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00:36:06

나쁜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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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
3.1. 날개의 혈족 편3.2. 태양신교 편
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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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라그나 크림슨의 등장인물(?) / 성우는 파이루즈 아이.

첫 등장 당시 크림슨의 몸 속에 존재했던 생물. 정체를 밝힌 후엔 여과없이 본모습을 드러내고 다닌다.

2. 상세

외형은 10대 초반은 어린아이이며 웃음소리나 말끝에 '푸루룽~'이라고 하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다. 인간을 깔보는 성향이지만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성격 덕분에 친화력이 좋아서 라그나를 비롯한 주변인들과 잘 지내는 편이다.[1] 크림슨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지만 그 충성심에도 불구하고 크림슨에게 받는 대우는 좀 안좋다.

슬라임이라는 이름답게 몸은 젤리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우즈처럼 용이나 그 시체를 먹어치워서 살을 녹여버리고, 유동성인 몸을 이용해 주위를 정찰한 다음 자신의 몸으로 3차원 지도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싸울 때도 이런 형태없는 몸을 이용해 전투를 지원하는 타입이다. 직접적인 싸움은 하위룡을 소화시켜 녹여버리는 것만 보여주었고 디자스 트루아 공략전에서는 적절한 순간에 끌고와 수룡인들과 함께 말뚝 창에 박아서 일격을 가하는 서포터를 했다.

라그나가 크림슨과 협력하기 시작할 때, 나쁜 슬라임이 자신이 더 먼저 크림슨을 섬겼으니 자신을 선배라고 부르라고 요구했고, 라그나도 (딱히 크림슨을 섬기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선배라고 불러준다. 그래서 작중에서 정식 이름인 "나쁜 슬라임"은 거의 호칭되지 않고, 라그나가 "선배" 혹은 "슬라임 선배"라고 부르는게 대대수이며, 라그나 이외엔 "슬라임"으로 부른다.

슬라임이라는 특성 탓인지 육체적으로 개그성의 험한 꼴을 자주 당한다. 아무리 험한꼴을 당해도 한번 모습이 망가질 정도로 충격을 받으면 불리한 기억이 리셋되는 설정 덕분에 금방 회복하지만, 애초에 험한 꼴 보는 이유가 본인 입방정 때문인데 기억이 리셋되면 잘못한 이유까지 기억못해서 말실수를 잘못하고 보복당하는 걸 반복당하고 있다.

3. 작중행적

3.1. 날개의 혈족 편

라그나와 크림슨이 첫조우하면서 크림슨과 몰래 라그나의 정체를 추리하다가 라그나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답시고 자랑한 위험한 내용들을 듣고 위험한 놈이라고 경악한다. 우역곡절 끝에 크림슨이 라그나에게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하자 명령에 따라 주변의 하위룡들을 먹어치우고 크림슨을 위해 용의 뼈로 만든 옥좌를 만들어 받친다.

라그나와 대면한 후 자신을 선배라고 부르고 미래의 자신처럼 행동하라고 내려보지만, 정작 미래의 라그나는 슬라임을 볼 때마다 때려 팼던지라 그대로 행동한 라그나에게 다시는 그러지 말아달라고 소리친다.

크림슨이 라그나와 2류 수룡인 미하엘 일행과 함께 디자스 트루아를 사냥하기 위해 준비하자 마을을 정찰해 정보를 모아왔다. 또한 크림슨이 라그나에게 불사의 저주의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자살해 만든 시체를 받아 먹고 기뻐한다. 본격적으로 디자스 트루아 사냥이 크림슨의 계략대로 무방비가 된 디자스 트루아를 구속해 끌고와 대기한 미하엘 일행에게 패스해 말뚝창을 심장에 처박아 넣는다. 죽어가는 디자스 트루아의 발악으로 난사한 바람에 공격당하지만 결국 라그나와 크림슨의 마무리로 사냥 종료. 사냥을 끝마치고 훈훈하게 이별하는 미하엘 일행에게 작별인사 한다.

