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8:51:03

마스터 스파크

1. 개요2. 상세
2.1. 기원2.2. 바리에이션
2.2.1. 정규 시리즈
2.2.1.1. 마포「파이널 스파크」
2.2.2. 외전 시리즈
2.3. 평가2.4. 유사품
3. 그 외

1. 개요

연부「마스터 스파크」
恋符「マスタースパーク」/Love Sign「Master Spark」

이 문서는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인 키리사메 마리사가 사용하는 스펠 카드, 마스터 스파크를 서술하는 문서이다. 동방 팬층에서는 마리사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간판기로 통한다. 일본에서는 '마스파' (マスパー)라는 약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2. 상세

한마디로 화면을 가득 메울 정도로의 압도적인 크기를 가진 파괴광선으로, 역시 탄막은 기동성이 아니라 파워인 것을 여실히 깨닫게 해주는 기술. 이 마스터 스파크의 레이저가 얼마나 크냐면, 영야초 보스로 등장했을 때 쏘는 축소된 버전을 기준으로 해도 동방 역대 탄막들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운잔의 주먹, 무라사 미나미츠의 앵커, 스쿠나 신묘마루의 요술 망치로 커진 탄막도 마스터 스파크에 전혀 상대가 안 되는 크기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레이우지 우츠호의 핵열탄이나 히나나위 텐시가 전 인류의 비상천으로 날리는 급류 탄막 정도가 마스터 스파크 크기에 필적하며, 물론 이것들도 플레이어 기체가 쏘는 마스터 스파크에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일본에선 보통 이런 류의 공격을 "극태 레이저"라 부른다. 극태(極太; ごくぶと)는 한마디로 같은 종류 중에선 가장 굵다는 뜻.

마스터 스파크가 화면에 지속되는 동안은 화면이 진동되는 효과가 연출되는데 마리사가 적으로 등장하는 영야초에서 ZUN이 코멘트로 언급할 정도로 짜증난다. 또한 이걸 쏠 때 플레이어 기체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진다. 오죽하면 성련선의 경우 마리사A보다 차라리 벤토라 획득이라도 자유로운 마리사B를 더 낫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위치 제대로 못 잡으면 스펠 하나 날린 꼴. 그리고 지속시간이 무척 긴지라 플레이어가 쏠 때 무적시간 또한 다른 스펠카드에 비해 긴 편에 속한다. 또한 마스터 스파크가 날아가면서 화면이 싹 쓸려서 탄막을 소거하고 마스터 스파크 자체의 대미지도 저난이도에선 스펠 카드 하나를 스킵시키는 수준이다.

사실 이전까지도 통상 공격에서 은근히 화력에 비중을 두면서도 레이저 공격도 사용하는 게 마리사의 특징이긴 했지만, 그래도 "별"에 관한 이미지가 가장 우선시 되었던 마녀 마리사의 이미지를 순식간에 화력덕후 기믹으로 뒤집어버린 기술. 이런 이미지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봉마록에서 첫 등장한 마리사의 테마곡 '사랑색 매직'은 영야초에서 어레인지 되면서 이름이 '사랑색 마스터 스파크'로 바뀌었다. 덕분에 동방홍마향에 첫 등장한 이래 마리사의 간판 스펠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인게임에서 사용하는 것을 따져보면 홍마향과 요요몽에서는 마리사 B타입 연부에서 사용, 영야초에서는 마스터 스파크만을 들고 나오고 화영총에서는 미등장, 이후 스펠카드 시스템이 사라졌다 부활한 성련선에 와서는 마스터 스파크가 A타입의 스펠카드가 되었다. 이후로도 스펠을 하나만 들고 나오는 시리즈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마스터 스파크만을 들고 나온다. 설령 안들고 나오는 경우에도 이변으로 인해 변질되었다는 부연설명과 함께 마스터 스파크의 다른 변종 버전을 들고 나온다.

The Grimoire of Marisa에서도 마리사 자신의 평가를 보면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스펠이다. 당연히 그럴 만하다. 비고는 '즐겁다', 확실히 한 번 쓰면 정말 즐거워지긴 한다. 또한 스펠을 사용할 때 설정상 모리치카 린노스케가 준 '미니 팔괘로'를 사용한다. 동방심기루[1]동방맹월초 등의 묘사를 보면 실제로 이 팔괘로를 꺼내서 발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1. 기원

마리사가 파츄리 널릿지의 통상 공격 패턴을 배껴 '논 디렉셔널 레이저'를 사용한다는 설정이 있는 것처럼 유카동방환상향에서 사용한 극태 레이저를 배낀 게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 구작에서 극태 레이저를 사용하는건 유카 하나가 아니다. 그중에서 유카가 모양이나 크기 면에서 제일 비슷할 뿐. 또한 논 디렉셔널 레이저 같은 경우 동방영야초의 스펠 카드의 설명이나 ZUN 본인의 입으로 파츄리를 배꼈음을 암시한 반면, 마스터 스파크는 유카와의 관련성에 대해 일절 언급된 것이 없었다.

