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1:55:22

레드 데드 리뎀션 2/줄거리/챕터 6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줄거리
챕터 1
콜터
챕터 2
말굽 언덕
챕터 3
클레멘즈 포인트
챕터 4
생 드니
챕터 5
구아르마
챕터 6
비버 동굴
에필로그: 파트 1
프롱혼 목장
에필로그: 파트 2
비쳐스 호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비버 동굴2. 목록
2.1. 대부업과 죄악(Ⅵ)(Money Lending and Other Sins(VI))2.2. 이카루스와 친구들(Icarus and Friends)2.3. 면회 시간(Visiting Hours)2.4. 친선 방문(Just a Social Call)2.5. 고삐 풀린 분노(A Rage Unleashed)2.6. 반 혼의 환락(The Delights of Van Horn)2.7. 고고학 수업(Archeology for Beginners)2.8. 명예로운 도둑(Honor, Amongst Thieves)2.9. 잘 가게, 친구여(Goodbye, Dear Friend)2.10.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는 다리(The Bridge to Nowhere)2.11. 편애하는 아들(Favored Sons)2.12. 대화의 예술(The Fine Art of Conversation)2.13. 미망인 세이디 애들러(Mrs. Sadie Adler, Widow)2.14. 왕의 아들(The King's Son)2.15. 나의 마지막 아들(My Last Boy)2.16. 가장 우리다운 우리(Our Best Selves)2.17. 레드 데드 리뎀션(Red Dead Redemption)

1. 비버 동굴[1]

머프리 패거리를 몰아낸 갱단은 앤즈버그 근교의 비버 동굴로 또 다시 캠프를 옮긴다.[2] 아서가 비버 동굴로 돌아오자 더치는 콘월이 이 근방에 있는 앤즈버그 광산의 지분을 사들이는 것 같다고 전한다. 그 때 엉클이 그 동안 보이지 않았던 몰리를 데려온다. 엉클은 몰리를 생 드니에서 찾았을 때부터 술에 취해 있었다고 전하며, 몰리는 잔뜩 화가 난 채로 더치에게 욕지거리를 하기 시작한다.

더치는 몰리에게 진정하라고 했지만 몰리는 전혀 진정하지 않은 채 모든 갱단원들에게 이제 더 이상 자신을 무시하지 못할 거라고 소리치며 자기가 밀튼과 로스에게 모든 걸 불었다는 폭탄발언을 한다.

더치는 총을 꺼내고, 몰리는 더치에게 내가 너를 그렇게 사랑했는데 넌 관심도 없었다면서 이제 내가 다 불었으니 어쩔 거냐며 그냥 나를 죽이라고 소리를 친다. 아서는 더치에게 죽일 가치도 없는 미친 여자라고 말리고, 더치는 '너도 규칙을 알지 않냐', '배신자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정작 몰리를 쏘지 못하고 주저한다. 그렇게 갈등하고 있을 때, 수잔이 냉철하게 몰리를 쏴 죽인다. 수잔은 아서에게 '몰리는 규칙을 어겼는데 살려 두라니 무슨 소리냐'면서 피어슨과 빌에게 몰리의 시체를 태워 버릴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남은 일행은 수잔의 명령에 따라 캠프에 짐을 푼다.

사실상 모든 챕터들을 통틀어서 가장 우울하고 어두운 챕터. 초반 챕터에서 그나마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여주던 엉클 같은 갱단원들도 전부 크게 상심에 빠져 절망하고 있거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본격적으로 갱단이 파멸해나가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오기 시작한다. 한술 더 떠서 진행할수록 캠프의 대부분 업그레이드가 없어지거나 기능 자체가 사라져간다. 처음엔 닭장과 보트가 사라지고, 좀 더 있다간 기부와 보급을 못하게 되고,[3] 종극에 다다라서는 이미 있던 기능이 없어져 임무 수행이나 의상 변경, 무기 보관함, 빠른 이동 외에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비버 동굴 챕터는 명예가 x1.5로 오른다. 또 라그라스 지역에 서식하는 전설의 황소 악어를 사냥할 수 있다.

2. 목록

2.1. 대부업과 죄악(Ⅵ)(Money Lending and Other Sins(VI))

사이드 퀘스트 취급이라 돈을 회수하지 않고, 스트라우스를 내쫓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다.

스트라우스는 이번에도 아서에게 빚을 받아 올 것을 부탁한다. 채무자는 탈영병 J. 존 웨더스와 앤즈버그 광산의 일꾼 아서 런던데리. 웨더스는 자신을 찾아온 아서에게 자신은 탈영병이 아닌 양심적 거부자이고 자기 마차에 있는 보급품을 빚 대신 가져가라고 말한다. 이때, 웨더스를 체포하러 온 군인들의 습격에 마차에 그만 불이 붙어 버리고, 아서는 일단 채무자를 보호하는 셈 치고 군인들을 처치한다. 웨더스는 숨어 있던 아내에게[4] 이제 괜찮으니 나오라고 하는데.. 그의 아내가 아이를 배고 있는 걸 보고 아서는 충격에 빠진다. 아서는 마차 수리나 도와줄 걸 하고 탄식하는데, 웨더스는 유일하게 남은 은 로켓 목걸이를 빚 대신 가져가라며 내민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빚을 면제해 줄지, 목걸이를 받아갈지 선택하게 된다.[5]

아서는 또다른 채무자 런던데리가 일하는 앤즈버그 광산으로 찾아간다. 광산 감독관에게 그가 어디 있냐고 묻지만, 감독관은 런던데리는 이미 죽었고 이제 빚을 못 받게 됐다며 비웃는다. 아서는 사람이 죽었는데 뭐가 그리 좋냐며 화를 내고[6] 감독관은 지금이라도 빚을 받아내고 싶으면 그의 아내를 찾아가 보라고 하면서 빚쟁이가 너뿐만이 아닐거라며 낄낄거린다.[7] 미망인이 된 런던데리의 부인 곁에는 아빠를 보고싶어하는 어린 아들만이 남아 있었다. 부인은 아서가 빚을 받으러 온 걸 알고 분노하여 남편은 빚을 갚으려고 모든 걸 다 갖다 바치다가 죽었고, 사람들이 이젠 집까지 처분하려고 찾아오고 있는 데다 이젠 더이상 뺏길 것도 없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여기서도 플레이어는 빚을 면제하고 돈을 주거나, 빚만 면제해 줄지 선택하게 된다. 빚을 면제해 주면 부인은 아서에게 원망이 섞인 고마움을 전하고 아들과 집 안으로 들어간다.

임무를 마치면 아서는 계속해서 자신에게 더러운 일만을 시키는 스트라우스를 참지 못해 그를 윽박질러 캠프에서 쫓아낸다.[8][9] 임무를 마치지 않으면 스트라우스는 캠프에 남아 있는다. 쫓아내고도 가끔 버그인지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다시 돌어와서 의자에 앉으러 간다.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거나 플레이어가 나갔다 들어오면 없어져 있다.

스트라우스를 쫓아낸 경우 명예가 크게 오른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10포인트웨더스의 빚을 면제해 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10포인트런던데리의 빚을 면제만 해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20포인트런던데리의 빚을 면제해 주고 돈을 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명예가 낮다면 중간, 높다면 랭크8 직전까지스트라우스를 캠프에서 내쫓으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10포인트웨더스의 목걸이를 받아가면 하락

2.2. 이카루스와 친구들(Icarus and Friends)

세이디의 연락책인 불라드 씨가 시시카 교도소를 정찰하기 위해 아서를 자신의 열기구에 태우는 데 동의합니다.
Sadie's contract, Mr. Bullard, agrees to take Arthur aboard his not air balloon to scout out Sisica prison.

갈림길 클리어 이후 6챕터 진입 시 생 드니에 있는 세이디를 찾아가면 수행할 수 있다. [10]

아서는 세이디가 있는 생 드니의 여관을 찾아온다. 세이디는 이 곳에서는 핑커튼 요원들이 쫓아오지 않는 것 같다고 안심한 뒤 아서에게 구아르마에서 있었던 일과 더치가 왜 변했는지 묻고, 아서는 더치에 대해서는 블랙워터 때부터 변하기 시작한 줄 알았는데 실은 몇 년은 더 된 것 같다고 말한다. 세이디는 여관을 나서며 모두가 캠프를 옮기는 사이 자기는 준비한 게 많다며, 호제아를 묻어 줬으니 이제 시체 안치소에서 레니의 시체도 훔쳐야 할 거라며 말을 타고 아서를 어딘가로 인도한다.

가는 길에 세이디는 계획을 세우기 전에 존이 진짜 감옥에 갇혀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면서 감옥을 살펴볼 수 있을 만큼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고 전한다. 아서가 감옥은 섬에 있어서 하늘이라도 날지 않는 이상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자 세이디는 그 말대로 열기구를 타고 하늘 위에서 존을 찾을 거라고 전한다. 아서가 말도 안 된다고 놀라자 세이디는 열기구 조종사는 우리가 그저 관광용으로 열기구를 타는 줄 안다고 하며 조종사가 재밌는 사람이니 너도 좋아할 거라고 한다. 또한 세이디는 우리 모두 너희들이 영영 못 돌아오는 줄 알았다며 캐런은 술독에 빠져 지내고, 스트라우스는 늘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고, 스완슨 목사는 그나마 행동거지를 바르게 하고 다닌다고 전한다. 또한 세이디는 최근 오드리스콜 일당들을 사냥하고 있으며 놈들이 곧 있음 이 근방으로 올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두 사람은 열기구가 있는 곳으로 도착한다. 세이디는 열기구 안에서 기다리던 조종사 아르투로 불라드를 부르고, 불라드는 날씨가 좋아서 이런 날씨라면 이카루스도 바다를 건널 수 있었을 거라고 한 뒤 아서에게 열기구를 타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아서가 없다고 하자 불라드는 그냥 타라고만 한다. 불라드는 여자들은 폐가 약해서 비행을 못 견딘다며 세이디를 열기구에 태우지 않고, 열기구는 아서와 불라드만 태운 채로 하늘로 떠오른다.

불라드는 아서에게 열기구 조종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아서는 불라드의 지시에 따라 기구를 적절한 고도로 띄운다. 기구가 구름 위까지 올라가자 아서는 경치에 감탄하며, 아서와 불라드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열기구는 바람을 타고 존이 갇힌 교도소 상공까지 간다. 불라드는 저 섬에 있는 건물이 그 유명한 시시카 교도소라면서 가까이 가지 않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지만 아서는 가까이 가서 봐야겠다고 한다. 불라드는 기구를 교도소 상공으로 모는 아서를 보고 당황하기 시작하고, 아서는 불라드에게 자기는 여기에 운 나쁘게 잡힌 친구를 찾고 있다고 한다.

아서는 불라드에게 조종을 맡기고 쌍안경으로 노역을 하고 있을 존을 찾는다. 아서는 노역 중인 죄수들 사이에서 존을 찾아냈지만 그와 동시에 교도관들이 열기구에 총을 쏘기 시작한다. 아서는 고도를 높여 바람을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교도소 상공을 빠져나오자 불라드는 이런 일이 있었음 미리 언질을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고, 아서는 이제 알았으니 된 거 아니냐고 한다.

기구는 바람을 따라 앤즈버그로 향한다. 그 때, 불라드가 망원경으로 세이디가 말을 탄 오드리스콜 일당에게 쫓기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서는 기구를 세이디 근처로 몰 것을 부탁하고, 기구가 세이디 근처로 가자 아서는 기구 위에서 총을 쏴서 세이디를 지원한다. 이제 불라드는 이 상황을 즐기며 형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하겠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그러던 중 불라드가 오드리스콜 일당의 총에 맞아 죽어 버리고, 아서는 기구의 밧줄을 내려 세이디에게 밧줄을 타고 올라오게 해 세이디를 구한다. 세이디가 기구에 타자 기구는 강으로 불시착하며, 두 사람이 지상에 착지함과 동시에 오드리스콜 일당이 강 건너에서 말을 타고 두 사람을 쫓아오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사방에서 몰려오는 오드리스콜 일당을 모두 쓸어 버린다.

일당을 모두 처리한 아서는 겨우 한 시간 자리를 비웠는데 한 시간도 얌전히 못 있냐고 하며 너 때문에 불라드가 죽었다고 세이디에게 화를 내지만, 세이디는 정부 요원들이 콜름 오드리스콜을 잡아갔으며 곧 생 드니에서 교수형을 집행할 거라는 사실을 전한다. 아서는 어차피 이번에도 교수형 직전에 빠져나갈 거라고 하지만 세이디는 이번엔 우리가 나설 거니 절대 빠져나오지 못할 거라고 한다. 아서는 더치는 존을 구할 생각조차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자 세이디는 더치는 콜름이 죽는 꼴을 보고 싶을 거라고 한다. 아서는 그 전에 존도 교수형에 처해질지 모른다고 하자 세이디는 일단 존부터 구하기로 하고, 아서는 기구를 타고 강제 노역을 하는 존을 봤다고 전해 준다. 세이디는 곧바로 노역장에 있는 존을 빼 오기로 하고, 우리 둘만이면 충분하다고 전한다. 아서는 어차피 존을 구하는 데는 우리 둘만 나설 거라며 세이디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현재 버그로 임무를 클리어 한 뒤에 저장하고 다시 불러오면 더블배럴 샷건이 2개가 된다.)

● 골드메달 조건
○ 명중률 70%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 여행 내내 열기구를 알맞은 고도에 머무르게 하십시오.
○ 열기구에서 헤드샷으로 5명을 사살하십시오.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2.3. 면회 시간(Visiting Hours)

아서와 세이디는 시시카 섬으로 가 존을 감옥에서 빼냅니다.
Arthur and Sadie travel to Sisica island to free John from prison.

이카루스와 친구들 클리어 이후 시시카 교도소 근처의 세이디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세이디는 시시카 교도소 근처의 강에 나룻배를 준비하고 있었고, 아비게일이 세이디가 있는 곳으로 가서 자기도 존을 구할 거라고 하지만 세이디는 위험하다며 아비게일이 같이 못 가게 한다. 아서는 아비게일에게 이번 일은 우리 둘이서 해결하겠다고 하고, 아비게일은 배를 타고 떠나는 두 사람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가는 길에 세이디와 아서는 새벽에 배를 댄 뒤, 죄수들이 강제 노역을 하러 들판에 나올 때 몰래 다가가 존이 어디 있는지 찾은 뒤 경비들을 처리하고 존을 구하기로 하고, 아서는 존이 언제까지 잡혀가는 거냐고 한탄한다.

아침이 되자 일행은 교도소에 몰래 상륙한다. 아서는 감시탑에 있는 경비를 처리한 뒤 감시탑에서 쌍안경이나 저격 소총으로 노동자들 틈에서 존으로 보이는 사람을 찾아내고, 세이디의 말에 따라 곧바로 존 곁에 있는 경비 둘을 쏜다.[11] 하지만 세이디는 경비를 쏘고 나서야 존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하고 방금 쏜 경비 둘 중 한 명이 아직 살아 있는 것 같다며 일단 그 쪽으로 가자고 한다. 아서와 세이디는 감시탑에서 내려가 경비가 있던 곳으로 간다. 세이디는 아직 살아있는 경비에게 존의 행방을 묻지만, 세이디의 뒤에서 또 다른 경비가 총을 겨눈다. 하지만 그 경비 뒤에는 아서가 있었고, 경비는 아서가 총을 겨누는 걸 보고 순순히 총을 내려놓는다. 아서는 곧바로 경비를 붙잡아 인질로 삼은 뒤 존의 행방을 물으며, 그 경비는 존이 오늘 비번이라고 전한다. 동료가 인질로 잡힌 것을 본 경비들은 아서와 세이디를 어떻게 하지 못하게 되고, 그 사이 세이디가 경비들의 무기를 모두 내려놓게 한 뒤 한 대 쳐서 기절시킨다. 아서는 가는 길에 경비에게 교도소 책임자가 누구냐고 묻고, 경비는 제임슨이라고 답한다. 아서는 경비를 끌고 교도소 정문까지 간다.

