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6 02:01:09

사강권

트레이스 거지일당
거지
정희섭 김윤성 류지현 강동수 차미리 김도균
장미 난(亂) 1기 에필로그 교류자
K4 김풍 진도랑 장미 한조(김수혁) 박정은
ARMOR LINE 납치꾼들 나간 인원
서범기 박해마 사강권 한태은 정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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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고 싶다... 내게 과분한 행복을 준 대가로... 날 인간으로 살게 해 준 대가로...
언제까지고 지켜줄 것이다... 내 목숨을 걸고..."

트레이스의 주인공
1기 1.5기 2기
놓쳐야 하는 것 거지 장미 교류자 ARMOR LINE 납치꾼들 일상 THE BLACK
사강권 김윤성 한시현 서범기 정희섭 김수혁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 인물.

1. 개요2. 능력3.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3.1. 1기
3.1.1. EPISODE 1: 놓쳐야 하는 것3.1.2. EPISODE 2: 거지3.1.3. EPISODE 3: 장미3.1.4. EPISODE 4: 난3.1.5. EPISODE 5: 마지막 날
3.2. 1.5기: 교류자3.3. 2기
3.3.1. EPISODE 2: 납치꾼들3.3.2. EPISODE 3: 요새3.3.3. EPISODE 4: 일상3.3.4. EPISODE 5: The Black3.3.5. EPISODE 6: LAST
4. 록시너기5. 그 외

1. 개요

1기 에피소드1 '놓쳐야 하는 것'의 주인공이자 트레이스. 파란 머리에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을 한 미소년으로 말 없고 조용한 성격. 모종의 사건으로 양친에게 버림받고 한태은 부녀에게 거둬들어져서 한가족이 되어 생활한다.

2. 능력

얼음과 비슷한, 차디찬 수정에 가까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다룰 수 있는 선천성 트레이스이다. 원소계 능력답게 응용법이 제법 다채로워서 날카로운 칼날을 만들거나 갑옷처럼 몸에 두르기도 하고 벽에 손을 대고 이동해서 얼음을 생성하면서 동시에 트러블을 유인한 뒤 사정거리 내에서 얼음을 묻힌 벽에서 기습적으로 가시가 솟게 만들어서 일격사 시키는 등, 여러 응용이 가능한 능력.

록시너기로 각성한 후에는 얼음에 접촉한 트레이스나 트러블은 일시적으로 능력을 잃게 되는 효과가 추가로 생겼다. 요새는 [1] 불꽃 능력도 사용 가능하며, 두 능력을 동시에 전개하면 생기는 증기는 트러블에게 매우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한다.

이후 검은신이 된 김윤성과 키도안 로가의 힘을 통해 한태은과 분리되었으며, 김윤성에 의해 직속 바이러스의 힘 또한 잃고 이전의 능력으로 되돌아갔다.

대신 한태은과의 결합 및 분리 후 새로운 능력인 정신교류가 생겼다. 한기를 들이마신 후 일정시간 동안만 가능하지만 둘이서 하나가 된것처럼 행동할수 있다.

3.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3.1. 1기

3.1.1. EPISODE 1: 놓쳐야 하는 것

선천적 트레이스이며 다른 선천적 트레이스가 그랬듯이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하여서, 아버지의 왼쪽 어깨를 자신의 능력인 얼음으로 꿰뚫었다. 그런 행동에 양친에게 두려움을 사서 힘을 억제할 수 있는 정도까지 되었으나, 트레이스라는 이유로 양친에게 버림받는다. 쓰레기통을 뒤지며 살다가, 트러블에게 본능에 이끌린 운명적인 싸움을 거나,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하지 못하고 죽을 위기에 놓여서 자신이 만들어낸 얼음덩어리에서 숨어있다가, 지쳐서 쓰러진 것을 한 소녀에게 발견되어 그녀의 집으로 가게 된다. 거지같이 살던 트레이스인 자신에게 평범한 인간으로 대해주는 한태은에게 감사를 느끼고, 그녀를 지킬것을 다짐한다.

