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15:00:31

라스무스 호일룬/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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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
2024-25 시즌
파일:호일룬2425.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9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24경기 3득점 0도움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 가로형 (2024~).svg
10경기 5득점 2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3경기 0득점 0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경기 0득점 0도움
파일:crR1Bvv.png
0경기 0득점 0도움
합산 성적
39경기 8득점 2도움

1. 개요2. 프리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UEFA 유로파 리그
4.1. 리그 페이즈4.2. 토너먼트
5. FA컵6. EFL컵7. 총평
7.1. 전반기7.2. 후반기

1. 개요

라스무스 호일룬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이다.

2. 프리시즌

파일:호일룬RH9.jpg
마르시알이 떠난 이후 공석으로 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9번이 된 첫 시즌이다.
파일:호일룬 프리시즌 아스날전.jpg
프리시즌 3차전 아스날 FC전에서 전반 16분만에 좌측 사이드에서 공을 받고 그대로 몰고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골 넣은 직후 부상으로 인해 한니발 메브리와 교체되었다. 이후 다시 팀 훈련에 참가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후 사무엘 럭허스트, 사이먼 스톤 등 맨유 관련 1티어 기자들이 레니 요로의 3개월 부상 소식과 동시에 호일룬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6주 간 결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후반 76분에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 투입되면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을뿐더러 경기를 조율하던 조슈아 지르크지가 사라지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부진하였기에 경기장에서 거의 보이지 않으면서 부진했다.
73분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며 출전했으나 팀이 이미 퇴장 당한 상태라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열심히 뛰었으나, 본인에게 공이 거의 오지 않으면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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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부터 환상적인 터닝을 수 차례 보여주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결국 후반 61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센스있는 백힐패스를 받아 키퍼를 넘기는 절묘한 칩슛으로 부상 후 리그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래시포드, 가르나초, 브페와 함께 나오는 라인업일 때 플레이가 좋다.
선발 출전했으나 볼 터치가 거의 없었고 그나마 있었던 기회들도 모두 날려 먹으먼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70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에 기점 역할을 했으나 경기 내내 슈팅을 단 한번도 때리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후반 84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아웃 되었다. 이제 곧 아모림 감독이 부임할 예정이고 요케레스 등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설이 뜨고 있기 때문에 주전자리를 굳힐려면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선발 출전했지만 전혀 안되는 포스트 플레이와 투박한 터치등을 보여주면서 심하게 부진했다. 여러모로 맨유 시절 로멜루 루카쿠를 떠올리게 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75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되었다.
68분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 출전했지만 약 30분간 터치 8개로 경기에서 보이지가 않았다.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전체적으로 밀릴때 함께 부진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79분에 안토니와 교체되었고 팀은 2:0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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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노팅엄의 코너킥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위치 선정으로[1] 상대의 선제 득점에 크게 관여했다.

전반 18분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마무리 하지 못한 세컨볼을 빈 골대에 툭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선발 출전했으나 7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완벽한 킬패스를 내주면서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만들었던 장면[2]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후반 78분에 지르크지와 교체아웃 되었고, 팀은 2:1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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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8분대에 카일 워커에게 거칠게 밀쳐지자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충돌하기도 했다. 그런데 워커가 할리우드 액션을 시전하며 넘어지자 호일룬도 카드를 받았다.[3]
몇 차례 좋은 연계를 보여줬으며, 두 번의 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팀은 0:3으로 패배하였다.
중앙에서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고, 별다른 위협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유일한 슈팅 기회에서 괜찮은 찬스를 놓쳤다. 동료 공격수들과의 호흡은 거의 없었다.

