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8 19:40:40

카즈노코

파일:kazunoko.jpg
Capcom Cup 우승자
Capcom Cup 2014
모모치
Capcom Cup 2015
카즈노코
Capcom Cup 2016
너클두

1. 개요

Burning Core 소속의 길티기어, 스트리트 파이터 프로게이머. 본명은 이노우에 료타.

생년월일은 1988년 2월 15일.

2. 상세

원래는 길티기어 XX 액센트 코어 시절 오더 솔로 유명해진 길티기어 플레이어였다. 톱 레벨의 오더 솔 플레이어로서 투극 10의 준우승 경력. 오더 솔 이외에 에디와 테스타먼트같은 캐릭터도 사용하고 대회에 출전한 적도 있다. GGXXAC+R에서는 가동초기에 클리프를 주캐릭터로 변경했으나, 너프 이후에는 다시 오더 솔로 복귀했다. 이후 Xrd에서는 오더 솔이 등장하기 전이라 솔 배드가이를 주캐릭터로 삼고 여러 해외 대회에서 우승. ARC2015우승과 투신전 등에서 활약했다. 새 버전 발매 후 조니, 레이븐, 앤서와 같은 신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 캐릭터들로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토키도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안 건드려본 게임이 없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로서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전격문고, 스트리트 파이터, 스대철, 마대캡, 페르소나, UNI, 전국바사라, 킹오파, 철권에 이르기까지 어떤 게임을 잡아도 준수한 성적을 내는 플레이어.

원래는 길티기어쪽을 주력으로 하는 플레이어였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출시 이후 해외대회를 다니기 시작하며 캐나다컵 2013에서의 3위를 시작으로 CEO에서 우승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2015년부터 정상급 유저로 거듭나게 되었다. 주캐릭터는 . 그 활약에 힘입어 Zeveron이라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 게임단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입단 후 1개월만에 Zeveron이 게임단 사업을 접으면서 프리 에이전트 상태가 되었다. 이후 캡콤컵 2015에서 우메하라 다이고를 꺾고 우승.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최종 우승자 자리에 낙인을 찍으며 윤의 강력함을 증명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발매 이후에도 갓즈가든PS4의 대표적인 게이머로서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며 해외대회에 적극적인 참가를 거듭했고, 주 캐릭터는 캐미. 파이널 라운드와 NCR 2016에서 16강에 입성했으나 캐미라는 캐릭의 한계를 체감하고 캐릭을 변경한다는 고민을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레드불 쿠미테 2016 이후 어느정도 스파5에 대한 이해와 캐미라는 캐릭터의 정체성을 찾았고 5월에 열린 CPT 랭킹 이벤트 도쿄 버튼매셔즈에서 일본의 우글거리는 고수들을 모두 뚫고 스파5에 들어 열린 첫 일본 CPT의 우승을 차지했다.[1] 이후 수많은 대회 등에서 상위권에 입상. 그를 토대로 캡콤컵 파이널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캡콤컵에 강하다는 인상을 남겼다.

2017년 시즌2에 접어들어서도 캐미를 사용. CPT 온라인 이벤트 아시아에서 우승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였고, EVO 2017에서도 3위에 입성. 후반기 CPT에서도 홍콩과 대만 프리미어에서 각각 2,3위에 입성하며 한국의 벨로렌과 중국의 샤오하이와 함께 캐미 강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ed Bull Tower of Pride라는 이벤트성 대회에 참가하면서 토키도, 도구라, 루피와 같은 걸출한 스파 게이머들을 모두 격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게다가 경기 내용도 카즈노코가 압도적인 플레이를 내내 펼쳤으며 이 대회 우승으로 카즈노코가 큰 대회에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캡콤컵 2017에서도 첫 경기에서 빅 버드를 꺾었지만 메나 RD에게 패하고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 패자조에서 Didimokof라는 브라질 달심 유저를 만나면서 2:0으로 유리한 고지를 잡았지만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캡콤컵 2015와 캡콤컵 2016에 비하면 매우 빠른 탈락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EVO Japan 스트리트 파이터 5, 길티 기어 부분에 참가했다. 스파에서는 32강에 진출했으나 존 타케우치(라시드)에게 패배하고 같은 캐미 유저인 정질(NL)에게 한 끗 차이로 패배하며 17위로 마무리 지었다. 길티기어는 8강 승자조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DC를 이기며 승자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나게의 파우스트에게 패하고 오미토의 죠니에게 패하며 3위로 마무리 지었다.

