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l's Nest / デビルズネスト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술집. 아메스트리스 남부 도시인 더블리스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2. 진실
호문쿨루스이면서 형제라 할 수 있는 같은 호문쿨루스들과 그 창조주를 배신한 호문쿨루스, 그리드의 패거리 이름이자 지하 아지트. 당연히 술집은 위장용이다. 그리드가 웬만한 뒷세계의 소식은 다 들어온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조직의 영향력도 큰 모양.이곳 조직원들은 실험소에서 탈출한 키메라 등 바깥 세상에서 살 수 없는 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동료의식과 그리드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하다.[1]
그리드의 명령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알폰스 엘릭을 납치했으나, 이 때문에 킹 브래드레이에게 꼬리가 잡혀 조직은 괴멸되고 소속원 거의 전원이 몰살당했다. 오직 비드만이 살아남아 도망쳤으나, 그마저 작품 후반부 새로운 그리드에게 살해당해 조직원이 모두 전멸했다.[스포일러]
2.1. 2003년판 애니메이션
위에 기술된 설정을 비슷하게 지니고 있으나, 여기서는 그리드를 제외한 데빌즈 네스트의 키메라들은 아메스트리스 군부의 명을 받고 이슈발 내전의 도화선 역할을 담당한 군인들로 나온다. 즉, 원작과는 달리 이들이 이슈발 내전의 실질적인 시작이었던 것.그러나 군부는 이 사실을 숨기기를 원했고, 이 군인들에게 누명을 씌워서 잡아들인 후 생체실험의 대상으로 쓰고, 군인들은 모두 키메라가 된다.[3] 또, 여기에다 제 5연구소 폭파사고와 함께 새로 합류한 멤버들도 일부 존재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후 수용소에서 탈출해 그리드를 모시게 되었다는 것과 알폰스 엘릭과 엮인 건으로 킹 브레드레이에게 꼬리가 잡혀 몰살당한 것은 동일.
3. 조직원
- 그리드 - 데빌즈 네스트의 두목.
- 로어
- 마텔
- 돌체트
- 비드
- 우르치
- 대머리 남성 - 최면술을 사용하여 알폰스에게 그의 혼이 갑옷에 연성될 때의 기억을 끌어내려 했으나, 상대가 보통 인간이 아니기 때문인지 통하지 않았다. 이후 브래드레이에게 세로로 썰려 죽었다.
- 아고히게 - 본인의 말로는 연금술을 배운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알의 몸을 자신이 조사하겠다고 하는데 알은 국가 연금술사 급이 아니면 자신의 몸을 조사하는 건 못 봐준다고 하면서 실력차이가 너무 나니깐 포기하라고 깐다. 무슨 동물의 키메라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손톱이 날카롭게 자라도록 할 수 있다.
3.1. 2003년도 애니판 한정[4]
[1] 탐욕스러운 그리드답게 뭐든지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데 부하들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그렇기에 어떤 부하든 잃는 것에 굉장히 민감해한다. 이는 후일의 복선이라 할 수 있는데 여자, 돈, 명예 등 세상 모든걸 가지고 싶어하는것 같은 그리드가 진정으로 가지고 싶던건 소중한 동료들이었다고 밝혀지기 때문.[스포일러] 그러나 이 때의 일로 인해 그리드는 다시 한번 창조주를 배신하게 된다.[3] 나중에 엘릭 형제와 동행하게 된 마텔이 이슈발 내전의 시발지로 안내해주면서 그 때의 진실을 말해준다. 당연히 에드 형제는 충공깽.[4] 절묘하게도, 스포일러와 군부에게 그리드를 팔아넘긴 배신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