이후 그녀와 같은 광은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된다. 그 학교에서 박지건 등 불량한 학생으로 부터 빵셔틀 행위를 하게된다. 한태은과 장세연이 그런 그를 걱정하게 되나, 그는 거리낌 없이 학교를 다닌다. 밤마다, 또는 아침에도 자신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서 트러블로 부터 공격당하는 사람들을[2] 도와주나, 그런 트러블을 죽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는 것인지 매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후일, 한태은이 덕선여고의 불량 학생들과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런 그녀를 미행하다가 박지건과 만나게 된다. 박지건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덕선여고의 학생 뒤로 트러블이 나타나, 자신의 능력을 보이려다가 상황을 다시 판단하고 능력을 억제한다.[3] 그리고 장세연을 안고 한태은과 같이 도망친다. 하지만 사강권이 트레이스란 것이란 것에 확신을 갖게 된 박지건에게 의심당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사건이 벌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교실에 트러블 두 마리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 나서서 싸울 것인가 말 것인가를 갈등하지만 한태은이 이를 말리고[4] 장세연과 함께 싸우러 나가지만 오히려 잡혀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결국 참지 못하고 튀어나가 트레이스 능력을 발휘하며 트러블과 싸우고 자신이 트레이스임을 반 아이들에게 알려버린다.

교실에서의 싸움 이후 한태은과 장세연이 비밀로 해달라고 반 아이들에게 빌었지만 박지건의 친구에게 신고당해 다음날 트레이스 감시반이 찾아오게 된다. 결국 트레이스임을 숨겼다는 이유로 3개월 동안 보호소에 갇혀 있다가 트레이스 관할 교육기관으로 간다.

3.1.2. EPISODE 2: 거지

트레이스 감시반에게 끌려가면서 아직 평범한 회사원이던 시절의 김윤성과 스쳐지나가게 된다. 보호소에 들어간 동안의 행적은 본편에서 자세하게 다뤄지진 않지만, 중간중간 보여지는 일러스트를 보면 보호소에 있는 동안 자신에게 시비거는 다른 트레이스들이랑 열심히 구르면서 전투력을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

3.1.3. EPISODE 3: 장미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보호소에서 나오면서 전국적인 현상수배범이 되어버린 김윤성과 지나쳐가는 투샷이 연출되었다. 에피소드2 초반에 지나쳤을 때와 대비되는 동시에 둘의 충돌이 예견되는 장면. 보호소에 있는 동안 이현화와 친해진 것으로 보이며, 그녀와 함께 들어간 트레이스 관할학교에서 처음으로 차미리와 안면을 트게 된다.

3.1.4. EPISODE 4: 난

여태까지의 자기 성향을 살려 트러블 조치반으로 직업을 선택할 생각을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지구로 배정받을 수 있으려면 엄청난 규모의 트러블을 제거하거나 거지일당 같은 테러리스트를 붙잡는 정도의 공을 세워야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김윤성을 독자적으로 사냥하기로 결심하고 이현화와 함께 팀 미스티를 결성한다. 안티 형성의 시작 정작 한태은은 트레이스 보호소에 입소하게 됐는데 연락도 못하고 엇갈리면 어쩌려고...[5]

그래서 차미리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정보요원 천지민까지 섭외해서 그들의 다음 습격장소까지 알아내게 되고 작전을 시작하지만, 하필 활약이라는 게 전태수가 튀어나와 일방적으로 거지일당을 관광보내는 것 때문에 대기타다(라고 쓰고 쫄았다고 읽는다.) 김윤성이 전태수와 싸우느라 온 신경을 쏟는 걸 틈타 주인공답지 않게 뒷치기로 위협하지만 그마저도 김윤성의 패기위압감에 짖눌려 칼날을 갖다대고도 그가 멀쩡히 일어서서 칼을 밀어내도 겁에 질려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원성을 들었다. 아니 사실 명분의 레벨 면에서 이미 차이가 나는데 그런 김윤성을 붙잡으려 든다는 시점에서 돌이킬 수 없었을 듯. 거기다 이에 대해 윤성이 강권의 칼날을 치우곤 "위험하다고 했잖아. 목적이 날 잡는 거라면 더욱 위험하다."라 충고해주는 대인배성과 맛물려 까임은 더욱 가속화됐다.

