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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 |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
작가 | 루드비코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
연재 기간 | 1부: 2017. 02. 08. ~ 2017. 08. 02. 2부: 2018. 11. 15. ~ 2020. 03. 05. 3부: 2020. 03. 12. ~ 2020. 04. 09. |
연재 주기 | 1부: 수 2, 3부: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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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웹툰에서 2017년 2월 8일부터 2020년 4월 9일까지 연재됐던 루드비코의 웹툰. 전래동화 손톱 먹은 들쥐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2. 줄거리
주인공 제문재는 사채를 먹튀했다. 그래서 쫓기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 때문에 모든 서류를 죄다 가명으로 만들고 제문재 본인은 외국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서류를 위조했으며 10년 동안 단 1초도 외출하지 않았다. 식사는 모두 배달음식으로 해결했으며 운동은 런닝머신으로, 세상 돌아가는 상황은 컴퓨터의 인터넷으로 각각 해결했다.그러던 제문재는 10년만에 외출을 하는데 자신과 외모와 이름이 동일한 또다른 제문재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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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제문재가 나타나 모든 서류를 조작해 놓았다. 그리고 제문재 행세를 하고 있었다. 주민등록번호, 지문 모든 게 다 불일치 했다. 설상가상으로 진짜 제문재는 이것 때문에 수배자로 의심받아 경찰에 쫓기는 몸까지 되고 말았다.
사실 이 만화의 장르는 피카레스크로 가짜 제문재가 진짜 제문재의 인생을 도둑질했지만 정작 진짜 제문재 역시 글솜씨가 허접한 3류 작가로 학원이나 차리고 있다가 수강생들의 소설을 도둑질해 등단해 작가로서 승승장구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이 들통나자 은거를 시작해 10년 동안 그렇게 살고 있었던 것이다.
3. 등장인물
3.1. 주연
- 제문재
주인공. 전직 드라마 작가였고 글솜씨가 뛰어나 시청률의 보증수표였다. 현재는 '차현우'라는 가명으로 법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탈세를 목적으로 홍콩에 자회사를 새끼쳐 놓은 상태이며 사채업자인 노자에게 대출받고 도주했다. 이 때문에 노자를 피해 10년 동안 외출하지 않고 숨어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바깥의 풍경을 쳐다보다 10년 동안 항상 같은 사람들만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자신의 동창인 나성기가 자신을 봤다는 얘기를 듣자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 10년만에 외출을 하게 된다[1]. 22화에서 안경환을 협박하여 동창 명단을 얻는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의 고향인 남촌[2]이라는 마을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 시절엔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중학교 시절 작문 과제 때 작문부 부원들의 이름[3]을 빼버렸던 과거가 있다. 그 작문 과제 때문에 작문부 부원들의 치부가 전교에 퍼져 작문부 부원들에게 집단괴롭힘[4]을 당한 적이 있었다. 급기야는 누군가[5]에게 둔기로 머리를 얻어맞고 병원신세를 지기까지 했다. 퇴원한 뒤로는 아버지에게 얻어맞으며 복싱을 배웠다고 한다.
2부 58화에 따르면 제문재는 작문과제에서 부원들의 이름을 제외한 건 맞지만, 작문부 부원들의 치부를 소문낸 적이 없었다. 누군가가 제문재가 그런 짓을 했다고 모함한 것.
2부 64화에서 포수들의 포위망을 뚫는 데 실패해 그들에게 겁박당한 후 소태유원지로 끌려간다. 이어 2부 65화에서 돈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자신의 이름을 판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안락하게 살라는 들쥐의 제안에 분노한다. 그 후 몸싸움을 벌이다가 들쥐가 소태유원지 입구로 자신을 유인하자 뒤따라가는데, 자신이 쫓아가는 들쥐의 모습이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이는 걸 깨닫고, 자신의 총에 맞아 쓰러진 들쥐에게 '네가 이곳(소태유원지)을 어떻게 아느냐'고 묻는다. 에필로그에서 사건이 마무리된 후, 표절 사실을 시인하고 원작자에게 수익금을 전부 반환하기로 하고, 없는 사람들이라는 새 작품을 집필한다.
- 노자(路資[6] )
흥신소업자. 제문재가 자신의 돈을 먹고 도주하는 바람에 제문재를 추적하고 있다. 인격이 완전히 쓰레기로 자신의 돈을 갚지 않은 고객을 토막살인해서 개사료로 처리했다.[7] 실체를 드러냈는데 얼굴이 게닛츠와 닮았지만 눈에 칼자국이 있다. 또한 이쪽 계열에서 일하는 사람 답게 싸움실력이 엄청나게 좋다. 운동깨나 한다는 일명 '족제비(제문재의 중학교 동창이다. 본명은 김성한.)'를 단 한방에 쓰러뜨리고 뒤이어 온 깡패들을 혼자 전멸시켰다. 그리고 이후 제문제가 포함되었던 도원결의 클럽 구성원들을 차례대로 사냥했다.
