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前 매드캣츠, 現 VARREL 소속 일본의 대전 격투 게임 프로게이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비롯해서 다양한 대전 격투 게임을 주 종목으로 하고 있다.2. 상세
본명은 하야시 켄료(林 賢亨). 1985년 1월 21일생으로 토키도, 후도, 인생은 잠입, 풍림꼬마, 네모와 동갑이다. 재일 한국인 3세 출신으로 한국식으로 본명을 읽으면 임현형이 된다.[1] [2] 마고라는 닉네임은 자신의 턱 모양으로 생긴 별명[3]을 그대로 닉네임으로 하였다. 스파 외에도 KOF나 북두의권과 같은 2D 대전 액션 게임을 주로 하면서 2D God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자신과 같은 동갑내기 게이머인 토키도와는 절친으로 유명한데 토키도와 마고 둘다 일찌감치 대전 격투 게임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크게 알렸고 이로 인해 CVS2에서부터 캡콤파이팅잼의 대회들을 토키도와 함께 나가며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토키도와 마고 둘다 같이 매드캣츠와 계약을 했고 매드캣츠와 계약 종료 이후에도 Echo Fox 소속이 된 토키도와는 팀 토팡가로 활동 중이다. 여러 군데에서 스폰을 받고 준 레전드급으로 평가받는 토키도에 비해 마고는 그렇게 대회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토키도와 마고는 이에 상관없이 변치 않은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동갑내기인 네모와도 오래전부터 투극등의 대회에 함께 나가고 있는 오래된 친구 사이.
스트리트 파이터 4 시절 세기말 분위기의 정신나간 실황 스트리밍으로 인기를 끌던 나가노TRF[4]라는 게임센터에 방문한적이 있는데 그날 잦은 실수를 범해서 해설자가 실수할 때마다 "아라 마고상?" 이라고 놀려댔다. 이것이 인기를 끌어 아직까지도 그냥 마고로 부르기보다 마고상이라 부르는 밈이 있다. 주로 마고가 실수하거나 지는 경우 이렇게 부른다.
이론적으로 대단한 지식을 가진 플레이어로써 게임의 시스템이나 캐릭터의 성능을 극한까지 파고드는 스타일. 강캐릭터를 고르는 일이 많지만 언제나 신작이 나오면 초반에 대단한 연구량으로 자기 스타일을 만드는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풍부한 지식을 이용해 대회의 해설도 자주 하는 편인데 고수들 대전의 심리전에 대해 정확하고 심오한 해설을 잘 하는 편이라 일본의 격투게임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서술했듯이 재일 한국인 3세 출신인 한국계인데다가 한국 대회와도 인연이 깊은데, 2016년에 열린 스파크래쉬에서는 토키도와 모모치와 토팡가 팀을 이루면서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연말에 열렸던 아시아 지역 파이널 대회에서는 MOV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 스피릿제로가 주관한 CPT 랭킹 대회인 파이터즈 스피릿 2018에서는 무려 경품 당첨까지 된 적이 있다. 게다가 한국인 유저를 상대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5] 2024년 7월 한국에서 열릴 WCG 2024 Rivals라는 이벤트전에서도 토키도, 가치쿤과 함께 일본 대표로 참가하게 되면서 또 한번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3. 주요 활동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사가트를 주캐로 하였고 슈스파4로 넘어온 이후에는 페이롱과 양을 주캐로 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칸즈키 카린을 주캐로 하고 있는데 카린은 자신이 격투게임에 입문을 할때 최애캐라고 하였다. 이 점을 보면 마고의 입문게임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로 보인다.스트리트 파이터 5 출시 후 첫 프리미어인 Final Round 19에서 3위를 기록하며 자신이 주캐로 삼은 칸즈키 카린의 정상급 플레이어로 발돋움 했다. 쉽게 말해 북미는 저스틴 웡, 일본은 마고였는데, 저스틴은 극단적인 기본기 운영의 정점을 보여주었다면, 마고는 어려운 콤보와 리셋 패턴들을 실전에서 보여주면서 상급자용 캐릭터인 전세계 카린유저들의 주목도를 양분하게 되었다. 저스틴이 북미의 절대강자로 발돋움 하는 사이 마고는 CPT 랭킹 이벤트인 TWFighter 2016와 Well Played Cup을 우승하며 포인트를 쌓았고,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리저널 파이널[6]에서 MOV를 상대로 우승을 달성하며 프리미어 우승을 이뤄냈다. 1년 내내 강력함을 선보인 춘리를 사용하는 수많은 고수들을 참여하는 대회마다 잡아내며 춘리에게 만큼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Capcom Cup 2016 에서는 첫 대진에서 루피의 레인보우 미카에게 패배하며 첫 라운드에 패자조로 떨어졌고 금방 탈락하고 말았다.[7]
