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 ||||
악의와 성자의 행진 | → | 돌아온 피해자 | → |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 |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2002년 12월 9일 303화(국내판:5기 25화)로 방송.2. 줄거리
연속 빈집털이 사건을 조사하려고 아케보노 마을에 들른 소년 탐정단은 우연히 근처 아파트에서 여자 비명 소리를 듣게 되고, 즉시 그녀의 집으로 달려간다. 거기서 발견된 건, 소파 안에 있는 한 노인의 시신이였다. 이 사건에 뭔가 있을 것으로 보고 탐정단은 조사에 들어가기 시작한다.3. 레귤러 인물
4. 추가 등장인물
- 호소노 사나에/허송희(28): 시신의 최초 발견자로 구매한 가구의 시트가 조금 엇나가서 고치려다가 시체를 발견했다고 한다. 성우는 한 케이코/김보영.
- 토쿠나가 카즈히로/김덕영 (39): 사나에의 옆집주민으로 술집 주인이며 전날에 사나에의 집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최지훈.
- 히로세 토시미치(한국명 미상)(50): 재활용점 운전수,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1]
- 마키무라(한국명 미상): 재활용점 운전수로 토시미치와 함께 트럭에 탔다, 성우는 토리우미 카츠미.
- 히노 마사테루/(한국명 미상)(40): 재활용점 점장. 성우는 시오야 코조.
- 110 순찰차에 탄 경찰관 2명 : 빈집털이를 조심하라는 안내방송을 하고 있었다.
5. 범인에게 살해된 인물
이름 | 미확인 |
나이 | 50~60대 추정 |
성별 | 여성 |
사인 | 박살 |
사망 추정시각 | 사건 전날 오후 2시~3시 |
범죄 목록 | 협박죄, 고리대금과 법정이자율 및 불법추심죄 |
6. 범인 및 진상
이름 | 토쿠나가 카즈히로 |
나이 | 39세 |
신분 | 술집 주인 |
살해 인원수 | 1명 |
범행 동기 | 우발적 살해 |
범죄 목록 | 살인, 시체유기 |
사실 토쿠나가는 피해자에게 돈을 빌렸고 사건 당시에도 토쿠나가는 갚는 기간을 좀 늦춰달라고 했지만 피해자는 토쿠나가의 맨션에 찾아와서 기한내로 갚지 않으면 가게를 몰수하겠다는 말에 홧김에 피해자를 살해했다. 그러나 토쿠나가는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로 인해 정신이 불안정해졌고, 그때 순찰차의 빈집털이에 대한 안내를 들은 탓에 그는 빈집털이범이 죽은 피해자를 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밀려왔다. 그래서 당장 시체를 처리하려고 했지만 때마침 출근시간이라 그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던 자신이 갑자기 쉬면 의심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잠시 버려진 소파에 숨겨뒀다가 퇴근 후 제대로 인멸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 전에 재활용점에서 일하던 마사테루가 그 시체가 든 소파를 가져가는 바람에 토쿠나가는 동요했지만 얼마 안 가 시체가 사라졌다는 일에 너무 기쁜 나머지 혼자서 축배를 든 것을 이웃 주민들이 목격했다. 하지만 그 시체가 든 소파를 옆집의 호소노가 구매하면서 다시 돌아왔지만 경찰은 당시 호소노를 의심하고 있어서 둘이 말다툼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7. 기타
- 사건 해결 후, 에필로그에 의하면 빈집털이범은 이미 지난 주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수상한 남자를 체포해서 추궁하자 자백했다고. 즉, 소년 탐정단의 빈집털이범의 수색이나 토쿠나가의 시체유기는 다 삽질이었다.
삽질 탐정단
- 장사 번성의 비밀에 이어 미츠히코의 추리력이 코난 이상으로 돋보인 에피소드이다.[2] 이미 언급된 에피소드에서 코난이 '어설픈 소시민형 범인'을 잡는데 활약은커녕 그의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조차 두지 못한 와중에 오히려 미츠히코가 독보적인 활약을 한 바 있으며, 이후 같은 유형의 범인이 등장하는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소년 탐정단에서 유일하게 사건의 진상을 알아맞히며 활약한다.
- 이때 코난과 타카기 형사가 그런 미츠히코의 추리를 듣고 만약 토쿠나가가 범인이라면 빈집털이범이 들어와서 시체를 목격할 가능성보다는 시체를 숨기는 것을 누군가가 목격할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고, 시체가 숨겨진 소파가 사라지면 기뻐하기보다는 경찰에 들켰을 가능성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며, 직장 또한 하루 정도는 쉴 수 있다는 식으로 범인이 그렇게까지 어설플 리가 없다며 반박을 한다. 그러나 미츠히코는 범인의 행동이 어설픈 것은 맞지만, 자기 집에 들어올 수도 있는 도둑을 두려워하거나, 시체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잘 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일을 쉬지 않던 자신이 갑자기 일을 쉬면 의심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평소처럼 일하러 나가는 등의 소심하고 어설픈 범인도 있을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관철한다.
- 그리고 그는 미츠히코의 말대로 소심한 사람이며 당시 110순찰차가 빈집털이를 조심하라는 안내를 했다는 증언을 통해 미츠히코의 추리가 맞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래서인지 여기서 코난은 범인은 모두 지능범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고 추리한 미츠히코를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