교도소 정문에 도착한 아서는 곧바로 제임슨을 부른다. 하지만 경비들은 제임슨은 지금 생 드니로 갔다고 하고[12], 아서는 동료 경비가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으면 당장 존 마스턴을 데려오라고 소리친다. 결국 경비들은 존을 데려오고, 세이디는 존의 족쇄를 총으로 쏴서 끊어 버린다. 이후 아서는 인질로 잡았던 경비를 뿌리친 뒤 존, 세이디와 함께 추적하는 경비들을 따돌리고 존을 구해낸다.

배를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온 일행은 가는 길에 존에게 지금까지 갱단에게 있던 일들에 대해 전한다. 존은 아비게일과 잭이 살아 있다는 사실에는 안심하지만, 호제아와 레니가 죽고 돈을 잃은 상황에 대해서는 한탄을 한다. 또한 존은 은행을 털 때 더치가 자기를 구할 수 있음에도 구하지 않았다며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겠다고 하더니 이게 뭐냐며 더치의 위선을 꼬집는다. 아서는 지금 더치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하고, 존은 이제 더치가 가장 아끼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말 안해도 알 것 같다고 한다.

일행은 존을 데리고 캠프로 데려온다. 아비게일은 존을 보고 기뻐하지만, 더치는 존을 보고도 반가워하지 않고[13] 너를 구하라는 명령은 내린 적이 없었다고 소리를 지른다. 아서가 자기가 존을 구했다고 하자 더치는 존을 구하다가 보안관들이 따라붙었으먼 어쩔 뻔했냐고 화를 낸다. 이후 더치는 나에게도 계획이 있었다고 한 뒤 존에게 나중에 널 구할 생각이었다고 변명한다. 존은 놈들이 내게 교수형을 집행하려 했다고 하지만[14] 더치는 이젠 우리 모두의 목이 매달리게 생겼다며 마이카와 함께 자리를 뜬다. 이후에 가뜩이나 안 좋았던 캠프 분위기가 아예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존과 더치가 캠프에 같이 있을 때 일어나는 랜덤 이벤트로 알 수 있는 충격적인 사실로, 더치는 존을 구하려는 생각이 애초에 없었다.[15]
메리베스가 아서에게 와서 더치와 마이카가 앤즈버그에 볼있이 있다고 가보라고 전한다.

그리고 앤즈버그와 생 드니 전역에 수배령이 내려지며, 이 수배령은 6챕터가 모두 끝날 때까지 풀 수 없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경비를 풀어준 뒤 죽이면 하락

● 골드메달 조건
○ 2분 45초 이내에 보트까지 도망치십시오.
○ 9분 이내에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명중률 80%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탑에서 저격할 때 두 교도관을 헤드샷으로 사살하십시오.

2.4. 친선 방문(Just a Social Call)

아서는 콘월을 대면할 계획이 있는 더치와 마이카를 앤즈버그에서 만납니다.
Arthur meets Dutch and Micah in Annesburg, who have plans to confront Cornwall.

면회 시간 클리어 이후 앤즈버그에 있는 마이카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가 앤즈버그를 둘러보던 중, 갑자기 마이카가 어딘가에서 튀어나와 아서의 멱살을 잡으며 미행이 붙었냐고 따진다. 아서는 갑자기 왜 그러냐고 한 뒤 기침을 하고, 마이카는 아서가 기침을 하는 걸 보고 너야말로 몸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데 왜 그러냐고 한다. 그리고 아서와 마이카가 말싸움을 하는 사이 더치가 나타나 마이카가 갱단원 중 첩자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는 말을 전한다. 아서는 블랙워터와 생 드니에서 우리가 너무 무리한 건 생각 안 하고, 몰리가 죽었으니 또 뭐가 문제냐고 하지만 더치는 몰리 말고도 배신자가 또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아서는 이 사태는 그저 우리가 너무 부주의하게 행동해 와서 그런 것이라고 하고, 마이카는 더치에게 그래도 한 탕 하고 도망가자고 귀띔한다. 아서는 더치에게 지금 여기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콘월과 핑커튼이 우리를 쫓고 있으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고, 더치는 지금 우리는 여기에서 콘월을 만나러 왔다고 한다. 아서는 콘월은 제발 내버려 두라고 하지만 더치는 일전에 브론테를 치기로 할 때 복수심으로 일을 그르치지 말라는 호제아의 말을 무시했듯 복수심 때문에 괜히 콘월을 건드리지 말라는 아서의 말을 무시한다. 하지만 마이카와 더치는 아서의 말을 대놓고 무시하고, 더치는 그냥 콘월을 만나러만 가는 것일 뿐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아서는 일단 더치와 마이카를 따라간다.

가는 길에 더치는 콘월은 이 마을 사람들을 억압하고 있다며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하고, 아서는 이건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니라고 하지만 더치는 일전에 아서가 존을 구한 것을 들먹이며 왜 내 말을 안 듣고 존을 구했냐고 따진다. 그러고 난 뒤 더치는 콘월이 우리를 그만 쫓게 하기 위해 대화를 할 것이라면서 말을 바꾼다.

일행은 부둣가로 가서 콘월이 탄 배가 올 때까지 몸을 숨기고 있는다. 배에서 콘월과 핑커튼 요원들이 내리자 콘월은 요원들에게 돈을 얼마나 많이 썼는데 더치를 제대로 못 잡는다고 따지며 돈은 충분히 줄 테니 더치를 잡아오라고 한다. 밀튼은 콘월에게 법망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다 했다고 하지만 콘월은 자네들이 법망을 다루는 덴 전문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고 하며 당장 더치를 잡아오라고 소리친다. 핑커튼 요원들이 자리를 비우자, 콘월에게 앤즈버그 석탄공장 담당자인 얀센이 다가와 앤즈버그의 파업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콘월은 얀센에게 파업 때문에 사업에 차질이 생기는 게 말이 되냐고 따지고, 그 사이 마이카는 서류가방을 들고 간 콘월의 부하를 쫓아간다. 그리고 콘월이 얀센을 계속해서 갈구는 사이 숨어 있던 더치가 나타나 둘 사이의 대화에 끼어든다.

콘월은 더치에게 네 그 뻔뻔함이 너를 망하게 할 거라고 하고, 더치는 나는 이미 망했다고 한 뒤 옆에 있는 아서를 가리키며 내 가장 친한 친구마저도 나를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콘월은 더치에게 넌 내 돈을 훔쳤다고 하고, 더치는 얀센을 가리키며 콘월에게 넌 저 친구의 돈을 훔쳤다고 한 뒤, 너와 나의 차이는 나는 훔치고 죽일 상대를 가리지만 너는 앞에 보이는 모든 걸 박살낸다고 쏘아붙인다.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사이 콘월의 부하들이 총을 들고 배에서 나오기 시작하고, 콘월이 더 이상 더치의 말을 들어 줄 필요가 없다고 하자 더치는 지금 당장 이 배와 1만 달러를 내놓으면 너희를 살려 주겠다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 콘월이 더치의 요구를 비웃으며 그런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자, 더치는 자기 방식대로 하겠다며 다짜고짜 콘월을 총으로 쏴 죽인다. 아서는 그런 더치를 보자마자 너는 미쳤다고 하고, 더치는 그럼에도 그저 소란을 피우라는 말만 하고 있었다.[16] 아서는 어쩔 수 없이 자기에게 덤벼드는 콘월의 부하들을 모두 처리한다. 더치는 마이카가 서류를 챙겼다며 마이카를 찾아 이 곳을 빠져나가자고 하고, 아서는 콘월의 부하들과 보안관들을 처리하며 마이카와 합류해 앤즈버그를 빠져나온다. 그러는 동안 아서는 더치에게 제정신으로 한 짓이냐고 하고, 더치는 자기에게 다 생각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마이카는 아서를 은근히 비웃는다.

임무가 끝나자 아서는 콘월을 만나기만 하는 거라며 콘월을 왜 죽였냐고 하자 마이카는 어차피 콘월은 언젠가는 처리해야 했다고 한다. 또한 아서는 더치에게 놈들이 곧 우리를 쫓을 거라며 대체 무슨 짓이냐고 하지만 더치는 마이카에게 서류를 받은 뒤 자기는 그저 놈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려는 거고, 시간을 더 달라고 한다. 마이카가 준 서류를 살펴본 더치는 콘월의 회사가 군대와 철도 계약을 맺어 다이너마이트를 운송하는 것 같고 석유 회사에 채권이 있다며 이것으로 갱단을 추적하는 놈들을 떼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더치는 마이카, 빌 아서에게 이 건에 대해 알아 올 것을 명령하고 그 전에 마이카와 함께 무언가에 대해 논하기로 한다. 아서가 무엇에 대해 논하냐고 하자 더치는 언제나처럼 빠져나올 계획이라고 하고, 마이카는 반 혼에 있는 버려진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죽지 말고 오라고 하며 아서를 '콜록이 새끼'[17] 라고 부른다.

● 골드메달 조건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콘월을 죽인 후 2분 45초 이내에 말이 있는 곳으로 가십시오.
○ 헤드샷으로 말에 탄 적 3명을 사살하십시오.

2.5. 고삐 풀린 분노(A Rage Unleashed)

이글 플라이스와 갱은 와피티 보호구역에서 도난당한 말을 되찾기 위해 군 보트를 습격합니다.
Eagle Flies and the gang raid a military boat to retrieve stolen horses from the Wapiti reservation.

친선 방문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스완슨 목사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스완슨 목사에게 안부를 묻고, 스완슨 목사는 술에 취해 있던 지금까지의 모습과 다르게 다소 멀쩡해진 모습으로 아서를 맞으면서 아서의 몸 상태를 걱정하면서 자기에게 모르핀이 약간 남아있다고 한다.[18] 그 때 더치가 아서를 부르고, 아서는 더치에게 간다. 더치는 우리는 이제 뉴욕으로 간 뒤 해외로 튄다는 평소의 계획을 말한 뒤 그 전에 큰 소동을 일으켜 우리를 추적하는 자들의 주의를 끌어야 한다고 한다. 아서는 이제 우리는 그런 소동을 감당할 능력이 안 된다고 말리지만, 더치는 자네 어디 아픈 것 아니냐며 아서를 의심한다.

아서와 더치가 대화를 하던 중, 찰스가 이글 플라이스를 데려온다. 더치와 이글 플라이스는 서로 소개를 하고, 더치가 아버지의 안부를 묻자 이글 플라이스는 아버지는 나약함을 지혜로 착각했고, 우리 부족은 그 동안 너무 많이 속아 왔고 너무 많은 것을 빼앗았으며 이제는 백인들이 우리 말까지 빼앗았다고 한다. 찰스는 근처에 주둔 중인 육군 연대가 인디언들의 말을 훔쳤다고 하고, 이글 플라이스는 페이버스 대령은 살인마에 거짓말쟁이라며 연대를 이끄는 페이버스 대령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낸 뒤, 말이 없으면 부족은 사냥을 못 하고 사냥을 못 하면 꼼짝없이 굶어야 한다고 한다. 이글 플라이스는 더치에게 돈을 건네며 자신들을 도와 달라고 하고, 더치는 이글 플라이스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큰 소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서 돈을 받지 않고 이글 플라이스를 돕기로 한다. 찰스는 이글 플라이스에게 아버지와 말 가지고 싸우지는 않기로 하지 않았냐고 해 보지만 더치는 자신은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으니 괜찮다며 이글 플라이스를 데리고 간다. 찰스와 아서는 더치와 이글 플라이스가 더 큰 사고를 치는 것만이라도 막기 위해 둘을 따라간다. 말을 타러 가면서 찰스는 굳이 이럴 필요는 없는데 더치가 이글 플라이스를 부추긴 것 같다고 걱정하고, 아서는 안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쫓고 있는데 군대까지 우릴 쫓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 한탄한다.

가는 길에 찰스는 말은 반 혼 근처에 있는 배에 있으며, 자신이 아는 사람들이 카누를 준비해 뒀다고 전한다. 또한 이글 플라이스는 가는 길에 페이버스 대령이 자기 부족에게 한 온갖 만행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더치는 대체 왜 일을 꾸미냐고 묻는 아서에게 우리는 소동을 피울 겸 인디언들을 돕는 거라고 말한다.

강둑에 도착한 일행은 강가에 카누를 준비해 둔 이글 플라이스의 동료 파이타를 만난다. 이글 플라이스는 파이타에게 더치 일행을 소개한 뒤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밤이 되자 일행은 카누를 타고 말이 실린 배로 간다. 배에 도착하자, 찰스는 아서에게 부디 아무도 죽이지 말라고 하고 아서는 그 말 대로 경비들을 죽이지 않고 기절시키거나 찰스의 말을 듣지 않고 죽일 수 있다. 경비들을 모두 죽이거나 제압한 아서는 배의 닻을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다이너마이트를 폭파시켜 강제로 닻을 끊어버리고, 닻이 끊기자 배는 빠른 속도로 가다가 바위에 충돌해 침몰해 버린다. 일행은 배가 침몰하기 전에 급하게 말들을 푼 뒤, 놀라 수영하며 도망가는 말들을 잘 몰아서 강가로 보낸다.

말들을 모두 강가로 몰자 이글 플라이스는 아버지는 싸움을 원치 않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다는 말을 한 뒤 말들을 부족이 있는 곳으로 돌려 줄 것을 부탁한다. 더치는 아서는 아파서 쉬어야 한다며 이 일에서 뺀 뒤, 군인들이 복수하러 올 건데 가만 있지 말고 싸워야 한다며 이글 플라이스를 다시 자극한다. 아서는 더치를 말려 보지만 더치는 말을 듣지 않았고, 더치는 세이디가 콜름 오드리스콜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생 드니의 여관에서 보자는 말을 하고 이글 플라이스와 함께 떠난다. 두 사람이 떠나기 전에 찰스도 이글 플라이스에게 너희 아버지가 싸움은 이길 수 없는 도박이라고 했다는 말을 기억하냐며 이글 플라이스를 말렸지만, 이글 플라이스는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않겠다고 하고 더치를 따라간다. 찰스는 떠나는 이글 플라이스에게 너희 아버지에게 네가 이런 짓을 할 것 같아 그렇게 당부했는데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를 지른다. 찰스는 아서에게 레인즈 폴에게 이야기를 해 줄 것을 부탁하고, 여기서 플레이어는 찰스를 도울 건지 돕지 않을 건지 고를 수 있다. 아서는 찰스에게 캠프 사람들을 봐 달라고 부탁하며 찰스를 먼저 보낸다.

*찰스의 부탁을 거절 시, 고고학 수업과 명예로운 도둑을 플레이할 수 없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10포인트찰스의 부탁을 수락하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10포인트찰스의 부탁을 거절하면 하락

● 골드메달 조건
○ 1분 30초 이내에 말을 몰아서 물가에 도착하십시오.
○ 배에 있는 병사 2명을 기절시키십시오.

2.6. 반 혼의 환락(The Delights of Van Horn)

빌과 아서가 반 혼까지 다이너마이트를 운반하는 군 호송대를 기습합니다.
Bill and Arthur ambush a military convoy carrying dynamite to Van Horn.

