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1:51:47

로가(트레이스)

파일:트레이스_로가.jpg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1. 개요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2기
2.1.1. 일상2.1.2. THE BLACK
2.1.2.1. vs 한조&거지 일당2.1.2.2. 변화2.1.2.3. vs 신의 암살자
2.1.3. LAST
2.2. 2.5기
2.2.1. SAVE
2.3. 천둥의 귀인들
3. 능력4. 기타

1. 개요

신의 건축가 키도안의 리더 위치에 위치한 여성 트러블. 트러블의 신은 키도안을 아꼈는데 그 중에서도 로가를 가장 아꼈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 로가가 아직 힘이 없던 시절에 죽을 뻔한 위기에 빠진 적이 있는데, 그때 누군가를 구하는데 혈안이었던 칼솔럼이 직접 달려와 구해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칼솔럼의 사후에도 그를 잊지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다만, 액핌의 말에 따르면 칼솔럼이 로가를 아껴서 그랬던 것은 아니라고하며 유언 중에도 로가에게 남긴 말은 없었다고 한다.[1] 이런 심정 때문인지 트러블 입장에선 바이러스에 불과하며 칼솔럼의 짝퉁이라고 할 수 있는 김윤성을 말살하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2기

2.1.1. 일상

일상 에피소드에서 해만의 직속 바이러스에게 털린 락큼이 본국에 지원요청을 신청하자 신이 액핌이 배신할 것 같은 낌새를 보였기 때문에 지원왔다면서 다른 키도안들과 락큼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한조 측에선 사로잡은 튠사를 통해 키도안의 존재가 전달되었으며, 한시현이 구속되어있던 한조의 건물을 옮긴게 이들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5년 동안 이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2.1.2. THE BLACK

작중시간으로 5년이 지나면서 적응기간이 완료되어 모든 능력을 사용하는 게 가능한 상태이며, 그 중 로가는 샬본도의 침공을 위해 그 상징물인 "로가의 탑"으로 만든 후 이를 적과 싸울때 적의 본진에 세워둔 "점령탑"으로 삼아서 적의 사기를 깎는 상직적인 탑을 세워왔으며 칼솔럼의 직속 바이러스인 김윤성의 흔적을 말살하려고 단단히 벼른다.

여기에 5년 동안 한시현과 락큼의 사이가 깊어져 그들 사이에서도 아기가 태어난 것에 다른 키도안들이 락큼의 아이에 대해서 각각의 반응을 보일 때 로가 만큼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샬본도 침공을 위해 최후의 탑을 세우겠다면서 나가버린다.
2.1.2.1. vs 한조&거지 일당
그렇게 도심 한복판에서 최후의 로가의 탑을 세우로 왔다가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진도랑과 마주하여 교전하는데, 지형조작과 로가의 문으로 다른 지역으로 보내서 제압한다.[2] 그런데 진도랑을 시작으로 사강권, 모리노아 진, 김수혁, 차미리 등등 거지일당과 한조가 등장하자 예상 이상인 바이러스들의 힘에 키도안 전원 호출해 제압해나가고 여기에 칼솔럼의 바이러스이자 김윤성의 딸 윤지가 그들을 구하고자 달려들자 가볍게 붙잡는다. 윤지가 칼솔럼의 피부를 느끼고 왜 괴물 주제에 아빠의 기운을 뿜냐고 불쾌해 하자, 모체와 바이러스를 동일시하는 거야말로 기분 나쁘다고 반박한다.

거기에 칼솔럼의 바이러스가 낳은 딸이면서, 액핌의 표식이 담긴 트레이스인 너를 죽이는 것은 로가의 탑 건설보다 의미 있다며 죽이려 하나, 진작 죽은 줄 알았던 김윤성의 등장하자 당황해 윤지를 놓치고 꼼짝할 생각도 못하고 지켜보다 딸과 제회하려던 김윤성의 눈앞에 윤지가 살해당하자 그로 인한 김윤성의 해방에 거듭 놀라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고 살려달라고 빈다.[3]

그리고 그때 액핌이 등장해 윤지가 살해당한 것처럼 연출했을 뿐이라며 윤지의 생존을 증명해 살려준다. 이를 통해 액핌이 김윤성을 이용해 신에게 반기를 들었고, 김윤성은 모태인 칼솔럼을 넘어섰다는 것, 칼솔럼을 죽였지만 자신도 그를 존경하긴 했다는 말을 신나게 얘기하자 분노해서 직접 신을 부르나, 액핌은 더 신나서 신의 모순을 조롱하며 올 리 없다고 장담한다. 그리고 그런 액핌의 조롱을 긍정하 듯 신이 액핌이 널 죽일 리 없으니 올 때까지 기다리란 말만 남기고 통신까지 끊어 무시해버리자 결국 액핌의 가공간 속으로 끌려들어가면서 제압된다. 그리고 액핌의 가공간 안에서 칼솔럼 님이라면 키도안을 버리고 비상지원을 거부하지 않았을 거라 비교하며 신에게 항의한다.

44화에서 액핌의 표식이 새겨진 옷을 입고 수갑을 찬 채로 재등장하는데, 아직 신에게 충성하며 칼솔럼의 영혼은 자신들과 함께 하니 꼭 복수하겠다고 액핌을 노려보나 액핌은 칼솔럼이 남긴 유언 중 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너 따윈 관심도 없던 칼솔럼에 대한 미련 못 버리겠거든 본국 칼솔럼과는 달리 신까지 올라간 진국인 이쪽 칼솔럼을 사랑하는 게 어떻냐고 한다. 네가 칼솔럼의 피부를 받았다면 이쪽 칼솔럼에겐 자신이 칼솔럼의 심장을 넣어줬으니 피부보단 심장을 따르라는, 고인모독만 신나게 듣게 된다.

한편 김윤성은 신이 네트워크를 통해 보내온 경고장을 통해[4] 김윤성도 신과 액핌, 거기에 자신이 하려고 하는 일이 어느 하나 믿지 못하던 중 액핌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 잡고선 신이 로가를 아꼈다는 것을 상기하며 자신의 가공간에 가둬 인질로 삼는다.