레제 왕국에서 도착해 인파로 인해 멀미한 라그나로 인해 별 수 없이 크림슨으로 부터 명령을 받고 같이 대기한다.[2] 라그나도 얌전히 자리를 지키던 중 슬라임이 레제 왕국군이 사냥한 용을 가지고 연설에 혹해 구경갔다가 알테 마티아를 발견하고 미행에 나선 라그나의 모습에 크림슨의 명령과 현재를 대조해 "라그나가 배신했다"는 오보를 때린다(…)

당황한 크림슨이 재빠르게 상황을 추측해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에 따라 라그나의 기습으로 빈사가 된 날개의 혈족 4위계 네뷔림을 잡아먹는다. 하지만 알테 마티아가 전세계 시간회귀를 이용해 라그나를 제압하고 본인은 용으로 변한 네뷔림의 주먹질에 산산조각난다.[3] 그런데 시간정지 속에서도 움직인 라그나가 은기투법의 반동 대미지를 못버티고 실신. 크림슨이 레제 왕국을 폭파해 알테 마티아의 2차 암습을 노리지만 실패. 크림슨이 전성기 시절에 공간마법으로 만든 아공간으로 복귀했지만 라그나의 폭주로 인해 아공간이 붕괴하면서 된다.

아공간 붕괴로 인해 라그나와 크림슨이 무작위 공간전이로 은장병단과 조우하게 된다. 대화(?)를 통해 협력하여 날개의 혈족 5위계 타라텍트라, 6위계 오르토 졸라 사냥에 협력하기로 한다.

왕도 결전이 끝난 후 모습이 안 보여서 라그나가 죽은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크림슨이 나쁜 슬라임을 깜빡한 것 뿐이었다. 우선 라그나의 육체에 남아있던 슬라임의 파편을 찾아낸 크림슨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소생시켜주었다. 다만 조금밖에 없던 탓인지 엄지공주 수준으로 작아져서 라그나에게 화낸다. 그러면서도 라그나와 같이 있다가 은기부대의 총사장 헤제라 & 글레어의 눈에 띄는데, 문제는 두사람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린 탓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꼴을 당했다.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말하길 인간과 용을 뛰어넘은 초생명체의 자신감이 박살나버렸다고 하는데, 이를 애처럽게 생각한 라그나의 부탁으로 크림슨은 나쁜 슬라임은 땅바닥에 던져버렸고 그 충격으로 안 좋은 기억을 잊어버렸다. 크림슨이 설명하길 물리적인 충격을 받으면 나쁜 기억을 알아서 잊어버린다고하며 이를 본 라그나와 크림슨의 이뭐병하는 눈이 일품.

전쟁 중 라그나 머리 위에 있다가 신 커틀라스에게 패배하자 신에게 옮겨탔다.[4] 한창 싸움 중 크림슨이 용을 먹지 말라는 명령이 없었다는걸 깨닫고 중간중간 용을 먹어치워 서포트를 시작했다. 왠지 커지지 않았냐는 신의 질문에 성장기 드립을 쳐서 키에 콤플렉스를 가진 신의 성질을 긁는다. 36화에서 라그나가 타라텍트라의 저격을 감지하고 불렀는데, 38화에서 다행히 저격 직전에 신을 보호해주었다. 라그나가 타라텍트라를 사냥했지만 확인사살이 필요하다는 말에 급히 옮겨주는데 타라텍트라의 자폭이 시작되기 직전 타이밍 좋게 옮겨준 덕분에 라그나가 이를 수룡섬으로 제지하나 타라텍트라의 자폭도 멈추지 않은 탓에 최후의 힘싸움이 시작된다. 39화에서 라그나의 수룡섬의 출력이 밀리자[5] 지탱해주지만 출력이 밀리는 탓에 속수무책으로 뒤로 밀리기만 하다가 다행히 스탈리아 레제가 기를 영혼삼아 라그나에게 현신해 라그나를 지탱해준 덕분에 자폭을 저지시켜 전쟁에서 승리한다. 하지만 승리의 여운을 느낄 틈도 없이 볼테 카무이가 강림해 공격해오자 반격해보지만 번개 마법에 증발해버린다.

