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4:16:09

와이즈맨(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데스 팬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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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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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데이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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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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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체와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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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작 및 크리스탈 2기, 구작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에서 등장한다.

블랙 문의 일원으로 30세기의 미래에서 등장한 수수께끼의 존재이다. 평시에는 로브를 걸친 모습으로 등장하여 외형과 본 실체는 보여주지 않는다. 다크 에너지를 발산하는 수정구슬을 지니고 있으며 말할 때마다 항상 수정구슬에서 몇 cm 떨어진 곳에서 손으로 구슬을 어루만지는 듯한 손동작을 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음성변조를 한 것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프린스 데이먼드 등의 블랙 문 구성원이 그를 부를 때면 항상 홀로그램 나타나듯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프린스 데이먼드 옆에 나타나 환상의 은수정을 손에 넣어서 파괴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더불어 예언자로서 블랙 문의 구성원들에게 이런 저런 예언을 해주며, 특정 대상의 마음을 읽어 그 안의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켜 원하는 대로 이용해 먹을 수도 있다.

2. 정체와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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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작품별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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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원작/크리스탈 2기와 구작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 치비우사 편의 진 최종 보스이다. 본래 이름은 데스 팬텀. 블랙 문의 악행은 전부 와이즈맨의 수작에 놀아난 것이었다.

2.1. 원작, 신작 애니메이션

2.1.1. 과거

파일:death_phantom.jpg파일:death_phantomvsneo_queen_serenity.jpg
인간 시절

원작과 크리스탈에서는 블랙 문의 진정한 지배자이며 행성 네메시스에 있던 모든 세력을 모아서 블랙 문을 창시한 장본인이다. 본래 (30세기에서 볼 때) 아주 옛날에 실버 밀레니엄에서 살인과 여러 범죄 등을 전파하려 했던 인간인 데스 팬텀으로, 블랙 문은 그의 후예이다. 이 시절에도 상당한 힘을 소유한 능력자로써 크리스탈 도쿄에 혼란을 초래하였는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잘 나오지 않던 네오 퀸 세레니티가 직접 나와서 그를 진압해야 할 정도로 그 힘은 강대했다. 그러나 네오 퀸 세레니티는 인간인 그를 처형하지 못하고 네메시스로 유배보내는 것에 그쳤다.

2.1.2. 블랙 문 편

파일:4335467_orig.jpg파일:Death_Phantom_Nemesis.png파일:nemesis-deathphantom.png
<rowcolor=#fff> 와이즈맨 네메시스 데스 팬텀

데스 팬텀은 이후 살아서는 다시 지구에 돌아오지 못한 채 죽었지만, 인간으로서의 그가 죽은 이후에는 네메시스와 일체화된 사념체가 되어 자신의 시체를 로브로 덮고는 그 모습으로 블랙 문 일족 앞에 나타나 블랙 문 일족의 왕자인 프린스 데이먼드를 감언이설로 속이고 세뇌하여 블랙 문을 배후에서 조종했다. 프린스 데이먼드가 가지고 있는 사안(邪眼)이나 블랙 문 일족의 전투 능력 중 하나인 요수의 손 및 사흑수정의 힘도 본래 그의 능력이며, 그 암흑의 힘으로 과거인 20세기(신작 크리스탈에서는 21세기)에 검은 마수를 뻗어 세일러 전사들을 없애고 블랙 문을 이용해 30세기의 크리스탈 도쿄를 침공해서 지구를 황폐화하려는 야심을 품었다.

후반부에는 치비우사를 세일러 전사들에게서 떨어지게 하여 블랙 레이디흑화해 급성장시키고는 크리스탈 도쿄 침공을 도우게 했으며, 프린스 데이먼드에 납치당한 츠키노 우사기가 다시 세일러 문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하고 사흑수정의 반응로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자신을 비난하고는 도망가려는 주홍의 루베우스를 죽였고, 데이먼드와 사피르를 납치하고는 강력한 세뇌를 걸고 블랙 레이디와 함께 자신의 수족으로 부렸다. 그러나 블랙 레이디가 세뇌를 풀고는 세일러 치비문으로 변신하는 바람에 크리스탈 도쿄 침공에 실패했다.