절친인 토키도는 Echo Fox와 계약을 하면서 EVO 2017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최고의 순간을 누리고 있는 반면 마고는 스트리트 파이터5에 들어선 분명 강자는 맞는데 이렇다 할 스폰서를 얻지 못하고 있는데다가[8] 각종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심지어 EVO 2017에서도 풀통과도 하지 못한 채 탈락을 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같은 카린 유저이자 토키도에게 아쉽게 진 펑크를 자신을 넘어선 카린 플레이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키도는 EVO 2017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인터뷰에서 마고가 있어서 우승을 할수 있었다고 인터뷰를 하면서 절친간의 훈훈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의 국가에서 열린 Japan Cup 2017에서도 EVO 2017 때와 마찬가지로 풀탈락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고 5:5 팀전에서도 무려 이 대회 우승자인 하이타니와 한팀이었지만 여기서마저 탈락하고 말았다.
홍콩에서 열린 대회는 하이타니, 풍꼬의 일격을 맞고 풀 광탈을 시전했다. 여담으로 마고 외에도 정상급 춘리 유저인 MOV도 정질에게 패배한 이후 또 다시 패배하면서 풀탈락을 당했고 스폰서도 없는 마고와는 달리 Echo Fox라는 거물 스폰서의 프로게이머인 모모치마저 탈락하면서 홍콩 대회에서는 정상급 일본 유저들이 연달아 풀탈락을 하였다.
시즌초에 그나마 두번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7위를 기록하고 그외에도 자잘하게 포인트를 모아놓긴 했지만, 사이공컵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탑 8강은 커녕 계속된 광탈을 기록하면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스폰서도 없는 상황이라 흔히 말하는 빈집털이식으로 각국의 랭킹 대회를 노리기도 힘들어서 캡콤컵에 진출하기 위해선 빨리 폼을 회복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OzHadou Nationals를 시점으로 무너졌던 폼은 완전히 회복되면서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온라인 대회에서는 지금까지 무력했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면서 오랜만에 제 실력을 발휘하면서 홍콩 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준 하이타니에게 설욕한것을 비롯해서 쟁쟁한 네임드 유저들을 모두 이기고 그랜드 파이널에 안착했다. 비록 패자조에서 올라온 모모치에게 아깝게 패하여 준우승에 그쳤지만 마고의 클래스가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한 대회였으며 이 대회로 100점을 확보하면서 캡콤컵의 희망을 다시 이어가게 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렸던 랭킹 대회인 OzHadou Nationals에서는 최근에 추가된 메나트를 내세운 고이치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이후 인생은 잠입, 오일킹, 타치카와, Somniac[9]을 모두 꺾으면서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최근에 Ponos와 스폰 계약을 맺은 최고의 라시드 대표 유저 중 한명인 모케에게 아쉽게 패배하여 준우승으로 마감하였다. 이 대회 준우승으로 100포인트를 확보하면서 캡콤컵 진출 가능성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중국 청두에서 열린 프리미어 급 대회인 Dueling Dragons Dojo에 참가. 본인도 포인트가 절박한 상황인지라 토팡가 동료인 후도가 도와주겠다고 트윗에 올릴 정도. 풀에서는 잠입에게 꺾여 패자조로 떨어졌으나 분전하며 풀을 통과, 본짱을 꺾으며 이번에는 빛을 보나 싶었으나 사코의 순옥살을 일격으로 맞으며 9위로 마무리. 