다행히 41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전쟁에서 본래 목적인 도피에는 성공했지만 공주의 죽음으로 암울해진 분위기를 자기 나름대로 환기시켜보려고 하지만 실패. 라그나가 등장하자 분위기를 어떻게 해보라고 하지만 라그나도 암울한 분위기를 억지로 바꿀 순 없었다. 라그나 어깨에 타고 있던 중 날개의 왕과 쏙빼닮은 태양신교 멸룡도사이자 시간의 성녀 '카루라'로 소개한 여성이 똑같은 얼굴을 가진 수십명이 한꺼번에 나타나자 아이작과 함께 경악한다.

42화에서 라그나와 아이작, 카루라가 교섭하는 동안 낄 틈이 없어서 혼자 놀고 있다가 43화에서 크림슨의 부름으로 라그나와 함께 월면기지로 향한다. 라그나가 치료된 후 날개의 왕 암살에 관해 크림슨과 언쟁을 벌이게되자 결국 크림슨의 독배에 라그나가 쓰러지자 충격받는다. 44화에서 크림슨, 키메라, 골렘이 라그나의 시신을 어떻게 사용할지 회의하는 동안에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그때 라그나가 일어나 결국 크림슨과의 언쟁은 계속되고 결국 서로 화해하지 못한채 헤어진다. 라그나가 떠나가는 뒷모습에서 크림슨과 언쟁을 벌이며 말한 모두와 함께 승리를 얻어 다함께 기뻐하고 웃고 싶다는 말이 가슴에 깊숙히 박힌 채 자신도 그런 승리가 좋았다고 곱씹는다.

45화에서 라그나의 설교로 토라진 채 방에만 있던 크림슨을 키메라와 함께 방문 앞을 지키지만 반쯤 멍한 얼굴로 있다가 크림슨이 기운을 되찾고 전 인원 전투 태세를 준비하라는 명령에 화색을 되찾게 된다.

49화에서 크림슨의 결계해킹으로 혼란에 빠져있던 네뷔림에게 접근해 13화 때와 같은 구도로 기습해 잡아먹는다. 하지만 52화에서 네뷔림은 영혼으로 나마 보르기우스와 만나 힘을 건내고 파워업한 보르기우스가 눈앞에 등장하더니 곧장 전력으로 공격당하면서 증발당했다.

54화에서 보르기우스의 공격으로 증발당해버린 나머지 부족해진 신체를 복구하기 위해 용의 냄새로 주변의 용을 추적해 포식하려고 했으나 있던 것은 은장병단의 일원이었던 헤제라였다. 슬라임도 목숨이 경각에 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헤제라를 먹지 못하고 굳어버린 그때,[6] 라그나와 볼테의 싸움 후폭풍으로 인해 때마침 근처로 날아와 있던 크림슨의 다급한 부름에서 잘린 손과 총을 건네받게 된다. 그리고 슬라임을 잘린 손의 손가락 하나만 먹어 최소한으로 회복하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헤제라에게 양도함으로 회복시키는데 성공. 헤제라는 크림슨에게 건내받은 총으로 시간회귀를 발동하려던 알테 마티아를 저격해 사살하는데 기여한다.

56화에서 생존한 은장병단원들이 오르토 졸라의 자비로 회생한 은기공주의 곁을 지키고 있었고, 슬라임은 헤제라에게 얌전히 안겨있었지만 곧이어 라그나와 크림슨을 따라 용 사냥을 위해 떠나게 된다.