친선 방문 클리어 이후 반 혼에 있는 마이카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마이카를 찾아간다. 마이카는 아서를 보자마자 폐병환자 아서가 왔다고 한 뒤 뒤에 따라붙은 놈은 없냐고 물어본다. 아서는 그게 무슨 말이냐며 화를 내고, 마이카는 자기가 가는 곳마다 보안관들이 따라붙는다며 아서를 불신하는 태도를 보인다. 아서는 마이카에게 갱단에 네가 들어온 이후 일이 하나도 잘 된 것이 없었고 지금은 더치까지 조종하려 든다며 마이카를 비난하지만 결핵으로 인해 기침을 하게 되고, 마이카는 그런 아서에게 어차피 죽을 건데 굳이 명을 재촉하냐며 비웃는다. 듣다 못한 빌이 마이카에게 닥치라고 하지만 마이카는 빌에게 이 자식이 먼저 시작했다고 한 뒤 더치가 놈들의 주위를 돌릴 계획이 있다고 했다는 말을 전한다. 그 계획은 다리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해 끊는 것이며, 마이카는 그렇게 하면 군인들이 며칠은 얼씬도 못할 거라고 한다. 아서는 그 계획에 반대하지만 마이카는 더치는 네 의견 따윈 듣지 않을 거라며 아서의 의견을 묵살한다. 이후 마이카는 아서와 빌에게 폭탄이 잔뜩 실린 마차를 털고, 자기는 그 사이 할 일이 있다고 하며 빠진다. 아서와 빌은 못마땅해하며 계획을 진행한다.

가는 길에 아서는 더치가 그동안 저지른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빌은 여전히 일단은 더치의 계획에 따르는 것이 좋겠다는 식의 말을 한다.

이후 일행은 앤즈버그에 도착해 빌이 죽은 척을 해서[19] 마차가 가는 길을 막는 사이 아서가 마차에 탄 사람들을 모두 쏴 죽인 뒤 마차를 터는 데 성공한다. 아서는 쫓아오는 경비들까지 모두 쏴 죽인 뒤 마차를 마이카에게 가져가며, 마이카는 존과 함께 일행을 기다리다 존에게 마차를 바커스 다리로 끌고 가 숨겨 놓으라 명령한다. 이런 마이카를 보고 존은 작은 소리로 지가 대장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한다고 아서에게 불만을 표한다.

일을 모두 끝내자 마이카는 빌에게 아서와 할 말이 있다며 빌을 먼저 보낸다. 이후 마이카는 아서에게 어차피 살 날도 오래 안 남았는데 오래 살고 싶으면 내 말을 따르는 게 좋을 거라고 거들먹거리며 다리에 폭탄을 설치하는 일은 혼자 할 수 없으니 존을 도우라고 명령한다. 아서는 내가 왜 네 말을 따라야 하냐고 하지만 마이카는 자기는 더치와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하며 더치의 신뢰를 얻은 자기가 갱단의 2인자라도 된 양 거들먹거린다.

● 골드메달 조건
○ 장거리 조준경이 달린 라이플로 군인 5명을 헤드샷으로 사살하십시오
○ 명중률 85%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2.7. 고고학 수업(Archeology for Beginners)

아서가 와피티에 있는 레인즈 폴을 찾아가 그리즐리즈 동부에 있는 원주민의 신성한 장소로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Arthur visits Raines Falls in Wapiti and together they journey to a sacred site east of the Grizzlies.

고삐 풀린 분노 클리어 이후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레인즈 폴을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찰스와 약속한 대로 레인즈 폴의 티피[20]를 찾아간다. 레인즈 폴은 아서의 기침 소리를 듣고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짐작하고, 아서는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레인즈 폴은 마음의 평화를 찾으라고 하고, 아서는 자신은 총잡이이기 때문에 평화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레인즈 폴은 아서에게 이글 플라이스를 도와 기습 공격을 한 이야기를 하고, 아서는 죄송하다고 한다.[21]

이후 레인즈 폴은 늙은 부족민의 얼굴을 닦아 주며 아서에게 자네가 보기엔 나는 왕으로써 위엄이 부족하진 않냐고 묻고, 아서는 그 동안 다른 왕을 만나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레인즈 폴은 페이버스 대령이 일전의 기습 공격의 복수로 부족 여인 두 명을 죽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레인즈 폴은 가장 부드럽고 약한 길이 가장 옳은 길이자 용기있는 길일수도 있다며 일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그러며 아들은 전쟁을 원하고, 어쩌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자기는 그 동안 너무나도 어리석은 죽음을 많이 봐 왔다며 죽음으로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생각하는 아들의 생각에 회의가 든다고 말한다. 아서는 그 동안 자기는 온갖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 왔지만 명예는 전혀 얻을 수 없었다며 레인즈 폴의 말에 공감을 표한다. 레인즈 폴은 아들이 더치에게 선동된 것 같다고 한 뒤 아서와 함께 말을 타고 밖에 나갈 것을 권한다. 아서는 몸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레인즈 폴은 아서의 기침을 조금 낫게 할 방법을 알고 있다고 전한 뒤 잠시만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한다.

아서는 레인즈 폴을 따라 티피를 나선다. 그 때, 먼로 대위가 레인즈 폴을 방문한다. 레인즈 폴은 먼로 대위에게 아서를 소개하고, 먼로 대위는 방금 생 드니에서 시장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며 레인즈 폴에게 잠시 이야기를 해도 되냐 묻는다. 레인즈 폴은 승낙하고, 세 사람은 말을 타고 인디언 보호 구역을 거닐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선 먼로 대위는 곧 석유 회사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시추 작업을 시작할 거라는 말을 전하고, 몇 개월 동안은 작업이 진행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한다. 먼로 대위는 시추 작업을 막지 못한 데에 대해 사과를 한 뒤 일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레인즈 폴을 돕겠다고 한다. 그 뒤 먼로 대위는 아서에게 부족 사람이 아닌 외부인이 해야만 할 일이 있다며 아서에게 자기를 도와 줄 것을 부탁하고, 플레이어는 먼로 대위를 도울지 돕지 않을지 결정할 수 있다. 먼로 대위를 돕기로 하면 먼로 대위는 나중에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찾아오라고 한 뒤 먼저 자리를 뜬다.

레인즈 폴은 약초가 있는 곳으로 아서를 안내한다. 가는 길에 레인즈 폴은 죽은 말을 뜯어먹는 늑대들을 보고 잔혹함과 아름다움은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다고 하고, 아들에게 이런 것들을 가르쳤지만 아들은 자신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한다. 아서는 늑대들을 쫓아내거나 죽이고, 늑대들을 쫓아냈을 시 레인즈 폴은 굳이 해할 필요는 없다며 아서를 칭찬한다. 그 뒤 가는 동안 아서는 레인즈 폴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 레인즈 폴은 아서의 질문에 대답하며 부족의 늙은 사람들은 아무 힘이 없고, 젊은 사람들은 더치의 선동에 넘어가서 불화가 일어나는 상황을 염려하며, 아서가 자기는 이제 가망이 없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새 삶을 되찾게 해 주고 싶다고 고백하자 아직 자네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해 준다. 또한 선택지에 따라 아서는 과거에 아이작이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22] 두 사람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잉글리시 메이스, 인삼, 톱풀을 찾으며, 레인즈 폴은 이것들을 조합해 복용하면 병세가 조금은 나아질 거라고 해 준다.[23][24]

약초들을 모두 모은 뒤 레인즈 폴은 부족의 성지로 아서를 데려간다. 하지만 부족의 성지는 누군가가 모두 불태운 뒤였고, 레인즈 폴은 절규한다. 아서는 주변을 조사해 군인들이 성지를 불태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인즈 폴은 아서에게 군인들이 가져간 의식용 차누파 담뱃대라도 되찾아 줄 것을 부탁하고, 아서는 산 아래의 막사로 내려가 차누파 담뱃대를 가져와 레인즈 폴에게 돌려 준다.

만약 회수 과정에서 군인들을 단 한 명도 죽이지 않고 돌아가면 레인즈 폴이 아서를 칭찬하면서 부엉이 깃털 장신구를 준다. 모든 코어 소모속도가 15%나 감소하는 매우 좋은 아이템으로 결핵으로 인해 받는 코어 소모 20% 증가 패널티를 크게 상쇄시켜 남은 미션들을 클리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이 때 받지 못한다면 다시 플레이해도 도감에 등재만 가능할 뿐이니 주의할 것. [25] 그리고 군인들의 캠프에는 기병대 모자를 쓴 병사가 하나 있는데 그 병사를 제압하거나 죽이면 모자 역시 얻을 수 있다.

담뱃대를 돌려받은 레인즈 폴은 혹시 다친 사람이 있었냐고 물은 뒤 담뱃대를 되찾으며 군인들을 죽였는지 안 죽였는지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후 레인즈 폴은 이 담뱃대로 부족 사람들과 아들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한 뒤 먼저 자리를 뜬다.

임무를 마치면 아서는 일지에 레인즈 폴은 이전까지만 해도 자기 눈에는 그저 약하고 한심한 사람으로 보였겠지만 지금은 사려 깊고 현명한 사람으로 보인다고 한 뒤 레인즈 폴을 돕고 싶고 이글 플라이스가 멍청한 짓을 하도록 부추기는 더치를 막고 싶다고 적는다.

만약 이 미션전에 철교를 폭파시켰다면 혹시 이글 플라이즈가 이 일에 관여했는지 물어본다. 몰론 모건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레인즈 폴은 미군은 그것을 신경안쓰고 어떻게든 원주민의 횡포로 포장할것이라며 걱정한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20포인트먼로 대위를 도우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20포인트먼로 대위를 돕지 않으면 하락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5포인트군인들을 사살하면 하락
● 골드메달 조건
○ 1분 30초 이내에 유물을 회수하십시오.
○ 들키지 않고 유물을 회수하십시오.

2.8. 명예로운 도둑(Honor, Amongst Thieves)

페이버스 대령이 최근 발생한 불온 사태로 원주민들을 처벌하기 위해 와피티 보호구역의 천연두 백신을 빼돌리고 있습니다. 먼로는 아서에게 군대로부터 백신을 훔치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Colonel Favors is stealing smallpox vaccine from the Wapiti reservation to punish the natives for the recent unrest. Monroe asks Arthur to help him steal the vaccine from the military.

고고학 수업 클리어 이후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먼로 대위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약속대로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 인디언들에게 스튜를 먹이고 있는 먼로 대위를 찾는다. 먼로 대위는 보다시피 사정이 좋지 않아 레인즈 폴은 약을 찾으러 나갔고, 페이버스 대령이 애초에 인디언들이 맺은 적도 없는 조약을 깼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가야 할 백신을 배포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백신은 원래 먼로 대위가 담당해야 할 일이지만, 대령은 자기 독단으로 마차를 보호구역으로 보내지 않고 되돌리고 있는 것. 아서가 대령이 백신을 보내지 않는 이유를 묻자 먼로 대위는 대령이 남북전쟁 때 업적을 이루긴 커녕 도망쳐 명예가 실추 되었고, 이제 퇴임때가 다가오자 명예를 올리기 위해 인디언들을 압박하여 새로운 전쟁 구실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대답한다. 먼로 대위는 대령은 어떻게든 자신에게도 트집을 잡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자기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인디언들을 도울 수 밖에 없다고 하고, 아서는 인디언 여인과 어린이들이 병으로 죽어가는 것이 최선이냐며 화를 낸다. 아서는 곧바로 백신이 든 마차를 털러 가기로 하고, 먼로 대위는 아서를 따라가며 마차의 진행 경로와 기습하기 좋은 곳을 알려주며 아서를 따라간다.

가는 길에 아서는 먼로 대위에게 페이버스 대령이 자네가 인디언들을 돕는 것을 아냐고 묻고, 먼로는 지금 대령은 자기가 보고서를 쓰러 왔다고만 알 것이며 자기는 대령이 계속해서 소요 사태를 벌이고 있다는 상부의 보고에 따라 북쪽에서 파견되었다고 전한다. 또한 먼로 대위는 대령이 인디언들의 보복 행위를 조장하여 강경 진압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말도 전한다.

일행은 마차를 기습할 지점에 도착한다. 먼로 대위는 아서에게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한 뒤 잘못하면 이 일은 그냥 헛고생으로 끝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고, 아서는 난 좋은 사람이 아니고 헛고생은 내 전문 분야라고 해 준다. 그러자 먼로 대위는 그럼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아서는 먼로 대위에게 그냥 상관들에게 페이버스 대령의 행실을 그대로 보고하면 어떠냐고 하지만 먼로 대위는 정부는 단순히 그런 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 때, 백신을 실은 마차가 길가를 지나가고 아서는 먼로를 돌려보낸 뒤 말을 타고 내려가 마차를 습격해 백신을 탈취한다.[26]

아서는 백신을 갖고 먼로 대위가 기다리는 인디언 보호구역에 도착한다. 먼로 대위는 백신이 돌아온 데에 기뻐하지만 한편으로는 걸리면 자기나 아서나 둘 다 사형감이라며, 페이버스 대령이 그저 자기 마차가 도적에게 털린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며 인디언들의 안위를 걱정한다. 아서는 어차피 내가 강도니까 내가 한 일이라고 하면 된다고 해 주고, 먼로는 아서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 뒤 들키면 사형감인 일이라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한 뒤 자리를 뜬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5포인트 역마차 군인들을 사살하면 하락
● 골드메달 조건
○ 5분 이내에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들키지 않고 백신을 회수하십시오.

2.9. 잘 가게, 친구여(Goodbye, Dear Friend)

콜름 오드리스콜이 체포되어 세이디와 아서, 더치가 콜름 오드리스콜의 교수형을 보러 생 드니로 향합니다.
Colm O'Driscoll is arrested, so Sadie, Arthur, and Dutch head to Saint-Denis to see Colm O'Driscoll hanged.

고삐 풀린 분노 클리어 이후 생 드니에 있는 세이디 애들러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더치가 말한 대로 세이디가 기다리는 생 드니의 여관으로 간다. 여관에는 세이디와 더치가 아서를 기다리고 있었고 더치는 오늘은 콜름 오드리스콜이 처형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한다. 세이디는 울분이 섞인 목소리로 놈은 교수형에 처해지든지 내 총에 죽든지 둘 중 하나일 것이라 하고, 아서가 더치에게 콜름이 교수대에 오른 게 몇 번째인데 믿을 수 있긴 하냐고 하자 더치는 그래서 직접 보러 가는 거라며 여관 구석에서 옷을 가져와 변장한 뒤 교수형을 참관하자고 한다.

이후 아서와 더치는 생 드니 경찰로, 세이디는 귀부인으로 변장한 채 여관을 나선다. 가는 길에 아서는 세이디의 귀부인 변장이 의외로 어울린다고 칭찬해 주고 세이디는 콜름이 죽는 꼴을 본다니 시바의 여왕처럼 차려입어야겠다고 한다. 그 뒤 아서도 일전에 콜름에게 잡혀 죽을 뻔한 위기에서 겨우 탈출한 이야기를 하며 자기도 콜름에게 원한이 있다고 한다. 그러자 세이디는 아서에게 너는 살아남았지만 불쌍한 우리 남편은 그러지 못했다고 하고, 더치는 자기는 옛 연인 애나벨과 갱단원 키이란을 잃었으니 모두가 콜름에 대해 원한이 있다고 말한 뒤 당분간은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한다. 이 말에 아서는 더치에게 너부터가 오래 전부터 냉정함을 잃은 거 아니냐고 비꼰다.

일행은 콜름의 공개 처형이 집행되는 교수대에 도착한다. 더치는 관중들 틈에 낀 오드리스콜 일당 두 명을 알아본 뒤 일당이 교수대 건너편의 건물을 가리키는 것을 본다. 그와 동시에 오드리스콜 일당 한 사람이 또 관중들 사이에 몰래 들어오고, 오드리스콜 일당이 콜름을 구할 작전을 짜고 있다는 걸 간파한 더치는 세이디에게 잠시 여기서 기다리라고 전한 뒤 아서와 함께 일당이 가리켰던 건너편의 건물로 간다. 가는 도중 아서는 사람들이 존이 목매달리는걸 보지 못해서 아쉬워할거라며 다시 더치를 비꼬고, 더치는 그럴 생각 없었으니 그 얘긴 그만하라고 변명한다. 건물에서는 오드리스콜 일당들이 구출 작전을 짜고 있었으며, 오드리스콜 일당들은 옥상에서 대기 중인 저격수가 총을 쏘면 나머지 일당이 움직이는 식으로 계획이 진행될 거라고 한다. 더치가 세이디에게 돌아가는 사이 아서는 옥상 위로 올라가 오드리스콜 일당이 준비해 둔 저격 소총을 발견한다. 그 때 저격수가 아서를 습격하고, 아서는 저격수를 조용히 처리한 뒤 저격 소총으로 이제 막 집행되는 콜름의 교수형을 바라본다.

