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4 08:09:26

아스고어 드리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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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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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고어
Asg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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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 모습 ▼ ]
파일:아스고어_드리무어.png
이름 <colbgcolor=#FFF,#2d2f34> 아스고어 드리무어
Asgore Dreemurr
성별 남성
종족 괴물
모티브 생물 염소
관련 인물 토리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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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뉴 홈
등장 작품 《언더테일》
《델타룬》
테마곡 Small Shock
1. 개요2. 작중 행적
2.1. 언더테일
2.1.1. 보통 루트
2.1.1.1. 전투2.1.1.2. 1회차2.1.1.3. 2회차 이후
2.1.2. 불살 루트2.1.3. 몰살 루트
2.2. 델타룬
2.2.1. 챕터 12.2.2. 챕터 22.2.3. 챕터 32.2.4. 챕터 4
3. 능력
3.1. 언더테일3.2. 델타룬
4. 인물 관계5. 여담6. 2차 창작
6.1. 트럭 밈 (Bergentruck)

1. 개요

언더테일의 등장인물. 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괴물의 왕으로 로열 가드[1]를 파견하여 에봇 산부터 지하 세계에 떨어진 인간을 죽이려 하는 괴물이다. 이 때문에 토리엘은 헤어지기 직전에 주인공에게 아스고어가 죽일 것이라고 경고하며 폐허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끝까지 막으려 한다. 다른 괴물들도 가끔씩 아스고어의 이야기를 꺼낸다.

2. 작중 행적

2.1. 언더테일

보통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를 제외한 공통 작중 행적과 보통 엔딩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완전히 만족하여 더 이상 탈선이 불가능한 것이 확정되었을 때의 행적[2]을,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완전히 진입하여 탈선이 불가능할 때의 행적[3]을 서술한다.

2.1.1. 보통 루트

토리엘의 경고를 시작으로 파피루스[4], 언다인, 알피스, 메타톤 등 대부분의 주연 괴물들이 아스고어에 대해 짤막하게 말하며 주인공이 넘어가야 할 마지막 적이라는 뉘앙스로 언급한다. 보통/불살 루트에서 메타톤전이 끝나고 뉴 홈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에 알피스가 결계를 넘기 위해서는 아스고어를 죽여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후 주인공은 뉴 홈에 도착하고, 계단 자물쇠에 걸린 쪽지를 본다. 본인은 정원에 있으니 털어놓고 싶은 말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찾아오라며 열쇠의 위치가 적힌 쪽지가 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 이후 알현실에서 아스고어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동안 작중에서 여러 인물들의 입을 통해 무시무시한 최종 보스일 것이라는 분위기를 풍겼지만, 첫 대면 시엔 의외로 한가롭게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푸근한 동네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기척을 느끼고는 꽃에 물을 주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물을 다 주고선 뒤돌아 플레이어를 마주한다. 그리고 인간이 온 것을 보고 놀라지만, 이윽고 플레이어가 여기로 온 목적을 예상한 듯 체념한다. 그는 플레이어와 차 한 잔 하자고 권유하고 싶지만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싸울 준비가 되었는지,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을 보내다 올지 물어보며 시간을 달라고 할 경우 즐겁게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다 오라고 한다.[5]
준비됐나? 준비되지 않았다고 해도, 이해한다네. 나도 준비가 안 됐거든.
이것이 그 결계일세. 우리 모두를 지하세계에 가둬놓은 바로 그 장벽이지... 만약... 만약 끝내지 못하고 온 일이 있다면.... 부디 다 마치고 와 주게.
알현실 뒤의 문을 통과하면 결계로 향하는 통로가 나온다. 이때 마지막으로 세이브할 수 있으며, 통로 문을 통과하면 아스고어가 마치지 못한 일을 하고 올 것인지 물어본다.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면 아스고어가 7개의 관을 보여주고[6] 아스고어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2.1.1.1.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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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별 최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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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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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고어 드리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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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위 |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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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살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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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살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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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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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고어 드리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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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ATK DEF EXP GOLD
3500 80[7] 80[8] 0 0
(살펴보기 설명 없음)[9]
대응 행동 대화하기[10]
전투 도입 OST - Bergentrückung[11]
전투 OST - ASGORE[12]
전투 진행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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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
<colbgcolor=#000>내레이터: <colbgcolor=#fff,#2d2f34><colcolor=#000,#FFF>(이상한 빛이 방을 가득 채운다.)
(결계 너머에서 황혼이 비쳐 내려온다.)
(당신의 여정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
(당신은 의지로 가득 찼다.)
<colbgcolor=#000>Narrator: <colbgcolor=#fff,#2d2f34><colcolor=#000,#FFF>(A strange light fills the room.)
(Twilight is shining through the barrier.)
(It seems your journey is finally over.)
(You're filled with DETERMINATION.)
아스고어: 인간이여...
만나서 즐거웠네.
잘 가게.
Asgore: Human...
It was nice to meet you.
Goodbye.
이겼을 시
아스고어: 아...
...
결국 이렇게 되는군.
...
아들이 죽은 다음날이 기억나는군.
지하 세계의 모두가 희망을 잃었었지.
우리 미래는 또 한 번 인간들에게 빼앗긴 거야.
나는 분노하여, 전쟁을 선포했다.
여기에 오는 인간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영혼을 이용해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서...
... 우리를 이 끔찍한 감옥에서 해방시키고.
그 후엔, 인간 세계를 파괴해서...
괴물들이 지상을 평화롭게 다스리게 하겠노라고 말했지.
오래지 않아, 사람들의 희망은 돌아왔다.
하지만 내 아내는 나의 행동들을 역겨워했지.
그이는 이곳을 떠났고, 다신 볼 수 없었다.
사실...
나는 힘 같은 건 원하지 않아.
나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아.
나는 그저 모두가 희망을 가지기를 바랄 뿐이라네...
하지만...
더 이상은 못 견디겠어.
아내가 정말 보고 싶구나.
아들이 정말 보고 싶어.
부탁하네... 젊은이여...
이 전쟁은 충분히 길었네.
자네는 그만한 힘을 가지고 있어...
내 영혼을 받게, 그리고 이 저주받은 장소를 떠나게.
Asgore: Ah...
...
So that is how it is.
...
I remember the day after my son died.
The entire underground was devoid of hope.
The future had once again been taken from us by the humans.
In a fit of anger, I declared war.
I said that I would destroy any human that came here.
I would use their souls to become godlike...
... and free us from this terrible prison.
Then, I would destroy humanity...
And let monsters rule the surface, in peace.
Soon, the people's hopes returned.
My wife, however, became disgusted with my actions.
She left this place, never to be seen again.
Truthfully...
I do not want power.
I do not want to hurt anyone.
I just wanted everyone to have hope...
But...
I cannot take this any longer.
I just want to see my wife.
I just want to see my child.
Please... Young one...
This war has gone on long enough.
You have the power...
Take my soul, and leave this cursed place.
자비
아스고어: ...
자네를 이렇게나 해치려고 했는데도...
자네는 지상에 나가 행복하게 살지 않고...
여기에 남아있겠다고?
...
인간이여...
내 약속하마...
자네가 여기 있는 동안은...
내 아내와 내가 최선을 다해 돌봐주겠네.
거실에 함께 있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버터스카치 파이를 먹으면서...
우리는 그러니까...
가족처럼 될 수 있을걸세...
Asgore: ...
After everything I have done to hurt you...
You would rather stay down here and suffer...
Than live happily on the surface?
...
Human...
I promise you...
For as long as you remain here...
My wife and I will take care of you as best we can.
We can sit in the living room, telling stories...
Eating butterscotch pie...
We could be like...
Like a family...
자비 - 보통 엔딩 1회차 이후
아스고어: ...
아냐. 그건 환상일 뿐이야, 그렇지?
젊은이여, 자네를 보면...
오래전 이곳에 떨어졌던 인간이 생각나는구만...
자네의 눈에서 똑같은 희망이 보이네.
우리들 사이에 전해지는 고대의 예언이 있다네...
어느 날, 하늘에서 구원자가 올 것이라고.
... 난 예언이 말하는 사람이 자네라고 믿네.
바깥 세상 어딘가에...
우리를 이 감옥에서 꺼낼 방법이 있을 걸세.
자네에게 이런 책임을 지우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하지만...
부탁하네. 내 영혼을 받게나... 그리고 진실을 찾게나.
하... 하...
유감이군...
자네에게 단순한 해피 엔딩도, 주지 못했구만...
하지만 나는 자네의 자유를 믿는다네...
... 내 아들이...
... 아스리엘이 가지고 싶어했던 자유를.
Asgore: ...
No. That's just a fantasy, isn't it?
Young one, when I look at you...
I'm reminded of the human that fell here long ago...
You have the same feeling of hope in your eyes.
There is an ancient prophecy among our people...
One day, a savior will come from the heavens.
... I believe the one that was prophecied was you.
Somewhere in the world outside...
There must be a way to free us from our prison.
It pains me to give you this responsiblity, but...
Please. Take my soul... and seek the truth.
Ha... ha...
I'm sorry...
I couldn't give you a simple, happy ending...
But I believe your freedom...
... is what my son...
... what ASRIEL would have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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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range light fills the room.)
(Twilight is shining through the barrier.)
(It seems your journey is finally over.)
(You’re filled with DETERMINATION.)
Human...
It was nice to meet you.
Goodbye.
(이상한 빛이 방을 가득 채운다.)
(결계 너머에서 황혼이 비쳐 내려온다.)
(당신여정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
(당신은 의지로 가득 찼다.)
인간이여...
만나서 즐거웠네.
잘 가게.
ASGORE attacks!
아스고어가 공격해왔다!
파일:Asgore_Dreemurr_screenshot_no_mercy.gif
Bergentrückung의 멜로디가 끝나면 삼지창을 꺼내 주인공의 선택지 중 하나인 '자비를 베푼다' 버튼을 박살내버린다. 배수진을 치는 것. 다른 추측으로는 전투 후 아스고어의 대사에 비추어 볼 때 '자신이 자비를 받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13]

자비 버튼이 박살났다면 아스고어와의 전투가 확정된다. 아스고어전은 플레이어가 불살 루트나 몰살 루트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경우 일어나며, 이 때문에 몰살 루트에 진입한 경우를 제외하면 1회차에서 한 번은 반드시 아스고어와의 전투를 치러야만 한다. 플레이어가 불살 루트나 몰살 루트에 진입했을 경우 이벤트 내용이 바뀌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불살 루트 문단과 몰살 루트 문단을 참조. 따라서 아스고어전이 일어났다면 엔딩은 반드시 보통 엔딩으로 고정된다.

