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07:50:13

라벨 모리슨

자메이카의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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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모리슨
Ravel Morrison
<colbgcolor=#eeeeee> 본명 래벌[1] 라이언 모리슨
Ravel Ryan Morrison
출생 <colbgcolor=#ffffff,#191919>1993년 2월 2일 ([age(1993-02-02)]세)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 위던쇼
국적
[[자메이카|]][[틀:국기|]][[틀:국기|]] |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75cm, 71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
소속 유스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2010)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0~201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12~2015)
버밍엄 시티 FC (2012~2013 / 임대)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14 / 임대)
카디프 시티 (2014 / 임대)
SS 라치오 (2015~2019)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17 / 임대)
아틀라스 FC (2017~2018 / 임대)
외스테르순드 FK (2019)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19~2020)
미들즈브러 FC (2020 / 임대)
ADO 덴하흐 (2020~2021)
더비 카운티 FC (2021~2022)
DC 유나이티드 (2022~2023)
국가대표 파일:Jamaica JFF.png 17경기 2골 (자메이카 / 2020~ )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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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 등번호 <colbgcolor=#fff,#1919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49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14번, 15번, 23번
버밍엄 시티 FC - 12번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 4번, 49번
카디프 시티 FC - 38번
SS 라치오 - 7번, 11번
아틀라스 FC - 33번
외스테르순드 FK - 15번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 14번
미들즈브러 FC - 15번
ADO 덴하흐 - 5번
더비 카운티 FC - 11번
DC 유나이티드 - 49번
자메이카 - 4번, 10번, 15번
청소년
국가대표
파일: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U-16 1경기 0골 (잉글랜드 / 2008)
U-17 3경기 0골 (2009)
U-18 1경기 0골 (2008)
U-21 4경기 2골 (2013~2014)
종교 기독교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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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메이카축구 선수.

유스 시절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으로부터 "내가 본 선수들 중 천부적인 재능이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가지고 있는 재능은 실로 대단한 선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재능을 헛되이 낭비하고 말았고 가는 곳마다 굵직한 사건사고를 일으켜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아무리 타고난 축구 천재라고 해도 실력을 갈고 닦지 않고 게으르면 한순간에 망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전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2]

2. 클럽 경력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9년, 맨체스터 지역의 어린 축구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고 있던 필 보건 맨유 코치는 동네 축구장에서 모리슨을 보고 그의 탁월한 재능을 파악했다. 그는 곧바로 모리슨을 설득하여 맨유 아카데미에 입학시켰다. 당시 16살의 소년은 곧 퍼거슨의 총애를 받았다. 리오 퍼디난드의 회고에 따르면, 당시 퍼거슨은 모리슨을 "내가 생각하기에 그는 내가 본 그 나이 대의 소년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모리슨은 아카데미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후 17세 생일을 맞이할 때인 2010년 2월 2일에 맨유 구단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모리슨은 2010년 10월 26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리그 컵 경기에서 박지성의 교체 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11년 4월 20일엔 FA 유스컵에서 첼시와의 홈경기에 출장하여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모리슨은 FA 유스 컵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고 결승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슨은 2011년 10월 25일 리그 컵 경기에서 마메 바람 디우프의 교체 선수로서 출전하여 3-0 승리에 한 몫을 했다. 또한 그는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리그컵 5라운드에서도 출전했으나 2-1로 패했다.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뉴캐슬이 2012년 1월에 그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퍼거슨은 그를 내줄 수 없다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렇듯 자신의 재능을 어느 정도 선보이던 그였으나 최악의 멘탈을 보유한 것이 문제였다. 모리슨은 훈련을 거의 매일 지각했으며, 훈련을 성의 없이 수행했으며 나이트에 들락거리고 숱한 여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파파라치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트위터에 부적절한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고 라커룸에서 물건을 훔쳤다는 혐의를 받기도 했으며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이를 목격한 사람을 협박한 죄로 법정에 소환되기도 했다. 이렇듯 온갖 말썽을 부리는 그를 어떻게든 갱생시키려 했던 퍼거슨은 결국 포기하고 계약 만료가 얼마 안 남던 2012년 1월 말에 모리슨을 웨스트햄으로 이적시켰다.