가공간을 공정없이 사용하면 상대방이 사용자의 기운을 여과없이 때려맞아 정신이 나갈 수 있었지만 김윤성은 로가가 정신이 나가든 말든 신경쓰지 않았고, 그런 김윤성의 내면의 근본적인 기운을 그대로 때려맞게 된다. 그러자 자신에게 가차없이 쏟아지는, 김윤성 내면의 근본적 기운이 칼솔럼 이상으로 타인을 걱정하는 무모한 것임을 체감한 로가는 혹시 김윤성은 칼솔럼의 환생인 건 아니냐고 동요하며, 김윤성이 자신을 심문하러 오자 액핌에게 주입받지 않았는데도 가진 트러블 세계의 기억은 없냐고, 넌 부활한 칼솔럼이 아니냐고 추궁하며 넌 그냥 미쳐가고 있을 뿐이며 진실에 가까워질 수록 허망해지는 믿음은 버리라 하자 제발 돌아와서,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칼솔럼을 찾으며 곡한다.
2.1.2.2. 변화
그리고 계속해서 김윤성의 가공간에 있다가 다시 재등장하면서는 액핌조차 놀랄 정도로 의외의 변화를 보이는데, 김윤성의 본심을 이해하고 감화되면서 칼솔럼의 환상으로서가 아닌 김윤성 그 자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김윤성과 사랑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5] 난데없는 히로인 선언 이후 김윤성의 직속 부하로 합류, 창 이사 앞에서 "윤지 새엄마 될 사람이다."라고 하거나, 김윤성에게 좋아하는 여자 타입을 무뚝뚝한 말투로 묻거나, 김윤성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요리 연습을 하거나 인테리어를 재구성하고 목욕재계를 하는 등 완벽한 다루데레 히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굳혀주신다(...). 그러면서도 지구 문화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인해 락큼이 하던 식[6]으로 사랑을 해보려고 하거나 하는 등 상식 부족으로 인한 갭모에도 보여준다. 니가 날 사랑하지 않더라도 나한테 기댈 땐 기대라는 말로 위로해준 것을 계기로 김윤성에게도 점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굳어져 가는 듯 하다. 로가코인 안탄 흑우 없제?

여기에 목욕 중이던 김윤성이 딴생각 하던 중에 나타나면서 김윤성을 기겁시킨다. 하지만 로가는 가공간 안에서 김윤성의 모든 것 봤는데 뭘 그러냐고 의아해하는 한편으론 서로 어느정도 신뢰가 쌓인 만큼 신과 신이 보낸 알삼자를 잡을 계획을 세워야하지 않냐면서 로가는 김윤성과 자신의 능력을 합치면 아주 잠깐이나마 암살자를 잡아둘 수 있다는 추측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 단편으로 사강권과 융합된 한태은을 김윤성과 함께 분리 및 흡수시켜 도움을 주는데 성공한다.[7] 그리고 고마우면 소원 하나만 들어달라면서 연인끼리 한다는 키스를 요청하지만 즉각 제지당했다(...) 그래도 김윤성이 거절이 아닌 소원은 나중에라고 했으니 언잰가 들어줄지도 모른다.

그리고 잠시 자리를 가지기 위해 김윤성은 로가를 다시 가공안 안으로 회수하는데 사랑이 깊어져서 그런지 김윤성의 가공간에 들어가는 걸 좋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오랜만에 그 안을 샅샅히 다시 살펴볼려다가 김윤성의 제지를 당하지만 어차피 가공간 밖에선 안을 못보는 것을 알기에[8] 스리슬쩍 다시 볼려다가 나간 척 했던 김윤성이 아직 안나갔다고 기겁하며 속박당한다.[9]

그 후 계속 가공간 안에 있다가 김윤성한시현과 만나면서[10] 짧은 재회 인사를 마치고 신의 암살자에 대한 회의에 들어간다. 우선 로가와 액핌의 정보를 토대로 덤필런의 5배를 넘어선 힘을 가진 암살자의 정체는 락큼과 신의 호위관들을 융합시켰다고 확신한다.[11] 우선 로가의 재구성으로 락큼과 호위관을 분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문제는 신의 암살자를 무방비 상태로 30분을 버텨야한다는 암살자를 죽이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대한 난관이 있었다.[12] 그렇기에 김윤성은 암살자가 나타나기전 셋이서 함께 그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13]
2.1.2.3. vs 신의 암살자
그리고 신의 암살자가 나타나자 거지 일당&한조가 김윤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싸우지만 결국 전원 제압당하고 만다. 더 큰 일은 암살자가 사용한 빛이 거지&한조 일행에게 육체에 일종의 결계로 연동되어 에너지를 흡수했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암살자를 죽여야 하는데, 문제는 암살자의 빛이 35분이 지난 시점에서 일행들을 사망시킨다는 것으로 락큼을 구하려면 최소 30분이 필요한 만큼 고작 5분 이내에 제압해야한다는 절로 환장하고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비상사태까지 발생했다. 김윤성도 암살자를 당장 죽일 순 없어서 고전하다가 제압당할 뻔 하지만 모리노아 진&사강권이 각성 능력없이도[14] 도와주면서 암살자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15]

김윤성은 제압한 암살자를 데리고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다름아닌 덤필런에게 변종 록시너기의 한기와 더불어 제대로 엿먹였던 디앤디가 록시너기의 한기로 금이간 암살자의 피부의 틈새로 스며들어 완벽히 무력화하자 재구성을 시작한다.

회상으로 작전의 전말이 나온길, 우선 거대한 수조에 정희섭의 디앤디를 채운 후 그곳에 암살자를 빠트리기로 한다. 물론 암살자가 여기에 그냥 빠지기만 하면 효과가 미약하지만 만약 암살자의 온몸에 균열을 일으킨 후 체내로 흡수시키면 강제봉인 된 락큼의 의식이 깨어날 것이 분명함으로[16] 그 틈에 락큼을 분리시켜 구해낸다는 작전이었다.

그리고 암살자의 체내에 한시현의 의식을 재구성으로 접속시켜 락큼의 의식을 찾는 것은 성공했지만, 락큼의 의식에 결계가 걸려서 모든 상황을 환각이라고 착각해 차라리 죽여달라면서 구조를 거부해버린다. 그렇기에 더 강한 자극을 찾아야하다는 것에 로가는 퍼뜩 김윤성에게 무언가를 부탁한다. 한편, 한시현이 억지로라도 락큼을 구하려고 하는 것에 그랬다가 한시현이 죽는다며 만류시키고 때마침 무언가를 가지고 온 김윤성이 도착하자 절대 무리한 짓 하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둔 후 김윤성도 암살자의 체내 가공간으로 접속시킨다. 그리고 김윤성이 데리고온 사랑이로 드디어 락큼의 의식이 현실을 인정하고 깨어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락큼의 의식이 깨어난 순간, 암살자의 가공간에서 신의 기운을 감지한다.

다름아닌 신은 로가가 혹시나 김윤성을 도와줄 것을 대비해 락큼에게 이중 결계를 설치해놨다. 또다른 결계의 이름은 균형의 결계로, 대상이 빠져나가는 순간 힘의 균형이 변형되어 모두 소멸하는 극악무도한 트랩이었다. 그나마 대처법이 한가지 있지만 그게 결계의 대상과 다른 누군가가 자리를 뒤바꿔 결계의 힘을 유지시키는 것. 거기다가 이 균형의 결계는 신의 대표적인 결계 중 하나인지라 쉽사리 제거하는 것은 꿈도 못꾸는 절망적인 상황.

