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0:34:19

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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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식 설정3. 역사
3.1. 스타크래프트 13.2. 스타크래프트 2
4. 특수 건물
4.1. 병참 본부 4.2. 자치령 홀로그램 선전물
5. 기타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MarSara_SC1_Art1.jpg[clearfix]
행성 데이터
인구 <colbgcolor=#fff,#000>테란 8만 명 이상, 미확인 저그 개체
점령 세력 테란 자치령
직경 9,265km
중력 1.09 표준치
공전 주기 -
자전축 기울기 13.5도
기후 ±34℃, 습도 매우 낮음
지형 대륙 6개, 주요 바다 2개, 방사능 지역 72곳
주요 정착지 소규모 먼지 바다 18개, 돌출 지대 18곳(화산 지대 17곳), 주요 정착지 12곳(파괴됨), 광물 채집소 86기, 정제소 12기
위성 피라무스, 티스베[1]
주요 지형 구분 황야 / 사막 / 산지
주요 생명체 인간(켈모리안 조합, 테란 자치령)
토착 생명체 없음
수입품 채굴 장비, 노동 인력, 음식, 물
수출품 정제된 광물 추출물, 천연 상태의 광물, 베스핀 가스, 테라진 가스, 폐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시작점과 최후의 전장
{{{#!folding [ 보기 · 닫기 ]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
에피소드 0 차우 사라
차우 사라
오리지널 브루드 워
에피소드 I 마 사라 에피소드 IV 아이어
타소니스 샤쿠라스
에피소드 II 타소니스 에피소드 V 브락시스
아이어
에피소드 III 아이어 에피소드 VI 타소니스
아이어 차 알레프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노바 비밀 작전
마 사라 XT39323 (P)레반스카
(M)아이어
(E)울나르
샤프스버그
코랄 (P)에리스 사원
(M)아이어
(E)공허
세로 조선소
}}} ||

1. 개요

Mar Sara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행성. 사라 항성계에 위치하고 있는, 차우 사라와 함께 사람이 거주 가능한 2개의 행성 중 하나다. 구 연합의 거주지로 건설되었으며 이웃 행성 차우 사라가 번성한 반면, 어딘가 낙후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행성 자체가 황무지인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연합이 저그 생체 실험 프로젝트로 유인한 저그들에게 점령당했던 행성들 중 하나이나, 구 연합이 공식적인 언급을 하나도 하지 않은 탓에 마 사라의 거주민들도 저그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지 못해서 무수한 사상자를 냈다. 이후 초월체가 처치당하고 정신체들이 전멸하면서 야생 저그 무리로 낙후되어 버렸는데 나중에 저그 군단의 침략을 받게 된다. 보안관이라는 직책이 있는 것이나 짐 레이너타이커스 핀들레이가 무법자 활동을 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서부시대를 연상케 하는 모습도 보인다. 현 시점에서는 프로토스가 행한 행성 정화의 영향으로 지구의 75%에 달하는 직경을 가진 행성임에도 겨우 8만 명만 거주할 정도로 인구 밀도가 극히 낮은 상태가 되었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저그를 포함한 여러 야생 생물과 사막기가 많은 황무지라는 행성의 특성상 서부극을 떠올리게 하는 마초적이고 박력넘치는 분위기가 감도는 행성이 되었다. 아예 주민들이 저그 사냥대회를 열기까지 했는데, 비록 야생 저그라 전투력은 저그 군단에 비해 많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물리면 해병이 두 쪽이 날 정도로 위험한 히드라리스크를 사냥해서 트로피로 가져갈 정도다. 조이레이 주점에서도 보면 히드라리스크 두개골에 전구철사를 칭칭 감아 장식으로 쓰고 있다.

마 사라 전체가 무법지대나 다름없지만 특히 소설 연옥의 건널목에서 나온 연옥의 건널목이라 불리는 지역은 더 지옥이다. 환경이 나쁘기도 하거니와 특히 메이저 갱단이라 불리는 노예상인들이 판을 치고 있는 동네인데 레이너가 보안관 시절 이곳에서 죄수들을 인계받아 엘 인디오 감옥으로[2] 가던 도중 노예상인들에게 잡혀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죄수에게 조건을 내걸고[3] 노예상인들을 소탕하는게 연옥의 건널목의 주 내용이다. 이 단편 소설에서 가장 레이너에게 협력적일 것 같던 죄수는 오히려 그의 뒤통수를 쳤으며, 가장 비협조적일 것 같던 죄수는 다른 두 죄수를 제압하고 레이너가 위험할 때 그를 구해줌으로서 레이너는 약속대로 윗선에 그는 강도들과 싸우다가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꾸며낸 후 새삶을 살게 보내주며 약속을 지킨다.

