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7:34:06

노바 6

파일:attachment/노바 6/N6.jpg

NOVA 6, N6.

1. 개요2. 효과3. 게임 내

1. 개요

콜 오브 듀티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생화학무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첫 등장하는 독가스로 가스 색깔은 노란색이다. 현대-미래 파트에선 스케일이 더 커져서 나올때마다 깽판치는 주요 아이템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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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효과

사린 가스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독가스로, 마시게 되면 피부 조직이 파괴되고, 숨을 쉴 수 없으며, 이 녹아내리고, 심각한 구토+장기 용해와 함께 즉시 사망하게 된다. 게임 내 설명에 의하면 완성된 노바 6를 들이키면 쓰러지기도 전에 죽어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인게임에서는 최대한 끔찍해보이게 연출해야 하는데 그렇게 순식간에 죽으면 임팩트가 없기 때문에, 정작 이 독가스를 마시고 그렇게 빨리 죽는 인물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냥 그만큼 위험하다고 알려주는거라고 보면된다.

분명히 신경독소라고 설명이 나왔는데, 노바 6에 노출되어 죽는 모습을 보면, 수포작용제 뺨치는 연출이다. 게다가 분명 신경독소인데 작중에 나오는 보고서에는 외과수술적 처치로 피실험자의 생존을 연장시켰다고 나온다.(물론 죽었지만) 노란 색깔이나 수포작용제 같은 연출로 보았을 때 겨자 가스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것이 유력해 보인다. 물론 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2]

설정에 따르면 기본 원소는 유황, 레늄, 네오디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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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개발국은 위 사진의 하켄크로이츠와 독수리 문양에서 보이듯 나치 독일.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아돌프 히틀러추축국의 패색이 역력해지자 Sturm und Giftiger Projekt(폭풍과 독소 계획)란 이름으로 이 무기를 개발하여 V2 로켓으로 워싱턴 D.C.모스크바에 날려 전쟁의 국면을 역전시키려 했으나, 노바 6와 독일군 병사들을 태운 화물선이 북극해 인근에서 영국 폭격기의 추격을 받아 그대로 난파되고 만다. 게다가 때는 늦어서 이미 독일은 항복했고 최후의 발악으로나마 화물선에 탑승한 SS 병사들이 노바 6와 화물선을 자폭시키려 했으나 실패한다.

이후, 이 무기에 눈독을 들인 니키타 드라고비치가 이끄는 소련군 부대가 들이닥쳐 기지에 있던 독일군 잔당들을 사살하고 노바 6와 프리드리히 슈타이너 박사를 확보한다.[3] 그 후 프리드리히 슈타이너가 생산을, 대니얼 클라크가 안정화를 담당한다. 드라고비치에 의해 베트남과 그 주변 전쟁 지역에 살포되었고, 미국과의 전쟁을 위해 이 무기를 가진 드라고비치의 비밀 요원들이 신호[4]에 맞춰 미국 전역에 살포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미국은 노바6가 자국내에서 살포될 경우 즉시 소련 본토에 핵공격을 가할 계획이었고 알렉스 메이슨제3차 세계 대전을 막는게 주 스토리이다.

3. 게임 내

3.1. 블랙 옵스 1

3.1.1. 싱글 플레이

게임에서는 Numbers와 Rebirth[5]에서 등장하는데 Numbers에서 처음 등장한다. 시작 지점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봄베 형태로 보관되어 있는데, 몰려오는 스페츠나츠와 총격전을 벌이다보면 용기가 파손되며 노바 6가 유출된다. 가스가 확산되는 속도는 느린편이라 플레이어는 안전하나 오던 스페츠나츠들은 몰살당한다.[6] Rebirth에서는 허드슨 진행 파트에서 등장한다.[7] Mi-8에 의해 장갑차가 파괴되자마자 헬기에서 노바 6 캐니스터를 살포한다. 이 때 아직 가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해병이[8] 가스를 들이마시게 되어[9] 손발이 오그라들면서 죽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해병을 포함해서 진행 중에 가스를 들이마셔 죽는 민간인들이 몇 명씩 나오는데, 시체를 주시하고 있으면 알 수 있지만 얼굴이 썩어 들어간다. 리얼리티를 가미하기 위해 진행 과정에서 총을 맞아 방호복에 구멍이 심하게 나면 역시 가스를 마시게 되어 사망한다.[10][11]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체력은 지금까지처럼 회복되지만 방호복 내구도는 절대로 회복되지 않는다. 공격당할수록 1인칭 시점에서 방독면에 금이 가는걸 볼 수 있다.[12]