그러자 한시현은 락큼과 사랑이를 위해 자신이 남겠다고 각오하지만[17] 김윤성이 만류하고 자신이 남기로 한다. 물론 로가는 그 말에 기겁하지만 자신이 남아 모두를 살리고 호위관들도 끝장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로가에게 명령하자 결국 로가는 꼭 살아돌아와 옆에 있어달라는 응원을 끝으로 락큼과 한시현을 분리시키는데 성공한다.
절대..! 절대 죽지마라..!

그리고 암살자의 가공간에 남은 김윤성을 애타게 부르자 암살자도 일어난다. 거기에 암살자의 몸에 김윤성의 모습이 투영되자 먹혀버린것 아닌가 걱정하면서도 일행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정신차려달라는 애원에 암살자의 얼굴에 김윤성의 모습으로 포효하나 이를 끝으로 김윤성이 가공간 안에서 힘으로 암살자를 둘로 찢어 탈출하고 남은 잔해를 검은 불꽃으로 소멸시키는 것에 눈 앞에 일어난 일이 진짜로 가능한건지 락큼과 함께 경악하며 암살자와의 싸움은 종료된다.

그리고 락큼과 한시현에게 김윤성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함께 신에게 대적하다고 한다고 설득한다. 락큼과 호위관들을 이용해먹고, 키도안의 죽음에도 등을 돌린 그에 따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히자 락큼도 이에 동의해 김윤성을 따르겠다고 맹세한다.[18]

사태가 진정된 후 암살자에게 살해당한 류지현과 천지민의 장례식을 마치고[19] 김윤성은 그들을 그하지 못한 후회로 속으로만 울고 있을 때 울지말라면서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위로해준다. 그리고 김윤성은 더욱이 신에대한 분노를 불태우면서도 이번 싸움으로 진심을 알았다며 로가의 약속과 원하는 걸 해주겠다면서 부디 신을 없애는 것을 도와달라는 부탁에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며 등장을 끝마친다.

2.1.3. LAST

3화에서 김윤성의 가공간 안에서 등장. 튠사의 과거를 듣고 본국에 잘못된 것들이 너무 많고 김윤성이 아니었다면 자신 또한 잘못된 채로 살아갔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신을 없앨 수 밖에 없다고 각오를 다잡는다. 그리고 신과 싸우기 전에 지금 동료들의 내부에 조금의 균열도 있으면 안된다고 불안해하는 김윤성에게 그 부분은 지금으로선 각자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때 튠사를 마지막으로 처리해야할 일이 거의 끝났으니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야할 때가 왔다고 한마디 하자 김윤성도 그제서야 뜨끔한다(...) 어떻게든 발뺌하려는 김윤성[20]을 보자 동네방네 김윤성이 여기있다고 소리치려고 하자 김윤성은 허겁지겁 이를 막아내 손잡고 다정히 걸어간다.

거기에 이번엔 키스까지 요구해 김윤성을 경악시키는데 이를 거절하려던 김윤성의 모습에 결국 동네방네에 김윤성이 여기있다고 소리쳐서 약속 안지키면 계속 이럴거라고 협박하자 결국 김윤성은 로가를 대리고 민중들로 부터 도주하며 한소리하는 김윤성에게 그대로 키스한다! 그리고 김윤성은 너무 놀란 나머지 공중에서 비명 지르며 고꾸라져 둘다 추락했다(...)

한편, 멀리서 이를 보고 있던 액핌은 본래 김윤성에게 부탁하려고 했던 갑자기 나타난 하얀 존재의 탐색을 혼자서 수행하기로 하는데, 이 때문에 액핌은 죽고 마나, 대신 김윤성은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그 존재와의 대면이 늦춰졌다.

4화에서 둘 다 얼굴이 시뻘개진 상태에서 로가는 손을 잡을 때 보다 더한 현기증을 느꼈지만 불쾌한 기분은 아니었다고 황홀해한다. 반면 김윤성은 격하게 말을 떨면서 가공간에 평생 가둬버리기 전에 다신 이러지 말라고 한소리한다. 이런 김윤성의 반응에 자신은 약속을 지켰는데 왜 자신을 받아주지 않냐고 따지는데 괜한 약속했다고 후회하는 김윤성은 사랑없이도 로가의 부탁을 들어줄 순 있지만 자신과 로가가 함께하는 걸 윤지가 인정해주지 않는 이상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김윤성은 딸의 미움을 받는 것도 두렵고 여기에 윤지가 아직 어려서 한조&거지 일당과 싸우는 것을 본 만큼 적인 로가를 인정하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로가는 윤지에게 직접 사죄하고 인정받으면 약속을 다 지켜주길 바란다면서 힘차게 발검음을 옮긴다.[21]

7화에서 김윤성의 집으로 돌아와선 요리복을 입고선 요리로 윤지를 공략하기로 한다(...) 심지어 만든 요리에 청소년에게 좋은건 다 때려박았다고. 당연히 김윤성은 그런걸로 될 것 같냐고 하는 순간 윤지가 들어왔고 김윤성과 로가는 어색한 분위기로 굳어버린 사이[22] 윤지는 로가의 요리에 낚였다... 거기에 로가가 자신을 공격했던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오히려 친근감까지 느껴지는 행동에 김윤성과 로가가 더 당황하자 윤지는 로가에게서 아빠의 기운이 느껴져 기분이 오묘했지만 자신을 죽일려고 할 때도 무서운 감정이나 기분나쁜 기운이 느껴지지 않은데다가 아빠와 같은 기운 때문에 다시한번 만나보고 싶어했었다.

이 말에 로가도 기회라는 듯이 김윤성과 같은 편에 심장까지 줬다고 오해하기 딱 좋[23] 말과 더욱이 김윤성을 사랑한다고 하자 윤지는 아빠도 싫어하지 않으니 새 엄마로 둘의 관계를 인정한다. 그리고 로가는 진작에 이럴 줄 알았다고 자신만만한 발언과 대비되는 감격의 눈물이 터진 모습에 윤지가 표정이랑 말이 다르다고 태클걸린다. 김윤성은 마지막으로 윤지가 무리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윤지는 로가가 마음에 들고 더욱이 아빠의 옆에 자신이 있고 누굴 만나던 간에 아빠 편이라고 오히려 위로해주고 서로 껴안자 억지 감동은 그만하고[24] 밥이나 먹자면서 모두 기분좋게 식사하기로 한다.