3.2. 태양신교 편

60화에서 크림슨이 날개의 혈족 사냥 중 있었던 라그나의 명령불복종으로 인한 트러블을 지적하자 라그나와 스스로도 염치없는 인간이라고 반성하자 크림슨, 골렘과 함께 동의한다(…) 라그나도 미안하긴 해서 벌충은 확실하겠다고 하면서 크림슨은 바로 태양신교의 멸룡도사가 되라는 벌을 내려버린다. 감시역인지 태양신교의 본거지 신좌도시 아멘에서 라그나와 동행했는데 라그나가 카루라 혐오 및 광기넘치는 100만명의 환영식으로 대인기피증 폭발한 나머지 도주하는걸 붙잡지만 오히려 끌려간 나머지 포효의 혈족의 본거지, 게헨나 홀로 덩달아 동행해버렸다. 아무리 슬라임이라도 빡쳐서 이에 대한 책임 전가 및 상위룡 시체를 헌상하라면서 결국 라그나를 게헨나 홀 아래로 보내준다.

62화에서 라그나가 포효의 왕의 일격으로 게헨나로 추방당해 판정패[7] 당하자 회복을 위해 숨어있는 곳에서 신묘한 돌탑 쌓기로 시간 때우던 중 크림슨이 찾아와 책임 전가하지만 주둥아리에 지퍼로 아닥 당한다. 이후 대화를 통해 라그나가 태양신교를 싫어하는 건 미래에 태양신교가 용이 아닌, 내분으로 인한 자멸한 행태를 깨달은 크림슨이 라그나와 작당모의 하게 된다.

63화에서 라그나가 태양의 성인과 수장 자리를 두고 담판을 지은 다음 저택을 대여받았는데 넒은 저택 내부를 모험할 생각에 신나한다. 그런데 모험하기도 전에 날개의 혈족 결전에서 무리한 탓에 인간으로 변해 무력해진 키메라와 이를 놀려먹는 골렘을 한심히 쳐다보는데, 라그나는 서열 다툼에 끼지 않냐고 하지만 2위 다툼에 관심 없다고 딱잘라 선을 긋는다. 이어서 크림슨이 등장해 5개월 후 진행될 포효의 혈족 공략전, , 눈의 혈족, 비늘의 혈족, 조아의 혈족의 상황을 정리한 후 라그나의 도사명이 "은검의 성인"으로 채택되었다는 사실에 촌스럽다고 비웃지만 작명자가 크림슨이었던 지라(…) 이마에 총알이 처박혀 교육당한다. 또한 라그나가 미래의 스승을 찾는 다는 사실에 놀라는데, 하필 그 스승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박아버린지라[8] 어색해하는 라그나가 슬라임과 대동해서 사과하러 가게 된다.

64화에서 라그나가 루오시에게 방문한 목적을 설명하지 못하자 이를 답답해한 슬라임이 라그나는 로리콘이라고 설명한다. 게다가 이게 합리적 의심밖에 안된 라그나의 행동 때문에[9] 결국 루오시가 분노로 멸룡검격 멸룡섬을 작렬해오자 조금 놀린거 가지고 히스테릭 하지 않냐는데, 라그나는 태양신교 유일하게 미움받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미움받은 원인을 제공한 슬라임에게 역대급으로 분노하자 라그나의 눈빛이 용을 바라보는 시선이 되자 슬라임도 식겁해 말을 돌리고 친구 운운해서 용서받게 된다. 용서를 대가로 명칭이 "망할 슬라임 자식"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세 명의 멸룡도사[10]가 방문하더니 순식간에 납치당해 버린다.

65화에서 납치당한 후 기계의 성녀의 저택에서 과자를 대접받고 마리오네터와 함께 라그나 vs 라프테라카의 싸움을 관전한다. 마리오네터가 누가 이길지 궁금해하자 슬라임은 당연 라그나가 이긴다며 아예 골렘의 목숨까지 건다. 다만, 납치 이유가 이해되지 않아 이를 물어봤더니 마리오네터가 자신을 초고도의 기술로 완성된 생명체로 인식해 친구가 되고 싶다고 부탁하는데, 슬라임은 이를 코웃음치며 애매하게 인간과 비슷한 마리오네터가 기분나쁘다며 "호박 인형"이라고 조롱한다.