3.2. 후반기

가끔씩 오는 찬스들을 죄다 날려먹고, 심각한 오프 더 볼 능력을 보여주며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리버풀 수비진에게 지워지는 등 크게 부진했다. 아모링 체제 이후 체력 부담의 여파인지 무득점이 길어지고 있다. 결국 86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되었다.
전반 가르나초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 줬더니 정작 가르나초가 유효슛은 커녕 골대 밖으로 슛을 차는 환장할 슈팅 실력을 선보이자 빡쳐서 골대를 걷어차는 개그신을 찍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도 별 다른 활약상 없이 무난하게 지워지며 부진했다. 특유의 좋지 않은 피지컬로 거의 모든 볼 경합 상황에서 패배했고, 이로 인해 사우스햄튼이 전반전 맨유를 압도하는 결과가 나왔다. 결국 이번엔 53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되었고, 지르크지는 좋은 연계 능력으로 팀에 주도권을 가져오는 활약을 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4] 리그에서 골을 못 넣은지 벌써 1달이 넘은 상황으로, 이날 지르크지가 다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초반부터 지르크지와 호일룬이 서로 한쪽이 잘하면 한쪽이 못하기를 반복하는 중이다.
84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되며 출전했고 다시 한 번 박스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고립된 모습을 보였다.
선발 출전했으나 볼경합 11번중 9번을 패배, 그 중 공중 경합은 6번 전부 패배하며 또 다시 심히 부진했다. 결국 후반 58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아웃 되었다.
절망적인 경기력이 계속되자 결국 이번 경기에서 코비 마이누가 제로톱 자리에서 선발로 나서며 중앙 미드필더인 마이누한테 선발 자리를 밀렸다. 마이누 또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후반 70분에 마이누와 교체 출전했으나, 역시나 그렇듯 아무것도 만들어내지도, 보여주지도 못했다. 팀은 홈에서 0:2로 패배했다.
선발 출전했지만 여전히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정력, 경합 능력, 오프 더 볼 그 어느 곳에서도 장점을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경기 패배에 매우 크게 일조했다. 이제 마지막 골이 2달을 넘긴 최악의 상황이다.
이젠 당연하다는듯이 또 다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지상 볼경합, 공중 볼경합 각각 4번 총 8번 시도해서 승률 0% 모두 패배라는 기적의 경합 성공률을 보여줬다. 후반 70분에 교체아웃 되었는데, 팀은 호일룬이 교체아웃 되자마자 10분만에 2골을 퍼부으며 무승부를 캐냈다.
선발 출전해 평소의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다 후반 67분에 카세미루와 교체되며 나갔다. 팀은 상대 자책골과 마테이스 더리흐트, 매과이어의 골로 3:2 승리. 참고로 저 두 명의 골로 맨유는 올시즌 센터백들이 리그에서 총 5골을 기록하게 됐는데 팀의 스트라이커 자원들인 호일룬과 지르크지의 골 합계가 5골로 동률이다.[5]

어째 전반기보다도 폼이 크게 나빠지며 이번 시즌 내내 심각하게 부진하는 중으로, 그 심한 맨유 공격진들 중 워스트는 물론 프리미어 리그 전체를 통틀어 독보적 최악의 공격수로 당당히 꼽힐 정도로 제대로 말아먹고 있다. 특히 아모림 부임 이후론 공격수로써 골을 넣기는커녕 축구 선수로써 공을 소유하고자 하는 능력 자체를 아예 상실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일룬에게 공이 가면 99% 확률로 공의 소유권이 넘어가기에 현재 호일룬이 있는 공격진으로는 도저히 공격 전개를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공격 흐름을 끊어먹는 중이다.
후반 76분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투입된 직후 10분만에 연달아 찾아온 두 번의 빅찬스를 모두 허무하게 날려먹으며, 토트넘의 마티스 텔과 더불어 후반기 최악의 선수, 시즌 전체로 보면 압도적인 리그 최악의 공격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이날 지르크지는 살리바, 마갈량이스 듀오에게 크게 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의 호일룬보단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앞으로의 주전 경쟁에서도 크게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6]

이날 경기 무득점으로 무려 최근 20경기 0골 0도움이라는, 20경기 동안 골은 커녕 어시스트를 비롯한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못 쌓은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안토니와 대등한 수준의 선수로 전락했으며, 개월수로 치면 벌써 3개월째 공격 포인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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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28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로빙패스를 받고 그대로 몰고가 오른발로 깔끔하게 구석에 꽃아 넣으며 길고 길었던 21경기 무득점을 깼다. 득점할 당시 중앙에 디오구 달로가 완벽한 오픈 찬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지 않고 직접 마무리 했는데, 소시에다드전 어시스트로 자신감이 확연히 올라온듯한 모습이였다.
후반전에 마누엘 우가르테와 교체 출전했으나 평소와 같이 형편없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부진했다.
또 다시 끔찍한 폼을 보여주며 가르나초, 도르구와 함께 팀의 공격작업을 싸그리 망쳐놓았다. 팀은 나름대로 맨시티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호일룬의 부진이 더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이 경기도 역시나 평소 하던 것처럼 절망적인 수준이었지만 오늘은 특히 심각했다. 완벽한 1대1 찬스랑 발만 갖다대도 골이었던 결정적인 기회를 포함한 여러 기회를 놓쳐버리며 호일룬과 비슷하게 가장 중요한 여러 순간에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한 메이슨 마운트와 함께 팀 패배의 원흉이 되어버렸다. 이쯤 되면 정말 축구선수가 맞는지조차 의문인 수준이다.