2.2.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웨스트 햄으로 이적한 모리슨은 맨유에서 버림 받은 충격으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새 사람이 되.....긴 개뿔, 그의 악행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지 며칠도 안된 시점에, 그는 트인낭을 시전한다. 트위터에 동성애자와 마약 중독자를 비하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그는 마약 중독을 고백한 상대에게 "마약 중독자냐? 밖으로 꺼져서 남자 X나 빨아라. 니가 날 보고 싶으면, 날 한대 치고 싶으면, 나는 매주 맨체스터에 있다.(Crack head ? Go suck out u little faggot your a guy that talks if u see me you try slap me I'm in manchester every week)"라는 트윗을 올렸다.(...) 결국 그는 이 일로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그 여파인지, 그는 2011-12 시즌엔 단 한 경기만 출장했다.

2.2.1. 버밍엄 시티 FC (임대)

2012-13 시즌, 모리슨은 버밍엄 시티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그후 그는 그 팀에서 꽤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의 태도 불량이 문제가 되었다. 당시 버밍엄 감독이었던 리 클라크는 모리슨이 훈련을 게을리 하는 것을 보고 임대 해지를 고려했다. 하지만 실력 자체는 괜찮았기 때문에, 클라크는 그를 끝까지 데리고 가기로 결정했다. 이후 모리슨은 2012-13 시즌을 치르며 27경기 3골을 기록하였고 팀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했다.

2.2.2.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임대)

모리슨은 2013년 여름에 웨스트 햄으로 복귀했으나 전반기에 별로 중용받지 못하다가 13-14 시즌 후반기 임대되어 17경기 6골 2도움이라는 괜찮은 활약을 했다.

2.2.3. 카디프 시티 FC (임대)

2014년 여름, 모리슨은 카디프 시티로 임대되었다. 그러나 그는 7경기에 출전해 별다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러셀 슬레이드 카디프 감독은 모리슨은 카디프에서 미래가 없다고 대놓고 발언하기까지 했다. 결국 모리슨은 시즌 도중에 임대 해지되어 웨스트 햄으로 돌아간 후 쩌리 신세로 전락했다.

2.3. SS 라치오

2015년 1월, 모리슨은 보스만 룰에 따라 2014-15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 선수로서 라치오로 이적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후 2015년 7월 웨스트 햄과의 계약이 종료된 모리슨은 곧바로 라치오에 입단했다. 모리슨은 2015년 7월 12일 C.S 알렌조와의 친선 경기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라치오는 14-0 완승을 거두었는데 이때 모리슨은 2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세삼스레 주목을 받았다.

이후 모리슨은 2015년 8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8분간 활동하면서 선수 인생을 시작한 지 처음으로 유럽 대회에 출전했다. 그리고 4일 뒤에 키에보와의 경기 때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은 4-0으로 대패했다. 그러자 이후 모리슨의 입지는 매우 위태로웠다. 라치오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는 모리슨의 태도 불량과 이탈리아어를 배우려 노력하지 않는 모습에 비판을 가했다. 결국 그는 라치오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만 출전했다.

2.3.1.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임대)

2016-17 시즌, 모리슨은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2017년 1월에 영국으로 건너가 챔피언십 소속 클럽인 위건 애슬레틱의 훈련장에 뜬금없이 참여해 전 맨유 코치였던 워렌 조이스의 코칭을 받았다. 조이스는 모리스가 훈련을 성실히 이수해 자신의 기준에 맞는 수준까지 폼을 끌어올린다면 그를 위건으로 데려오겠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QPR로 재임대를 가게 되었다.

