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토발의 정부 산하기관 다피드 연구소에서 제작한 고성능 강화복. 용도는 대 기사 겸 대 상위괴수. 개발자는 연구소장인 레이 넬슨.
루인 사와 중앙기사단 기술연구부의 협력 아래 레이 자일(= 레이 넬슨)[1]의 주도로 개발되고 있었다. 본래 기사용 차기 강화복이었지만, 레이가 아버지의 설득에 넘어가 토발로 기술을 유출시켜버렸다. 그리고 기사단에서 쫓겨났다. 이후 토발로 돌아온 레이가 '대 기사용'[2]으로 용도를 전환해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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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넬슨 장군의 암살하려는 사이보그 부대를 저지하면서 첫 등장. 이후 잔존 괴수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나중에는 에이젼트 기사인 밀리아리아 상대로도 존재감을 보이면서 꽤 강할거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유타의 사이보그가 같은 계열사의 구형 슈츠를 쓰기도 하는데, 이때 주먹만으로 기갑부대를 전멸시키면서 레이븐 계열 슈츠들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게 해주었다.
레이가 시온을 향해 가는 반을 저지할때 최종안인 레이븐이 A-아머와 함께 공개되었고, 폭주한 시온을 더블제로 스피어 세례로 제압하며 데뷔하였다.
그리고 초기 아크메이지 대원들과 반 넬슨의 궤도 엘리베이터 습격 때에 재등당. 블루비의 세례를 견디면서, 탁 트인 곳에서 기동성을 살려 포격과 투창으로 반을 압박하는 레이븐이였으나, 전장이 엘리베이터 내부로 옮겨가자 드디어 반 넬슨에게 썰리기 시작한다. AB소드라는 무장 자체가 원래 배리어를 무시하고 썰어 버리는 무장이라 중DC코트의 강력한 방어력은 전혀 빛을 보지 못했다.
A-아머 부대들이 전멸하자, 대장 3명이 투입되어 초창기 아크메이지 대원들을 기습해 전멸시켜 버린다. 문뒤에 숨어있다가 문을 열자마자 귀신같이 들이닥쳐 죄다 죽여버린 것. 멘붕한 반 역시 3명의 연계로 밀어부치나 남아있던 한스의 반격에 흐름이 끊겼고, 그틈을 노린 반의 기습으로 두명이 죽고 남은 한명도 순식간에 제압당해 버린다.
게다가 어나더 60화에서 히페리온이 부활하며 자신의 무장인 미스텔테인을 탈취해버리는 바람에 이들의 대 괴수용 주무장이었던 더블제로 스피어가 한낱 막대 쪼가리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영식도 아닌 5형에게 들이댔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창 쪽이 박살나버리는 상태. 그나마 방어력과 기동성으로 시간을 끄는게 고작이였다.
이 후 5형 2기를 잡는데 모든 레이븐이 달려들어서 이틀씩이나 걸렸는데, 그마저도 수많은 부대원을 희생시켜서 전함의 함포를 맞추어 잡은 것이다. 먼저 돌격한 대원들이 막대한 희생을 치르는 동안, 접근하는데 성공한 마지막 대원이 상위괴수를 발로 차 전함 쪽으로 날려버렸고, 그 찰나의 틈을 노려 함포사격으로 마무리한 것.
채터박스가 다시 토발을 침공했을때, 쏟아지는 수 천기의 짝퉁 상위괴수들을 상대로도 고전을 면치 못한다. 노심없이 원거리 출력 공유 기술에만 의지하는 놈들이라 출력이 77형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 한 기 잡는데 30명 이상이 달려들어서 겨우 잡는 수준으로, 한 레이븐 부대원도 인해전술이 기본인 레이븐이 역으로 숫자에서 밀리는 점을 한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온 자일과 반 넬슨이 반격을 개시하자 알키오네-C를 상위괴수로부터 지키며 이를 전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다. 시온이 우주로 갔을 때도 따라가 보조했으며, 시온이 검을 놓치자 희생을 감수하고 몸으로 상위괴수들을 막아가며 시간을 끌기도 했다.