4. UEFA 유로파 리그

4.1. 리그 페이즈

79분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되며 출전하며 5월 이후로 첫 OT에서의 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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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찔러주는 패스를 받아 니어 포스트로 강하게 때리며 2: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이자 부상 복귀골을 넣었다. 이후부터 팀이 밀리는 상황이라 별다른 모습은 없었고, 팀은 최악의 수비력과 더불어 또 다시 퇴장당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트롤링으로 인해 아쉬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55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좋은 움직임을 보였으나 결정력 부분에서 문제가 많았다.
공간에서 볼을 얻어내는 움직임이 여전히 부진했고 별다른 위협을 제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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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50초만에 압박으로 상대 키퍼의 실수를 유도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전반 45분에는 마즈라위가 내준 볼을 감각적인 2연속 터치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50분에는 좋은 중앙 침투 후 마누엘 우가르테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툭 차넣어 멀티골과 동시에 결승골을 넣으면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골에 모두 기여하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팀은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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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출전해 상대의 어이없는 백패스 미스를 낚아채 완벽한 1:1 기회를 맞았으나 아쉬운 판단으로 슛 각을 만들지 못하고 날려먹었으나 3분 뒤인 후반 17분 아마드 디알로가 돌파해 들어간 이후 날린 슛이 수비에 걸린 이후 튕겨져 나온 세컨볼이 반응도 하기 전에 얼떨결에 자신의 발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43분 브루노가 프리킥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킬패스로 연결한 것을 정확히 차넣어 역전골이자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팀은 2:1로 승리하며 3승 3무로 조별리그 무패를 이어갔고 2경기 연속으로 호일룬의 멀티골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 입단 후 유럽 대항전 12경기 10골 1도움이라는 뛰어난 스텟을 적립중이다. 이 경기 승리로 팀은 조 7위로 올라서며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 오프를 거치지 않고 유로파 리그 16강에 직행할 수 있게 되었다.
82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선발 출전했지만 최근 보여주던 끔찍한 폼을 그대로 보여주며 빅 찬스 미스 2번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호일룬이 계속해서 미쳐날뛰던 유로파 리그임에도 대단히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후반 80분에 조슈아 지르크지와 교체아웃 되었다.

4.2. 토너먼트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날도 역시 빈공간을 전혀 찾지못하고 수비수 사이로 들어가 강제로 고립되는 어처구니 없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좌측에서 도르구, 지르크지가 만들어준 찬스를 터치조차 못하고 팀원들의 패스도 똑바로 못받으면서 심각하게 부진했다. 와중에 포지션 경쟁자인 지르크지는 이날 경기에서 본 포지션이 아닌 좌측 공미로 뛰었음에도 선제골을 넣고 팀 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호일룬과 더욱 대비되었다. 자신에게 빅찬스가 오면 웬만하면 넣어주는 호일룬이지만, 그 빅찬스를 받을 위치에 조차 없으니 호일룬이 선발로 나서면 팀의 공격이 굉장히 무뎌진다.[7]
평소보단 그나마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전반 16분에 완벽한 찬스를 놓쳤으나 상대 수비수의 판단 실수로 호일룬을 뒤에서 걸어 얼떨결에 PK를 유도했다. 이후 쭉 재앙같은 오프더볼 움직임, 판단력을 보여주며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다 후반 막판에 백숏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해내고 디오구 달로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20경기 무득점 무도움 행진을 기어이 끊어냈다. 하지만 결국 이날 경기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역시나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중반 교체되었다. 팀은 2:2 무.
지르크지의 시즌 아웃으로 남은 시즌 호일룬이 주전으로 모든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 왔다. 리그는 치도 오비 같은 유망주를 기용한다 쳐도 유로파리그는 엔트리에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호일룬밖에 없다.

선발 출전해서 최근의 끔찍한 폼 때문인지 따로 주문을 받은 듯 아예 전방에서 공을 잡으면 등지고 버텨주는 역할만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 전략은 전반에는 의외로 먹혀 들어갔지만 여전히 공중볼 경합, 터치, 슛 등 나머지는 재앙이였기에 결국 후반 맨유가 골이 필요해진 상황에서 마이누와 교체되었다. 팀은 난타전 끝에 5:4로 극장 승리를 거뒀다.

5. FA컵

경기 내내 위협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일관했다. 혹사로 인한 건지 시즌 초에 비해 공중/지상 경합, 오프 더 볼, 온 더 볼, 포스트 플레이 등 거의 대부분의 능력치에 문제가 생긴 상황. 다행히도 지르크지가 점점 폼을 끌어올리고있어 혹사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수도 있다.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또 다시 한심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부진했다. 유일하게 돋보였던 장면은 지르크지의 첫 골 장면에서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받아 백힐 슈팅으로 기점을 만든 것이다.
평소처럼 폐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내내 상대 수비에게 돌진하는 호일룬스러운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다 후반 68분에 치도 오비 마틴과 교체아웃 되었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6. EFL컵

73분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경기력은 무난했으나 그에게 큰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드라구신과의 경합에서 많은 공중볼을 따냈지만, 솔직히 맨유의 공격 전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몇 차례 슛을 해야 할 상황에서 판단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지르크지와 교체됐다. 팀도 3–4로 패하면서 8강에서 광탈했다.

