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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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파치 시리즈
<rowcolor=#000000> 정규 시리즈	개정판/외전
돈파치
도돈파치	도돈파치 블루 레이블
도돈파치 2
도돈파치 대왕생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EXTRA
	도돈파치 대왕생 혼
도돈파치 대부활	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
	도돈파치 맥시멈
	A.I am Monster(가제)
도돈파치 최대왕생	도돈파치 일면번장
도돈파치 최대왕생	도돈파치 최대왕생 EXA 레이블

돈파치 首領蜂 DonPachi
<nopad>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케이브 (Arcade) 팔콘 (SS) SPS (PS)
유통	ATLUS (Arcade, SS) SPS (PS) 햄스터 (PSP, PS3)
플랫폼	아케이드 \| 세가 새턴 \| PlayStation \| PlayStation Portable · PlayStation 3 (게임 아카이브스)
ESD	PlayStation Store
장르	종스크롤 슈팅 게임
출시	Arcade 1995년 5월 SS 1996년 4월 26일 PS 1996년 10월 18일 PSP, PS3 2010년 5월 12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1. 개요2. 특징3. 시스템

3.1. GP(겟 포인트) 시스템3.2. 봄과 관련된 시스템3.3. 아이템3.4. 반격탄

4. 스토리5. 기체6. 스테이지 보스7. 이식판

7.1. 세가 새턴7.2. PS

8. 이스터 에그9. 기타

1. 개요

1995년 케이브가 개발하고 ATLUS에서 발매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

제목인 ドンパチ(돈파치)는 일어로 '총질이 난무하는 싸움'을 의미하며, 본 게임의 타이틀인 돈파치(首領蜂)의 '돈'은 야쿠자의 두목(首領)을 'ドン'(돈)이라고 부르는 데서 따왔고[1] 벌을 의미하는 蜂(하치)를 붙여서 만든 말장난이다.

2. 특징

후속작들과 달리 탄막 게임은 아니며, 오히려 전통적인 종스크롤 슈팅 게임의 게임성을 극대화한 게임이다. 본래 케이브는 80년대 슈팅 게임으로 유명한 제작사 토아플랜의 사원들 중 일부가 토아플랜 도산 뒤 세운 회사이고[2], 토아플랜의 마지막 게임 바츠군의 프로그래밍은 IKD가 담당했다. 따라서 게임을 해보면 토아플랜의 바츠군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3가지 자기, 탄막은 아니지만 나름 많이 나오는 탄, 졸개의 신들린 움직임, 2주차의 반격탄 등, 토아플랜에서 케이브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적을 연속으로 죽일 때 콤보로 이어지는 것이라든가, 샷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기체가 느려진다든가[3] 전방집중 - 와인더 - 확산 타입의 세 가지 기체, 샷 중에는 스프레드 봄, 레이저 중에는 레이저 봄 발사 등의 전통적 요소는 이 때부터 있었다. 즉 케이브 슈팅의 기초적 요소와 돈파치 시리즈의 요소를 밀도 높은 탄막만 빼면 이 때 다 갖춘 것이다. 실제로 도돈파치를 먼저 하고 돈파치를 하면 "어, 이거 많이 보던 거네?"라고 할 수 있다. 도돈파치 3면의 전함 + 졸개 러시가 돈파치 2면에서 나온다든가, 도돈파치 4면 보스의 극태 레이저가 돈파치 4면 보스한테도 있다든가...

탄수가 그다지 없어서 생각보다 쉽다고 느끼기 쉬우나 3면 보스부터는 동선 패턴이 없으면 그대로 갇혀서 미스가 날 확률이 높으며 4면부터는 적들이 과거 토아플랜 게임들처럼 앞 뿐만 아니라 옆, 뒤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튀어 나오는데다 전체적으로 탄속도 빠르고 중형 적들과 보스또한 전부 상당히 위협적인 패턴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패턴이 없다면 봄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을 시 순식간에 잔기가 다 털리게 된다.
최종면인 5면도 마지막 스테이지답게 굉장히 어렵고 복잡한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이 게임은 4면도 5면에 비슷할 정도로 필드전의 난이도도 굉장히 어렵고 길이도 괴상하게 길어서 3면을 갓 넘어선 초보 플레이어들에게 크나큰 통곡의 벽으로 꼽힌다. 또한 후속작들처럼 샷 강화, 레이저 강화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1번 미스나면 샷과 레이저 파워 단계가 전부 초기화되어 버리는데다 이후 파워업 아이템을 8개 먹어야 다시 풀 파워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화력이 딸려서 연이어 미스가 날 위험도 큰 편.

물론 스코어링을 상정하지 않고 '오직 올 클리어만 노리고 플레이한다'면 케이브 2주차 게임중에서는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한다. 도돈파치 시리즈 중에서는 스코어 익스텐드 1번, 히든 익스텐드 1번으로 2주차까지 총 잔기 4개가 끝이기 때문에 견적이 빡빡해 보이지만 대신 봄을 일정 개수를 쓸 때마다 최대 봄 스톡이 하나씩 늘어나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봄 아이템을 넘치게 주는 것과 스테이지 클리어마다 봄을 리필해주는 것을 이용해 봄 스톡수를 늘리는 것, 미스가 나게되면 랭크가 영구적으로 낮아져 적들의 탄속이 약화되며, 2주차 특유의 반격탄도 전부 약화되므로 더 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말 그대로 1주차부터 잉여봄을 계속 쓰면서 봄 스톡수를 맥스 수치까지 늘려주고, 2주는 쉬운 구간만 패턴화하고 어려운 구간마다 봄 뻥뻥 써주면 클리어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 물론 스코어링을 하는 단계로 들어가면 타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극악 수준의 난이도 게임으로 돌변하는건 똑같다.

이 게임의 기본 시스템은 동일 시리즈의 후속작들인 도돈파치, 도돈파치 대왕생, 도돈파치 대부활, 도돈파치 최대왕생까지 계승되기에 이른다. 다만 시리즈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부분은 있다. 스토리는 비슷하면서도 분위기가 사뭇 다른 느낌의 게임.