67화에서 라그나가 65화에 있었던 코우 텐란의 공격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까먹어버린 동안, 슬라임은 조롱에 대한 대가로 마리오네터에게 마개조 및 조교당해 개로 재탄생했다. 라그나가 아침 만들다가[11] 뒤늦게 슬라임을 생각해내면서 되찾았다. 마개조 및 조교 당한건 다행히 이전번 크림슨의 언급처럼 한번 망가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복구되었다. 크림슨이 신장비 은기갑옷[12]을 선보이고 테스트에 자진한 은장병단과 재회했다. 그런데 아이작으로부터 헤제라가 한달에 한 번씩 방문하지 않을 시 수신호로 이렇게 된다고 전해달라면서 의아해하는데, 슬라임은 그 말에 헤제라에게 제압당해 폭발물과 함께한 기억이 플래식 백 되면서 공포에 떨더니 진동 슬라임이 되어 헤어나오지 못한다.

68화에서 은혜성의 파편으로 추정되는 광석을 회수하기 위해 라그나, 님 함님, 리 루오시가 파견되자 키메라와 함께 라그나와 동행한다. 가는 길에 은혜성과 은의 기원,[13] 감옥성녀 님 함님가 결혼을 동경해 맞선을 본 남자 99명 중 98명이 급사했다는 소개에 질색한다. 목적지인 루기아 은광맥에서 하위룡들이 잔뜩 출몰하자 간만에 제대로 포식한다. 목적지인 은혜성의 파편으로 추정되는 광물을 회수한 후 광맥의 지형이 변형되고 감옥성녀가 돌연사하자 경악한다.

69화에서 표효의 혈족이 공수해온 뼈의 왕 반코의 뼛조각으로 발생한 이계, 여기에 포효의 혈족 미궁룡 라피스도초가 생성한 미궁 함정에 빠지고 만다. 생존한 일행들이 미궁 생성으로 분단되던 타이밍에 키메라와 카루라 한명을 낚아채 구조한다. 그리고 라그나의 힘으로 물리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곧이어 라그나가 포효의 혈족 2위계 가르간티나와 전투를 시작하자 키메라와 카루라 두 명을 감싼 쿠션이 된 걸 라그나가 빠르게 차내면서 대피하는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다. 라그나와 가르간티나의 전투가 한창이던 중에 킁킁거리는데, 다름아닌 미궁 생성에 마력을 소진한 미궁룡 라피스도초를 찾아낸 것으로 그에게 접근해 단숨에 먹어 치워버린다.

70화에서 라그나와 루오시가 뼈의 왕의 이계를 붕괴시키고 승리하자 환호하며 두사람을 부르지만, 그때 기룡 그레스토노바가 급습해오면 예상치못한 연전에 라그나가 대항하지만 라그나조차 루오시에게 지금부턴 시간벌이에 불과하다고 경고하며 슬라임 쪽에 던져보낸다.

71화에서 라그나그레스토노바의 싸움이 본격화되자 키메라, 루오시, 카루라를 엎고 도주에 힘쓰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은 가르간티나가 중력 100배에 기습당한다. 다행히 키메라의 꼬리가 부활해 가르간티나를 위협하자 놀란 가르간티나가 중력 마법을 캔슬하고 재시전하려다가 지원 온 기계성녀, 불로검사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4. 기타

어린애 같은 모습이나 몸개그 담당인 것과 별개로 크림슨 부하 중 활약상은 압도적으로 1위다. 키메라는 은밀기동이 주된 임무인데다 그림자가 없으면 마법을 사용못해 환경 제약이 심하고, 골렘은 전투용 보디를 이용해야만 제대로 된 전투력을 낼 수 있는데 반해, 나쁜 슬라임은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숨을 필요가 적은데다 환경이나 조건없이 평상시에도 전투력을 낼 수 있는 타입이라 상당한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대인기피증을 가진 라그나가 유일하게 곁에 두고 동행하다보니 덩달아 같이 활약하면서 라그나 다음으로 전공이 가장 좋다.

