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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멘터 Dement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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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컨셉아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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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아즈카반의 죄수 일러스트판의 공식 삽화 |
이름의 유래는 사어인 영단어 "dement"로, "이성을 빼앗다"라는 뜻이 있다.[2] 거기에 괴롭히는 자, 고문하는 자라는 뜻의 "tormentor"을 합쳐서 만든 합성어.
2. 행태
모든 마법사 세계의 범죄자들을 구금하는 마법사들의 감옥 아즈카반의 간수들이다.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디멘터를 지구 상에서 가장 불결한 생물이라며 싫어한다.다른 지역에서의 출몰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처음으로 그 존재가 알려진 건 15세기였다고 한다. 당시 어둠의 마법사 에크리즈디스(Ekrizdis)라는 자가 죽자 그가 지내던 요새의 은신 마법이 해제되며[3]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곳이 바로 후일 아즈카반이라 불리게 된 장소였다. 첫 발견 당시 가장 덜 끔찍한 것이 디멘터가 우글거리는 것이라 보고되었다고 하니, 훨씬 더 무시무시한 곳이었던 듯. 이후 요새를 파괴하려 했으나 디멘터들의 보복이 두려워 아무도 시도하지 못하고 감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마치 사신처럼 온몸에 두른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채 허공 위를 떠다니는 귀신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4] 키도 상당히 큰데다 망토 안 쪽의 피부는 창백하고 딱지 투성이다. 평소에는 로브를 뒤집어쓰고 다녀서[5] 잘 안 보이지만 얼굴에는 눈이 없고 뻥 뚫린 구멍 같은 입만 있다. 여러 모로 전형적인 Ghost(악령)의 이미지에서 차용해서 창작한 마법 생물이다.
이들이 근처에 오면, 갑자기 싸늘해지며 주변이 얼어붙는다고 한다.[6] 그리고 사람에게서 긍정적인 감정을 빨아먹는다. 론에 따르면 '다시는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한다. 이것들과 오래 있으면 삶에서 끔찍한 기억밖에 남지 않게 된다. 마법사들의 감옥에 디멘터를 쓰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디멘터를 간수로 두면 끊임없이 홀려서(행복을 계속 빨아먹어서) 마법을 아예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대단히 끔찍한 발상... 결과적으론 식욕마저 감퇴되어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듯.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마법 생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7] 그런데 이런 강력한 놈들을 수백이나 부리고 있었던 어둠의 마법사 에크리즈디스[8]는 대체 뭐하는 양반인지... 머글들조차도 그들을 볼 수는 없지만 존재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보다 좀 더 마법세계에 가까운 스큅의 경우는 아예 그들을 볼 수 있어서 아라벨라 도린 피그는 마법 정부에서 그들을 본 것을 증언하기도 했다.[9]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지는 않지만 말을 알아들을 수는 있는지, 마법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 좀 더 정확히는 어느 정도 타협하며 지내는 것 정도지만. 평소에는 마법사들의 감옥인 아즈카반에 머무르며 간수 노릇을 하고 있으며,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는 탈옥한 시리우스 블랙을 수색하기 위해 호그와트에 파견되기도 하였다.[10]
볼드모트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과 용기의 소유자인 시리우스 블랙[11]조차도 디멘터를 끔찍하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면,[12] 이놈들이 보통 무서운 놈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머스 루핀은 디멘터에 대해 "두려움 그 자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13] 심지어 해리 포터의 경우, 패트로누스 마법을 익히기 전에는 그들을 볼 때마다 기절하기도 하였다. 이는 해리가 어렸을 때 남들은 상상도 못 할 무서운 일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절까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끔찍했던 기억들만이 떠오르며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불쾌함과 공포를 유발하는 것보다 훨씬 끔찍한 건 '디멘터의 키스'라는 필살기 격의 능력이다. 인간에게 입을 맞춰 영혼을 흡수하는 것으로, 그러면 혼 없이 육체만 남은 인형 같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평소에는 로브를 쓰고 다니는 디멘터가 로브를 벗고 머리를 드러내 보이는 것은 이것을 하겠다는 사형선고이며, 이 악명 높은 디멘터의 입맞춤에 희생된 대표적인 인물이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 당하면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절대로 회복될 수 없다. 이후 언급을 보면 이고르 카르카로프도 포함되는 듯. 디멘터의 키스를 묘사한 불의 잔 일러스트판 삽화. 매우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클릭 주의 희생자는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인 듯. 어쨌거나 디멘터의 입맞춤에 당해 영혼이 빨아먹히면 두 번 다시 회복할 수 없어서 사망으로 취급한다. 마법사는 죽음을 현대 의학과 달리 심정지나 뇌사로 보는 게 아니라 영혼의 유무로 보는 듯하다.