3. 시스템

3.1. GP(겟 포인트) 시스템

돈파치의 독특한 시스템. 사실 이전 다른 게임에도 이런 시스템은 있긴 하지만 돈파치에서 공식적으로 제시한(?) 시스템이다. 다른 말로 콤보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적을 연속으로 파괴했을 때 점수가 가산되는 것으로, 정확한 점수 계산은 다음과 같이 한다.

적을 파괴하여 콤보를 이을 때마다, 각 적에 배정된 '기본 점수'만큼 '격파 점수'에 가산된다.
마찬가지로 콤보를 이을 때마다, '격파 점수'만큼의 점수를 얻는다.

따라서, N마리의 적을 연속으로 파괴하여 N히트가 되었을 경우, {맨 처음 파괴한 적의 기본 점수×N}+{두 번째로 파괴한 적의 기본 점수×(N-1)}+{세 번째로 파괴한 적의 기본 점수×(N-2)}...의 순서로 마지막에 파괴한 적까지 점수를 계산한다. 즉, 같은 콤보수라도 기본 점수가 높은 적을 먼저 파괴했을 때의 점수가 더 높게 된다.

GP 게이지의 유지 시간은 0.5초이다. 때문에 콤보를 이어나가려면 0.5초 이내에 다른 적을 격파하여야 한다. 그리고 후속작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GP 게이지가 떨어지는 타임 미터가 표시되지 않으며 적에게 레이저를 조사하여 콤보를 이어나갈 수도 없게 되어 있다. 봄을 사용하는 즉시 콤보는 초기화되며, 봄이 지속중일때는 적들을 연속으로 파괴해도 격파 점수가 누적되지 않고 개별로만 들어오므로 스코어링을 한다면 봄 사용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내구력이 큰 기체는 한꺼번에 파괴하기 어려우므로, 중형기급 이상의 적들을 파괴할 때는 머리 잘 굴려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또 이 게임에는 대부분 대형기가 나오는 구간에서 대형기를 빠르게 파괴할 경우, 소형기가 대량 추가로 나오는 하야마와시 구간이 많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점수를 불릴 수 있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내구력이 큰 적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있으면 콤보 수가 올라가며 점수를 얻는다든가, 현재 콤보 수에 따라서 격파 점수에 배율이 적용된다든가 하는 식의 자잘한 변화는 있어왔지만 기본적으로 저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된다.

3.2. 봄과 관련된 시스템

봄 수용량
일단은 기본적으로 봄 스톡이 3개다. 다만 미스가 나도 봄 스톡이 안 늘어나며, 3봄을 쓸 때마다 최대 봄 스톡이 하나씩 늘어난다. 미스가 나도 봄은 항상 3개만 재충전된다. 단, 예외로 컨티뉴시에는 봄을 다 채워준다. 봄 스톡이 다 찬 상태에서 봄을 먹으면 그냥 1만 점만 가산.

스테이지 클리어할 때마다 남은 잔봄 하나당 1만 점이 정산되며, 이후 봄을 채워준다. 이 때 채워주는 수량은 미국판은 무조건 다 채워주고, 나머지 일본판·한국판·홍콩판은 스테이지 수만큼 채워준다. 가령 3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봄을 3개 준다. 1·2주 불문.

봄 커패서티 시스템
스테이지 클리어 시 받는 점수 시스템. 처음에는 그냥 그런 점수지만 나중에 가면 엄청나게 큰 점수가 된다.
봄 사용 횟수, 미스 여부에 따라 봄 정산 점수가 두 가지로 나뉜다.

노 미스이고 2봄 이내 사용
스테이지 1 - 10만 점
스테이지 2 - 20만 점
스테이지 3 - 40만 점
스테이지 4 - 80만 점
스테이지 5 - 200만 점
2주차부터는 스테이지 불문 500만 점
1미스 이상이거나 3봄 이상 사용: 봄 스톡수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진다.
3개 - 10만 점
4개 - 6만 점
5개 - 4만 점
6개 - 2만 점
7개 - 0점

[4]

비상식적인 양의 반격탄

3.3. 아이템

별 아이템[5]
어떤 곳이나 특정 적을 공격으로 파괴하면 나온다. 취득 즉시 300점 가산.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아이템 보너스라고 해서 입수한 별 아이템 한 개당 1000점이 또 정산된다. 단, 미스가 나게되면 미스가 나기 이전에 입수한 별 아이템은 전부 초기화되어버리니 주의.

벌 아이템
스테이지당 총 13개 있으며 어떤 곳을 파괴하거나 어떤 지형에 숨겨져 있는 걸 레이저 끝부분으로 맞추게 하거나 스프레드 봄을 쓰면 나온다. 주의할 점은 스테이지 2까지는 벌 아이템이 처음부터 생성되어 있는 상태로 나오지만 스테이지 3부터는 일정 이상 화면이 아래로 내려가야 생성되는 벌 아이템도 있어서 안전하게 전부 입수하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패턴화가 필요.
점수 증가는 100→200→400→800→1000→2000→4000→8000→1만→2만→4만→8만→10만 순서. 미스가 나면 100점부터 다시 시작된다.

파워업 아이템
말 그대로 파워업 아이템. 다만 파워를 두 번 먹어야 파워업이 된다. 한 번 먹으면 파워업이 바로 되지 않고, 샷의 색만 변하고 맨 밑에 P가 박히게 되는데 이때 다시 한 번 파워를 먹으면 파워업이 된다. 풀파워일 때 또 먹으면 P가 또 박히고[6] 그 뒤로 먹으면 1만 점 가산. 봄 스톡 옆에 박힌 P는 미스가 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즉, 미스 뒤에 파워를 하나만 먹어도 파워업이 된다는 말.

봄 아이템
말 그대로 봄 아이템. 다만 떠돌아다니는 모습이 케이브 전통 종스크롤 슈팅 게임같이 네모로 떠다닌다. 이 이후 게임부터 봄 아이템은 탄총 피버론을 제외하면 항상 이렇게 떠돈다. 봄을 1개 채워준다. 풀 봄 상태에서 습득 시 1만 점 가산.