교수대에 오른 콜름은 처음에는 구출 계획을 믿고 형을 집행하는 보안관들과 관중들을 비웃는다. 형을 집행하는 보안관들은 콜름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그 사이 콜름은 더치와 세이디가 관중들 틈에 있는 오드리스콜 갱단의 목에 총과 칼을 들이미는 장면과 반대편 옥상에 있어야 할 저격수 대신 아서가 총을 겨눈 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본다. 구출 계획이 수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콜름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 목에 밧줄이 감기고, 결국 콜름은 눈에 눈물까지 고인 채로 숨을 헐떡이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떨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보안관이 바닥의 레버를 당기면서 콜름은 그대로 교수대에서 처형된다.

콜름이 죽은 이후 세이디는 자기가 잡은 오드리스콜 일당에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으면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두라고 한 뒤, 분이 풀리지 않은 것인지 그 자리에서 오드리스콜 일당 둘을 죽여 버린다.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더치는 세이디를 급히 형장에서 뺀다. 아서는 옥상에서 저격 소총으로 남은 오드리스콜 잔당들을 처리하며 더치와 세이디를 엄호하고, 더치와 세이디가 완전히 탈출하자 아서는 변장에 쓰였던 경찰복을 쓰레기통에 버린 뒤 현장을 빠져나온다.

이 미션이 끝난 후 총포상에서 리치필드 리피터를 구입할 수 있다.

버그인지는 모르지만 피스톨 벨트가 경찰 벨트로 바뀐다. 심지어 아서 엔딩까지 계속 쓸 수 있다.
미션 중 쓰게 되는 생 드니 경찰 철모는 특수한 방법[27]을 통해 옷장에 저장할 수 있다

임무 이후 해금: 데드아이 능력 잠금 해제(치명상 부위 표시) - 폐와 위장

● 골드메달 조건
○ 45초 이내에 콜름의 지원군을 찾아내십시오.
○ 6분 30초 이내에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장거리 조준경이 달린 라이플을 이용해 헤드샷을 8번 달성하십시오.

2.10.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는 다리(The Bridge to Nowhere)

존과 아서가 보급로를 차단하고 호송대의 주의를 끌기 위해 바커스 다리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합니다.
John and Arthur plant dynamite on Bacchus bridge to cut off the supply route and draw the convoy's attention.

반 혼의 환락 클리어 이후 철교 근처에 있는 존을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철교 앞에 다이너마이트 마차를 세워 놓고 기다리던 존을 만난다. 존은 아서에게 담배를 건네며 감옥에서 생각할 시간이 많았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치의 계획을 믿을 수 없다며 더치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다. 아서는 존에게 자기도 더치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고, 두 사람은 담배에 불을 붙이려다 다이너마이트 마차 앞에서 담배를 태우려고 했다는 걸 깨달았는지 담배를 그대로 버린다. 이후 존은 우리 갱단이 온갖 나쁜 짓을 하지만, 더치는 이제 그런 짓들을 즐기며 더 많은 혼란을 바라는 것 같다고 한다.

일행은 마차에서 다이너마이트를 빼내기 시작한다. 존은 더치는 분명 어릴 적에 고아였던 자신을 거둬 준 은인이지만 생 드니에서 자기를 구할 수 있었는데 구하지 않아서 의심이 간다고 하고, 아서는 존에게 이 참에 아비게일과 잭을 데리고 갱단을 떠나는 게 좋을 거라고 조언해 준다. 존은 갱단에 대한 충성심은 어쩌냐는 말에 아서는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아서의 명예가 낮으면 그런건 이미 깨진지 오래라 하며 명예가 높으면 존이 충성을 다해야 할 곳은 따로 있다고 하며 자기는 괜찮으니 안심하라고 대답한다. 대답을 한 뒤 아서는 존에게 진지한 태도로 우린 끝났으니 때가 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라고 한다. 존은 지금은 무얼 하냐고 하고, 아서는 지금은 일단 더치가 군대에게 한 방 먹이는 걸 도와야 한다며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자고 한다.

일행은 철로에 있는 펌프식 수레를 이용해 다이너마이트를 다리까지 가져가 설치한다.다이너마이트를 모두 설치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그때 기차가 오는 바람에 황급히 수레를 몰아 아슬아슬하게 철로에서 벗어나고, 기차가 모두 지나가자 아서는 기폭 장치를 작동시켜 다리를 폭파시킨다. 무너지는 다리를 보고 아서는 이런다고 주의를 돌릴 수 있을 것 같냐고 하고, 존은 더치의 모든 계획에 의심이 든다고 한다. 아서는 다시 한 번 존에게 때가 되면 떠나라고 하고, 존은 다시 한 번 갱단에 대한 의리는 어쩌냐고 묻는다. 아서는 존에게 너는 충분히 갱단에 대한 의리를 지켜 왔고, 지금 그 의리가 가져온 결과를 보라고 말한 뒤 자기도 한 때는 의리가 모든 것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한낱 어리석은 신념에 목숨을 바치고 있는 것 같다고 씁쓸하게 말한다. 그리고 아서는 존에게 너에겐 가족이 있으니 갱단을 떠나 새 삶을 살기 위한 돈이 필요할 것이고, 자기는 그냥 쉬기라도 해야겠지만 더치가 안전을 위한다는 이유로 돈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 어떻게 할 수 없다며 한탄한다. 그 때 존이 아비게일이 더치가 돈을 숨겨 둔 곳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하고, 아서는 존에게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뒤 자기에게 알려 달라고 한다.

존이 마차를 몰고 떠나간 후 아서는 다시 기침을 심하게 하기 시작하며, 잠시 오크통 위에 앉아 멍하니 숨을 고른 후 일어난다.[28]

여담으로 이 미션은 레데리의 주인공끼리 순수하게 첫 컷신부터 본 플레이와 마지막 컷신까지 단 둘이서 진행하는 유일한 미션이다. 존과만 동행하는 미션은 많지만 딱 중후반 까지고 셰이디 벨 전투 미션 같은 후반에서는 다른 단원이랑 동행한다.

이 미션을 완료하면 본편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아서로 기차를 이용할 수 없다. 에필로그 시점부터 존으로는 가능하다.

● 골드메달 조건
○ 19초 이내에 다가오는 기차로부터 달아나십시오.
○ 1분 35초 이내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십시오.

2.11. 편애하는 아들(Favored Sons)

갱에 쏠리는 주의를 원주민들에게 돌리기 위해 군 순찰대를 기습하도록 더치가 이글 플라이스를 설득합니다.
Dutch convinces Eagle Flies to ambush a military patrol to divert attention from the gang to the natives.

잘 가게 친구여 클리어 이후 이글 플라이스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이글 플라이스를 포함한 다른 인디언들과 함께 군의 순찰대를 기습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서는 더치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화를 내지만 더치는 인디언들이 길 아래로 내려간 틈을 타이렇게 인디언들의 일을 도우면 인디언들에게 모든 시선이 쏠린 사이 우리는 그저 도망만 가면 된다고 하며 자기가 인디언들을 선의로 돕는 게 아닌 쓰다 버리는 패로 보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29] 아서는 더치에게 인디언들을 이용하는 거냐고 따지지만 더치는 그저 서로가 이득인 방향으로 가는 거라고 변명한다.

아서와 더치는 길가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해 호송대를 습격할 준비를 한 뒤 언덕 뒤에 숨어 호송대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하지만 호송대의 인원은 생각보다 많았고, 더치는 그럼에도 다이너마이트를 폭파하라고 한다. 아서는 결국 호송대가 어느 정도 지나가자 다이너마이트를 폭파시켜 나무를 쓰러트려 호송대의 길을 막고, 그 사이 이글 플라이스와 더치가 언덕 위에서 호송대에게 총을 겨누며 호송대에게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지원 병력이 따라오기 시작하자 호송대원들은 총을 쏘고, 결국 원래 계획과 다르게 더치와 인디언, 그리고 군대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결국 일행은 호송대를 모두 쓰러트리지만, 아서는 이건 미친 짓이라고 하며 더치에게 당장 도망가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더치는 일이 더 커져서 소동이 일어나는 것을 반기기 때문에 도망가지 않고 교전 도중 사망한 호송대의 시체를 뒤져 인디언들에게 유리한 증거가 될 수 있을 물품을 찾는다. 아서는 어쩔 수 없이 시체를 뒤지지만, 전세를 유리하게 바꿀 수 있을지 모른다는 이글 플라이스의 말에 그러진 않을 것 같다고 한다.[30] [31]

아서는 쓰러진 호송대 인원 중 한 명에게서 이들이 뉴저지에서 파견 온 군인들이라는 것을 알리는 서류를 발견하고, 이 병사들은 전부 무고한 청년들인데 왜 죽였냐며 더치를 비난한다. 그 때, 일행이 있는 곳에 포격이 떨어지며 대포를 끌고 온 지원군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더치는 어쩔 수 없이 일행을 데리고 길가를 뜨면서 지원군들을 모두 처리한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군 진지에서 기병대를 투입하는 진격 나팔 소리가 들려오고, 이글 플라이스의 동료 파이타도 부상을 입었다. 아서는 대체 무슨 짓이냐고 하지만 더치는 여전히 이것은 내 계획이니 자신을 믿으라는 말을 하고, 아서는 자기는 그저 사람들이 걱정된다고 쏘아붙인다. 그 때 또 한 번 포격이 떨어지고, 일행은 어쩔 수 없이 물러나기로 한다.

더치는 이글 플라이스는 내버려 둔 채 말을 타고 떠나고, 아서도 말을 타고 더치를 따라간다. 더치와 아서는 중간에 군인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말에서 내려 숲 속으로 몸을 피하지만 군인들은 계속해서 둘을 쫓아오고, 마침내 더치와 아서는 낭떠러지 끝까지 밀리게 된다. 병사들이 아서와 더치를 포위하자 더치는 아서에게 내게 다 계획이 있으니 내가 하라는 대로 하라고 하고, 더치와 아서는 손을 들라는 병사들의 명령에 순순히 따른다. 더치는 자신들을 포위한 군인들에게 자기는 평생을 변화를 위해 싸워 왔지만 중력과도 같은 순리에는 거스를 수 없었다는 말[32]을 하며 군인들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아서와 함께 낭떠러지 아래의 강으로 떨어져 포위에서 빠져나온다.

아서와 더치는 강가로 떠내려가 살아남고, 더치는 이글 플라이스는 죽거나 잡혔겠지만 그 친구에게 신경 쓸 겨를은 없다고 선을 긋는다. 아서는 그건 아니지 않냐고 하고, 더치는 이글 플라이스를 구하는 데는 찰스를 보내는 게 좋겠다고 한 뒤 아서와 헤어진다.

● 골드메달 조건
○ 45초 이내에 대포에 있는 군인을 죽이십시오.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헤드샷을 35번 달성하십시오.

2.12. 대화의 예술(The Fine Art of Conversation)

아서는 페이버스 대령과 레인즈 폴의 휴전 협정에 참석합니다.
레인즈 폴은 평화 교섭을 원합니다.
Arthur attends the armistice between Colonel Favors and Raines Fall.
Reigns paul wants to negotiate peace.
명예로운 도둑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트렐러니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캠프에 있는 트렐러니를 찾아온다. 아서는 트렐러니에게 이번에도 조만간 떠날 참이냐고 묻고, 트렐러니는 그럴 테니 조만간 보자고 한다. 하지만 아서는 나 같아도 이런 상황에선 먼저 떠날 거라고 하며 트렐러니를 떠 본 뒤 지금이 조용하니까 얼른 나가 보라며 트렐러니가 갱단을 떠나게 한다. 트렐러니는 아서의 행운을 빌어 준 뒤 갱단에서 탈주한다.

이후 홀로 남은 아서에게 찰스가 찾아와 레인즈 폴이 왔다고 전한다. 레인즈 폴은 평화 협정에 진전이 있을 것 같다며 곧 페이버스 대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한다. 레인즈 폴은 대령은 지금까지 자신에게 수많은 거짓말을 해 왔지만 이번에는 진심인 것 같다며 회담에 기대를 건다. 레인즈 폴은 자신을 포함한 부족민들은 회담장에 무기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아서에게 자신들을 지켜 줄 겸 제 3자로써 회담이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봐 줄 것을 부탁하고, 아서는 거절하지만 찰스의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일을 맡기로 한다.

가는 길에 찰스는 이글 플라이스가 체포되었음을 전하며 더치가 이 일에 끼면 안 됐다고 한탄하고, 레인즈 폴은 우리는 대령이 하는 일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그저 대령과 말이 통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한 뒤 먼로 대위도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는 말을 전한다. 일행은 도중에 레인즈 폴의 부족민들과 합류한 뒤 협상장으로 향한다.

협상장에 도착한 레인즈 폴은 페이버스 대령과 먼로 대위를 만나 협상을 시작한다. 하지만 대령은 여태까지 그래왔듯 인디언들과 협상을 할 마음 자체가 없었으며, 먼로 대위가 인디언들의 사정을 지적해도 전혀 듣지 않는다. 이 때 아서는 기침이 심해져 병사들이 있는 막사에서 잠시 쉬게 되는데, 여기서 병사들이 곧 페이버스 대령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먼로 대위를 군법 재판에 내밀어 처형할 거라는 말을 하는 것을 엿듣는다. 병사들의 말을 엿들은 아서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한다.[33]

결국 협상은 결렬되고, 레인즈 폴은 협상장을 떠난다. 먼로 대위는 연방 정부의 방침을 어겼고 그 동안 인디언들이 조약을 어겼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라며 페이버스 대령을 강하게 비난한다. 페이버스 대령은 기다렸다는 듯 명령 불복종이라며 부하들에게 당장 먼로 대위를 체포하라고 명령한 뒤, 먼로 대위가 백신을 훔쳤다는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 때 아서와 찰스가 병사들을 인질로 삼아 먼로 대위를 구출하고, 아서와 찰스는 먼로 대위를 데리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먼로 대위는 자신은 임관할 때 선서를 한 몸이라며 자신에게 총을 쏘는 부하들을 쏘지 않지만, 아서와 찰스는 먼로 대위를 빼내는 데 성공한다.

먼로 대위는 자신은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 왔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 도저히 몰랐다고 한탄하지만, 아서는 먼로 대위에게 대령이 대위를 군법 재판에 넘기려고 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먼로 대위는 이제 더 이상 보고서는 낼 일이 없겠다며 또 다시 한탄한다.

역으로 도착한 일행은 먼로 대위를 기차에 태운다. 먼로 대위는 자신을 대위라고 호칭하는 아서에게 이제 나는 더 이상 대위가 아니라고 하고 아서는 먼로에게 돈을 건네 주며 해외로 도망가서 새 삶을 살라고 전한다. 먼로 대위는 기차를 타고 떠나고, 찰스는 레인즈 폴을 만나러 보호구역으로 먼저 떠난다.