플레이 중엔 황색 계열로 나타나지만, 개발단계에서는 녹색이었다. 거의 완성 직전에 황색으로 바꾸었다. 그 때문에 게임내 영상 중 잘 보면 디미트리가 죽는 장면에 가스가 녹색으로 표현된 것이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싱글에선 녹색과 황색이 둘다나온다.(디미트리가 죽을 때와 넘버미션은 녹색, 리버스섬에선 황색이다.) 아마도 대니얼 클라크의 안정화 이전/이후로 색이 바뀐 듯. 멀티에선 황색으로 통일.

3.1.2. 멀티 플레이

멀티플레이에선 특수 유탄으로 쓸 수 있다. 터뜨리면 터진 곳을 중심으로 작은 가스 오염지대를 생성하는데, 시력이 흐려지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는다. 풀체력으로 5초 정도 오염지대에 서 있으면 죽는다. 이때 피격 판정은 8번정도(유탄을 던진 사람의 크로스헤어가 X형으로 바뀌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게다가 Domination 게임처럼 한 지역을 오래 점령해야 할 경우, 또는 적 진입을 막을 경우 유용하다. 급하면 급한대로 백린 대신 연막으로 쓸 수 있지만 지속시간이 그다지 길지는 않은 편. 연막과 다른 점이라면, 이따금 연막 따위 무시하고 돌진하는 플레이어는 있지만[13] 노바 가스를 무시하고 뚫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전략 방독면 퍽을 쓰면 완전 무효화된다. 자신이 노바 6를 애용한다면 이 퍽을 쓰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전작 모던 워페어2의 싱글 미션중 하나인 wolverine!에서 노바 주유소(nova gas station)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 가스의 이름은 제작진들이 숨겨놓은 일종의 조크로 보인다.

3.2. 재등장

블랙 옵스 2와 동시에 발매된 외전 디클레시파이에선 소련군의 야욕에 의해 노바 6를 다시금 복원시키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슈타이너의 심복이였던 독일 과학자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지만, 첩보를 입수한 CIA 팀이 프랭크 우즈 팀을 보내 저지한다. 이 과정에서 초장부터 프랭크 우즈 팀의 헬기가 격추당하지만, 우즈는 혼자만 살아남은 상황에서도 단독으로 기지를 날려버려 소련군의 야욕을 저지한다.

이렇게 마침내 무자비한 살생도구 노바 6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줄 알았으나...

3.2.1. 블랙 옵스 3

충격적이게도 싱글에서 재등장하였다.[14][15] 그래픽이 업그레이드되어서 끔살당하는 모습도 더 끔찍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작중 수십 년 전 싱가포르 합병 기업 시설 지하에 있는 CIA 비밀 연구실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이 연구실에서 탄생한 까마귀가 이 가스를 연구실과 바깥 대기에 풀어 연구실에 있던 연구원들과 피실험체는 물론이고 그 주변에 있던 30만 명이 사망한다. 이를 싱가포르 참사라 불리나, CIA가 이 참사의 근원이 되었다는 사실은 극소수의 인물만 알고 있다.

싱가포르 역시 윈즐로 협정 가입국이라 협정 측에선 어떻게든 초토화된 이 지역을 복구하려 하지만 기상 변화로 인해 심심하면 불어닥치는 슈퍼 스톰 때문에 난민 구조 및 복구 활동은 전부 물거품이 되고, 결국 이 지역을 복구하는 계획은 포기, 난민들이 다 대피하지도 못했는데도 피해 지역에 격벽을 세워 격리해 버린다. 윈즐로 협정이 이 지역을 포기하면서 이곳은 무법지대가 되어버리지만, 외부 범죄 조직들이 여기에 들어오고, 윈즐로 협정의 적인 CDP가 이들과 교류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무시무시한 범죄조직인 '54 이모탈'을 낳고야 만다.

