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03 20:46:24

마스터 에라쿼스

키블레이드 마스터
키블레이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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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하츠 시리즈의 주인공
{{{#!folding 1편 : 다크 시커 (펼치기) χ 플레이어 에페메라 스쿨드
벤투스 브레인 라리엄
DR 제아노트 에라쿼스
우르드 브라기 헤르모드 보르 발두르
BbS 벤투스 테라 아쿠아
I 소라 리쿠
☆ : CoM 한정
카이리
CoM 나미네
358/2 록서스 액셀 시온
II 소라 록서스 카이리 나미네
coded 데이터 소라 데이터 록서스 데이터 나미네
3D 소라 리쿠
III 소라 리쿠 카이리
벤투스 테라 아쿠아
록서스 액셀 시온
시계열 순, ☆ :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 : 프롤로그 한정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
2편 : 로스트 마스터 (펼치기)
||<tablebgcolor=white,#191919><tablewidth=750><width=10%>MoM||<width=45%> 카이리 ||<width=45%> 리쿠 ||
IV 소라 스트렐리치아
시계열 순, ☆ :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
마스터 에라쿼스
Master Eraqus
マスター・エラクゥス
파일:attachment/AW_KH_EQ_00.gif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노우에 마키오(~KHIII)
나미카와 다이스케(청년)
파일:미국 국기.svg 마크 해밀[1]
드레이크 벨(청년)
출신지 스칼라 애드 카일룸
원작 킹덤하츠 오리지널
1. 개요2. 소개3. 시리즈별 행보4. 주요 인간 관계5. 여담6. 관련 항목

1. 개요

킹덤 하츠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첫 등장은 《킹덤 하츠 Birth by Sleep》.

2. 소개

당대 출발의 땅의 '수호자' 역할을 맡은 키블레이드 마스터로, 밑으로 테라, 아쿠아, 벤투스라는 세 명의 제자가 있고, 마스터 오딘이라는 같은 스승 아래에서 배운 동문이자 친구인 마스터 제아노트가 있다. 키블레이드 마스터에서 은퇴한 옌 시드와도 친구 사이.

킹덤 하츠 시리즈에서 몇 안 되는 일본풍 캐릭터로 사무라이가 연상되는 외모의 소유자. 복장은 하의가 하카마(袴姿), 상의는 갑옷, 겉옷은 후드 자켓이라는 묘한 패션이 되고 있다.[2] 사용하는 키블레이드는 마스터 키퍼(Master Keeper).

근본적으로는 선하고 상냥한 인물이지만 보는 사람이 답답할 정도로 완고한 면이 있다. '빛 절대주의'라고 할법한 사상을 갖고 있어서 '어둠'은 무조건 '악'으로 규정하고 배제하려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그를 아는 몇몇 인물들은 이 부분을 불안하게 여겼다. 제아노트와 에라쿼스가 아직 소년이었던 시기를 다룬 프리퀄 'Dark Road'에서 동문인 발두르와의 대화 도중 그의 할아버지가 어둠과의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언급되었고, 이 때문인지 당시 소년이었던 본인 스스로도 어둠에 대해 증오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있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 제자 중 테라를 특히 친자식처럼 여기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가 어둠에 가까워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옌 시드로부터 언버스라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출몰했다는 정보를 얻고 제자들에게 언버스의 퇴치 겸 사라진 마스터 제아노트의 수색을 명하게 되는데, 테라가 떠난 뒤 아쿠아에게 테라가 어둠에 빠지려고 한다면 데려오도록 당부한 것도 그런 까닭.

3. 시리즈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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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Dark Road

당신의 마음도 뿌리부터 어둠이었던 건 아닐 거잖아.
난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빛을 믿고 싶어.
Episode 3 中, 어둠의 기운을 발산하는 하트 여왕에게
BbS, KH3에서의 진지하고도 완고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경박한 성격의 장난꾸러기 소년으로 등장한다. 스스로도 지각과 도망이 자신의 전매특허라 자부할 정도(...).

바깥 세계로부터 날아온 제아노트라는 소년 외에 발두르, 헤르모드, 브라기, 우르드, 그리고 보르라는 친구들과 함께 마스터 오딘이라는 키블레이드 마스터의 밑에서 키블레이드 사용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상급반의 7명이 마스터 승인시험을 앞두고 떠난 여행에서 전원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뒤 마스터 오딘에게서 하급반 제자들끼리 3인1조로 여행을 떠나 그들의 행방을 알아볼 것을 부탁받고서 상당히 들떠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생속도가 더뎌 주민들이 재생되지 못한 아그라바에서 어둠으로부터의 세계의 재생속도 차이를 처음으로 체감하게 되며, 원더랜드에서는 재판에 넘겨진 친구들을 제아노트와 함께 구출해낸다. 그런데 이때 무심결에 떠올린, 본 적 없는 누군가가 '어둠은 모습을 감춘다. 사람에게마저.'라 한 말을 제아노트와 동시에 중얼거리고는 짐짓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서 '어둠이 깃든 당사자는 그러한 사실을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이후 원더랜드에서 조사를 계속하면서 강한 부의 감정에서 생겨나는 사람의 마음 속 어둠과 마주하지만, 자신은 그럼에도 얼마나 악한 마음을 가졌던간에 사람의 마음 속에는 빛이 존재하리라 믿고 있음을 밝힌다.