이후의 장면은 아서의 명예도 및 서브 퀘스트 진행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 아서의 명예가 낮은 경우: 아서가 찰스를 보내고 난 뒤 스완슨 목사가 아서를 부른다. 술에 절어 있던 이전과 다르게 멀쩡한 모습이 된 스완슨 목사는 자신은 갱단을 떠날 것이라고 하며, 아서는 스완슨 목사에게 혼자 도망가는 거냐고 질타를 하지만 목사는 갱단의 여성 멤버들을 설득했지만 설득하지 못했다며 혼자 떠난다고 전한다. 아서는 목사가 적어도 갱단의 다른 멤버들과 같이 도망치려고 노력했다는 걸 깨달아 화를 거두고, 스완슨 목사는 자신은 새 사람이 되었으며 더 이상 멍청한 사람의 명령에 따르지 않을 거라고 선언한다. 아서는 자신은 목사에게 여전히 악인이라고 한탄한 뒤 자신은 곧 죽을 거라고 고백하고, 목사는 아서에게 이제 곧 삶을 마감하게 되더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거짓과 위선에 찌든 이들처럼 살지 말고, 타협하지 않는 자신에게 솔직한 삶을 살라고 조언해 준 뒤 기차를 타고 길을 떠난다.
  • 아서의 명예가 높은 경우: 아서가 찰스를 보내고 난 뒤 스완슨 목사가 아서를 부른다. 술에 절어 있던 이전과 다르게 멀쩡한 모습이 된 스완슨 목사는 자신은 갱단을 떠날 것이라고 하며, 아서는 스완슨 목사에게 혼자 도망가는 거냐고 질타를 하지만 목사는 갱단의 여성 멤버들을 설득했지만 설득하지 못했다며 혼자 떠난다고 전한다. 아서는 목사가 적어도 갱단의 다른 멤버들과 같이 도망치려고 노력했다는 걸 깨달아 화를 거두고, 스완슨 목사는 자신은 새 사람이 되었으며 더 이상 멍청한 사람의 명령에 따르지 않을 거라고 선언한다. 아서는 목사를 이해한다고 말한 뒤 자신은 곧 죽을 거라고 고백하고, 스완슨 목사는 아서에게 당신은 끝까지 옳은 일을 할 거라며 멍청한 사람들은 썩게 내버려 둔 채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라고 조언해 준 뒤 우리가 모두 당신 같았다면 이런 일을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한탄한다. 이후 스완슨 목사는 기차를 타고 길을 떠난다.
  • 아서의 명예가 높고 생 드니의 칼데론 수녀와 도킨스 수사를 돕는 서브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했을 경우: 아서가 찰스를 보내고 난 뒤 칼데론 수녀가 아서를 부른다. 수녀는 자기는 곧 전도를 하러 멕시코로 갈 예정[34]이라고 하고, 아서는 수녀의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만 이내 심한 기침을 한다. 아서는 어디 편찮냐고 물어보는 수녀에게 자기는 죽어가고 있다고 한 뒤, 돈 몇 푼 받아내겠다고 가난한 농부를 두들겨 팼다가 그에게 폐결핵이 옮았다고 고백한다. 아서는 자신은 지금까지 지독한 삶을 살았다고 한탄하지만 수녀는 우리 모두는 지독한 삶을 살고 모두가 죄를 짓는다고 한 뒤 아서에게 당신을 안다고 한다. 아서는 수녀님은 저를 모른다고 하지만 수녀는 아서 자신조차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는 것이 문제라고 해 준 뒤, 자신이 아서를 볼 때마다 아서는 언제나 사람들을 도우며 웃고 있었다고 해 준다. 아서는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는데 죽어 버렸고, 자신을 사랑했던 여자는 자신을 버렸고, 부모님도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며 한탄하고, 수녀도 자신 또한 오래 전에 남편을 잃었다고 한 뒤 삶에는 고통이 많지만 사랑과 아름다움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해 준다. 수녀는 이제 모든 걸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어떠냐고 하고, 아서는 수녀에게 죽는 것이 두렵다고 고백한다. 수녀는 두려워 할 것 없다며 사랑이 존재한다는 데 걸고 그 사랑을 남들에게 전파하라고 한 뒤 기차를 타고 길을 떠난다.

● 골드메달 조건
○ 9분 30초 이내에 완수하십시오.
○ 도망치면서 추격자의 말을 죽이십시오.[35]
○ 명중률 75%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2.13. 미망인 세이디 애들러(Mrs. Sadie Adler, Widow)

아서와 세이디는 마지막으로 오드리스콜 일당과 결착을 지으러 행잉 도그 목장에 갑니다.
Arthur and Sadie go to Hanging Dog Ranch to make up with O'Driscoll's gang one last time.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는 다리와 편애하는 아들 및 잘 가게, 친구여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세이디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나무에 칼을 던지고 있는 세이디를 찾아간다. 세이디는 기침을 하는 아서를 보고 괜찮냐고 묻고, 아서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한다. 또한 아서는 무슨 일 하는 거 있냐는 세이디의 질문에 여기 있는 사람들이 지금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있긴 하냐고 한 뒤 여기 있는 사람들은 말다툼에 싸움에 거짓말뿐이라 보고 있으면 우울해진다고 한다. 이후 세이디는 오드리스콜 잔당들을 모두 처리할 생각이니 아서에게 자신을 도와 달라고 하고, 오드리스콜 잔당들이 행잉 도그 목장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아서는 콜름도 죽었는데 이제 더 이상 끼지 않고 싶다고 하지만 세이디는 놈들이 자기 남편을 죽인 것을 알지 않냐고 하면서 이 곳에 있는 머저리들 뿐 믿을 건 오직 너뿐이라고 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세이디를 도울지 돕지 않을지 결정할 수 있다.

세이디를 돕기로 하면 아서는 갱단에 무슨 일이 생기면 세이디가 아비게일, 잭, 존을 지켜 줄 것을 조건으로 세이디를 돕기로 한다.[36] 세이디는 이를 받아들이고, 여기서 플레이어는 세이디와 같이 갈지 준비되면 목장에서 세이디와 만날지 결정할 수 있다.

이윽고 아서는 세이디와 함께 목장으로 가거나 목장 앞에서 다시 세이디를 만나며, 두 사람은 곧바로 오드리스콜 잔당들을 쓸어내러 목장으로 간다.[37] 세이디는 먼저 들어가 총을 쏘며 오드리스콜 잔당들을 홀로 상대하며 죽은 남편 제이크 애들러의 이름을 부르며 분노를 표하고, 아서는 세이디를 엄호한다. 오드리스콜 부하들이 어느 정도 처리되자 세이디는 뚱뚱하고 수염이 있는 놈은 내 꺼라고 한 뒤 세이디는 통나무집을, 아서는 헛간을 조사하기로 한다.

아서는 헛간에서 농성 중인 오드리스콜 일당들을 모두 처리한 뒤 세이디가 있는 통나무집으로 간다. 통나무집에 들어간 세이디는 2층에서 방금 이야기했던 세이디의 남편을 죽인 사람인 뚱뚱하고 수염이 난 오드리스콜 일당을 칼로 찔러서 죽이고 있었고, 세이디는 온 몸이 피칠갑을 한 채로 아서가 챙겨 준 의자에 주저앉아 남편이 정말 그립다고 한다. 그리고 세이디는 오드리스콜 놈들 때문에 나는 괴물이 되었지만 내 마음 속 남편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순수하다고 한다. 아서는 자신에게는 그런 것조차 없다고 한탄하고, 세이디는 아서에게 너는 내가 아는 남자들 중 내 남편 다음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해 준다.[38]

세이디는 잠시 혼자 있고 싶다고 하며 자리를 뜨고, 떠나기 전에 아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20포인트세이디를 도우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20포인트세이디를 돕지 않으면 하락

● 골드메달 조건
○ 헛간에 있는 저격수를 헤드샷으로 사살하십시오.
○ 데미지를 하나도 받지 않고 헛간의 적을 처리하십시오.[39]
○ 5분 30초 이내에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2.14. 왕의 아들(The King's Son)

이글 플라이스가 군에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서와 찰스가 이글 플라이스를 구하러 월리스 요새에 침투합니다.
After learning that Eagle Flies has been captured by the military, Arthur and Charles infiltrate Fort Wallace to rescue Eagle Flies.

대화의 예술 클리어 이후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찰스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찰스를 찾아간다. 찰스는 레인즈 폴을 찾아가 달라고 부탁하고 아서는 다시 한 번 레인즈 폴의 티피로 들어간다.

레인즈 폴은 아서를 보자 자네는 잡히지 않아 다행이라고 한 뒤 자기 아들이 비록 어리석지만 그래도 내 아들이라며 잡혀간 이글 플라이스를 걱정한다. 아서는 이글 플라이스를 자신처럼 매우 용감하지만 분노에 차 있다고 평하고, 레인즈 폴은 아서에게 아버지에 대한 일을 묻지만 아서는 자기 아버지는 그저 오래 전에 돌아가셨다고만 한다.[40] 그 뒤 레인즈 폴은 자신은 평화를 원하지만 그만큼 자기 아들도 사랑한다며 군인들이 곧 이글 플라이스를 반역죄로 처형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레인즈 폴은 어떻게 한 민족을 이끄는 왕의 아들에게 반역죄를 물을 수 있냐며 울분을 토하고, 아서 또한 페이버스 대령의 성격과 더치가 벌인 일들 때문에 이 문제를 대화로 해결할 수 없을 거라고 한탄한 뒤 찰스와 함께 이글 플라이스를 빼 오겠다고 한다. 레인즈 폴은 아서를 만류하지만 아서는 추장님은 잃을 것이 있지만 자기는 없다고 하며 티피를 나선다.

아서는 찰스와 함께 이글 플라이스를 구하러 간다. 가는 길에 찰스는 이글 플라이스가 잡혀 있는 요새를 정찰해 보니 요새로 몰래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었다며 밤중에 몰래 그 길을 통해 요새로 잠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또한 찰스는 총 소리가 들리면 군인들이 곧바로 이글 플라이스를 죽일 거라며 칼과 활만 써야 한다고 당부하고, 탈출을 대비해 강가에 카누도 준비해 뒀다고 전한다. 또한 찰스는 더치는 부족을 돕는 게 아니라 자기 이익을 위해 이글 플라이스를 부추긴 것일 뿐이라며 분노하고, 아서는 요새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찰스에게 먼저 빠져나오라고 한 뒤 자신이 결핵에 걸려 곧 죽을 거라는 사실을 밝힌다. 찰스는 이에 대해 어차피 우리는 언제 죽을 지 모르니 자기가 죽는다는 걸 안다는 건 오히려 행운일지 모른다고 해 준다. 그러면서 찰스는 아서에게 아직은 과거를 바로잡을 시간이 남았다며, 일전에 죽은 갱단원들은 그럴 시간조차 없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아서와 찰스는 이글 플라이스가 잡힌 미군 요새로 잠입한다. 일행은 활과 칼으로 보초들을 몰래 처리한 뒤[41] 랜턴을 쏴 이글 플라이스가 잡힌 건물에 있는 군인들의 주의를 돌리고 감방에 묶여 있던 이글 플라이스를 구해낸다.[42] 이후 일행은 쫓아오는 군인들을 따돌리고 카누를 타고 요새를 빠져나간다.

무사히 구출된 이글 플라이스는 며칠간 쉬면서 몸을 회복하기로 하고, 이제 페이버스 대령도 자신이 빠져나왔다는 것을 알면 가만있지 않을 거라며 더 큰 풍파가 몰려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아버지도 싸움에 말려들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아서는 이글 플라이스에게 이길 수 없으면 그냥 부족을 데리고 어딘가로 도망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지만 이글 플라이스는 도망갈 데도 없다고 대답한다. 이후 찰스는 이글 플라이스를 레인즈 폴에게 데려간다.

● 골드메달 조건
○ 명중률 80%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 월리스 요새에 잠입하는 동안에 길을 막고 있는 군인들을 전부 헤드샷으로 사살하십시오.
○ 카누를 타고 탈출하면서 적 15명 죽이기

2.15. 나의 마지막 아들(My Last Boy)

이글 플라이스가 콘월 등유 타르에 대한 최후의 공격을 도와줄 지지자를 모으러 비버 동굴에 갑니다. 레인즈 폴의 바람과 달리 더치와 갱은 이글 플라이스와 함께 군대에 맞서 싸웁니다.
Eagle Flies goes to Beaver Cave to gather supporters for his final assault on the Cornwall kerosene tar. Against Raines Fall's wishes, Dutch and the gang fight alongside Eagle Flies against the military.

왕의 아들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더치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가 더치를 찾아가자 더치 곁에 있는 마이카는 처음 보는 총잡이 두 명을 데리고 있었다. 아서는 왜 총잡이들이 캠프에 있는지 묻지만 마이카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총잡이가 더 필요하다고 하며, 자기가 데려온 총잡이 클리트와 조는 둘 다 괜찮은 친구들이라고 한다. 아서는 줏대 없이 마이카만을 따르는 더치에게 대체 왜 그러냐고 따지고 마이카는 곧바로 더치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쏘아붙인다.

그때, 이글 플라이스가 여러 명의 인디언 전사들을 모아 와서 백인들이 석유 때문에 자기들을 죽이려 했다며 본격적으로 싸울 거라는 사실을 밝힌다. 더치는 곧바로 갱단을 이끌고 이글 플라이스를 지원하겠다고 하고, 그와 동시에 레인즈 폴이 다가와 이글 플라이스를 말리기 시작했다. 레인즈 폴은 자기도 한때는 너처럼 싸웠지만 돌아온 건 아내와 첫째 아들을 포함한 무고한 이들의 무익한 죽음뿐이었고, 마지막 남은 아들인 이글 플라이스까지 잃지 않고 싶다고 하고, 비록 지금은 견디기 힘들지만 노력하면 평화가 올 것이라며 무익한 싸움을 멈출 것을 호소하지만 이글 플라이스는 아버지의 눈물어린 호소를 묵살한 채 전사들을 데리고 싸움에 나선다. 레인즈 폴은 아서에게 다가가 어떻게든 아들을 말려 달라 호소하지만 돌아온 건 더치와 마이카의 의심 뿐이었고, 아서는 찰스와 함께 이글 플라이스를 말리러 가지만 더치는 따라올 사람들을 모으고 더치, 세이디, 존, 빌, 하비에르는 아서와 찰스를 따라간다.

가는 길에 더치는 아서에게 내 뒤에서 무슨 짓을 꾸몄냐고 하고, 아서는 이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 헛수고였다고 한다. 또한 존은 왜 인디언들이 유전을 공격했냐고 묻고, 더치는 탁월한 행동인데 뭐가 문제냐고 대답한다. 이내 갱단은 더치를 의심하는 아서, 존, 찰스, 세이디와 더치의 뜻을 따르는 빌과 하비에르로 갈려 말싸움을 시작한다. 더치는 여전히 자기에게는 계획이 있다고 하며 자기를 믿으라고 하지만 존은 대체 그 계획이 무슨 계획이냐며 언성을 높인다. 더치는 잔뜩 화가 난 채로 존에게 그 동안 수많은 불충에 질렸고, 내겐 계획이 있으니 나를 믿고 따르든지 갱단을 떠나든지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소리지른다.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갱단은 인디언들이 습격한 유전에 도착한다. 유전은 불타고 있었고, 인디언들은 군인들에게 밀리고 있었다. 아서는 더치에게 시선을 끌어 주면 자기가 이글 플라이스를 구해 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더치는 아서를 홀로 보내게 한 뒤 나머지 갱단원들에게 자신을 따를 것을 명령하고, 더치를 따르는 빌과 하비에르는 곧바로 더치를 따라가고 존 역시 더치를 따라가나 더치에 반대하는 찰스, 세이디는 더치를 따르지 않고 아서와 함께 간다.

아서는 군인들과 인디언들이 싸우는 아수라장 사이에서 군인에게 죽을 뻔했던 이글 플라이스를 구해내고, 이글 플라이스는 아서에게 자기 동료들은 어디 있냐고 묻는다. 아서는 더치가 동료들을 데리고 군인들과 싸우고 있다고 하고, 아서는 이글 플라이스와 함께 인디언 전사들을 구하러 간다.