직업 답게 돈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멧돼지 사냥을 다니겠다고 한다. 사살한 멧돼지를 도축해 고기로 팔면 1마리당 고기값만 500만원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험상궃은 외모와 안맞게 허당에 덜렁이 기질이 있어서 고주용이 노자 본인과 제문재를 빚쟁이로 오해하고 도망가면서 돌을 던질 때 그깟 돌이 아프면 얼마나 아프겠냐고 하다가 머리를 정통으로 맞는 등 실수를 자주한다. 2부 64화에서 김상수의 총에 맞은 상처로 결국 죽는다. 에필로그에서 그의 명의 앞으로 그의 아버지에게 수취인불명의 소포가 도착한다. 더불어 그의 본명이 밝혀졌는데, 김영근이라고 한다.
- 들쥐
제문재의 신분을 훔쳐 제문재 행세를 하고 다니는 인물. 과거에 사이버 흥신소 말단직원으로 일하면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감시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한 곳에만 틀어박혀 집밖으로 나오지 않고 인간관계도 매우 협소한 제문재의 개인정보를 보고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열등감[8]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느 케이블 방송국에서 방송하는 어느 만화영화를 봤는데, 그 만화영화에서 '손톱 먹은 들쥐' 에피소드를 방영해주는 것을 보고 자신도 제문재의 생활습관을 그대로 카피해서 제문재처럼 살아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제문재가 인터넷에 남긴 흔적이 매우 많은 걸 보고 그대로 실행했다고 하며, 악독한 진짜 대신 착한 가짜가 더 낫다며 가짜 역할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실 위의 두 이유 모두 제문재의 신분을 훔친 진짜 이유는 아니며, 처음부터 제문재를 타겟으로 하고 저지른 것이었다. 22화에서 안경환의 언급으로 제문재와는 동창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왼쪽 팔에 소태-91이라는 글귀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는데, 23화에 따르면 제문재가 학창시절에 얼핏 본 기억이 있다고 한다. 동창들 얼굴 중에 들쥐와 같은 얼굴은 없었지만[9] 그 문구가 학창시절에 본 문구였기 때문에 들쥐를 아는 척을 했던 것. 후반부에서 제문재와 노자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2부 5화에서 법적으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인물임이 드러났다.
'들쥐의 집'이라는 자선단체의 대표 이사인데, 사실 이 단체의 정체는 자신들의 지위를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신분을 뺏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신분을 부여받은 사람들도 감시하는 다단계 업체와 유사한 단체다.
굉장히 치밀하면서 잔인무도한 인물로,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인물은 청부살인업자들을 동원해 가차없이 죽여버렸으며, 자신이 벌이는 조작극에 응한 사람은 자기 일당으로 포섭한 반면 응하지 않은 사람은 죽여버렸다.
2부 64화에서 제문재와 재회해 그 다음화에서 싸움을 벌이나, 소태유원지에서 들어가는 문으로 제문재를 유인하다가 제문재가 가지고 있던 총에 맞고, 어떻게 사람이 기억 속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냐며 제문재 기억 속 제문재 자신의 모습이 제문재가 아니라 들쥐 본인이라는 암시를 한다. 그의 정체에 대해서는 조연 문단 참고.
3부 3화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유를 밝혔는데 어린 시절 자신이 만났던 사회 하류층의 사람들이 무연고자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에게 새 삶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의도는 좋았지만 그 과정이 너무도 안좋았다. 그리고 작중에서 각종 자선활동을 하고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자신의 본심을 숨기기 위한 눈속임으로 추측되었지만 마지막화에서 진심으로 한 일이었음이 드러났다. 물론 들쥐의 진심은 작중에서 들쥐를 통해 신분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들쥐의 집 직원들에게 감시당하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약간의 설정오류가 있긴 하다.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고 가족과 친구도 없었기 때문에 사망 후 무연고자로 분향소에 안치되었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피해 당사자인 제문재 본인과 옛 작문부원 으뜸과 성표 뿐.
3.2. 조연
- 나성기
제문재의 중학교 동창.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학창시절 제문재를 '짱구'라고 불렀으며, 제문재와의 통화 중에 제문재를 교회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해 제문재가 들쥐를 알게 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동창회에서 제문재를 알아보지 못했고, 들쥐의 계획에 가담했다는 게 드러나 19화에서 친구에게 차 자랑을 하던 중 뒤에 있던 차고에 숨어있던 제문재에게 응징당한다.
