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3:48:14

델피 디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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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 디고리
Delphini Diggory
파일:델피디고리.jpg
<colbgcolor=#03461c><colcolor=#fff> 혈통 혼혈[1]
출생 1997년[2][3] ~ 1998년 3월 이전 ([age(1998-03-01)]~[age(1997-01-01)]세)[4][5]
가족 에이머스 디고리 (삼촌), 디고리 부인 (숙모), 세드릭 디고리 (사촌)
[ 가족 관계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볼드모트 (아버지),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어머니)[6]
토머스 리들 (친증조할아버지), 메리 리들 (친증조할머니)
톰 리들 (친할아버지), 메로페 리들 (친할머니)
마볼로 곤트 (증조할아버지), 모핀 곤트 (종조부)
드루엘라 로지어 (외할머니), 시그너스 블랙 3세 (외할아버지)
님파도라 통스, 드레이코 말포이 (사촌)
에드워드 루핀[7], 스코피어스 말포이 (오촌)
소속 성 오스왈드 노인 마법사와 마녀들의 집
배우 에스더 스미스 (Esther Smith, 연극)
현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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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카반

1. 소개2. 작중 행적
2.1. 진실2.2. 최후
3. 평가
3.1. 실력3.2. 비판
4. 기타

1. 소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등장인물. 에이머스 디고리의 조카이며 성 오스왈드 노인 마법사와 마녀들의 집에서 에이머스를 돌보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1장 #6에서 숙부 에이머스와 함께 해리 포터의 집에 갔다가 해리의 차남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와 마주치게 된다. 델피는 자신이 에이머스의 조카이며 성 오스왈드 노인 마법사와 마녀들의 집에서 숙부를 돌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2. 작중 행적

#13에선 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탈출한 알버스와 스코피어스 말포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음 씬에선 알버스가 에이머스에게 시간 여행 장치가 실재로 존재함을 알리게 된다. #16, #18 ~19에선 알버스, 스코피어스와 함께 마법 정부에 잠입하여[8] 마법 정부 장관실, 그러니까 헤르미온느의 사무실에서 시간 여행 장치를 훔치는 데 성공한다. 여기까지가 1장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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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간 여행에서 돌아온 스코피어스가 시간 여행 장치를 돌려달라고 하자 그녀는 당황했다.[9] 스코피어스는 평행세계에서 사람들이 델피를 '어거레이 님'이라고 불렀다고 소리치자 그 말을 듣고 기뻐했다. 그 뒤 델피는 풀가리 주문[10]으로 알버스와 스코피어스를 묶어 간단하게 제압했다.

해리는 론으로부터 알버스와 스코피어스가 은발의 미인과 있었다는 말을 듣고 그녀가 델피 디고리인 것을 알아챈다. 이후 드레이코와 함께 성 오스왈드 노인 마법사와 마녀들의 집으로 가 에이머스에게 델피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만 그에게서 자신도 아내도 외동이라 조카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델피의 방을 수색하는데 기름 램프에서 파셀텅이 나오자 해리가 파셀텅으로 램프를 열고, 그곳에는 형광색으로 낙서가 찍혀있는데......

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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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의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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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 디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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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 디고리
델피니 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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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둠을 부활시키리라. 내 아버지를 부활시키리라.
I am the new past. I am the new future. I am the answer this world has been looking for.
나는 새로운 과거이자 새로운 미래야.[11] 나는 이 세상이 찾고 있던 답이야.

에이머스 디고리와의 관계는 혼동 저주로 만든 것이고, 그녀의 정체는 볼드모트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12]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그러므로 본명은 델피니 리들이다.[13][14] 해리와 네빌이 죽은 평행세계에서 어거레이(Augurey[15])라는 이름이 언급되는데, 어거레이는 델피의 본명 또는 별명으로 추정된다.[16] 출생 시기는 1997년에서 1998년 사이로 추정되며 호그와트에 입학하지 않았다.[17] 슬리데린의 마지막 후계자였던 아버지의 능력을 이어받은 탓인지 파셀텅을 할 수 있고, 빗자루 없이도 날 수 있는 능력[18]이 있다. 또한 22년 만에 해리 포터의 흉터를 아프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재밌는 점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자면 볼드모트가 델피 디고리를 벨라트릭스에게 임신시킨 것은 불의 잔에서 얻은 육신을 이용한 것인데, 여기에 들어간 재료 중 하나가 해리의 피였다. 볼드모트 본인이 해리 포터를 완벽히 처리할 수 없던 이유 중 하나[19]가 릴리 포터의 보호 마법이 걸린 해리의 피가 몸에 흐르기 때문이었는데, 그렇기에 어찌보면 델피 디고리도 해리의 피를 이어받은 꼴이 된다.[20][21]