일행은 기관총까지 동원한 군인들을 뚫고 포로로 잡힌 파이타를 구해낸다. 그와 동시에 일행은 더치와 합류하고, 일행은 유전에 있는 군인들을 모두 처치한다. 더치는 아서에게 계속해서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고 한 뒤, 마저 못 끝낸 일이 있다며 아서를 따라오게 한다. 더치는 하비에르에게 갱단원들을 데리고 떠나게 할 것을 명령하지만 이글 플라이스는 포로로 잡힌 자기 동료들을 모두 찾기 전까지는 떠나지 않겠다고 하고, 찰스도 이글 플라이스와 함께 남는다. 더치는 모두가 계속해서 의심만 한다고 한 뒤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획이라며 유전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더치와 아서가 들어선 건물은 일전에 아서가 이글 플라이스의 부탁을 받고 서류를 챙겼던 사무실이 있는 정제소 건물이었다. 더치는 이 곳에 채권이 많다며 그 채권을 챙겨가자고 하며 사무실로 향하고, 더치는 채권만 챙겨 팔면 이 고생은 다 끝이라며 아서를 설득한다. 더치는 사무실에서 채권을 찾아내고, 얼마짜리냐는 아서의 질문에 적어도 몇 천 달러 이상은 벌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더치는 우리가 해냈다고 한 뒤 아서와 함께 사무실을 빠져나간다. 하지만 사무실 건물에 페이버스 대령이 부하들을 데리고 나타나고, 아서와 더치는 대령의 부하들과 교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서는 교전 중에 파이프가 터지면서 나온 증기에 맞아 쓰러진 뒤 군인들에게 포위되고, 아서는 더치에게 도와 달라고 외쳤지만 더치는 아서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뜬다.

그 때 이글 플라이스가 나타나 병사들을 죽이고 아서를 돕지만 이글 플라이스가 아서를 구하려는 순간 페이버스 대령이 나타나 이글 플라이스에게 총을 쏜다. 아서는 쓰러진 동안 짧은 순간에 총을 쏴 페이버스 대령을 죽이고, 복부에 총상을 입은 이글 플라이스를 부축해 건물을 빠져나온다.

이글 플라이스는 아서에게 몇 번이나 자기 목숨을 구해 줬으니 이제 내가 네 목숨을 구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하고, 아서가 이글 플라이스를 데리고 건물을 빠져나오자 더치는 남아 있던 갱단 멤버들을 데리고 가려다 아서가 오는 것을 보고 놀란다. 아서는 어떻게 자기를 버리고 갈 수 있냐고 윽박지르지만 더치는 자기는 그런 적이 없었다고 시치미를 떼고, 아서는 무시한 채 이제 돈을 벌었으니 모든 것이 내 계획대로라는 말만 한다. 아서는 캠프로 돌아가려는 더치와 반대로 부상을 입은 이글 플라이스를 레인즈 폴에게 데려가기고 하고, 찰스와 파이타도 아서를 따라가기로 한다. 세이디도 아서와 함께 가기로 했지만 아서는 별로 아름다운 장면은 아닐 거라며 세이디를 말리고 세이디는 아서에게 행운을 빌어 주고 더치를 따라간다.

가는 길에 이글 플라이스는 동포들의 시체를 모두 거두기 전까진 자기는 떠날 수 없다고 하지만 일행은 이글 플라이스를 말리고, 아서는 이글 플라이스와 파이타에게 이 모든 일이 미안하다고 하며 더치가 너희들을 이용한 것 같다고 하고, 더치는 너희들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이익과 그놈의 원칙 때문에 너희들을 도운 거라고 한다. 파이타는 우리는 어른이니까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라고 하며 자신들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아서는 우리는 더치를 말려야 했지만 더치가 이렇게까지 타락했을 줄은 믿지 못했기 때문에 그저 계속 그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찰스는 대체 이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무익하게 죽어야 했냐고 한탄하며, 아서는 이에 대해 원래 우리에게는 분명한 목적과 선이 있었지만 이제 그런 건 사라진 지 오래라고 한다. 그러자 찰스는 이제 우리는 우리의 선과 갈 길을 정해야 한다고 하고 아서는 방금 전 더치가 자신을 못 본 척 지나친 이야기를 하며 배신감에 치를 떤다. 찰스는 이 말에 더치는 우리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하더니 이제 자기가 그런 사람이 됐다고 하고, 아서는 어쩌면 더치는 그저 본래 모습에 가까워진 것이 아닐까 하는 말을 한다. 그리고 찰스는 더치가 번 돈이 몇 푼이든 너무 많은 피가 묻었다며 단 한 푼도 갖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한다.

일행은 이글 플라이스를 레인즈 폴의 티피까지 데려온다. 부족민들이 부상당한 이글 플라이스를 보고 슬퍼하는 가운데 아서와 찰스는 이글 플라이스를 아버지의 품으로 데려오고, 이글 플라이스는 결국 아버지의 품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마지막 남은 아들마저 잃은 레인즈 폴은 '내 아들아' 라며 오열한다.

아서와 찰스는 아들의 시신 곁에서 슬퍼하는 레인즈 폴을 뒤로 한 채 티피를 빠져나온다. 아서는 찰스에게 이제 이 사람들은 어떡해야 하냐고 묻고, 찰스는 이제 이 사람들은 이 곳을 떠나 어딘가로 도망갈 수밖에 없다고 하며 자신이 부족민들 곁에 남아 이들을 돕겠다고 한다. 아서 또한 찰스를 따라 남으려고 하지만, 찰스는 아서에게 갱단원들 중 자네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그들을 도울 것을 부탁한다. 아서는 찰스와 마지막 포옹을 나누고 인디언 보호구역을 떠나고, 찰스는 갱단에 복귀하지 않고 부족민들에게 어서 짐을 쌀 것을 부탁한다.

아서는 찰스가 부탁한 대로 갱단원들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아서는 돌아오는 길에 병세가 심해져 심한 기침을 하며 길바닥에 쓰러져 정신을 잃는다. 다행히 아서는 일전에 아서가 구해 줬던 독일인 가족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지고, 독일인 가족의 어머니는 우리는 예전에 당신 덕분에 목숨을 구했고, 지금 우리는 당신을 구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자기 집에서 쉬고 갈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아서는 아직 할 일이 있다며 그들의 간병을 뿌리치고 무리해서 길을 떠난다.

임무를 마치고 나면 더치가 채권을 처분한 금액인 6천 달러가 갱단의 몫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갱단을 위해 일을 하면 플레이어의 몫이 들어왔던 지금까지와 다르게 플레이어의 몫은 단 한 푼도 들어오지 않는다. 이 때 화면 왼쪽 위에 '갱단을 위해 일할 때, 수입의 절반은 갱 자금이 됩니다. 나머지 절반은 작업을 함께 한 갱단원들과 나눠 가집니다.' 라는 팁이 뜨면서 더치가 지금까지와 다르게 완전히 이기적으로 변했음을 보여 준다. [43]

이 시점부터 아서의 몰골이 심하게 안좋아지는데, 앤즈버그에 돌아다니다 보면 시민은 걱정하거나 놀라고, 보안관은 독감 옮기지 말라고 가라고 말하는 인카운터가 나온다.

● 골드메달 조건
○ 명중률 80%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파이타를 구하십시오.
○ 헤드샷을 30번 달성하십시오.

2.16. 가장 우리다운 우리(Our Best Selves)

마지막 작업으로 생 드니에서 군 보급품과 급여를 실은 열차를 가로채 약탈하기 위해 갱은 최근에 파괴된 바커스 다리로 향합니다.
As a final task, the gang heads to the recently destroyed Becchus bridge to intercept and plunder a train carrying military supplies and pay from Saint-Denis.

나의 마지막 아들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더치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돌아온 아서를 보자마자 최소한 너는 도망치지 않은 것 같다며 피어슨, 엉클, 메리베스가 새벽에 도망쳤다는 사실을 밝힌다. 더치는 도망간 갱단원들을 겁쟁이라고 비난하고,[44] 아서는 그들은 죽는 게 두려워서 도망갔을 거라고 하지만 더치는 죽긴 누가 죽냐고 한다. 아서는 더치에게 여자들과 잭이라도 보내 줄 것을 부탁하지만 더치는 끝까지 한 탕 크게 하고 도망치면 된다며 아서의 부탁을 들어 주지 않는다. 이후 더치는 또 열차 강도 한 번만 하면 된다고 하며 열차 털이를 할 것을 부탁하고 아서는 그 말을 듣자마자 또 그놈의 열차 타령이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더치는 여전히 말을 듣지 않고 군대의 봉급과 저번에 부서진 철교를 수리할 비용을 실은 열차니 이 열차를 털면 한탕 할 수 있다고 하고, 아서는 자기는 잃을 게 없으니 상관없지만 여자들, 그리고 존과 그의 가족들은 제발 갱단에서 떠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더치는 열차를 턴 이후에 그렇게 해 주겠다며 선을 긋는다.

이후 더치는 갱단원들을 이끌고 열차 털이에 나선다. 가기 전에 더치는 그 동안 자신의 말을 따르던 아서가 자기에게 반발하는 것이 맘에 안 든다는 듯이 '아서가 나에게 강요를 하다니' 라며 혼잣말을 하고, 가는 길에 더치는 존에게 다이너마이트를 챙겨 올 것을 명령하고 아서도 존과 함께 가기로 한다. 둘만 남자 존은 핑커튼이 반 혼을 거의 점령했다며 앞으로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갈 것 같다고 말한다. 아서는 존이 숨겨 둔 마차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꺼낸 뒤 말을 타고 기차가 도착할 곳으로 간다. 존은 가는 길에 아비게일에게 더치가 캠프 바로 옆의 비버 동굴에 숨겨 놨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동안 캠프 주변에는 돈을 숨겨 두지 않았다며 더치가 너무 허술해졌다고 한다. 아서는 아비게일과 잭은 떠날 준비가 되었냐고 물은 뒤 이 일만 끝내면 존과 가족들을 갱단에서 빼내 줄 것을 약속하고 틸리와 수잔 또한 갱단에서 빼낼 것이라고 한다. 존은 이 열차가 마지막 열차며 일단 얼른 가자고 하고 아서는 '마지막 열차' 라는 말을 곱씹는다.[45]

아서와 존은 더치 일행과 합류하고, 일행은 생 드니로 향한다. 더치는 또 자기 계획을 이야기하며 존과 아서를 은근히 의심하고, 존은 일단은 더치의 계획에 따르는 척 한다. 하비에르는 진심으로 더치의 계획을 믿는지 구아르마로 가는 것만 아니었음 좋겠다는 말을 하고, 마이카는 이 와중에도 아비게일을 놀리거나 생 드니에 도착하니 옛 추억이 떠오르지 않냐는 말로 존의 성질을 건드린다.

역 근처에 도착한 일행은 열차가 멈추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더치의 계획과 다르게 열차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역을 통과하고 있었고,[46] 더치는 계획을 강행해 갱단윈들에게 달리는 열차 위에 올라타라고 한다. 아서는 화를 내지만 어쩔 수 없이 다른 갱단원들과 함께 말을 타고 기차 끄트머리로 가 기차에 뛰어든 뒤 존과 함께 열차에 탄 군인들을 처리해 가며 돈이 있는 앞칸으로 향한다. 하지만 중간에 군인[47] 과 교전하며 죽어가는 군인이 열차 조명에 총을 쏘며 객차에 불이 붙게 되고, 아서와 존은 마침 도착한 더치와 빌의 말에 올라타서 불이 난 객차를 앞질러 가 앞칸으로 향한다.[48] 존은 불이 붙은 열차 뒷칸을 분리하러 가고, 그 사이 아서에게 망을 보던 병사가 열차에 강도가 들었다며 지원 병력을 부르는 것이 보인다. 아서는 열차에 있던 기관총을 조립하고, 그 사이 남은 갱단원들이 열차에 올라탄다. 그때 존이 앞칸에 있던 군인의 총에 맞아 기차에서 떨어져 낙오되며, 더치는 말을 타고 오며 존은 내가 구할 테니 아서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한다. 아서는 열차를 세우려 간다는 빌에게 절대로 열차를 세우지 말고 앞칸이나 처리해 달라[49]고 당부한 뒤 세이디, 클리트와 함께 조립한 기관총으로 밀려 오는 기병대들을 처리한다. 이 와중에도 마이카가 데려온 클리트는 좀 잘 맞추라는 세이디에게 자기에게 명령하지 말라고 할라는 등 불화를 일으킨다. 기병대들을 다 처리하자, 아서도 앞칸으로 가서 돈을 챙기러 간다. 아서는 객차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한 뒤 객차 안에서 돈을 챙기고, 일행은 돈을 들고 기차에서 뛰어내린다. 그리고 기차는 전에 끊어 두었던 철교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일행이 돈을 다 챙기자 더치와 마이카, 하비에르가 말을 타고 돌아온다. 존은 어디에 있냐는 아서의 말에 더치는 존은 순찰대의 총에 맞고 죽었다고 하고, 아서는 그렇게 말하는 더치를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 골드메달 조건
○ 11분 이내에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더치에 말에서 점프한 후 데드아이로 헤드샷을 1번 달성하십시오.
○ 명중률 80% 이상으로 열차에서 끝까지 싸우십시오.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2.17. 레드 데드 리뎀션(Red Dead Redemption)

존은 죽은 듯하고 아비게일이 핑커튼에 잡히자 더치는 두 사람을 포기하기로 하고 비버 동굴로 갑니다. 아서와 세이디는 아비게일을 구하기 위해 반 혼으로 향합니다.
With John seemingly dead and Abigail captured by the Pinkertons, Dutch decides to give them up and goes to the beaver caves. Arthur and Sadie head to Van Horn to rescue Abigail.

가장 우리다운 우리 클리어 이후 자동으로 수행된다.

열차 강도에 성공한 갱단원들은 말을 타고 캠프로 돌아온다. 하지만 캠프 앞에서 틸리가 잭을 데리고 나와 밀튼과 핑커튼 요원들이 아비게일을 반 혼으로 끌고 갔고, 다행히 잭은 잡히지 않았지만 핑커튼 요원들이 곧 아비게일을 배에 태워 끌고 간 뒤 살인죄로 재판에 넘길 거라는 말을 전한다. 마이카는 어차피 존이 죽었으니 아비게일은 그저 미끼일 뿐이고 어차피 여자인데 그리 나쁘게 대하지 않을 거라며 더치에게 돈을 챙기고 도망가자고 하고, 아서는 말에서 내리고 마이카에게 그럼 잭이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게 만들 거냐며 분노한다. 더치는 자기도 마음이 아프지만 마이카의 말이 옳다며 무리를 이끌고 떠난다. 기침이 심해진 아서의 옆에는 세이디 애들러만이 남는다.

아서는 기침을 하며 그 오랜 세월 동안 더치에게 충성을 다한 결과가 결국 이런 것이었나 한탄하고, 갱단원 중 유일하게 아서의 곁에 남아 뜻을 같이 하는 세이디는 어서 아비게일을 구하러 가자고 한다. 아서는 틸리에게 방금 열차에서 털어 온 자기 몫의 돈과 자신의 소지금을 건네 준 뒤 잭을 데리고 카퍼헤드 상륙지로 가서 아비게일과 세이디를 기다리라고 한다. 아서는 틸리와 잭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세이디와 함께 아비게일을 구하러 떠난다.[50]

아서와 세이디는 반 혼에 도착한다. 아서는 타고 온 말을 보내고, 세이디는 아서에게 저격 소총을 건네 주며 자기가 먼저 가서 핑커튼 요원들을 상대할 테니 자기를 엄호해 달라고 부탁한다. 아서는 세이디를 엄호하기 위해 등대로 향하고, 세이디도 말을 보낸 뒤 총을 들고 아비게일을 구하러 간다. 아서는 등대에 올라 밀튼이 있는 곳을 파악하고, 혈혈단신으로 요원들과 싸우는 세이디를 지원한다. 하지만 세이디는 밀튼 요원이 있는 건물에서 요원들에게 잡혀 버리고, 아서는 곧바로 '미스터 밀튼, 이제 신사적으로 담판을 지어 보자 이거지?' 라고 혼잣말을 한 뒤 아서를 막기 위해 달려오는 요원들을 처리하고 밀튼이 있는 건물로 향한다.