- 안경환
제문재의 담당 변호사이자 중학교 동창. 10화에서는 '유태환'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제문재가 외출을 못하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해야 할 일들을 대신 해결해 준다. 알고보니 들쥐와 함께 모의하여 제문재를 들쥐로 대체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제문재 삼촌의 집에 들어온 제문재와 노자의 청부살인을 사주한 장본인이다. 2부 5화에서 들쥐에 의해 살해당한다.
- 송인주
제문재의 작가 시절 동료이자 옛 애인. 자신의 정체를 찾으려는 제문재를 만나고 헤어지는 길에 돌아오다 제문재가 보는 앞에서 자동차 테러를 당했다.
- 제문재의 삼촌
평소에 술주정뱅이로 사는 인물. 그러나 들쥐와의 일에 깊이 연루되어 있고 이를 제문재에게 알리려다 자살을 빙자한 암살을 당했다.[10]
- 김상수
원형탈모가 있는 중년대의 살인청부업자.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2부 1화에서 김 상무라는 사람의 사주를 받고 한 장의사를 살해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들쥐에게서 의뢰를 받고 섬에 있는 들쥐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암살하는 일을 맡는다. 굉장히 잔인무도한 인물인데, 자신이 살해해 이미 죽은 사람에게 한 번 더 총을 쏴 확인사살하는 인물이다. 노자의 일을 봐주면서 몰래 들쥐 일당에게 협력하던 장기밀매업자들도 그에게 살해당했다(2부 56화). 2부 54화에서 노자가 다른 살인청부업자의 총을 뺏어서 그에게 쏘려 하자 노자의 귀를 맞힌다.
2부 63화에서 다시 등장해 노자의 복부에 총알을 맞힌다. 2부 64화에서 노자가 쓰러지자, 확인사살을 하러 다가갔다가 노자가 파견경찰[11]의 옷 속에서 챙겼던 총에 머리를 맞아 죽는다.
노자와는 구면인 듯 하다. 노자 말로는 딱 한 번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고.
- 신영태
2부 9화에서 첫 등장한 제문재의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 축사 관리인. 들쥐의 소태-91이라는 문신이 중학교 시절 저수지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2부 58화에서 제문재에게 저수지 살인사건이 일어나던 날 축사에서 누군가가 왔다갔다며 그 사람이 교문쪽으로 가고 있었다고 증언한다.
- 김창환
2부 9화에서 첫 등장한 제문재의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 사격장 관리인. 중학교 시절 저수지 살인사건의 현장을 묘지기[12]가 목격했으며, 범인은 귀신이었다고 증언한다.
2부 58화에서 제문재에게 사격장에 이상한 놈이 드나들면서 총알을 빌려갔다고 증언해준다.
- 오묘한
2부 9화에서 첫 등장한 제문재의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 선도부. 저수지 살인사건이 일어난 저수지가 10년에 한 번씩 온몸이 피투성이인 사체가 떠올라 사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며 이렇게 된 이유가 일제강점기 시절 반일이 뭔지도 몰랐음에도, 자기자식이 지목될까봐 두려워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반일분자로 몰려 억울하게 일본군에게 살해당한 한 고아 학생의 혼이 붉은 달이 뜨는 해만 되면 저수지쪽 갈대밭에서 배회하다 자신에게 다가온 마을 사람들을 자신과 똑같이 만들었다는 괴담때문이었다고 제문재와 노자에게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자신은 그런 소문을 믿지 않는다며, 그 저수지 살인사건의 목격자나 범인이 나오지 않자 소문과 엮인 것 뿐이라 말한다. 노자가 그 사건에 대한 참고인은 없냐고 묻자, 범인과 친분이 있는 인물로 고주용을 지목한다.
2부 58화에서 다시 등장해 제문재에게 교문쪽에 이상한 놈이 축사에서 빌린 둔기들을 들고 '할 일'이 있다고 말하며 지나갔다고 증언해준다.
- 고주용
제문재의 중학교 동창으로, 학창시절 들쥐의 팔에 새겨진 소태-91이란 문구를 봤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들쥐와 시체 사진을 주고 받는 친한 사이라는 소문이 퍼져 꽤 고생했다고 한다. 소태-91이 일으킨 저수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제문재였다는 것을 알려줘 들쥐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여담으로, 야구부 출신이라 물건을 잘 던져서 그를 괴롭히던 일진들은 그가 던진 돌에 맞기도 했다고.
- 박순용
2부 6화에서 첫 등장. 제문재의 중학교 동창으로, 제대로 된 실적이 없고 후배폭행으로 인해 좌천되어 잡일거리만 하는 형사다. 처자식이 있지만 작중 시점에선 이혼 및 별거 상태다. 제문재에게 들쥐의 사진을 받고 얼떨결에 조사를 하게 된다. 원래는 범죄자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환경 때문이 아니라 정신적 문제 때문이라 생각해서 들쥐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하숙생 시절 알고 지내던 하숙집 아들 이철용의 자살을 계기로 들쥐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다.