세뇌를 풀어낸 프린스 데이먼드가 그를 기습하지만 평소의 그의 모습은 허상일 뿐이므로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이 때 네메시스와 일체화된 사념체로써의 자신의 정체를 공개한다. 프린스 데이먼드가 죽은 직후 사흑수정의 힘과 은수정의 힘으로 태양계를 집어 삼키려 했는데, 이를 위해 은수정의 보유자인 세일러 문을 네메시스로 이끌었다. 그러나 와이즈맨의 세뇌를 풀어내고 세일러 치비문으로 변신한 치비우사가 네메시스로 이끌려가는 세일러 문을 따라가서는 모녀 합동으로 그의 앞에서 문 프린세스 헐레이션을 시전했고, 이를 정통으로 맞아 그대로 소멸당한다.

2.1.3. 섀도우 갤럭티카 편

세일러 갤럭시아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별을 찾기 위해 우주를 돌아다니던 시절 어느 외계 행성[3]에서 어느 외계인에게 별이 태어나는 곳인 사수자리 제로 스타, 갤럭시 컬드론의 존재를 알려준다. 이때 근처에서 우연히 이 이야기를 들은 세일러 갤럭시아는 스스로 갤럭시 콜드론에서 와이즈맨의 본체인 카오스와 조우하게 되면서 갤럭시아를 갤럭시 컬드론으로 이끌었던 장본인이 되었다.[4]

나중에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와이즈맨은 퀸 메탈리아, 마스터 파라오 90, 네헤레니아와 마찬가지로 카오스의 분신이었음이 밝혀진다.

2.2. 구작 애니메이션

파일:external/images.wikia.com/152.jpg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도 와이즈맨의 정체나 큰 방향의 행적은 원작과 같다. 그러나 원작 내 인간으로써의 행적이나 카오스의 분신, 네메시스와 일체화된 사념체 같은 설정은 삭제되었고 본 바탕은 사악한 에너지 형태로 있으며 네오 퀸 세레니티에 원한을 가진 블랙 문을 이용해 은수정을 파괴하고 지구를 점령하여 블랙 문 일족마저 이용해 생명이 없는 어둠의 세계를 실현하고자 했다. 원작에서 데이먼드가 죽였던 사피르도 여기서는 사피르가 와이즈맨의 진짜 음모[5]를 알게 되자 입막음을 위해 그대로 죽여버리는 것으로 나온다.

데이먼드까지 직접 제거한 후 치비우사가 세일러 문의 설득으로 원래대로 돌아간 마지막에 사흑수정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려던 순간 세일러 문, 원래대로 돌아온 치비우사, 세일러 전사들에 의해 음모가 좌절되면서 우사기, 치비우사가 가지고 있던 은수정의 힘으로 소멸당했는데, 이때 우사기미래의 우사기인 네오 퀸 세레니티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치비우사도 같은 복장으로 미래의 은수정을 쓴다.

무려 은수정 2개와 4수호신들의 스타 파워를 합쳐 제거된 최종보스다 보니 상당한 임팩트를 줬으나 훗날 밝혀진 설정을 보면 전작 슈퍼 베릴 전이나 R 극장판에서와는 달리 오히려 은수정을 2개나 사용한 덕분에 풀파워로 출력을 낼 필요가 없어 세일러 문도, 치비우사도 사망하지 않았다고 한다.[6]