그런데다가 방해는 모두 없앤다는 주의인 전태수한테 살해당할 뻔한 걸 김윤성이 도와주는 것 때문에 크게 흔들리기도 했고, 끝내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 상황 종료되고 홀로 조용히 후퇴하려는 김윤성을 다른 미스티 멤버들과 함께 무의미하게 포위해보지만 실패했다. 주인공 포스가 점점 바닥으로 곤두박질쳐지는 소리가 들린다...[6]

3.1.5. EPISODE 5: 마지막 날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사강권이 각성하고 내린 결단이라는 게 옳은지 틀린지는 알 거 없지만 어쨌든 냉정하게 김윤성을 제거할 뿐이라 이번엔 전태수와 합세해 김윤성을 얼어붙게 만들고 그대로 전태수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는지라 까임도는 한층 늘어나버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신의 바이러스가 모든 시공을 멈추고 누실리테를 제거하기를 종용했으며, 모든 일들이 이 녀석이 꾸민 일이란 사실이 밝혀지자 그의 트러블로써의 정체도 같이 밝혀진다. 신의 유일한 자식이며, 그리움을 필요로 하는「록시너기」가 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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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너기에게 필요했던 건 그리움... 난 조건을 위해 너를... 당신들을 내 손 위에 걷게 했다.
록시너기의 제어가 풀려도, 넌 죽지 않는다."[7]
그렇기 때문에 한태은과 어쩔 수 없이 헤어져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 각성 조건이 완료되었다. 사강권에게 일어난 일도 결국은 신의 바이러스에 의해 계획되었던 것이었다. 사강권이 맡은 누실리테의 심장은 양쪽 다리의 두 심장이었다. 록시너기는 수천 년간 누실리테의 다리를 봉인하고 있었다는데, 그와 같은 힘을 지닌 사강권이기에 누실리테의 두 다리의 심장을 멈출 수 있는듯. 록시너기로 변했을 때 한태은의 죽음이 보였다고 한다.
"신의 유일한 자식들... 록시너기, 샬톡.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신의 조각... 신의 안개를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아이들...
그는 자신이 희생해야 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 자신의 몸이 가루가 됐을 때 그것을 정화시켜줄 해독제가 필요했지.
최후를 대비한 안식의 안개..."[8]
사강권의 모태 트러블인 록시너기와 한태은의 모태 트러블인 샬톡은 속성이 달랐기에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었지만, 사강원과 한태은은 누실리테를 처리한 직후 재회하게 된다. 한태은의 능력과 반응하여 신의 바이러스가 자폭한 후폭풍을 잠재울 안개를 만들어 내야했기 때문.[9] 그렇게 역할을 마친 사강권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마지막 날의 싸움 이후 트레이스 관할학교에서 인기스타가 된 모양이다.그리고 모든 독자들의 안티캐릭터가 되기도 했다

3.2. 1.5기: 교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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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에서 진, 김윤성과 같이 갑툭튀한 트러블들을 때려잡는 모습이 잠깐 나왔다. 이때 다룰 수 있는 얼음의 크기가 장난아니게 커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단순한 능력의 성장인지 진처럼 원본 트러블의 힘을 제어하게 된건지는 불명.

