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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1] |
1. 개요
Life... is beautiful. It is precious. And it must... be protected.
생명은... 아름답고, 귀중한 것이야.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 보호되어야만 해.[2]
Maria Calavera생명은... 아름답고, 귀중한 것이야.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 보호되어야만 해.[2]
RWBY의 등장인물. 성우는 멜리사 스터넨버그(Melissa Sternenberg). 일본판은 타나카 마유미
2. 상세
해골 지팡이와 눈에 시각 보조장치를 달고 있는 노인[3]. 오프닝과 1화부터 예사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실제로 젊었을 적에는 전설적인 헌트리스인 그림 리퍼(Grimm Reaper)[4]이며[5] 주인공 루비 로즈와 같은 은안의 전사였다는 것이 밝혀진다.[6]3. 능력
3.1. 무기 & 전투 스타일
쌍낫 | 쌍날낫 |
무기 기믹 |
무기의 이름은 '삶과 죽음(Life and Death)'. 그림 리퍼라는 별명을 가진 헌트리스답게 두개의 낫을 무기로 쓰며 해골 장식이 달려있다. 이 낫은 중력 더스트를 이용해 자석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거대한 네버모어를 강제로 끌고 당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7] 그리고 RWBY의 무기답게 총기도 달려있고,[8] 마찬가지로 추진기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낫은 손잡이를 이어붙여서 쌍날검처럼 만들 수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팡이가 당시 사용하던 무기로 다른 한 자루는 자신을 노리는 조직의 암살자들과 싸우다가 파괴되었다.
그림 리퍼라 불릴 시절 두개의 낫을 이용해 회전 공격을 많이 사용했으며, 춤을 연상시킬 정도로 현란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그리고 쌍날낫으로 만들 경우에는 낫을 마구 회전시켜서 정신 사납게 공격을 날릴 수 있다. 다만 전투력은 전설이라고 불린 것 치고는 크로우 같은 일류 헌터들과는 그닥 차이가 없는지 그림을 상대했을 당시에도 낫을 한번 놓치는 등 실수를 하거나 본인도 아예 현세대 헌터들이 충분히 강하다고 말하기도 했다.[9] 현재는 은퇴한지 오래인데다 고령의 나이라 전투원으로 분류할 수 없다고 생각됐으나 볼륨 8 시점에서 네오와 어느 정도 맞상대가 가능한 정도로 의외로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준다.[10]
젊었을 적 아틀라스 군과 일한 적이 있어서 군 암호를 알고 있거나 비행선을 모는 솜씨가 굉장하다. 비행선을 몰 때는 보조장치를 연결해서 더 넒은 시야로 볼 수 있다.
3.2. 셈블런스: Preflexes[11]
일종의 반사신경의 강화.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감지할 수 있고,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한다. 현역 시절에는 적들의 총격을 돌아보지도 않고 막는 등 거의 미래예지에 가까울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눈을 잃은 시절에 이 셈블런스 덕택을 많이 본 듯 하며 노인인 현재도 여전히 반사신경이 빠른 편이다. 옆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손만 뻗어서 받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3.3. 은안
은안의 발동이 미숙한 루비와는 달리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림 리퍼라 불릴 시절에는 자신의 전투력으로 쓰러뜨리기 힘든 그림들을 은안으로 쓰러뜨린 것으로 보인다. 마리아는 이 힘을 아버지에게서 배웠다고 한다.은안을 발동하면 그림들은 곧바로 석화되어 먼지처럼 사라지는 매우 강력한 능력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현재는 안구를 완전히 당해서 사용할 수 없다.
4. 작중 행적
- 1화
아르거스로 향하는 열차인 아르거스 리미티드(Argus Limited)에 탑승했던 승객. 팀 RWBY / JNR이 스핑크스 그림을 처리하기 위해 서로 나눠져서 계획을 진행하자 이를 주시하던 것으로 첫 등장. 그리고 스핑크스 그림을 처리하고 열차가 탈선해서 전원이 잠시 기절했다 깨어나는 와중에 아무 상처 없이 열차에서 걸어나오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신다.
- 2화
눈에 파묻힌 바이크를 꺼내며 스스로를 방어할 수단이 없는 할머니까지 보호해야 한다고 투덜대는 양의 말을 듣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양의 말에 반박하지만 결국 자신의 의안이 수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 4화
오즈핀과 세일럼의 과거를 본 이후 세일럼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을 고백한 오즈핀에 대하여 팀 RWBY와 크로우 브런웬이 말다툼을 벌일 때 제3자로서 이 눈보라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해 제정신을 차리게 한다.