익스텐드
익스텐드는 게임 내에서 총 2번 획득할 수 있다. 스코어 2,000,000점 돌파 시 스코어 익스텐드 한 번, 4 스테이지 중간에 나오는 대형 포대를 봄으로 파괴하지 않고 부수면 나온다. 잔기 1 가산. 참고로 4면의 히든 익스텐드는 2주에선 조건을 맞춰도 안 나오며, 2인 플레이 시 거기서 2개가 나온다. 그런데 혼자서 2개를 독차지할 수도 있다. 2주 클리어 시 남은 잔기 1기당 1,000,000점 정산.

참고로 보스전에서 보스가 파괴될 때, 벌 아이템은 즉시 사라진다. 그리고 파워업, 봄 아이템은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그런데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워업 아이템 & 봄 아이템은 각각 풀파워 & 풀봄일 때 먹어도 점수에 가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표면상으로는 1만점이 뜨지만... 그런데 더 재미있는 건 별 아이템은 취득해도 300점은 가산 안되는데 스테이지 클리어 후 정산 화면에서는 또 1000점이 가산된다.

3.4. 반격탄

2주차에 가면 적을 파괴한 후 폭발 이펙트에서 다량의 소적탄이 나오는데, 이를 반격탄이라고 한다.

돈파치에서는 무조건 폭발 모션이 나오면 반격탄이 나온다. 때문에 아이템을 뚫을때도, 보스의 파츠가 폭발할때도 반격탄이 튀어나온다.[7] 폭발이 크면 클수록 탄이 광범위하게 나오며, 폭발이 오래될 수록 탄도 줄줄이 나온다. 다만 기체가 폭발 모션에 가까이 있을 때는 나오지 않는다. 반격탄은 한 발 사출시킬 때마다 110점씩 가산되는데, 기체가 폭발에 가까이 근접해서 반격탄이 나오지 않을 경우엔 가산되지 않는다.

1미스 이상일 때의 2주차 반격탄은 탄속이 느린편이며 확산도가 낮다. 때문에 클리어링만 노린다면 전술했듯 오히려 1주에서 고의미스를 한 번 내버리고 2주차에 진입해서 게임을 좀 더 쉽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1주차를 노 미스로 돌파했을 시 2주차 반격탄은 케츠이 우라는 저리가라 수준으로 돌변한다. 1미스가 났을때와는 다르게 반격탄이 대량으로 분산되어서, 엄청나게 빠르게 날아오므로 봄과 잔기를 잃지 않고 진행하기 위해선 극한의 패턴화가 필요하다.
2-1까지는 그래도 좀 밀집되어서 나오는 편이지만, 2-2까지 노 미스로 진입했을 경우 반격탄이 퍼지는 각도가 더 넓어지는 식으로 추가 강화되며 2-3까지 노 미스로 진입하게 되면 이마저도 부족하다 여겼는지 반격탄의 일부가 중적탄으로 강화되어서 날아오는데 패턴이 없을 시 절대로 노 미스 노 봄이 불가능한 수준이며 패턴이 있어도 돌파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

4. 스토리

최강의 군대를 만들어 내기 위한 대규모 군사 훈련.[8]

그 내용은 적(敵) 외계인 군단을 가장한 가상의 적을 만들어 그 정체를 아군에게 숨긴 채 실전 형식으로 전쟁을 한다는 황당무계한 것이었다.

플레이어는 수령의 명령으로 이 가상 적군의 전투기를 조종하여 아군을 철저히 파괴하는 임무를 받는다...

"제군, 이번에도 잘 모여주었다..."

수령(ドン)의 첫 마디는 꼭 이것이다.

"임무는 말할 필요도 없다. 평소대로 철저하게 해 주었으면 한다. 여러 번 말하는 것 같지만 이 임무는 모두 우리 군대를 위해서다. 이 임무 덕분에 우리 군대는 수도 없이 실전 경험을 쌓고, 더욱더 군비 강화가 이루어져 왔다. 이 강력한 군대가 있는 것도 제군 덕분인 것이다."

외계인의 침략을 빙자한 기습. 즉, 우리 임무는 우리 군대를 습격한다는 것이다. 확실히 군비는 번번이 강화되고 우수한 군인들이 남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군대 자체는 습격을 받을 때마다 강력한 군대로 바뀌는 것이다.

"수령, 우리보다 군대 쪽이 전력적으로 우세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 제군은 우리 군대 안에서 극비리에 선정된 전투의 전문가이다. 게다가 제군 스스로가 아군을 습격할 때마다 수완을 늘리고 있지 않은가.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마라."

하지만, 이 군대는 언젠가 우리의 상상을 훨씬 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이번에도 우리 군대의 궤멸을 바라고... 잘 부탁한다."

이 임무에 끝이 있겠는가. 끝이 있다면 우리의 죽음이겠지...

"출격! 우리 군대를 궤멸하라! 우리 군대를 위하여!"
"그들의 존재가 위협으로 바뀔 때 우리 군대의 진가가 문제시되는지도 모르겠지..."

아케이드 판촉지 및 플레이스테이션판 설명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별 오퍼레이터의 교신 음성.[9] 본 작의 오퍼레이터는 파일럿을 신참이나 꼬마라 부르고있다.

기체 선택 시: OK. Good Luck!
출격 시: Wing leader to base![10] Wing leader to base! Commencing operation. 3,2,1 Go!
스테이지 1: First stop: Enemy outpost... Let's see whatcha got, Rookie.
스테이지 1 보스: Rookie what we got here... A multi-assault tank!! Watch yourself, Kid!!
스테이지 2: Bandits closing in! Watch your tail.
스테이지 2 보스: Head's up! Heavy artillery barrage. Don't Panic, Kid!!
스테이지 3: Enemy port dead ahead... Fire at will, kid. Fire at will!
스테이지 3 보스: Wow!! Look it the size of that battleship! Keep your finger on the trigger, rookie!!
스테이지 4: Bandits closing in! Watch your tail.
스테이지 4 보스: Concentrate, Kid! Hit'em when he pulls away from untainted shield!
스테이지 5: This is it... Enemy Headquarters. Let's blow it and get outta here!!
스테이지 5 보스: Hey, Hey, Hey!! This is it, Kid... Make every shot count!!
하치 대면시: I don't believe it... They've got a doomsday machine!! C'mon, Kid! Hit it with everything you've got!!