2부 46화에서 들쥐를 취조하러 들쥐의 집 본부에 들어가 들쥐와 마주쳐 얘기를 하려 하지만, 들쥐가 자신이 제문재라면서 아는 척을 하며 박순용 아버지의 장례식에 왔었다고 하자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제문재의 존재와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이 오해한 것 같다며 들쥐에게 사과하고, 들쥐에게 저녁에 동창들이랑 같이 술 한 잔이나 하자는 말을 듣고 알겠다고 답한다. 하지만 제문재가 자신의 아버지의 장례식에 오지 않았고, 반학기나 입원해서 동창회에 나갔을리가 없단 것을 기억해내 들쥐에게 귓속말로 '"좆까지마, 이 씨발롬아."라고 한 후 들쥐의 집 본부를 나와 어디론가로 향한다. 학창시절엔 선도부였으며, 제문재가 도덕교과서 표지 밑에 야한 잡지를 몰래 숨겨 학생들에게 대여해 주려는 걸 눈감아준 적이 있었다.
2부 57화에서 황태복이 제보자에게 연락이 닿았다면서 샘터옥상카페에서 만나자고 하고 그곳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황태복에게 사주를 받아 카페 여종업원으로 위장하고 있던 살인청부업자에게 살해당한다.
- 이철용
박순용이 하숙생이었던 시절 알고 지내던 하숙집 아들. 함바집에서 근무하던 어머니가 사고로 사망한 후 무직으로 지내다가 들쥐의 집 사이트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후 자살한다. 들쥐의 집 회원이다.
- 구라파일러
2부 21화에서 첫 등장한 과학수사대 소속 분석관. 범죄분석관 시절 애매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았다가 과학수사대로 좌천[13]당했다고 한다. 이철용의 자살 이후 생각을 바꾼 박순용과 같이 들쥐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부 58화에서 박종원의 신분을 훔쳐서 생활하고 있는 인물과 접촉한다. 에필로그에서 제문재의 협조로 사건이 잘 마무리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러 찾아온다.
- 정석교
JB 유통회사 대표 박문홍을 살해한 범인. 2부 34화, 35화에서 등장한다. 박문홍이 난산증을 이유로 자신을 해고하자, 앙심을 품고 살해했다. 구라파일러의 심문조사를 받던 중, 자신은 공적 살인도 했다면서 구라파일러가 범죄분석관으로 재직할 당시 있었던 모 형사[14]의 저수지의문사사건을 당시 수사팀장 황순철이 은폐했다는 것을 당시 술에 취해 푸념을 늘어놓던 구라파일러를 통해 알게 돼, 황순철을 살해했다는 것을 구라파일러에게 알려준다.
- 황태복
무진일보 기자. 2부 44화에서 게임에서 만난 친구[15]와 술을 마시며 언론학과를 졸업해 언론사에 취직했지만 기레기라고 조롱만 당하고, 박순용에게 정보나 제공해주는 신세라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것으로 첫 등장. 자신과 같이 술을 마시던 그 친구에게 '자신의 재산, 지위 모든 것이 가짜이며, 자신은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세한탄을 듣고, 그 얘기를 박순용에게 전해준다.
2부 57화에서 제보자에게 연락이 닿았다며 박순용에게 연락해, 10분 후 샘터옥상카페에서 그 제보자가 접선할거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고, 사실은 박순용을 암살하기 위해 옥상으로 유인한 것이었다. 에필로그에서 들쥐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다.
- 한중필
제문재의 중학교 시절 급우, 동창이자 작문부 부원. 당시 급우들 중 전학년 때 유일하게 제문재와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사기에 능해 영화감상부에 가입하려던 제문재를 작문부로 끌어들였고[16], 운동부 부원들에게 학교 일진 신해석이 잡일을 시켰다고 거짓말을 해 작문부 부원들의 잡일을 운동부 부원들이 하게 할 정도다. 행적으로 인해 들쥐의 정체로 추정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작문부 부원들의 치부가 전교에 퍼졌을 때, 편모가정임을 밝혔음에도 혼자 놀림을 받았다는 묘사가 없어 여러모로 수상쩍은 인물.
2부 59화에서 밝혀지길, 작문부 부원의 치부를 소문낸 사람은 한중필이 맞았다. 작문과제 때 제문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자신은 관심밖에서 밀려나자 작문부 부원들의 치부를 소문내고 제문재를 살해하려 할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그래서 들쥐의 정체가 한중필일 가능성이 유력했다. 하지만 노자가 한중필이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에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자신도 한중필이 유력용의자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우연히 보게 된 수배전단지를 통해 한중필이 살인미수죄 및 사기죄로 검거되어 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제문재에게 이야기해줘 들쥐의 정체는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되었다.