무너진 궤도 엘리베이터의 잔해에서 아론다이트를 회수해 반에게 가져다준다. B-아머를 착용해 함께 채터박스와 싸우기도 했는데, 몇 차례 격돌 끝에 반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A-09와 함께 2식의 빔포 사격을 정면에서 막다가 2기 전부 격추되었다.[3]
이 후에도 시온과 반이 검을 놓치거나 일방적으로 공격당할 때마다 등장해 몸으로 공격을 막는 등 살신성인을 마다치 않았으며, 최종 결전에서도 백아의 양산형을 상대로 얼마 없는 병력으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우주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동안, 지상에 있던 레이븐 부대들도 미스텔테인의 공명용 창들을 파괴하고 피난민을 인도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었다. 그 많던 짝퉁 상위괴수들도 레이븐 부대가 다 정리했다는 모양.[4] 레이븐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반 넬슨도 최종결전에서 레이가 자신전용으로 남긴 '타입-R'을 착용하고 싸웠다. 이미 엉망인 몸이였으나 이 슈츠 덕분에 싸울 수 있었다고.
전쟁이 끝난 후, 사망한 부관 대신 로버트를 보좌하고 있는 벨 웨던이라는 여성이 레이븐 부대를 인솔하여 토발을 날로 먹으려 드는 AE를 상대로 쿠데타를 시도했지만 때마침 십자회와 AL 함대가 개입함으로서 흐지부지되었다. 이에 벨은 포기하지 않고 토발 독립 위원회(TIC)를 조직해 AL을 상대로 게릴라 테러를 계속한다.
토발을 점령한 신연맹은 레이븐의 가치를 알아보고 제식장비로 채용, 견습 기사와 강화병들이 운용하게 된다. 벨 웨던이 이끄는 TIC를 제압한 것 역시 레이븐 부대와 레이븐을 착용한 기사였다.
레온하르트 유격대
나중에는 레온하르트 가문의 정예부대인 '레온하르트 유격대'도 DC코트, 마테리얼-4와 함께 레이븐 슈츠로 무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린 소멸 전쟁에서는 AL의 기사들이 각자에 맞춰 커스텀된 레이븐 슈츠를 착용하고 싸우게 된다. 기사에게 레이븐의 스텔스 능력과 기동성이 더해져 상위괴수와 같은 전술적 운용이 가능해졌으며, 덕분에 대기권에서 낙하하며 함포를 피하거나 요새에 침투해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한 최종안으로, 이 때부터 '레이븐'이라는 코드네임이 붙여졌다. 토발에서는 소체에 화기만을 장착한 보병과 A-아머와 더블제로 스피어를 장비하는 대 상위괴수용 부대로 나누어 운용했다.
일급기술이 들어간 하이코스트 강화복으로 중거리에서 폭발한 전술핵의 폭발을 아무렇지 않게 견디는 방어력과, 초창기 아크메이지 대원들을 근접에서 압도하는 스펙을 보여주었다.[5]
그러나 사실 말이 최종안이지, 어나더 시점에서는 아직 미완성이였다. 본래는 시온 자일의 유해와 이브 자일의 유적에서 초소형 노심이나 생체장갑 기술 등을 더해 완성시킬 예정이었다. 계획대로 되었다면 양산기가 현행 대장기 수준(기사 수준)의 성능을 지닐 수 있게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최종적인 연구개발이 마무리되기 이전에 양산되었는데, 레이븐으로 시온 자일을 잡아 토발의 대 기사 전력을 선전하기 위해서였던 듯.
레이븐들의 대장기로, 그 중에서도 3명의 기사급 인물(직책은 대위)만을 위해 만들어진 슈츠. 몸에 푸른빛이 감도는게 특징.
평소에는 장검/단검/너클 등 독자적인 무장을 사용하며, 상위괴수를 상대로 사용하는 더블제로 스피어또한 평소 무장과 유사한 형태의 커스텀 타입을 사용한다.
공중전 추가 무장
헬멧의 기믹
공중전 시에는 헬멧과 부스터를 추가로 착용한다. 헬멧의 경우는 슈츠로부터 파츠들이 나와서 헬멧을 형성하는 자동착용 기능이 있다.
사용자는 토발을 위해 기사 후보생을 스스로 포기한 이들이다. 여기에다 강화실험을 거듭해 수명을 줄이면서까지 스펙을 올려서, 작중 시점에는 평기사 수준은 되던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인 전투력은 기사 수준. 개발자부터가 전직 기사였으니 거의 정확한 평가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상대가 육마일신류를 쓰는 견습기사나 E-34제 괴수들이어서 전적은 영 좋지 않다. 그래도 5형들과 싸울 때는 더블제로 스피어가 없어서 고생좀 했지만 꽤 선전한 편.