그리곤 별 등장이 없다가 집에 있는 모습으로 짧게 근황을 드러냈다. 한시현에게 당해 치료를 받고 침대에 누워있는 이현화와 함께 나왔으며, 이현화가 마지막 날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을 거냐고 묻자 본인은 한태은만 신경쓰고 싶다며이런 태은데레자식 이현화에게 사람을 가급적 죽이지 말라 하고 너도 죽지 말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역시 비중은 공기에 가까웠다

3.3. 2기

3.3.1. EPISODE 2: 납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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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태은과 함께 등장. 덤필런의 폭파때문에 사람들을 구하러가는 한태은을 만류하면서 뭔가 불안하다며 폭파지역으로 뛰어가 시민 구출에 힘썼다. 여기서 사강권과 한태은도 거지일당 및 김윤성과 협력관계인 것이 밝혀졌다. 이후 한태은과 집으로 돌아와 대화하던 도중[10] 장세연과 재회하며, 장세연으로부터 거지일당이 본인들과 즉각적인 협력이 안 되는 이유가 있으니 우리만의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본인들의 팀을 구성하려 하면서 제일 먼저 이전에 이뤘던 팀 미스티천지민을 찾아간다. 그렇게 천지민까지 합류한 후, 거지일당에겐 비밀로 자기들 나름대로 덤필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며 새로운 동료를 영입하려 한다.

3.3.2. EPISODE 3: 요새

오원영이 합류하자, 장세연이 다른 멤버의 영입을 시도하는 동안 요새에 접근하기 위해 나선다. 오원영이 사강권의 전방에 방패를 설치해주고 천지민이 조종하는 드론들이 주변을 감시하는 동안, 사강권 본인은 자신의 능력과 한태은의 능력을 맞대어 안식의 안개를 발생시키는 동시에 요새까지 이어지는 얼음길을 만든다. 요새 표면의 80% 가까이를 얼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연막을 위해 만들어낸 안개가 오히려 덤필런 측의 눈에 띄어 튠사가 독자적으로 정찰을 나가고, 천지민이 주변 감시를 위해 띄운 드론들을 하나 둘 부수기 시작하자 결국 기습은 실패로 돌아가고 후퇴하기로 한다. 문제는 정찰나온 튠사 때문에 본의아니게 그 주변에서 감시하던 국정원 요원들까지 덤으로 발각되어 하나 둘 새우등 터지듯 죽기 시작했다는 점.[11]

뒤늦게 자신의 경솔함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죽고 있다는 걸 깨닫자 도주를 멈추고 튠사와 대치하게 된다. 순간적으로 모든 동료들에게 전방위 방패를 두를 수 있는 오영원 덕에 상처없이 대치할 수는 있었지만 결국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고, 비장의 수단으로 통제불능 상태가 될 것을 각오하고 록시너기로써의 모습을 개방한다. 그리고선 능력저지 속성으로 튠사의 순간이동을 저지하고 얼려버린다. 튠사와 박빙일듯 싶엇으나 전투형으로 해방하니 패배하고 풍과 진도랑이 도우려고 왔으나 이미 튠사한테 당해 납치된다. 이후는 록시너기의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죽지 않고 덤필런의 요새에 쭉 묶인 신세...

무너져 가는 요새에서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가, 의식을 잃은 탓에 능력이 제어가 안 되는지 자신을 구하러 온 차미리까지 얼리고 만다.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특성 때문인지 차미리는 힘까지 빠져 움직이질 못하고, 그 사이에 덤필런이 김윤성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차미리를 죽이려고 레이저를 발사한다. 그런데, 드디어 사강권의 능력이 도움이 돼서(...) 덤필런의 레이저를 무효화시켜 차미리를 지켰고, 더 나아가 덤필런이 안정화를 위해 트러블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몸속에 스며든 한시현의 디앤디와 반응하면서 덤필런을 약화시킨다! 이로 인해 덤필런은 데미지를 입고 분노하여 본래 모습으로 팽창하게 된다.

덤필런이 거대화하여 요새가 무너지자, 차미리도 자기 몸에 붙은 얼음이 깨지면서 자유로워져 사강권을 공주님안기로 들고 도망칠 수 있게 된다. 허나 그것도 잠시, 빙결 능력으로 인해 차미리와 함께 전장 한복판에 얼어붙는다. 이때, 한태은을 보고 싶다고 강하게 바란 것이 한태은의 마음에도 통하여, 서로 이끌듯이 다시 만나게 된다. 이렇게 한태은이 능력으로 녹여주고 끝날 줄 알았으나...