가시권이긴 하나 정질하고 사코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라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TWFighter Major 2017에서는 그야말로 물오른 실력으로 위너스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카즈노코에게 패배하고 루저스 파이널에서는 도구라에게 패하면서 3위로 마감하였지만 200점을 확보하여 cpt 랭킹이 20위가 되면서 캡콤컵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후 토팡가에서 주최한 제7회 토팡가 채리티컵이라는 대회에서 DB쿠파[10], 사코, 가치쿤, 모치와 함께 토팡가팀의 일원으로 참전했으며 토팡가팀은 킨데부가 이끄는 킨데부 불량배[11]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고 본인도 우메하라와 네모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따내는 등 팀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캡콤컵 2017에서는 첫상대인 벨로렌을 3-1로 꺾고 위너스 2라운드 진출.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지난 캡콤컵때 자신을 울게 만들었던 루피를 다시만나 또 한번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간다. 패자조에서 기다리고 있는건 같은 카린을 사용하는 펑크. 결과는 3-0 압도적인 패배로 최종순위 17위로 캡콤컵을 마무리했다.
2017년 12월 31일 네모하고 10선승 이벤트 매치를 펼쳤는데, 10:0으로 발렸다(...) 같은 날에 펑크와 토키도도 EVO 2017 그랜드 파이널 이후 10선승 리매치가 펼쳐졌는데 펑크도 EVO 2017 때와 똑같이 토키도에게 졌지만 최종 스코어는 10:5라서 5승이라도 했는데 마고는 1승조차도 따내지 못했다(...)
시즌 3가 시작되면서 부캐였던 라시드를 주캐를 바꾸는 것 같은 분위기지만 카린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다. Thaiger Uppercut 2018에서는 패자조로 겨우 TOP16에 들었지만 UD라는 중국의 캐미 유저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탈락하였다.[12] 게다가 본짱이 자신을 탈락시켰던 UD를 내쉬가 아닌 카린으로 꺾으면서 마고의 위상은 더욱 초라해진 상태.
한국 랭킹 대회인 Fighter's SPIRIT 2018에서는 첫 경기부터 샌드백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이내 패자조로 내려온 벨로렌과 후도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온 샌드백을 탈락시키면서 올라왔지만 TOP 16에서 인생은 잠입에게 패배하여 13위로 마감,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는 라시드는 버렸고 앞으로 카린, 캐미를 섞어가면서 픽할 거라고 밝혔다.
Stunfest 2018과 Combo Breaker 2018같은 프리미어 대회에서도 일찌감치 탈락을 해버려서 현재까지는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FV CUP에서 5위를 입상하였고 EVO 2018에서도 TOP 8 진입은 실패했으나 작년 EVO 2017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룬 성적인 13위를 거두면서 올라갈 게이머는 올라간다의 조짐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강한 유저인 듯 하다. 실제로 2016년 전반기에 죽 쑤다가 후반기 대회인 아시아 지역 파이널에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에도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기에 활약해서 캡콤컵에 진출한 거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닌듯 하다.
그러나 2018년의 경우 8~9월에 열린 프리미어 대회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탈락을 해서 생각보다 포인트를 확보하지 못하여 글로벌 포인트 랭킹 30위권에 머물고 있어서 비슷한 순위의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올 경우 마고의 캡콤컵 진출도 장담할수 없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 더욱 분발해야될 상황이다. 게다가 마고 본인과 비슷한 순위권의 경쟁자인 펑크가 멕시코에서 열린 랭킹 대회를 우승하면서 순위가 올라가는 바람에 마고의 상황은 더욱 급박해졌다.