아서는 곧바로 잡혀 있는 아비게일을 죽이려던 요원들을 쏴 죽이고 아비게일을 풀어 주려 한다. 그 때 숨어 있던 밀튼이 아서에게 총을 겨누고, 아서는 어쩔 수 없이 손을 든다. 밀튼이 아서가 기침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자, 아서는 밀튼에게 자기는 이제 결핵에 걸려 곧 죽을 목숨이고, 너 또한 그렇다고 쏘아붙인다. 밀튼은 자기는 죽지 않을 거라며 그러게 자기가 거래를 제안했을 때 순순히 받아들이지 그랬냐고 말하고, 아서는 자기는 바보라서 그러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자 밀튼은 너희들 모두가 너처럼 그렇게 충성심이 깊진 않았다고 하며 마이카가 갱단의 배신자였음을 밝힌다. 아서는 몰리가 아니라 마이카가 배신자였다는 사실에 놀라며, 밀튼은 몰리를 잡아서 고문까지 해 봤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불지 않아서 그냥 보내 줬지만 마이카는 구아르마에서 돌아오자마자 잡았더니 자기들에게 아주 잘 협조했다고 한다.

아서는 이를 듣고 심하게 기침을 하다 총을 쥔 밀튼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한다. 밀튼은 결핵으로 힘이 부족한 아서의 팔힘을 억누르고 그의 머리를 조준하는 데 간신히 성공한 듯했다. 하지만 마침 스스로 결박을 푼 아비게일이 세이디의 총을 쥐고 밀튼을 쏴 죽이고, 밀튼에게 나쁜 새끼라고 쏘아붙인 뒤 세이디의 결박을 풀고 두 사람을 빼낸다.

일행이 건물을 나서자 핑커튼 요원들이 또 몰려들고 있었고, 아비게일은 잭의 안부를 묻는다. 세이디는 잭은 틸리가 데리고 있다고 하며, 때 마침 방금 내보냈던 세이디와 아서의 말이 돌아온다. 세이디는 자기 말에 아비게일을 태운 뒤 아서의 말을 타고, 아서, 세이디, 아비게일은 핑커튼 요원들을 따돌리고 빠져나온다.

핑커튼 요원들의 추적에서 빠져나온 일행을 아서가 잠시 멈춰세운다. 아비게일은 존의 행방을 묻고, 아서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다 어렵게 존이 죽거나 잡힌 것 같다고 전한다. 아비게일은 그럴 리 없다고 슬퍼하고, 아서는 미안하다고 하며 잭은 무사하니 걱정하지 말고, 존은 너와 잭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만 잊지 말아 달라고 한다. 이후 아서는 아비게일을 세이디의 말에 태우며 자기는 병이 더 깊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캠프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아서는 슬퍼하는 아비게일과 아서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세이디에게 너희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고, 슬퍼하지 말고 어서 잭에게 가라는 마지막 인사를 한다.[51] 아비게일은 가기 전에 더치가 갱단의 돈을 보관해 두는 상자의 열쇠를 아서에게 맡긴다.

아서는 세이디, 아비게일을 보낸 뒤 안장의 가방에서 그의 상징인 도박사 모자를 꺼내 쓰고서[52] 홀로 말을 타고 캠프로 향한다. 그리고 아서가 말을 타고 가는 동안 다니엘 라누아(Daniel Lanois)가 부른 That's the way it is 라는 곡이 나오며 지금까지 아서가 만난 사람들이 했던 말들이 하나씩 들려 온다.[53]
  • 아서의 명예가 높을 경우 그 동안 아서가 도왔던 사람들이 아서에게 고마워했던 말들이 나오고, 배경은 밝으며 황금빛 필터가 적용된다.
  • 아서의 명예가 낮을 경우 그가 속아 왔다고 여기는 더치와 마이카를 회상하며, 그가 괴롭히고 죽인 사람들의 유언이 나온다. 배경음악은 어둡고 무겁게 편곡된 버전이 재생되며, 배경은 어둡고 거의 흑백에 가까운 필터가 적용된다.

The many miles we walked
우리가 걸어온 수많은 길들
The many things we learned
우리가 배워온 수많은 것들
The building of a shrine
살면서 이루기 위해 애썼던 것들도
Only just to burn
결국 사라지기 위해 애썼던 것들이지
That's the way it is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That's the way it is
산다는 건 다 그런 거야

May the wind be at your back
네가 가는 길에 순풍이 불길
Good fortune touch your hand
네 손길에 행운이 마주닿길
May the cards lay outta straight
네 손에 든 패가 모두
All from your command
바라는 대로 뽑히기를
That's the way it is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That's the way it is
산다는 건 다 그런 거야

Shine bright into darkness
어둠을 밝히네
Shine bright into darkness
빛이 어둠을 밝히네

아서가 캠프에 돌아왔을 때 마이카는 수잔에게 짐을 쌀 것을 재촉하고 있었다. 아서는 마이카에게 시간은 충분하다고 하고,[54] 더치에게 자기가 밀튼 요원을 만나서 아비게일을 구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아비게일을 구하지 않은 갱단원들을 비난한 뒤, 마이카가 갱단을 배신하고 갱단에 관한 정보를 핑커튼에 넘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마이카는 더치에게 아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며 아서에게 밀튼의 말을 믿냐고 비웃는다. 아서는 이제야 모든 게 다 이해된다며 마이카에게 총을 겨누고, 마이카를 포함한 다른 갱단원들도 아서에게 총을 겨눈다. 아서와 마이카는 더치에게 결정을 요구하며, 그때 존이 죽지 않고 팔에 총상을 입은 채로 살아 돌아와 더치에게 자기를 죽게 내버려 뒀다며 분노한다. 더치는 존에게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고, 아서는 갱단원들에게 이제 모든 것이 끝장났으니 누구 편에 붙을지 결정하라고 한 뒤, 마이카 같은 쥐새끼한테 놀아났다며 그 동안 함께 해 온 시간이 아깝다며 더치를 비난한다. 마이카는 아서에게 닥치라고 하지만, 수잔이 마이카에게 총을 겨누며 너야말로 닥치라고 하며 당장 총을 내려놓으라고 한다. 그때 하비에르가 뛰어오며 핑커튼 요원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하고, 그에게 시선이 집중된 틈을 타 마이카는 수잔을 쏴 죽인다. 더치는 아서와 마이카에게 총을 겨누다가 점점 존과 아서에게로 총구 방향을 돌리며 누가 내 편에 설 것이고 누가 나를 버릴 것이냐고 소리치고, 아서와 존을 제외한 나머지 갱단원들은 모두 더치와 마이카의 편에 붙는다.[55] 마이카는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아서에게 저 자식이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한다.

그때 로스가 데려온 핑커튼 요원들이 대립 중인 갱단원들을 습격한다. 대립 중이던 갱단은 아서와 존을 핑커튼 요원들 틈바구니에 내버려 둔 채 도망가고, 아서와 존은 단 둘이서 요원들에게 맞선다. 하지만 두 사람으로는 밀려드는 요원들을 다 막을 수 없었고, 아서는 결국 존을 따라 동굴로 들어간다. 아서와 존은 동굴 안까지 쫓아오는 요원들을 피해 동굴 안의 비밀 통로를 통해 동굴을 빠져나오고, 아서는 존에게 아비게일과 잭은 무사하다고 전한 뒤, 아비게일이 카퍼헤드 상륙지에서 기다린다며 당장 뒤돌아보지 말고 떠나라고 한다. 이후 아서와 존은 말을 타고 쫓아오는 요원들에게서 도망가고, 이 와중에도 마이카와 더치가 존과 아서를 욕하는 소리가 들려 온다.[56][57]

결국 아서와 존은 타고 가던 말이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포위될 위기에 놓이게 되고, 두 사람의 말은 결국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진다.
  • 아서가 타고 있는 말의 친밀도가 최대일 경우, 아서는 지금 당장 도망가야 하는데 무슨 짓이냐며 만류하는 존의 말에도 불구하고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 뒤 고통스러워 하는 애마를 쓰다듬어 진정시키며 '고마웠다' 라는 말을 전하고 편히 눈을 감게 해준다.

존은 아서에게 가야 한다고 재촉하고, 아서는 그럼 돈은 어떡하냐며 아비게일이 갱단 자금이 든 상자의 열쇠를 줬다는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존은 아래로 내려가면 5분도 안 돼서 죽을 것이고, 나에게는 가족이 더 중요하니 돈을 원한다면 지금 내려가라고 전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존의 피신을 도울지, 아니면 돈을 챙길지 선택할 수 있다.
  • 존의 피신을 돕는다[58]: 아서는 갱단의 돈을 가져가는 대신 끝까지 존을 챙기기로 한다. 아서와 존은 산 위로 올라가 요원들을 따돌려 보지만 몰려드는 요원들을 더 이상 막을 수 없었고, 이미 결핵으로 소모된 체력도 한계에 달하자 결국 아서는 존을 먼저 보내기로 한다.
파일:tumblr_phsgahyQfI1tgsz33o2_500.gif
(존 : 조금만 더 힘을 내, 아서!)

아서 : 아니... 안 되겠어. 아무래도 난 여기까지인 것 같아.[59]

(존 : 그러지 마.)

아서 : 넌 가.

(존 : 지금 여기서 이럴 시간 없어!)

아서 : 우리 둘 다 빠져나가긴 힘들어. 가...! 어서!
놈들은 내가 막을게. 날 위해 그렇게 해줘. 제발. 이젠 정말 시간이 없어. 가라.[60]

(존 : 아서...!)

아서 : 가족에게로 가.

(존 : 아서...!!!)

아서 : 그냥 좀 남자답게 받아들이고 꺼져!
(Get the hell out of here and be a goddamn man!)

(존 : 넌 내 형제나 다름없어...)
(You're my brother...)[61]

아서 : 알아... 안다고.
(I know... I know.)

아서 : (핑커튼 요원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며) 이 빌어먹을 새끼들!!![62]
아서는 권총만 쥐고서 혼자서 요원들을 상대하다가 마이카의 기습을 받고 마이카는 쥐새끼라고 욕하는 아서를 향해 자신은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 이러는 거라며 아서를 마운트 포지션으로 패다 아래 길목으로 굴러떨어지고 두 사람은 최후의 싸움을 시작한다.[63] 결국 두 사람은 싸움 끝에 쓰러지고, 아서는 떨어진 총을 잡으려고 간신히 기어가 총을 잡았지만 [64] 더치가 나타나 총을 발로 밟는다. 아서는 다 끝났다는 더치에게 마이카가 배신을 했다고 하며, 이제 너도 알지 않냐고 하며 더치를 설득하고, 더치는 아서의 말에 흔들리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마이카는 더치에게 아서가 죽을 때가 되니까 맛이 간 것 같다고 하지만 더치는 그 말도 듣지 않고 고민하다, 핑커톤 요원 하나가 멀리서 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우린 이겼으니 어서 뜨자는 마이카의 말에 승자는 존뿐이라며 반박[65]하며, 더치에게 “난 너에게 모든 것을 바쳤다.” 라는 마지막 한마디를 통해 더치는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마이카와 아서를 버려둔채 어디론가 사리진다.
  • 아서의 명예가 높을 시: 마이카는 말 없이 사라진 더치를 바라보다 분통을 터트리며 자리를 뜬다. 결핵이 악화된데다 마이카와 싸우면서 몸이 완전히 망가져버린 아서는 바위까지 간신히 기어가 누워서는,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66] 황금빛 초원과 숫사슴의 환상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숫사슴이 고개를 돌려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 아서의 명예가 낮을 시: 더치가 말없이 떠난 뒤 분노한 마이카는 ‘너도 나와 다를 바가 없다’라며 총을 겨눈다. 아서는 맘대로 떠들라며 받아치고, 마이카는 그런 아서를 보고 지옥에나 가라 한다. 아서도 너도 지옥에나 가라며 저주를 퍼붓고, 아서는 끝내 열받은 마이카의 권총에 얼굴을 맞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마이카는 아서의 시체에 침을 뱉고 떠난다. 멧돼지 사체를 뜯어먹는 코요테의 환상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코요테가 동굴 속으로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이 때의 배경음악 <Unshaken>은 비버 동굴로 말을 타고 달려올 때와 마찬가지로 다소 무겁고 음울하게 편곡된 버전이 재생된다.
  • 돈을 챙긴다:
여기... 이거 가져가. 이것도.
이 동네를 떠.

종종 보자고. 존 마스턴.
(I see you around, John Marston.)

(존: 몸 조심해.)

더치, 마이카... 와서 날 잡아 봐. 이 개자식들아.

더치!!!!!!

마이카!!!!!!!!

아서는 존에게 모자와 가방을 건네고 다시 동굴로 향하며 더치와 마이카더러 와서 자기를 잡아 보라며 고래고래 고함을 친다. 그는 따라붙은 핑커튼 요원들을 쏴버리며 불바다가 된 캠프로 돌아온다. 동굴 안에서 4만달러가 넘는 거금이 든 자루를 챙긴 아서는 불타는 입구로 돌아나오고, 입구에 숨어 있던 마이카의 기습을 받는다. 몸싸움 도중 마이카는 아서의 나이프를 꺼내 아서의 옆구리에 찔러 넣고 거라를 벌린다.

마이카는 자신의 칼을 꺼내며 ‘그냥 떠나갈 수는 없었냐, 마스턴이랑 같이 사라졌어야지’라고 성질을 부린다. 아서는 우리사이에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이 있다며 자신의 옆구리에 박힌 칼을 뽑아 칼싸움을 하게 된다.[67][68]
  • 아서의 명예가 높을 시: 아서는 칼싸움 도중 마이카의 왼쪽 눈을 그어 애꾸로 만든다. ‘한 방 먹었네’라며 분노한 마이카는 아서를 덮치며 칼로 찌르려 하지만, 아서가 마이카의 손을 물어버리고는 죽빵을 날려 마이카 역시 바닥에 나동그라진다.[69] 이를 지켜보던 더치가 쓸쓸하게 걸어오며 ‘좀 멈추라고... 이 머저리들아(Just, stop this, both of you fools.)’라 말한 뒤에야 두 사람의 싸움이 멎는다. 마이카는 간신히 일어서서 ‘저 놈이 변절자야. 내가 말했잖아. 널 털어먹으려고 온 거라고.’라 하고, 처음 찔린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끝내 일어서지 못하는 아서는 ‘아니! 배신한 건 너지. 밀튼 요원에게 한 말을 더치에게도 해 봐. 니가 쥐새끼였어. 몰리가 아니야, 더치. 마이카라고. 저 새끼!‘라 반박한다. 더치는 두 사람을 한 번씩 바라보고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돈, 마이카, 아서 모두로부터 뒷걸음질치다 등을 돌려 떠나간다. 마이카는 돈자루를 챙겨 떠나고, 아서는 몸을 돌려 바로 누워 계곡의 능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불타는 캠프에서 숨을 거둔다.
  • 아서의 명예가 낮을 시: 마이카를 공격하려다 앞으로 넘어진다. 이에 마이카는 그새 탐욕스러워 지셨냐며 조롱하고 아서를 덮치며 칼로 찌르려 하고,[70] 아서는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칼에 찔린다. 내가 이긴것 같다는 마이카의 조롱에 '난 네가 쥐새끼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린것 만으로 이미 승리했다'며 반박하자 마이카는 칼을 더 깊숙히 찌르려 하나 더치의 개입으로 싸움이 중지된다. 마이카는 아서가 배신자라며 우리를 강도질하려 온 것이라며 더치에게 딸랑거리나 나는 내 몫을 찾으러 온 것 뿐이며 마이카가 배신자니 죽여버리라며 분노한다. 배신자는 몰리도, 수잔도, 심지어는 콜름도 아니라며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마이카가 배신자라며 분노를 표하는 아서에게 무언가 깨달았는지 마이카를 잠깐 쳐다보더니 결국 그를 버리고 가버린다. 마이카는 아서를 바라보고 그동안 재밌었다며 아서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가버린다.

이렇게 해서 아서의 일대기는 막을 내린다. 비록 반 더 린 드 갱단은 의심과 반목 끝에 와해되고 말았지만 아서는 자신의 피(Red) 로 물든 생애를 되돌아보고 존과 동료들을 위해 희생함으로써, 죽음(Dead) 에 다다랐을때 마음의 구원(Redemption) 을 얻었다.