사강권은 사실상 튠사와의 전투로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고, 그를 되살리기 위해선 한태은이 희생해야 한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렇게 한태은은 사강권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말그대로 증발해버리고, 강권은 마침내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얼음 능력에 더불어 한태은의 불꽃 능력까지 동시에 지니게 된다. 덤필런은 이를 보고 "록시너기와 샬톡이 하나가 될 리 없다." "니들이 모태를 넘어설 리 없다."며 당황한다.

한태은의 희생에 분노하여, 순식간에 거대화한 덤필런의 다리를 타고 올라가 앞니에 들러붙어 미친듯이 공격해댄 덕분에, 그 틈을 노린 김윤성이 액핌의 빛이 장비된 덤필런의 오른팔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곧 덤필런이 왼손으로 레이저 공격을 해댔고, 얼음 방패로 막긴 했지만 땅에 튕겨나가 정신을 잃는다. 그래도 앞니 주변에 한기를 남겨 계속 호흡기에 데미지를 입히는 등 본인이 전투불능 상태가 된 후에도 덤필런을 약화시키는 데 크게 공헌했다.

3.3.3. EPISODE 4: 일상

집에 '꼭 태은이를 찾아서 돌아올게요'라는 쪽지를 남긴 후, 하우정을 따라 한조로 갔다. 하우정이 등록신청은 끝내놨다고 한 것으로 보아, 단순히 한조의 보호를 받는 게 아니라 한조의 일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락큼과 툰샤가 한조에 쳐들어 왔을 때, 요새 편에서의 증기 능력을 다시 발휘하여 이들을 패퇴시킨다.

3.3.4. EPISODE 5: The Black

여전히 한조의 일원으로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덤필런 다음으로 나타난 트러블 집단 키도안이 나타나서 자신의 능력으로 약화시키려고 했지만 그 중 물질 변환 능력을 가진 로가에 의해 무효화된다.

이후 압도 당하다가 강권의 능력에 흥미를 느낀 로가가 록시너기와 샬톡을 분리한다면서 태은의 생존을 인증한다. 이때 기뻐하는 것과 동시에 현재의 상황이 너무 위험해서 우려를 표하다가 강제로 분리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때 심상세계로 들어간 강권이는 태은과 다시 재회한다. 강권은 태은에게 같이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자신들은 싸워야 하고 분리된다해도 결국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거라며 거절한다.

강권이는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다시 만나자고 말하고 태은은 이에 동의하는 듯 하지만 늬앙스를 보아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이제 지민의 마음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12]

한편, 김윤성은 로가를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는데 성공했고 로가는 김윤성의 능력 흡수와 자신의 재구성을 이용해 신의 암살자를 공략할 실마리를 의논한다.

그리고 김윤성과 로가는 그 실마리의 편린을 보여주기 위해 곧장 사강권을 찾아갔다. 다름아닌 앞서 록시너기와 싸움으로 로가는 자신의 재구성으로 트레이스를 구성&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착안해서, 여기에 김윤성까지 힘을 더해 능력 흡수로 태은이가 직속 바이러스가 되기 이전 상태로 분리시킨 다음 분리된 한태은을 현실로 되살려냈다!

그렇게 깨어난 사강권과 한태은은 거지 일당과 함께 눈물의 재회를 하며, 한태은은 대화 끝에 사강권과 자신의 관계는 남매 관계로 결론 짓고 지민이와 잘 되라고 등 떠밀어준다. 하지만 정희섭이 우주로 추방했던 암살자가 제대로 물먹은 것에 빡칠대로 빡쳐서 지구로 돌아와 가장 먼저 마주친 천지민을 암살 대상이 아닌데도 살해한다. 더욱이 사강권은 직속 바이러스로서 각성하기 이전으로 약해졌기에, 천지민의 사망 소식도 모르는 채로, 사전에 받은 지시대로 전투현장에서 멀어지게 되는 듯 싶었으나...