2.3.2. 아틀라스 FC (임대)

201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멕시코 리가 MX의 아틀라스 FC로 임대되었다. 아틀라스에서도 18경기 3골만 기록한 뒤 라치오로 복귀하였고 현재 등번호도 받지 못하는 등 전력 외 선수로 취급되고 있다.

2.4. 외스테르순드 FK

리그 6경기, 네셔널 컵 3경기로 총 9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감독은 재계약을 원했으나, 구단 측에서 모리슨의 주급과 부상 빈도를 이유로 들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2.5.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19년 7월 17일, 외스테르순드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4년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2.5.1. 미들즈브러 FC (임대)

2020년 2월 1일, 미들즈브러로 임대이적했다.

2.6. ADO 덴하흐

2020년 9월 21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덴하흐로 이적하였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등번호 5번을 배정 받았다.

2021년 1월 9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 인연이 있는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 FC 감독의 배려 하에 더비 카운티 훈련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7. 더비 카운티 FC

프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EFL의 제재로 자유계약 선수임에도 더비 카운티 FC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8월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믿을 수 없는 광경이 일어나고 있다.[3]라는 글귀를 올리고 팀 계정을 언팔로우하여 소네 알루코와 같이 다른 팀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그 다음날 더비 카운티와 계약을 체결하며 팬들의 불안을 해소했다.
영입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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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ransfer Signings_Morrison_16x9121212898ggftgfg.jpg
더비 카운티와 1년 계약을 맺었으며, 등번호는 11번이다.

2.7.1. 더비 카운티 FC/2021-22 시즌

카라바오컵 1라운드 솔퍼드 시티 FC전에 첫 선발 출장을 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82분에 터진 동점골은 더비 카운티 데뷔골이자 팀의 패배를 막는 골이었다.하필이면 데뷔전 데뷔골을 왜 자기 친정팀 선배들이 구단주로 있는곳에....

2R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전에 선발 출장했고, 팀에서 몇 안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였다. 후반전 77분 코너킥 상황에서 굴절된 볼을 잭 스트레턴에게 헤더로 연결하여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후반전 91분과 100분에 내리 실점하며 활약이 묻히고 말았다.

3R 헐 시티 AFC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중 센스 있는 슈팅을 기록하며 득점할 뻔 했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8R 스토크 시티 FC전에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1 찬스에서 키퍼를 제쳤으나 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하며 리그 첫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10월 A매치 이후로는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는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월부터는 교체 자원으로 출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WBA전, 스토크 시티전 결승골은 모두 모리슨의 발에서 나왔을 정도. 현재까지는 주전으로서는 충분하지 않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톰 로렌스가 퇴장당한 이후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고, 팀은 부진한 가운데 혼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6R 반즐리 FC전에 선발 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며 아주 중요한 승점 3점을 따냈다.[4] 반즐리전 이후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등에도 팀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인수가 지연되며 팀을 떠났다.

2.8. DC 유나이티드

한국 시각으로 새벽에 이적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23 시즌이 끝나고 DC 유나이티드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나 상술한 이유들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A대표팀에는 부름 받지 못했다. 그렇게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는 선수라 여겨졌으나, 2018년 자메이카 국적을 얻었고[5] 마침내 2020년 11월 14일, 27세의 나이에 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하였다.

더비 카운티 FC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인 결과 월드컵 예선 스쿼드에도 소집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인 온두라스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발 앞에 떨어진 세컨드 볼을 벼락같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자메이카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따내지 못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둘 순 있게 되었다.[6]

4. 수상

4.1. 클럽

QPR : 풋볼 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우승 (2013-14)

4.2. 개인

풋볼 리그 챔피언십 이달의 선수: 2014년 3월

5. 사건 사고

2013년, 리투아니아와의 U-21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서 프리킥 찬스가 무산되고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던 중 윌프리드 자하와 라벨 모리슨이 필드 위에서 서로를 밀치고 몸싸움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는 5-0으로 잉글랜드가 대승을 한 경기였고,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모리슨이 자하의 목을 강하게 치면서 사건이 발생됐다.