3. 기타

  • 한 시즌 최종 보스이면서도 몸으로 뛰는 일이 제법 된다. 특히 치비우사 잡을 때는 이용하던 블랙 문 일당이 실패를 밥먹듯 반복하니 답답해서 내가 잡는다 몸소 나서서 치비우사를 잡아온다던가(…)[9] 치비우사를 블랙 레이디로 만든 이후엔 보다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블랙 레이디와 사흑수정을 동시에 이용하는 게 가능해졌으니 그간 수족으로 쓰던 블랙 문을 더 이상 신경쓸 이유가 없어져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나중엔 프린스 데이먼드까지 버림패라고 인정해버린다. 역대 최종 보스들 중에서도 상당히 정적인 면모가 강한 마스터 파라오 90과는 대조적.[10]
  • 구작과 신작간의 연기톤이 확연히 다르다. 구작에선 성우가 시종일관 진지해 흑막스러운 분위기로 연기한 반면 크리스탈에선 경박한 톤으로 연기한다. 다만 데스팬텀으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낸 이후부턴 구작과 같은 진중한 연기톤으로 변한다.

4. 관련 문서


[1] 아르테미스와 중복.[2] 1기에서 제다이트를 맡았다.[3] 극장판 코스모스에서 해당 행성의 생김새가 뚜렷해졌는데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배경과 날아다니는 해파리, 어인을 연상시키는 외계인 등을 보아 세일러 알루미늄 세이렌의 고향인 머메이드 성으로 추정된다.[4] 이 점쟁이가 와이즈맨과 판박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와이즈맨이 맞는지 아니면 닮기만 한 별개의 인물인지 갑론을박을 벌였는데, 원작 5기 오리지널 화집에서 해당 시즌에 등장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총집합한 그림에서 다른 시즌의 최종 보스들은 없는 반면 와이즈맨은 카오스 위에 떡하니 있는데다 극장판 코스모스의 크레딧에서 와이즈맨이 등재된 것으로 보아 이 점쟁이의 정체는 와이즈맨으로 확정된 셈이다. 다만 와이즈맨은 설정상 사악한 사술로 사람들을 꼬드기는 죄를 짓고 10번째 혹성인 네메시스로 추방된 '30세기의 지구인'이고 점쟁이의 모습은 그 뒤의 신분임에도 미래의 인물이 어떻게 현대에 있는지 의문일 수 있으나 세일러 문 세계관에서는 시간여행이 가능한 만큼 블랙 문 창설 이전 20세기(코스모스 기준 21세기)로 넘어갔다고 하면 이상할 것이 없다.[5] 전 우주의 정복과 함께 모든 생명체의 말살.[6] 비슷하게 S 극장판의 프린세스 스노우 카구야 전에서 역시 은수정을 사용했으나 4수호신외부 태양계 전사, 세일러 치비 문이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은수정의 힘을 억누른 덕분에 은수정 사용 후 세일러 문이 죽지 않았다고 하니 와이즈맨의 최종전도 비슷한 원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7] 사실 카오스는 성별 자체가 애매한 것이 우주의 모든 생명체의 부정적인 사념의 집합체인 만큼 성별이 없을 수도 있다. 먼 미래에 여성형인 세일러 카오스로 환생하긴 하지만.[8] 그와 동시에 세일러 문 시리즈의 최종 보스 중 유일하게 한때나마 인간이었던 보스이기도 하다. 와이즈맨을 제외한 다른 최종 보스들(네헤레니아는 유일하게 인간 여성의 외형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는 실버 밀레니엄 왕족과 같은 외계인이다. 구 애니 한정 최종 보스인 미스트리스 9도 인간 여성 외형이긴 하나, 호타루의 악한 인격 겸 몸에서 기생하는 존재라 예외이며, 구 애니 세일러 갤럭시아는 아예 본모습이 은하의 여신이기에 제외.)은 모두 비인간형 보스이다.[9] 전개가 느린 구작에서 특히 이런 부분이 더 강조된다.[10] 특히 구작 마스터 파라오 90은 정적인 면모가 매우 극에 달해있어서 와이즈맨과 더욱 대조된다. 심지어 구작의 경우는 마스터 파라오 90와 함께 공동 최종 보스 겸 악마 Ver. 세일러 새턴인 미스트리스 9이 파라오 90를 직접 지구로 에스코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