Black Ops 3 - Kane Nova Gas Death Scene[16]

블랙 옵스 1 과 디클레시파이드에서 CIA의 주도로 소련군의 노바 6 개발이 저지되었지만, 시간이 흘러 CIA가 다시금 사용하는 이중성에 큰 허탈함과 배신감을 느꼈다는 블옵 팬들이 많다. 비록 디클레시파이드는 낮은 인지도와 평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작품까지 플레이하고서 블랙 옵스 3를 플레이하는 팬들에게선 더더욱.

3.2.2. 블랙 옵스 4

블랙 옵스 4에서는 블랙아웃 모드의 서클[17]의 정체가 바로 노바 6이다. 서클 바깥으로 나가 이것에 노출되면 대미지를 받으며 환각과 환청을 유발한다. 초반부 서클 대미지를 생각하면 옛날에 비해 살상력이 형편없어졌다. 물론 후반부에는 노바 6다운 살상력을 자랑한다.

3.2.3. 모바일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배틀로얄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투척 장비로 노바 가스가 나온다. 밸런스를 위해 살상력과 효과들은 낮춘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오랫동안 마셔도 HP가 훅 줄어들며 심지어 탱크 안에 있는 적도 공격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여 탱크 대용으로 노바 가스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3.2.4. 워존

모던 워페어와 블랙 옵스 시리즈가 통합된 세계관인 워존에서는 노바 4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블랙아웃에서의 것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환각과 환청은 없다. 하지만 지속적인 데미지와 추가적으로 방탄판과 방독면에 큰 손상을 입히는 등 숫자만 다르지 그 살상력은 노바 6에 뒤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전작의 블랙아웃모드에선 초반에는 약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지만 워존에서는 짤없이 초반과 후반의 딜량이 똑같다 보니 배틀그라운드처럼 초반부에 자기장을 맞으면서 파밍하는 전략을 사실상 쓸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첩보를 보다보면 빅토르 자카에프의 지시에 의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섞어만들어낸 개량품이라는 사실 또한 드러난다. 유독가스라는 점과 세계관 통합 떡밥 때문에 캠페인의 주 소재인 바르코프의 독가스와 혼동하는 팬들도 있는데,[18] 사실 캠페인의 게임 오버 메시지에서 언급되기로는 바르코프 장군이 사용한 가스는 염소가스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데 노바 가스는 분명 피부로도 침투하는 탓에 생화학보호의를 껴입고 다녀야 했는데 정작 작중 등장인물은 방독면 하나로 때운다.게다가 알렉스와 파라도 독가스에 노출되고도 그 자리에서 죽지 않고 방공호까지 기어갔다.

3.2.5. 콜드 워

콜드 워에서도 제대로 언급되며 소련에서 드라고비치 사후에 계속해서 소련이 연구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차르코프 장군을 암살하는 루트를 탈 때 이 노바 6를 훔친 뒤에 몰래 차에 섞어 마시게 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에서 묘사되는 노바 6는 가스가 아니라 원액이라서 그런지 노출된 사람이 사망할 때 비주얼적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내지 않고 평범하게 쓰러져 발작하며 죽는다. 좀비 모드에선 노바 5가 언급되는데,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언데드 상대로 매우 강하다고 하며, D.I.E 쇼크웨이브의 탄약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3.2.6. 뱅가드

뱅가드에서는 프로젝트 노바라는 이름으로 언급. 이후 시즌 2에서 네뷸라 V라는 이름의 독가스가 시네마틱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비치며 워존에서 주요 요소로써 등장하는데 뱅가드 멀티플레이의 시즌이 본작 캠페인의 이전 시점인 1944년인 것으로 보아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된다.

3.2.7. 모던 워페어 II

모던 워페어 II에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코옵인 레이드 모드의 오브젝트 중 하나로 노바 6 보관용기들이 몇 개 등장한다. 해당 시설에는 블랙 옵스 세계관의 주요 세력인 페르세우스의 깃발이 소련 깃발과 함께 이곳저곳에 걸려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이후 섀도우 시즈에서 노바 4 가스가 그림자 중대에게 확보되지만 그림자 중대로 위장한 마카로프의 부하들에게 탈취당한다.

