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4:17:09

가치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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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com Cup 우승자
Capcom Cup 2017
메나 RD
Capcom Cup 2018
가치쿤
Capcom Cup 2019
iDom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Red Bull 소속의 일본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게이머. 히로시마 출신으로 본명은 카나모리 츠네히로. 생년월일은 1992년 4월 23일생.

2. 상세

스파4 시절에는 사가트가 주캐였고 스파5에서는 일본의 정상급 라시드 유저로 시즌1부터 일본의 라시드 최강자로 군림했으나, 지방유저로써 대회나 연습등의 교류를 자주 하지 못했었다. 시즌2가 시작되자 본격적으로 도쿄에 상경하며 해외대회 등에도 출사표를 던졌고 나가는 스파 대회마다 눈부신 활약을 거두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중. 다만 후도처럼 그랜드 파이널까지는 모조리 진출하지만 각각 네모, 우메하라 다이고, 인생은 잠입, Problem X에게 패하고 모두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스파의 콩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게 우승과 인연이 없었으나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buget 대회에서 샤오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콩라인을 탈출하게 되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SEAM 2018 오픈 토너먼트에서는 TOP 8 직전인 9위로 마감하여 지역 포인트를 얻지 못했지만 그동안 모아둔 아시아 지역 포인트 덕분에 2일차에 열리는 아시아 지역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후 2일차에 진행된 아시아 지역 파이널에서 시안, Chuan, 후도를 꺾어 그랜드 파이널에 승자조로 진출하고, 패자조에서 올라온 토키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어 아시아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에 따라 캡콤컵 2018에 시드를 받아 진출하게 되었다.

2018년 11월 초 본짱이 소속된 Red Bull Athlete 팀에 소속되어 프로게이머 신분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Red Bull Kumite 2018을 앞두고 스폰서 계약을 발표했기에 본선 전날에 열리는 당일 예선에 참가하였다.

캡콤컵 2018에서는 8강까지 단 1패도 기록하지 않고 토키도, 본짱, 후지무라 등 스파판에서라면 손꼽히는 네임드들을 모두 이기면서 전승으로 올라갔고 이타바시 장기에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2018년에 와서는 랭킹 대회를 우승하여 콩라인에 탈출하게 되었고 현재 스파5 대표 최강자인 토키도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굉장히 우위를 점한데다가 아시아 파이널 우승을 거머쥔 이후 Red Bull이라는 큰 규모의 스폰서 계약과 체결도 하였으며 울트라 게임 스테이션 스파5라는 이벤트 대회에서도 하츠메, 마고, 토키도를 차례대로 꺾으면서 100만엔이라는 많은 상금을 받았고, 이후 연말 캡콤컵까지 제패하면서 가치쿤 본인은 2018년 한해를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해로 장식하였다.

2019년에 와서도 캡콤컵 우승자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쉬운 행보를 보여준 지난 해와는 다르게 다시 어마무시해진 펑크에게 계속 패배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FINAL ROUND 2019에서는 펑크를 이겼지만 NCR 2019와 Charity Invitational 그리고 Combo Breaker 2019에서 연달아 펑크에게 연패 중인데 경기 내용도 펑크가 일방적으로 가치쿤을 몰아붙였으며 심지어는 Charity Invitational에서는 카린이 아닌 콜린으로 패하고 말았다. Combo Breaker 2019에서도 TOP 8 진출은 성공했지만, 이번에도 펑크를 만나면서 이번에는 카린으로 3:0으로 또 다시 완패를 당했고 패자조에서는 마챠보에게 다시 한번 패배하면서 지난해 캡콤컵 우승자이자 라시드 최강자에 걸맞지 않는 굴욕을 당하였다.

2020년 동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캡콤 프로투어 온라인 대회에서는 라시드를 내세워서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들인 후도, 모모치, 토키도를 연달아 잡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 다시 만난 모모치에게 브라켓 리셋을 허용했으나 이후 다시 한번 모모치를 제압하여 다이고와 함께 동아시아 대표로 캡콤컵 2020 진출에 성공하였다.

2023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6로 버전이 넘어오면서 마농을 주캐로 잡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원래 주캐였던 라시드가 추가된 이후 다시 라시드로 교체, 그 후 참가한 캡콤 프로투어 싱가포르 오프라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캡콤컵 X 진출에 성공했다.

캡콤컵 X 본선에서 NL을 잡아내며 4승 1패에 승자승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중국의 DCQ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같은 일본의 후도를 잡아내며 8강에 진출, Sayff, 레샤, NL을 차례로 잡아내며 패자조 결승까지 가서 싱가포르 결승에서 만났던 크리스 웡을 다시 마주했지만 2:3으로 패배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 기타

  • 1992년생의 젊은 나이에도 이미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다. 현재는 아내가 임신을 하면서 2세가 생길 예정인데 가치쿤 본인도 최근에 레드불과 스폰서 계약 체결과 캡콤컵 우승을 달성하여 그야말로 겹경사를 누리게 되었다. 2019년 2월 17일부로 정식으로 결혼식을 치뤘다. 참고로 이날은 EVO JAPAN 2019 3일차인지라 대회는 당연히 불참했다.
  • 스트리트 파이터의 대표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는 엄청난 야구 광팬이기도 하며, 히로시마 출신이지만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열렬한 팬이다. 캡콤컵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인 우승자 캐릭터 코스튬을 제작할 때 베이스타즈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만든 야구선수 복장을 만들어달라고 했을 정도.[1]

[1] 정작 나온 스킨은 디자인이 구리다며 평이 별로 좋진 않았다. 메나의 우승 스킨도 그렇고 프로게이머들이 디자인에도 조예가 있지는 않다보니 어쩔 수 없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