8화에서 하교하는 윤지를 기다리다가 같이 귀가한다.[25] 다름아닌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윤지를 일상생활에서도 지켜주기 위한 것으로[26] 힘이 있는 자신이 지켜줘야한다는 책임감이었다. 이런 말에 윤지는 더더욱 자신을 좋아해주는 모습에 기뻐하던 중 등뒤에서 정체불명의 괴한이 윤지를 부르며 다가온다.

9화에서 다가온 괴한은 다름아닌 핑크타이거(본명 문채아). 로가가 윤지를 협박하고 있다고 착각해서 접근해 온 것으로 윤지가 로가를 감싸주는 모습에 양쪽 다 별다른 충돌없이 자리를 이동한다. 그리고 핑크타이거로부터 류지현의 암살 사태로 정희섭이 실종,[27] 윤성교를 조사 중이던 이현화도 마찬가지로 실종 상태로 혼자남은 상태였다. 그리고 둘이 사라졌지만 그 전에 윤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놓은 덕분에 동태를 살피로 왔다가 로가와 조우했던 것. 그리고 김윤서의 광팬이 자신이 윤지를 지켜주고 싶다고 선언하자 윤지를 지키는 건 자신이라고 위협하며 특히 핑크타이거의 관상이 악당이라고 하자 윤지에게 악당 얼굴은 그 쪽이라는 거한 태클만 먹는다. 그리고 김윤성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서 졸도한 핑크타이거를 버려두고 떠날려 하지만 시원하게 태클거는 윤지 때문에 궁시렁거리며 김윤성에게 데려가서 어떻게든 두사람을 이간질해보지만 이게 안먹히자 대놓고 혀를 찬다(...)[28] 김윤성이 핑크타이거를 거지일당에 들어와 달라는 가입요청에 또 졸도한 핑크타이거를 아예 집 밖에 버리려고 하지만 윤지에게 막힌다.

12화에서 트러블의 신이 전세계에 수백만의 트러블들이 소환하자 이를 감지한 김윤성이 윤지를 부탁하자 이를 과대해석을 더해 김윤성과 윤지의 미래는 맡겨달라는 부탁으로 왜곡하자 윤지에게 또 태클당한다(...) 심각한 분위기에도 개그 잘한다. 그리고 로가는 주변을 살피며 상급, 중급의 트러블[29]이 수백만이나 소환되었다면 필시 가공간이 부족할텐데 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의심한다.[30]

21화에서 칼솔럼의 회상에서 로가의 과거가 등장한다. 칼솔럼은 당시 칼투안 부대의 사령관으로 임명되고 로가는 그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훗날 칼솔럼은 신의 직속 비서관 아일리테와 혼인한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로가는 통곡했다. 로가 말고도 아일리테를 짝사랑했던 수리엄도 엄청난 충격을 받고 칼솔럼을 죽이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다.

22화에서 전투 중 신의 바늘에 직겨당한다. 칼솔럼이 결혼한 이후 사실상 살아있는 시체나 마찬가지였던 그녀는 자신을 도우러온 윈거에게 자신따윈 나두고 대피하라고 하지만 윈거는 그런 부탁을 거절하는 도중에 두사람을 구하기 위해 칼솔럼이 달려왔다. 칼솔럼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것에 놀라면서 그의 품에 안기는데, 비록 이뤄질 수 없는 사이지만 잠깐 만이라도 함께하는 그 순간에 행복함을 느낀다.

23화에서 2차 신의 바늘 폭격이 시작되자 칼솔럼이 바늘에 꿰뚫리는 것을 보다못해 자신을 버리라고 애원하지만 칼솔럼은 포기하지 않고 바늘비를 돌파해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안도한 칼솔럼은 두번다시 어리석은 짓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나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기절한다.

24화에서 신의 무기고에서 누실리테는 인체 실험의 희생자로, 그녀의 어머니인 아일리테는 딸이 괴롭게 개조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대성통곡하는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을 때 이를 몰래 지켜보던 수리엄은 자신의 밀고로 짝사랑하던 아일리테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자 참지못하고 로가의 문을 대여하고선 신의 무기고로 잠입해 아일리테에게 죽음으로 안식을 주고 본인도 반쯤 폐인이 되어버린다. 아일리테의 죽음을 들은 칼솔럼도 결국 마음이 꺽여 액핌에게 자살용 빛을 부탁했고 전쟁 중 사망으로 위장된다. 칼솔럼의 장례식에서 가장 슬퍼하고 있던 로가였는데, 신은 칼솔럼이 타므 계약서에 서명해 심장 2개를 제외한 시체를 회수한다는 것을 통해 로가는 칼솔럼의 피부를 취하게 된다. 이때 액핌은 칼솔럼의 시체 대부분을 회수해 무기 개발에 진전이 있겠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자 로가는 분노하지만, 사실 칼솔럼의 밀약자인 액핌도 이때 온몸에 피가 거꾸로 치솟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신에게 극대노하고 있었다.

27화에서 신의 기운을 감지해 역겨워한다. 또한 지구인들이 영상을 통해 수백만의 트러블들을 일소한 자의 정체가 트러블의 신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급히 김윤성과 연락하고자 기운을 연결하려고 하지만 제대로 수신되지 않는다.

30화에서 신이 지구를 반년만에 정복하고 윤지는 신에게 직접 수배당해 추적당하고 있었다. 신이 보내오는 암살자들로부터 문채아와 함께 윤지를 지킨다. 윤지의 생체 패턴을 외웠는지 정확한 시간에 식사를 만들어오는 놀라운 주부력을 선보인다(…) 아빠의 무사를 기원하는 윤지에게 김윤성이 자신의 제 1심장을 가진 만큼, 죽었다면 자신도 무사하지 않을테니 김윤성은 무사하다고 안심시켜 준다.

32화에서 한조 & 거지 & CKJ그룹 일행과 함께 신을 제거하기 위한 회의에 들어간다. 신의 한계와 믿음을 통해 힘이 커진다는 힘의 정체, 그리고 샬본도 이주계획의 전말이 신이 자신의 힘을 완전하게 만들기 위한 이기적인 목적인 것, 이와 연관된 사랑을 금지시킨 내막, 르도완의 직속 부관들이 자신과 함께 지구로 넘어와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까한 불안감에서 트레이스들을 이용해 자신의 부관들을 제거한 계획 등이 밝혀진다.

37화에서 CKJ 그룹 창기준 이사가 신의 성에 잠입해 가지고 온 성의 구조도와 지구의 부관들의 정보를 확인한다. 성의 구조는 르도완과 거의 같으며 부관들의 목록을 확인하던 중 갑자기 극대노하며 신에게 욕짓거리를 내뱉는다.