보스로서의 아스고어는 토리엘전과 매우 유사하며, 강화판에 가깝다. 토리엘 특유의 피하기 어려운 불꽃 패턴을 더욱 강력하게 사용한다. 토리엘과 비슷하게, 체력이 2 이상일 때 아스고어의 공격을 받으면 체력을 1 남기고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봐주지 않기 때문에 한번 더 맞으면 그대로 죽는다.

행동을 통해 자비 상태로 만들 수 없는 점도 토리엘과 같다. 그러나 토리엘에게는 자비를 베푸는 방법이 존재하는 것과 달리, 아스고어에겐 자비 버튼 자체가 없기 때문에 절대 자비를 베풀 수 없다. 이 때문에 그 전까지의 전투와는 달리 공격 이외의 방법으로 전투를 풀어나갈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자비와 행동만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려던 1회차 플레이어들에겐 당혹스러울 수 있다.[14][15]

EXP가 0인 경우에 한해서 대화를 3번 정도 하여 공격력과 방어력을 낮출 수 있다. 전투 중 버터스카치 파이를 먹으면 그 파이의 냄새를 맡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떨어진다.

패턴 중에서 DNA 모양 불꽃, 원형 탄막 불꽃 패턴이 어려운 편이다. 나머지 패턴 역시 생각보다 피하기가 힘들고 내구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장기전이 되므로[16] 포션을 많이 들고가야 한다. 무기로는 안정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낡은 단검이 가장 무난하다.[17] 방어구는 하트 로켓, 카우보이 모자[18], 테미 갑빠옷[19] 등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물론 포토샵 플라위나 샌즈와 전투하는 것만큼 어렵기야 하겠냐 할지라도, 탄막 슈팅 게임에 익숙지 않다면 아스고어 또한 굉장히 어려운 보스가 된다.[20]

20턴 이후일 때부터 아스고어가 받는 대미지가 늘어나며,[21] 막타에서는 400대 후반~700대의 대미지를 받는다.[22] 아스고어를 물리치면 쓰러지며, 이제 이런 짓(떨어지는 인간들을 죽이고 영혼을 보관하는 일)이 자기도 너무 진절머리 나고 그저 자신 때문에 떠나간 아내와 죽은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면서 주인공에게 자신을 죽이고 결계를 넘어가 이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 달라고 하는데, 이때 공격 버튼과 자비 버튼이 나타난다.[23] 이 두 버튼 중 하나로 아스고어를 죽일지 살릴지 선택할 수 있다.
2.1.1.2. 1회차
만약 살리기로 선택하면 주인공의 선택에 감격하며 주인공을 가족으로 대할 것을 약속하지만 갑툭튀한 플라위에게 죽는다. 죽은 다음에 영혼까지 확실하게 파괴당하며 플라위가 "이런 멍청이. 너 정말 하나도 배운 게 없구나?" 라고 하며 "여기선 죽거나 죽이거나야" 를 다시 한 번 말한 후[24] 6영혼을 흡수하며 게임이 꺼진다.

공격을 선택할 경우 아스고어는 눈을 감은 채 미소를 지으며 죽게 된다. 아직 남아있는 영혼은 플라위가 깨부수고는 "이제 안 모양이네, 이곳에선 죽거나 죽이거나야" 하며[25] 여섯 영혼들을 흡수해버린 뒤 게임이 꺼져 버린다.

이후의 내용은 이 문서 참고.
2.1.1.3. 2회차 이후
만약 2회차 이후, 특정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아스고어에게 자비를 베풀 경우, 플라위는 아스고어를 죽이지 않는다.[26] 하지만 아스고어는 주인공에게 가족으로서의 삶을 보장하려다 주인공이 델타룬에 대한 예언에 등장하는 구원자라고 믿는다고 말하고, 지상으로 올라가 괴물들을 구할 방법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며 자결한다.

곧이어 플라위가 등장하며 아스고어의 영혼을 부순다.[27] 그리고 플라위는 만약 이전에 죽인 적이 있다면 "어차피 날 죽여도 네가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면 난 다시 살아난다"는 대사를 하고, 살렸을 경우에도 헛수고라며 주인공을 비웃는다. 그러나 영혼들이 반항할 게 뻔하다면서 포토샵 플라위의 전투는 스킵하고 바로 엔딩을 볼 수 있다.[28]

2.1.2. 불살 루트

Human, for the future of humans and monsters!
You have to stay determined!
인간이여, 인간과 괴물들의 미래를 위하여!
의지를 가져야 한다!
You are our future!
자넨 우리의 미래야![29]

불살 루트에서는 결전 직전까지는 똑같이 진행되지만, 토리엘이 나타나 게임 첫부분에서 플라위를 날려버린 것처럼 아스고어를 자신의 불덩이로 날려버린다.[30] 이후 토리엘과의 대화에서 토리엘은 결계를 통과하는 데에는 인간과 괴물의 영혼 각각 1개면 충분한데 왜 이렇게 우리를 고생시켰냐며, 만약 아스고어가 결계를 파괴하고 괴물들을 해방시키고 싶었다면 주인공이 오기를 기다릴 게 아니라 첫 인간 아이의 영혼을 가지고 본인이 지상으로 올라가서 6명의 인간들을 직접 죽이고 영혼을 거두는 것이 훨씬 빨랐을 것이라며 나무란다. 토리엘은 이런 아스고어의 우유부단함에 질려서 떠나간 것이다.[31][32]

그러나 아스고어는 인간들을 죽이고 싶지도, 인간과 전쟁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이것은 알현실에서 주인공이 인간임을 알고도 준비할 시간을 주는 등 배려를 했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서 몰살 루트에서의 거슨의 언급에 의하면, 나가더라도 인간들에게 학살당할 것이 뻔하므로[33] 애초에 지상으로 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지상으로 나가고 싶다는 괴물들의 희망을 저버리지도 않았기에, 인간을 해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과 괴물들의 꿈을 이루어 주어야 한다는 마음 사이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갈등하게 된다. 이는 그가 괴물들의 왕이기 때문이고, 또 기나긴 전쟁 동안 인간을 죽인 일도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34] 결국 아스고어는 중립을 선택하여 또 다른 인간이 지하세계로 떨어지지 않기만을 하염없이 바라게 된다.

엔딩 직전, 결계 밖으로 나가기 전에 아스고어에게 말을 걸면 "자네를 죽이려 해서 미안하네"라고 사과한다. 이를 언다인이 "너무 마음에 두지 말라구. 어차피 우리 거의 모두가 저 녀석을 한 번은 죽이려 했으니까"라며 위로하자 그걸 또 그대로 받아들여 "그래? 그럼 안 미안하네"라고 말을 바꿔버린다.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며 지적하면서 웃는 언다인의 표정이 압권이다.[35]

엔딩 크레딧에서는 토리엘이 근무하는 학교의 정원을 가꾸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조금씩 관계를 회복 중인 듯하다. 핑크색 바탕에 하얀 꽃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파피루스의 얼굴 모양으로 수풀을 깎다가[36] 달려오다 넘어진 키드를 보고 잠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루트에서 꾸준히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식물 가꾸는 일을 정말 좋아하는 모양이다.

2.1.3. 몰살 루트

Erm... What kind of monster are you...?
Sorry, I cannot tell.
음... 자네무슨 괴물인가...?
미안하네, 나도 잘 모르겠거든.
Now, now. There's no need to fight.
Why not settle this over a nice cup of tea?
자, 자. 싸울 필요는 없다네.
차라도 한 잔 하면서 천천히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떤가?

몰살 루트에서도 다른 루트에서처럼 알현실에서 주인공을 맞는다. 하지만 주인공을 보자 무슨 괴물이냐며 주인공을 인간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언더테일에서의 괴물은 어디까지나 지하 세계에서 사는 생물을 뜻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몰살 루트의 파피루스와 샌즈처럼 주인공을 잠깐 인간으로 인식하지 못한 것 같지만, 곱씹어보면 괴물들의 왕으로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괴물에 대해 제법 많이 알고 있을 아스고어조차 대답하지 못하겠다고 할 정도로 이질적인 존재로 보고 있음을 암시한다.

불사의 언다인이 주인공에게 질 경우 알피스가 아스고어에게 연락하여 인간의 영혼 6개를 흡수하도록 할 계획이 있었다고 말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러지 않았다. 이유는 게임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영혼을 흡수하지 않았기보단 알피스의 연락이 닿지 않아서라고 봐야 타당할 것이다. 이에 대해선 가설이지만 알피스가 주민들 피난을 시작했을 시점은 아무리 빨라도 언다인이 주인공의 공격을 받아 두 쪽 난 시점이고, 전투 지점이 그리 멀지 않았던 만큼 알피스가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는 시간은 불사의 언다인이 주인공과 싸우는 짧은 순간 정도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피난을 거부한 머펫 때문에 그녀가 피난갈 때까지 길을 열어놓고 기다려야 했기에 알피스에게 시간이 없었다. 거기에 아스고어가 정원에서 물을 주고 있던 만큼 전화 등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다만 연락이 닿았을지도 모르는 것이, 그와 만나기 전에 다른 루트와 달리 아스고어는 주인공을 봐도 놀라지 않으며(즉, 인간으로 인식하지 않으며) 그저 "아, 자네가 그 꽃이 말해줬던 자로군."이라고 하는 걸 보면 플라위가 알피스보다 먼저 아스고어에게 접촉하여 정보를 흐려놨을 수도 있다. 실제 대화를 시도하는 아스고어에게 다짜고짜 칼질을 하고 난 뒤 플라위가 마무리를 하며 자기는 이 늙은이를 죽일 계획이었다며 배신하지 않을 테니 믿어달라고 한다. 그렇지만 결국 명확한 정보가 부족해서 정확한 원인은 불명이다.

어찌됐든 당초 계획과는 달리 주인공과 마주했으면서도 다른 루트처럼 싸우려 하지 않고 끝까지 대화로 해결하려 하다가 플레이어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격을 당하여 9999999999 데미지를 받고 갑자기 죽임을 당한다.[37] 이때 바로 죽지 않고 "어째서..." ("Why... You...") 라고 말하며 주인공을 쳐다보다가 갑작스런 플라위의 공격에 육체가 완전히 소멸되고 그의 영혼도 또 다시 플라위의 공격에 완전히 박살난다. 보통 루트에서는 영혼을 육체를 파괴하고 남은 투사체 하나로 파괴하지만, 몰살 루트에서는 영혼을 다시 에워싸서 확실하게 파괴한다. 또한 자세히 보면 자비 버튼이 처음부터 없다.

