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3:20:20

데이비드 브링클리

<colcolor=#fff><colbgcolor=#000> 데이비드 브링클리
David Brinkley
파일:데이비드 브링클리.jpg
본명 데이비드 매클루어 브링클리 (David McClure Brinkley)
출생 1920년 7월 10일
미합중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
사망 2003년 6월 11일 (향년 83세)
미합중국 텍사스주 휴스턴
직업 저널리스트, 평론가, 작가
학력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학사)
소속 NBC(1943~1980)
ABC(1980~1997)
배우자 앤 피셔(1946-1968)
수잔 아돌프(1972-2003)
자녀 4명
약력 헌틀리 - 브링클리 리포트 공동진행자
NBC Nightly News 공동 진행자
NBC 뉴스 특파원
ABC This Week 진행자
ABC 뉴스 평론가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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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이비드 브링클리(David Brinkley)는 미국의 뉴스 진행자, 평론가, 기자, 작가이다.

2. 생애

브링클리는 1920년 7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지역 신문사인 윌밍턴 모닝 스타(현 스타뉴스)에 독자 신분으로 칼럼을 기고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 에모리 대학교, 밴더빌트 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1940년 입대 영장을 받고 미국 육군에서 3년간 복무하다 부상으로 인해 의가사 제대를 맞이했고, 제대 이후 UPI 남부 지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1943년 워싱턴 D.C로 이주해 CBS 라디오 뉴스 부서에서 일하다 CBS의 경쟁 방송사인 NBC로 이직해 워싱턴 주재기자로 활동했다. 1956년 NBC 수뇌부는 새로운 형태의 뉴스 프로그램 신설을 위해 NBC 기자인 쳇 헌틀리(Chet Huntley, 1911.12.11 ~ 1974.3.20)와 데이비드 브링클리를 새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결정했고, 두 사람이 앵커로 나선 헌틀리-브링클리 리포트(The Huntley–Brinkley Report)는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1]

헌틀리 브링클리 리포트는 텔레비전 저녁뉴스 전성시대를 연 프로그램중 하나였다. 포맷은 뉴욕에서 쳇 헌틀리와 워싱턴 D.C에서 데이비드 브링클리가 서로 순서를 주고 받으면서 진행했다. 헌틀리가 먼저 뉴스를 진행한 후 브링클리를 부르고, 브링클리가 뉴스를 진행한후 헌틀리를 부르고, 서로 주고받다가 클로징에는 서로 '굿나잇'이라는 인사말을 주고 받으며 프로그램이 끝났다.[2] 두 앵커의 케미로 시청률은 1위를 달렸고, 두 앵커에게는 '심야뉴스 2인조 앵커'라는 별명이 붙었다. 두 앵커의 인기는 여성팬들이 집에 찾아와 앵커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을 정도였고, 이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스타 앵커시대를 연 뉴스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있다.[3]

그러나 CBS가 전설적인 명 앵커인 월터 크롱카이트를 간판으로 내세우면서 시청률이 점차 밀리기 시작했고, 1970년 헌틀리 - 브링클리 리포트를 종영시키고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NBC Nightly News를 출범시켰다. 처음에는 헌틀리 브링클리 리포트와 마찬가지로 브링클리가 워싱턴에서 보도를 진행하고 존 챈셀러와 프랭크 맥기(Frank McGee, 1921-1974)가 뉴욕에서 보도를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시청률면에서 CBS 이브닝 뉴스를 따라 잡을수 없자 1971년 수뇌부는 존 챈셀러를 뉴욕에서 단독 진행을 맡겼고, 브링클리는 워싱턴에서 2~3분 간의 짧은 논평 및 해설을 담당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개편되었다.[4]

1976년 6월 프로그램 개편으로 다시 존 챈셀러와의 이원 진행채제가 부활했다. 처음에는 두사람이 뉴욕에서 보도를 진행했지만 1977년 부터 존은 뉴욕에서, 데이비드는 워싱턴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1] 사실 방송국 수뇌부가 헌틀리와 브링클리 두 사람을 발탁하게 된 계기는 민주당공화당 양당의 전당대회 실황 보도를 앵커화 할 목적이 더 컸다.[2] 브링클리: Good night, Chet./헌틀리: Good night, David, and good night from NBC news.[3] 그러나 쳇 헌틀리는 저 엔딩 멘트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4] 한편 프랭크 맥기는 아침 뉴스쇼 TODAY의 앵커로 이동했다가 1974년 다발성 골수종으로 인해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