7권의 호그와트 대전투에서 묘사된 장면들을 보면, 형태가 없는 유령조차도 마법사들이 무수한 저주와 주문으로 대적하지만, 디멘터들은 강력한 마법 생물이라서 거인이나 용처럼 보통의 마법이나 물리적인 공격 수단으로는 대적하기 어렵거나 대적할 수 없고, 상대하는 데는 패트로누스가 가장 적합하다. 눈이 없어서 시각이 아니라 감정을 느껴서 주변 생물을 파악하니 투명망토를 비롯한 거의 모든 방식의 위장이 통하지 않는다.[14]
3. 대응법
3.1. 단 음식으로 기분 전환
디멘터들과 멀어지면 좀 기분이 진정되는데, 이럴 때 무언가를 먹으면 회복된다. 작중에서는 초콜릿을 자주 먹이는데, 실제로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은 우울할 때 기분 전환에 좋고 열량이 높아 체온을 높여줄 수 있다. 즉 당분으로 일시적으로 기분을 고양시켜 디멘터로 인해 생긴 우울함을 떨쳐내는 것이다.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인데, 루핀 교수가 이 방법을 알려줬다고 하자 포피 폼프리가 "드디어 제대로 된 어둠의 마법 방어 교수가 왔다" 라며 안도할 정도다.3.2. 강한 신념
'시각'이 아닌 '감정'을 읽는다는 점을 잘 이용하면 속이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작중에서도 디멘터를 속여서 아즈카반을 탈출한 예가 2번이나 있었다. 또한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정도는 저항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시리우스 블랙의 경우 '자신은 결백하다'는 믿음이 있었고, 이 믿음은 행복한 감정과는 거리가 멀었기에[15] 디멘터들이 흡수할 수 없었다. 그 덕분에 시리우스는 가까스로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3.3. 애니마구스
또한 시리우스는 애니마구스였기 때문에 고통이 심하다 싶을땐 가끔씩 검은 개로 변해 있었는데 동물로 변해 있을 경우 디멘터들이 잘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에[16] 이 역시 버티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3.4. 패트로누스
디멘터를 제대로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패트로누스라는 마법이다. 이는 행복했던 기억을 매개로 하는 보호 마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그 외에 불사조 기사단 영화판에서는 해리가 지팡이로 디멘터의 얼굴에 스파크를 일으켜서 잠시 밀쳐내는 장면이 나온다.
4. 작중 행적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는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퍼지의 방문을 받은 해그리드가 설마 아즈카반으로 데려갈 셈이냐고 묻는 장면에서 존재가 암시됐다.[17]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말에 따르면, 디멘터들이 멋대로 교내로 기어 들어온 걸 알고 매우 크게 분노했다고 한다. 근데 디멘터들은 반대로 덤블도어에게 매우 화가 나 있었다. 리머스 루핀 교수가 해리에게 말해준 바에 따르면, 덤블도어의 결정에 따라 디멘터들을 인간들로부터 격리시키는 바람에 말 그대로 쫄쫄 굶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퀴디치 경기장에서 경기가 무르익으며 흥분, 열광, 환희 같은 감정 에너지가 강력하게 발산되니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주해버린 것이다. 루핀 교수는 그들에게 화려한 연회를 생각나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힌다. 극후반부에는 시리우스 블랙을 붙잡기 위해 또다시 대량으로 몰려왔으며 시리우스는 물론이고 해리까지 목을 붙잡고 입맞춤을 하려고 했으나 어디선가 나타난 성체 패트로누스에게 격퇴되고 물러난다. 해리는 이것이 사실 살아있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부른 것인줄 알았지만 시간 여행으로 그 자리에 동시에 있었던 자신이 부른 것임을 깨닫는다.