38화에서 로가가 극대노한 이유가 밝혀지길 6명의 부관들 중 한명이 아일리테였다! 액핌도 형용하지 못할 찝찝함을 느끼지만 계획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신의 성을 향해 공성전을 개시한다. 로가는 성의 공격을 위해 필요한 문을 설치하러 나간 그 순간 윤지와 문채아를 향해 신의 암살자들이 급습한다.

39화에서 모든 문을 다 설치하고 오니 윤지가 다쳐있는 것을 보고 문채아에게 꿀밤을 날린다. 하지만 윤지는 그 어느때보다 안색이 밝았고 마음을 다잡은 윤지를 보며 채아와 싸움을 멈추고 앞으로 있을 싸움에 대비한다.

40화에서 윤지가 각성한 트레이스 능력을 보며 그 피부가 칼솔럼과 닮았다고 독백한다. 거기에 윤지가 암살자들을 스스로 처리하고 흔들림없는 마음과 의지, 그리고 싸움에 참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며 마음 단단히 먹고 각오도 다잡는다.

49화에서 모리노아 진이 승리하지만 전투의 대미지로 퇴각된다. 진 이외에도 각각의 일행들이 고군분투하며 신의 부관들과 전투를 벌이며 위기를 격는동안 대기하고 있던 윤지는 가세해야하는 것아니냐고 호소하지만 로가는 참아야 한다고 일침한다. 로가는 아무리 증오했어도 한때 동료였던 수리엄은 새로운 부관의 재료로 전락했고, 한때 질투했던 아일리테는 맥으로 개조된데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자신은 신에게 버림받은 만큼 더 큰일을 해니기 위해 참아야할 뿐이라고 설득하며 이를 악문다.

52화에서 차미리가 승리했다는 낭보를 듣게된다. 하지만 이런 낭보 속에서도 사강권과 한태은이 연락되지 않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고 급히 두사람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록시너기와 샬톡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폭주한 두사람을 보자 신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신이 위기감을 느낀게 아니라면 지금 상황에 모든 흥미를 잃고 신속하게 사태를 끝내기 위해 몸소 행차한 것이냐고 경악한다.

54화에서 윤지에게 급히 복귀한 순간 김윤성이 살아있다는 비보까지 듣게된다. 윤지와 함께 눈물을 흘릴 정도로 기뻐하며 김윤성을 구하고자 더더욱 투지를 불태운다. 한편, 신으로부터 시간을 벌이고 있던 정희섭과 차미리가 죽게 생기자 총공격을 감행. 하지만 분전에도 불구하고 신에게 생체기조차 입히지 못한채 신의 바늘비에 윤지를 제외한 전원 피격된다.

55화에서 마지막 발악으로 해만의 직속 김수혁을 소환하지만 결국 공격 실패. 모두 신의 바늘에 힘을 빼앗겨 실신하는 중에도 납치된 윤지를 보고 의식을 유지한 로가가 액핌에게 어떤 수라도 강구해보라고 닥달하지만 액핌조차 더이상 수가 없었다. 결국 버티던 로가도 쓰러지고 셋이서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는 소원을 이루지 못한채 서서히 죽어간다.

65화에서 신과의 전투가 끝난 후 이야기를 다루는 Outro 중 하편에서 김윤성이 로가를 포함한 죽은 동료들을 회고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차미리가 등장한다! 김윤성도 죽은 줄알았던 차미리가 모습을 들어내는 모습에 기쁨과 의문을 가지는데 다름아닌 로가의 활약 덕분이었다.

로가는 의식을 일어가던 중 신의 바늘을 없앨 순 없어도, 바늘에 찔린 자들을 르도완으로 이송시키면 그곳의 느린 시간의 흐름 속에 신의 바늘의 효과도 지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떠올렸다.[31] 액핌도 그 명안에 자신의 손발을 뜯어내 만든 빛으로 르도완에 있던 락큼 가족에게 비상 연락하고, 로가를 포함한 한조 & 거지 & CKJ그룹 일행들을 르도완으로 이동시켰다.

자신도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모두의 몸에 박힌 신의 바늘을 재구성으로 최대한 자신의 몸으로 옮겨서 다른 일행들의 유예시간을 최대한 벌여놓고 김윤성이 신의 격퇴하면서 신의 바늘이 소멸함으로서 로가는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전원 소생시켰다. 덕분에 다른 일행들은 지구로 돌아가 치료를 받아 무사히 회복했지만 로가는 모든 심장들이 타격을 받아 지구로 이송시킨 순간 확실히 죽을 상황이었기 때문에 보다못한 한사랑[32]이 생체활동을 최대로 늦춰 가사상태로 유지되도록 주술을 걸었다.

한사랑으로부터 사정 설명을 들은 김윤성은 회생 가능여부를 묻자 심장이 없는한 목숨을 부지할수 없을거는 설명에 덧붙히길 김윤성이 가진 로가의 제 1 심장은 인간성을 담당하는 핵심 코어라 목숨을 회생시켜도 능력은 상실한 상태로 살게될 것이라고 조언하자 김윤성은 자신들도 원래 평범한 인간이었다며 로가의 심장을 신뢰의 증표로서 그녀에게 되돌려준다.
기… 김윤… 성…? 나… 죽은 거냐…?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거냐…
결국… 너와 윤지를… 다시 만나지 못 하고…

자신이 살아난 것을 믿지 못하는 로가에게 김윤성이 안아주자 그 온기를 통해 현실임을 상기한다. 뿐만 아리나 윤지도, 다른 일행들 전부 아무도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기뻐한다.

마지막으로 김윤성은 칼솔럼과 아일리테가 생활한 만한 거주지를 찾아주고, 액핌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대 마다 도려낸 생명과 의식들을 모두 회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을 끝마친다. 액핌은 김윤성과 더불어 다른 일행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구를 떠날 것을 다짐한 액핌과 함께 로가도 무사히 지구로 복귀. 돌아온 집에서 모두의 환대와 김윤성의 독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2. 2.5기

2.2.1. SAVE

건축회사 사장님이 된 채로 등장. 이미 5년의 시간이 지나 윤지도 성인이 되었지만 지금은 백세시대를 넘어 이백, 삼백세를 바라볼 수도 있으므로 윤지를 위해 노후자금을 만들어두는 게 옳다면서 일을 수주받는다. 물론 지금까지 실적만 보면 거의 준재벌급으로 엄청나게 벌어들인 듯. 김윤성은 경사났네

9개월짜리 일을 9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하고 실제로는 9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는 걸 보아 건축능력은 어느 정도 복구된 것 같다.

부하 비서 직원은 채경(다이아 팀장)으로 사실 한조의 감시관이다. 하지만 로가가 문제는 일으키기는커녕 윤지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보고 감시 해제 건을 고려해 볼 정도로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었지만...