태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워나가기로 다짐한다.
"여태껏 규칙같은 거 다 지키고 누가 시키는대로만 했다면[13] 지금까지 우린 같이 있지 못 했어! (중략)우린 주변 상황은 무시하고 우리 둘만 생각했었어! 그래서 지금까지 서로를 구할 수 있었잖아! 이제 다른 사람들도 우리만큼 소중한 사람들이야! 규칙이고 뭐고 각성능력이 있든 없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우러 가야지!"

그리고 전투가 일어나던 시가지로 향해 암살자에게 제압당한 김윤성을 보자 자신과 마찬가지로 각성능력이 없어도 동료라는 신념으로 돌아온 진과 함께 암살자를 공격하는 것으로 빈틈을 만들어 김윤성이 결정타를 넣어 역전할 틈을 만들어낸다.[14] 김윤성도 이번 싸움은 진과 사강권이 해낸 것이라고 칭찬하고 동시에 암살자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동하는 걸 지켜본다.

싸움이 끝난 후 암살자에게 살해당한 류지현, 천지민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태은이와 함께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3.3.5. EPISODE 6: LAST

마지막 전투에서 신의 직속 부관 리이나가 신의 성 밖으로 굳이 지붕을 부수고 튀어나온다. 참고로 리이나는 중국인으로 보이고 기술은 사자후와 분신을 쓸수있고, 각각의 분신이 엄청난 괴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에상치못하게 리이나가 등장하였으나 거지일당은 당황하지 않고 미리 계획된 데로(보조작전 C유형) 튠사가 리이나를 성밖 4km밖 인적이 없는 로가의 건물로 순간 이동시킨다. 사강권, 한태은은 그곳에서 한기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리이나를 얼음 통로처럼 생긴 한기 감옥에 가두는데 성공하였으나......

그 순간 신이 등장하여 그들을 즉시 제압하고, 록시와 샬톡처럼 거대한 영체(산처럼 생긴)로 만들어 가둬버린다.
지금부터 너희를 샬본도 최초의 영체로 만들어 줄 것이다

나중에 신이 소멸되고나서, 록시와 샬톡이 이 둘을 구해주는건 보너스. (직계의 힘)

4. 록시너기

파일:록시너기와 샬톡(트레이스).png
록시너기(좌측), 샬톡(우측)
사강권의 모체 트러블. 샬톡과 함께 신의 유일한 자식이면서도 연인인 듯한 뉘앙스가 많다. 그러나 샬톡과는 속성이 반대라서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처지이다. 누실리테의 양 다리를 수천년간 봉인했었다.
샬본도에 있는 록시너기와 샬톡의 직속 바이러스들이 가능할리 없는 융합을 성공해서 변종 록시너기가 탄생했고, 이 변종이 만들어낸 한기는 트러블에게 강한 독성과 통증을 가져 샬본도 측에서 강한 트러블들을 약화시키거나 배반 우려가 있는 트러블을 제어하는 용도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신이 샬본도로 넘어와서 만든 부관들에게 심은 기억에 의하면, 신은 유일한 자이기에 본국에 존재하는 누구와도 잉태를 할 수 없어서, 어딘가로 사라졌다가 거기서 록시너기와 샬톡을 데리고 돌아왔다. 그 둘은 처음에는 너무나도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라, 아버지인 신의 직속 호위관이자, 그 둘의 교육담당인 팰런과의 첫 만남에서 그가 인사를 끝마치기도 전에 록시너기가 가슴팍을 뚫고 샬톡이 오른쪽 눈을 날려버리는 협공을 벌였다.