몰살 루트 막판에 탈선하여 보통 루트로 갈 경우 평범한 보통 루트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따라서 몰살 루트에서 전투를 시작하지 않은 것은 주인공이 학살자라는 걸 알면서도 설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인공을 어디까지나 지하 세계 어딘가 살고 있는 흉폭한 괴물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래 그의 성격대로 싸우지 않고 해결하려 했던 것이다. 이는 플라위의 개입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만약 언다인, 알피스의 계획대로 아스고어가 연락을 받고 6개의 영혼을 흡수한 채 주인공을 가로막았다면 플라위가 그랬듯 주인공은 아스고어를 절대 이길 수 없다. 애당초 세이브/로드 능력으로 그 어렵다는 샌즈도 죽여본 플라위조차 주인공을 이용하지 않으면 죽일 수 없었던 세계관 최강자인데다가 영혼 6개의 상태로 갈것도 없이 여기에 포토샵 플라위와 같은 세이브/로드 능력만 얻어도 주인공은 이길 수 없고, 무엇보다 몰살 루트의 주인공에게 아스고어가 자비를 베풀려고 하거나 여섯 영혼들이 힘을 빌려줄 리 없다.

2.2. 델타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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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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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마이크
기타 다크너 (챕터 3)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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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gore
아스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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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E5492><colcolor=#FFAEC9> 이름 <colbgcolor=#FFF,#2d2f34> 아스고어 드리무어
Asgore Dreemurr
성별 남성
종족 라이트너 / 괴물
모티브 생물 염소
관련 인물 토리엘 (아내)
루디 홀리데이 (절친)[38]
캐롤 홀리데이 (고용주, 임대인)
수지 (크리스의 친구)
노엘 (친구의 둘째 딸)
첫 등장 챕터 1 (플라워 킹)

평행 세계인 델타룬에서 크리스의 아버지이자 꽃집 주인으로 등장한다.[39]

여담으로 사람으로 치면 머리카락에 해당하는 노란 털 부위가 몇 픽셀 정도 사라져 탈모 의혹을 받게 되었다. 언더테일에서도 어느 정도 원형 탈모가 있긴 하였으나, 델타룬에선 머리가 더 빠진 데다가 항상 쓰고 다녔던 왕관 또한 없다 보니 더더욱 눈에 띈다.[40]

2.2.1. 챕터 1

어둠의 세계에서의 모험을 마친 후, 빛의 세계에 있는 꽃집에 가면 만날 수 있다. 꽃에 물을 주면서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언더테일에서의 첫등장을 연상시킨다.[41] 크리스를 보고는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끌어안아준다.

꽃집의 2층으로 가면 어둠 속에서 꽃을 키우는데, 그 꽃들의 색이 언더테일의 여섯 인간의 영혼 색과 일치한다. 그리고 붉은색만 없다. 붉은색 대신 있는 건 황금색 꽃. 방문 후 가게를 나가려고 하면 토리엘을 위한 꽃다발을 전해준다. 이후 토리엘에게 꽃을 건네주면 좋아하다가 아스고어가 줬음을 눈치채고 표정이 싸늘해진다.[42]

온화하고 성군 같은 성격은 평행세계와 똑같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토리엘하고는 별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집세가 밀리는 듯하다. 집주인이 제발 꽃을 팔아서 돈을 벌라고 충고까지 하는데, 꽃을 안 팔고 남들에게 그냥 공짜로 나눠준다는 듯. 냉장고에 토리엘과의 웨딩 사진이 붙어 있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별거 생활 중이지만 여전히 토리엘을 사랑하고 있다. 반면 토리엘은 받은 꽃다발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보면 달갑지 않은 듯하다. 냉장고를 살펴볼 때 마음대로 꺼내먹어도 된다고 말하지만, 정작 냉장고 안엔 피클 한 조각이 들어있는 병 하나가 전부라고 뜬다. 또한 여기서 자고 가고 싶냐며 크리스는 매트에서 자라고 하지만 아스고어 본인은 토양 주머니를 베고 자겠다고 하는 등 아주 궁핍하게 사는 듯하다. 노엘의 아버지인 루디와는 대학 친구이다.

2.2.2. 챕터 2

챕터 2에서 전직 경찰서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챕터 1에서는 들어갈 수 없었던 경찰서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언다인 자리 뒤에 있는 게시판을 조사하면 아스고어가 어떤 사고[43] 때문에 면직 처분을 받았다는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샌즈의 식료품점에 들어가서 카운터와 먼 곳으로 가면 토리엘이 들어와 샌즈와 농담 따먹기를 하는데, 중간에 아스고어가 일부러 난입해 대화에 끼어든다. 토리엘이 돌아간 후 샌즈에게 공짜 피클을 달라고 하면서 어떤 꽃을 줘야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한다. 샌즈는 꽃에게 물어보라고 하며, 꽃은 발이 생겨서 어디론가 도망가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다. 아스고어는 꽃을 유리 안에 가둬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마치 어느 영화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나눈다.[44]

2.2.3. 챕터 3

챕터 3에서는 어둠의 세계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당연히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과거의 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크리스의 세계인 만큼 종종 언급된다. 테나가 크리스에게 아스고어가 좋아하던 서부극 프로그램이 여전히 방송 중이니 보러 오라고 전해달라고 하며, 옛날에 드리무어 가와 홀리데이가가 연말마다 모두 모여 TV를 보던 시절을 테나가 회상할 때도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또, 검 루트에서 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 게임 중 아스고어를 암시하는 몬스터가 나온다. 이 몬스터는 붉은 창을 던지며 꽃을 전부 죽이면 매우 분노하며 달려드는 모습을 보인다.

2.2.4. 챕터 4

챕터 4에서 성당 일을 보고 잠시 나온 토리엘 앞에 등장해 꽃다발을 꺼낸다. 토리엘이 꽃을 거절하고 들어가자 그 꽃을 크리스한테 넘기고 가버린다.

이후 노엘의 집에서 재등장한다. 루디와 캐롤이 부재중인 대저택을 관리하는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 일을 다 끝내고 거실에서 테이블에 놓여 있던 과자를 먹다가 캐롤에게서 과자를 먹을 거면 밖에 나가서 먹으라고 핀잔을 듣는다.[45] 노엘의 저택의 정원 관리 일도 맡고 있고 정원 식물의 거래도 하고 있다. 꽃을 키우는 것이 직업이 아니라 그저 취미라고 여기고 있어서 꽃을 파는 걸 내키지 않아하는 탓에 사실상 백수에 가까운 아스고어의 재정 상태를 홀리데이 가문이 봐주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와 영혼이 분리된 상태에서 화장실에 가면 아스고어가 청소에 대해서 혼잣말을 하다가 욕실을 나간다. 그 상태로 캐롤의 방에 가면 아스고어가 또다시 혼잣말을 한다. 이번에야말로 토리엘이 진실을 알게 될 것이며, 자신은 그저 모두를 지키려 했을 뿐이고, 토리엘과 모두가 자신을 믿고 가족이 재결합을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검은 파편(black shard)를 언급하는데 검은 파편은 기사와 연관이 있는 무기이다. 아스고어와 기사와의 연관성이 꽤나 노골적으로 암시된 대목인데, 이로 인해 그가 크리스, 캐롤과 더불어 기사와 함께하고 있다는 가설이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성소의 어둠의 세계에서는 꽃의 남자가 수용소(asylum)에 갇히게 될 것[46]이라는 예언이 있으며, 노인의 5장에 대한 언급에는 분홍과 황금의 들판이 질투의 업화에 불태워진다는 불길한 내용이 있어서, 그가 앞서 언급된 대로 기사의 파트너로써 챕터 5의 최종 보스가 될 것이라는 설 또한 큰 지지를 받는다.

3. 능력

3.1. 언더테일

살펴보기로 확인하면 ATK 80 / DEF 80으로, 작품 내 최상위권[47]에 달하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아스고어보다 능력치가 높은 괴물은 모종의 이유로 강화된 상태[48]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능력치를 가진 괴물로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창을 이용한 육탄전과 토리엘과 동일한 화염 마법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 듯 하다.

거슨의 말에 의하면 모든 괴물들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한다. 포토샵 플라위아스리엘은 게임 후반부에서 영혼을 흡수해서 발생한 경우이고 불사의 언다인은 몰살 루트 한정으로 의지를 가진 특수한 상태이니 논외. 샌즈의 경우에는 2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첫 번째는 거슨이 샌즈의 존재 혹은 힘을 몰랐다는 것과 두 번째는 정말로 아스고어가 샌즈보다 강한 것. 실질적으로는 당연히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다.[49]

첫 번째 거슨이 샌즈의 존재를 몰랐다는 추측은, 스노우딘 NPC의 대화 중 샌즈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따라서 거슨이 활동하던 시절에 샌즈가 없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힘을 몰랐다는 추측은, 일단 거슨은 상점을 차리고 대외적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은거한 노인이지만, 상점을 차렸기 때문에 언다인이나 로열가드 등에 의해 샌즈의 존재에 대한 소문 혹은 정보 등은 들었으나, 그 자체의 힘은 알 수 없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샌즈는 공간이동 비슷한 힘을 다루기 때문에 거슨의 상점에 들러 대면할 일이 거의 없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샌즈는 자신의 힘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기에, 대면한 적이 꽤 있더라도 그의 힘에 대해서는 잘 모를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로 실제로 아스고어가 샌즈보다 강하다는 의견을 따를 경우, 샌즈가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서 게임상에서 특별히 강하게 나온 것이라고 해석하거나, 샌즈의 공격 방식이 카르마(죄악)에 의한 공격이란 걸 감안해서 몰살 루트 주인공에 한해서만 특별히 강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일단 스탯상으로는 샌즈의 경우 1/1/1이기 때문에 아스고어는커녕 윔선보다도 약하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샌즈의 공격은 무적시간을 무효화하는 카르마 시스템 때문에 피가 순식간에 깎이는 것일 뿐 공격력 자체는 1로 매우 낮다.[50] 그리고 샌즈는 다른 괴물들과는 달리 플레이어의 공격을 피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피하지 않으면 카르마고 나발이고 첫 선공만 버티면 얄짤없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아스고어가 샌즈보다 직접적으로 더 강하다는 언급이 있다. 보통 루트에서 일부러 불살 루트를 가지 않고 보통 엔딩을 봐서 플라위와 여러 번 대화를 하게 되면 플라위가 "파피루스의 형(샌즈)을 잡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는 언급을 하는데, 이 말은 즉, 플라위는 세이브 로드 신공을 통해 샌즈를 최소한 한 번은 죽여본 적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플라위조차, 주인공과 싸워 약해진 상태이거나 주인공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 기습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경우는 아스고어를 죽이지 못했다. 즉, 플라위는 샌즈를 죽여봤지만 아스고어는 죽이지 못했으니 아스고어가 샌즈보다 더 강하다는 말이 된다. 아예 대놓고, "네가 아니었다면 저 늙은이를 쓰러트릴 수 없었을 거야!"라고 못 박아버린다. 이게 사실이라면 플라위가 무슨 짓을 해도 못 이길 정도로 아스고어가 대단히 강하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게임에서 아스고어가 진심을 다해서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51] 때문에 일부 악성 팬덤에게 동네북 취급받으며 폄하당하는 등 과소평가를 받지만, 그의 진짜 전투력이 최소한 지하 세계 최강이라는 것 자체는 이미 정평이 난 셈이다.