죽음이 깨어난 이변을 알아채고, 막연히 우리를 노리고 무언가 다가온다는 게 느껴질 뿐 모든 전투 능력을 잃은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도 알 수 없어 불길하다고 모두에게 알리라고 다이아 팀장에게 전하며, 자신은 김윤성과 윤지를 데리고 한조로 가겠다 하는데...

18화에서 사랑이의 언급에 의하면 윤성과 윤지와 함께 르도완으로 대피하였다고 한다. 전투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저항하지 않아서 윤성과 윤지처럼 가공간(혹은 결계)에 갇히는 신세는 면했다.

마지막화에서는 "왜 김윤성은 자신으로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없는가?"를 고민한다. 그리고 이것이 점차 김윤성의 죽은 아내에 대한 질투로 이어져, 눈에 질투의 신의 사도인 베라와 같은 문양이 떠오른다.

2.3. 천둥의 귀인들

45화에서 간만에 재등장했는데 결국 질투의 신의 전파자로 간택되었다. 이전 회차에서 차미리가 질투의 감염에 절대 면역을 가진 것으로 들어나 해만의 부름으로 라드가 일족의 영역에 도달했을 즈음에 그녀는 얼마 안 남은 라드가의 술법사들을 질투에 감염시켜서 락큼, 한시현, 한사랑이 지키고 있는 해만을 끝장내고자 공세를 퍼붓고 있었다.

46화에서 차미리와 재회한 락큼의 이야기에 따르면 라드가 일족이 질투에 감염되면서 해만에 대한 존경이 질투로 변질된 탓에 공격성을 보여 지금의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해만은 자신을 공격하는 라드가 일족에게 연민하여 피부인 숲이 불타고 정수가 피눈물이 되었음에도 공격을 하지 않아 그나마 질투의 전염에서 버텨낸 락큼, 한시현, 한사랑이 어떻게든 수호하고 있었다. 더욱이 로가는 믿음의 신과 최종결전의 후유증으로 힘을 상실하고 평범한 인간이 될 것이라고 액핌의 진단을 받았는데, 어느순간 조금씩 힘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당시엔 일시적인 오류로 판단되었지만 지금에 와선 질투의 신이 주기적으로 힘을 전달한 여파였을 것이라고 한다.

47화에서 질투의 권속들이 해만을 노린 것은, 4대 영체들이 르도완이란 행성이자 세계의 생명이자 그 순환과 균형을 지탱하고 있으며, 만약 하나만 죽어도 세계가 불안정해진 여파로 다른 영체들까지 피해를 입어 죽게 되면 그땐 르도완의 멸망이는 점 때문이었다.[33] 한사랑이 해만과 직접 링크해 상처입은 해만을 연명시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

한사랑은 해만과 내적 세계에서 해만의 빛으로 로가를 처단하면 된다고 설득했지만, 한사랑을 통해 김윤성거지일당, 르도완의 주민들믿음의 신과 싸운 이야기에 감명을 받고 이를 본받아 설령 자신이 죽더라도 올바른 길을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 질투에게 조종당한 피해자인 로가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선 결사 반대했다. 이런 해만의 각오에 한사랑은 자신 때문에 해만이 죽게 생겼다고 오열한다.[34]

48화에서 차미리가 특공을 준비하는 동안에 질투의 전파자로 전락한 로가의 상황이 들어난다. 죽음의 신그 사도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로가도 질투의 신이 인격을 봉인하고 육체를 주도해 사용하고 있었다. 로가도 뒤늦게 질투의 존재를 알아챘지만 전파자로 간택된 상황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고, 그저 질투의 천적으로 결판을 위해 접근해오는 차미리에게 제발 오지 말라고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처지였다. 차마리의 접근에 질투의 신도 로가의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들어냈지만 그조차 힘의 일부만 구체화된 모습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게다가 질투의 신은 샬본도(지구)와 르도완(트러블 세계)를 오가 힘을 축적한 바람에 이미 소멸한 믿음의 신은 물론이고, 죽음의 신도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힘을 쌓았다는 절망적인 사실이 밝혀진다.[35]

그리고 밝혀진 질투의 신의 목적은 질투를 가진 지성체의 완전 말살. 추종자까지 전부 말살하여 오직 홀로 남아 두 세계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그런 유치한 질투심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을 벌였냐는 윽박지르나, 질투의 신은 로가도 질투로 믿음을 맹신했고 김윤성을 손에 넣게되었다고 반문한다. 로가도 그 말에 김윤서의 아내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그녀를 떠올릴때마다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연민으로 사무쳤다고 긍정하나 그게 이용당할 건 아니었다고 분통을 터트린다. 허나 문제는 그런 자기혐오와도 같은 작은 질투심조차 질투의 신의 관할이라는 점이었다.

게다가 질투의 신이 자신의 천적이 될 차미리를 직접 대면하기 위해 왕림했다는 말에 차마리는 잔머리도 못 쓸 만큼 순수하니 해가될 수 없다며 방해해보려 했지만, 질투의 신은 믿음이 작은 방심으로 영면한 것에 대해 변수는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묵살한다.

49화에서 질투의 신이 다시 로가의 육체를 차지하고 추종자들에게 가호로 힘을 증폭시키면서 차미리와 전투한다. 추종자들은 질투의 가호로 증폭된 힘으로 해만에게 치명상을 입혔고,[36] 차마리는 도저히 로가를 전력으로 공격하지 못한 틈에 제압했다.[37] 그런 상황에서 차미리는 질투의 신이 믿음의 신 보다 더한 겁쟁이라고 모욕해 본 모습을 들어내라고 도발해 분노해 모습을 들어낸다.[38]

3. 능력

능력은 인공물, 자연물, 유기물, 무기물을 가리지 않은 물질의 재구성, 그리고 그런 재구성을 반대로 사용한 물질 분해 능력이다.

신의 직속 중 하나인 키도안[39]의 리더지만 단순 공격력만 따지자면 트레이스, 트러블 전체를 포함하면 하위권이다. 당장 도시하나 날려버리던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준 누실리테, 덤필런과 비교하면 물질 분해를 생명체에게 살상용도로 사용 시 타켓 범위는 잘해봐야 1명 정도.[40] 차라리 칼 하나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게 더 많은 상대를 상처입힐 수 있다. 그나마 재구성을 통해 빌딩 하나를 통째로 변형시켜 건물 내 사람들을 죽일 수 있지만, 거꾸로 말하면 공격 범위가 빌딩 한채 정도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로가의 능력이 가진 가장 압도적인건 바로 범용성이다. 재구성의 경우 어떤 물질이든 가리지 않기에 지형을 바꿔 무기 혹은 방패로 사용이 가능하며, 상대방의 신체 일부를 재구성시켜 움직임을 막거나 장애를 발생시키거나 하는 등. 파괴력은 없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 이보다 까다로운 적은 없다. 심지어 자기자신에게도 적용이 가능해 치명상을 입어도 살아만 있으면 순식간에 회복한다. 즉, 재구성만으로 딜 빼고는 다 할 줄 안다는 것.