원래는 이브 자일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러한 대장기 슈츠 정도의 스펙을 양산하는게 목표였다고 한다.
AL로부터 지오 공장의 가공 기술과 자금을 받은 루인이 마테리얼 드라이브 기술을 제공해 만들어졌다.
지상전투에 특화된 기사가 함대 없이 불리한 공간기동전을 수행할 상황을 상정해 공간 전투를 보조하는 용으로 제작되었다. 이후 주피터 원 내부에서 고화력 병기인 1번 결전 방위 무장을 착용한 관측형 서브프로그램을 상대하는 레오가 착용하게 된다.
포격을 반자동화된 회피기동으로 회피하고 AI가 사용자의 사고를 예측, 무장선택과 근력을 보조함으로서 전투를 가이드해 준다. 한 명으로 대기권과 우주를 기동하는 전함과 대형 무장을 부수기 위한 단기특무무장으로 영웅을 비롯해 자연재해급인 S급 초상능력자가 아니어도 전함과 대형 무장을 상대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단점은 운용한계시간이 5분 32초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적을 처치하지 못하면 상당히 위험해진다는 점.
기능
AI : 사용자의 사고를 예측해 자동으로 무장선택과 근력 강화를 보조함으로서 전투를 보조해 준다.
전방방어용 빔 왜곡형 마테리얼 디바이스. : 양 어깨, 양다리, 양팔에서 마테리얼 필드가 전개되는 방식으로, 생성된 마테리얼 필드가 반사각을 조절해 빔을 굴절시킨다. 빔 난반사 기능도 있으며, 이건 초근거리에서 사용한다. 소형기로서의 한계로 인해 빔을 막아낸다 해도 초근거리라 화선예측이 어려워 화력대응이 힘들어지면 필드가 녹아내린다. 슈츠가 기능이 한계에 도달해 붕괴해도 필드를 통한 방어는 가능하다.
특수반사판 장갑. : 장갑자체가 마테리얼을 이용한 특수반사판이기에 소재의 물리변환율에 따라 빔 왜곡과 빔 반사각을 조절한다. 에너지 장갑이기도 해서 헤드가드 그레이스컬을 임시 복구하는 기능도 보유했다. 소형기다 보니 빔을 막아낸다 해도 초근거리라 사선 예측이 어려워 화력대응이 힘들어지면 장갑이 녹아내리며 온도도 상승해 한계에 도달한다. 장갑 결합이 붕괴될 시 임시적으로 마테리얼을 전개해 긴급 결합시킬 수 있다.
근력보조 마테리얼 타입 인공근육. : 근력강화 기능으로 레오처럼 부상을 입어 몸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의 육체를 고출력 노즐과 함께 커버해 준다. 리미트가 있어 이걸 해제하면 근력은 강화는 최대로 올라가지만 인공 근육 붕괴가 초단위로 변한다.
초고기동 마테리얼 부스트. : 고출력의 노즐을 탑재해 인공 근육의 보조와 여러 상황을 상정한 기동전 모드의 운용을 보조한다. 궤적을 읽어내기 어려운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마테리얼 드라이브 대함 고기동 모드 : 전함을 상대로 기동전을 펼치기 위한 모드로, 최대 출력을 전개한 그 속도는 지구 측에서 소수밖에 없는 엘리트급의 기동병기의 탄막을 전부 회피가능하다. 최대 출력으로 움직이는 거라 노즐의 손상을 감수해야 하며, 육체 반동도 대비해야 한다.
기동한정 일점고속 모드 : 마테리얼 시프트로 일점가속해 빔이 발사되는 속도보다 빠르게 접근하게 해주는 모드.
함상기동 모드 : 적함에 상륙해 격침시킬 때 사용되는 모드로 출력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보조한다. 방어를 보조해주어 사용자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AL과 루인이 합작해 만든 실험기. 하이랭커인 밀리아 아바라에게 지급되었다. 연결 포트를 통해 외부 에너지를 공급받아 마테리얼 드라이브를 기동시킨다. 실험기지만 작동 한계 시간이 27분 정도로 블랙 스컬보다 더 긴 작동 시간을 보유했다. 자체적으로 탑재된 노심이 아닌 외부 노심과 외부 드라이브에 연결된 케이블에 출력을 의존한다. 에너지 공급 최대 상태면 기체 내구가 한계에 도달해 3번 4번 외근육 케이블이 붕괴한 상태가 되어도 해피박스의 초고기동출다각분사기 타퓸의 공격을 버틸 수 있으며, 일회용이긴 해도 한 두방 정도는 버텨준다.