SEAM 2018의 아시아 지역 파이널에 참가했는데, 오픈 토너먼트 전까지 마고가 얻은 아시아 지역 포인트는 10점뿐이라 오픈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해도 160점이다. 9월 일정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이미 아시아 지역 파이널 컷이 160점(##)인 상황에서 마고가 지역 파이널에 진출할 확률은 매우 희박한 편. 하지만 지역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올해 변경된 오픈 토너먼트 규정에 따라 글로벌 포인트가 지급되기 때문에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남은 대회에서 좋게 마무리하면 글로벌 포인트로 캡콤컵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최후의 보루라 할 수 있는 캡콤컵 2018 LCQ[13]이 있지만 LCQ는 우승자 1명에게만 직행 시드가 부여되며 바로 다음날부터 캡콤컵 본선을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기에 SEAM 2018 외에도 캐나다 컵, NA/LA 파이널 오픈 토너먼트[14], 남은 랭킹 대회에서 선수 본인이 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다.
SEAM 2018 오픈 프리미어 대회에서는 TOP8까지 전승으로 진출하는 대활약을 펼쳤으나 승자조에서 빅 버드에게 패했고 바로 패자조에서 토키도에게 패하여 5위로 마감하여 글로벌 포인트를 130점만 확보하여 누적 593점으로 여전히 위험한 상황. 지역 포인트는 우승이 아니면 고려할 이유가 없었기에 아시아 파이널 진출도 실패했다.
글로벌 포인트 랭킹 27위로 캡콤컵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15]에서 캐나다컵 2018에 참가, 풀에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너클두, 카즈노코, MOV등 쟁쟁한 게이머들을 모두 이기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TOP 8 진출에 성공했지만 다음날 하이타니에게 3:0으로 패배하여 7위로 마감, 글로벌 포인트 100점을 얻었다. 이 대회를 통해 총 723점을 확보하였으나 글로벌 포인트 순위는 27위 그대로 유지되는 바람에 상황은 오히려 안좋아졌다.[16] 이로 인해 11월 대회가 매우 중요해졌는데 전년도와는 달리 앞서 SEAM 2018에서 언급한대로 지역 파이널의 오픈 토너먼트가 소속 지역에 관계 없이 글로벌 포인트가 지급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11월 마지막 대회인 Red Bull Conquest(북미 파이널)의 오픈 토너먼트가 끝나야 최종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17]
브라질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남미) 파이널 Versus Fighting Cup의 오픈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TOP 3에 승자조로 올라갔지만 하이타니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 패자조에서 그랜드 파이널로 올라와 브라켓 리셋을 성공시켰지만 다시 한 번 하이타니에게 패배하여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포인트 270점을 확보, 총 993점을 얻어 21위로 올라가면서 캡콤컵 진출을 확정지었다.[18]
마고도 절친인 토키도처럼 다른 격투게임들은 포기하고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완전히 전념을 하고 있지만 EVO 2017 우승을 비롯한 수많은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토키도와는 다르게 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편.[19]
시즌 4에서는 캐미가 너프를 당하여 다른 캐미 유저들은 대부분 주캐를 변경한 상황[20]에 마고는 여전히 캐미를 주캐로 유지하고 있다.[21] 다만 상향된 카린을 다시 대회에서 꺼내 조짐도 보이주고 있지만 오랜만에 카린을 해서 그런지 이전부터 카린을 할때의 폼이나 감각이 많이 떨어진 편이며 현재 카린으로 한창 물이 오른 본짱보다도 평가가 떨어진다.
2019년 3월 초 CPT 2019의 시작을 알리는 두 프리미어 대회인 FINAL ROUND 2019와 NCR 2019에서 모두 풀탈락을 하여 시작부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프랑스에서 열린 The MIXUP에 참가하였는데 캐미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TOP 48에 무난하게 진입했지만 벨기에의 고우키 유저인 타카무라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에는 하이타니와의 대결에서 패하여 TOP 8 진출도 실패하고 CPT 포인트도 저조하게 확보하여 아쉬운 성과를 남겼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랭킹 대회인 Versus Masters 2019에 참가하며 토키도와 같은 풀에 배정받았지만 슈토[22]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고 이후 싱가포르의 블랑카 유저인 Sesame에게 뜻밖에 패배를 당하여 토키도도 만나보지 못한 채 허무하게 탈락하였다.