60화에서 교도소로 면회를 온 제문재와 재회하는데, 제문재에게 제문재가 알고 있는 살해계획 동기는 표면적인 동기였고, 제문재가 작문부 부원들과 볼일을 보면서 한중필의 어머니가 한중필이 말한 바와 다르게 그의 어머니가 보험회사 임원이 아니고 보도방 도우미라는 사실을 얘기해서 앙심을 품은 것이 진짜 동기라고 알려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제문재는 한중필에게 미안하다며 사죄하고 "네가 결국 나를 죽이도록 사주한 건 나였군"이라며 독백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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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필이 의아해하면서 "근디 누가 누굴 죽여?"라고 제문재에게 묻는다. 사실 제문재가 들은 총성은 나무에 넣은 폭죽소리였고, 제문재의 머리 위로 떨어진 화분은 마분지로 만든 화분이었다고 한다. 정말로 한중필은 말 그대로 살해계획만 세운 것이었다. 그 말을 들은 제문재가 그럼 저수지에 둔기는 왜 가져갔으며, 개는 왜 죽였고, 왜 자기 범행을 덮으려고 저수지 귀신을 봤냐는 소문을 퍼뜨렸냐며 따지자, 한중필이 침묵한다. 그 뒤 곧바로 면회가 끝나자, 노자가 허언증 환자의 말에 열받을 일 없다며 제문재를 진정시킨다. 그러자, 한중필이 뒤돌아보면서 자신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2부 61화에서 더 자세한 전말이 밝혔는데, 작문부 부원들이 한중필의 뒷담을 까고 제문재가 한중필의 비밀에 대해 얘기했던 그 날, 한중필은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날 학교를 마치고 산으로 가던 도중, 어느 개[17]가 시끄럽게 짖자 화가 나서 돌을 던졌는데 개가 맞고 죽어버리자 죄책감에 개의 무덤을 만들어주려고 삽을 들고 묫자리를 다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가파른 곳으로 미끄러져 저수지에 빠졌다고 한다. 그런데 일어나던 도중 피투성이 귀신이 시체를 끌고 어디론가 끌고 가는 것을 봤다고 한다. 그러니까 2부 9화에서 귀신을 목격했다는 '묘지기'의 정체는 한중필이었던 것.
그 뒤 살인미수사건이 학교에서 이슈가 되자, 급우들에게 살인미수사건의 범인이 저수지 귀신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자신이 헛것을 본 것 같다면서 다 잊어버리려고 했다고. 그런데, 오기완이 복장 때문에 끌려나갈 때 그가 입은 사격부 유니폼 등 부분을 보고 그가 저수지 귀신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한다. 그가 봤던 피투성이 교복은 사격부 유니폼이었던 것. 더불어 오기완의 손목에 소태-91 문신이 있었다는 것도 증언한다.
오기완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따질 용기가 없었던 한중필은, 익명으로 동네 경찰서에 신고해 범인을 잡으려 했지만, 경찰은 아무 것도 밝히지 못했다고 한다.
- 신으뜸
제문재의 중학교 시절 급우, 동창이자 작문부 부원. 공무원인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었으며, 나쁜 짓과는 어울리지 않는 바른 성품을 지니고 있어 '튀기'라고 불렸다고 한다. 아버지는 외국 출장 중이라고 한다. 한중필의 온갖 사기행각에 홀로 당당하게 반대하며, 한중필이 박지웅이 낼 합의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비디오 대여점에서 19금 영화 비디오를 훔쳐서 학생들에게 대여해주고 돈을 받자는 제안을 할 때, 유일하게 거부하며 참여하지 않는 인물이었다고. 학창시절 작문부 부원들이 나쁜 일을 벌일 때마다 제문재에게 뒷처리용으로 떠넘김을 자주 당했다. 들쥐와 닮은 외모로 들쥐의 정체가 이 인물이 아니냐는 얘기가 댓글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2부 47화에서 제문재와 재회하며 들쥐와 다른 인물임이 밝혀지면서 유력후보에서 벗어났다.
2부 49화에서 밝혀지길 사실은 아버지가 한국인이 아닌 파키스탄에서 온 불법체류자이며, 아버지가 노름판에서 적발당하면서 불법입국을 했음이 드러난 후 자국으로 추방당했던 아픈 과거가 있다. 게다가 아버지가 파키스탄에서 새 가정을 꾸리는 바람에 어머니 홀로 양봉장에 나가서 일을 해야 했다고. 에필로그에서 제문재를 보러 찾아온다.