1주차를 클리어하면 다음과 같은 중간 데모가 나오고 「-7 YEARS LATER... FINAL MISSION-」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2주차로 진입한다.

『-MISSION COMPLETED-』
나의 시야에는 언제나 같은 메세지가 비추어졌다.
이번에도 역시 어떻게든 임무는 수행한 것 같다.
임무라고 하지만 같은 군대의 병사들끼리의 전투.
한쪽이 전멸할 때까지 계속되는 이 전투에 끝은 있는 것일까.
이 임무의 목적은 정말로 군비의 강화일까.

수령: 수고했다. 이번 전투도 실로 대단하였다.
수령: 또 다음 기회에도 잘 부탁하네.
주인공: 수령, 이 임무는 대체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입니까?
수령: ......그것은 제군 하기 나름이네.

2주차 5 스테이지(Area 10)를 클리어하면 수령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기며, 최종 보스 하치와 대면하게 된다.

제군의 레벨은 이미 우리들의 상상을 훨씬 넘어버렸다.
아니, 넘어주었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지...
아무래도, 서로 간에 최후의 임무가 될 것 같군.

최종 훈련(최종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훈련이 완전히 종료, 진 엔딩이 나온다.

수령의 임무는 현재 군대의 레벨을 훨씬 뛰어넘는 전투원을 육성하는 것이었고, 실제 전투 레벨의 상승에 공헌한 것은 우리들이 아닌 죽어간 수많은 병사들이었다.
우리들의 임무 따위는 완전히 허구였으며, 모든 것은 우리들을 위해 군대가 장대한 세월과 막대한 희생을 내며 수행된 거대한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여기에 궁극의 전투집단 '돈파치'가 결성된 것이다.[11]

이후 이 돈파치 군단은 후속작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그리고 의외인 게 이 시리즈 처음부터 끝까지 돈파치 부대의 적은 '돈파치 부대'(와 관련된 것)이다.

돈파치: 같은 편과 훈련이라는 이름 하에 진행되는 군대와의 전투 시뮬레이션. 허나 실상은 수령의 최강 직속 돈파치 부대를 만들기 위해 군대를 희생한 거대한 프로젝트였다.
도돈파치: 수령의 휘하에 있는 제 7성함단을 위기에 빠트린 적 기계화행성인과 수령 직속 돈파치 부대와의 전투. 허나 실상은 인류말살을 목적으로 한 수령의 흉계로 기계화행성인은 사실 아군이었던 제 7성함단이었으며 이후 수령이 거느리는 최강의 특별전투부대와 전투한다.
도돈파치 대왕생: 약 1000년전 전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머신 병단이 평화를 위해 달에 봉인된 이후, 무엇인가에 의해 다시 폭주. 이후 지구에서 조직된 돈파치 부대와의 전투가 치뤄진다. 외전 이식판 데스 레이블에서 수령의 녹화본이 나오면서 이 머신 병단을 만들어 내고 폭주시킨 배후또한 수령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도돈파치 대부활: 대왕생 시점에서 6년 후, 돈파치 부대의 엘리먼트 돌이 모두 폐기처분, 동결된 시점에서 돌들의 프로그램이 진화해 엘리먼트 도터로 진화, 이 도터들은 돈파치 부대의 창설을 막기 위해 시공간을 통해서 과거로 이동해 병력을 데리고 한 시설을 파괴하려 하고 대령은 그것을 막기 위해 자기 휘하의 돈파치 부대를 과거로 보내 전쟁이 일어난다. 허나 대령은 이 전투를 지켜보면서 시공간의 흐름을 이용해 자기가 원하는대로 미래를 바꾸려는 계획을 꾸미게 되어 자신 휘하의 옥멸극륙부대와 돈파치 부대를 서로 싸우게 하고, 이를 모두 넘어선 돈파치 부대를 자신이 직접 없애려 하며 마지막 전투를 치른다. 게다가 이 모든 배후에는 대령뿐 아닌 또 다른 인물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도돈파치 최대왕생: 한 연구소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기 위해 돕는다"라는 명목으로 두 엘리먼트 돌을 제작, 허나 그 중 한 기가 높은 위험성이 발견되어 영구 동결처리 되고, 동결처리 된 돌에 어떠한 의사가 침투해 "인간을 더 높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모든 인간을 육체를 없앤다"라는 목적을 심고 폭주시킨다. 그리고 그 돌은 연구소를 폭발시키고 잠적한 이후, 기계화행성인의 수장이 되어 조금씩 지구의 생명체들을 다른 형태로 바꾸어 나가고 이를 막기 위해 조직된 돈파치 부대와 전투한다.

5. 기체

A 타입
빨간색(2P는 노란색) 기체. 꽤 심플한 디자인. 그래서인지 가끔 라이덴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이동 속도가 세 기체중 가장 빠르며, 전방집중형. 더불어 레이저의 두께도 좁지만 세 기체중 레이저 화력이 가장 강하고 약한 관통 능력이 있어서 한 방짜리 비행형 자코나 장갑이 약한 탱크 자코는 관통시킬 수 있다. 빠른 기동성과 좁은 샷 범위 덕분에 사실 스코어링에 가장 유리한 기체로 현 시점 전체전일을 갖고 있는 기체이다.[12]

B 타입
초록색(2P는 보라색) 기체. 헬리콥터다.
이동 속도는 중간. 메인 샷은 전방집중형이지만 사이드 샷은 A 타입보다는 조금 넓고 방향에 따라서 한쪽의 옵션이 쏘는 방향이 달라지는, 일명 "가변 샷". 레이저 두께는 꽤 넓지만 관통 능력이 없다. 적당한 기동성에 샷의 범위도 준수한 편이라 클리어용으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 그러나 사이드 샷의 방향 조절을 원활하게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스코어링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다. 5스테이지 최종 보스를 안전지대에서 확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체.

C 타입
파란색(2P는 검은색) 기체. 역시 심플한 디자인. 이동 속도가 완전 거북이 수준으로 느리고 샷은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와이드 샷이지만 샷 간격이 너무 넓어 사이가 듬성듬성 비어있다. 레이저의 두께는 B타입과 비슷하게 넓으나 역시 관통 능력이 없다.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고 샷의 사이가 비기 때문에 다루기 상당히 어려운 기체지만, 이 기체로 스코어링을 하는 매니아들도 종종 보이는 편. 전일 기록은 세 기체중 가장 낮다.