결국 설정상으로는 어떻게 돼있는지 미지수지만, 일단 2차 창작에서는 유카를 배꼈다는 설정이 종종 사용되는 중. 유카가 분신 한 명을 만들어내서 동시에 내쏘는 극태 레이저를 동인계에서 '원조 마스터 스파크', '히마와리 스파크' 즉 '해바라기 스파크', '듀얼 스파크' 등으로 부르는 것도 결국 적당한 이름이 없으니 적당히 부르는 것 뿐이다(…).

환상소녀대전의 경우 이 설정을 부분적으로 차용하여 둘이 서로 자기가 원조라고 주장하며 대결하는 이벤트가 있다. 기술 자체는 각자 따로 습득했고 우연히 비슷한 형태를 하게 된 것인데 먼저 고안한 것은 유카이고 먼저 명명한 것은 마리사로 나온다. 마리사에게 있어 최종기이고 간판격인 스펠이지만 유카에게는 그냥 통상탄막이였기 때문에 마리사가 스펠 선언을 해 가며 원조인 자기한테 쏘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이름을 붙이거나 스펠 카드로 취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후에 유카는 듀얼 스파크와 얼티밋 스파크를 추가로 사용하며 마리사의 마스터 스파크는 파이널 스파크로 강화된다.

이후 ZUN이 동방스테이션에서 '마리사가 베낀 것'(魔理沙がパクったやつ) 이라고 언급하면서 비로소 두 스펠간의 관련성이 공식적으로 제시되었다. '마리사가 남의 스펠카드를 베꼈을 때, 베낀 스펠카드는 「연부」가 된다'라고 첨언한 건 덤.#[2]

따라서 작품 내적으로 원조는 유카의 레이저로 볼 수 있으며, 외적으로 모티브를 따지면 식신의 성의 N.E.P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다만 '파이널 스파크'의 작명을 볼 때 파이널 플래시가 어원임을 짐작할 수 있는 만큼, 일부 드래곤볼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덧붙여 췌몽상 시리즈에서는 마리사가 팔괘로 없이 진짜 에네르기파를 쏜다. ZUN이 직접 제작한 슈팅 계열 작품이 아니긴 하지만.