- 박지웅
제문재의 중학교 시절 급우, 동창이자 작문부 부원. 소년원에 복역[18]한 적이 있으며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제문재의 회상에 의하면 말이 없고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에 엎드려만 있었고, 가끔 잠에서 깰 때 눈빛이 매서웠다고 한다. 한중필의 사기행각으로 인해 작문부 부원들이 신해석에게 맞고 있을 때 신해석과 맞서 싸워 작문부 부원들을 구했지만 신해석에게 고소를 당해 합의금을 물어야 할 상황에 처해 그 후 작문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2부 52화에서 제문재와 재회해 소년원에서 출소 후 작문부 부원들의 치부가 전교로 퍼지자, 재문제를 골탕먹이려는 계획에 참여했다는 것을 밝히고 오기완이 죽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53화에선 제문재 살해를 모의했던 사람이 4명[19]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매복해있던 포수들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 - 오기완
제문재의 중학교 시절 급우, 동창이자 작문부 부원. 2년 유급된 복학생으로, 아버지가 파출소에 들락날락거리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전학온지 얼마 안 돼 절도를 하고 초등학생들에게서 삥을 뜯는 등 행실이 안좋았다고 한다. 무협소설을 즐겨 읽었고, 당시 사격을 배웠지만 훈련에 자주 빠졌었다고. 부원들에게는 '오기'라고 불렸다고 한다.
2부 52화, 53화에 따르면, 작문부 부원들의 제문재 살해 시도를 목격한 장본인이었으며, 그로 인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그래서 2부 47화에서 노자의 언급처럼 학기 도중에 이름이 출석부에서 사라져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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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필의 목격담에 따르면 놀랍게도 들쥐의 정체는 오기완이었다. 2부 62화에서 밝혀지길, 사실 박지웅과 이금석, 김성표가 목격한 시체는 오기완의 시체가 아니라 오기완의 아버지 시체였다. 시체에 교복이 입혀져 있었고 불에 타서 형체를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어서 그 셋이 착각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불을 지르고 오기완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오기완 자신이었다. 제적사유도 사망이 아니라 실종이었다고. 오기완이 제문재 살인미수사건이 있고 나서 다음 학기에 자취를 감췄다는 한중필의 증언과 일치했다.
2부 65화에서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사실 친척도 연고지도 없는 고아였으며, 그를 입양한 보호자는 파렴치한에 술에 취하면 폭력을 일삼는 가정폭력범이었다. 더불어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사실 제문재가 기억하고 있던 아버지에게 버려지자 울고 있던 제문재 자신의 모습은 사실 오기의 어린시절 모습이었다. 제문재가 기억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봤다는 것이 복선이었던 것.
3부에서 자세한 전말이 밝혀졌는데, 제문재가 태어나기 전 제문재의 가정으로 입양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제문재가 태어나자 제문재 부모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결국 소태유원지에서 제문재의 아버지로부터 버려졌던 것이다. 들쥐의 팔목에 새겨져있던 소태-91이라는 문구의 정체는 바로 오기완이 미아신세가 된 소태유원지의 주소였던 것.
그 후 어떤 남자(오기완의 아버지)에게 거둬들여져 여러 곳을 오가며 앵벌이를 하고, 그 남자에게 성적, 육체적 학대를 당하며 힘든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감정이 메말라 슬픔을 느끼지 못했다고.
그러다가 제문재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그 날, 자신이 보게 된 제문재의 아버지 모습이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오버랩되고, 제문재가 작문과제에 적어낸 어린시절 이야기가 자신의 경험과 닮았다고 느껴 소태유원지로 찾아가게 된다. 그 앞에 다다르자, 제문재의 경험 속 장소가 자신이 어렸을 때 버려졌던 장소라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감정이 복받쳐 자신이 우는 소리를 듣고 온 제문재를 죽을 정도로 세게 내려치고, 집에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도 죽여버린 후 집을 태워버린다.
* 김성표
제문재의 중학교 시절 급우, 동창이자 작문부 부원. 희귀병 때문에 어릴 적부터 학교보다 병원에서 지낸 적이 많았다고 하며, 책을 많이 읽어 아는 건 많았지만 웃음은 없는 포커페이스였다고 한다.
2부 49화에서 밝히길 사실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어릴 적 자폐증상과 불안발작으로 어린 시절을 섬 외곽의 정신과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퇴원 후에도 약을 꾸준히 복용했는데 그로 인해 약쟁이라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희귀병을 앓고 있다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2부 58화에서 제문재와 재회한다. 작문과제 사건 이후 퍼진 소문 때문에 중고등학교 내내 정신병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했다고 제문재를 원망한다. 에필로그에서 제문재를 보러 찾아온다.
- 이금석
제문재의 중학교 시절 급우, 동창이자 작문부 부원. 벌레 한 마리 못 죽이던 매우 착한 심성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국민학교 때부터 여성스러운 행동과 외양 탓에 '금자씨'라 불리며 덩치 큰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곤 했지만 화는 내지 않고 그저 웃기만 했다고 한다. 2부 32화에서 방공호[20]에 있던 제문재에게 동성애자임[21]을 들킨다.
