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9:33:29

뇌동

雷銅
? ~ 218년
1. 개요2. 정사 삼국지3. 삼국지연의4.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무장으로 유비를 섬겼다.

2. 정사 삼국지

218년한중에서 유비조조와 겨룰 때 오란과 함께 무도를 공격하다가 조홍에게 자신을 포함해 군대가 전멸하면서 사망한다.

3. 삼국지연의

처음에는 유장군의 장수로 등장하며 오의의 추천으로 오란과 함께 오의의 부장으로 원군이 되어 낙성에서 출진한다. 장임의 계책으로 위연, 황충을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엄안, 장비의 원군을 보고 오의, 유괴가 도망가자 거꾸로 자신들이 포위되어 오란과 함께 유비에게 항복한다.

후에 한중 쟁탈전에서 장비의 부장으로 출진했다가 장합의 계책에 빠져 장합에게 살해당한다. 연의에서의 내용과는 다르게 정사에서의 조홍의 전공을 장합이 먹은 결과가 되었다.

소설상의 포지션은 촉의 B급 장수, 장수버전 간손미. 오란과 세트로 묶여서 나올 때가 많으며 항복할 때도 오란과 뇌동은 대단한 맹장은 아니나 그 능력이 군사들을 통솔하는 데에는 모자람이 없어 쓸 만했으므로 항복을 받았다는 묘사가 있을 정도로 B급 장수 취급이다. 유비가 촉을 차지하고 세력이 국가 규모가 되어 스케일이 커져, 이제 관우 장비가 직접 현장 뛰면서 온갖 궂은 일을 다 할 포지션도 아니고 하니 주연들의 명령을 받아 직접 현장에서 뛰는 그런 역할을 하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뛰어나지는 않지만 모자람도 없다는 그 말대로 죽기 전까지는 장비와 함께 장합을 격퇴하는 등 충실한 조연으로 활약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장합에게 살해당함으로서 그럭저럭 뛰어난 아군 장수인 뇌동까지 죽일 정도로 장합이 만만찮은 적이라는 것을 알리고 또한 장비가 뇌동의 원수를 갚겠다고 뛰쳐나감으로서 다음 전개로의 계기를 만들게 된다.

등장 시에는 적장으로 방통의 계책이 얼마나 신묘한지 보여주며, 항복한 후로는 유비가 이제 한 나라 규모의 대 세력이 되었음을 독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알려줌과 동시에 대세력인 조조군단에 맞서기엔 머릿수가 너무도 부족했던 유비군의 머릿수 채우기 역할과 주인공의 손발 역할을 하고 다음 적수인 장합의 강함을 알려주고 죽어서는 다음 전개로의 키가 된, 캐릭터는 평면적이나 소설적 도구로서 정말 하나도 쓸모없는 역할이 없는 전개의 윤활유가 되는 좋은 조연 캐릭터다.

사실 와구관 전투 1차전에서는 뇌동이 장비에게 양동작전을 제안하여[1] 승리를 따냈지만 왠지 이 사실은 잘 조명되지 않는다. 대부분 독자들은 그냥 장비가 계략으로 장합을 여러번 패배시켰다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다. 뇌동 본인도 장합의 계략에 당해서 죽었다는 사실만 기억된다.

4. 미디어 믹스

파일:삼국지3뇌동.png
삼국지 3
파일:Lei_Tong_2_%281MROTK%29.webp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ei_Tong_%28ROTK11%29.pn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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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14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오란과 함께 실제 활약에 비해 무력이 높은 무장으로 나와 연의의 평대로 그럭저럭 부릴만한 장수다. 뇌동과 오란의 무력이 높은 이유는 아마도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에서 상승왕[2]이라고 불리운 영향을 크게 받은 듯하다.

삼국지 1에서는 무력이 무려 90으로 연의에서 자기를 죽인 장합보다 높게 나왔으며, 이후 서서히 조정되다가 삼국지 6에서 무력 70대로 떨어진다. 삼국지 11에서 무력 78로 복귀하여 일반 잡장보다 조금 나은 수준을 유지한다.

삼국지 3에서 능력치는 육전지휘 81/수전지휘 75/무력 86/지력 43/정치력 31/매력 55에 야망 7, 운 6, 냉정 7, 용맹 8. 역시 과대평가되어 있다.