2.2. 바리에이션

2.2.1. 정규 시리즈

  • 연심「더블 스파크」: 동방영야초 4B면에서 보스로 등장 시 하드 난이도부터 마스터 스파크 대신 등장하는 스펠 카드다. 간단히 말해 이름 그대로 마스터 스파크 2개를 동시에 발사하는 충격과 공포의 기술. 그런데 정말 무서운 건, 2개의 마스터 스파크는 어느 정도 각을 두고 발사되지만 원체 크고 아름다운 스파크 2개가 겹쳐지다 보니 두줄기가 분리된 것이 화면으론 보이지가 않아서 사실상 2배로 커진 마스터 스파크나 다름이 없다는 것.
    맹월초 코믹스에서도 요리히메를 상대로 사용한다. 다만 요리히메가 이시코리도메의 거울로 반사해버려서 무효화, 레이저 중 하나는 지구로 날아간다(...).
  • 혜성「블레이징 스타」: 동방영야초에서 라스트 워드로 사용했던 스펠 카드.[3]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요기「다크 스파크」: 동방휘침성에서 도구를 쓰는 기체를 골랐을 때 사용하는 봄. 미니 팔괘로가 흑화하면서 생긴 스펠 카드. 모든것을 무로 돌려버리는 레이저 따위의 설명이 붙어있고 모습은 마스터 스파크의 색반전이다. 스펠의 이름과 설명 때문에 마리사가 중2병에 걸렸단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 연부「마스터 스파크 프로즌」: 동방천공장에서 사용하는 변형판으로, 마리사가 겨울의 영향을 받아서인듯 하다.
2.2.1.1. 마포「파이널 스파크」
마포「파이널 스파크」는 마스터 스파크의 강화판 스펠이다.[4] 오리지널 마스터 스파크 외의 변형판들이 대부분 한번 등장으로 끝난데 비해 등장횟수가 꽤 많은 편이었으며 때문에 인지도가 꽤 있는 편이다. 나올때마다 묘사가 상이했지만 일단 범위와 화력이 극대화된 버전인 것은 공통된 성질이다. 추가로 작품별로 설명을 보태자면 다음과 같다.
  • 동방영야초 플레이어 기체 버전: 파이널 스펠로 사용한다. 플레이어 봄이라는 점에서 '화력이 강해졌다'는 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버전으로 기존 마스터 스파크보다 보스에게도 더 큰 피해를 입힌다. 다만, 피탄을 당해야 발동하는데다 봄을 2개 소모하는 파이널 스펠이라는 점에서 효율로 따지면 그냥 맞기 전에 마스터 스파크를 두 번 쏘는 것이 낫다.
  • 동방영야초 보스 버전: 노말과 하드에서 라스트 스펠로 사용한다. 방사형으로 탄막을 쏘면서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레이저를 발사하던 기존 마스터 스파크와 다르게 이쪽은 나선형으로 대형별탄을 발사하며 결정적으로 마스터 스파크가 플레이어를 향해 움직인다. 회전 각도는 처음 있던 곳을 기준으로 대략 45도 정도이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회전속도가 상승한다. 움직이는 레이저와 벽에 샌드위치당해 죽을 수 있으므로 적당히 옆에서 조준만 바꿔놓고 별탄을 피하는게 주가 되던 기존 스펠과 다르게 이쪽은 마리사가 있는 위치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가서 유도해야 여유있게 회피공간을 벌 수 있다.
  • 동방췌몽상: 마스터 스파크보다 위력과 범위가 상승했고 스펠카드 숫자가 0이 될 때까지 계속 쏜다는 특징도 있다.
  • 동방비상천(): 무시무시한 대공포로 돌변했다. 게다가 대공포임에도 불구하고 범위가 너무 넓어서 가까이 있으면 맞는다.

추가로 영야초 보스 버전 루나틱 난이도를 한정으로 파이널 스파크도 마포「파이널 마스터 스파크」라는 강화판이 존재한다. 기본적인 특징은 노말과 하드에서 사용하는 파이널 스파크와 별 다를것이 없으며 단순하게 회전 속도를 매우 빠르게 만드는 식으로 난이도를 높였다.[5] 이 파이널 마스터 스파크가 생김으로써 마리사는 6B보스인 카구야를 제외하면[6] 유일하게 라스트 스펠을 복수로 가지게 됐다. 역시 플레이어 기체의 파이널 스펠이자 보스의 라스트 스펠로 등장하는 레이무의 신령 「몽상봉인-순」도 전 난이도 공통인데 마리사만 파이널 스파크에서 한단계를 높여 파이널 마스터 스파크가 되는것은 그만큼 임팩트있는 스펠이라는 의미로 보인다.[7]

여담으로 파이널 마스터 스파크에 붙은 ZUN의 코멘트가 꽤나 가관이다. "마리사의 마포강좌. 공격할 때는 정신을 집중해서 부드럽게 미니 팔괘로에 주문을 거는거야. 얄미운 타겟을 노려서 발사하는 사랑의 마포!" 란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붙은 스펠은 전부 어디 가서 훔쳐온 것이라는게 의미심장하다.

2.2.2. 외전 시리즈

  • 성부「드래곤 메테오」: 동방췌몽상 스토리 모드 및 동방비상천에서 사용하는 5코스트 스펠 카드. 마스터 스파크의 추진력으로 하늘로 어느정도 상승해서 폭격을 퍼붓듯이 쓰는 버전.
  • 사연「효과 보기 쉬운 마스터 스파크」: 동방비상천에서 사용하는 7코스트 스펠 카드. 처음엔 약하다가 순간적으로 강해지는 버전. 그런데 어째 효율이 딸려서 효과 보기 어렵다.
  • 연부「마스터 스파크 같은 회중전등」: 요정대전쟁 엑스트라에서 사용하는 스펠 카드. 마스터 스파크의 약화판이긴 한데, 나중에 확인된 바로는 정말로 손전등을 가지고 날리는 기술이었다(…). 이 녀석 손전등에 무슨 짓을 한 거냐 치르노상대하거나 불꽃놀이 하려고 만든거니까 화력낭비긴 하다.
  • 블레이징 스타 같은 술래잡기」: 요정대전쟁 엑스트라에서 사용하는 스펠 카드. 이것도 단순히 술래잡기일 뿐이다.
  • 「선그레이저」: 동방심기루에서 사용하는 라스트워드. 이전 라스트워드인 블레이징 스타를 대체했다. 타격 공격을 시작으로 블레이징 스타처럼 돌진, 마지막으로 레이저 같은 빛을 내뿜으며 상대를 추월한다.[8]
  • 연부「와이드 마스터」: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사용하는 스펠 카드. 영야초에서 등장한 더블 스파크의 범위마저 압도하여 거의 90도 각으로 발사한다.
  • 연부「머신건 스파크」: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사용하는 스펠 카드. 범위는 좁아졌지만 한번 차징 뒤 3번 연속으로 마스터 스파크를 발사하며 벽에 충돌시 별탄을 튀긴다.

