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03:28:27

아몬(코라의 전설)

노아탁에서 넘어옴

파일:Amon and his Equalists.png해당 모습은 프로 벤딩 경기장에 난입했을 때이다.
코라의 전설의 역대 최종보스
아몬 우나락+바투
1. 개요2. 비판3. 기타

1. 개요

코라의 전설의 악당. 성우는 스티브 블럼/성완경[1]/시무라 토모유키

반(反) 벤딩 조직 '평등주의자'의 우두머리. 유일하게 한자 표기가 공개된 캐릭터로 7화의 지하 터널에 나온 포스터에 따르면 이름의 한자 표기는 阿蒙이다.[2] 코라의 전설 1기의 최대 빌런이자 자히르와 함께 코라의 전설 최고의 빌런으로 평가받는다.[3] 프로 벤딩 경기장에 나타났을 때의 말을 보면 평등주의자 일을 한 지 상당히 오래 된 듯하다.

눈매가 드러나는 가면을 착용하고 있으며, 상대방 벤딩을 없애는 기술과, 과거 타이리가 사용하던 혈점 찌르기를 응용하여 벤더들과 맞서고 있다. 위 기술 외에도 체술 자체도 몹시 뛰어난 듯,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긴 했으나 나름 프로 벤딩 토너먼트 우승팀인 울프뱃의 공격을 가볍게 몸으로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거기에 사람들을 선동하는 카리스마와 뛰어난 지도력을 갖춰, 인망도 매우 높다. 특히 프로 벤딩 경기장에 난입한 사건에서 보듯 머리도 비상하다. 울프뱃 팀의 공공연한 반칙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뒷돈챙겨먹어서 판정은 대충대충하고 사람들은 반칙에는 신경 안쓰고 환호성만 질러댔는데 울프뱃 팀이 막 승리해서 챔피언이 된 순간 나타나서 "이러니까 벤딩은 나쁜거고 벤더들은 나쁜 놈들이다!" 라고 말해서 극적 효과를 높였다.

본인 주장에 의하면 어린 시절 파이어 벤더에 의해 가족과 자신의 얼굴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잃고 그 여파로 벤더들의 힘을 없애는 '평등주의'적[4] 일을 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우수한 과학 기술력 지원을 바탕으로 논벤더인 자신의 부하들을 벤더들과 거의 대등한 전투력으로 무장시킨다. 작중 내내 코라와 벤더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5] 무언가 큰 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뱀 발로, 팬들 사이에서는 특유의 간지 덕에 '암간지'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가면을 쓰고 어떻게 음식을 섭취하는가', 'AMON이라는 이름에 대한 말장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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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zvVF.jpg

왼쪽이 아몬(노아탁), 오른쪽이 탈록.

어린 시절 성우는 양정화 청소년 시절은 엄상현

본명은 노아탁(Noatak)으로 11화와 12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탈록의 형이며 블러드벤더 범죄자 야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동생과 함께 아버지에게서 워터벤딩 및 블러드벤딩을 배웠으며, 아버지처럼 정신력으로 동물을 조종하는 경지에까지 도달했으나[6] 아버지와의 마찰로 벤딩을 오히려 증오하게 되었고, 블러드벤딩을 이용해 체내 수분을 조작해서 벤더의 몸에 흐르는 기의 흐름을 막아서 벤딩을 없애고 다닌 것이었다. 파이어벤더에 의해 아버지를 잃었다는 것은 파이어벤딩을 쓴 아앙에 의해 아버지 야콘의 벤딩이 봉인당했다는 뜻이었다.[7][8]

코라와 마코가 연설장이 되어 버린 벤딩 경기장에서 그의 정체를 밝히나 그의 가짜 분장[9] 사람들은 아바타를 믿지 않았고 덕분에 그 두 명이 위기에 처했으나 어느 방에서 코라의 벤딩을 가져가는 것을 중위가 보고 덤빈다. 블러드 벤딩으로 가볍게 그를 제압하였으나 벤딩을 뺏긴 코라가 에어 벤딩이 가능해져 그를 건물 밖으로 날렸고, 물에 빠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워터 벤딩을 사용했다가 사람들에게 정체가 밝혀지자 도주한다. 동생인 탈록과 함께 고속정을 타고 도주하는 도중 탈록이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자 그의 뜻을 알았는지 눈물을 흘리고 같이 폭사한다.