여기에 물질 분해 능력은 생명체에게 즉사기에 가까운데, 단순히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트레이스의 경우엔 능력과 본체를 분리시킬 수 있다. 만약 압도적인 힘으로 로가의 분해를 저항할 수 있지 않는 이상은 분해 능력이 방어력에 영향을 가리지 않아 트레이스들 입장에선 여기에 걸리면 거의 무조건 끝장난다. 그리고 트레이스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본 로가는 여기에 깨달은 게 좀 있어서 활용폭을 한단계 더 늘린 결과 만약 다수의 트러블이 합체한 존재가 있을 경우, 상대방이 저항하지 않아야 한다는 선행조건 하에 필요한 부분만 분리시키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위에 두가지 능력만 해도 까다로운데 여기에 그 능력을 보조해주는 차원이동용 문인 로가의 문[41]칼솔럼의 피부를 인계받았기에 위기 상황에 이를 사용해 방어력까지 강화하면 안그래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키도안들 중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롭다.

4. 기타

THE BLACK에서 히로인 선언으로 김윤성을 당황시킨 것을 이어서 이후 LAST 에피소드까지 김윤지와 함께 김윤성을 개그캐릭터(...)로 만들고 있는 일등공신이다. 허나 이런 김윤성의 모습은 시즌 1 거지 에피소드에서 개그는 고사하고 가족을 잃은 탓에 시체같던 모습에[42] 마지막날에 가선 자포자기 심정까지 갔다가 딸 하나만 보고 겨우 웃음기가 돌아온 김윤성이 THE BLACK에서 타인의 목숨으로 김수혁의 되살렸다는 것으로 자신의 행동을 자기 비하하고 괴로워하자 로가가 위로해준 덕분에 이런 인간적인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처음에는 적이었지만 서로 만날 수 없던 슬퍼하던 한태은, 사강권에게 이후 후유증도 없이 안전하게 분해시켜 주어 그야말로 구세주가 되었고,[43] 신의 암살자를 제거할 수 있도록 김윤성과 한시현을 물심양면 도와준데다가 LAST에선 키스까지하는 적극적이고 강렬한 모습까지 보여주기에 히로인으로서 평가가 아주 좋은데 너무 좋은 모습에 나중에 김윤성과 윤지에게 헌신하고 죽는 것 아닌지 걱정하는 독자들도 많았는데 트러블의 신과 싸우다 죽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행히 마지막까지 생존했다.근데 그게 오히려 화가 됐다


