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쿠팔 Leinkupal | |
| |
학명 | Leinkupal laticauda Gallina et al, 2014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용각아목Sauropodomorpha |
하목 | †용각하목Sauropoda |
상과 | †디플로도쿠스상과Diplodocoidea |
과 | †디플로도쿠스과Diplodocidae |
아과 | †디플로도쿠스아과Diplodocinae |
속 | †레인쿠팔속Leinkupal |
종 | |
|
|
천적과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진 복원도 |
[clearfix]
1. 개요
1억 4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초기에 아르헨티나에 서식한 디플로도쿠스과 용각류 공룡의 일종으로, 속명은 마푸체어로 '사라지는 가족'이라는 뜻이다.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녀석이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상 마지막 디플로도쿠스과[1]이기 때문이며 종명은 디플로도쿠스과중 드물게 꼬리척추뼈가 넓적한 형태라서 라틴어로 넓다는 뜻의 latus, 꼬리라는 뜻의 cauda를 합친 것이다.2. 특징
몸길이는 8~9m로 디플로도쿠스과 중 가장 작다. 지구상 최후이자 남미 유일의 디플로도쿠스과 공룡으로 녀석이 생존했던 백악기 극초기 발랑장절 이후로 디플로도쿠스과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어 디플로도쿠스과는 이후 디크라이오사우루스과, 레바키사우루스과, 티타노사우루스류의 경쟁에서 밀려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기가 백악기에 접어듬에 따라 강건하고 거대한 티란노티탄, 아크로칸토사우루스와 같은 초대형 수각류들이 등장하면서 초식공룡들 역시 덩다라 커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몸만 길고 체중이 가벼운 디플로도쿠스과들은 이러한 육식공룡들을 상대로 자신을 방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3. 발굴 및 분석
2010년 ~ 2012년에 걸쳐 네우켄주의 바하다콜로다층에서 매우 단편적인 화석으로 발견 되었으며 2022년에는 녀석의 것으로 추정되는 단편적인 두개골 파편이 발견되기도 했다. 계통분석결과 윗지방 북미 모리슨층에 서식한 디플로도쿠스, 바로사우루스 보단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텐다구루층에서 서식한 토르니에리아와 유사하다는 점이 밝혀져서 남미 디플로도쿠스과의 기원이 아프리카로 추정되고 있다.[2]4. 생태
용각류 바하다사우루스, 지구상 최초의 티타노사우루스류인 닌자티탄 등과 공존했으며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아벨리사우루스과 수각류한테 자주 노려졌을 것이다.[1] 디플로도쿠스상과에서 갈라져나온 레바키사우루스과, 디크라이오사우루스과가 세노마눔절까지 살아남은 반면 디플로도쿠스과는 베리아절과 발랑장절 사이에 서식한 레인쿠팔 이후로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2] 비록 가설에 불가하지만 아프리카를 기원으로 두고 있는 디크라이오사우루스과, 레바키사우루스과 용각류들이 남미에서 발견되는걸로 보아 1억 4천만년 ~ 1억년 사이에 두 대륙을 잇는 육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