- 5화
눈보라가 그칠 때까지 브런즈윅이라는 버려진 농장에 남기로 하는데, 그곳에서는 괴상하게도 사람들이 침대에 잠든 채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었지만 눈보라가 거세서 별 수 없이 농장에 머물기로 하고 농장의 주인이었던 바틀비의 일지를 읽기 시작한다.
- 6화
마리아는 브런즈윅 농장 주인 바틀비의 일지를 보고 있었는데, 농장 파멸의 원인이 아파시(Apathy)라는 의지를 흡수하는 그림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팀 RWBY가 아파시와 조우했을 때 도망치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리는데, 루비가 은안을 가졌다는 것을 눈치채고 힘의 사용법에 대한 조언을 나눠줘서 그림을 물리쳐 농장을 불태운 뒤 서둘러 도망친다. 그러면서 농장에 대한 일을 씁쓸한 듯이 말하면서 자신도 은안의 소유자였던 것을 밝힌다.
- 7화
마리아의 과거가 밝혀진다. 마리아는 젊었을 적 그림 리퍼라는 전설적인 헌트리스였지만 어느날 갑자기 마리아에게 앙심을 품은 조직에게 당해 눈을 잃었다.[12] 그대로 죽을 뻔 했지만 기지를 발휘해서 암살자들[13]을 처리, 눈은 수술을 받아서 기계 장치를 통해 다시 시력을 되찾았지만[14] 노려지는 것이 두려워서 그대로 잠적을 감췄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마리아가 전설적인 헌트리스 그림 리퍼라는 말에 존경을 표시하자 헌트리스임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으로 자취를 감춘 것에 죄책감을 가져서 자신은 존경받을 가치가 없다고 비하한다.
이후 아르거스에 도착해 팀 JNR의 리더 존 아크의 누나네 집에 잠깐 얹혀산다.
- 8화
마리아는 일행들과 함께 아르거스에 있는 아틀라스 군기지에 가는데, 그곳에 있는 지인이자 책임자 캐롤린 코르도빈과 친한 사이가 아닌 오히려 앙숙사이라 해서 일행들의 어이를 털어버린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어 아틀라스로 가는 배는 못 구한다.
이후 오즈핀의 진실이 드러나 팀 JNR이 분개하자 듣기 싫어서 밖에 있었다. 루비가 은안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하자 아는게 뭐냐고 묻는데 간단한 것조차 몰라서 어이없어 한다. 마리아는 루비네와 달리 아카데미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아버지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헌터 면허증을 땄다고 한다. 은안도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인데, 은안을 가진 사람들은 굉장히 적다고 하며 자신의 가족들도 은안을 숨겼다고 한다. 본인은 그에 대한 이유를 제대로 몰랐는데, 이제는 알겠다고 한다. 또한 이 힘의 근간은 빛의 신으로부터 비롯됐고, 발동하는 방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을 무찌르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마음이라고 한다.
- 11화
존의 제안으로 아틀라스의 비행선을 탈취하기로 하는데, 마리아가 조종을 맡는다. 이때 말하는 어투로 봐서는 시각보조 장치가 고장났다는 것은 거짓말인 듯 하다. 옛날에 아틀라스 군과 일한 적이 있어서 용어를 알고있지만 본래 조종사가 남자였다는 것을 까먹어서 바로 비행선을 훔쳤다는 것이 까발려진다. 결국 아무래도 좋다는 심정으로 코르도를 실컷 도발한다. 레이더망을 망가뜨리러 간 블레이크도 소식두절이 되어서 일행은 전투에 나선다.
5. 컨셉아트
희한하게도 젊은 시절의 제대로 된 컨셉아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유일한 컨셉아트는 그냥 3D 모델링 세워둔 것이고 볼륨 6 엔딩 크레딧의 삽화는 엉뚱하게도 그림 리퍼가 아니라 낫을 든 마녀의 모습이다.사실상 유일한 공식 일러스트인데 RT가 직접 그린 것도 아니고 외주 준 RWBY: Amity Arena에서 등장하는 일러스트다.
6. 기타
- 칼라베라는 스페인어로 해골을 뜻하는데, 그에 걸맞게 마리아의 가면과 무기의 장식, 목걸이는 해골 모양이다.
6.1. 망가진 서사
마리아는 몬티 사후 신규 캐릭터들 중에 호평받은 몇 안되는 캐릭터인데, 그 호평에 현재 시점의 할머니 모습보다도 그녀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볼륨 6 방영 직후에도 왜 저 좋은 디자인을 버리고 할머니로 만들었는지 의문을 표한 팬들이 많았는데, 일회용으로 쓰이고 버려진 젊은 마리아는 수상한 부분이 한둘이 아니며, 몬티 사후 RT가 절대로 만들어낼 수 없는 범주의 캐릭터다.* 현재 모습보다 과거 모습이 더 공들여만든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RT가 직접 그린 제대로 된 컨셉아트가 할머니는 있는데 젊은 모습은 없다. 외주를 준 RWBY: Amity Arena의 일러스트와 그냥 모델링 세워둔 것, 정체불명의 컨셉아트가 전부다.