2. 비판

대체로 시즌1을 너무 급하게 마무리하면서 아몬이라는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를 소모해버렸다는 여론이 강하다. 한국 팬덤에서도 엄청난 임팩트를 불러 일으키며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악역인데 시즌 1이 스토리를 급전환하면서 알고보니 벤더, 뜬금없이 사망 이라는 황당한 전개를 보여준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시즌 초기에 코라의 전설이 인기를 탔던 이유 중 하나는 전작인 아앙의 전설과 차별화되면서도 훨씬 현실적이고 어두운 구도를 견지했기 때문이다. 능력을 가진 소수의 벤더와 능력이 없는 다수의 비벤더 간 갈등을 다루면서 그 중간점을 지키고 있는 아바타 코라가 겪는 고뇌와 고통이라는 충분히 있을 법한 계층간 갈등을 어린이 만화에서 준수하게 묘사했던 것이다. 게다가 이 경우에는 벤더들이 충분히 비벤더를 상대로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아몬과 그 추종자들의 명분에 충분히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었고, 옳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마냥 악당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더더욱 작품 내 대립 구조 및 스토리가 설득력 있게 다가온 것이다.

후반부에 아몬의 정체가 벤더라고 밝혀지는데 그렇다고 캐릭터성이 무너질 이유는 전혀 없었다. 벤더로 태어났기에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워터벤딩과 블러드벤딩을 배워야 했으며 동생을 학대하려는 아버지를 보다못해 반발을 하게되면서 가족을 등지고 도망쳐야 했었다. 벤딩으로 인해 형제의 인생과 한 가정이 풍비박산나는 꼴을 본 노아탁이 벤딩을 증오하게 된다는 것은 이미 과거회상을 통해 어느정도 설명되는 부분이었다.[10]그 영향으로 벤더를 적대시하고 비벤더를 위해 싸우게 되었다는 캐릭터 성은 얼마든지 설득력있게 풀어낼수 있었다. 실제로 탈록은 작중에서 아몬이 진짜로 혁명를 꿈꾸는지는 모르겠지만 벤딩을 증오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11] 또한 벤더로 밝혀지는 부분도 빌드업을 안 한 것도 아니라서 전혀 개뜬금없는 정체도 아니었다.[12]

그리고 마지막화 전반부 전개까지도 아몬은 캐릭터성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코라가 비장의 한수로 여겼던 정체폭로를 간단하게 무마한 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블러드벤더로서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모습, 코라의 벤딩을 빼앗고 마코의 벤딩까지 빼앗으려는 찰나, 코라가 에어벤더로 각성하는 장면까지는 모두가 호평이었다. 그런데 그 이후 벤더인것을 들킨후 아무 설명없이 탈록과 도주[13], 뜬금없이 사망[14], 모두 벤딩을 되찾으며 해피엔딩이라는 황당한 전개를 보여준 것.

다시 말해 아몬이 사실 벤더였다, 아몬은 그냥 나쁜 놈이었다라고 하면서 너무 어이 없을 정도로 작중 갈등을 종지부 찍고 이후 시즌에서는 언급도 안 되는 문제로 변질시킨 것이 실망스러운 점이다.[15] 덕분에 진부한 선악 대결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어 버렸다.

이건 코라의 전설이 원래 시즌 1로 끝내기로 기획했다가[16] 니켈로디언의 요구로 갑자기 내용을 억지로 늘리면서 벌어진 문제이기도 하다[17]. 하지만 그럴 바에야 차라리 불의 군주 오자이처럼 확장된 시즌 전체를 통괄하는 메인 보스로 바꾸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창의적인 디자인, 블러드 벤딩을 씹는 최종보스다운 능력, 수많은 비벤더를을 섭렵하고 통솔하는 지도력과 카리스마, 그리고 도시를 점령하여 독자적 정권을 수립하는 전략적 역량과 야망 등 악당에게 필요한 강력한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캐릭터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낭비해 버린 것이다. 이후 시즌에 등장한 악역들의 매력이 빈약하기 짝이 없어 더더욱 부각되는 문제 중 하나다.[18]

더욱 아쉬운건 시즌1에서 퇴장을 했더라도 후속시즌에서 좀더 언급될 가치가 있는 캐릭터였다. 거짓말이긴 했지만 후속시즌들의 주요요소인 정령을 언급한다거나, 민중을 위한다는 평등주의사상, 아바타를 없애려 하는 모습, 벤더능력을 쓰지않고도 강한(했었다던) 묘사 등은 자히르와 일맥상통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즉 아몬이 과거에 홍련회의 일원이었다는 것은 굉장히 설득력이 높다.[19][반론] 이런 부분을 후속 시즌에서 언급했다면 각 시즌들을 좀더 매끄럽게 이어줄수 있었을 텐데 제작진은 이미 퇴장한 캐릭터를 굳이 힘들여 묘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후속시즌에선 간략히 언급만 될뿐이다.