[1] 거꾸로 말하면 칼솔럼은 단순히 로가가 위기에 빠졌다는 것 만으로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직접 달려왔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칼솔럼은 어지간히 착하고 약자들에게 다정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이 아니었나 싶다.[2] 진도랑이 빠르긴 하지만, 공중부형을 하는 실디단과 다르게 지면을 달려야 한다는 것 때문에 지형을 조작시켜 간단히 감옥으로 유도해 제압했다. 그래도 진도랑이 빠져나오자 고속이동 중에 갑자기 멈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해 접근하려고 가속한 순간 로가의 문으로 보내면서 간단히 체크메이트.[3] 이때 자세히보면 로가 또한 김윤성과 마찬가지로 윤지가 공격당한 것에 놀라고 있었다. 즉, 살려다라는 것은 로가의 입장에선 구걸이 아니라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항변이다.[4] 전문은 "김윤성. 네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액핌은 모든 문명의 파괴를 강망하는 자다. 액핌의 말을 믿지 마라. 지금부터 네가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는 모든 이들을 하나씩 사라지게 하겠다. 모두가 사라지기 전에 액핌을 버리고 나에게 오라. 액핌과 함께라면 파국을 맞게 될 것이고 나와 함께라면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알게된 액핌은 고작 한다는 게 김윤성이 자신을 의심하게 하는 치졸한 방법이냐고 깠다.[5] 나중에 들어나길 가공간 안에 있을 때 김윤성의 내면을 이것저것 봤다고 한다. 물론 이를 알게된 김윤성을 뭘봤던 거냐며 기겁하는 개그를 보여준다.[6] 벤틀리, 일류 요리사, 운전 기사 외 기타 등등(...) 참고로 요리는 김윤성의 기억을 토대로 해서 아내가 살아있을 적 해준 요리와 똑같은 맛으로 만들어냈다. 김윤성도 겉은로는 틱틱거려도 속으로 추억에 잠길 정도.[7] 김윤성도 두개의 직속 바이러스의 힘을 흡수한 만큼 몸에 무리가 왔지만 로가가 분해를 도와준 덕분에 흡수를 병행시키는 것이 가능해 온전히 회수했다고 한다.[8] 반대로 가공간 안에 들어간 김윤성의 의식은 외부의 상황을 모르게 된다.[9] 결국 무기력하게 잡힌 로가 曰 가공간 안에 속박기능을 익히다니... 발전했군. 젠장 이런건 옳지 않다. 둘의 캐미가 아주 재밌다.[10] 트러블의 신이 락큼을 신의 호위관과 융합시켜 암살자로 만든 것을 알게되자 김윤성에게 도움을 구하러 갔다. 김윤성은 한시현과 락큼의 죄질이 있는 것은 알지만, 신과 싸우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다는 것에 우선 손을 잡았다.[11] 신의 호위관들은 트러블의 신이 가진 키도안, 덤필런과 함께 가지고 있던 직속 수하로 키도안 섬멸 및 배반, 덤필런 토벌로 인한 최후의 전력이며 호위관들마저 없어지면 트러블 세계의 남은 최고 전력은 신 하나 뿐이라고 한다.[12] 사강권과 한태은은 순식간에 분리시켰는데 이는 두 사람이 무방비 상태에서 재구성을 거부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다고 한다.[13] 그리고 이 타이밍에 기적적으로 정희섭이 신의 암살자를 일시적으로 우주로 추방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암살자가 너무 강한 힘을 가진지라 우주에서 조차 죽이는데 실패했지만 대신 암살자도 지구로 복귀하는데 약 2일 정도의 시간을 허비해야 했기에 시간을 버는 건 성공했다.[14] 김윤성의 둘을 싸움터에서 떨어트리기 위해서 흡수했다. 덕분에 급격히 약체화해서 더이상 싸울 순 없지만, 동시에 싸움이 일어나자 둘 다 이대로 도망갈 순 없다며 김윤성을 돕기위해 달려왔다.[15] 실은 김윤성은 암살자를 무력으로 제거하는 건 쉬었다. 하지만 락큼을 구하는 걸 우선시 하면서 일부로 당하는 척 해주고 빈틈을 노리려고 했지만 진짜로 제압당했으나 진과 사강권이 암살자에게 제대로 틈을 만들어준 덕분에 수리엄&변종 록시너기의 한기로 암살자를 제압했다.[16] 로가가 상세히 설명하길 락큼은 의식이 강제봉인되는 와중에도 한시현을 찾아간 만큼, 디앤디라면 반드시 락큼의 의식을 깨어나게 할 수 있다고 확신했고 이는 제대로 적중했다.[17] 한시현은 자신의 부탁으로 여기까지 온 만큼 그 책임을 지겠다는 것과 이후 신과 싸우면 자신은 도움이 안되니 사랑이를 지킬 수 없다는 것에 락큼이 구조되길 바랬다.[18] 그 맹세의 일환으로 김윤성을 더이상 칼솔럼의 바이러스가 아닌, 본명인 김윤성으로 부르며 그를 따르겠다고 약속한다.[19] 서범기도 암살자에게 당했지만 죽은 게 아닌 행방불명이기에 사망처리가 안됐다. 제로 국장 몸에 있던 고브는 네트워크에 침입한 신에게 소멸당했지만 이쪽도 장례를 해줄만한 게 없어서 그저 명복만 빌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제로 국장은 고브의 소멸 후 액핌의 도움을 통해 무사히 복귀했는데 고브가 그에게 자신이 5년 활동해온 정보들도 남겨주었다.[20] 얼마나 당황했는지 표정은 굳었고 식은 땀을 흘리고 있다.[21] 이런 로가의 모습을 본 김윤성은 애틋하게 로가를 바라보면서도 진짜 사랑을 줄 수도 없다고 전했는데도 이렇게 까지 자신을 원하는 로가에 대한 의문과 "자신은 얼마 지나지 않아..."라는 한마디를 하면서 사망플래그를 찍어버렸다.[22] 김윤성은 말이 떨리고 로가는 기계처럼 움직임과 말이 완전 굳어버렸다.[23] 다만 윤지는 이런 오해하기 좋은 말을 진짜 심장을 줬다고 찰떡같이 잘 알아들었다.[24] 말만 그렇고 로가도 두 부녀의 모습에 감동해서 앞서 터졌던 눈물을 멈추지 못하던 상태였다.[25] 윤지에게 불리는 명칭은 아줌마. 로가는 이 호칭에 별다른 감흥은 없는 것 같다.[26] 윤지는 트레이스로 각성하지도 못했고, 트레이스의 공격이 통하지 않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액핌이 준 빛의 효과일 뿐이기 때문에 그 외에는 일반인과 다름없다.[27] 정희섭을 걱정하는 윤지와 다르게 로가는 정희섭이 윤지를 자신이 죽인 것 처럼 연출한 탓에 김윤성에게 맞아 죽을 뻔한 소름끼치는 추억 덕분에 윤지 앞에서도 썩어들어가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28] 오히려 김윤성이 덤필런 전에서 핑크타이거의 도움을 받았기에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29] 로가도 락큼, 튠사와 마찬가지로 맥이라는 멸칭보단 트러블이라고 부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30] 액핌을 통해 가공간 = 생명력이라는 것과 신이 소환한 트러블들이 시체를 되살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명이 없는 시체들을 소환했기에 가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것 아닌가 추측된다.[31] 트러블의 신은 시공간의 제약을 트러블 중 가장 강하게 영향받아 공간은 힘의 크기를 제한하고, 마찬가지로 자신이 속하게된 시간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한다.[32] 한시현락큼의 딸.본래 아무런 능력도 없다가 트러블 세계로 향해 그곳의 기운을 통해 주술사(지구로 따지면 마법사에 해당) 능력을 각성했다.[33] 사실 르도완의 인물들도 이런 사실을 잘 몰랐다고 한다. 해만과 내적 세계에서 직접 교류한 한사랑이 해만에게서 듣고서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존재다 보니 르도완의 주민들은 알지는 못해도 본능적으로 영체들에게 신앙심과 같은 감정을 느꼈던 것.[34] 해만은 한사랑과 교류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인지하고 감정과 자신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게되어 인간적인 감정과 기쁨을 짧게나마 느껴 행복했으며, 김윤성도 믿음의 신을 처단하면 더 큰 위협이 다가오나 그럼에도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결단을 내렸고 자신도 같은 심정이라고 토로한다. 이는 해만이 자신이 살고자 믿음의 신과 같은 선택을 거부하는 선량함을 알려준다.[35] 믿음의 신이 인구수 조절로 질투나 죽음을 견제하긴 했지만 조건이 필요한 믿음과 다르게, 질투는 원초적인 감정이라 본래부터 손쓸 필요도 없이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죽음의 신은 트러블 세계의 존재를 몰라 지구의 죽음만 축적하는 바람에 두세계의 힘을 추적한 질투의 신에게 밀리는 상황이라고 한다.[36] 해만도 갑작스런 치명상에 링크 중인 한사랑도 위험하다고 판단해 강제로 링크를 끊어 보호해준 덕분에 사랑이는 무사했다.[37] 차미리에겐 질투의 권능도 면역인데다 캄의 피부가 술법까지 반감해 질투의 신이 약간 고전한 감이 있지만, 전력을 내지 못한채 물리적인 힘만 가능한 차미리의 한계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38] 차미리가 계산하고 한 행동은 아니다. 믿음의 신과 최종결전 때 모습을 들어냈던 믿음의 신과 다르게, 로가에게 숨어 공격하지 못하게 한 모습이 마음에 안들어 반발한 게 제대로 먹힌 것이다.[39] 다른 직속은 덤필런, 신의 보좌관들이라고 한다.[40] 거지일당&한조와 싸울 때 다른 인원들 제압하고서도 물질 분해능력은 변종 록시너기한테 밖에 못썼다. 그래도 아직 작중 능력이 다 드러난게 아니라서 확실히는 불명이지만 타켓지정이 많지 않아보이는 것도 사실이다.[41] 단순히 차원이동 말고도 트러블 측의 차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기다란 팔을 소환해 여기에 적이 잡힐 경우 상대방의 움직임을 마비시킨다. 로가의 언급으로 이름이 '''악트'라고 하는데 도일린 계곡의 뱀이 사람의 팔과 비슷하다면 악트는 진짜 괴물의 팔처럼 생겼다.[42]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조의 언론조작 및 정보통제가 김윤성을 다시 되살아났다.[43] 실제로 둘의 이별을 슬퍼하는 독자들도 있었는데 반대로 둘이 분리되어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환호하는 독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