6. 스테이지 보스

정식 명칭이 밝혀지지 않는 관계로 형식상 스테이지 N 보스로 표기.

스테이지 1 보스[13]

청록색 대형 탱크. 격파 점수는 10만점. 첫판 보스답게 매우 쉽다. 모든 파츠가 파괴되면 중심 포대의 공격이 강화되는 발악 패턴[14]이 나오지만 이 역시 첫판 보스답게 쉽다. 파츠를 하나만 살려두면 발악 패턴이 발동할 일도 없이 더 쉽게 클리어 가능. 양쪽에서 기어나오는 작은 탱크들만 조심하면 된다. 단, 시간을 오래 끌면 중심 포대 아래에서 기관총을 탄속 빠른 조준형으로 연사해온다. 2주는 탱크 및 파츠 파괴시의 반격탄이 매섭긴하나 여전히 발악 패턴을 꺼내지 않고 중앙을 속공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참고로 보스가 등장하는 격납고에는 각각 양쪽 끝에 벌 아이템이 총 4개 숨겨져있으며, 보스전이 시작되고 화면이 느리게 스크롤되는 와중에도 필드에 벌 아이템이 총 4개 숨겨져있다.[15] 만약 벌 아이템 퍼펙트를 노린다면 13번째 벌 아이템을 찾을 때 까지 보스를 살려둬야한다.

스테이지 2 보스

푸른색 대형기. 격파 점수는 21만점. 격파 시 아래의 하치를 포함해 유이하게 완파되는 보스이기도 하다. 이 녀석은 등장하자마자 기체의 코앞 거리까지 빠르게 내려오기 때문에 화면 옆이나 최하단에 있지 않으면 순식간에 충돌사할 수 있다.

원반 모양의 비트를 양쪽 사출구에서 빠르게 투척하는 것과 화면을 좌우 이동하는 걸 반복하며 막대기형 기관총을 연사하는 것이 이 보스의 트레이드 마크. 원반 비트가 탱킹을 해대는데다 보스 자체도 이리저리 정신사납게 이동하기 때문에 성가시고 짜증나므로 어느정도 패턴을 외워야 상대하기 쉬워지는 보스다. 원반 비트는 내구도가 조금 있기 때문에, 레이저로 공격해야 충돌사를 피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날개에서 침탄을 5발씩 쏘는 공격은 매우 빠른데, 보스가 기관총을 연사하며 좌우 이동하는 와중에도 날개에서 침탄을 쏘기 때문에 이상한 곳에 있으면 침탄에 맞게된다. 따라서 침탄에 맞지 않는 화면 중앙 위치에서 탄막을 피해야한다. 화면 왕복 패턴을 시전할 땐 무조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므로, 맨 처음 원반이 날아올 때 미리 오른쪽에서 레이저 점사하고 있으면 처음 기관총 패턴은 알아서 피해진다.

2주차에서는 원반을 요격하면 기체의 거리에 상관없이 3Way 화살촉 탄이 생성되어 더 이상 가만히 서서 말뚝딜이 불가능해지며, 멀리서 비트를 부술 시 2주차 반격탄까지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사출구에 가까이 붙어서 비트를 요격하는 패턴을 만들어야한다.

또한 기관총의 연사력이 2배 가량 뛰어올라 피할 틈이 매우 비좁아졌고 보스가 격파되기 전까지 기관총을 끊임없이 발사하도록 강화된다. 다행히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기관총을 쏘는 패턴은 2주에서도 안지가 있기 때문에, 패턴화만 어떻게든 숙지하면 아래 보스들보다는 어렵지 않은 편이다.

보스가 사출하는 원반 비트는 점수가 0점이기 때문에 불려먹기가 안된다. 2주에서 비트를 원거리 레이저로 부숴서 2주 반격탄을 사출시키면 반격탄 점수는 가산되나 워낙 위험해서 효율성은 거의 없다. 또한 원반 비트 자체 반격탄인 화살촉 반격탄은 여전히 점수로 가산이 안된다.

보스에 버그가 있는데, 타이밍에 맞춰 미스를 내면 뱉어내는 원반 비트를 끝없이 사출해내는 버그가 있다.

스테이지 3 보스

회색 대형 선박. 격파 점수는 30만점. 처음에는 소형 탱크 12대를 뱉는 선박 사출구와 소적탄을 쏘는 터렛 4대가 나오고, 그 뒤에는 화면 중앙에서 레일 포대 3대가 내려오며 양쪽에는 주기적으로 해치가 열렸다가 닫혔다 하는 포대 8개[16]가 나오는데 얘네들은 가까이가서 공격하면 탄을 쏘지도 않으며 체력도 약해서 금세 사라진다. 이후 본체인 함교에 다다르는 3연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교와 싸우는 도중에는 주기적으로 빨간 헬기 자코가 2대씩 충원되며 나오자마자 빠른 조준탄을 쏴서 방해하는데다, 화면 중앙 아래에서는 레일 포대가 계속 리젠되어 올라온다. 레일 포대는 보스 본체에 도킹하기 전까지는 공격하지 않으나 내구력이 나름 단단한 편이고 주기적으로 탱킹해서 보스를 속공하는 걸 방해하기 때문에 은근 귀찮다.

함교는 화면에 넓게 퍼져서 멈췄다가 자기를 향해 조준되어 다시 날아가는 화살촉탄 발사 패턴과 화면에 가로로 넓게 퍼져 내려가는 미사일을 쏘는 패턴 2개가 있는데 패턴 순서는 유도탄 → 미사일 순으로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사용한다.

유도탄 패턴은 한 박자씩 띄엄띄엄하게 쏘는 유형과 한번에 몰아서 쏘는 2가지 패턴 유형으로 나눠지며 순서는 처음에 무조건적으로 한 박자 → 일렬 순서로 반복. 후자의 경우, 화면 왼쪽 끝으로 이동해 오른쪽으로 살며시 이동해주면 된다. 어느 유형이든 마지막에는 가장 많은 유도탄이 부채꼴로 넓게 퍼졌다가 기체로 유도한다.