2부 49화에서 자신의 성적 취향을 말했다가 작문부 과제 사건 이후 아웃팅당하자 제문재를 골탕먹이는 일에 가담한다. 살인미수사건에 연루된 후 극도의 죄책감과 자신이 죽임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다가 고교 진학 이후 제문재 살인미수사건이 있었던 저수지 근처 바위에서 자살했다고 한다. 살인미수사건 당일 부원 중 한 명이 저수지 쪽으로 가는 것을 목격했던 인물이다.
들쥐의 정체로 유력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들쥐의 학창시절 실루엣과 헤어스타일이 이금석과 일치한다. 하지만 2부 61화에서 들쥐의 정체가 오기완으로 밝혀지면서 혐의에서 벗어났다.
- 김민우
2부 16화와 2부 17화에서 제문재의 회상에서 잠시 언급되는 제문재의 중학교 동창이자 작문부 부원. 사실상 특수반이었다고 한다. 그 후 등장은 사실상 없었으나, 에필로그에서 박순용의 뒤를 이어 제문재의 들쥐 사건을 도와준 동창 형사의 이름이 '김민우'로 밝혀지면서 들쥐에 의해 제거되었음이 암시된다.[22]
- 황대준
제문재의 중학교 동창이자 이금석의 국민학교 동창, 친구, 동성 연인. 2부 32화에서 이금석과 손을 잡고 방공호로 들어가려다가 제문제와 마주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2부 58화에서 동창회 불참명단 중 신원파악이 안 된 것을 보고 제문재와 재회해 이금석과는 중학교 졸업 후 만나지 못했다며, 후에 고교 진학 이후 이금석이 아무런 징조도 없이 살인사건이 있던 저수지 근처 바위에 뛰어들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증언해준다. 이금석이 누군가에게 아웃팅당해 힘들어했었고 자살하기 전 자신도 제문재 살인미수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면서 극도의 죄책감과 자신이 죽임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자신에게 털어놨으니 징조가 없었던 건 아니었을 거라며 어쩌면 이금석도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했던 걸지도 모르겠다고 제문재에게 이야기한다.
작중 현 시점에서는 제문재 살인미수사건이 있었던 저수지 근처 골짜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데, 학창시절 있었던 그 소문 때문에 땅값이 똥값이 됐다고 한다. 그 말은 들은 제문재가 애들 사이에서 퍼진 소문 때문에 그 저수지에 인적이 끊겼을 거라 답하자 그 소문은 어떤 놈이 고의적으로 퍼뜨린 소문이라고 알려준다.
- 오초희
제문재의 중학교 시절 작문부 담당 교사. 이름이 여자같지만 남자다. 당시 35년째 노총각이었다고 하며, 여자들이 냄새난다며 피해다녔다고 한다. 여자같은 이름 때문에 제문재가 한중필에게 속아서 작문부에 가입하게 된다. - 신해석
제문재의 학교 선배이자 학교 일진. 운동부도 제압할 정도로 셌다고 한다. 사면발니에 감염되어 도심의 병원에 입원중이었던 상태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돌아와 체육창고에서 쉬던 작문부 부원들을 자비없이 폭행했다. 하지만 박지웅이 맞서싸운 덕에 사건이 일단락 되었고, 그 뒤로는 학교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4. 여담
- 루드비코가 전작으로 생활툰을 세 시즌이나 그려서 그런지 전작 극화인 인터뷰에 비해 개그장면이 제법 들어가있는 편이다.
- 일각의 여성 독자들에게 페미니즘 관련해서 두번 지적을 받은 작품이다. 첫번째로, 프롤로그 댓글에서 주인공 제문재가 옆집 여자가 샤워하는 모습을 보며 성적 흥분을 하는 장면을 그려넣어서 성적대상화라는 갑론을박이 오갔고[23], 두번째로 7화에서 남성혐오와 여성혐오의 기원을 따지지도 않고 동일선상에서 비교했다고 비판하는 댓글이 있었다. 1부 후기에서 작가가 프롤로그에서의 논란에 대해 "관음을 하던 주체(제문재)가 실은 (옆집여성 및 주민들에게) 관음을 당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였는데 젠더문제로 얽혀 불쾌감을 준 것 같아 죄송하다"며 사과하였다. 1부 후기
- 2017년 8월 2일 1부 후기에서 '10월 말에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적었는데 2017년 10월이 지나고 2018년이 되어도 2부가 시작되지 않아서 댓글에는 2018년 10월에 돌아오냐거나, 왜 약속한 시기가 지났는데 공지를 안해주냐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2018년 11월 15일에 2부 예고편이 올라오면서 2부 시작이 확정되었다. - 이 만화가 1년 동안의 긴 공백이 생긴 이유는 루드비코가 일단 작업을 끝내고 자기 작품을 다시 읽어봤는데 수정할 부분이 너무 많았던 것이다. 그 때문에 계속 수정하다 보니 시간을 이렇게 잡아먹게 되었다.