2018년에 와서는 카즈노코 본인도 드래곤볼 파이터즈에 올인을 하고 있는데 Godsgarden 유튜브 방송에서는 카즈노코의 방송은 스파보다는 드볼파가 더 자주 나오고 있다. 현재 고이치, 도구라, 모케, 타치카와, 모모치 등과 함께 드볼파 일본 고수 중 한명으로 활약 중인데 길티기어 고수 출신답게 드볼파도 역시 상당한 실력자 중 한명이다. 특히 현재 활약중인 선수들 중에는 유일하게 야무치를 메인캐릭터로 사용하고 있어 더 많은 환호를 받고 있다.

2018년 CEO 대회에 참가. 스파 부문에서는 벨로렌, 미국의 CJ Truth 에게 밀리며 13위로 탈락. 길티기어 부문는 적수가 없을 만큼 승자조로 계속 진출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드볼파에도 어김없이 참가했고 12강 승자조에서 고이치에게 밀리며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그대로 Apologyman, 소닉폭스, 도구라, 펜리치를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고이치를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드볼파 월드 투어 첫 번째 우승자가 된 건 덤.

TWFighter Major 2018에서는 무려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과 드래곤볼 파이터즈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면서 2관왕을 달성하여 자신의 대전 액션 게임의 천재적인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싱가폴에서 열린 SEAM 에서는 모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SAGA 급 이벤트에서 2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열린 Japan Round Winner 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펜리치를 꺾고 우을 차지했고 SAGA 급 이벤트에서 3번이나 우승하는 클래스를 선보였다.
여담으로 우승소감에서 4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발표를 했다.

이후 드래곤볼 파이터즈 월드 투어 파이널 에서도 도구라, 고이치를 차례차례 격파하며 승자조로 결승에 진출. 또다시 펜리치를 격파하고 2018년 드래곤볼 파이터즈 최후의 승자가 되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카즈노코는 스트리트 파이터 와 드래곤볼 파이터즈 라는 EVO 참가자 1위를 기록한 격투게임의 챔피언십을 2개나 정복하는 굉장한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진 승승장구했지만 오천크스가 강력한 너프를 받으며 원래 쓰던 키드 부우를 고용하기 시작했고 이후엔 연습을 잘 안 해서인지 이전엔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요샌 쟁쟁한 프로들에게도 쉽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9 EVO에서 드래곤볼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쇼다운에 참가했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선 파죽지세로 성장하는 일본 프로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8강 전에서 마무리하고 사무라이 쇼다운은 준우승으로 마쳤다.

3. 여담

  • 그의 닉네임 카즈노코는 '청어알'이라는 뜻인데, 예전부터 '이노우에'라는 본명을 링네임으로 사용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그렇게까지 파고들 마음은 없었다라는 이유로 근처에 있던 초밥집 전단지에서 적당히 골랐다고 한다. 그 닉네임으로 더 유명해진 지금은 좀 더 멋진걸로 할걸 그랬다며 가끔 후회가 들기도 한다고. 한번은 이노우에라는 닉네임을 다시 사용했는데, 그때는 주변 사람들이 카즈노코 라고 불렀다고.
  • AE시절 신주쿠 타이토 스테이션에서 우메하라와 매일 윤 동캐전 최강을 가리는 승부를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대전중일 때는 누구도 끼어들지 않는것이 마치 불문율 처럼 되어 있었다고 한다.
  • 윤을 선택한 이유는 지상전이나 장풍 심리전으로는 올드 스파유저들에게 이길 수 없을것 같아 수 싸움만으로 이길 수 있는 캐릭터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국 윤의 최강자 중 한명이 되어 투극 11의 우승을 차지.


[1] 스파 크래쉬 결승으로 인해 한국으로 출국한 후도, 토키도, 마고, 모모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가했던 굉장히 빡빡했던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