* 전투장면 일부가 몬티 생전에 만든 영상을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볼륨 6에서만 몬티 사후 RT가 전혀 만들어낼 수 없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전투 장면이 몇 개가 있는데, 이 중 마리아의 전투장면 일부가 포함된다. 그러니까 젊은 마리아는 몬티가 생전에 만들어둔 캐릭터다.
* 다만 그녀가 허무하게 눈을 잃는 장면은 볼륨 1, 2의 몬티 스타일의 전투와 전혀 맞지 않으며, 정작 은안이라는 설정은 몬티 것이 아닌 RT의 급조 설정이 분명하다. 은안이라는 설정을 위해 캐릭터가 희생된 것이다.
* 마리아의 무기인 'Life and Death'는 몬티 사후 유일하게 변형기믹을 제대로 보여주는 무기다. 몬티 사후 팀 RWBY와 JNR조차도 무기 변형 장면이 못 나오는데, 5분 등장하고 사라질 1회용 캐릭터의 전투 장면에서 나온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특이한 경우다.
* 제작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원래 볼륨 5, 정확히는 헤이븐 아카데미[15]에서 크로우가 헌츠맨을 찾으러 돌아다닐 때 등장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고양이를 기를 예정이었으며, 루비에게 낫을 가르치는 장면도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이 모든 설정들은 RT가 직접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몬티의 원안일게 다분하다. 이런 중요한 요소들이 잘려나간 이유는 경악스럽게도 본인들이 각본을 못써서라고 한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각본가 본인들의 주장이 그렇다.[16]
* 젊은 마리아의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낫과 가면을 제거할 경우 마녀 의상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후드가 전형적인 마녀 모자다.[17] 또한 위에서 서술한데로 마리아는 고양이를 기를 예정이었는데, 고양이는 마녀의 대표적인 애완동물이다. 무기마저 날을 집어넣으면 그냥 마녀 지팡이다. 즉 그녀는 원래 마녀와 연관있는 인물이다.
* 이와 연결되는 부분으로, 엔딩에 등장하는 마리아의 컨셉아트는 아예 마녀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그냥 마녀도 아니고 낫을 들고 있는 마녀다.[18] 참고로 RT는 이 아트의 정체에 대해 전혀 해명한 바가 없다.
* 의상을 잘 살펴보면 명백히 루비의 초기의상을 의식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유사성과 더불어 차별성도 강조되는 섬세한 디자인인데, 헤어스타일부터 비대칭인 루비와 달리 마리아는 좌우 대칭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런 루비와 마리아를 대조시키면 Red vs. Blue가 된다. 헤일로 시리즈의 팬무비이자 RT의 대표작이며, 몬티의 참여작이기도 하다.
- RWBY에서 가면을 쓴 캐릭터들은 마리아를 빼면 화이트 팽을 비롯해 전부 그림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마리아만 평범한 해골 가면이라 얼핏 보면 그림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작 그림들이 해골 가면을 쓴 모습이다. 그림이 해골 가면을 쓴 괴물인 것처럼 마리아도 해골 가면을 쓴 괴물이라는, 오히려 본질에 근접한 셈이다.
- 마리아라는 이름은 컬러 네이밍 룰에 따르면 마리안 블루를 가리키는 걸로 추측된다. 단순히 색상뿐만 아니라 가면의 문양과도 유사하다.[19]
- 성 마리아와 관련된 그림 동화중에 '성 마리아의 아이'란 동화가 있는데, 동화의 내용이 금기를 저지르고 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신성모독을 저질러 벌을 받는 여자에 대한 내용이다. 그리고 그 벌의 내용은 다름아닌 자신의 아이를 빼앗기는 것이다. RWBY에서 이 동화와 연관지을만한 인물은 단 한 명뿐이다.
- 섬머 로즈는 갈까마귀(시), 레노어(시)에서 레노어에 해당하는 존재다. 그리고 귀스타브 도레가 그린 갈까마귀(시)의 유명한 판화에서 레노어의 죽음을 그림 리퍼로 묘사했다.