아스고어는 샌즈와 직위, 캐릭터성, 강함 등의 조건에 반대로 설계되었다는 일부 의견이 있다. 왕과 심판자라는 직위의 대조, 둘 다 세이브 로드의 힘을 경험했음에도 샌즈는 주인공이 살아있을 때마다 포기하는 것만을 강조했던 우울하고 비관적인 면이 있던 반면, 아스고어는 주인공이 죽어있을 때마다 희망고문을 시켜서라도 어떻게든 주인공을 복돋아주는 낙관적인 성향을 가진 게임오버 메시지의 전달자이다. 또한 게임 시스템상 설계된 괴물들 중 가장 최약체인 샌즈는 실제 전투에서는 자기만의 치트키 기술로 게임 난이도 최강자가 되었으며, 게임 시스템 내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높은 스탯을 가진 최강자 아스고어는 실전 속에서 샌즈에 비하면 난이도나 강함에서는 비교적 낮은 전투 난이도를 지니는 등의 차이점도 있다.

몰살 루트에서 주인공의 칼질 한 방에 죽어버린 것 때문에 저평가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은 아스고어보다 스펙이 월등히 높은 불사의 언다인[52]조차 죽이고 넘어온 상태이고, 아스고어를 공격한 시점의 주인공은 언다인을 죽였을 때보다 월등히 강해진 상태였다. 거기에 아스고어는 전의가 없는 상태[53]로 설득을 시도했다. 반면 불사의 언다인은 전의가 넘쳐흐르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일격에 패배하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고, 최대 체력을 아득히 초월하는 공격을 맞았는데도 곧바로 죽지 않은 것이 굉장하다고 할 수 있다.

어찌되었건, 게임 시스템 난이도상으로나 스토리 설정상으로나 굉장히 강한 괴물인 것은 확실하며, 사실상 LOVE 2 이상의 노멀 루트에서는 최고난도급 보스이기도 하다. 포토샵 플라위의 경우 패턴은 훨씬 까다롭지만, 중간중간에 풀피 힐링타임이 6번이나 나오고 이후엔 지속적인 회복으로 맞아가면서 피하는 걸 전제로 했기 때문에 오히려 클리어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이다.

배틀 페이즈의 도트를 비교해볼 경우 아스고어의 삼지창 길이가 본인 키의 2배 가까이 된다.#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들 대부분의 창이 아무리 길어봐야 키보다 좀 더 긴 것에 비하면 비율로 볼 때 꽤 기다랗다. 게다가 전투를 오래 끌수록 이 거대하고 무거운 삼지창을 점점 더 빠르게 쓩쓩 휘두르는 것을 보면 힘이 엄청난 장사다.[54]

보통 다른 괴물들이 주인공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을 시 잠시 휘청거리면서 고통을 표하는 것에 비해 아스고어는 공격을 받아도 휘청이지도 않고 고통스럽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55] 아스고어가 공격으로 인해 휘청이는 순간은 마지막 공격으로 인해 체력이 아주 조금밖에 남지 않은 상태가 되거나, 몰살 루트에서 한 방 만에 치명상을 입고 체력이 0이 되었을 때밖에 없다. 다른 괴물들을 월등히 초월하는 맷집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샌즈 이외에 세이브/로드 등 게임 외적인 시스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캐릭터다. 아스고어에게 한 번 이상 죽은 이후에 대화를 시도하면 첫 번째 대화에서 자신이 아스고어에게 N번 죽었다고 말한다. 이에 아스고어는 슬픈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메시지가 나온다.[56] 그리고 아스고어에게 죽은 뒤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 바로 다시 도전하면 준비 됐냐고 말한 후 바로 자비 버튼 부수기 연출로 넘어간다. 다만 불사의 언다인도 2번째 이후에는 대사를 거의 생략하기에 이 부분은 그냥 편의성을 위한 부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3.2. 델타룬

4. 인물 관계

  • 토리엘 - 전 아스고어의 아내이자 왕비로, 예전에는 서로를 토리와 고리라고 부르며 금슬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아스고어의 인간 살해 정책과 우유부단함에 환멸을 느껴 폐허로 떠났다. 아스고어는 자식과 함께 그녀를 그리워하지만, 토리엘은 불살 루트에서 재회했을 때 아스고어가 반가움을 표현하자 토리라고 부르지 말라는 핀잔을 하고 천대한다. 이러한 관계는 델타룬에서도 이어져 부부 관계였으나, 어떤 사건으로 인해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 이후 아스고어는 토리엘에게 지속적으로 꽃을 보내며 접촉을 시도 하지만 토리엘은 늘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챕터 4에서는 토리엘이 진실을 알게 될 것이며, 자신은 그저 모두를 지키려 했을 뿐이고, 토리엘과 모두가 자신을 믿고 가족이 재결합을 할 거라며 독백한다. 하지만 토리엘은 집에서 밤새 샌즈와 노는 등 아스고어의 속을 태우는 행동을 하며 이로 인해 갈등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생겼다.
  • 플라위 / 아스리엘 드리무어 - 아스고어의 영향으로 'howdy', 'golly' 같은 말버릇을 지니게 되었다. 아스고어는 아들을 깊이 아꼈으나, 인간들에게 아들이 죽자 분노하며 결계를 부수려는 정책을 세운다. 꽃이 된 아스리엘이 처음 찾아왔을 때, 아스고어는 그를 위로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감정을 느끼지 못한 플라위는 곧 그곳을 떠난 후 리셋을 하게된다. 그 결과 아스고어는 플라위의 정체를 잊게 된다. 이후 주인공에게 패한 뒤, 플라위에게 조롱을 당하거나 뒤통수를 맞는 등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잃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불살루트 엔딩에서 감정을 되찾은 아스리엘은 주인공에게 엄마 아빠를 잘 돌봐 달라고 부탁한다.
  • 첫 번째 아이 - 지하로 떨어진 인간 아이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돌봐 주었다. 아스고어는 그 아이를 인간과 괴물의 미래라 여기며 평화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된다. 아이가 죽기 직전에는 반드시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격려했지만 사망하고, 첫 번째 아이의 계획대로 아스리엘이 아이의 영혼을 흡수한 뒤 지상으로 가지만 아스리엘이 인간들에게 죽음을 맞게 되자, 그의 희망은 산산조각 나고 만다.
  • 크리스 - 델타룬에서 입양아로 키우며 토리엘과는 이혼해 따로 살지만, 만날 때면 껴안아주거나 크리스의 친구들에게도 살갑게 대하는 등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 주인공 - 원래 아스고어와 주인공은 필연적으로 한쪽이 죽어야 하는 전투를 치러야 하는 관계지만, 아스고어는 전투 직전까지도 주인공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 중 대화를 몇 번 나누면 그의 능력치가 하락하거나, 주인공이 여러 번 죽었다고 말할 때마다 슬프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서 그는 주인공을 정말로 죽이고 싶어 하지 않지만 의무감 때문에 싸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스고어를 이기고 자비를 베풀면 그는 주인공을 돌봐주겠다고 약속 하지만, 결국 플라위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주인공을 예언 속 천사로 믿고 지상에 나가 괴물들을 구원해달라 부탁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영혼을 내주지만 플라위에게 부숴지기도 한다. 불살 루트에서는 주인공을 인간과 괴물의 미래라며 격려하지만, 몰살 루트에서는 주인공을 더 이상 인간으로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 알피스 - 자신이 발명한 메타톤을 아스고어에게 보여주면서 왕실 과학자로 고용되었다. 이후 아스고어의 지시로 결계를 부수기 위한 의지실험을 진행했으며, 연구 도중 아스고어가 귀여운 찻잔 사진을 보내는 등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했다. 그러나 알피스는 실험에 실패해 융합체를 만들었고, 이 사실을 아스고어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불살 루트에서는 융합체들을 돌려주는데, 그 가족들이 크게 개의치 않고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을 보아 사건이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는 아스고어에게 실수로 로봇 포르노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스고어는 존중한다며 헛기침으로 상황을 넘긴다. 알피스가 아스고어에게 은근히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한 암시도 있다. 메타톤 퀴즈에서 알피스가 좋아하는 인물로 아스고어를 고르면 부끄러워하며, 델타룬에서는 아스고어가 꽃다발을 선물하는 것을 보고 알피스가 이상한 상상을 하다가, 사실은 빌려간 만화를 좋아해서 그런 거라며 수습하려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의 거대한 엉덩이를 걷어찰 수 있을 거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 언다인 - 아스고어가 파견한 왕실 근위대의 대장으로, 어린 시절 아스고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패배했지만 그 후 아스고어에게 훈련을 받았다. 훗날 언다인은 아스고어를 이기게 되었고, 아스고어는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또한 언다인은 아스고어가 가장 좋아하는 차 종류와, 그가 핫코코아를 마실 때 수염에 마시멜로가 자주 붙는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는데, 이는 아스고어가 자주 그녀의 집을 방문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불살 루트에서는 샌즈와 반가워하는 토리엘을 보며 "바다에는 물고기가 많다"는 말로 아스고어를 위로하는 등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델타룬에서는 아스고어에 이어 마을 경찰서장을 맡고 있다.
  • 거슨 - 아스고어와 오랜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간과의 전쟁에서 정의의 망치로서 아스고어와 함께 싸웠을 것으로 추측되며, 오래전 아스고어와 토리엘에 관한 일화도 들려준다. 몰살 루트에서는 아스고어가 결계를 부수면 괴물들이 인간들에게 학살당할 것이므로 무의미하다고 거슨에게 말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스고어가 결국 마음을 바꾸자 거슨은 조금 배신감을 느꼈지만, 지금은 오히려 아스고어가 옳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말한 다음에 "왜냐하면 결국 우리는 탈출하지 못했어도... 인간은 우리를 계속해서 죽이잖는가"라며 몰살을 실행하고 있는 주인공을 비판한다.
  • 루디 홀리데이 - 델타룬에서 대학 시절 처음 만났으며 여러 정황상 친구 이상의 관계로 추측된다. 덕분에 드리무어 가문과 홀리데이 가문은 가족처럼 지냈으나 여러 사건을 통해 현재는 예전 만큼 교류가 힘든 모양이다. 언더테일 5주년 기념 알람 앱 대화문에서도 아스고어에 의해 언급되는데 언더테일에서도 루디는 존재히며 이곳에서도 핫랜드 대학교에서 만났으며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자식을 낳았지만 사망해 노화가 멈춘 보스 몬스터인 아스고어와 달리 루디는 노화로 생을 마감했다고 언급된다.
  • 캐롤 홀리데이 - 델타룬에서 아스고어가 운영하는 꽃집 건물의 임대인이며 꽃을 나눠주기만해 사실상 백수인 아스고어를 가정부로 고용해 줬으며, 테이블의 과자를 먹는 아스고어에게 나가서 먹어달라고 정중히 부탁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관계로 추정된다.
  • 샌즈 - 언더테일에서는 비슷한 대사를 치거나[57] 델타룬에서는 샌즈에게 공짜피클을 받고 의미심장한 대화를 하는 등 긴밀한 관계로 보였으나, 챕터 4에서 크리스 앞에서 토리엘과 노는 모습이 나와 이 후 관계가 틀어질 암시가 생겼다.
  • 파피루스 - 파피루스는 그를 '만만한 털뭉치 덩어리'로 언급하거나 본인 모양의 정원을 만들어주길 원하고 면도한 아스고어로 착각한 토리엘이 샌즈를 통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자 기뻐하는 등 파피루스는 아스고어를 좋아하는 듯 하다. 이후 불살루트 엔딩에서는 정말로 파피루스 얼굴 모양의 정원을 만들어준다.