2014년, 여자친구에게 염산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체포당했다. 하지만 이는 의혹일 뿐, 무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그뿐, 그가 여자친구을 폭행한 적은 많았다.

과거 맨유에서 뛰던 시절 퍼디난드루니의 축구화를 훔쳐 음식을 샀던 적이 있다. 모리슨의 말로는 루니가 20~30켤레의 축구화를 배달 받는 것을 보고 한 켤레 정도 훔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리슨은 더비 카운티 FC에서 웨인 루니와 선수와 감독으로 재회하게 되었고 더비 카운티가 강등되고 떠난 루니는 DC 유나이티드에 가서도 모리슨을 다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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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스 시절 사고만 치고 다니고 사생활 추문을 뿌리며 훈련에도 무단불참하여 다른 경기를 보러가는 등 굉장히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끝에 퍼거슨도 그에게 질린 나머지 포기했다. 결국 재능은 있었지만 본인의 문제점들이 모든 걸 말아먹으며 월드클래스의 재목에서 그저 그런 선수로 추락하고 말았다.

더비 카운티 FC 입단 이후에는 감독이자 대선배의 영향인지 논란 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승리 여부에 상관 없이 매경기가 종료된 후 SNS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며, 팬들이 바라보는 모리슨의 이미지 또한 좋아졌다. 여러 경험을 거치며 늦게나마 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을 듯.

퍼거슨이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라고 극찬했듯이 성장하지 못한 현재에도 재능은 어디 가진 않은 모습인데 지금은 저니맨 선수가 되버렸지만 잉글랜드뿐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1, 2부 리그를 오가며 그를 받아주는 팀이 있는걸 보면 재능 하나는 확실한걸로 보인다.[7]

6. 같이 보기


[1] /ˈɹævəl/[2] 멘탈로서 비교해도 같은 잉글랜드 출신의 멘탈 안좋기로 유명한 선수인 조이 바튼이나 21세기 들어서 최악의 멘탈을 가진 축구선수로 자주 언급되던 아드리아누도 모리슨에 비하면 나아보이는 정도이다. 바튼과 아드리아누는 축구 실력에서 제대로 보여준 것이 모리슨보다 많았으며 멘탈에서도 바튼은 기본적으로 경기장 안에서 그놈의 성질머리를 못참고 사고치는 게 문제이지 경기장 밖에서는 똑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거의 없는 유형인데다가 그의 출신지가 잉글랜드에서도 개막장 동네로 유명한 리버풀 하이턴이라는 것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점으로 인해 약간 참작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아드리아누의 경우에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충격을 이기지 못했다는 사연이 있기에 멘탈 문제를 일으켰을 때에도 동정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지만 모리슨은 그런 것도 없었다.[3] Unbelievable Scenes[4] 반즐리와 강등권 탈출을 경쟁중이기에,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경기였다.[5] 자메이카는 축구 약체이다 보니 자메이카계 선수가 많은 축구강국인 잉글랜드 선수들을 많이 노린다. 보통 자메이카계+잉글랜드에서 실력이 2% 모자라는 등의 이유로 잉글랜드 국대에 탈락한 선수들을 많이 노리는 편.[6] 최종 성적 2승 5무 7패로 캐나다, 멕시코, 미국, 코스타리카, 파나마에 이어 6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1~3위를 차지한 캐나다, 멕시코, 미국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4위를 차지한 코스타리카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의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의 향방이 결정된다.[7] 어느정도 이름날린 유망주들은 몰락하면 이름도 듣도보도 못한 하부리그 팀이나 축구변방인 외국리그에서 뛰는 경우가 많은걸 보면 모리슨이 축구에 불성실하게 임하긴해도 재능이 있기때문에 축구를 계속할수 있는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