2. 공식 설정

마 사라는 구 테란 연합의 8번째 거주지였다. 침체된 거주지이지만 한 때는 채광 산업으로 중요한 전략적 자원 행성으로 여겨졌다. 마 사라는 연합이 일부러 유인한 저그가 가득했고, 나중에는 태사다르가 이끄는 프로토스 원정 함대가 행성을 완전히 정화, 소각해버렸다. 2502년 테란 자치령이 마 사라에 사람들이 다시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재 거주지화했다. 사라계를 최초로 체계적으로 분류한 이들은 프리랜서 시굴자들이었다. 그 후 몇 년이 지나, 타소니스 원정대가 그곳에 거주지를 건설했는데 마 사라는 13개에 이르는 테란 연합의 핵심적인 거주지 중 8번째 거주지였다. 사라계에는 이례적으로 거주 가능한 행성이 2개가 있었는데, 마 사라는 더욱 번성한 차우 사라에 비하면 항상 침체된 거주지였다. 마 사라는 테란 지역에 나타난 저그가 최초로 감염시킨 행성들 중 하나였다. 또한 대부분은 마 사라에 주둔하고 있던 지역 부대가 담당한 전투였지만, 마 사라는 저그의 진격에 맞서 최초로 연합의 군대가 교전을 벌인 행성이었다. 그 후 사라계에서 연합의 파견 함대를 지휘하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은 자신의 고향 행성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민병대들을 구속하고 말았다. 그들은 후에 코랄의 후예라고 불리게 된 반란군들의 도움으로 구출되었고 그 반란군의 수장은 아크튜러스 멩스크라는 자였다.

연합이 마 사라를 완전히 포기한 후 코랄의 후예는 마 사라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또한 코랄의 후예는 연합의 연구 시설에서 찾아낸 제이콥스 시설에 관한 정보를 퍼뜨렸다. 이 정보로 인해 연합이 저그의 접근에 대한 사실을 이미 알면서도 차우 사라에 이어 마 사라까지 저그 침공에 노출되게 방치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포획한 저그 생물체 견본으로 여러 실험까지 시도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수 많은 사람들은 구 연합이 결과적으로 저그 침략을 불러온 비밀 병기를 시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차우 사라와 마 사라 행성을 희생시켰다고 믿었다. 집행관 태사다르가 이끄는 50여 척 규모의 프로토스 원정 함대는 저그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 사라 궤도상에서 정화를 가해, 자매 행성 차우 사라를 날려버렸던 것처럼 마 사라 역시 완전히 불태워버렸다.

프로토스 함대가 마 사라를 소각해버린 후, 사라계에는 테란 세력이 쓸만한 유용한 자원이 거의 남지 않게 되었다. 연합의 붕괴로 인해 사라계는 완전히 버려졌으나 켈모리안 조합의 광산 시굴자들은 마 사라의 광물에서 프로토스의 폭격으로 인해 발생한 특이한 성질을 보유한 광물을 발견했다. 그리고 곧, 켈모리안 조합은 사라계의 구조권과 채굴권을 자신의 것으로 선언했다. 독립적인 계약을 통해 곧 두 행성의 천연자원이 채굴되기 시작했다. 테란 자치령은 최근 사라계에 새로운 관심을 보여 몇 개의 전진 기지를 구축했다. 켈모리안 조합은 이 기지가 해적 행위와 광산 반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둔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마 사라에서 야생 저그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일부 거주민들은 폭격으로 인해 황폐화된 행성을 살아남은 야생 저그가 다시 감염시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마 사라는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고향 행성이다. 참고로 타이커스의 친구이자 테란의 주인공인 짐 레이너샤일로라는 변방 행성 출신이다. 다만 레이너에게 있어 마 사라는 무법자 생활을 청산하고 새 삶을 위해 정착한, 어찌보면 제 2의 고향 같은 곳이다.

2.1. 백워터 기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백워터 기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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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연합이 처음 건설한 전초기지로, 이후 자치령군 기지가 되었다.