2.3. 평가

박력있는 연출과 압도적인 화력 탓인지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아서 2006년 일본의 동방 wiki에서 실시한 스펠카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든 것을 날려버린다는 특성 탓에 2차 창작물에서는 종종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기믹적 요소로 활용되거나(흔히 말하는 폭발 엔딩용), 마리사의 돌격바보성을 묘사하는 소품으로 쓰거나 한다.일단 수틀리면 쓰고 본다

원작 쪽에서는 밸런스 탓인지 묘사나 성능에서 평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편. 동방영야초 이후 폭탄이 영격으로 대체되면서 한동안 보이질 않다가 동방맹월초에서 그 유명한 가래떡 스파크(…)로 등장. 팬들의 불만이 거셌던 탓인지 이 장면은 이후 단행본에서 수정되었다. 맹월초의 작화가인 아키에다는 발매 후 7년이 지난 시점에도 신경쓰고 있던 듯 하다. 물론 이젠 괜찮다곤 하지만.
  • 동방성련선에서는 위력도 별로인데다 사용하기도 어려운 봄으로 나와 마리사의 미묘한 성능과 더불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 동방신령묘에서는 각도 조절이 된다. 봄의 위력도 넷 중에 제일 강력하여 간만에 체면치레. 앞으로 많은 후속작들에서 이 형태의 봄을 쓰게 된다.
  • 동방휘침성에서는 이변으로 팔괘로가 흑화하면서 생긴 다크 스파크를 들고 나왔는데 색반전을 빼면 신령묘와 같이 각도조절도 가능하다.
  • 동방감주전 역시 신령묘 버전으로 등장. 하지만 그레이즈가 잔기와 폭탄으로 직결되는 감주전에서는 그레이즈할 탄막을 죄다 지워버린다는 이유로 차라리 안쓰고 맞아죽는 게 낫다는 평이다(…).
  • 동방천공장은 눈꽃이 흩날리는 효과가 추가되었고 성능은 신령묘와 동일.
  • 동방귀형수에서도 신령묘 버전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나 이동 속도가 조금 상승했으며 수달령 타입인 경우 위력이 상승하며 늑대령 저속샷 타격시의 이펙트가 추가된다.
  • 동방홍룡동에서는 귀형수 버전이 베이스로, 스펠 카드를 강화하는 카드를 장비하고 있으면 색조는 다르지만 수달령 버전 마스터 스파크가 나간다. 이동 속도 강화 카드를 장비하고 있으면 마스터 스파크를 쓰먼서 초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 격투가 첨부된 췌몽상, 비상천(칙), 심기루, 심비록, 빙의화에서는 스펠 기술로 등장한다. 췌몽상과 비상천(칙)에서는 거의 화면을 덮은 빔을 쏘았지만 심기루부터는 약간 작아진 느낌. 다만 맞으면 매우 아픈 건 동일하다.

2.4. 유사품

트라이곤의 라이트닝 소드로 시작해 에어로 파이터즈히엔이 사용하는 닌자 빔에 의해 정착된 극대 레이저형 봄 중에서는 도돈파치 시리즈의 레이저봄과 함께 가장 메이저한 물건.
파일:attachment/54758.jpg

이 스펠은 식신의 성N.E.P를 역수입한 것이라고 ZUN이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밝힌 바가 있다. 실제로 동방홍마향의 데이터 파일을 뜯어보면 마스터 스파크의 효과음 파일엔 'nep'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역수입'이라는 이유는, 식신의 성의 판매원이 당시 ZUN이 근무했던 타이토이기 때문. 그러니까 일종의 셀프 패러디. 동방홍마향에서 하쿠레이 레이무가 사용하는 '몽부「봉마진」' 역시 식신의 성에서 유우키 사요가 사용하는 '광아진(光鴉陣)'을 닮았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럭스의 궁극기가 이에 모티브를 따왔다. 영문이름부터가 파이널 스파크에 이펙트도 무지갯빛 광포를 발사하는 모습이다. 참고로 롤에는 콘파쿠 요우무의 오마주인 캐릭터 오리아나 및 아이템 요우무의 유령검, 리글 나이트버그의 이름을 딴 리글의 랜턴 같은 아이템도 있는데[9], 직원 중 한 명인 슈렐리아가 동덕이여서 이런 오마주가 들어갔다고 한다.
여기에도 비슷한 기술이 있지만 연관성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3. 그 외