5. 여담

  • 인게임에서 아스고어의 이름은 대문자로 출력되며,[58] 붉은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 흑백으로 보이는 전투 화면에서 아스고어의 창은 선명한 붉은색으로 나타난다. 그 아스리엘마저도 노컬러모드 스프라이트에서 색깔을 잃었는데[59], 아스고어의 창은 전투 내내 선명한 붉은색을 유지하고 있다.
  • 아스고어의 갑옷에는 흉갑에 장식된 날개와 원, 3개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태싯이 있는데 이를 조합하면 괴물세계의 왕국을 상징하는 델타룬이 나온다.
  • 전투 시 아스고어의 도트 스프라이트를 보면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흰색 코부분을 입모양으로 보면 뿔 달린 악마가 씨익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는 아스고어의 아나그램에 따라 "현자 또는 살인마"(Sage or Murderer)로서의 아스고어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 그의 이름을 아나그램하면 Sage or Murderer(현자 혹은 살인자)가 된다. 불살 루트 단락에서 얘기했던 '우유부단했지만 평화를 추구한 성군'과 '무고한 인간들을 죽인 암군'의 대조를 느낄 수 있다. 재밌게도, 토리엘에게 확고한 의지가 없어 우유부단하다고 비판받지만 아스고어의 테마에는 'Determination'(의지)의 테마가 섞여있다. 아마 아스고어 자신이 아닌 주인공의 의지를 나타내거나, 역으로 의지를 잡지 못하고 계속 어쩡쩡한 상태에 놓여 있어야 하는 아스고어의 처지를 나타내는 걸지도.
  • 위키아에 따르면 발음은 미국식 영어로 [æz.ɡɔɹ](애즈고어)이고, 일본어판 등에서는 아즈고어로 번역되었다. 다만 영어권 실황에선 아스고어라 부르는 경우가 많은 편. 일단 공식 데모판에선 아스고어라 번역했으며 그 후 한국에서도 명칭이 아스고어로 굳어졌다.
  • 타로카드 굿즈에서는 4 - "황제(The Emperor)"를 맡고 있다.
  • 토리엘의 남편[60]이며 예전에는 굉장히 금슬 좋은 닭살 부부였다.[61][62] 즉, 토리엘은 괴물 세계의 전(前) 여왕인 것.[63] 그리고 둘의 배틀 테마가 비슷한 부분이 있고 아스고어의 공격 패턴 중에서 토리엘과 동일한 불덩이를 사용하는 점, 그 중에서 몇 개는 토리엘과 똑같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토리엘과 매우 닮았다. 둘이 같이 있는 것을 처음 본 괴물들은 대부분 아스고어가 왜 두 명인지 의아해한다.[64] 언다인만이 "아스고어, 혹시 전 여친? 저런, 힘들겠네." 라며 어느 정도 비슷하게 알아챈다. 같은 염소이기도 하다.
  • 게임 내에서도 다른 괴물들이 아스고어를 언급할 때는 대부분 그를 굉장히 순박하면서도 좋은 사람으로 묘사하고, 남긴 실적들을 봐도 아스고어는 자기가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 이상으로 성군인 듯하다. 그러나 토리엘의 경고대로 무척 어두운 과거를 보냈으며, 주인공을 살해하려는 무리의 우두머리이기도 하는 아이러니한 면도 보인다.
  • 1회차에선 불살 엔딩이 불가능하고 아스고어가 불살 엔딩 이외엔 무조건 죽기 때문에, 1회차에선 어떻게든 죽게 되는 유일한 비운의 등장인물이다.[65]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안 죽일 수 있는 괴물[66]도 있고, 스토리나 설정상 절대 죽일 수 없는 괴물[67]도 있는 걸 보면 매우 불쌍한 인물.
  • 만약 아스고어에게 죽은 뒤 다시 대화를 시도하면 주인공은 아스고어가 이전에 자신을 죽인 적이 있음을 언급하고, 아스고어는 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여기에서 죽인 횟수에 따라서 반응이 조금씩 달라지는데[68], 자신을 수 없이 죽였다는 말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이를 볼 때 아스고어는 인간이 의지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괴물 중 하나로 보인다.
  • 괴물들 사이에서의 애칭이 '국왕 복슬씨(King Fluffybuns)'[69]인데, 이런 애칭이 붙은 이유가 토리엘이 여왕으로 있을 당시 연설을 하고 있을 때 마이크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수로 그의 애칭을 부른 게 원인.[70] 이에 그는 자신을 국왕 복슬씨라고 칭하며 연설을 진행했다고 한다.
  • 네이밍 실력이 처참하다. 처음 에봇 산에 갇혔을 때 폐허에 세운 첫 수도의 이름은 집(Home)이었으며 코어 쪽으로 수도를 옮겼을 때는 새로운 집(New Home)이라고 정했다고 한다. 게다가 아들 이름을 자기 이름과 아내 이름을 섞어서 지었다. 거슨의 상점에 들려서 "델타룬"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아스고어의 네이밍 센스를 까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홈에 있는 역사책에도 아스고어의 이름 짓는 실력이 처참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본인의 전투 테마곡 제목도 별다른 것 없이 본인 대문자 이름인 ASGORE 인지라 아스고어가 제목을 지은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 처참한 작명실력과 관련된 밈도 있는데, 언더테일 OST 중 뜬금 없는 제목의 곡들은 토비 폭스가 아스고어에게 작명을 시켰다는 것. 예를 들면 "Bird That Carries You Over A Disproportionately Small Gap(괴상하게 좁은 틈 위로 너를 운반하는 새)"라든가, "Can You Really Call This A Hotel, I Didn't Receive A Mint On My Pillow Or Anything(베개 위에 민트사탕도 아무것도(호텔의 웰컴 기프트) 없는 이게 호텔이냐)" "Song That Might Play When You Fight Sans(네가 샌즈와 결투할 때 틀 만한 곡)" 따위가 있다. 해당 곡들의 유튜브 영상# # # 에 들어가 보면 이 곡은 아스고어가 작명했다고 드립을 치는 댓글들을 볼 수 있다.
  • 토리엘과 아스고어는 모두 보스 몬스터로 칭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고.
  • 토리엘과 아스고어 슬하에 자식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모종의 이유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71] 그 시점에서 노화가 다시 멈추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렇기에 이 둘의 실제 나이는 지하에 갇힌 어느 괴물보다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72] 실제로 샌즈나 언다인은 차라와 아스리엘의 존재를 모른다. 그리고 여왕이 존재했었다는 것도 모른다. 보스 몬스터는 늙지 않으며 아이가 생기면 아이에게 자신의 힘을 나눠주게 되면서 노화가 시작된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 인트로에 인간과 전투할 적에 나와있는 것이 아스고어의 아버지이기도 한 게 아니라면 최소 몇백년은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 주인공과의 첫 대면에서 Howdy! 라고 인사를 하는데, 첫 만남에서 이런 인삿말을 건네는 괴물이 또 하나 있다.
  • 게임오버 화면에서 주인공을 격려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과거에 아파서 쓰러진 첫 번째로 떨어진 아이를 격려하던 대사. 그래서 이는 플라위가 목소리를 흉내낸 것이라고 추측한다.
  • 위에 기록된 것같이 전투가 거듭될수록 받는 대미지가 높아지는데, 막타는 아무리 약하게 쳐도 큰 대미지를 받는 것을 보아 봐주는 느낌을 많이 준다. 애초에 파이와 대화로 스탯을 낮추는 게 가능한 걸 보아선 역시 마음이 약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 사실 스탯 그대로 공격하는 몬스터가 거의 없기도 하고.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샌즈 Mii 코스튬 추가와 함께 리메이크된 MEGALOVANIA에 ASGORE의 일부 멜로디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영상 의 2분 5초부터 ASGORE의 34초부터의 멜로디가 사용된다.
  • 한국에선 과할 정도로 박한 평가를 받는다. 저항조차 못하고 허무하게 죽어버린 것과[73], 알피스의 실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사실, 그리고 우유부단한 태도 때문인 것이 대다수이다. 다만 결계와 우유부단한 태도에 관해선 누구의 의견을 따르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몰살 루트에서 거슨은 아스고어가 지상에 가더라도 인간들이 다시 괴물들을 죽이려고 전쟁할 것이므로 지상으로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음을 언급한다. 한 사건이 그의 생각을 바꿀 수도 있었으나, 오히려 생각을 굳혀버리게 한 것이다.[74] 즉, 영혼을 흡수하고 신적인 존재가 된 아스고어 자신은 몰라도 다른 백성들은 무참히 살해당할 게 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75] 게다가 전쟁 선포 당시에는 인간들에 대한 괴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였다. 자신의 감정도 동반되긴 했으나, 상황이 상황이니 반대할 수가 없기도 했었던 것.[76] 어찌보면 시대와 현실이 전부 따라주지 않았던, 성품이 좋은 비운의 평범한 왕.
  • 토비 폭스언더테일 6주년 기념 라이브스트림에서 밝힌 사실에 따르면 아스고어의 캐릭터성은 친구이자 팬게이머[77]STARMEN.NET의 공동설립자 리드 영(Reid Young)에게서 일부 따왔다고 한다. 본래 아스고어는 말이 없는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는데, 그게 제대로 구현되기 힘들 거란 걸 알고는 주변 사람 중 리드의 성격을 차용해 아스고어를 더 구체화했다는 것.[78]
  • 언더테일의 주인공이 메타톤과 첫 조우 시 풀어야 하는 퀴즈 중에는 아스고어의 풀네임을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여기서 네번째 보기의 내용이 Dr. Friendship인데, 기존의 팀 왈도판 한글 패치에서는 이를 그대로 '우정 박사님'이라고 번역했지만 이후 배포된 1.08 버전용 패치에서는 '비어킹 로드킬러'라는 정반대의 단어를 써놓았다. 이는 델타룬 출시 이후 생긴 아스고어 관련 밈을 반영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밈 항목 참조.
  • 언더테일 10주년 기념 라이브스트림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Bergentrückung과 ASGORE의 시작 부분 멜로디는 페르소나 4의 보스 전투 OST 중 하나인 “The Fog”에서 영향을 짙게 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해당 OST 영상 댓글란은 언더테일과 아스고어 관련 드립으로 난무하고 있다.