혈통은 혼혈이다. 순수혈통은 마법사의 혈통으로만 이어지는 것인데 어머니인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는 순수한 28가문 중 하나인 유서 깊은 순수혈통 가문인 블랙가 출신으로 순수혈통이며 아버지인 볼드모트는 어머니가 곤트가 출신의 순수혈통이지만 아버지가 머글로 혼혈이다. 그러므로 델피는 아버지가 혼혈이므로 혼혈이다.[22]

2.2. 최후

이 사실을 알게 된 해리를 비롯한 론과 헤르미온느, 지니, 드레이코는 경악하고 바로 의회를 소집해 대책 회의를 열었다.

1981년 10월 31일, 즉 볼드모트가 해리를 죽이려다 실패한 그날의 고드릭 골짜기로 돌아가 자신의 아버지인 볼드모트를 만나 해리 포터를 공격하지 않도록 설득해 훗날 볼드모트가 해리 포터에 의해 몰락하지 않도록 역사를 바꾸려 시도한다. 그러나 델피는 볼드모트가 정확히 몇 시에 포터 가족의 집에 오는지는 알지 못했고, 볼드모트가 올 때까지 모습을 감추고 드러내지 않아 델피를 막으려는 해리 포터 일행을 곤란하게 한다.

하지만 마법으로 볼드모트로 분장한 해리에게 속아[23] 결국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고, 치열한 결투 끝에 패배. 자신은 그저 아버지를 알고 싶었을 뿐이며, 그게 허락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자신을 죽이거나 기억을 지워달라고 애원한다. 비록 철천지 원수의 딸이지만 해리 역시 고아였으므로 델피의 심경을 충분히 이해했고 잠깐이나마 그녀를 불쌍히 여긴다. 하지만 해리는 곧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델피도 스스로가 고아라는 사실을 안고 살아가야 할 것이라 말한다.

그 뒤 (과거의 해리를 찾는) 볼드모트가 오자 그를 부르지만 드레이코가 실렌시오 주문과 윙가르디움 레비오사 주문을 날려 델피에게 재갈을 물리게 하곤 멀리 날려 보낸다. 이후 델피는 아즈카반에 수감된다.[24]

3. 평가

3.1. 실력

델피의 부모를 보면 알겠지만, 작중 최상급의 실력자로부터 태어난 딸이기 때문인지 전투력과 마법 재능이 특출나다.

알버스나 스코피어스를 '풀가리' 주문[25]으로 간단히 제압한 것은 물론이고, 후반부 고드릭 골짜기에서의 전투에서는 해리 포터와도 싸워 그를 무장 해제시킨다. 당시 해리는 마법 법률 집행부의 수장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뛰어난 전투력이다.[26][27]

또 상황 판단력도 굉장히 뛰어나고 대응도 빠르다. 일례로 해리 일행은 델피의 아버지가 작중 공인된 역사상 최강이자 최악의 마법사였으므로 그런 자의 딸과 일대일로 대결하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해리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고드릭 골짜기에 있던 성 제롬 교회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해리가 볼드모트로 변신해서 델피를 속여 교회 근처까지 유인해 오면 델피를 협공하여 사로잡자는 작전을 짰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델피는 해리의 변신에 속아 교회 근처까지 오나, 해리의 변신이 점점 풀려가자 상황이 수상한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교회의 문이 열리려다가 닫히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복병이 있다는 사실을 재빨리 파악해 해리의 지원군이 나설 수 없도록 교회 문을 마법으로 잠그고 해리 포터와 일대일로 싸운다. 겨우 20대 전반 정도의 어린 마법사가 노련하고 경험 많은 베테랑들의 계획을 단박에 간파하고 순식간에 상황을 반전시켰다는 점에서 델피의 비범한 두뇌를 엿볼 수 있다.