미사일은 요격하면 나머지 미사일도 자동으로 터지면서 중적탄들이 화면에 깔린다. 시간이 경과될 수록 미사일 파괴시의 중적탄 수가 늘어나고 더 넓게 퍼져서 피하기 힘들어진다. 참고로 미사일이 날아올 때 화면 왼쪽 또는 오른쪽 끝으로 이동하고서 미사일이 거의 화면 아래로 내려올 쯤에 파괴하면 중적탄을 발생시키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2주차에서는 미사일 자체의 반격탄에 더불어 2주의 반격탄도 추가되어 미사일을 잘못 파괴하면 순식간에 반격탄으로 화면이 꽉 차게 된다.

마지막으로 함교 바로 앞에 있는 양쪽 파츠는 처음엔 빨간 박스로 덮여있으나,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빨간 박스가 파괴되어 숨겨진 포대가 드러나 유도탄 패턴이 끝나고 다시 미사일 패턴이 시작할 쯤에 쐐기탄을 다량으로 랜덤하게 뿌린다. 각각 내구력은 높지만 격파 점수는 4만점이며 파괴하면 벌 아이템이 나온다.[17] 보스를 격파하면 화면에 남아있는 벌 아이템들이 사라지므로 벌 획득 점수를 노린다면 이 점을 신경 쓸 것. 하필이면 벌 아이템을 화면 상단 위치에 숨겨놔서 보스가 공격을 쉬고있는 타이밍을 노려서 회수해야한다. 보스가 미사일을 뿌릴때가 가장 아이템을 회수하기 쉬운 타이밍이므로 미사일을 뿌릴 때 빠르게 먹어버리자.

돈파치가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시발점으로, 함교의 패턴은 자기를 가둬서 회피 공간을 제약시키는 스타일인데 주기적으로 헬기가 튀어나와 조준탄을 쏘는 구조로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몰아붙이며 보스와 양쪽 터렛의 체력도 엄청나게 튼튼하고 미사일 패턴때문에 자주 공격을 멈춰야하기 때문에 잘 죽지도 않아 장기전이 강요된다. 헬기들과 레일 포대가 출현하는 타이밍, 위치는 고정되어 있고 보스 패턴도 정형화 되어 있으므로 패턴화 자체는 가능하나 보스전이 기본적으로 오래 걸리기 때문에 외우기 쉽지 않다.

격파 패턴이 없으면 1주부터 금세 위험에 빠질 수 있으며, 2주차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해져서 2-4 보스보다도 더 어려운 보스로 변한다. 유도탄이 꺾이는 속도가 대폭 빨라져서 조금이라도 동선이 어긋나면 사망하는 건 물론이고, 함교와 싸우는 도중에 나오는 졸개들과 양쪽 터렛도 파괴하면 반격탄이 사출되어 패턴이 없으면 절대 손실없이 넘길 수 없으며 패턴이 있어도 봄을 쓰지 않고는 노 미스로 잡기 엄청나게 어려워진다. 2-3 필드와 함께 2-3부터 커패서티를 따기 어려워지는 이유 중 하나.

2면 보스의 원반 비트와 마찬가지로, 보스전 도중에 튀어 나오는 헬기와 레일포대, 함교가 쏘는 미사일은 격파 점수가 0점이기 때문에 불려먹기가 안된다. 하지만 2주에서는 이것들을 파괴해 튀어나오는 반격탄에 점수가 가산되기 때문에 소량의 점수를 불리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그러나 점수 자체가 너무 적고 2-3 보스 자체가 굉장히 위협적이기 때문에 효율성은 거의 없다 보면 된다.

스테이지 4 보스

고동색의 방패 모양 비행선과 쌍발 로터가 달린 대형 헬리콥터. 격파 점수는 44만점.[18] 보스가 2기로 등장하며 후방에서 대기하는 본체는 무적인 관계로[19] 방패 모양의 비행선 → 헬리콥터 본체 순서로 공략하게된다. 처음엔 방패가 양쪽으로 돌아다니다가 양쪽 빔 포에서 레이저만 쏠 뿐인 매우 단순한 패턴이지만, 비행선이 반파되거나 양쪽 빔 포 파츠가 파괴되면 머리쪽에서 숨겨진 포대를 꺼내 소적탄으로 공격해온다.

이 포대는 조준 소적탄을 지속적으로 뿌리다가 한 텀 쉬었다 쏘는 패턴을 반복하며 시간이 지날 수록 소적탄의 조준이 점점 엇나가고 탄속 느린 총알도 섞어쏜다. 양쪽 파츠가 파괴되면 좌우로 마구 움직이면서 총알도 분산되는 탓에 피하기 힘들어진다. 다만 방패 위로 가서 양쪽중 한 곳에 가까이 붙으면 소적탄이 전부 빗나가는 안전지대 패턴을 쓸 수 있다. 허나 소적탄을 쏘는 와중 방패가 계속 이동하는데 이때 이동하는 방향에 맞춰 같이 이동해야 소적탄에 안맞는다. 방패를 격파하면 총 16발의 반격탄이 생성되어 넓게 퍼지는데, 그 중 앞쪽의 6발은 플레이어에게 유도하는 특성이 있어서 피하기 까다롭다. 운 좋으면 꺾어오는 반격탄이 화면에 가려져서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본체의 패턴은 느린 부채꼴 청탄 + 빠른 5Way 대형 전기볼을 섞어서 사용한다. 탄막 사이로 날아오는 빠른 대형탄과 동시에 피해야해서 압박이 크다. 일정 대미지를 주면 날개 포대가 파괴되면서 2차 패턴으로 돌입. 5Way 대형 전기볼을 막 쏴대며 앞의 기관총도 주기적으로 2연장 초고속탄을 길게 속사한다. 둘 다 고정탄이라 본체 따라 움직이다보면 어렵지 않게 회피할 수 있다.