3. 역사

3.1. 스타크래프트 1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에서 주인공은 마 사라로 파견된 지 얼마 안 지난 새로운 거주지 총독급으로, 마 사라의 연합 보안관짐 레이너의 동료이기도 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괴생명체와 충돌이 일어나고, 이에 대항하려 하였지만 테란 연합에서 파견된 에드먼드 듀크의 '괴생명체 관찰' 지시 때문에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던 것을 못 잡아서 마 사라 전체가 저그 떼로 뒤덮이게 된다. 결국 짐 레이너는 주인공을 설득하여 일부 민병대 병력을 받고 마 사라의 다른 편에 있는 연합의 관측 기지 백워터 기지를 구원하고 기지를 포위한 저그들을 모조리 쓸어버린다. 그러나 듀크 장군은 이들을 연합 시설 파괴. 라는 죄목으로 강제로 체포하고, 마 사라 행정관의 항의도 무시하고 병력을 모두 철수시킨다.

연합에게 버림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저그의 공세는 점차 거세지고, 이때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마 사라 피난민들 모두 탈출시킬 수 있는 수송선 5척을 보내주는 대가로 코랄의 후예에 가입할 것을 제안한다. 마 사라 행정관이 이를 승낙, 저그와의 30분 동안의 방어전 끝에 살아남은 모든 주민들과 남은 민병대 병력들을 수송선에 태워서 후퇴하며, 거주민들이 마 사라를 떠나는 틈에 행정관은 코랄의 후예가 구출해 준 레이너와 함께 코랄의 후예 정예 부대원들을 이끌고 제이콥스 기지를 습격해 연합 기지에 있던 자료를 빼온다. 그 과정에서 연합이 실험체로 잡아둔 저그들을 발견한 레이너는 당황하고, 이들이 탈출한 지 13시간 뒤 태사다르가 도착하지만 차우 사라처럼 학살극을 다시 벌이고 싶지는 않았기에, 행성의 거주민들이 모두 대피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폭격을 가한다.

3.2. 스타크래프트 2

이후 완전히 잊힌 행성이 되어버렸는데, 켈모리안 조합에서 조사를 한 결과 프로토스 함대의 포격으로 인해 생성된 독특한 광물질이 발견된 것이었다. 켈모리안 조합은 발빠르게 사라 행성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마 사라와 차우 사라에 병력을 투입하고 기지를 세워 채광 작업을 진행했다.[4] 테란 자치령은 이미 몇 개의 전진 기지를 세워둔 상황이나 4년 전에 일어난 종족 전쟁에서의 패전의 상흔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라 켈모리안 조합의 광산 활동을 묵인하고 있었다. 또한 프로토스의 정화 작업에서 살아남아 땅굴을 파고 숨어든 소수의 야생 저그 개체가 발견되었다.

파일:external/kr.media.blizzard.com/planet-marsara-full.jpg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일러스트

자유의 날개에서 초반부에 등장한다. 작중 종족 전쟁 이후 수배범 신세가 된 짐 레이너가 4년간 은둔해있었으며 레이너 특공대가 다시 저항 활동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자치령 방위군 부대 역시 시민 통제 및 광물 채굴, 그리고 다른 목적을 위해 구 연합의 백워터 기지를 복구하여 주둔중이었다. 이 자치령 부대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레이너 특공대에게 털리고 전멸당한다. 어쨌거나 짐 레이너가 보안관을 역임했었던 행성인만큼, 이 곳에서 레이너 특공대에 대한 지지도는 높은 편이다. 게임내에서도 마 사라 주민들이 레이너 특공대 대원들을 보고 환호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자치령 기지를 털고 난 짐 레이너가 테란 자치령에 대한 혁명을 시작하고 타이커스 핀들레이를 다시 만나 타이커스가 제안하는 위험한 사업을 받아들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항상 어떤 사건이 시작되는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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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야생 저그들이 살고 있는지, 가는 사람이 없는 외곽 황무지에만 가면 저그 굴이 보이고, 마 사라 사람들은 다른 동물들처럼 저글링이나 히드라를 사냥하고 아예 대회를 열 정도로 깡이 세진 모양이다. 초월체가 죽고 케리건도 물러간 뒤로는 여기에 남아 있던 저그 잔당들은 모두 통제력을 벗어나서 야생 동물처럼 된 듯하다. 위의 사진은 제4회 저그 사냥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히드라리스크라고 한다. 옆의 빨간 글자는 프레데터 1에서 나오는 "You're one, ugly... motherfucker"(주인공 더치가 프레데터에게 하는 욕)라는 대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한글판에서는 "한 놈 제대로 건졌다!"로 되어 있다. 타이커스의 말에 따르면, 암시장에서는 높은 가격에 거래를 한다고 한다. 어깨의 핀업걸도 보인다. 옛날에 기획 단계에서 설정이 달랐을 때 그렸는지 패치 후에는 숫자와 핀업걸이 사라졌다.