붙잡힌 것도 해리와의 일대일 싸움에 델피가 정신이 팔려 있을 때, 알버스만이 간신히 좁은 교회 틈을 통해 밖으로 나와 델피의 잠금 마법을 풀어서 해리, 론, 헤르미온느, 드레이코, 지니 모두가 협공해서 제압한 것이다.

3.2. 비판

캐릭터가 상당히 미흡하고 갑툭튀했다는 비판이 많다. 볼드모트가 어떻게 벨라트릭스하고 맺어져 자손을 남겼는지도 설명하지 않으며[28] 델피가 볼드모트의 딸이라는 복선이 굉장히 허술하기 때문.

사실 복선이 있긴 한데 알버스를 처음 만났을 때 "학교에서 나댄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며 학교를 다닌 듯이 이야기 하지만 스코피어스에겐 몸이 좋지 않아서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델피니"는 돌고래자리를 뜻하며, 작중 별자리를 이름으로 쓰는 가문은 블랙 가문밖에 없다. 하지만 독자들이 알아채기 어려웠으며 그나마 극 후반부에 해리가 델피의 정체에 대해 조사할 때, 델피의 집에 델피 자신이 볼드모트의 딸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낙서를 발견한 것 정도가 알아채기 쉬운 복선. 여러모로 기존 설정으로는 해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작가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불멸이 목적이었던 볼드모트가 굳이 나중에 화근거리가 될지도 모르는 후계자를 남겨뒀다는 설정부터가 개연성이 없다. 본인이 죽을 경우를 대비해서 부활을 위해 자식을 두었다고 추측할 수도 있겠지만, 델피가 갑툭튀하기 이전까지 볼드모트는 분명히 자신의 영생을 위해 호크룩스를 만들고 보호하는 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심지어 볼드모트는 가족이든 동료든 자기에게 유리한 목적으로만 이용하고 필요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제거한 전적이 화려했다. 저렇게 극도로 이기적인 캐릭터가 호적수의 부각으로 몰락이 염려되는 시점에 이르러 갑자기 후계자를, 그것도 유능해서 가장 신뢰하는[29] 부하를 통해 낳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보이다. 정황상 볼드모트는 벨라트릭스가 델피를 임신한 사실을 철저히 숨긴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임신 중후반기와 출산 후 몸조리하는 내내 초산에 노산인 벨라트릭스는 숨어 있어야 했을 것이고, 그동안 볼드모트를 위해 일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시기에 볼드모트는 부활해 마법 세계를 다시 자신의 영향력 하에 두기 위해 온갖 일을 벌이고 있던 중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이해할 수 없는 행보이다.

요약하면 애초에 극 중에서 명확히 설명되지 않고 독자들이 추측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펼쳐졌다는 것이 델피에 관한 설정이 허술하다는 증거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델피를 볼드모트가 아닌 레스트레인지 부부나 죽음을 먹는 자 세력의 숨겨진 자식으로 설정해야 했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J.K 롤링이 직접 쓰지 않고 검수만 한 작품인지라 델피 자체를 없는 캐릭터 취급하는 사람도 많다.

