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신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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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농사, 전쟁의 신 | |
이름 표기 | |
수메르어 | 𒀭𒊩𒌆𒅁 (Ninurta) |
아카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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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농업과 전쟁의 신.2. 행적
메소포타미아 신화 중 수메르인들의 존경을 받은 메마른 바람의 신으로 신왕 엔릴과 지모신 닌후르쌍의 아들이자 그 뒤를 이어 땅의 지배자가 될 후계자이다. 아내는 치유의 여신 굴라.엔릴의 보구인 운명의 서판이 괴조 안주에게 도둑맞자 안주를 족치기 위해 모험에 자원한 신화로 유명하다.
주 무기는 자아를 가진 전투용 곤봉인 샤루르이다.
그는 어떤 신들보다 용맹하고 힘이 강한 신으로 평소에는 농사일을 돕고 전쟁이 나면 가장 앞장서 싸웠다고 한다. 또한 아자그라는 바위와 식물로 만들어진 괴물들이 쳐들어오자 그들을 부수고 뿌리까지 뽑아내 죽여서 사람들을 구해주면서 신들과 인간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괴조 안주가 운명의 서판을 훔쳐가서 신들에 비상이 걸리자 엔키의 추천을 받아서 안주와 싸우게 되었다. 처음에는 운명의 서판의 권능에 수백발의 활을 쏴도 닫지 않고 그 앞에 떨어진 후 오히려 촉은 돌, 화살대는 갈대, 화살깃은 새로 돌아가 버렸다고 한다. 심지어는 닌우르타의 활도 나무로 변해버렸다. 그렇게 하늘 높이 올라 싸움을 벌이게 되었는데 둘의 싸움은 천지가 뒤흔들 정도로 격렬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주에게 밀렸으나 샤루르를 통해 엔키의 조언을 듣고 폭풍우로 시야를 가리고 활로 날개를 쏴서 승리하였고 이를 토대로 엔릴의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고 한다.
그렇게 안주를 물리치고 영웅으로 칭송받은 닌우르타는 엔릴의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하지만 자만심에 빠진 그는 자신을 사지로 내몬 엔키에게 복수하고자 엔키를 몰래 불러냈다. 이미 간파한 엔키는 몰래 거대한 거북이를 땅속에 숨긴 후 닌우르타를 방심하게 한 사이 거북이가 닌우르타의 뒷발을 물고 그를 땅속으로 끌고 간다. 닌우르타는 탈출하려 하였으나 거북이가 아래서 끌고 엔키가 출구를 막아서 그대로 갇혀버리고 엔키는 다른 신들을 무시한 닌우르타의 오만을 지적한다. 닌우르타가 자신의 오만을 반성하고 용서를 빌자 엔키는 그를 꺼내준다. 이는 닌우르타와 엔키의 힘의 차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엔키계와 엔릴계의 대립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3. 대중매체
3.1. 칼람의 신들 : 당신을 위한 수메르 신화
아사그의 수하인 돌들에게서 바위의 릴리투 아사그의 진실을 전해듣고 아사그와 전투 중 위기에 처하나 신들의 축복을 받은 샤루르가 달려와서 위기를 넘기고, 이후 아사그와 치열한 접전 끝에 아사그를 죽이고 돌들에겐 영원한 형벌을 내린다. 이때 전투 장면에서 닌우르타의 힘겨운 전투가 생략되고 쉽게 이긴 것처럼 그려졌는데, 엔키가 이 만화 그린 사람은 닌우르타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불평한다(...).
마르두크의 성장 이후를 다룬 2부에는 엔릴이 괴조 안주에게 서판을 도둑맞자, 엔키의 도움을 받아 안주를 쓰러뜨리고 서판을 되찾는 맹활약을 한다. 그러나 압주로 도주한 후 신왕이 되겠다고 선언했다가 엔키가 보낸 거북이에게 발을 물렸다. 즉시 거북이를 쳐내지만 얼마 안 가 엔키에게 역관광을 당해 땅에 떨어져서 기절한다. 이 모습을 본 어머니 닌후르쌍조차 이 녀석도 신왕이 되긴 글렀다고 디스한다.
확장판에서는 조카손주들인 시시그와 마무 남매에게 당해서 굴라가 아무루와 바람이 나는 악몽을 꾼다.[1] 샤루르를 꺼내서 아무루를 쫓아내려 하는데, 들고 있던 샤루르가 어느새 뱀으로 변해있는 건 덤이다. 이를 알게 된 엔릴은 분노하며 시시그와 마무를 명부에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인안나의 말로는 애인이 생긴 후 온 칼람에 자랑을 했다고 한다. 굴라와는 약혼한 사이다.
[1] 꿈 속 굴라 왈, "인사해, 내 두 번째 남자친구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