공허의 유산에서 코프룰루 구역 내의 행성들을 점령한 저그들이 모조리 차 행성으로 회군하자, 마 사라에는 다시 사람들이 정착하였다. 자치령 사령관직에서 퇴임한 짐 레이너는 마 사라로 돌아갔고, 어느날 보안관 뱃지를 남긴채 사라졌다.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1, 2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무대라고 할 수 있다.[5] 레이너 특공대의 주 활동 무대라는 점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없는 행성같지만, 뜬금없게도 젤나가 유물이 있는 행성 중 하나다. 그것도 아이어샤쿠라스에 굴러다니는 흔한 젤나가 유물도 아니고 중추석의 한 조각이 묻혀 있었다. 다른 행성에서는 비교적 약한 세력이나마 탈다림의 함대 하나가 통째로 주둔 중인 것을 생각하면 심히 흠좀무하다. 게다가 이것은 오래 전부터 지반 속에 묻혀 있던 것이라고 한다. 물론 이 정보를 가지고 있던 인물이 멩스크에 의해 풀려난 타이커스였음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멩스크를 가지고 이용하던 에밀 나루드의 계략일 가능성이 높다. 자유의 날개 시절 마 사라는 자치령에 대항해 반란이 일어난 행성이었다. 마 사라의 반란군은 레이너 특공대에 합류한다.

4. 특수 건물

자유의 날개 캠페인 '해방의 날' 임무에서 등장하는 주 목표 및 보조 목표로, 아무 능력이 없는 건물이고 부숴야한다.

4.1. 병참 본부

파일:SC2Pic_1WOTL_Logistics_Headquarters.png
[clearfix]
병참 본부 Logistics Headquarters
자치령 지역 본부입니다. 이 본부를 파괴하고 마 사라에 대한 자치령의 지배력을 약화시키십시오.
체력 350 방어력 1
시야 9 크기 3 × 3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Mineral_Terran.png15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150
파일:SC2_Mineral_Zerg.png15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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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Supply_Terr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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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66.667
파일:SC2_Time_Protoss.png66.667
파일:SC2_Time_Zerg.png66.667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6]
특성 중장갑 - 구조물

건물 모델은 '언론의 힘' 임무에서 UNN 방송국의 모델로도 쓰인다. [clearfix]

4.2. 자치령 홀로그램 선전물

파일:SC2Pic_1WOTL_Dominion_Holoboard.png
[clearfix]
자치령 홀로그램 선전물 Dominion Holoboard
자치령이 방송하는 홀로그램 선전물입니다.
체력 200 방어력 1
시야 0 크기 2 × 2
특성 중장갑 - 구조물

멩스크의 홀로그램이 프로파간다를 방송하는 구조물. 전용 초상화도 있다. 첫 임무의 보조 목표기는 하지만 첫 임무라서 그런지 부숴도 추가적인 이득은 없긴하다.

선전 내용
  • 이웃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는지 주시하십시오. 불평분자는 발전을 저해할 뿐입니다.
  • 자치령의 심장은 코랄이지만, 미래의 심장은 바로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 열심히 일하십시오. 가슴을 펴십시오. 우리는 자치령의 영광을 위해 희생해야 합니다!
  • 우리 사회를 지키는 일이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 합니다.
  • 테란 자치령이 여러분의 자유를 지키겠습니다!
  • 여러분, 공식 노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모든 이가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긴급 노동력 재배치 계획에 따라, 여러분은 자치령의 여러 곳에서 일정 기간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5. 기타