3. 기타

의외로 착한일(?)도 했는데 그에게 밴딩을 뺏긴 이들중 일부는 밴딩으로 못된 짓이나 꾸미던 이들이다.[21] 사실 벤더와 벤딩의 악한 점을 설파하려고 하였으니 벤딩으로 악한 짓을 하는자들을 처벌하는 건 꽤나 효과 좋은 선동이 될 수 있다. 대단한 건 자신의 실력이 좋아서 그런지 "그럼 이 놈에게 자기 벤딩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고는 1:1 매치를 떠서 빼앗는 것이다. 삼합회의 보스인 졸트도 아몬 앞에서 꼼짝도 못하고 벤딩을 뺏겼다. 벤딩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길 정도로 스스로를 많이 단련한 모양이다.[22][23]

또한 이전에는 전투에서의 비중이 떨어지는 비벤더들의 전투 활약도를 확 높인 인물, '평등주의'를 주장하다보니까 비벤더들이 벤더들에게 '무력'으로 맞서는 방법을 강구해야 했는데 그로 인해서 '전기'와 각종 '무기'들이 나왔다. 사토 아사미가 가지고 있는 전기 장갑, 사토 히로시가 개발한 거대 로봇 병기, 고속 비행기는 사실은 평등주의 측에서 개발했다시피한 것이다. 이전까지의 비벤더는 암기술이나 체술이 뛰어난 메이나 타이리를 제외하면 소카처럼 전략을 짜는 게 전부고 전투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는데 아몬이 활동하면서 비벤더가 벤더에 맞설 무기들을 만들어냄에 따라서 비벤더들의 활약이 늘었다. 그래도 작품에서는 벤딩이 중요하기에 여전히 벤더의 비중이 크기는 하지만 어쩌면 시즌 1의 유산은 비벤더의 활약 증가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마저도 최종보스급 앞에서는 얄짤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평등주의 세력이 사용한 무기는 이후 선역, 악역 가리지 않고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시즌 2에서 북극의 병력이 사용한 병기도 실은 평등주의 세력이 개발한 무기였고 연합군은 시즌 1에서 평등주의자들에게 발린 것을 교훈삼아 공군을 창설했다. 무기 역사의 한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벤딩을 증오한다고 하지만 역설적으로 벤딩 실력 또한 뛰어나다. 아버지 야콘은 만월 때에만 가능했던 기존의 블러드벤딩을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심지어 손동작도 없이 블러드벤딩으로 상대를 무력화할 수 있었는데 그런 야콘도 블러드벤딩으로 타인의 벤딩을 빼앗거나 막았다는 언급은 없는걸 보면 아몬은 아버지보다도 더 뛰어난 블러드벤더로 보인다.
[1] 한미 성우 모두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시시오 마코토, GTO오니즈카 에이키치, 나루토모모치 자부자, 트랜스포머 카로봇브레이브 맥시머스를 맡았다.[2] 삼국지에 나오는 여몽의 별명인 오하아몽(吳下阿蒙)과 같다. 참고로 蒙은 몽고(蒙固)에도 들어가는 한자이기도 하다.[3] 다만 후반부에서 비판받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자히르가 좀 더 평가가 좋은 편이다.[4] 벤더와 비벤더 간에 차별이 존재하고 그 차별을 없애기 위해 밴딩을 부정하는데 확실히 벤더와 비벤더 간에 차별이 존재하긴 한다. 평등주의가 큰 인기를 끈 이유도 이 때문일 듯[5] 심지어 작중 아무도 당해내지 못했던 블러드 벤딩을 가볍게 무력화시킨다![6] 비벤더인 척 했으나 실제로는 아바타 상태가 아니라면 통상적으로 상대할 수도 없는 세계관 최강의 벤더이다.[7] 그런데 코라의 회상에 의하면 아앙은 파이어벤딩이 아닌 에어벤딩을 사용했다.[8] 탈록은 코라에게 아몬이 벤딩을 증오하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하다고 말했다.[9] 상처 분장으로 자신이 밝혔던 과거가 맞다고 설득시킨 것.