7. 총평

7.1. 전반기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유럽 대항전인 유로파 리그에서는 6경기 5골을 때려 박으며 맹활약 했으나, 정작 중요한 리그에서는 거의 매 경기 부진하며 전반기 리그 2골에 그쳤다. 특히나 프리미어 리그에서 도저히 뛸 수 없는 수준의 처참한 오프 더 볼 능력과 경합 능력을 보여주며 아직 갈 길이 한참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2023-24 시즌에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던 시절의 폼을 전혀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맨유의 겨울 이적 시장 타겟이 스트라이커가 되었을 정도이다.

물론 받고 있는 비판만큼 동정의 여지도 있는데, 사실 우승권 팀에서는 호일룬 같이 재능은 확실히 있으나 아직 다듬어야 할 점이 많은 유망주들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빅리그에서 뛸 기량이 충분히 완성되어야 확고한 주전으로 나서야 한다. 그러나 지금 맨유에는 이런 호일룬도 밀어낼 자원이 없기에 어쩔 수 없이 호일룬이 주전으로 뛰면서 혹사당해야 하는 것이다.[8] 그러나 오프 더 볼 움직임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벌써 3개월 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팬들에게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실력과는 별개로 한 해외 맨유 팬 페이지에서 호일룬은 영입 실패라며 대차게 까는 게시물을 썼는데, 그 팬 페이지에 DM으로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나불대지 말라며 DM을 보내 멘탈적으로도 비판에 너무 쉽게 흔들리는,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7.2. 후반기

전반기 때 본인에게 비판을 하는 팬에게 DM을 보냈을 때 멘탈적인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매우 컸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도 폼이 크게 떨어지며 23-24 시즌 안토니에 버금갈 정도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맨유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데 선봉장이 되어버렸다.

전반기 때 지적되었던 오프 더 볼과 경합 문제는 아예 더 악화되어 패스를 받기 힘든 수준으로 전락했고, 이로 인해 슛을 거의 때리지도 못하고 수비수들에게 지워지기만 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즉 후반기의 호일룬은 해리 케인이 결승전 때마다 보여주는 모습을 아예 출장하는 모든 경기에서 고스란히 보여줬다고 봐도 무방했다. 특히나 스트라이커 포지션 경쟁자인 조슈아 지르크지가 골은 잘 못 넣지만 연계 능력은 확실히 프리미어 리그에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연계는커녕 패스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호일룬은 지르크지와 대비되어 오히려 더욱 까이는 신세가 됐다.

후반기 시작 후 3달 동안은 정말로 거의 23-24 시즌 안토니급으로 못했었기에 맨유의 모든 공격수들을 통틀어서도 가장 혹독하게 비판받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반등의 여지를 보이고는 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해도 이번 시즌의 호일룬이 맨유의 부진에 가장 큰 역할을 했음은 부정하기 어렵다. 오죽했으면 오나나, 안토니, 카세미루, 산초와 함께 신임 구단주 그룹으로 합류한 랫클리프에게 공개 디스당하는 수준이었으니 말 다한 셈.



[1] 코너킥 전에는 골키퍼 오나나 옆에서 그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나 했으나 막상 코너킥이 날아오니 골대를 비우고 어정쩡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실점을 막지 못했다.[2]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날려먹으면서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3] 경기가 끝난 뒤 호일룬은 오스카 상 드립을 치며 워커를 저격했다.[4] 특히 아마드 디알로가 2번째 골을 넣은 상황에서 지르크지의 오프더볼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 아마드가 침투하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상대 수비수를 정교하게 끌어주면서 완벽하게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물론 지르크지가 그걸 의도한 것인지는 애매모호한 부분이지만[5] 지르크지 3골, 호일룬 2골.[6] 후벵 아모림 감독은 주로 포처 유형의 공격수, 즉 지르크지 같은 유형보단 호일룬 같은 스트라이커를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지르크지를 주전으로 쓰는 것은 그 만큼 호일룬의 폼이 매우 심각한걸 알 수 있다.[7] 실제로 바로 전 시즌인 2023-24 시즌에는 리그에서 슈팅 개수가 38회, xG값이 7.70임에도 불구하고 10골을 넣으며 슈팅 개수 대비 상당히 좋은 골결정력을 보여줬다.[8] 그렇기에 팬들은 빅리그 주전급의 스트라이커를 빨리 영입해 호일룬과 지르크지가 충분히 휴식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