이후 탄속이 다소 느린 전기볼을 한 발씩만 연사하는 패턴이 나오는데 이게 플레이어를 유도해 따라오는 특성이 있어서 상당히 성가시다. 당연하지만 2연발 기관총도 계속 주기적으로 쏘는데, 한 곳에만 있으면 전기볼에 갇혀 죽게될 것이고, 반대로 전기볼에만 의식하면 기습적으로 쏜 기관총에 맞고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준 패턴이 끝나면 다시 5Way 고정 전기볼 패턴을 반복한다.

1주차에선 사실 5면 보스보다도 더 까다롭다 할 수 있는 보스로, 1형태의 방패도 그렇지만 2형태는 체력 조절이 잘못되면 보스의 2차 패턴 발동 타이밍이 달라지기 때문에 패턴화가 잘못되면 유도 전기볼 패턴에서 순식간에 길이 막혀 봄을 써야하거나 죽을 수 있다. 안정적인 격파 패턴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2주차는 다른 보스들에 비해서는 난이도 상승량이 크지 않은데, 파츠를 파괴할때 2주의 반격탄이 나오는걸 제외하면 패턴이 달라지는 것이 크게 없기 때문이다.

스테이지 5 보스

격파 점수는 50만점. 구극 타이거, 바츠군 등의 고전 슈팅 게임에 으레있는, 노란색 요새 형태의 최종 보스. 이 보스는 가까이가서 레이저 오라샷을 시도하려하면 빠른 조준탄을 날려서 플레이어를 초살시키는 꼼수를 막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스전이 시작되자마자 본체에서 빠른 중적탄과 느린 소적탄을 번갈아서 쏘며 1-2-2-3-4-5-7-N way 순으로 총알의 수가 늘어난다.[20] 양옆에 2대씩 총 4대 등장하는 이동 포대들은 본체의 개막 공격이 끝나면 공격하기 시작하며[21] 본체에서 발사되는 초고속 미사일은 레이저로 대응하면 된다. 이후 다시 탄막 패턴을 반복.

일정 대미지를 주면 상단의 머리 포대가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22] 3개의 대형 포대도 가동한다. 대형 포대는 대당 15,000점이며 파괴하면 P 아이템이 하나 나온다.
좌우의 두 개 대형 포대는 화살촉 탄을 아래로 뿌려오고, 중앙의 대형 포대는 화살촉 탄을 위로 쏘는 척 기체쪽으로 유도하는 식으로 공격하지만, 파츠가 공격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화살촉 탄이 날아오기 전에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본체와 대형 포대 사이에 있는 소형 포대[23]도 가동하면서 기뢰를 4개씩 사출한다. 기뢰는 파괴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계속해서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오다가 자폭해서 3발의 느린 자폭탄으로 변해 날아온다. 기뢰를 파괴하면 반격탄이 2발 튀어나오지만 짝수로 날아와서 가만히 있으면 피해진다. 소형 파츠에서 일정 거리이상 X축으로 떨어져있으면 기뢰를 안 쏘기도 한다. 소형 파츠는 대당 800점이며, 파괴할 때마다 P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발악 패턴은 미친듯이 흔드는 머리 포대에서 소적탄을 랜덤으로 뿌린다. 그러나 여기까지 노 미스로 왔을 경우, 탄속 빠른 중적탄까지 추가되어 회피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어지간한 전일급 스코어러들도 이 패턴은 거의 레이저봄으로 빠르게 마무리하는 식으로 넘기니 주저하지 말고 봄을 쓰도록 하자. 미스, 노 미스 상태 여부 관계없이 안전지대를 쓸 수는 있는데, 보스가 발악 패턴을 꺼낼 때 타이밍에 맞춰서 화면 최상단 양옆 벽에 바짝 붙어있는 것이다. 다만 아무 때나 막 올라가도 안지를 잡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보스가 탄을 꺼내는 순간에 맞춰서 올라가는 타이밍이 정확해야하며, 올라가게되면 B타입을 제외하고는 보스를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므로 격파 점수 50만점을 얻을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다.

2주차에서는 탄속이 빨라진 것 외에 본체 패턴은 변한게 없지만, 파츠가 워낙 많고 졸개들도 많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반격탄이 시도때도 없이 많이 튀어나온다. 특히 본체가 공격할 때 양쪽 대형포대를 잘못 부수면 반격탄에 바로 갇히게 된다. 또한 2주에서는 이 보스를 파괴한 직후 그대로 스테이지가 계속해서 진행되어 보스로 취급되지 않으므로 보스가 파괴된 직후 반격탄이 대량으로 튀어나오니 보스 격파 직후 반격탄을 유도시킬 수 있도록 미리 자리를 잡아놓아야 한다.

하치
이 게임의 진 최종 보스. 격파 점수는 100만점. 2주차의 스테이지 5 보스까지 격파하면 등장한다. 패턴은 항목 참조.

7. 이식판

7.1. 세가 새턴

2D에 뛰어난 기기 특성을 전혀 사용하지 못한 열화 이식작으로 평가받는다. 역린탄과 자웅을 겨룰 정도.

7.2. PS

PS판 플레이 영상

이식작 비교 모음

아케이드판과 동일한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 호평받았다.

8. 이스터 에그

TAR
ONE
A.V
PFE
LOR

초기 하이스코어 이름을 세로로 읽으면(↓↗↓↗↓) TOAPLAN.FOREVER가 된다. 즉 케이브의 스탭들이 이전 토아플랜의 스탭이라는 증거. 돈파치 게임 자체도 토아플랜 슈팅들과 케이브 슈팅들의 과도기적인 위치에 있다.

그 외에도 2주차까지 올클리어하고 나서 스탭롤을 다 보고 나면 스노우 브라더스에 나올 법한 코믹한 캐릭터가 나온다. 이 캐릭터는 아웃존, 제로 윙을 비롯한 케이브의 전신격인 토아플랜의 게임의 이스터 에그로 나온 '피피루인(ピピル人)'으로, 6대의 플레이어 기체들이 앞으로 전진하던 와중에 1P의 빨간색 타입 A 기체를 잡고 가다가 떨어지더니 눈 부분에 김을 붙인 채로 등장한다.