모글레이의 공격으로 아이스하트를 당해 몸이 붕괴하는 소피아 비스타에게 지급된 레이븐 슈츠. 목덜미 쪽에 레온하르트 가의 능력제어기가 탑재되어 초상능력자의 능력발현을 강제로 제어해 폭주상태로 유지시킨다. 레벨 2의 마테리얼 4를 이용해 중 디펜시브 코트의 방어를 탑재했다. 이걸 2중으로 코팅할 수도 있다. 장갑은 1차 장갑으로 나뉘어 있으며 박리 기능도 탑재했다.
움직임이 둔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영식로커스트의 공격조차 견딜 정도로 초월적인 방어력을 자랑한다. 장갑최대방어면 미스텔테인 5자루의 공명에 의한 침식도 견딜 수 있다. 물론 베여서 생긴 침식은 막지 못한다.
아이기스의 화이트 플래그들이 사용하는 레이븐 슈츠 개수품. 레이븐 슈츠를 사용하는 세력들 중 유일하게 검은색이 아닌 푸른색 색상이다. 부대원들의 헬맷은 검은색의 불투명한 유리에 4개의 붉은 색 작대기가 있는 반면 대장인 다인의 헬맷만 회색의 불투명한 유리로 되었으며, 붉은 색 V모양이 있다. 개수품이라는 언급이나 '나름 레이븐 슈츠인데' 라는 다인의 대사로 볼 때 개수품이라 AL이나 루인의 레이븐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수 마테리얼 4 무장 대함도 2자루. : 등과 허리에 장비하는 녹색 날의 대검으로, 마테리얼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다. 마테리얼을 소모시켜 사용하기에 절삭 가용 시간은 1분 15초 정도의 짧은 시간만 유지된다. 하지만 절삭력은 중장갑 실드고 대함무장이고 절단낸다. 고출력 모드가 존재하며 절삭 한계 시간을 20초로 단축 시키지만 고출력이라는 이름답게 A클래스 엘리트 글라디에이터가 지닌 최대급 중갑도 손쉽게 절단할 수 있다.
물량 레이븐 슈츠는 AB소드와는 달리 양산할 수 있다. 즉 레이븐 강화병은 수가 극히 제한되는 기사와 달리 예산 내에서 무제한 증편이 가능한 셈.
레이븐 강화병의 스펙은 기사 교육생 후보생조차 되지 못 하는 인원들로 100명이서 기사 한명의 역할을 한다고 언급될 정도로 기사에 비하면 확연히 떨어지지만, AE의 지원을 받은 토발군은 기사의 수백 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이를 극복했다. 강화복 중에서도 성능이 탑클래스라 값이 매우 비싸고 생산성도 떨어지지만, 기사를 지원받는 데도 돈이 엄청 드니 오십보백보. 대량으로 생산할 수록 규모의 경제가 적용돼서 대당 생산비도 많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근력과 방어력, 기동력 전반을 종합적으로 강화해주는 특성 상 AL측으로 넘어간 후에는 기사의 커트라인을 낮추는데에 지대한 기여를 하여 기사급 병력이 수만 명으로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비행 능력 특별한 운송수단 없이도 전역에 돌입/이탈할 수 있고, 우주에서도 활동 가능하다. 단독으로 대기권 돌입까지 가능하다. 화력 역시 무장에 따라서 웬만한 노심기 수준은 되니, 기사와 노심기의 역할을 혼자서 해낼 수 있다. 이 장점이 나이트폴에 와서 매우 부각되는데, 공간기동성을 획득한 기사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똑똑히 보여준다. 너무 작아서 레이더에는 잡히지도 않고,[8]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기사 특유의 화력이 그대로 유지되어 늑대의 관문에 가볍게 접근, 내부로 진입해 붕괴시키는데 성공했다. 아래 '기사와의 시너지' 항목과도 연동되는 부분으로 전 기사에게 비행 능력 부여는 그야말로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왔다. 레이븐 슈트 보급 전까지만 해도 기사들 중 자체 비행능력이 있는 기사가 매우 적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아예 괴수를 상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했고[9], 공간전엔 기사 자체의 역량이 영향을 크게 줬다. 그러나 레이븐 슈트 덕분에 비행능력 없는 기사도 모두 공중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범용성 양산형이기 때문에 성능 격차가 없고, 장비도 규격화되어있다. 한정된 숫자의 AB소드, 그보다 더 한정된 인원, 그 인원별로 또 엄청나게 피지컬의 편차가 나는 기사와 달리 일관적이고 안정적인 전략 전술이 가능해졌다.