프로토스의 공격 이후 사라 행성계에 새롭게 발견된 물질은 다름아닌 테라진이다. 테란 자치령은 대외적으로는 베스핀 가스 채집 시설로 위장한 테라진 연구 시설을 건설해놓았으며 2차 저그 침공 당시 저그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이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첫번째 켐페인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고스트는 무기한 연기되었다. 그런데 테라진 가스는 탈다림이 아몬의 선물이라 부르는 공허와 성분이 비슷한 물질이다. 이런 물질과 중추석이 마 사라에 있다는 것은, 아마 오래 전에 아몬이나 다른 젤나가가 들렀을 공산이 크다. 이 행성에서 테라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복선일 수도 있는데, 공허의 유산에서 테라진이 이 세계가 아닌 공허 우주의 물질이라는 설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면 어느 순간 마 사라와 공허 우주가 연결되었고 동시에 중추석 조각이 마 사라 지하로 소환되었으며 테라진은 두 세계의 연결의 잔재일 수도 있다. 저그, 프로토스 함대의 흔적, 테란 연합, 테란 자치령과 켈모리안 조합의 행적, 중추석 조각과 테라진.. 무엇보다 짐 레이너까지 참 없는 게 없는 행성이다. 거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큰 흔적을 한 행성에 뭉쳐놓았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마 사라 주민들이 레이너에게 호의적인 것처럼 레이너 역시 제2의 고향인 마 사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오래 가지는 못했지만, 무법자로 살던 과거를 청산한 후 가정을 꾸리며 평범하게 살 수 있던 유일한 곳이 마 사라이기 때문에 레이너에게는 단순한 정착지 이상의 장소다. 테란 연합의 해병으로 입대하면서 샤일로를 떠난 이래로 평생 '평범한 삶'과는 매우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았던 레이너가 그나마 좀 평범한 삶을 살았던 유일한 시절이 마 사라에서 보안관으로 일하면서 결혼하고 아들을 얻었던 시기였으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본편 전체를 아우르는 그의 여정이 시작된 곳 또한 마 사라 였으니 아마도 레이너의 일생에서 가장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일 것이다.[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이곳과 관련된 대사가 여럿 있는데, 대표적으로 태사다르의 대사를 보면 '이제 와 생각해보면, 마 사라를 정화하는 게 나았을지도..'라는 대사가 있다. 그와 반대로 태사다르의 친구 레이너는 '마 사라를 건드리지 마.'라고 한다.

또한 디바의 말로는 루시우가 조이레이 주점에서 공연하기로 계획을 잡은 모양인데, 정작 자신은 거기에 못 가는 모양인지 아쉽다는 대사를 한다. 참고로 조이레이 주점은 전작 오리지널 인트로 영상에서 나온 인물 중 한명인 조이레이의 이름을 딴 술집으로 4년 전 프로토스가 처음 마 사라를 비롯한 사라 지역에 공습을 가했을 때 우주선도 폭격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이레이는 살아남아서 마 사라에 술집을 개업했다. 아마 오프닝에서 우주선에서 기체를 타고 고철을 수집하러간 사람이 조이레이인듯 하다. 자유의 날개 본게임 첫 번째 임무가 조이레이 주점 내부에서 시작하는데 이때 흘러나오는 음악도 전작 오리지널 인트로 영상엔 나왔던 음악과 판박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2017 겨울맞이 축제 이벤트 영상이 조이레이 주점 2라는 곳을 무대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협동전에서 타이커스가 우주선에 매달고 다닌다... 물론 타이커스는 공식 설정상으론 고인이니 실제로는 그냥 마 사라에 있었을 것이다.

작중에서 직접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그 짐 레이너가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면서 애착을 가졌던 지역으로 유명세가 있고 자치령 역사에 있어 중요한 사건도 많았던 행성이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 시점 이후로는 자치령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마 사라는 '짐 레이너의 단골 술집'이었던 조이레이 주점이라든가 '짐 레이너가 최초로 저그와 조우해서 전투를 벌였던 장소'였던 오리지널 에피소드1 미션 2의 백워터 기지, '짐 레이너와 아크튜러스 멩스크연합 타도의 기치를 내걸고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던 장소'였던 오리지널 에피소드1 미션 3의 맵, '짐 레이너와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연합이 몰래 연구하고 있었던 사이오닉 방출기의 데이터를 탈취한 장소'였던 오리지널 에피소드1 미션 4의 제이콥스 기지 등 짐 레이너와 연관된 관광자원들이 그야말로 널려있는 행성이다. 현실의 기준으로 본다면 관광산업이 흥하지 않을 수 없다.
[1] 잿빛 / 중간 크기 / 직경 2000km 이상[2] 굉장히 열악한 감옥으로 늘상 저예산으로 운영되는 것은 물론 죄수들의 생존률이 64%밖에 안되는 감옥이다.[3] 자신을 도와주면 교도소에는 강도들이 습격해서 죄수를 다 잡아가버렸다고 거짓말을 해주겠다고 했다. 죄수들은 하나같이 노예 상인에게 잡혀가느니 엘 인디오 교도소로 가겠다는 반응이었다. 노예상들이 꽤나 악명높았던 모양.[4] 마 사라는 2502년에 재건되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 시기에 켈모리안 조합이 재건한 모양이다.[5] 두 행성은 모두 척박한 황무지 행성이고, 주인공 반란군에 가담해 행성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다시 돌아오면서 마무리가 된다는 점에서, 타투인을 오마주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6] 수리비 책정용[7]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엔딩의 배경도 마 사라 행성이다. 즉 모든 여정을 마무리한 레이너가 돌아간 곳이 마 사라였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