9. 기타

홍콩판은 일본판보다 적의 공격이 매서운 데다가 피탄 판정도 커져서 기본적인 난이도 자체가 상당히 높아졌다. 거기다 2주차로 넘어갈 때 나오는 컷씬과 엔딩이 통째로 잘렸다. 실기 1CC 2-ALL, 영상의 플레이어는 본작의 C타입 전일인 Plasmo

옛날에는 한국에도 꽤 있었고, 한국판 기판도 있었다.[24] 다만 이제는 찾기가 힘들어졌다.

최종 보스로 하치가 등장하는데, 케이브 게임 최종 보스 중에서 비교적 쉽다. 발광 때의 유도탄은 회피법만 알면 피하기 쉽다. 다만 C 타입은 애를 먹을 지도 모른다.

이후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오퍼레이터가 매우 유쾌하다. 보스의 체력이 얼마 안 남았을 때 하는 'Just couple of more shots!'라는 대사는 도돈파치 최대왕생까지 이어진다. 최대왕생의 경우,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이제 조금만 더입니다.'로 얘기한다.

A 타입(빨간색 기체)이 라이덴에 나오는 빨간색 기체와 비슷하게 보여서 사람들 사이에 가끔 라이덴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타이틀 그림을 한글처럼 보고 읽은 티고티닉수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1] 이탈리아어에서 온 단어로 대부의 돈 콜레오네가 대표적인 용례다.[2] 토아플랜 도산 후 토아플랜 사원들은 가젤, 라이징, 케이브, 타쿠미 등으로 흩어진다. 이들 중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제작사는 케이브밖에 없었으나 케이브 역시 2019년 AKS(현재는 주식회사 버닐로섬)에 경영권이 넘어갔고, 버닐로섬으로 넘어간 이후 2022년 3월에 자회사의 게임 개발진들이 모두 철수한 것을 끝으로 더 이상 게임 개발이 불가능해지면서 신작 개발을 청산하고 고딕은 마법소녀의 유지관리 정도만 근근이 하고 있는 상황. 자회사의 게임 독점권마저 하나하나씩 다른 회사로 넘어가고 있다. (아카이카타나는 시티 커넥션에 도돈파치 최대왕생은 exA-Arcadia에 넘어갔다.) 2024년 현재 토아플랜의 후신격인 회사 중 실질적으로 남아있는 회사는 과거 토아플랜 게임들의 라이센스 사업을 하고있는 TATSUJIN(엠브레이서 그룹의 산하 회사)이 유일하다.[3] VALS, Variable Laser System의 약자로 이 명칭은 도돈파치에서도 쓰였다.[4] 1-5 보스의 발악 패턴은 노 미스로 대면 시 회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스코어러들도 보통 1봄을 사용한다.[5] 인스트럭션 카드에는 보너스라고 한다.[6] 이 때는 샷의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7] 보스 본체가 격파 되었을 때만 반격탄이 안 나온다. 다만 2-5 보스는 뒤에 진 최종 보스 하치가 있기 때문에 보스가 아닌 것으로 취급되어 처리하면 폭발 후 반격탄이 무더기로 출현한다.[8] 일명 연습 전쟁.[9] 참고로 내수판, 해외판 상관 없이 전부 영어 대사이며, 도돈파치 대부활부터는 일어로 변경되었다.[10] 이 부분은 '윙리리드 베이스'처럼 들린다. '뒹구르르 베이스', '빙그르르 베이스'로도 불린다.[11] 분위기로 보아 주인공도 결국 여기에 소속된 듯하며, 도돈파치 2주차에 등장하는 특별전투부대가 바로 이 수령 직속의 '돈파치' 부대란 설도 있다.[12] 6000만대에서 노는 다른 두 기체와 다르게 이 기체만 획기적인 스코어 패턴이 발견된 것인지 카운터 스톱에 가까운 9200만이라는 압도적인 전일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달성자는 WTN. 유튜브에는 카운터 스톱 영상도 떠돌고 있으나 실기 플레이인지 TAS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에 많은 논란이 있어 아직도 기록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중.[13] 오퍼레이터는 multi-assault tank(다중 강습 전차)로 호칭한다.[14] 라이덴의 첫판 보스와 유사한 패턴으로 공격한다.[15] 3개는 땅에 숨겨져있고 1개는 오른쪽 지상 구조물인 트럭을 파괴하면 나온다.[16] 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포대는 함교가 타격 판정이 생긴 이후 공격해 파괴하면 보너스 별 아이템이 3개씩 나온다. 총 8대이기 때문에 최대 24개의 별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며 습득 점수 300점, 클리어 이후 보너스 점수 1000점까지 합치면 약 3만점 가량의 추가 점수 획득 가능. 단, 함교가 판정이 생기기 전에 빠르게 파괴해버리면 안 나온다.[17] 화면 왼쪽 최상단에도 벌 아이템이 1개 숨겨져있다.[18] 1형태인 비행선은 양쪽 파츠 개당 650점, 본체 1,250점.[19] 그러나 충돌 판정은 있어서 방패 위에 붙는 안지 패턴을 쓸 경우 본체에 닿지않게 조심해야한다.[20]

아직 머리 포대가 돌아가지 않는 첫 페이즈에 한해서 안지 패턴을 성립할 수 있다. 방법은 화면 중심에서 한번만 살짝 옆으로 움직이면 된다.[21] 이동 포대의 색상에 따라 각각 공격 패턴이 다르다. 파란색은 대각선 각도로 쏘는 8발의 고정탄, 빨강색은 3 way 조준탄, 녹색은 탄을 옆으로 쏘는 척 기체가 있는 90도로 꺾어오는 유도탄으로 쏜다. 이중에서 녹색 이동 포대가 위험하다.[22] 본체의 내구력이 적을 수록 머리 좌우로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진다.[23] 기뢰 사출할려고 뚜껑이 열릴 때만 대미지를 줄 수 있으나, 금방 닫히는데다 내구력도 제법 있어서 레이저 봄이 아니면 파괴하기가 어렵다.[24] 전신인 토아플랜의 일부 게임들이 한국에 배급할 목적으로 한국판을 별도로 만들어서 판매했기 때문. 단, 돈파치 한정이며 이후 작품은 일본판 아니면 세계판으로 발매된다. 예외로 캡콤이 손댄 프로기어의 폭풍의 경우는 아시아판으로 발매됐다.

돈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