4. 기타

  • 목 뒤에 어거레이[30] 문신이 있다. 델피는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을 상기시켜준다는 이유에서 문신으로 새겼다. 이를 들은 알버스는 멋지다고 말한다.
  • 푸른빛을 띄는 은발을 가진 미녀다. 그 미모가 상당한지 론이 친구들은 물론 아내가 듣고 있는 와중에도 외모를 칭찬했고[31], 알버스는 델피가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 그녀에게 완전히 반해 있었다. 여러모로 부모의 빼어난 외모를 물려받은 듯.[32]
  • 별자리로 이름을 짓는 블랙 가문 사람들과 같게 이름의 유래는 돌고래자리의 학명인 Delphinus(델피누스)로 추정된다.
  • 아버지와 어머니를 닮아 특출난 미모와 마법 실력을 자랑하지만 아버지와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 델피는 사랑을 알고 있었다. 볼드모트는 사랑이란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머글의 혈통을 부끄럽게 여겨 아버지를 살해하는 패륜까지 저질렀지만[33] 델피는 자신의 부모를 그리워하고 꼭 만나보고 싶어 했었다. 볼드모트나 델피나 고아로 태어나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지만 사랑에 대한 서로의 생각은 완전히 다르다는 게 흥미로운 점.
  • 볼드모트가 그녀를 낳은 이유는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할 부하를 두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있다. 또한 볼드모트를 비롯한 이솔트 세이여, 곰레이스 곤트, 리오나 스튜어트가 전부 사망하면서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마지막 후손이 되었다.[34]
  • 델피의 후견인은 유피미아 롤이라는[35] 마녀였다. 그녀는 오직 돈을 대가로 델피를 맡아 키운 것이기 때문에 육아에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았고 덕분에 둘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나르시사만이 델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것 때문에 나르시사가 맡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어머니의 남편이자 아버지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로돌푸스 레스트레인지가 아즈카반을 나온[36] 후 델피를 찾아와 출생의 비밀을 알려줬는데, 그 전까지 델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추측된다. 정황상 델피니에게 여러 가지 마법이나 결투 방법을 알려준 이도 로돌푸스일 수도 있다.
  • 델피를 님파도라 통스같은 메타모프마구스(Metamorphmagus)로 추정하는 팬들이 있다. 부모 전부 흑발 흑안인데 델피는 푸른빛이 감도는 은발에 녹안이기 때문.
  • 마법 정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 3장 후반부 헤르미온느가 델피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 그림자 같다는 말을 한다.
  • 에이머스 디고리와의 관계는 혼동 저주로 설정된 것인만큼 이 아이의 본래 이름은 아버지의 성을 따라 '델피니 리들'이 된다. 단 델피니도 가명일지 모른다며 본명을 '어거레이 리들'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아버지가 머글인 자신의 부친을 수치스럽게 여겨 자신의 이름을 버렸던 데다 본인 자체도 볼드모트의 추종자인 만큼 과연 리들의 성을 이을지는 좀 의문이다. 그렇다고 볼드모트가 모계를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아니어 보이니 곤트 성을 따를지도 알 수 없는 부분. 아예 부친이 새로 지은 이름 '볼드모트'를 성이자 이름으로 써서[37] '볼드모트'를 성으로 삼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으나 일단은 어느 것도 확실하지 않다.