기사와의 시너지 토발의 위기가 해결된 이후, 아이러니하게도 기사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장비가 기사들의 손에 넘어갔고 AL에 의해 더욱 개수되며 기사의 약점을 완벽헤 커버해주게 되었다. 물론 숙련기간과 생존률이라는 문제를 레이븐 슈트로 해결했어도 마더나이트가 실종된 이상 수량이 한정되는 AB소드가 문제였겠지만, AL에서는 레이븐 슈트의 보급에 더해 M4소드의 양산을 통해 기사의 대량 양성에 성공하였다. 가용인원이 늘어난 것 지체는 레이븐과 마찬가지로 양산이 가능한 M4소드 덕이지만, 잘해야 견습기사 정도밖에 못 되는 인원들의 수준을 평기사급으로 끌어올린 것은 레이븐 슈츠 덕이라고 한다. 그리고 AL은 연이은 전쟁으로 기사를 대량 소모한지 몇년 지나지도 않아서 무려 기존 기사단의 수십 배에 달하는 인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AL측으로 넘어가면서 생긴 단점. 대신 과거보다 기사가 수만 명으로 늘어나서 큰 문제는 안 된다.
기사의 질적 하락 슈츠 덕분에 기사가 늘어났지만 질은 확실히 떨어졌다. 문오프닝 119화에서 뮤엘이 처음 지적한 문제로, 이후 지속적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언급된다.[10] 미스텔테인의 원거리 침식 공명 또한 기사단 시절의 기사급 육체면 버티지만 랭커가 아닌 슈츠의 성능으로 기사가 된 인원들은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1] 당시에는 중앙기사단 기술 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었으며, 커리어를 위해 명가인 어머니의 성을 쓰고 있었다.[2] '기사들에게 대적한다'는 뜻인 듯 하지만, 작중에선 기사들을 대체하는 쪽에 더 무게를 둔다.[3] 이때 실드에 맞고 갈라진 빔이 재수없게도 머리에 맞아 한 명은 사망해버린다.[4] 시온이 많은 수를 학살하긴 했지만, 짝퉁 상위괴수들은 여러 곳에 흩어져있어서 시온 혼자서 처리한게 전부는 아니었다.[5] 초창기 아크메이지 대원들은 괴수의 대형 플랜트와 거점을 1개 분대로 공략한 성과가 있다. 그러나 대 괴수전에 적응해온 아크메이지 대원들과는 달리 이들은 대 기사 전력의 측면이 강하고, 그만큼 대인전에더 치중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스펙으로 압도했다고 해도 레이븐이라면 같은 괴수전에서 더한 성과를 낼 수 있냐는 것은 확답할 수 없는 것.[6] 처음에는 DC코트를 알아볼 수 있게 일일이 육각형을 그렸으나, 나중에는 편의상 그냥 배리어처럼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팬들에게는 적당히 알아서 봐달라고.(#)[7] 본래 레이븐이 기사용 슈츠로 기획되었을 때는 고기동 위주였지만, 대 기사용으로 전환하면서 고화력 중장갑 위주로 바뀌었다. 그 중에서도 A-아머는 대 기사용으로 대표되는 장비.[8] 단순히 크기 외에도 레이븐에는 스텔스 기능과 광학미채 기능이 기본으로 존재한다.[9] 앤과 프레이가 엄청난 기동성을 가진 크로스아이와 싸우기 위해, 이들을 땅으로 끌어내리려고 G-34 위성의 포격까지 동원한 것을 생각해보자.[10] 문 113화 페린: "레이븐 슈츠 덕에 기사가 된 저라도." 문 133화 아벨: "AL시대에 들어온 신규 기사는 슈츠 기반으로 뽑아 육체 레벨 커트라인이 낮아." 문 오프닝 119화 뮤엘: "슈츠 기술은 기사의 문턱을 낮춰서 기사급 병력을 늘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