4편에서는 트라이위저드 세번째 시험인 미로에서 3m짜리 초대형 개체가 등장하지만 패트로누스를 보고 질겁해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해리는 이것이 보가트임을 눈치챈다. 결말부에서는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말을 믿지 않으려 한 퍼지가 디멘터를 데려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에게 디멘터의 키스를 당하게 한다.
5권에선 프리빗가 4번지에 출현해 해리와 더들리 더즐리를 공격하기도 했다. 해리는 인생의 가장 끔찍한 기억을 보여주는게 디멘터의 능력인데 오냐오냐 떠받드는 부모를 만나 끔찍한 기억 자체가 거의 없는 더들리가 도대체 뭘 봤는지 궁금해 했는데, 디멘터가 보여준건 더들리 자신의 모습이었다. 디멘터가 "이게 니 모습이니 니가 얼마나 한심한 놈인지 직접 봐라!" 라는 식으로 보여준듯. 어떻게 보면 더들리를 성장하게 한 원동력이므로, 작중에서 유일하게 디멘터들로 인해 일어난 좋은 결과가 된다. 이는 나중에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해리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보낸 것으로 드러난다.
볼드모트가 부활한 이후로는 거의 다 볼드모트 편으로 붙어버렸다고 한다. 마법 정부에서 활동을 제한받는 것보다는 원하는 만큼 활동하게 해주겠다는 볼드모트의 제안을 따른 듯 싶다.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은 패트로누스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어떻게 통제했는지 의아해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사람마다 '행복'이란 것은 다른 법이니 알 수 없는 일. 예를 들어 죽음을 먹는 자는 아니었지만 그들못지 않게 악독한 덜로리스 엄브리지의 경우 머글 태생을 심판하여 지팡이를 빼앗고 마법 세계에서 추방하는 것을 너무나 행복해 했기 때문에 디멘터를 바로 옆에 두고도 강력한 패트로누스를 소환할 수 있었다.[18][19] 그리고 무엇보다도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인간의 말은 못하지만 그 말은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볼드모트와 협력하는 것이 마냥 이상하지는 않다.
결국 볼드모트의 2번째 몰락 이후, 새로운 장관 킹슬리 샤클볼트가 디멘터 고용을 금지시키고 아즈카반의 새로운 간수로 오러들을 고용해서 전원 백수가 되었다. 그 이후론 어찌 됐는지는 불명. 다만 그냥 추방시켰다간 민간인 피해가 장난이 아닐 테니, 엄중히 관리(아마도 수용 혹은 처형)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엔 그들을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여 디멘터의 보복을 두려워해 아즈카반을 파괴하지 못했던 과거가 있으나 성체 패트로누스로 그들을 죽일 수 있음을 알게 됐으니 그나마 다행.
여담으로, 시리우스 블랙이 탈옥할 때 디멘터가 식사 배급을 하는 중에 탈옥했다고 한다. 아즈카반에서 죄수를 제외하곤 이들밖에 없는데 식량 보급은 외부에서 지원받는다 쳐도, 죄수들에게의 배급은 디멘터가 한다는 얘기가 된다.
5. 기타
- 조앤 롤링은 인터뷰 중에 디멘터의 모티브를 바로 우울증에서 따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20] 사람의 희망을 고갈시켜버리는 디멘터의 존재가 바로 우울증의 실체라는 듯. 조앤 롤링이 개인적으로도 우울증을 겪어 봤기 때문에, 그만큼 디멘터를 무섭고 불쾌한 존재로 그려낸 듯하다.