불사신인 팰런은 만나자마자 그런 협공을 받고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재생하더니 두 분 다 힘이 넘치고 건강하시다며 웃어 넘기고 타인의 관계에서부터 기본예절, 그리고 본국의 모든 것과 세계의 이치까지, 둘을 신의 후계자로 만드는 걸 목표로 가르쳤고, 정신과 신체 모두 개념이 달라 가르치기 어려웠음에도 싫은소리 하나 없이 가르쳤고, 각각 고유의 힘이 발현될 시기가 다가오자 신조차 예측 못하는 둘의 힘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대비하려는 신의 명령대로 팰런과 함께 타국 '파즈라'로 떠난다.

그 여행에서 둘은 힘의 발현 후에는 나라를 다스리기에 부족할 것이 없을 것이다, 세상에 대해 더 많이 배우다 보면 나라의 통치에 관심이 생길 거라는 팰런의 말에 자신은 나라의 통치에 관심이 없다고 거듭 말하며 처음 만났을 때 공격해서 미안했다고, 지금은 팰런과의 교류에서 오는 감정에 관심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파즈라에서 감정을 배우며 행복해했으며, 샬톡과 함께 능력을 발현한다. 그러나 그 능력인 냉동 능력 때문에 샬톡의 열기와 충돌, 팰런을 죽이고 말았고 그 슬픔에 의해 폭주, 파즈라 전체를 덮는 얼음산을 만들고 파즈라인들을 독연기로 학살하게 된다.
파일:록시너기와 샬톡(산맥)(트레이스).png파일:록시너의 산맥(트레이스).png
영체가 된 록시너기와 샬톡록시너기의 산맥

이후 신은 록시너기를 샬톡과 갈라놓아 북쪽 끝 신의 이공간에 갖다놓자 얼음보다 차가운 한기의 산맥이 되었다 한다.

그리고 라스트 63화에서 재등장, 한사랑의 설득으로 아버지인 신에게 반역하기로 결정하면서 산맥에서 풀려난 뒤 지구로 넘어온다.

5. 그 외

사강권 때문에 트레이스의 캐릭터 비중에 대한 논란사항이 꽤 있었다. 사실 대부분 만화들의 문제이긴 하지만 덕분에 에피소드1 놓쳐야 하는 것 파트는 통째로 인트로 취급을 받을 정도. 김윤성에게 완벽하게 밀려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린 사강권, 에피소드4 난에서 다시 모습을 보여 거지일당에 대항하는 트레이스 학생 집단 미스티의 새로운 출현으로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할 줄 알았으나 결국 일원이 모조리 병풍 처리가 되어버린다. 마지막 날에서 선택받은 3명이라곤 했으나 똑같이 초반부 3개의 에피소드에서 각각 주인공을 맡았다 해도 사강권만큼은 끝까지 전혀 어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15] 어쨌든 1.5기 intro에서도 다시 세명을 초반부터 등장시키는 것으로 중요 인물임을 부각하긴 했지만... 1.5기의 주인공은 한시현이었고 사강권은 중간에 잠깐 근황을 보여주는 것 외엔 등장이 없었다. 이미 독자들에겐 기억 저 편으로 묻혀지고 있다.

그러나 2기 Ep.2 납치꾼들에서 그리운 얼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사강권도 다시 존재감을 비췄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으로 작가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원래 놓쳐야 하는 것 파트는 도전 만화 시절에 연재된 것이고 웹툰 분량에는 실리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요청으로 사강권이 본편에도 등장하게 된 것이라 한다. 결론은 사강권은 애초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게 아니기 때문에 페이크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도 없다는 것. 그냥 조연인 셈이다. 단지 트레이스의 첫 스타트를 끊은 이유로 누명을 뒤집어썼을 뿐, 조연에게까지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주인공급의 비중과 활약을 바랄 수는 없다.[16]작가도 사강권 때문에 설정 다시 짜느라 고생했을 것 같다 그래도 사강권과 한태은의 모체가 바로 신의 자식이며, 적들에게 가장 절대적인 유효타를 날릴수 있는 한기를 생성할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올라 체면치레는 했다.