6. 2차 창작

마음씨 좋고 온화한 인품을 지닌 왕이란 인식에 올바른 왕으로 그려진다. 원작에서 아스고어 스스로와 토리엘이 아스고어에게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는데다 그의 이름을 Murderer로 철자를 바꿀 수 있는 등 그의 어두운 면을 조명할 수 있는 요소가 나름 있는 것을 생각하면, 팬덤에서는 좋은 쪽으로 받아들여진 편이다.

일상물 같은 곳에선 아저씨 배를 지닌 평범한 아저씨가 되며, 약간 허당끼와 토리엘에게 쩔쩔매는 묘사가 주로 보인다.[79] 반대로 금슬 좋은 과거를 주제로 한 팬아트나, 토리엘이 용서하여 다시 화목하게 지내는 팬아트도 적잖게 보인다.

팬아트마다 눈 색을 다르게 그리는데 토리엘처럼 붉은 눈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고, 창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눈이 주황, 하늘색으로 반짝이는 장면이 있어서인지 한쪽 눈을 주황, 다른 쪽 눈을 하늘색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다.[80]

주인공부활한 친아들과 함께 놀아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도 있고, 주인공과의 결투 내지는 진중한 표정을 지은 채 무장하는 모습의 팬아트도 많다. 아스고어가 자비 버튼을 부수는 연출은 언더테일 내에서도 가장 멋진 연출로 뽑히는 부분 중 하나이며, 그래서 팬픽 및 가상 전투에서도 해당 장면이 그려지기도 한다. 여기서 착안하여 공격 버튼을 부수거나 하는 경우도 나오며 심하면 이런 것도 한다. 움짤도 있다. 주인공과 여섯 아이들[81]을 죽인 것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행적과 그로 인한 결과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표현한 팬아트도 보인다.

글리치테일을 포함한 몇몇 창작물에선 원작의 설정을 반영하여 샌즈를 비롯한 진 최종보스급 괴물들 보다 강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언다인과도 엮이는데, 아스고어를 이기고자 덤볐고, 비록 언다인이 졌어도[82] 아스고어가 언다인을 직접 수련시켜준 점에서 사제 관계나, 더 나아가 부녀 관계처럼 묘사한 작품도 있다.

언더테일 갤러리에서는 왠지 덤디덤[83]이라 불리며 우둔하거나 반달을 일삼는 콘셉트로 밈이 자리잡혀 버렸다. 이 인식이 전체적으로 퍼진 건지 그냥 원래 그랬던 건지, 외국에선 흰 수염급 포스를 보여주는 간지폭풍 왕[84]으로 나오는 데 비해 국내에서만 하도 이상하게 허당 왕으로서의 모습만 보여준다. 하지만 세세히 따져보면 이렇게 아스고어를 평가 절하하는 것은 사토 마사오/밈화과 같은 과장되거나 허위 사실이 다수 들어간 정보라고 해야 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위의 능력, 여담 문단만 봐도 아스고어의 절륜한 스펙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해외에서도 간혹 허당끼 있는 모습[85]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국내에서도 간지나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평가도 일부 이루어져서 국내에서도 막강한 포스를 지닌 최종보스의 풍모를 보여주기도 하며, 샌즈에게 눈이 먼 언폭도들이 묘사하는 아스고어의 허당스런 면모를 캐붕이라며 싫어하거나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언더테일 2차 창작 중 배틀물에서는 등장은 해도 누굴 해치기 싫어하는 성격 탓인지 싸우는 모습은 흔치 않다. 싸우더라도 인게임에서 보스 몬스터라는 설정 때문인지 흑막 등과 싸우다 지는 게 보통. 무쌍을 펼치다가 토리엘 대신 공격을 대신 맞고 리타이어하는 아스고어

몰살 루트의 행보가 초라했던 것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몰살 루트의 아스고어가 괴물의 왕이라는 위엄에 어울릴 정도로 강하게 등장하는 팬픽도 존재한다. 몰살 루트 최종보스가 된 아스고어戰 몰살 루트 최종보스 가상 스크립트 BGM 알피스가 연락을 했었다면 플라위와 샌즈의 말을 듣고 마음을 정한 아스고어 #

유니테일로도 몰살 루트의 아스고어와 싸워볼 수 있다.리메이크 버전 영혼 6개를 흡수해서 전체적인 패턴이 강화되고 배신한 플라위가 아스고어 어깨 위에서 지원사격[86]을 해줘서 매우 어려운 편.[87] 전투 개시 시점에서는 버튼이 행동 하나밖에 없는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지지만[88], 행동의 '의지'로 버튼을 고쳐서 공격이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체력이 5억으로 매우 높은 편이고, 33% 확률로 회피도 하기 때문에[89] 장기전으로 이어져서 체력 관리가 힘들다. 무적 시간이 고작 0.2초인데다, 후반부부터 시스템에 탄막을 깔아 공격하던 샌즈와는 달리 시작부터 버튼창에 탄막이 나오는지라 방심하면 순식간에 체력이 깎인다. 게다가 여기서 버터스카치 파이를 먹으면 아스고어가 파이의 냄새를 맡더니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를 기억하면서 공격력이 되려 올라간다. 또 Lunatic Mode로 진행하면 체력이 300억이 되고 패턴 역시 제곱절로 어려워지며[90], 플레이어가 한 방에 주는 대미지도 5억으로 대폭 늘어난다. 그리고 막타를 치면 무려 999,999,999,999,999대미지[91]가 뜨면서 지하세계 자체가 통째로 박살난다. Lunatic Mode의 강화판인 IMPOSSIBLE MODE에서는 탄막 대미지가 3에서 5로 대폭 증가, 일부 패턴을 제외하고 모든 패턴이 안 그래도 어려운데 더 어려워졌고, 심지어 플라위 탄막은 무적 시간이 아예 사라졌다. 그 대신 아이템은 무한으로 주며, 플레이어가 한 방에 주는 대미지도 15억으로 3배 더 늘어났다. 하지만 아이템이 무한이라도 워낙 어질어질한 데다 쉬운 패턴은 10~20, 어려운 패턴은 50 이상의 체력이 턴마다 깎여나간다. 여기에 플라위 탄막까지 끼어들어가면 풀피라도 즉사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클리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0.5배속으로 돌려도 무지 어렵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고인물들은 많아서[92] 꾸역꾸역 깨는 초고수들도 아주 드물지만 있긴 하다.

False Reset이라는 팬메이드 게임에서는 아스고어와 샌즈가 서로 힘을 합쳐서 주인공과 맞서 싸우며, 고개를 숙이고 있던 원래와 달리 여기서는 고개를 들고 있다.[93] 특히 도중에 샌즈가 주인공을 설득하는 도중, 샌즈의 말을 끊고 불쑥 튀어나오더니, 그대로 삼지창을 꺼내 자비 버튼을 개박살내는데 이 부분이 가히 압권이다. 벙찐 표정으로 서 있는 샌즈의 모습은 덤. #

사족으로 2차 창작에서 은근히 덩치 변화가 크다. 토리엘보다 조금 더 큰 수준에서 성인 남성의 몇 배나 될 정도로 거구가 되는 등 다양하다. 파피루스보다 키가 작게 나올 때도 있다.[94] 그리고 인게임 스프라이트에서 갑옷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스고어의 갑옷 색은 황금색 또는 델타룬 문양만 황금색인 채 회색빛으로 그려진다. 세세하게는 장갑이나 갑옷에 장신구 등이 가끔씩 추가되는데 이 경우 장갑은 주로 검은색이고 장신구는 주로 황금색이 된다.

염소 수인 몬스터인데다 전투시 간지폭풍인 모습과 대비되는 대인배적인 인품, 푸짐한 덩치와 떡대를 지닌 유부남 아저씨 등등 여러 속성으로 인해 퍼리 팬덤에서 인기가 많다.

Undertale Yellow에선 몰살루트를 제외하면 이길 수 없는 최종 보스로 등장 한다. 주인공이 어느 정도 LV를 올릴 수 있는 노말 루트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뉴 홈으로 갈 수 없어 다른 전투를 강제로 치뤄야 하며, 깨진 불살 엔딩에선 뭘 해볼 수 조차 없이 플레이어의 턴이 아예 주어지지 않는다.[95] 상술한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96]