- 작중에서 '심지어 머글마저 디멘터를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는 있다'고 묘사된다. 현실에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사실 디멘터에게 시달리고 있는 것이며,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행복한 기억에 집중하면 이들을 물리칠 수 있다고 읽어도 무리가 없을 듯. 영국 마법사 세계에 사형 제도는 없지만, 디멘터들이 크라우치 주니어에게 디멘터의 키스를 하거나, 시리우스 블랙에게 디멘터의 키스를 하려 했던 걸 보면 디멘터의 키스가 사형을 대체한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영혼을 먹힌다는 걸 보면 사형 이상으로 잔혹한 형벌.
- 사람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유령도 흡수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의 유령은 영혼과 완전히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언급(Imprint of a departed soul)이 있었기에, 디멘터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 작중에 한 번도 묘사된 적은 없지만, 마법사들이 디멘터와 동맹을 맺었다고 언급되고, 또 마법 정부의 지시를 따르며, 볼드모트가 부활하자 죄다 볼드모트에게 넘어간 것, 3권에서 디멘터들이 호그와트를 방어할 당시에 덤블도어가 디멘터들과 대화를 나누겠다고 언급한 것 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지능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자기들만의 사회 체계가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고 추정된다. 누군가와 동맹을 맺으려면 일단 '동맹'이 뭔지 이해할 수 있는 지능과 의사소통 방법, 그리고 동맹을 맺을 정도의 구심점과 세력은 있어야 하니까. 마찬가지로 아무나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면 아즈카반의 죄수와 가끔 오는 마법사 교도관들을 구분하지 않고 공격할 테니 나름의 구분 기준 같은 것은 있는 모양이다. 물론 지도자 디멘터 같은 것이 있는지 아니면 개체 간 정신 공유가 되는 것인지는 일절 불명. 아마 아즈카반이 발견되어 감옥이 되기 전 주인이었던 어둠의 마법사 에크리즈디스의 사후 디멘터가 들끓고 있었다는 설정상 그에게 통제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볼드모트 역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임을 생각하면 자신들의 전 주인과 같이 강한 어둠의 마법사들에게 끌리는 듯.
- 26대 마법 정부 총리 윌헤미나 터프트(Wilhelmina Tuft)의 아들이자 27대 총리 이그네이셔스 터프트(Ignatius Tuft)는 이 디멘터 번식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한다. 당연히 반발이 심했고 쫓겨났다.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개봉에 맞춰 출시 된 모바일 게임[21]에서는 잡몹 & 최종 보스. 잡몹들은 원작설정 그대로 패트로누스 마법에만 데미지를 받는다. 최종 보스는 킹 디멘터라는 이름의 거대한 디멘터로 일반 패트로누스 마법으로는 잡기가 힘들고, 마법 콩으로 구매 가능한 특수 마법 중 다수의 패트로누스를 소환하는 마법으로 공략해야 한다.
- 켈트 민담의 슬루아(Sluagh)와 유사점이 많다.
- 마법 생물 레시폴드(Lethifold)는 디멘터처럼 패트로누스로만 무력화할 수 있다.
- 작중에서는 어둠의 마법사들의 편에 서거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는 등 부정적인 모습이 부각되지만 본문에도 나와있듯 더들리 더즐리에게 본인의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어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타인의 자신감과 살아갈 의지를 빼앗으며 일반적인 사람들의 기준으로는 해악이 큰 디멘터들이지만 오히려 너무나도 자의식이 커서 안하무인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따끔한 일침과 반성의 여지를 남기면서 의외의 순기능을 발휘한 것. 물론 더들리 더즐리의 경우는 자식의 비행에 대해 적절한 훈육을 가할 책임이 있는 부모의 부재 때문에 디멘터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디멘터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존재가 맞으며, 디멘터가 보여주는 부정적인 환상이 언제까지나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없고 오히려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등 정신적으로 더 큰 피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점은 변함없다.