[1] 볼드모트는 순수혈통이 아니다. 볼드모트의 부친은 머글이고 볼드모트는 그저 순수혈통 우월 주의자 이다.[2] 1996년 1월 6일에 델피의 친모는 오랫동안 못 만나고 있었던 델피의 친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같은 해 6월 15일에 마법 정부 미스터리 부서에서 일어났던 전면전에도 참가했다. 1996년 이전은 시기상 맞지 않는다.[3]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의 초반 시점인 1996년 6월 말~7월 초 사이에 델피의 친모여동생과 함께 어떤 남자의 집을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델피의 친모는 이러한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게도 자식들이 있었다면, 나는 기꺼이 내 자식들을 델피의 친부께 봉사하도록 했을 거야!"( If I had sons, I would be glad to give them up to the service of the '델피의 친부'! ) 여동생과 함께 찾아갔던 그 남자를 믿지 못해서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도 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대사 그대로 1996년 6월 초나 7월 말까지 자식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4] 델피의 정확한 생년월일은 작중에서 추측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다. 하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어도 델피가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라면 1998년 3월 이전에는 태어났음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친모의 행적을 통해 알 수 있다. 우선 델피 디고리의 친모는 1998년 5월 2일 호그와트 전투 중 전사했다. 전투 전에 알려진 델피의 친모의 행적은 1998년 3월의 어느 날, 해리 포터 일행이 포터워치를 듣고 난 후, 해리 포터가 경솔한 실수를 저질러 일행이 인간 사냥꾼들에게 붙잡히게 되어, 해리 포터 일행이 델피의 친모를 포함한 다른 이들과 조우한 것이다. 델피가 4월 이후에 태어난 아이라면 친모가 그 당시 만삭이었어야 하므로, 델피는 1998년 3월 이전이나 아무리 늦어도 3월 초에는 태어났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5] "하지만 3월이 되어서야 마침내 론에게 행운이 찾아왔다."(But not until March did luck favor Ron at last.)") 론이 포터워치의 암호를 3월이 되어서야 맞힐 수 있었다는 작중 언급이다. 해리 포터 일행은 이 라디오를 듣고 그날 바로 델피의 친모와 조우한다.[6] 디고리 가문은 진짜 가족이 아니므로 본명은 델피니 디고리가 아니다.[7] 1998년생.[8] 폴리주스 마법약을 사용하여 알버스가 론 위즐리로, 스코피어스가 해리 포터로, 그리고 델피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로 변신하였다.[9] 돌아온 스코피어스는 델피가 어거레이 문신을 하고 있는 것과 델피의 후견인이 롤이라는 것을 통해, 자신이 있었던 해리 포터가 패배하고 볼드모트가 마법사 세계를 지배하게 된 평행세계에서 다른 이들이 '어거레이 님'이라고 불렀던 존재가 델피라는 것을 깨달았다.[10] 야광 끈으로 상대방을 포박하는 주문.[11] 과거에 호크룩스에서 나온 학창 시절의 모습의 아버지가 했던 말과 얼추 비슷하다.[12] 그러나 J.K롤링은 인터뷰에서 볼드모트에게 아이가 없다고 말한 적 있다. 또한 볼드모트 자체가 사랑을 믿지않고 경멸한것이 가장 큰 특징이므로 애초에 둘 사이에 딸이 있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13] 델피가 태어날 당시 친부는 최소 72살 정도이고, 친모는 47살 정도로 노산이다. 다만 볼드모트는 나이만 그렇지 몸까지 그렇게 늙었을지는 의문이다.[14] 하지만 유비와 손상향의 경우엔 엄청난 나이 차에도 결혼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15] '아일랜드 불사조'(Irish Phoenix)라는 이명이 있는 환상의 새[16] 볼드모트(로 변장한 해리)에게 이 이름을 언급한다.[17] 헤르미온느가 그녀에 대한 정보가 마법 정부에 전혀 없다고 했으니, 현실 세계로 치면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일 것이다.[18]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빗자루나 세스트랄 없이 바람에 날리는 연기처럼 맨몸으로 날아오고 있었다."(Voldemort was flying like smoke on the wind, without broomstick or thestral to hold him.)라며 언급된 볼드모트가 보여준 특별한 비행술이다. 영화에서는 불의 잔 때부터 볼드모트 외의 죽음을 먹는 자들도 마구 써대기 때문에 차별성이 떨어지지만 원작에서는 볼드모트와 스네이프만 사용했던 기술이다.[19] 다른 이유이자 결정적인 것은 딱총나무 지팡이가 해리의 소유인 것을 모르고 그것으로 해리를 공격했기 때문에 지팡이에게 방해받은 것.[20] 물론 뼈는 톰 리들 시니어, 육신은 웜테일의 왼손이니 꼬이긴 한다. 재미로 보자.[21] 어찌보면 피는 유전물질이 아니니 상관없을 수도 있다.[22] 조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마법의 피를 이어받지 못하면 혼혈 취급을 한다. 즉, 조부모 중 한 명이라도 머글태생이나 머글이면 혼혈인 것. 