어둠으로부터 재생되어가는 중이었던 바깥 세계는 하급반 수련생들이 상대하기엔 강력한 하트리스들이 존재하는 등 너무나도 위협적이었고, 결국 에라쿼스와 제아노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망 내지 행방불명되어버린다.[3]

4년 후, 마스터 승인시험을 앞두고 먼저 떠나버린 친구들의 묘지에 인사를 올린 뒤 여행을 떠나는 제아노트를 배웅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3.2. Birth by Sleep

과거 동문이었던 마스터 제아노트의 부탁으로 제아노트의 제자 벤투스를 거두어 제자로 삼았다. 이 때 벤투스는 과거를 싸그리 잊은데다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에라쿼스와 테라, 아쿠아는 벤투스를 위해 제아노트 밑에서 수련생으로 있던 그의 과거를 숨기고 오랫동안 출발의 땅에서 함께 지내왔다는 거짓 기억을 심는다.

시간이 흘러 테라와 아쿠아의 마스터 승인 시험을 거행하는데, 이 때 참관인으로 초청한 마스터 제아노트의 은밀한 술수와 말재간에 넘어가 어둠을 억누르지 못한 테라에겐 마스터의 자격이 없다 판단하고서 아쿠아만 승격시켰다. 하지만 에라쿼스 역시 이것에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테라에게 언버스의 조사 및 퇴치, 사라져버린 마스터 제아노트의 수색을 명하고 이 임무를 마치면 다시 마스터 승인 시험을 하자고 제안한다. 테라가 떠나고, 뒤이어 바니타스의 꾀임에 넘어간 벤투스가 무단 가출을 하자 에라쿼스는 아쿠아에게 벤투스를 찾아 출발의 땅으로 돌려보낼 것과 테라가 어둠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봐달라는 부탁을 했다.

세 제자의 여정을 통해 마스터 제아노트가 χ블레이드를 구현해내어 키블레이드 전쟁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보고자 하는 야망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 χ블레이드의 소재인 벤투스가 출발의 땅으로 돌아오자 자신의 손으로 처치하려 한다. 하지만 이를 막으려 난입한 테라에 의해 저지당하고 그와 검을 맞대며, 어둠의 힘을 써서라도 벤투스를 구하겠다는 테라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빛 절대주의' 사상이 역으로 테라를 어둠에 빠지게 하였음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한다.

테라와의 전투 후, 마스터 제아노트의 뒷치기에 의해 치명상을 입으며, 테라의 품 안에서 빛으로 화하여 소멸한다. 하지만 엔딩에서 테라와 육체의 주도권을 두고 대치하던 제아노트는 에라쿼스가 테라에게 어떤 조치를 취해두었음을 간파하고서 제법이라며 칭찬하였는데...

3.3. 킹덤 하츠 III

젊은 시절의 에라쿼스가 등장한다.[4] 젊은 제아노트와 체스를 두며 대화하는 모습으로 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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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에라쿼스의 영혼은 테라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었다.

최종장에서 소라 일행에게 패배한 마스터 제아노트 앞에 테라의 육체로부터 나타난 에라쿼스는 제아노트를 회개시켜 세계 재편을 단념시키는 역할을 했다. 스스로 야욕을 버린 제아노트는 χ블레이드를 소라에게 건네주고, 에라쿼스와 손을 맞잡은채 미소를 지으며 빛이 되어 하늘로 사라진다.

4. 주요 인간 관계

4.1. 테라

제자 중 한 명. 친아들처럼 여기고 있지만 어둠에 물들기 쉬운 성격을 걱정하고 있다.

일본식 하카마를 입고 있는 점에서 패션 센스가 똑같다.

4.2. 아쿠아

제자 중 한 명. 친딸처럼 여기고 있으며 불안 반 걱정 반으로 보는 테라와 달리 이 쪽은 든든하고 믿음을 주는 장녀 같은 이미지. 실제로 테라가 떠난 뒤 몰래 아쿠아를 불러 테라를 지켜볼 것을 부탁했다.