아스고어의 전투 브금인 ASGORE에 가사를 붙인 버전 다른 버전

6.1. 트럭 밈 (Bergentruck)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sgore Runs Over Dess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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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Asgore Runs Over Dess#|]]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팀 왈도판에서는 왕실 근위병으로 번역.[2] 진실의 연구소 입장 이후부터.[3] 로열 가드와 머펫, 핫랜드의 괴물 40마리를 죽인 뒤, 메타톤 NEO와 전투하여 LV 19가 된 이후부터.[4] 파피루스는 아스고어를 그냥 만만한 털뭉치 덩어리라 칭했다.[5] 그의 성격상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을 죽여야 하는 현실이 굉장히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첫 번째 인간의 영혼을 얻었을 때 바로 결계를 나가지 않은 이유도 인간들을 마구 죽이고 싶지는 않았던 게 이유였으니.[6] 이 중 6개는 여섯 인간의 영혼이 들어 있고, 하나는 주인공의 것으로 비어 있다.[7] 실제 적용치 10. LV가 낮을수록 10에서 5까지 감소한다. 또한 대화나 파이로 각각 1씩 감소시킬 수 있다.[8] 실제 적용치 -30. 대화로 10, 파이로 5만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20턴부터 DEF가 계속해서 감소한다.[9] 유일하게 살펴보기에서 설명이 없는 괴물이다.[10] EXP가 0일 경우 3번 대화 시 ATK가 1만큼, DEF가 10만큼 낮아진다.[11] Bergentrückung는 독일어로 산 휴거 정도의 뜻인데, 이는 유럽 전반에 퍼진 산 속 깊이 잠들어 있으나 구원의 순간에 깨어날 위대한 왕 설화를 이르는 단어이다. 상단의 전투 도입시의 글귀가 Bergentrückung의 음 리듬에 맞춰서 한 문장씩 나오며(20초까지), 이후 자비 버튼 박살 장면 후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12] 앞의 Bergetrückung와 비슷한 곡조를 띄고 있다. 그리고 멜로디에 토리엘의 전투 테마인 Heartache와 게임 오버 테마인 DETERMINATION의 후반부 어레인지가 포함되어 있다.[13] 아스고어의 강함에 관한 추측글 중에는 자비가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친절이라는 것을 근거로 플레이어는 아스고어에게 자비를 베풀 수 없다. 즉, 플레이어는 아스고어보다 약하다고 주장하는 글도 있다. 그러나 아스고어의 성격을 감안해봤을 때는 이 주장보단 전자의 주장이 좀 더 어울리는 편.[14] 괴물을 단 한 마리도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9회 시도하면 남은 선택지는 싸우는 것뿐이라고 직접적으로 알려준다.[15] 만약 디버깅을 통해 강제로 자비 메뉴를 활성화시키면 살려주기를 해도 아무 변화가 없고 노란색이 뜰 때 살려주기를 선택하면 그대로 정지, 도망치기를 선택하면 전투 직전의 상황에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된다.[16] 심하면 샌즈 전투처럼 모르면 죽어야지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17] 명중률이 자신 있다면 탄 프라이팬을 들고 갈 수도 있다. 빈 권총은 본인이 3~4타 중 1타는 크리티컬을 띄울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 정도면 가져가도 괜찮다.[18] 로켓보다 방어력이 낮지만 공격력을 5 올려준다.[19] 로켓보다 방어력이 높고 공격력을 10이나 올려주지만 굉장히 비싸서 얻기 매우 힘들다.[20] 특히 탄막 슈팅 게임에 익숙지 않은 유저가 불살 루트를 노리고 1회차부터 자비나 도주 등을 통해 레벨링을 안 했을 경우엔 진짜로 난도가 순식간에 급등하게 된다. 스피드런 공략이 아니라면 불살 도전 시 최대한 포션을 쟁여두면서 테미 갑빠를 얻어서 가야 하는 원흉도 아스고어가 큰 지분을 차지한다.[21] 괴물들은 싸우고 싶어하는 의지가 약해질수록 방어력이 약화되어 받는 대미지가 증가한다. 괴물이 자비를 베푸는 중에 공격했을 때 갑자기 큰 대미지가 들어가는 이유도 이 때문. 때문에 아주 먼 과거에 실제로 인간들과 전투하면서 보여줬을 괴물의 왕다운 무지막지한 ATK 80, DEF 80이란 스탯이 하다못해 마이너스로 붕괴되어 버릴 정도로 아스고어에게 싸울 의지가 없는 걸 보여준다.[22] 20턴이 지나지 않아도 이 대미지는 그대로 받는다. 이때 아스고어의 체력바는 다 떨어지지 않고 살짝 남은 상태가 된다.[23] 자비 버튼은 전투 전에 아스고어가 박살 내버린 탓에 파편들을 이어붙인 듯 쩍쩍 금이 가 있다.[24] 만약 페허에서 몰살 루트로 진입하고 탈선했다면 플레이어 이름을 언급한다.[25] 만약 페허에서 몰살 루트로 진입하고 탈선했다면 드디어 기억이 난 것이냐고 묻는다.[26] 보통 루트에서 누군가를 해친 상태로 진행하면 엔딩 이후에 플라위가 아무도 해치지 않고 끝까지 다시 오라고 하면서 플레이어가 그렇게 한다면 아스고어를 해치지 않겠다고 말한다. 플라위가 약속을 지킨 셈이다.[27] 아마 플레이어의 리셋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28] 다만 플라위를 죽인 뒤 디버그로 엔딩을 보지 않고 다시 아스고어에게 가서 죽이거나 자비를 베풀면 2회차의 아스고어의 반응은 그대로지만 다시 포토샵 플라위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29] 아스리엘 드리무어전에서 아스고어의 영혼을 구해냈을 때의 대사.[30] 날아갈 때 플라위와 같은 표정을 짓는다.[31] 이때 아스고어의 시무룩한 표정에서 우는 표정으로 이어지는 표정 변화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참 짠하다.[32] 실제로도 보통 엔딩에서 토리엘이 여왕이 될 시 로열가드를 해체하고 인간이 떨어지면 친구로 지내는 평화정책을 편다. 사실 꼭 토리엘이 아니더라도 언다인 - 인간 적대 및 로열가드 강화, 파피루스 - 중립(좋은 인간도 있지만 나쁜 인간도 있으니 잘 확인하고 대응한다)로 각자의 정책을 세웠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냥 인간이 떨어지지 않길 바라는 건 아스고어뿐이다. 다만 토리엘은 사실상 괴물들이 지하에서 나가는 걸 포기하게 만드는 셈이라 불만이 매우 많고 심지어 몇몇 루트에서는 그녀가 강제로 하야되는 데다가, 언다인의 경우 거슨의 말에 따르면 나가도 전쟁에서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한다. 파피루스 엔딩에서도 지하의 분위기가 매우 안 좋다고 하는 걸 보면 아스고어가 아무 선택도 못한 것이 설명되긴 한다.[33]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학살당할 건 영혼을 흡수하지 않은 괴물 백성들에 한정되며, 영혼을 흡수한 아스고어 본인은 인간들을 양학하는 수준으로 쓸어버릴 수 있다. 차라와 아스리엘의 과거 이야기에 따르면 차라의 시체를 가지고 지상으로 올라간 아스리엘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공격하는 인간들을 남김없이 몰살할 수 있었다고 언급된다. 심지어 아스리엘은 당시에 어린 아이에 불과했다. 고작 영혼 1개를 흡수한 어린아이도 이 정도인데 괴물들 중 가장 강한 아스고어가 영혼 7개를 흡수한다면 신이 된다는 말 그대로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몰살해버릴 수 있다. 애초에 인류가 괴물을 봉인한 이유부터가 인간의 영혼을 흡수하면 상식을 벗어난 초월적인 힘을 얻게 되는 괴물의 특성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34] 즉, 여섯 아이의 영혼을 뺏은 것 이외에도 에봇 산에 결계가 생기기 전의 전투에서 인간을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영혼은 흡수하지 않은 모양. 왜냐하면 흡수한 경우 일방적으로 맞아주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결코 질 수 없을 만큼 강해지기 때문.[35] 샌즈는 불살 루트에선 싸울 일 자체가 없었고, 파피루스는 체력이 1이 되면 강제로 전투 종료, 토리엘 또한 일부러 죽기 위해 꼼수를 쓰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이 없고, 알피스의 자작극도 기본적으로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사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도 자작극에서 악역으로 연기하는 메타톤이 정작 주인공을 위협만 하지 진짜로 죽이지도 않으며 심지어 주인공 체력이 1일 때 아예 공격조차 하지 않음을 통해 볼 수 있다. 결국 6명 중 진심으로 주인공에게 적의를 갖고 죽이려 했던 건 이 말을 하는 언다인뿐이다.[36] 파피루스전에서 파피루스가 주인공을 잡았을 때 얻을 영광에 대해 얘기할 때 "왕께서 내 웃는 얼굴 모양으로 수풀을 깎아주시겠지!"라고 한다. 주인공을 잡지 않았다는 것만 빼면 소원 성취.[37] 샌즈전에서 샌즈의 최후와 비슷하다.[38] 루디 홀리데이가 크리스에게 "아스고어에게 겨우살이 밑 전통을 잊지 말라고 하렴."(겨우살이 밑에서는 누구든 자유로이 키스 가능???)이라고 하는 걸 보면 그냥 친구 사이는 아니다.[39] FLOWER KING이라는 꽃집을 하고 있다. 언더테일에서 아스고어가 왕이었다는 것이 연상된다.[40] 이는 아마도 아스리엘의 생존 유무의 차이로 추정된다. 보스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늙지 않으며, 자기 친자식이 성장하면 할수록 힘을 서서히 물려주면서 나이를 먹는데, 언더테일에선 과거 모종의 이유로 아스리엘이 사망하여 노화가 멈춰버렸지만 델타룬에선 아스리엘이 대학까지 나올 정도로 성장하여 그만큼 노화가 더 진행되었기 때문. 실직과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은 덤이다. 혹은 드리무어 가족은 더 이상 보스 몬스터가 아니고 마을의 지도자격 집안인 홀리데이 가족들이 보스 몬스터가 되었다는 추측도 있다.[41] 콧노래를 부르며 꽃에 물을 주던 중, 뒤쪽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꽃에 물을 거의 다 줬다며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물을 다 준 뒤 뒤를 돌아보며 인사를 건네는 것까지는 언더테일과 완전히 똑같다.[42] 이후 둘 곳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는데, 쓰레기통을 조사해 보면 꽃향기가 난다고 한다. 즉, 토리엘은 아스고어가 나름 신경써서 보낸 선물임에도 매정하게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43] 해당 사고가 노엘의 언니인 디스의 실종 사건과 관련 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녀의 어머니가 현직 시장인 만큼, 아스고어는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직접적으로 지게 된 모양.[44] 그러나 이 세계관은 플라위가 존재할 수 없는 세계관이라는 점이 걸린다. 플라위의 본체가 멀쩡히 살아있기 때문. 누군가 다른 플라위를 만든다면 존재할 수는 있다.[45] 과자를 먹다가 캐롤이 들어오자 과자 대신 눈칫밥을 먹는데, 은근히 이 장면도 웃기다.