- 애드거 앨런 포가 이 두 시를 쓰는데에는 레노어(발라드)가 영향을 주었다. 이 시에서 레노어는 그림 리퍼에게 살해당한다. RWBY에서도 레노어에 대응되는 섬머 로즈는 세일럼에 죽은 것으로 묘사된다. 하필 또 시의 주제가 신성모독과 용서에 대한 믿음이다. 역시 RWBY에서 이에 해당하는 인물은 단 한 명뿐이다.
최종결전에서 팀 RWBY와 싸울 예정이었던 세일럼의 모습은 마녀가 아니라 그림 리퍼였다. 그러나 RT는
이 문제는 RT가 RWBY를 망쳐놓은 실책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이 되었다.
[1] 후술하겠지만 원래 마리아는 이 모습으로 본편에서 등장했어야 했다. 저 할망구는 RT가 날조한 인물이다.[2] 루비가 은안의 힘을 일시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면서 말해준 대사.[3] 이 지팡이는 과거 사용했던 무기이다.[4] 그림 리퍼(사신)의 중의적인 뜻도 있는 듯 하다.[5] 크로우가 가장 존경하는 헌터라고 하며 무기를 낫으로 골랐던 이유도 그림 리퍼가 낫을 사용해서라고 한다.[6] 현재는 눈을 잃었다. 장치를 이용해 시력은 회복했지만 은안의 힘은 복구하지 못한 듯.[7] 능력을 쓸 때는 보라색 빛이 난다.[8] 처음보면 총기가 어디에 달렸는지 구분이 안 가는데,자세히 보면 해골 머리 장식 뒤쪽에 있는 두 개의 날 사이에 있다.[9] 마리아 칼라베라가 현역으로 활동할 때보다 기술적으로도 발전하고 교육기관을 통해 헌터들의 평균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10] 네오는 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교묘히 흘려보내는 식의 공격을 하는데 그런 네오를 웃으며 받아칠 정도면 가히 노익장이라는 평가가 어울리는 수준이다. 사실 첫 등장 때부터 복선은 있었는데, 사고로 난장판이 되고 뒤집혀버린 기차 안에서 비범하게도 별 부상도 없이 멀쩡하게 걸어나오던 걸 생각해보면 신체능력은 여전히 정정한 걸 예상해 볼 수 있었다.[11] 한국어 자막에서는 '초직감'으로 번역되었다.[12] 단순히 앙심 수준이 아니라 처음부터 마리아의 눈 때문에 노렸다고 한다.[13] 3명의 인간과 1명의 수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인간들은 모두 처리했으나 독특한 셈블런스를 지니고 있던 톡이라는 수인에게 당했다.[14] 이 시각 보조장치를 만든 사람은 피에트로 폴렌디나.[15] 왜 볼륨 5와 헤이븐 아카데미 편을 별개로 서술했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본편에선 헤이븐 아카데미 → 아틀라스 아카데미 순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이게 스토리가 꼬인거고 원래는 아틀라스 → 헤이븐 순서가 아니었나 하는 의문사항이 있기 때문이다.[16] 제작자 코멘터리를 보면 이런 게 넘쳐난다. 본편에서 중요해 보이고 좀 더 긴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대충대충 넘어가는 것들마다 원래 좀 더 긴 설명과 설정이 있었다고 스스로 밝히면서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뭐였는지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것들을 잘라낸 이유는 본인들이 각본을 쓸 줄 몰라서 그랬다고 본인들 스스로 밝히는 황당한 소리를 수차례 반복한다.[17] 마리아가 후드를 쓴 적은 한번도 없지만 쓴 모습을 상상해보면 묘하게 코믹스러운 모습이 사신님의 패러디처럼 보이기도 한다. RWBY가 소울 이터의 영향을 받은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 이게 오히려 본편시점의 마리아 성격에 들어맞는다는게 웃기는 부분이다. 누군가의 원래 성격을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18] 마녀에서 그림 리퍼로 변화하는 과정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볼륨 3 시점에선 한참 후에 나올 예정이었으니.[19] 여기서 마리아는 성모 마리아로, 과거에 청금석으로 만든 울트라마린 물감이 귀했기에 중요한 인물만 파란색으로 칠했는데 그 주요 대상이 마리아였기에 거기서 기원했다고 한다.[20] 본편에 나온 마리아의 전투씬은 루비의 레드 트레일러처럼 몬티가 시범삼아 만든 장면이다. RWBY의 최종보스가 될 예정인 만큼 몬티가 미리 디자인해두고 전투씬 제작을 연습하고 있었는데, RT가 이를 이해할 만큼의 지능이 없어서 급조한 은안 설정을 땜빵할 겸 몬티의 전투씬도 재활용하고자 그림 리퍼의 전투씬을 굳이 나올 필요도 없는 과거회상까지 넣어 가며 투입해버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