이 미션을 클리어하면 존을 주인공으로 하는 후일담인 에필로그 챕터로 넘어가면서 소셜 클럽 도전과제인 리뎀션이 완료된다.

● 명예 포인트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명예로고.jpg +20포인트존의 피신을 도우면 획득
  • 파일:레드 데드 리뎀션 2 불명예로고.jpg -20포인트돈을 챙기러 돌아가면 하락

● 골드메달 조건
○ 체력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 명중률 70% 이상으로 완수하십시오.
○ 세이디가 핑커튼에게 잡힌 후, 1분 이내에 아비게일과 세이디에게로 가십시오.
○ 등대에서 세이디를 엄호하면서 헤드샷으로 7명을 사살하십시오.


[1] 챕터 제목이 비버동굴이긴 하지만, 정확히는 비버 동굴 안에서 생활하는게 아니고, 동굴 앞의 공터에 캠프를 차린다.[2] 2챕터 즈음에 아서가 더치에게 "왜, 계속 이렇게 옮기다가 어디 동굴같은 곳이라도 들어가서 은신이라도 하고 있으려고?" 라고 짤막하게 언급하는데, 이것에 대한 복선이었다.[3] 갱단 멤버 중 누군가가 기부함을 부수고 안에 있던 돈을 훔쳐간다. 이후 수잔이 아서와 마주치면 이걸 이야기하면서 한탄한다. 그래도 피어슨이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사냥한 동물의 기부는 할 수 있다.[4] 피부색을 보면 인디언 여성이다. 웨더스의 목걸이나 이젠 스노우 구스(Snow Goose)라는 인디언식 이름으로 불러달라 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인디언들에게 동화되었고 탈영도 이것 때문에 했을 가능성이 크다.[5] 받아도 에필로그에서 그윈 휴즈와는 달리 없어져 버린다.[6] 게다가 자기 이름과 같은 아서였기에 더욱 불쾌했을 것이다.[7] 참고로 이 감독관은 에디스 다운즈의 서브 퀘스트에서 아치 다운즈를 괴롭히던 그 사람이다.[8] 명예가 높으면 스트라우스가 우린 친구라며 따지고 아서는 그 사람들(수금자들)에게는 아니었다며 돈을 주고 쫓아낸다. 반대로 명예가 낮을 땐 스트라우스가 우리는 전우인데라고 하자 아서가 소름 끼친다며 매몰차게 내친다.[9] 스트라우스는 우리는 동료지 않냐며 측은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스트라우스는 좀 억울한 게, 사기에 가까운 대부업도 물론 쓰레기 짓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사람을 수십, 수백을 죽이는 갱단원들에게는 아무 말 않고 스트라우스만 내쫓아낸다. 적어도 스트라우스는 갱단에 피해를 주지도,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다.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셈,[10] 거긴 머프리 구역이야 미션을 수행하기전 갈림길을 먼저 클리어하면 챕터5에서도 할 수 있다.[11] 쏘지 않을 경우 세이디가 먼저 경비 둘을 쏴 버린다.[12] 제임슨은 챕터 4 '도금한 철장' 미션의 생 드니 연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13] 더치의 뒤에는 마이카가 바짝 붙어 있었다. 사실상 더치가 마이카만 믿게 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요소.[14] 이때 참다 못한 아비게일이 더치에게 따지려 하지만 존이 말린다.[15] 존의 구출 이후 캠프 내에서 존과 더치의 말다툼 이벤트들이 발생하는데, "핑커튼이 어떻게 생 드니 은행 일을 안 건지 말해 보시지?"라며 존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광경을 지켜보는 아서에게 "여기 또 다른 놈이 있군. 난 너희를 아들처럼 키웠어. 이 뱀 같은 새끼들!"이라며 길길이 날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존과의 말다툼 끝에 "이래서 널 감옥에서 썩게 둔 거야!"라는 대사마저 존재한다.[16] 심지어 이때, 더치는 재밌다는 듯 웃는다.[17] 원문은 Blacklung. 곧 죽을 폐병 환자를 욕할 때 쓰는 표현이다.[18] 마약을 하라는 것은 아니고 병으로 인한 괴로움을 덜어줄 진통제로 쓰라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상 배경인 시기에는 모르핀은 처방전조차 필요없었다. #[19] 이때 빌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카르카노 라이플을 준다[20] tepee.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집으로 쓰던 천막을 일컫는 말이다.[21] 참고로 편애하는 아들 퀘스트를 먼저 클리어하면 레인즈 폴이 이글 플라이스가 감옥에 갔다는 사실을 이 미션에서 언급한다.[22] 여자와의 정확한 관계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지만 19살의 엘리자는 웨이트리스였으며 아이를 임신한 와중에 아서가 무법자임을 눈치챘다고 한다. 아서는 지키지 못할 약속임을 알면서도 아빠 노릇을 하기로 약속을 했고, 몇 달에 한 번씩 들러 며칠씩 머무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집을 비운 사이 강도를 당해 두 사람은 모두 변을 당했다고[23] 잉글리시 메이스, 인삼, 톱풀을 조합하면 특수 체력 회복제를 만들 수 있다.[24] 명예가 낮은 경우, 아서는 어떻게든 병세를 회복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며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25] 이때 군인들을 모두 밧줄로 묶어 한 곳에 둔 뒤 화염병을 던져 죽이면 단 한 명도 죽이지 않은 취급 받는다. 참고로 명예도 감소하지 않는다.[26] 마차를 모는 군인들을 죽이면 명예가 떨어진다. 말타고 달리다가 마차로 뛰어들어도 눈치채지 못하니 명예와 금메달을 신경쓴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는게 좋다.[27] 오드리스콜 저격수가 달려들어 넘어져 철모가 벗겨진 후, 오드리스콜을 처치하기 전 모자를 다시 쓰면 말에 저장된다.[28] 아서가 다시 일어날 때까지 조작이 불가능하다.[29] 예전에 더치는 인디언들을 야만적이고 잔인하다며 까대는 빌에게 그들은 피해자라며 두둔한 적이 있었다.[30] 굳이 시체를 털지 않아도 대화가 끝나면 컷신이 진행되니 영 찝찝하다면 안 털어도 된다.[31] 호송대 인원들의 시체를 뒤지다 보면 호송대 병사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더치가 자기 계획 때문에 무고한 이들까지 희생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장치 중 하나. 참고로 해당 미션 뿐만 아니라 미군 병사 시신에서 확률적으로 나오는 것이라 돈 회수 임무에서 탈영병을 도와 미군을 처치 후 시체를 파밍해도 편지가 뜬다.[32] 전작에서 더치가 죽기 전에 존에게 했던 말을 오마주했다. 이후 절벽에 뛰어드는 장면도 전작과 유사하다.[33] 병사들은 먼로 대위에 대해 각각 다른 평가를 한다. 한 병사는 좋은 분이 불쌍하게 됐다고 안타까워하고, 다른 병사는 대위가 걸핏하면 대령에게 반박하고 기어올라서 보기 좋지는 않았다고 말한다.[34] 전작에서 칼데론 수녀는 멕시코에서 등장하는 NPC로 나왔다.[35] (전) 부하들이니 죽이지 말아달라는 먼로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미션 중에서는 말을 죽여도 명예가 깎이지 않는다. 찰스가 죽이거나, 걸어오는 병사는 죽여도 무관하다.[36] 아서의 명예가 낮으면 의리 같은 건 없어졌다며 존만 잠깐 언급한 후 더치가 감춰둔 돈을 여차하면 어쩔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얘기한다. 이 경우 아서가 정말 배신자 같아 보인다[37] II 시작하면서 아서가 일어나면서 동시에 뒤돌아서면, 리치필드 리피터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38] 명예가 낮으면 넌 좀 헛갈리지만 내 친구들 중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하며, 아서는 네 주변 사람들을 보면 별로 칭찬 같지 않다고 대답 한다.[39] 가끔 다시하기를 하면 미션으로 스폰되는 오드리스콜 일당과 자유모드의 오드리스콜 일당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는 버그가 있는데 이 경우 어떤 녀석한테 맞아도 조건이 불가능하게 된다. 안정적으로 금메달을 따고 싶다면 다시하기가 아니라 직전 세이브를 해두는것이 좋다[40] 진작에 돌아가셔야 할 분이 오래도 사셨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는 않았던 듯 하다. 다만, 칼데론 수녀에게는 천천히 고통스럽게 돌아가셨다고 말하는데, 아버지가 지독한 병에 시달리면서 죽어가는 걸 지켜보는 게 몹시 괴로웠다는 뜻으로 한 말일 수도 있다.[41] 조용히 처리해도 발각되어 임무실패 되는 버그가 있다.[42] 이때 대포를 이용하여 문을 부수라고 하지만 다이너마이터를 이용해도 진행이 가능하다.[43] 여담으로 직전 장면에서 찰스는 피 묻은 돈이라며 준다 해도 단 1센트도 받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다만 다른 갱단원들의 존재를 고려하면 그냥 더치가 혼자 가져간 게 맞다.[44] 정작 더치는 전에도 여긴 수용소가 아니니 가고 싶은 사람은 가도 좋다고 말한 적이 있고 이 직전 미션에서는 가고 싶으면 가라고 소리지르나 정작 진짜 나가니 배신자라고 매도한다.[45] 아서의 명예가 낮을 경우, 존을 빼내 주겠다는 약속과 동시에 자신 역시 갱을 떠나 이 망할 놈의 기침을 떼어 낼 방법을 찾아봐야겠다고 말하고, '마지막 열차' 대사를 하는 역할이 아서와 존이 서로 바뀐다.[46] 이때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이제 올라타면 되냐고 더치에게 묻는 아서가 일품이다.[47] 양손에 리볼버를 들고 있다. 이 군인에게 맞으면 남은 체력이 얼마든 무조건 즉사하게 되니 잘 엄폐하여 맞지 않도록하자.[48] 이때 말에서 점프하지 않고 있을 경우 불이 난 객차가 폭발하여 일행들을 폭사당하고 임무 실패가 뜬다.[49] 만약 이때 열차를 멈추었다면 열차조는 꼼짝없이 군 기병대에 포위당할 수밖에 없었으니 촉박하지만 차라리 계속 열차를 달리게 한 채 서두르는 것이 정답이었다. 실제로 이후 엄청난 숫자의 기병대들이 덤벼든다.[50] 명예 수치에 따라 이쪽 대사가 많이 바뀌는데, 명예가 높다면 틸리에게 좋은 여자라며 마지막 칭찬을 해주고 그리울 거라는 틸리의 말에 애써 미소를 지으며 본인도 그럴 거라고 답해준다. 또 존의 가족을 여기서 빼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자는 차원에서 아비게일을 구하러 간다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명예 수치가 낮다면 틸리에게 다 끝났으니 여기서 나가라는 말을 하며 그리울 거라는 틸리의 말에 약간의 인상을 쓰며 그런 말은 시작도 하지 말라 한다. 또한 아비게일이 더치가 돈을 숨긴 위치를 알고 있으니 구하러 간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51] 명예가 낮으면 아서는 난 이제 가서 일을 마무리짓겠다 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날 위해서라고 냉정하게 말한다.[52] 이 모자 쓰는 장면은 아예 컷신으로 되어 있다.[53] 한글판에서는 이 시네마틱 컷씬에서 오른쪽 하단에 뜨는 버튼 표시가 '달리기'로 되어 있었는데, PC판이 나온 이후 아서의 상황을 고려한 건지 '전진하기'로 바뀌어 번역되었다. 원문은 'RIDE'.[54] 여기서 자세히 보면 뒤에 핑커튼 요원들이 숨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상의 2:40 구간 부터)[55] 이때 하비에르는 유일하게 총구를 하늘로 겨누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하비에르를 맡은 배우는 자기가 하비에르였다면 아서를 겨누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56] 한편 아서도 존에게 마이카가 밀고자였다고 알리고 존은 진작에 놈을 죽였어야 했다고 이를 간다.[57] 이때 뒤로 돌아가면 더치를 비롯한 쫓아가는 갱단을 마주칠 수가 있고 이들은 아서를 향해 총을 쏘는데, 데미지가 무지막지하게 높아 다가가면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이들은 데드아이로 죽이려고 해도 무적이고 아군처럼 아예 공격 불가 처리라 절대 죽일 수 없다.[58] 이 선택을 하면 OST가 하나 흘러나오는데, 그 OST의 이름은 바로 Red Dead Redemption.[59] 여기서 아서가 각혈을 하는데, 자신이 더 이상 살 수 없음을 직감한 듯 발걸음을 멈춘다.[60] 여기서 자신의 고유 모자인 도박사 모자를 존에게 씌워 주는데, 명예가 낮다면 모자를 주면서 이제 나한텐 필요 없을 것 같으니 가져가라는 말을 한다. 이런 장면은 원래 서부극에서 자주 나오는 유명한 클리셰지만, 워낙 감동적인 장면이라 많은 리액션 영상에서도 여기서 눈물을 흘렸다.[61] '가족에게 가라'고 일갈하는 아서에게 아서 역시도 자신의 가족임을 드러내는 대사. 이 대사는 아서가 존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아 도망칠 시간을 버는 전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제목이기도 하다. 링크[62] 마지막 사력을 다하듯이 해당 전투에서는 아서의 에임이 흔들거린다.[63] 참고로 이때 굉장한 디테일을 엿볼수 있는데, 마이카와 몸싸움을 하는 중에 반격하지 않으면 다양한 컷씬들이 나오며 미션을 실패한다. 첫번째는 굴러 떨어진 직후 멱살을 잡은 마이카를 뿌리치지 않을때 마이카는 아서에게 죽으라고 소리치고 아서의 얼굴을 수차례 패면서 미션 실패, 두번째는 돌벽에 멱살을 잡혔을 때 마이카에게 반격하거나 뿌리치지 않을경우 "잘들어, 너 다음은 마스턴 차례야."라며 훗날 존까지 죽일거라 말하는 마이카에게 교살당해 임무 실패, 세번째는 마이카에게 파운딩 당할때 반격하지 않으면 머리를 짓밟혀 사망하고 임무 실패가 뜬다. 번외로 마이카가 기습하기 직전 뒤돌아 마이카를 쏴죽일 수 있긴 한데...마이카가 죽으면 곧바로 임무 실패로 이어진다.???: 타임 패러독스다![64] 여기 또한 기어가지 않는다면 몸을 추스르고 뒤쫓아온 마이카에게 잡혀 돌바닥에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져 사망하고 미션을 실패하니 주의.[65] 이때 자신의 인생을 돌이킨 듯 그래도 자신은 끝까지 노력했다고 회한 어린 말을 한다.[66] 명장면이 많은 레데리2 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중 하나며, 대부분은 "환상적이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 연출을 보여주며 매우 인상깊게 남는 장면 중 하나.[67] 여담으로 이때 칼로 옆구리 찌르기 45번 반복하면 역으로 마이카를 죽일수 있다. 시체약탈도 가능하다.[68] 존 구출 협력 엔딩에서의 죽도 밥도 아닌 주먹싸움에 비해 칼로 마이카를 찌르고 베고 눈에 흉터를 남기는 등 더 자극적인 싸움을 할 수 있지만 스태미너가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 싸울 수 없다.[69] 키를 입력해야 할 순간에 입력하지 않으면 전용 컷씬이 나오는데 마이카가 아서를 찌르면서 "잡았다, 이 불쌍한 새끼.“라며 욕을하고 아서도 마이카에게 역으로 불쌍한 새끼라고 부르며 마이카에게 목을 찔려 죽는다.[70] 이때도 키를 입력해야 할때 입력하지 않으면 전용컷씬이 나오지만 명예가 높을때와는 다른 컷씬이 나오는 디테일을 보여준다.컷씬은 마이카가 아서의 목을 찌르고 "잘가라 아서, 꽤나 즐거운 여정이였다." 라고 말한 후 다시 목을 찌르고 다시 수차례 찔러 죽이는 컷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14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14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