- 어린 시절 주인공의 행동이 이후 큰 사건의 발단이 된다는 점에서 20세기 소년이나 올드보이가 연상된다고 말하는 독자들이 많다.
[1] 사실 그가 드라마 작가로 대박친 건 남의 작품에 작가이름만 자기 이름으로 고쳐 등단했기 때문으로 실제 글솜씨는 형편없다. 그리고 10년 동안 집안에서 은거한 이유도 이 사실을 들켰기 때문이다.[2] 전라남도의 외딴 섬지역이라는 점,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 주민들이 외지인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점, 경찰과 지역주민의 유착관계가 심하다는 점을 보아 모티브는 신안군의 도서지역으로 추정된다.[3] 비디오 대여점에서 19금 비디오를 훔쳐오는 도중 흘린 학생증으로 덜미가 잡혀 안 그래도 자신을 아니꼽게 보고 있던 아버지에게 혼이 나자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작문부 부원들의 이름을 빼버렸던 사정이 있었다.[4] 제문재의 머리 위로 화분(이 화분의 정체에 대해서는 한중필 문단 참고)을 떨어뜨려 살해하려 하고, 의도적으로 제문재를 친구들 사이에서 배제시키고, 사물함에 쥐 시체와 함께 '너는 저수지 귀신에 사지가 썩어 죽을 것이다'라는 글귀를 적은 종이를 적어놓고, 자전거 바퀴살을 잘라버리는 짓을 했다.[5] 들쥐의 정체가 바로 이 사람이다.[6] 중국의 철학자 도가의 시조인 노자(老子)와는 한자가 다르다. 노잣돈 할 때의 노자.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팔에는 중국의 철학자 도가의 시조인 그 노자의 문신이 박혀 있다.[7] 다만 제문재와 친하지 않아 들쥐에게 포섭되지 않을 인물 중 제문재를 제문재로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들쥐를 잡는 고양이 역할을 맡게 될 듯.[8] 누구는 집안에만 틀어박혀도 잘먹고 잘사는데, 자신은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점[9] 성형한 얼굴이기 때문으로 드러난다. 잘보면 웃는 얼굴등 좀 부자연스럽다.[10] 들쥐의 진짜 정체를 명확히 알고 있는 인물이며 이 때문에 들쥐에게 입막음용으로 살해당했다. 그도 그럴 것이 들쥐를 제문재로 위장시키는 데에 가장 처음으로 가담한 인물이다.[11] 들쥐 사건을 조사하러 파견나왔다가 살해당한 후 이금석의 소재지에 대신 시체로 놓여있었다.[12] 묘지기는 사실 고주용의 아버지가 장의사라는 것을 알고 고주용의 외모를 불쾌해 한 일진들이 붙인 멸칭이었다.[13] 사실 범죄분석관 시절 친했던 동기의 사인을 밝혀내려고 하다가 음모론자로 찍혀 좌천당한 것이다. 더불어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황순철은 승진했지만, 정석교에게 살해당한다.[14] 구라파일러의 절친한 동기였다.[15] 2부 39화에서 밝혀지길 이미 살해당한 탈세범 박종원의 신분을 훔쳐 그의 행세를 다니고 다니는 인물이었다. 2부 58화에서 박순용과 같이 일하던 구라파일러와 접촉한다.[16] 담당 교사 오초희가 미녀라는 거짓말을 쳐서 가입시켰다. 하지만 실제로는 노총각 남선생이었다.[17] 제문재와 자주 어울려놀았던 그 개다.[18] 2부 49화에 따르면 어린 시절 할머니의 집안 사정 때문에 합의금을 낼 수 없어 복역한 것이라고 한다.[19] 한중필, 신으뜸, 이금석, 김성표.[20] 작문부 부원들이 학교 학생들에게 비디오 대여점에서 훔친 19금 비디오를 대여해주고 받은 대금을 모으는 곳이었다. 작문부 부원들 사이에선 웜홀이라 불렸다고.[21] 국민학교 동창과 손을 잡고 있는 것을 제문재에게 들켰다. 보통 남자 둘이서 손을 잡는 경우는 부자관계거나 미취학아동이 아닌 한 드물다는 것을 생각해보면...[22] 제문재가 김민우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동창 형사의 모습이 기억 속의 모습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저 녀석은 김민우가 아닌데?'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암시.[23] 이 장면이 나온 이유는 1화와 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