소설판에 따르면 케이크 같이 단 음식을 좋아하는 식성이 똑같다고 한다.

4.3. 벤투스

제자 중 한 명으로 막내 제자. 자신이 직접 둔 제자가 아닌, 마스터 제아노트가 거뒀던 제자이므로 실제론 사질이 되지만 제아노트의 무리한 실험에 의해 마음이 깨졌고 출발의 땅에서 거둬들였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아들여 제자로 삼았다. 기억상실증에 걸려 과거를 잊은데다 그 계기도 계기인지라 사형의 제자라는 사실은 고의로 숨기고 있었다.

친자식처럼 여기는 제자임은 분명하지만 테라를 걱정을 섞어 보듯, 벤투스의 경우엔 약간의 경계를 담아 지켜보고 있는데 이건 거하게 사고치고 다녔던 마스터 제아노트의 영향이 크다. 출발의 땅 외부로 나가는 것을 엄격하게 막았지만 테라를 따라 가출을 해버렸기 때문에 아쿠아에게 찾아서 데려올 것을 명함과 동시에 타 월드의 지인들에게 귀환 요청을 보냈다.근데 옌 시드는 이 요청을 무시했다(…).

4.4. 마스터 제아노트

에라쿼스와 같은 키블레이드 마스터 아래 수련생 시절을 보낸 동문. 어둠을 극단적으로 배제하는 에라쿼스와는 사상적으로 맞지 않아 젊은 시절부터 자주 대립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의견 차이일 뿐, 사이는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는지 마스터 제아노트가 밖으로 돌아다닐 때도 주기적으로 연락은 주고 받았다.

동문이자 한 명의 키블레이드 마스터로서 어느정도 예의는 갖춰 대하면서도 에라쿼스는 제아노트를 감시하고 경계하는 걸 잊지 않았지만, 음흉한 마스터 제아노트는 그런 에라쿼스의 동향을 진즉에 눈치채고 있었다. 말하자면 호의는 주고 싶은데 의심이 자꾸 가는 인물.

여담으로 소설판에서 이 사람이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보이는 반응은 동문간의 관계를 뛰어넘어 뭔가 얀데레스럽고 위험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 소설판이 비공식 설정이 많이 가미되는 편이므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진 않는다지만...

5. 여담

에라쿼스(Eraqus)라는 이름은 스퀘어(SQUARE)의 아나그램이다.[5]
노무라 테츠야는 에라쿼스 이름의 유래를 잊어버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스퀘어 직원이 유래를 다시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미라지 아레나에선 '아머 오브 마스터'라는 적과 싸워볼 수 있는데 그 정체는 바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현된 마스터 에라쿼스의 갑옷이다.(시뮬레이션) 그래서 그런지 북미판 명칭은 아예 대놓고 'Armor of Eraqus'가 되었다.[6] 에라쿼스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에라쿼스의 북미판 성우 마크 해밀스타워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며, 마스터 제아노트의 북미판 성우가 스타트렉스팍 역을 맡은 레너드 니모이씨라 꿈의 경연이 되었다고. 참고로 메인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가 두 작품의 팬이다.

잡지 등에 정보가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카구치 히로노부(坂口博信)와 무척 닮아있어 화제가 되었다. 이름이 스퀘어의 아나그램이라는 것 등등을 생각해보면 거의 확정적. [7]

6. 관련 항목



[1] 스타워즈 시리즈루크 스카이워커,배트맨 아캄시리즈와 애니메이션의 조커로 유명하신 그분이 맞다.[2] 디자인을 맡은 노무라 테츠야가 자주 쓰는 소재 중 하나가 '후드'.[3] 이들 중 발두르는 누나가 행방불명된 상급반 멤버들 중 하나였기에 충격을 받을 것을 염려하여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별도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언급되었고, 정황상 그로부터 4년이 흐른 뒤에도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4] 단, 인게임의 지미니 메모에는 소라 일행으로선 그의 정체를 알 수 없었기에 '하얀 옷의 소년'이라고만 지칭되었다. 이는 '검은 옷의 소년'이라 지칭되는 제아노트 역시 마찬가지.[5] 참고로 에라쿼스의 친구인 옌 시드디즈니를 거꾸로 읽은 이름이다. 항목 참고.[6] 사실 아머 오브 마스터라는 일판 명칭도 마스터(스승)의 갑옷이라는 뜻이므로 같은 의미[7] 사카구치는 《킹덤하츠 I》 제작에도 참여했고 이후에도 조언을 주는 식으로 종종 관여하고 있다. 킹덤 하츠 시리즈의 스토리를 보다 복잡하게 해보자고 노무라 테츠야에게 제안한 인물이기도 하다.모든 팬덤의 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