동인계에서는 흔히 '산 하나를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이라는 식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와전된 것이다. 동방향림당 7화에서 린노스케가 미니 팔괘로에 대해 언급할 때 산 하나 정도는 태워버릴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게 잘못 퍼진 것으로 보인다.[원문] 사실 이것도 무서운 게, 동방에서 산 하면 십중팔구 요괴의 산을 가리키는데 요괴의 산은 그 후지산보다 더 큰 산이기 때문이다.

동인지 등에서는 주로 쏘는 순간 뭔가가 (유리창이든, 벽돌로 된 담이든, 홍마관이든…) 박살나는 묘사들이 많지만, 사실 파괴광선에 물리력이 동반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11] 애당초 물리력을 동반한 것을 발사한다면 마리사 자신도 물리 법칙에 따라 반동으로 나동그라져야 할 것이다. 반동을 마법으로 무시하고 있다고 하면 말은 되지만…

[1] 췌몽상과 비상천 당시에는 팔괘로가 스프라이트에 보이지 않아서 마치 에네르기파 쏘 듯이 쏜다(...).[2] 다른 말로 하면 마스터 스파크와 논 디렉셔널 레이저 외에도 '연부'가 붙는 스펠이 있다면 전부 누가 쓰던걸 베껴쓰는 스펠이라는 소리다. 단 현재까진 연부, 또는 그와 관련된 이름이 붙은 스펠카드는 마스터 스파크와 논 디렉셔널 레이저의 변형들밖에 없다.[3] 때문에 첫 등장때는 앞의 '혜성'이 붙지 않고 그냥 「블레이징 스타」였다.[4]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이 스펠카드가 유일하게 마리사가 마스터 스파크를 표현할 때 쓰는 또다른 말 '마포(魔砲)'를 직접 이름에 붙인 스펠카드란 점이다.[5] 노말 버전과 비교하면 발사 후 회전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1초 정도 짧아졌다.[6] 카구야의 영야 되돌리기는 1면부터 5면까지 각부 획득량 충족에 따라 총 5개가 난이도별로 전부 부제가 바뀌어서 총 20개가 존재한다.[7] 단, 라스트 스펠 외의 일반 스펠까지 치면 레이무도 하드에서 루나틱으로 가면서 이름이 바뀌는 스펠로 신기「팔방귀박진」과 신기「팔방용살진」이 있다. 팔방용살진의 경우 오랫동안 영야초 등장이 끝이다가 외전 격투게임에서 등장한 파이널 스파크처럼 심비록과 빙의화에서 다시 나왔다.[8] 그런데 이로써 마리사는 라스트 스펠 뿐만 아니라 라스트 워드도 케이네처럼 두 번째로 두 개가 된 셈. 물론 블레이징 스타가 격이 낮아지긴 했지만 사실 영야초 첫 등장 직후 췌몽상에서부터 이미 블레이징 스타는 일반 스펠로 사용하고 있었다.[9] 이중 리글의 랜턴은 현재 삭제되었다.[원문] このミニ八卦炉、魔理沙が家を飛び出した時に僕が作成してやったマジックアイテムだ。小さいが異常な程の火力を持つ。山一つくらいならこれ一つで焼き払える。暖房にも実験にも戦闘にも何にでも使えるだろう。 / (이 미니 팔괘로는 마리사가 집을 뛰쳐나왔을 당시에 내가 만들어 준 매직 아이템이다. 작지만 이상할 정도의 화력이 있어 산 하나 정도라면 이거 하나로 깡그리 태워버릴 수 있다. 난방에도, 실험에도, 전투에도, 어디에든 쓸 수 있겠지.) 일본어로 '焼(き)払う'는 '깡그리 태워버리다'라는 의미.[11] 대중적인 파괴광선이라 할 수 있는 마징가 Z광자력 빔도 사실 어디까지나 광자력을 조사(照射)하는 것일 뿐 물리력은 없다. 폭발 연출은 설정상 기계수를 상대로 쏘는 만큼 기계수 내부의 동력이 조사에 의해 폭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