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02:04:29

마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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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마네킹 마을" 괴담4. 관련 문서

1. 개요

Mannequin

옷을 입혀 놓기 위한 사람 형상의 모형. 의류를 파는 가게에서 선전하기 위하여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래 프랑스어 단어이며, 프랑스식 발음으로는 /mankɛ̃/(만캥)에 가깝고, 영어로는 /ˈmænəˌkɪn/(매너킨)이라고 한다. '마네킹'은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했다.

2. 상세

얼굴까지 색칠해서 진짜 사람처럼 만들어진 것도 있고, 얼굴이나 머리는 없고 몸의 자세만 구현한 것도 있다. 자세는 고정된 것과 기본적으로 손 볼 수 있는 것으로 또 나뉜다. 미대에서 교육을 위해 쓰는 밋밋하게 생긴 나무 인형도 마네킹에 속한다.

사람 모양이니 옷입히기 간편할 것 같지만 사실 한번 갈아입히는것도 중노동이다. 마네킹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다보니 옷을 입히려면 팔과 다리, 몸통을 분리시킨 후, 몸통에 상의와 다리에 하의를 따로 입힌 다음에 다시 고정시켜야 하는데 마네킹 자체의 무게도 있다보니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 폐장한 의류 매장에서는 벌거벗은 마네킹을 반대로 돌려서 알몸이 보이지 않게 하기도 한다. 비록 인형이지만 볼륨이 진짜 사람과 유사하게 된 마네킹은 자칫 민망하게 보일 수 있어 그런 듯 하다.

로봇과 비슷하게 사람과 닮았지만 아니라는 점에서 불쾌한 골짜기의 경계선에 있는 물건이라 상황에 따라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며[1], 이때문에 한밤중에 마네킹이 움직인다든가 하는 괴담의 소재가 되는 경우가 잦았다. 그밖에 사람이 마네킹으로 변하는 호러 장르들도 존재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이슬람권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마네킹은 살색에 얼굴에 메이크업을 하고 가발과 속눈썹을 붙인 사실감 높은 외형이 많았다. 이슬람권에서는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교리 때문에 얼굴에 눈코입 표현 없이 민짜거나 목 위 부분이 없는 것을 써왔었는데, 점차 다른 국가에서도 원가 절감 및 성적 대상화 방지를 이유로 예전처럼 이목구비가 표현되고 가발까지 쓴 마네킹이 없어지고, 2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목구비 표현이나 머리 자체를 없애고 피부색도 살색 대신 검정, 흰색 등으로 변경한 마네킹으로 교체되었다. 이런 마네킹은 인간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비교적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 덜 나타난다. 백화점 입점 매장 등 세련된 분위기의 매장에서는 대부분 얼굴 부분이 잘린 형태의 마네킹이 많다.

화려하게 살지만 자유롭지 못한 입장을 마네킹에 빗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입헌군주제 하에서의 황족/왕족들이 "우리들은 마네킹이다."라면서 자조를 하곤 한다. 실제로도 황족/왕족의 경우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일들도 마음껏 하지 못하고 일반인들보다도 훨씬 엄격한 삶을 살아가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

게임 캐릭터를 두고서도 마네킹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자기가 원하는 외형으로 꾸며놓은 뒤 정작 플레이는 하지 않고 캐릭터 선택창에서만 볼 수 있게 냅두는 것을 두고 말하는 은어로, 룩딸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패션모델도 어떤 면에서는 살아있는 마네킹 같은 역할인데 옷가게 등에 있는 마네킹들이 착용한 옷이 마네킹보다 더 눈에 들어와야 하는 것처럼 패션모델 역시 입고 나오는 옷을 부각시키는 역할이지 본인들이 더 부각되면 안 된다는 점과 마네킹처럼 마른 체형이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개그 콘서트에서 이 마네킹을 소재로 코너를 만들어 개그 소재로 쓴 적도 있었으며, 실험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위기탈출 넘버원에선 자동차 사고에 추락사고, 심지어는 낙뢰 사고용 표적으로 쓰이는 등 원 용도와 무관하게 사용되었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와 판이하게 다르다 보니 총기 실험 등 실제 인간에게 어떤 타격을 주는 지 알아보는 실험용으로 인간과 유사한 재질로 만든 물체가 쓰인다.

마네킹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영상물로는 효고현 남부 지진을 계기로 마네킹들을 등장인물로 한 일본 드라마 푸콘 가족이 있다.

CPR 교육에서도 쓰이는데 얼굴과 상반신만 있는 마네킹이 쓰인다.

3. "마네킹 마을" 괴담

한 남성이 차를 몰면서 시골 마을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다.
습관처럼 약통에 손을 넣고 한 입 털어넣는 그는 졸리기도 하고 연료도 없고 해서 마을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한다.
그런데 길가에 웬 마네킹이 세워져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의아하게 바라보다가 다시 앞을 보았으나, 도로에 세워진 마네킹과 정면 충돌하고 만다.
이상한 마음에 차에서 내려 마을로 향하는데 주유소에도, 식당에도, 상가에도 전부 마네킹 뿐이다.
식당에 앉아있는 마네킹들을 둘러보는데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나고, 다시 나가보니 구급차가 있고 구조대 복장의 마네킹들이 아까 그 마네킹을 구조하고 있는 게 아닌가 놀라서 아무 가정집이나 뛰쳐들어가자, 부엌에 있는 여성 마네킹의 뒷모습과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있는 사내아이 마네킹이 보인다.
문득 옆을 보니, 야구방망이를 들고 휘두르려는 자세의 남성 마네킹이 곁에 서 있다.
패닉에 빠진 주인공은 거칠게 야구방망이를 빼앗아서 그것들을 있는 대로 때려부수고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2층으로 도망쳐 올라간다.
그러나 2층 화장실 거울 앞에서 자기자신을 본 주인공은 멘붕에 빠져 털썩 주저앉고 만다.
그의 온 몸에 붉은 핏자국이 있고, 야구방망이도 피범벅이 되어 있었던 것
곧이어 경찰관들이 달려들어서 주인공을 체포해 갔는데 주인공이 차 안에서 먹었던 약이 사실은 마약이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실제 사건은 아니며, 마약 근절을 위해 제작한 공익광고가 큰 유명세를 타서 괴담으로 변형된 것이다.

주연을 맡은 Trevor Matthews가 감독인 Jon Knautz와 같이 설립한 영화사인 Brookstreet Pictures에서 만든 영상으로, 석상에 관련된 괴담과도 꽤 비슷하다. 인터넷에는 흔히 "마네킹 마을" 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영상이다. 원제는 '정물(Still Life)' 해당 영상 보기(심약자 주의). 깜짝 놀랄만한 부분은 없으나 불쾌한 골짜기 현상은 있다.

4. 관련 문서



[1] 특히 유아들에게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