게다가 꽤 오랫동안 같이 다닌 덕에 둘의 연계 수준이 높다. 대표적으로 은광산에서 뼈의 왕과 포효의 혈족에게 습격 받았을 때, 슬라임과 라그나 모두 말도 없이 연계를 펼쳐서 슬라임은 키메라와 카루라 한 명을 데리고 피신해서 라그나가 마음껏 싸울 수 있게 했다. 더불어서 가르간티나와 라그나가 싸우는 것에 정신이 팔린 라피스도초를 기습해서 단숨에 해치웠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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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대인관계를 거북하게 여기는 라그나도 언제나 슬라임과는 붙어 다닌다. 또한 크림슨 만큼 성격이 고약한 골렘, 크림슨이 뭘하든 추종하는 키메라와는 달리, 크림슨이 (라그나를 독살하려고 한 것처럼) 아주 심한 짓을 할 경우에는 충격을 받거나 거부감을 가지기도 한다.[2] 2시간 내로 돌아온다는 것, 눈에 띄지 말 것, 적을 발견하더라도 크림슨의 이름을 포함한 절대 적의 이름을 발설하지 말 것, 누군가 말을 걸면 즉시 자리를 떠난 뒤 5분 후 원위치할 것, 마티아의 성격이라면 혼자서 거리를 거닐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만나더라도 절대 전투를 하지 말라는 것 등등 지키지 않으면 반의가 있다고 간주하겠다고 경고한다.[3] 하지만 그렇게 얻어 터지고도 슬라임의 액체에 닿은 내뷔림은 양 주먹이 녹아내리는 대미지를 받아야 했다.[4] 이때 라그나는 미래의 기억과 자신의 불운에 전쟁까지 겹쳐 혼자싸운다며 강박증처럼 신경질내고 있었다. 이런 라그나를 진정시킨 것이 바로 신.[5] 라그나는 여력은 충분했지만 무기가 방출하는 은기를 버텨내지 못한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태였다.[6] 날개의 혈족 섬멸전의 행방을 결정지은 순간이다. 이때 슬라임이 자신의 목숨을 우선시해 헤제라를 먹었다면 날개의 왕을 저격할 수 없어 전세계 시간 회귀가 시전될 뻔 했다. 아이러니하게 인간적인 망설임이 결국 날개의 혈족을 토벌하는 결정적인 쇄기가 되었다. 그야말로 날개의 혈족 섬멸전의 숨은 공신.[7] 포효의 왕, 언실룡 바그람이 2위계 가르간티나의 중력 1000배에 라그나의 움직임이 구속된 빈틈을 기습해 언령 마법으로 인해 세상에서 사라져버려리라고 공격했지만, 라그나의 비정상적인 마법 저항력으로 인해 게헨나에서 사라져버려라로 억지로 구현되면서 쫒겨났다.[8] 라그나가 태양의 성인과 수장 자리에 대한 담판을 지을 때 무례를 지적한 어린 소녀가 있었는데, 라그나가 방해되는 소녀의 행태에 노려보고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뒤늦게 그 소녀가 미래의 스승이었던 리 루오시였다고 한다. 미래에서 만났을 땐 스승인 성인이라 어린 시절인 지금의 그녀를 미처 못알아 본 것.[9] 라그나는 미래의 루오시와 현재의 루오시의 인상이 너무 달라서 정말 본인 맞는지 관찰한답시고 전신을 빤히 훑어본다거나, 이상한 혼잣말을 하고 있으니 합리적 의심이 되었다.[10] 용의 성녀 라프테리카, 감옥의 성녀 님 함님, 기계의 성녀 마리오네터.[11] 사족으로 슬라임이 용 고기를 가장 좋아해도 먹는 건 편식없이 뭐든 먹는다고 한다.[12] 은검형태의 동력원으로 부터 은기를 수신받은 갑옷이 착용자의 전신을 강화시키는 갑옷.[13] 은혜성으로 인해 당시의 날개의 왕, 포효의 왕이 토벌되고 뼈의 왕은 봉인. 더불어 은혜성 낙하 후 발견된 신종의 은이 은기를 방출하는 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귀금속이었던 은은 '쓰레기 은'이라는 가치없는 것에 대명사로서 멸칭으로 불리고, 은기를 내뿜는 광물의 외형이 은과 똑같아 기존의 은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