여담이지만 고양이를 좋아한다. 그리고 여자같은 외모로 은근히 주변에서 소리를 많이 듣는다. 한시현과 함께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메카화(...)되지 않는 인물. 순진해 보이지만 작중 행동을 보면 은근히 사악하다.

작가가 1부 즈음 웹툰 끝자락에 그렸던 보너스에선 매우 성격 더러운 배우가 연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열심히 연기하는 상대방 배우때문에 허구한날 다치고 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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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판 트레이스의 로컬라이징명은 카미야마 유우(神山ユウ)이다. 드라마 CD의 성우는 신세계의 신 미야노 마모루이다. 쓸데없이 고퀄리티

[1] 한태은을 흡수[2] 8℃ Boyz이라고 써져있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3] 그러나 이미 박지건에게 자신이 트레이스라는 것이 들키게 된다.[4] 사실 사강권은 한태은 역시 자신이 트레이스임을 모르는 줄 알았지만 한태은은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고, 트레이스라는 존재가 사람들에게 소외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사강권을 더욱 보살펴줬다. 교실에서 트러블의 싸움에 나서려는 사강권을 말리는 한태은을 보고 그제서야 사강권이 한태은 역시 자신이 트레이스임을 알고 있었지만 입 다물고 조용히 있어준 것임을 알아차리게 된다.[5] 작중에선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둘 다 핸드폰은 엄연히 갖고 있다. 의도적으로 서로 연락하지 않는 거라고 한다.[6] 어떤 베플중엔 이 전개과정중에 강권이가 끝내 마음을 고쳐먹고 전태수의 뒤를 쳐 도와줄 거란 말을 자기 목을 걸었던 게 있었는데 정작 사강권은 아무것도 못 하고 도운 건 . 이 때문에 그 다음 리플들은 이 베플자를 참수형에 처하려 들었다. 전 주인공 믿은 게 무슨 죄라고... 그저 지못미(...)[7] 신의 바이러스가 각성하는 사강권을 보며 한 말[8] 장세연이 재회한 사강권과 한태은을 보며 한 말.[9] 사강권의 초기 컨셉에서 양 손에 불과 얼음 능력을 동시에 지녔기에 두 능력이 반응해 안개를 일으킨다는 설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0] 이 때 대부분의 문제는 김윤성에게 믿고 맡기자는 사강권의 태도에 한태은이 너는 왜 그렇게 거지아저씨를 좋아하냐고 한대 때릴 기세로 따지자 "쎄잖아."로 간단명료하게 답변.사실이다[11] 이 때문에 또다시 얘넨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민폐캐냐는 비난이 이어졌다. 사강권한텐 아예 발암물질이란 드립까지 나올 정도...[12] 당시 태은은 강권이의 감정 변화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있었다. 이를 보아 현 시점에서는 지민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13] 트레이스임을 그대로 숨기고 살았다면, 무모하게 한창 추격 당하던 김윤성을 잡으려 하지 않았다면, 누실리테 등 자신보다 강한 상급 트러블과 싸우지 않았다면... 전부 어느 한가지라도 없었다면 지금까지 싸워올 수 없던 경험들이었다.[14] 나중에 밝혀지길 사실 김윤성은 신의 암살자를 무력으로 제거하는 건 쉬웠지만, 신과 싸우기로 결심한 한시현의 부탁으로 락큼을 구하기 위해 암살자를 자신에게 접근시켜 빈틈을 보이면 제압할려다가 암살자의 예상이상의 강함에 진짜 제압당해 버렸다. 하지만 진과 사강권이 등장하면서 암살자의 운은 다했다.[15] 김윤성 에피소드의 스케일은 트레이스 만화의 세계관 자체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말할 것도 없는 넘사벽이고, 모리노아 진은 엄밀히 말하면 캐릭터성이 굉장히 뛰어났다. 그러나 사강권 에피소드는 주 무대가 학교와 학생, 그것도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기 힘든 일찐을 다루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위축되어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16] 그래서인지 트레이스 리마스터에서는 해당 에피소드가 거지편 뒤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