아일랜드 프리미어 대회인 Celtic Throwdown 2019에서는 풀 세미파이널에서 네모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가고, 패자조에서 나우만, 오일킹 등을 꺾고 TOP 12까지 진입했지만 인펙시어스에게 패배하여 9위로 마감하고 TOP 8 진출에 실패했다. 누적 포인트 175점으로 전년도보다 더 안좋은 상황에서 CPT 2019 주요 일정도 후반부에 들어갔지만, 앞으로 남은 주요 대회가 프리미어 대회 5개, 슈퍼 프리미어 대회 2개가 남아있기에 반등의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후 중국에서 개최된 프리미어 대회 PPL Fighter Masters 2019에서 3위를 하여 200점을 획득, 누적 375점 확보로 캡콤컵을 향해 한 발 내딛기 시작했다.
Tokyo Game Show 2019 기간 중 개최된 아시아 프리미어에서는 카린으로 완벽한 폼과 경기력을 대회 내내 보여주었지만 모모치의 철벽과 같은 운영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프리미어 대회 준우승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500점으로, 일반 프리미어의 우승이 700점인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점수이긴 하지만, 직전 대회인 중국 프리미어에서 200점을 확보한 덕에 이번 대회 점수까지 합쳐 순식간에 875점을 확보하여 캡콤컵 가시권에 진입했다. 이후 SEA Major 2019 오픈 프리미어와 캐나다 컵에서 연달아 4위를 하면서 각각 160점씩, 총 320점을 추가로 확보하여 캡콤컵 진출을 완벽히 확정지었다. 17~18년 시즌 때 전반엔 부실했지만 후반에 좋은 성적을 내 캡콤컵에 진출했던 것처럼, 올해도 후반에 포인트를 획득함으로써 캡콤컵에 진출하게 됐다.
캡콤컵 2019에서는 자신의 절친이자 천적인 토키도를 이기는 활약을 보여주는 등, 4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2020년 3월, 취업사이트인 Indeed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드캣츠가 해산된 이후 약 3년만에 스폰서를 얻는데 성공하였다. 팀의 명칭은 어군(魚群 또는 Gyogun)이다.[23]
마침내 스폰서를 보유한 프로게이머가 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캡콤 프로투어 대회도 열리지 못하게 되었고 두 차례의 동아시아 지역 온라인 대회에서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채 2020년을 마무리하였다.
2021년에 와서는 명실상부 최강 캐릭터인 캐미 화이트를 내세워서 2021년 첫 캡콤 프로투어 온라인 대회인 1차 일본 대회에 참가하였고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승자조로 8강에 가볍게 진출하였다. 이후 8강에서는 존 타케우치를 꺾었고 승자 결승에서는 토키도에게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최종 결승에서 다시 한번 토키도를 만났지만 똑같은 3:1 스코어로 브라켓 리셋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차지하여 캡콤컵 진출이 4장이 걸린 일본 대회의 첫 우승자인 동시에 첫 캡콤컵 진출자가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무산된 캡콤컵을 대체한 대회인 시즌 파이널에서는 일본 대표로써 히구치와 대결을 펼쳤다. 자신에게는 나이 차이가 띠동갑도 훨씬 넘는 조카뻘 나이인 히구치를 상대로 나름대로 선전을 해보았으나 히구치의 패기 앞에 고전하면서 결국 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2023년 스트리트 파이터 6로 넘어와서는 한주리를 주캐로 쓰고 있지만 옛날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 전형적인 재일 한국인식 작명법으로, 일본인스러운 이름이면서 한국어로 읽어도 그럴싸한 이름이 되도록 짓는 식.