[10] 실제로 아몬은 파이어벤더에게 아버지를 잃었다고 했는데 야콘의 벤딩을 봉인한 아앙은 아바타이므로 파이어벤딩을 할 줄 알았기에 파이어벤더라고 할 수 있었기에 이 부분에서는 '잃었다'라는 부분만 빼면 거짓말은 아니다. 아몬의 말솜씨 정도면 자신의 성장배경을 더 밝혀도 작중의 대중들에게 인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게 오류라면 오류.[11] 그런데 이건 탈록의 추측성 발언에 불과하며 작품 외적으론 코라와 마코가 아닌 시청자에게 하는 말이다. 즉 아몬이 직접 해명해야하는 부분을 다른 캐릭터 입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간것.[12] 탈록의 블러드벤딩에도 불구하고 잠시 주춤거리더니 다시 자유롭게 움직에 탈록을 당황하게 하는데, 전작에서 보았듯 블러드벤딩을 상쇄하려면 같은 블러드벤더거나 아니면 아앙이 과거에서 보여주었듯이 아바타 상태의 아바타여야 한다. 아몬이 아바타일리 없으니 결국은 아몬이 벤더, 그것도 블러드벤더였다는 복선이 된다.[13] 탈록과 감성적인 대화만 나눌 뿐, 자신의 행동동기를 정말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남는건 탈록의 추측뿐.[14] 탈록도 형을 닮았는지(...) 왜 동반자살하려는지 설명을 전혀 하지 않는다.[15] 시즌1 말미에 비벤더들의 반응도 바로전까지 코라를 욕하더니 워터벤딩을 보자마자 '우리를 속이다니!', '아몬은 나쁜 놈!'이라는 식으로 아몬만 욕할 뿐, 자신들이 공감했던 차별과 벤더에 대한 분노는 쌈싸먹기라도 했는지 이후로 아무도 문제 제기를 안 한다.[16] 그런데 이걸 바꿔말하면 마지막화 후반부는 처음부터 급전개였다는 것이다. 후속시즌과 상관없이 애초에 분량조절에 실패한 것.[17] 실제로 이후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시즌 1은 다른 점이 많다. 다른 시리즈는 진행 장소가 이리저리 바뀌지만 시즌 1은 오로지 초반부 1화만 빼면 공화국 도시만 나온다.[18] 우나락은 최종전에서는 바투와 결합해서 별로 매력이 없고, 자히르는 악역의 매력보다는 자신의 이념적인 정신의 모습이 되었다는 평이 있다. 쿠비라도 매력은 어정쩡하다. 외려 전 시리즈들의 보스들보다 강하지 않아서 인기가 좀 적다는 말도 있다.[19] 시기상으로도 가족을 떠날때가 코라가 태어나기 이전이며, 우나락과 같은 북극에 있었다. 코라납치에 실패하고 조직이 붕괴하자 자신만의 독자노선을 꾸렸다고 볼 수 있다.[반론] 하지만 자히르와 아몬은 차이점도 많다. 아몬은 평등주의를 지향하지만 그렇다고 자히르의 아나키즘적 면모와 온전히 닮았다는 것은 아니다. 자히르는 아나키즘 색채가 두드러지기에 권위적이지 않아서 사람을 이용해먹는 면모도 있지만(아이웨이, 흙의 여왕 등) 일단 확실하게 같은 편인 부하들은 존중해주고 전혀 모르는 시민 A라면 오히려 빌런답지 않게 친절한 면도 있다. 그러나 아몬은 자신의 가장 충직한 부하였던 수염남 중위도 가차없이 내다버리는 인물이며 이념으로 무장한 자히르와는 달리 카리스마로 무장해 있는데 카리스마 자체가 일종의 권위이기도 하다. 물론 우나락도 비슷하긴 하다만 우나락의 경우 코라의 삼촌이라서 자히르 입장에서는 도움이 될 수도 있긴 했다. 특히나 아몬은 공화국 도시를, 그것도 지하세계를 중심으로 활동할 뿐 공화국 도시 외의 영향력이나 활동은 묘사되지 않는다.[21] 뻇으려고 시도한 텐진 가족과 빼앗은 코라, 린 베이퐁과 다른 일반 시민은 제외[22] 중요한 건 전작의 피안다오처럼 무기를 가지고 한 것이 아닌 그냥 맨몸이라는 거다! 묘사를 보면 벤딩이 날아오면 회피하면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방법을 쓰는 듯하다.[23] 다만 아몬의 정체가 블러드벤딩의 마스터인 노아탁임을 듣고 나서 그가 그토록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유가 블러드벤딩이었다고 하는 걸 보면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블러드벤딩을 이용해서 근접전을 벌이는 상대를 자신이 유리하게 조종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