- 혼혈 왕자편에서 스네이프와 해리가 디멘터에 대한 대응법에서 의견이 엇갈렸다는 묘사를 보면, 상술한 대응법 말고도 다른 수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존재 자체는 이미 2권에서 암시된 적이 있다.[2] 이 단어의 잔재는 치매를 뜻하는 영단어 dementia에서 찾을 수 있다.[3] 마법은 시전자가 사망시 효력이 사라진다. 영구 부착 마법같은 특이한 마법은 제외. 호그와트에 걸린 엄청난 숫자의 방어주문및 머글 퇴치 주문은 교장이 승계되면 자동으로 권한이 넘어가고 교장이 뽑히기 전엔 교감에게 잠시 권한이 양도되는 식인듯.[4] 소설에서는 지면에서 살짝 떠서 다니는 걸로 묘사됐지만, 영화에서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걸로 표현된다.[5] 영화판에서는 5부를 기점으로 로브를 벗고 머리를 드러내고 다닌다.[6] 원작에서는 얼어붙는다는 말이 직접적으로 나온 적은 없다. "주변 기운이 차가워졌다"라고만 했다. 영화에서는 순식간에 성에가 끼거나 하면서 좀 더 직접적으로 연출했다.[7] 영화판에서는 시리우스의 감정을 한계까지 빨아먹자 입에서 영혼으로 보이는 것이 빠져나오는 장면이 나온다.[8] 전술했듯 아즈카반은 원래 이 양반의 요새겸 집이었다.[9] 다만 처음에는 그들의 외모만 얘기한 바람에 증언으로 인정받지 못할 뻔했지만 직후, 디멘터에 대한 증상을 정확히 말해 증언으로 인정받았다.[10] 파견되기 전에 호그와트 급행열차로 와서 기차를 수색하기도 했다. 영화에서도 기차가 잠깐 멈춘 뒤 론이 창문을 보고서 "밖에 뭔가 움직여"라고 하는데, 이 뭔가가 바로 디멘터. 영화에서 디멘터들은 움직일 때 특유의 소리를 내는데 화면이 바깥에서 기차를 비출 때 이 특유의 소리가 난다. 그 뒤 해리 일행이 타고 있는 객실에 한 마리가 들어온다.[11] 아이러니하게도 포터모어에서 밝혀진 시리우스의 보가트는 볼드모트다.[12] 아즈카반의 죄수편에서 스네이프와 입씨름을 하며 물러서지 않다가 스네이프가 디멘터의 입맞춤은 최후가 아주 볼만하다며 협박하자 얼굴이 싹 굳어버렸다.[13] 앞에 있는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을 취하는 보가트가 해리 앞에선 디멘터의 형상을 취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리 표현하며 감탄했다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14] 다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인 척하는' 위장은 간파하지 못했고, 애니마구스로 동물로 변신하면 감정이 단순해진 건 느끼지만 앞을 직접 보지 못해서 바보가 됐겠거니 하고 넘긴다고 한다. 시리우스가 이 방법으로 아즈카반에서 멘탈을 유지했다.[15] 시리우스의 결백함은 단지 자신이 친구들을 밀고하거나 죽이지 않았다는 것 뿐 그 원인 제공은 본인이 했으니 어찌보면 끔찍한 기억이다. 하지만 그 끔찍한 기억이 자신이 제정신을 유지하도록 해주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셈.[16] 디멘터와 오래 있으면 공포와 절망에 질린 나머지 정신이 퇴화해 버리기도 했는데, 정신이 단순한 동물로 변해 있으면 디멘터들이 그 상태로 오해하는 것이다.[17] 직후 루시우스가 자기한테 호통치는 해그리드를 위협하면서 아즈카반의 간수들은 이런 행위를 안 좋아할 거라며 그 위험성을 암시했다.[18] 사실 마법적 실력으로는 패트로누스를 쓰기에 부족했지만,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이자 마법사의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지닌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로켓을 지니고 있던 덕분이다.[19] 원작에서는 패트로누스 덕분에 엄브리지의 근처에만 온기가 돌았다는 묘사가 있었고 영화판에서는 엄브리지의 패트로누스가 물방울 비슷한 것을 내뿜어 디멘터들을 가둬두고 있었다.[20] 상술되었듯이, 우울증에도 초콜릿 등의 단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21] 워너브라더스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한 게임이다.[22] 하지만 처음부터 조작이 의심되는 증거가 있었는데, 이것이 하늘에 30분 이상 떠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사진은 단 2장밖에 없었다는 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