬다'라는 말과 함께 포로를 풀어줘버리니 주의.[69] 절름발이, 등이 굽은 등등 기존 말에서 스텟이 조금 까여있는 말들.[70] 표준 수치가 아닌 원래 말의 수치까지 치료한다. 예로 무거운 혹은 고집 센이 이름 앞에 붙은 말들은 체력 혹은 방어력이 더 높은데, 이런 말들이 다치면 모두 절름발이 혹은 등이 굽은 등으로 바뀐다. 보통 여기서 인벤토리로 옮기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 되어 다시 고집 센, 무거운 수치로 돌아가는데 데라프쉬의 말 치료도 이와 같으며 시간이 훨씩 절약된다.[71] 이가 나간, 굽은 등등의 이름이 붙어있는 기존 장비에서 스텟이 조금 까여있는 장비들.[72] 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레인의 쿠알리스 보석 등등[73] 사냥꾼, 전사, 귀족, 황혼의 기사 등등[74] 저티어 병종일수록 고용 가능 숫자가 높은 편.[75] 일반 전투보다 5배나 높은 숙련도를 제공하지만 약 250~300대 숙련도쯤만 되도 한 회당 1꼴로 올라 노가다가 강제된다.[76] 우승 보상으로 디나르와 쿠알리스 보석이나 고티어 놀도르 장비들이 주어진다.[77] 이 대화 문구로 관계를 일부러 하락시킨 뒤 놀도르 영웅 군대를 때려잡아 쿠알리스 보석이나 유니크 장비를 얻을 수 있다.[78] 화면 하단의 리포트 탭에서 승리조건 확인 항목으로 들어가면 현재 펜도르에 돌아다니는 중립군대 무리들의 목록을 보여준다. 선술집에서 2000을 지불하고 알려주는 정보는 랜덤으로 일부 중립군대의 위치만 알려주고 그나마 멀리에 있다면 거기까지 가는 도중에 해당 중립군대가 다른 곳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유용하지가 않다. 용병단 영웅의 경우에는 어지간하면 고용 국가의 왕을 따라다니기 때문에 적 주력을 따라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그 외 영웅들은 사실 활동 범위가 정해져있다. 울프보드는 레이븐스턴 전역, 이단 관련 영웅들은 서부해안가 일부 + 아벤도르/살레온 일대, 라스무스 데바티카 드샤르 전역, 실라 우자스/사교도 공포군단은 세즈와 에토스 부근.[79] 영주 생활을 하다가 성이나 도시를 혼자서 함락 시키면 3~4개까지는 국왕이 수여를 해주지만, 그 이상으로 늘어나면 국왕이 영지를 주지 않겠다고 한다. 이때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반발하면 반역을 일으켜 모든 영지와 주둔군을 온전히 유지한채로 새로운 세력으로 독립하게 된다. 기존에 전쟁을 하던 국가와는 평화 상태로 독립하며, 반역을 일으킨 국가와만 전쟁이 선포된다.[80] 모든 영주들의 고유병종을 통틀어서 단연코 최강의 병종으로, 자동전투력으로는 55레벨의 놀도르 여성 순찰자와 비슷한 수준이며, 직접전투력 역시 중립군대의 병종을 제외하면 적수가 없다. 이 때문에 아가톤은 이 게임에서 단연코 섭외1순위 영주로 꼽힌다.[A] 처음으로 받은 영지의 원래 문화권 병력을 사용한다.[B]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펜도르 문화권 국가를 세우고 이 동료에게 드'샤르 마을인 '툴부크'를 점령해서 줄 경우, 이 동료는 펜도르가 아닌 드'샤르 병력을 사용한다. 이후 이 동료에게 파이어즈베인 영지인 '발론브레이'를 추가로 주더라도 드'샤르 병력만을 계속 사용하며, 툴부크가 적에게 점령당해 영지가 발론브레이만 남더라도 계속해서 드'샤르 병력만 사용한다. 즉 처음으로 받은 영지의 기존 문화권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파이어즈베인 병력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영지로 받은 발론브레이의 기사단은 문화권과 관계없이 사용했다.[83] 펜도르 병력도 사용하는데, 보통 성과 도시에 레이븐스턴 병력을 주둔시키고 본인의 부대는 펜도르 병력으로 구성한다. 이미 펜도르 병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펜도르 문화권 왕인 플레이어가 '우리 문화권에 맞는 병력을 사용하라.'라고 요구해도 응하지 않는다.[A] [B] [86] 음유시인 선택시 4일[87] 같은 이름의 군대는 중복안됨[88] 정확히는 쿠알리스 보석을 주는 유니크 중립영웅이 있는 부대를 말하며, 중복되지 않는다[89] 단 모든 치트가 아니라 Ctrl+H, Ctrl+Shift+H, Ctrl+Shift+F4만 해당하며. 최초 1회 사용시 경고가 뜬다.[90] 이런류의 장비들도 기사단 본부에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소모해서 풀업으로 만들기만 한다면 룬 장비에 준하는 수준의 장비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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