따라서 같은 논리로 델피는 친조부인 톰 리들 시니어가 머글이라 혼혈이고, 해리 포터지니 위즐리의 자녀들도 해리가 혼혈이고 해리처럼 혼혈이다. 친조모인 릴리 포터가 마녀이기는 하지만 머글 태생이기 때문.[23] 악역의 모습으로 델피가 어떤 존재인지 알겠다고 했다.[24] 공식적인 죄목은 도중에 걸리적거린 슬리데린의 남학생 크레이그 보커에게 아바다 케다브라를 날려 살해한 죄다.[25] 상대를 포박할 수 있는 주문이다.[26] 다만 델피 역시 혹시 있을지도 모를 해리 포터와의 싸움을 대비해 오랜 시간 동안 그의 전투력을 분석했다고 한다. 물론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학생 시절부터 볼드모트와 싸우면서 웬만한 성인 마법사들보다 더 많은 전투 경험과 실력을 쌓은 해리를 결투로 제압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27] 해리가 지니고 있던 딱총나무 지팡이 소유권은 델피 디고리에게로 넘어갔다가, 델피 디고리를 잡아넣으면서 다시 돌아왔을 듯 하다.[28] 공식적으로 벨라트릭스가 볼드모트를 사랑한 것은 맞지만, 누군가를 사랑할 능력조차 없던 볼드모트는 벨라트릭스를 부하 이상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다. 다만 원나잇 스탠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사랑의 감정이 없어도 성관계는 가능하다. 여하튼 볼드모트라면 벨라트릭스를 자신의 뜻을 이어갈 씨앗을 잉태할 존재 정도로만 봤을지도. 하지만 볼드모트가 호크룩스를 계속 만들며 점차 인간성과 함께 인간의 형체까지 잃어갔다고 알려진 만큼, 그리고 델피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 시점에 70대 노인이었던 만큼 정상적인 성관계가 가능했을지는 의문이다. 볼드모트가 되기 이전 톰 리들 시절에도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고는 하나 여성과 교제한 사실은 밝혀진 바 없으니 쾌락 목적으로라도 성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롤링이 확인해 준 바는 없지만 마법사 세계에서도 머글 세계처럼 난임 부부의 임신을 돕기 위한 산부인과 시술과 같은 마법이 있었을 수도 있다. 볼드모트와 벨라트릭스 모두 마법 능력이 출중했으니 저런 마법이 존재한다면, 실행하여 성관계 없이 생물학적 자녀를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1권 이후로는 비중이 거의 공기이긴 한데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는 마법의 하위 학문으로 연금술이 존재하며 니콜라 플라멜과 같은 연금술사도 있고 마법사의 돌도 나온다. 어쩌면 호문쿨루스 비슷한 방식으로 태어났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 셈.[29] 호그와트 전투 때 벨라트릭스가 몰리 위즐리와 결투 끝에 결국 살해당하자 볼드모트가 격분했다고 묘사되어 있다. 수많은 부하들 중에서도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각별한 존재였던 것만큼은 분명하다.[30] 마법 생물로, 울음소리를 통해 비를 예고하는 검은 새다. 델피의 후견인이 애완동물로 키웠다.[31] "정말 기막힌 여자더라고. 은발이 아주 아름다웠어."[32] 호크룩스를 만들면서 점점 흉측한 외모로 변해갔지만, 젊은 시절의 볼드모트는 대단히 잘생긴 청년이었다. 또한 볼드모트의 아버지이자 델피의 할아버지인 톰 리들 시니어도 미남이었다. 또한 모친인 벨라트릭스 역시 적대 관계인 해리의 시선에서도 젊었을 적엔 꽤나 예뻤을 거라고 서술된다. 시리우스의 예를 보건데 블랙 가문의 특징이기도 한 듯.[33] 그렇다고 어머니 메로페 리들에겐 최소한의 긍정적인 감정이라도 있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자신을 낳자마자 죽어버린 한심한 여자가 마녀일 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혈통에 대해 알아볼 때 어머니 쪽은 관심도 안 주고 오직 리들이란 이름만 찾아봤다. 그러나 리들을 그 어디에서도 못 찾자 미들네임 마볼로를 단서 삼아 리틀 행글턴의 곤트 가를 찾아가서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난 후 유일하게 남은 어머니 쪽 혈육인 외삼촌에게 살인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으로 외가에 일말의 정도 없음을 보여줬다.[34] 다만, 일버르모니의 설립자 부부 중 부인쪽이 또 다른 슬리데린의 혈통인데, 그들의 쌍둥이 딸이자 스큅인 마사 스튜어드는 북미 원주민 남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즉, 미국에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혈통이 이어졌다는 것.[35] 스코피어스는 롤이라는 성을 듣자 볼드모트에게 꽤 충성스러웠던 죽음을 먹는 자들 가문이었다고 언급했고, 실제로 소르핀 롤이라는 이름의 죽음을 먹는 자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등장한 바가 있다. 한편 유피미아라는 이름은 해리 포터의 친조모 이름이기도 한데, 이 유피미아 포터는 손자가 태어나기 전 죽었으므로 이 유피미아 롤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다.[36] 일단 나오긴 나왔으니 델피를 찾아왔을 텐데, 현실로 치면 이 사람은 나치 간부나 다름없으니 출소 확률은 적다. 불사조 기사단 편에 언급된 대규묘 탈옥 때 나왔을 것이다.[37] 다른 문학 작품을 예로 들자면 폭풍의 언덕히스클리프가 '히스클리프'를 이름이자 성으로 써서 그의 아들은 풀네임이 '린튼 히스클리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