3.2.8. 모던 워페어 III

모던 워페어 III에 코니 PMC의 생화학 무기가 등장해 카스토비아 군인들을 학살하는 데 쓰이는데, 노출되자마자 피부를 녹이고 양눈이 터지는 등 가스의 살상력이 노바6와 유사하다. 마찬가지로 전작에서 코니가 탈취한 노바 4 가스로 추정된다.[19] 천하의 프라이스 대위도 탈출 중 이걸 살짝 흡입하기도 했었으나 주인공 보정 덕에 한참 기절하는 선에서 그쳤다.[20]

3.2.9. 블랙 옵스 6

노바 6의 아종이 등장했던 모던 워페어 시리즈와 다르게 본작에서는 오히려 노바 6가 코빼기도 비추지 않았다. 본작에 등장하는 크레이들이라는 생물 무기는 노바 6와의 연관성은 비춰지지 않은 채로 끝났다. 단지 1편의 보르쿠타가 이후 소련의 생물무기 연구소로 사용되었고 이곳을 판테온이 접수하여 크레이들 생산용 기지로 전환했다는 떡밥 뿐.


[1] MWIII과 BO3 둘다 화학전 방호가 전혀되지않는 장소(일반 군기지, 민간 도시)에 대기중에 광역으로 살포되어서 카스토비아군 기지와 싱가포르를 박살내버렸다.[2] 겨자 가스로 즉사하는 경우는 드물고, 가스에 노출된 부위의 피부가 손상되어 감염 등의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의를 상실하고 전투에서 이탈하도록 하는 용도로 주로 쓰였다. 반면 노바 6는 그야말로 즉사기.[3] 이 과정에서 드라고비치의 배신으로 디미트리 페트렌코가 이 무기에 의해 사망했다.[4] 국경 지역에서 라디오로 방송되는 번호[5] 캠페인이 벌어진 리버스 섬의 이름이기도 하며, 실존하는 곳이다. 그리고 현재는 게임에서보다 더욱 위험한 곳이 되었다. 아랄해 참고.[6] 물론 그렇다고 멍하니 보고만 있으면 죽는다. 클라크가 하라는데로 빠르게 움직이자.[7] 엄밀히는 메이슨 파트에서도 잠깐 볼 수 있다. 슈타이너의 방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실험 챔버가 있는데, 천장의 가스 살포장치에 충격을 주면 곧바로 챔버가 폐쇄됨과 동시에 가스가 살포된다.(물론 챔버 안에 있는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죽는다.) 이 장소는 메이슨 시점과 허드슨 시점이 공유하기 때문에 두 명중 한 명이 작동시킬 수 있다.[8] 얼굴 모델링은 랜덤인데 이름은 항상 Fulsang이다. 풀쌍해라[9] 헬기에서 노바 6가 기습적으로 투하되어 방독면 착용이 늦었다.[10] 노바 6가 퍼진 지역을 한 번도 죽지 않고 통과하는 업적이 있다.[11] 적도 마찬가지여서 한두발만 맞추면 알아서 괴로워하며 죽는다.[12] 죽어서 체크포인트에서 재시작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13] 백린탄은 터질 때만 약간의 데미지가 있고 그 후로는 데미지가 없다.[14] 다만 멀티에는 안 등장한다.[15] 여담으로 노바 6는 작중 시점으로 약 100년전의 물건이다.[16] 동영상이 혐오를 줄 수 있으므로 링크로 대체한다. (보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이 동영상은 블랙옵스 3에서 플레이어가 전뇌공간 속에서 케인이 독가스에 의해 죽어가는 회상 모습을 보여준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더 끔찍해진 것은 덤이다.[17] 배틀그라운드의 영향으로 보통 자기장이라 부르는 그것이다.[18] 심지어 포로수용소 내에서 노바 4 가스가 비축되어 있다.[19] 하지만 이 가스의 정체를 알 리 없는 141은 그저 고농축 사린 가스로 여긴다.[20] 사실 워존의 가스 맞듯 잠깐 맞은거라 전작의 차르코프가 노출된 양에 비하면 극도로 떨어지는 수준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