[46] 아스고어 자신이 만든 어둠의 세계에 고립된다는 해석 혹은 말 그대로 사건이 끝난 후 범죄자나 미친 사람으로 취급당해 감옥이나 정신병원에 갇히게 될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47] 아스리엘 드리무어 - 불사의 언다인 - 메타톤 NEO(ATK)/메타톤(DEF)에 이은 4위.[48] 영혼을 흡수한 아스리엘, 의지를 가진 언다인, 금속 로봇에 빙의한 메타톤 등[49] 플라위가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샌즈를 죽여봤다고 언급하지만 아스고어는 혼자서 무슨 수를 써도 죽이지 못했다고 한다. 즉 1회차 보통 루트에서 플라위가 아스고어를 죽인 것은 말 그대로 막타만 가져간 것이라 플라위가 이긴 건 아니다.[50] 실제로 샌즈와 싸울 때 살펴보기를 하면 가장 쉬운 적이라고 못을 박는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1인 건 덤.[51] 대놓고 주인공과 전투하길 꺼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대화나 버터스카치 파이 섭취 등 일부 선택지나 행동에 따라 전투력이 뚝뚝 하락하기까지 한다. 전투 중 체력이 2 이상인데 한 대 더 맞으면 죽을 상황에서 아스고어의 공격을 맞으면 무조건 체력을 1만 남기고 살아남을 수 있는데, 이게 가능한 전투는 애초에 살인이 아닌 생포가 목적인 파피루스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것마저도 아스고어가 최대한 봐주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52] 특히 체력 부분은 자릿수가 다르다.[53] 언더테일에서 괴물들은 자신의 전의와 상대의 살의에 따라 받는 데미지가 달라진다. 자비를 베푸는 상태(전의가 없어진 상태)의 괴물을 공격하면 무조건 일격에 죽는다.[54] 게다가 초기에는 창을 회전시키는 모습도 기획되었고 실제로 프로그래밍까지 되어있었다. 그러나 게임에서 보기엔 모양새가 영 별로라 폐기되었지만.[55] 같은 보스 몬스터인 토리엘은 공격을 받으면 약간의 휘청임이 있으며, 그보다 강한 힘과 스텟을 지닌 몰살 루트에서 의지의 힘으로 각성한 언다인도 공격을 받으면 휘청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스리엘과 메타톤(기본 형태) 또한 아스고어처럼 휘청이지 않지만 이 둘은 무적이니 논외로 친다.[56] 사망 횟수가 다섯 번을 넘길 경우, 참담하게 고개를 끄덕거린다고 말하고, 열 번을 넘길 경우 비참하게 고개를 끄덕거린다고 조금씩 바뀐다. 10번 이상 죽었다면 N번이 아니라 수없이 죽었다고 말한다.[57]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새들은 지저귀고, 꽃들은 피어나고…” — 아스고어는 이를 ‘캐치볼하기 좋은 날’이라 말하지만, 몰살 루트에서 샌즈는 ‘지옥에서 불타버려야 한다’며 저주한다.[58] 전투 테마곡 역시 ASGORE로 전부 대문자.[59] 그나마 아스리엘이 색을 잃지 않는 부분은 1차각성의 잔상, 배경, 다이얼로그 안에 들어오기 전의 스타 블레이징, 쇼커 브레이커, 카오스버스터가 쏜 무지개, 2차 각성의 날개, 마지막에 쏜 레이저가 있겠다. 이 기술들은 계속 화면에 나오는 게 아니다.[60] 이혼했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있지만, 게임 내에선 떠났다고만 하였지 이혼했다는 언급이 없었다.[61] 이는 폭포 스테이지에 있는 꽃이나 알피스의 연구소에 있는 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로를 각각 고리(Gorey), 토리(Tori)라는 애칭으로 불렀는데, 불살 엔딩 직전의 싸움에서 토리엘에게 '토리'라고 불렀다가 “Do not ‘Tori’ me.('토리'라고 부르지 마요.)"라는 핀잔을 듣고 시무룩한 얼굴을 하는 아스고어를 볼 수 있다. 이때 토리엘은 아스고어를 성인 드리무어로 부르는데 가까운 사이(가족이나 절친)끼리는 이름으로 부르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토리엘 입장에서 아스고어는 전에 알던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모양. 아니면 그간 쌓인 울분으로 인해 일부러 차갑게 굴었거나.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62] 불살 엔딩 조건을 완수하고, 나가기 전 거슨에게 말을 걸어봐도 알 수 있다. 대중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금슬이 너무 좋다 못해 역겨웠다고 할 정도여서 이제 그런 것을 보지 않아도 되는 것에 좋아할 정도였으니, 과거 시절 때만큼은 금슬 하나는 끔찍하게 좋았던 모양인 것은 확실하다. 거기다가 아스고어 방에 가 보면 코 비비기 챔피언 트로피도 존재한다.[63] 왕비와는 다르게 왕과 동등한 직위와 권리를 가졌다.[64] 특히 파피루스는 토리엘을 보고 아스고어가 면도하고 자기복제라도 했냐면서 착각을 한다.[65] 1회차에 세이브 파일을 뜯어고쳐 해커 엔딩을 볼 경우에는 제외.[66] 대표적으로 1회차 포토샵 플라위 보스전을 이긴 후의 플라위. 처참하게 당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모두를 죽일 거라며 으르렁거리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 살려주기를 선택하면 죽이지 않을 수 있다.[67] 대표적으로 알피스, 냅스타블룩 등. 이들은 어느 루트에서도 죽일 수 없으며, 냅스타블룩은 아예 설정상 죽지 않는다.[68] 1~4회: '그는 슬프게 고개를 끄덕였다(He nods sadly)', 5~9회: "그는 비통하게 고개를 끄덕였다(He nods grievously)." 10회 이상: ''그는 비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He nods pitifully)"[69] 솜털을 뜻하는 Fluffy와 엉덩이를 속되게 이르는 Buns의 합성어. 의역하면 복슬궁디 임금님.[70] 이 사실은 아스리엘과의 전투 후, 폭포 쪽 상점에 있는 거북상인 거슨에게 들을 수 있다.[71] 인간 마을에 죽은 인간 아이의 시체를 안고 가다가 마을 사람들은 아스리엘이 그 인간 아이를 죽였다고 오해하여 그를 공격하였다. 그로 인한 상처가 깊어져서 얼마 못 가서 지하세계에서 죽었다.[72] 언더테일 세계관의 아스고어는 스노딘 출신루디 홀리데이가 어렸을 때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계속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 있었으며, 스노딘이 마을 형태로 정립된 시점은 아스리엘이 죽은 이후다. 즉 아스고어의 노화가 멈춘 이후로도 괴물 하나가 지하에서 태어나 평생 태양을 못 보고 지하에서 죽을만큼의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이 흘렀다.[73] 다만 원판에서는 몰살 루트 아스고어의 말을 플레이어를 비난한다고 볼 수도 있는 중의적 표현이 강한데, 한국어 번역에서는 그런 미묘한 뉘앙스가 보이지 않는다.[74] 사실 괴물에 대한 인간의 관점도 예전보다는 훨씬 온건해지긴 했다. 그렇지 않다면 불살 엔딩에서 결계를 뚫고 나간 괴물들이 인간들과 함께 평화롭게 생활하는 엔딩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75] 특히 아스고어가 지상에 올라가도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결과는 좋지 못했을 것이란 관점이 지배적이다.[76] 그리하여 토리엘에게도 비판이 가해지는 계기가 된다. 여왕이 되어서 그의 우유부단함에 질렸다고 여왕직을 때려치고 폐허로 간 게 잘한 건 절대 아니라는 게 토리엘 비판측의 의견.[77] 언더테일과 델타룬을 비롯한 각종 인디/고전게임들의 공식 굿즈들을 제작하고 취급하는 스토어.[78] 그런데 문제는 토비가 방송 중 쓰던 TTS를 일본어 세팅에다 놓고 영어로 다시 바꾸는 걸 깜박한 상태에서 이를 말하는 바람에 이 사실은 묻히고 채팅창에는 TTS 드립들만 난무했다.[79] 원작에서도 토리엘의 말에 반박조차 하지 못하는 등, 공처가 기믹을 보여준다. 언더테일의 후속작인 델타룬에서 딱 이런 모습으로 나온다.[80] 이는 가스터 역시 마찬가지이다. 몰살 루트에서 번쩍이는 샌즈의 파란색 눈에 대응하여 가상 풀파워 파피루스에게 번쩍이는 주황색 눈을 그려넣는 경우가 생겼고, 거기에서 또 착안하여 이 둘과 관련이 있을 듯한 가스터에게 같은 눈을 그려넣은 것.[81] 일부 2차창작에서는 여섯 아이들 전부 혹은 일부를 다른 괴물들이 죽여서 바친 것이고, 아스고어는 인간과의 전쟁을 일으킨 본인에 대한 책임감으로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는 묘사를 하기도 한다. 아이들을 대신 죽인 괴물로 자주 설정되는 건 샌즈. 다만 샌즈가 '업보'와 '정의'를 상징한다는 걸 생각하면 가능성은 낮다. 애초에 샌즈는 여섯 인간을 죽일 이유가 없다. 여섯 인간 전에도 플라위는 존재했고, 샌즈는 세이브&로드 시스템을 알고 있었다. 지상으로 나가는 것을 거의 포기한 샌즈가 이들을 죽일 이유 따윈 없다. 굳이 그거 아니어도 왕국의 다른 괴물들(예를 들면 언다인, 메타톤)보다 비교적 인간에게 호의적이기도 하고. 토리엘 아니었으면 주인공을 보자마자 죽였을 거라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샌즈가 주인공은 죽여도 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82] 언다인이 눈을 다친 이유가 아스고어와의 대련 때문이라는 설정이 덧붙여지기도 한다. 물론 인게임에 그런 묘사는 일절 없을 뿐만 아니라 아스고어의 성격상 그런 심한 공격을 할 리도 없다.[83] 주인공과 첫 대면할 때 꽃에 물을 주며 혼자 흥얼거리던 대사. 한국 내에서나 외국에서나 참 여러 의미로 유명하다.[84] 노멀 루트에서 자비 버튼을 부수는 모습과 웅장한 음악이 흐르는 전투 장면, 몰살 루트 때는 자기를 죽이려고 다가옴에도 플레이어를 설득하려는 대인배적인 모습.[85] 기껏 그려봐야 주연들과 개그를 하는 장면이나 불살 엔딩 이후 같이 평화로운 상황에서나 그렇게 그려질 뿐 한국 팬덤처럼 금치산자 수준으로 깎아내리는 짓거리는 안 한다.[86] 리메이크 버전의 이지 모드 한정으로 플라위 탄환이 없다. 또 일부 어렵다고 평가받는 패턴이 다소 너프되어 등장한다.[87] 언더펠 몰살 루트 에서는 아스고어만 있고 어깨 위에 플라위가 없다. 언더펠 설정상 플라위는 무조건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쪽이기 때문. 팁으로 아스고어 불꽃은 무적시간이 매우 짧지만 플라위 알갱이는 비교적 길기 때문에 플라위 탄환을 맞고 회피하는 것도 좋다.[88] FIGHT 메뉴는 아스고어가 박살 내었고, ITEM 메뉴는 가스터 블래스터가 두 동강 냈다.[89] 리메이크판에서 피하지 않게 수정되었다. 다만 리메이크판에서도 Classic Mode를 활성화하면 여전히 33% 확률성 회피가 발동한다.[90] 다만 이지 모드 루나틱은 일반 모드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숙련되면 그렇게 어려운 패턴도 아니고, 플라위 탄환이 없어서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91] 10¹⁵ - 1.[92] 이지 모드이긴 하나 회복 아이템 없이 체력을 1/3이나 남기고 루나틱에서 100웨이브를 클리어했다.[93] 고개를 숙였을 때처럼 눈에 그림자가 드리웠다.[94] 오프닝에서 아스고어로 추정되는 괴물은 인간 용사의 두 배 정도로 나온다.[95] 아무리 LV1 이라지만, 해당 게임에선 주인공인 클로버원작 주인공 보다 약하다는 설정이 붙어 이렇게 표현되었다.[96] 또한 3차 창작 모드인 Shade of Justice 에서는 노말 루트에서 싸울 수 있지만, 체력의 70%를 깎으면 원작처럼 자비 버튼을 부수는가 싶더니 이내 아예 죽이기로 결정한 듯이 4개의 모든 버튼(공격, 행동, 아이템, 자비)을 부숴 플레이어의 턴을 봉인하고 영혼까지 단번에 박살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