삼국지 6에서는 통솔력 70/무력 75/지력 44/정치력 37/매력 50으로 뇌동다운 능력치를 달고 등장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75/지력 45/정치력 42로 분전, 돌파, 제사, 정란 등 1단계 병법만 있어서 주력으로 굴리기엔 부족한 장수. 다만 삼국지 9 시스템상 부장으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와 거의 흡사한 70/75/41/34/50에 특기는 돌격, 회복, 기염 3개. 유장군이든 유비군이든 주력으로 쓰이긴 여러모로 부족하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9/무력 78/지력 51/정치력 37/매력 53으로 오란과 마찬가지로 다른 능력치는 실제 뇌동과 비슷하지만 무력이 다소 과대평가 되었다. 오란에 비해 통솔력이 높으며 극병 적성이 A라 단독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유비군이라면 몰라도 유장군이라면 충분히 활약의 기회가 있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9/무력 78/지력 51/정치력 37이며, 기병에 무력상승 전법을 가지고 있다. 일러스트는 오른팔을 든 상태에서 소리치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훈련 2, 순찰 2. 전수특기는 훈련이며 전법은 창병공격진이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9, 무력 78, 지력 51, 정치력 37, 매력 53이며 개성은 산전, 저돌, 직정, 주의는 패도, 정책은 어린강화 Lv 3, 진형은 어린, 장사, 전법은 급습, 제사, 친애무장은 오란, 오의, 장비, 혐오무장은 없다.

파일:전략뇌동.png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도 등장하여 오란과 셋트로 움직이다 투항한다. 복병에 걸려 장합에게 당한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낙성 전투에서 레벨37의 친위대로 등장하며 유비로 설득이 가능하다. 해당 전투에서는 설득 직후 퇴각하며 다음 전투부터 쓸 수 있다. 아군에 뇌동과 같은 부대인 친위대가 넘쳐나며 결정적으로 같은 전투에서 합류하는 오란이 상위호환이라서 키우는 사람은 별로 없다. 무력이 86으로[3] 관평이나 마대보다 높으며 아군 전체를 통틀어서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쓸만한 무장이긴 하다. 와구관 전투에서는 장합과의 일기토가 존재해 장합에게 패하지만 연의와 다르게 죽지는 않고 퇴각만 한다.[4]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촉의 무도가로 정군산 전투에서만 등장하는데 사실모드건 가상모드건 장합에게 군세를 믿고 깝치다가 일기토로 사망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베르세르크그룬벨드로 나온다. 탕거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기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오의의 부장으로 유괴 사망 후 오란과 함께 유비군 영격에 나서지만 황충에게 신나게 터지고 그대로 항복했다.

탕거 전투 편에서는 장비의 부장으로 나왔다. 장비가 겨울이 되도록 아무 성과도 없이 죽 기다리고만 있자 이대로 기다리고만 있어도 되냐고 물었고, 이에 장비는 산악전의 기본은 첫째가 적을 고지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고 둘째가 장기전은 저지가 고지보다 유리하니 자신들이 취해야 할 전략은 명확하다고 말하자 이에 수긍했다. 이후 장합이 먼저 쳐들어오면서 교전이 시작됐을 때는 병사들과 장합군의 옆을 습격하며 활약하기도 했다.

하변 전투 편에서는 본격적인 한중 공략전이 개시되며 오란과 함께 하변에 배치되었다. 기만책이 간파당하여 조조군이 몰려오자 여기서 공을 세우면 자신들도 메이저 진입이라며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지만 결국 밀려서 군이 전멸하며 218년 3월경에 사망한 것으로 묘사된다.

창천항로에서는 오란과 세트로 나오는데, 장비와 흡사한 모습으로 나온다. 오란과 뇌동이 각각 관우와 장비를 따라하는, 정확히는 존경심에 그들을 흉내내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그렇다보니 관우를 따라하는 오란에 비해 거친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오란과 같이 조홍에게 패배해 사망한다.


[1] 장비가 본대 1만 군사로 장합을 상대하는 동안 뇌동이 5천 정예병을 이끌고 장합의 배후를 기습했다.[2] 常勝王. 항상 이긴다는 뜻이다.[3] 초반에 나오는 강자 안량과 맞먹는 수준(87)이다. 초반 난이도를 감안해 안량, 문추의 무력치를 낮춘 것을 감안해도 고평가 받은 수치다.[4] 영걸전에서 아군이 패하는 일기토 중 아군 장수가 사망하는 경우는 이릉대전에서 사마가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