[2] 2012년에 비자 문제로 한국 국적을 가졌던 것을 밝혔으며, EVO 2013에선 아예 한국이름을 달고 출전한 적이 있었다. 이 후 귀화를 해 지금은 일본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마고를 한국인이라고 까는 넷우익과 이미 귀화했는데도 한국인이라고 졸라대는, 남 사정도 모르는 사람들의 극성은 여전하다.[3] 원래는 일본어로 턱을 뜻하는 '아고'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으나, 게임 전문지 Arcadia의 기사에 '마고'라고 잘못 표기된 것을 계기로 마고로 굳혀졌다. 아르카디아의 전신이 게메스트였던 점을 생각해보면 유서깊은 오타가 그의 닉네임을 만든 셈이다.[4] 나가노 브로드웨이에 있는 오락실. 격투게임 전문이며, 북두의권 격겜을 아는 사람이라면 수라국으로 유명한 그 곳이다.[5] 한국을 대표하는 스파 게이머들인 인생은 잠입, NL, 벨로렌 등 모두 마고에게 열세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다만 마고 본인도 프로게이머가 아닌 씨름맨이나 샌드백에게 덜미를 잡히기는 한다.[6] 부산 G-STAR에서 열렸으며 프리미어로 취급되지만 프리미어보다 상금 등이 조금 더 높은 랭킹이벤트 우승자들이 격돌하는 지역 파이널 대회[7] 이후 우메하라 다이고의 BeasTV에서 말하기를 미카에게 진것이 너무 분해서 울었다고[8] 사실 마고에게도 여러번 스폰서 제의가 들어오기는 했으나 본인은 월급을 지원한 스폰서를 원하고 있어서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9] 오스트레일리아의 베가(장군) 유저로 최근에 Manila Cup을 우승하여 다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인생은 잠입을 패자조로 내려보내기도 했다.[10] 이쪽은 한국인이며 서드 스트라이크 시절부터 활동해온 베테랑 유저다.[11] 이팀도 킨데부를 비롯하여 이타바시 장기에프와 소년이 포진되어서 우승하기에 손색이 없는 전력을 갖추었다.[12] 이 때 마고는 라시드가 아닌 카린을 꺼냈다.[13] 2017년부터 신설된 당일 예선 토너먼트로, 우승자 단 한 명만이 시드를 받아 캡콤컵 마지막 진출자가 된다.[14] 글로벌 포인트 획득 목적으로 참가 가능하다.[15] 같은 대회에서 30위권 밖에 있었던 게이머비가 오픈 프리미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여 순위가 25위까지 상승하여 마고의 상황은 더욱 위태로워진 편.[16] 마고 본인의 순위는 그대로지만 작년 캡콤컵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메나 RD가 캐나다컵 2018이 끝난 후 글로벌 포인트 랭킹 26위 밖으로 밀려나버리는 바람에 26위권 내 선수 중 시드를 받아 참가하는 선수가 가치쿤 1명만 남아버려 가치쿤을 제외한 26명, 즉 커트라인인 27위에 턱걸이한 상황이다. 메나의 경우 이미 캡콤컵 확정이니 상관 없지만 마고 입장에서는 커트라인이 28위에서 27위로 바뀌는 바람에 더 난감해진 것이다.[17] 변수가 있다면 북미 파이널이 끝난 시점에서 시드를 받은 선수들의 글로벌 포인트 랭킹 26위 내 진입 여부인데, 26위 내에 진입한 선수 중 시드를 받은 선수의 수에 따라 글로벌 포인트 진출 컷이 1명씩 늘어나기 때문이다.[18] 남은 대회인 북미 온라인 랭킹과 파이널 오픈 토너먼트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커트라인이 900점 중·후반대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19] 최근에 우승한 공식 대회가 2016년 아시아 리저널 파이널이라서 2년 넘게동안 CPT 우승과 인연이 없다.[20] 정질은 고우키, 벨로렌과 카즈노코는 이부키, CJ Truth는 콜린으로 변경하였다.[21] 마고 외에도 샤오하이와 게이머비도 여전히 캐미를 주캐로 유지하였다.[22] 안만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유리안 유저.[23] 마고 외에도 모케, 미즈하, 마챠보, 쵸모스가 어군 소속의 프로게이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